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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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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체크카드, 이용고객 잡아라…적립·할인 특화 서비스 무장

체크카드 성장률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잡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와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이 늘면서 지난 1분기 체크카드 발급 수가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앞질렀다. 소득공제율이 높아진데다 신용카드는 결국 빚이라는 생각에 체크카드 사용으로 돌아선 것이다. 실제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을 보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2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와 체크카드로의 전환추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1.9% 오른 119조5000억원에 그쳤다. 발급장수에서도 체크카드는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인 반면 신용카드 회원 수는 전년 말 7589만명 대비 378만명이 감소한 7211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체크카드를 주요 상품군으로 잡고 신용카드 못지 않은 특화된 혜택을 담은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먼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매일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 무제한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리워드 360 체크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식당, 병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맹점에서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 해준다. 장호준 SC은행 카드상품팀 상무는 "연말정산의 세제혜택과 함께 알뜰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체크카드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최대 5%까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빅데이터 경영을 선포한 신한카드는 새로운 상품 체계 'Code9'을 발표하고, 그에 따른 첫 번째 카드로 '(에스 라인)S-Line'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에스 라인(S-Line) 체크카드는 실용 중시 직장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할인과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혜택 등 신용카드급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올해 첫 상품으로 해외전용 카드인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를 선택했고 KB국민카드 또한 백화점과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 5% 이상 할인을 해주는 'KB국민 정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카드업계는 국내외 경기의 점진적 호전과 함께 금리상승 등 거시경제 여건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체크카드 사용 확대 등 국민들의 카드사용 구조변화와 경영환경이 이전과는 다소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4-06-16 15:51: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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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여름 맞이 '환전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여름방학 및 휴가 등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여름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환전하는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2일까지 환율우대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여행과 유학 및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미화 500불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주요통화(USD, JPY, EUR) 60%, 주요 여행국가통화(CNY, HKD, THB, SGD, CAD, AUD)는 40%, 기타통화(GBP, CHF, NZD, DKK, SEK, NOK)에 대해서는 30%를 우대한다. 또 최근 2년간 우리은행에서 환전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10% 우대해 최고 7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공항과 서울역 환전소를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신라면세점 할인쿠폰북을 제공하며, 미화 환산 500불 이상 환전고객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해주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거창한 사은품으로 포장하거나 별도의 환율우대쿠폰을 출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최근 2년간 우리은행 환전 실적만 있으면 최대 70%까지 우대받을 수 있는 이벤트"라며 "올해는 주요 여행국가 통화에 대해서도 종전대비 10%p 우대해 최대 50%까지 우대받을 수 있게 해 환전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2014-06-16 11:04:5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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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시니어 고객에 맞춘 '미래설계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 상품 '신한카드 미래설계(이하 미래설계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설계카드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상품체계 '코드나인' 중 'Realist(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남성)', 'Queen of House(가사형 소비 주부)', 'Grace Woman(소비 및 여가생활을 즐기는 은퇴 여성)' 등 3개 코드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된 시니어 상품이다. 특히 이 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은퇴 비즈니스 브랜드인 '신한미래설계'의 한 축을 담당해 은퇴 생활비를 관리하게 구성됐다. 미래설계카드의 주력 서비스는 생활비 할인으로 병원(치과/한의원 포함), 약국, 동물병원 및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이용금액의 5%(월 최대 1만원)를 할인해 준다. 또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5%(월 최대 5천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4대 주유소에서 월 30만원까지 리터당 6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미래설계카드의 신한금융그룹 연계 서비스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카드의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의 미래설계통장으로 연결하면 모든 가맹점에서의 이용금액(무이자할부, 할인적용분,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제외)에 대해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신한생명의 Smart 인터넷보험 보장성 상품 보험료를 5%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래설계카드는 코드나인을 통해 트렌드를 다각적으로 세밀히 분석해 시니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이 상품을 통해 시니어 계층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신한금융그룹 은퇴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6-16 09:26:20 백아란 기자
'지분확대' 삼성생명, 지배구조 변동은 없을 것 -대신

