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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오리온, 중국에서의 성장 두드러져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진다며 목표주가 10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매출액 성장률은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해 1분기의 5.5% 증가에서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4.2%, 21.7%를 기록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제과시장 침투율은 아직 30%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제과 소비는 기본적으로 인구수에 비례하므로 이러한 낮은 침투율은 성장 여력이 매우 많이 남았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5년 이후에도 1, 2급에서는 전통 채널 공략, 3급에서는 진출 도시 수 확대로 매출액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한국 기업 중 중국 관련주와 비교해봐도 중국의 영업이익 기여도 측면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다"며 "강한 브랜드력을 감안할 때 미래의 영업의 안정성이나 수익성의 개선 여력에서 최고 수준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한국 제과업도 하반기부터 기저 효과로 이익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며, 베트남과 러시아 판매는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주가의 상승 트랜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4-06-30 09:00: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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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은행 수익성 하락…겸업화·다변화로 대응해야"

지난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은행권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전반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면서 은행 수익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끝을 모르고 내려가는 순이자마진(NIM)과 정보 유출 등으로 출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3%(4000억원)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역시 각각 0.28%, 3.58%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은행권에 봄날이 다시 올 수 있을까. 지난 27일 메트로신문과 만난 윤석헌 숭실대학교 금융학부장은 "은행권의 수익성 하락은 추세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라며 "해결방안이 쉽지만은 않지만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은행의 겸업화와 수익 다변화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국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IB·자산관리 등 비이자수익 부분을 다변화하고 금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통해 금융소비자 만족도와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 교수는 "은행의 수익성 하락은 금융경제에 여러가지 폐해를 초래한다"며 "은행의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건전한 중개기능과 금융산업의 성장을 막고, 한탕주의를 노리는 고위험 추구 영업으로 시스템 리스크도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NIM 하락과 은행의 안전대출 선호 ▲비이자수익 비중 하락 ▲제반의 고정적 경비 등을 꼽으며 "한국의 경우, 전업주의 금융시스템 하에 비이자수익과 관련한 업무영역 자체가 제한돼 왔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전업주의 구조는 수수료 수입의 원천을 제약하기 때문이다. 윤 교수는 이같은 시스템을 변화하기 위해 "겸업화 추진을 통한 수익원천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금융지주회사의 큰 틀 안에서 겸업화를 확대 허용하는 방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은행·증권·보험 간 경쟁을 부추겨 금융 산업 전체에 활력 또한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수수료의 현실화 역시 은행권 수익과 관련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윤 교수는 "수수료와 금리 등에 대한 규제감독 당국과 여론의 암묵적인 영향을 무시하기 어렵지만 금융 서비스 수혜자의 부담과 국민의 부담 간 조정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예컨대 전산·정보 관련 기술발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은행의 투자 비용을 수수료 형식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금융 중개 기능의 활성화 또한 은행권 수익 하락에 맞선 대응방안으로 지목됐다. 윤 교수는 "연금·역모기지론 등 고령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유동적 자산을 유동화해 벤처·창업 기업가 등에 공급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관계 금융 활성화와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위험부담이 필요하다"고 제시하며 "결국 금융권 전반적으로 규제 완화와 함께 개별 은행 차원에서 금융중개기능 수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익성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6-29 14:09:4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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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신용조회 중지 요청 가능"…당국, 개인정보 유출 방지 후속 대책 내놔

오는 7월부터 개인 신용정보의 무단 도용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고객이 신용조회를 중지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 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금융당국은 올 상반기 중 추진된 종합대책의 이행현황을 주요 과제별로 논의·점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제3자에게 제공한 개인정보 관련 파기대책 마련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내놓은 개인정보 파기관련 가이드라인의 후속조치로 불필요한 정보공유는 제한되며 금융거래와 무관한 자료는 즉시 삭제된다. 단 거래 종료 후 5년이 지난 정보의 파기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자체점검토록하고 불필요한 정보가 있을 경우 연말까지 삭제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금융권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양식이 필수사항과 선택사항을 구분하도록 바뀐다. 금융거래를 할 때 주민등록번호가 과다 노출되는 점도 개선된다. 금융당국은 오는 12월 중 가능한 금융사부터 비대면 거래 본인 확인시 이름이나 전화번호, 주소 등 다른 수단을 쓰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용조회 요청 시스템도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명의 도용 피해 방지 등을 위해 고객이 신용조회회사에 요청하는 경우 대출, 카드 발급 등을 위한 신용 조회를 30일간 중지하는 것이다. 중지 기간 동안 명의 도용이 의심되는 신용조회 요청이 있으면 고객에게 지체없이 통지되며, 고객은 해당 사실을 확인해 불법 유출 정보를 악용한 제삼자 대출 및 카드발급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 이밖에도 카드결제정보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내년 말까지 카드 가맹점의 단말기를 모두 집적회로(IC) 단말기로 교체키로 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이미 마련한 대책이 계획대로 제대로 추진되는지 세부 시행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 과정에서 추가적 보완 사항이 있는지를 검토해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4-06-27 18:10:4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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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KOICA, 미얀마 농촌 개발사업 추진