대신증권은 16일 삼성생명에 대해 지배구조에 변동은 없으나 처분이익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최근 삼성화재가 보유한 자사주 189만 4933주를 4936억원에 매입하고 삼성물산 주식 747만 7267주를 5354억원에 삼성화재에 매각했다"며 "단 이번 거래를 통해 지배구조상 의미있는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10.98%에서 14.98%로 상승해 삼성 그룹의 의결권이 증가하게 됐지만 삼성화재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배구조상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며 "삼성물산 지분 매각 역시 삼성그룹내의 이동이며 지배구조상 아래에 있는 회사로의 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거래로 삼성생명은 약 4768억원의 대규모 처분이익을 시현하게 됐다"며 "이를 반영해 ROE는 기존 4.7%에서 6.4%로 1.8%p 상향조정하고 유배당 계약자 손실 보존을 위한 주주의 부담이 감소하며 주당순자산가치(BPS)는 1.8%p 늘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대규모 처분이익의 시현은 경상적 수익성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순이익 급증으로 주가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며 "비경상적인 요인이지만 ROE 개선은 IPO를 추진 중인 에버랜드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그는 "에버랜드 IPO를 앞두고 추가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은 있지만 예측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4-06-16 08:45:0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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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브라질 월드컵' 선전 기원 이벤트 열어

신한카드가 태극전사들의 브라질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BIG to GREAT 골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VISA카드를 소지한 개인회원(BC/선불/기프트 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두 3가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BIG 게임, GREAT 골! 태극전사 골잡이는 누구?'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는 선수를 맞추는 이벤트다. 신한카드는 골을 넣은 선수를 맞춘 모든 고객들에 대해 맞춘 횟수에 비례해 총 3000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또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1만6000원을 캐시백하는 'BIG 챌린지, GREAT 윈! 16강 진출기원 이벤트'도 있다. 이는 오는 30일까지 신한VISA카드로 1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세 번째로 'BIG 찬스, GREAT 기프트! 월드컵 경품 이벤트'는 오는 7월 14일까지 신한VISA카드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신한카드는 214명을 추첨해 46인치 LED TV(4명), SONY A5000 카메라(10명), 아디다스 브라주카 월드컵 공인구(30명), CGV 모바일 영화관람권 2매(170명)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VISA카드와 함께 한국팀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15 16:09:1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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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한류' 먹거리 찾아 해외 나선 시중은행

저금리·저성장의 장기화로 수익성 악화에 부딪힌 시중은행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은 기존의 국내시장 벗어나 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유럽에까지 해외 점포를 세우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실제 이들 은행의 영업망 확충에 따라 해외 점포 실적 또한 올 들어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경우 64개의 해외 점포에서 올 1분기에만 6954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16.6%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모두 69개의 해외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91개의 점포를 가진 외환은행의 영업이익 역시 각각 40.5%, 21.4% 증가한 3901만달러, 5015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시중은행의 은행장들 또한 해외 지점을 방문하는 등 해외 점포 확대에 관심을 쏟고 있다. 먼저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지난 11일 두바이에 개설된 우리은행 두바이지점을 방문했다. 이 행장은 이날 "국내은행 최초로 두바이에 지점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한국기업의 두바이 투자 활성화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장기적으로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양국의 경제발전에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두바이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지진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수출입업무 및 무역금융을 지원하고 점차 터키, 이란, 이라크, 이집트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2년에 인도 첸나이지점 및 브라질 현지법인을 설립해 국내은행 최초로 BRICs 영업벨트를 구축한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Saudara은행 인수에 대한 최종승인을 획득했으며 연내 인도네시아우리은행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소재 현지은행과 MOU를 맺고 한국데스크를 설치해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또한 올해 초 중국 베이징분행 개점식에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베이징분행 개점으로 톈진과 칭다오, 선양, 옌타이 등 중국 내 8개 지역에 15개의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김희섭 베이징 분행장은 "50여년간 축적된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교민과 현지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폴란드에 유럽신한은행 폴란드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로써 모두 16개국 69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 신한은행은 지난 199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법인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래 서유럽 내 한국계 기업 진출들에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럽신한은행 관계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는 서유럽과 동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경제 중심지로서 일찍부터 주목하고 있던 지역"이라며 "폴란드 대표사무소 진출로 동유럽에 진출하는 한국계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6-15 13:48:3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