신한은행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미얀마 흘레구 지역 농촌개발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KOICA에서 진행중인 양곤 북부 농촌 마을인 흘레구 지역 개발 사업 중 교육시설 사업에 미화 8만달러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역 초등학교 2곳에 학교 교사 1개동과 화장실 신축, 노후 시설 개보수, 교육 자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굿네이버스와 Pye Aung C&E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미얀마 농업 관개부가 전체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금의 재원은 신한은행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모은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만나기)'의 연간나눔사업인 '특별한 만나기' 자금으로 마련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프로그램인 '신한가족 만나기' 사업으로 향후 3년간 약39억원의 기부금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파트너 기관인 KOICA 양곤 대표사무소 남형권 소장은 "해외글로벌사업에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으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사업이 향후 글로벌 CSR사업모델의 성공사례로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06-27 14:03: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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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위변조 방지 '잔액증명서' 도입

우리은행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갖춘 잔액증명서를 개발해 27일부터 일선 영업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에서 발급되는 각종 증명서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 개발된 '잔액증명서'는 워터마크(용지의 얇은 부분과 두꺼운 부분의 차이를 이용한 것으로 빛에 비추어보면 우리은행 로고가 나타남)와 복사방지를 위한 평판잠상(용지를 복사하면 복사본에 'COPY'라는 글자가 나타남) 및 필터형잠상(위조감식기를 이용해 용지를 보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던 '원본'이라는 글자가 나타남) 기능이 있는 특수용지를 사용한다. 또 우리은행 마크를 홀로그램 처리해 일반용지와는 차별성을 뒀다. 고객은 상단 QR코드를 통해 진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위변조 방지 기능은 국문잔액증명서를 비롯해 영문잔액증명서, 다수계좌잔액증명서, 수기잔액증명서, 국공채잔액증명서 등 5개 증명서에 적용된다. 특히 잔액증명서 종류별로 달리 운영했던 양식도 통합해 하나로 운영한다.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은 "한국조폐공사의 첨단기술과 접목해 공동으로 개발한 잔액증명서를 통해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위변조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했다"며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증명서 상단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증명서의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행장은 이어 "전 금융기관이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 및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06-27 12:08:1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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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하반기 투자 주의 요망 국가는?"

우리나라의 해외직접 투자 집중국 중 투자환경이 가장 양호한 나라는 말레시아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ODI) 집중국 중 선진국을 제외한 30개국에 대한 투자환경위험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평가대상 30개국 중 투자환경이 가장 열악한 국가는 아르헨티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헨티나는 정부의 시장개입 강화 및 외환 통제, 무역제한 조치 심화 등으로 투자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미얀마, 몽골, 리비아도 요주의 국가인 것으로 나왔다. 미얀마는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몽골은 수용·송금위험 악화 및 최저임금 급등 등으로 전년대비 위험수준이 한 단계 하락했으며, 리비아는 올해 신규평가국으로 기업경영여건이 최하위권인 것으로 진단됐다. 반면 평가대상 30개국 중 투자환경이 가장 양호한 국가는 말레이시아였다. 수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임금상승으로 인한 기업부담 가중으로 위험수준이 전년대비 한 단계 하락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경영여건은 매우 양호한 순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요 해외투자대상국에 대한 투자위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투자환경위험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이라크, 리비아, 콜롬비아 등 5개 평가국을 새로이 추가했으며, 평가횟수도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릴 예정이다.

2014-06-27 09:42:3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