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킨텍스, 야시장 ‘킨밤 지새우고’ 성료

고양시가 후원하고 킨텍스ㆍ룰루랄라가 주최ㆍ주관하는 2024 킨텍스 야시장 '킨밤 지새우고'가 14~15일 이틀간 킨텍스 제2전시장 전면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 킨텍스 야시장은 고양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사회적 기업판로를 지원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며 ESG 구현의 장을 마련한 지역 사회 공헌 행사이다. 약 2천 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이번 행사는 푸드트럭, 기부마켓,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클라운진의 벌룬매직, 매직유랑단의 버블매직 등 특별공연과 뮤지컬 배우 조성린의 다채로운 무대, 그리고 2023년 고양시 청소년가요제 대상 박지현양의 깜짝 재즈보컬 등이 야시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북돋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실천과 대형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천체관측행사,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이벤트 등이 더해져서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한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킨텍스 야시장이 고양시와 킨텍스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페스티벌의 브랜딩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6:35:3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한국도로공사,도로기술의 국제적 교류 위해 손잡았다

고양시는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요 건설사, 설계사, 한국도로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등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행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는 공동주최자로 대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국내외 홍보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로기술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는 2025년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번 도로대회에서는 아시아 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콘퍼런스, 세계도로협회(PIARC) 연례회의, 도로교통박람회(ROTREX) 등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20여 개국 장·차관 및 국내외 도로교통 전문가가 참석하는 등 도로기술 분야의 세계적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대회를 도로교통분야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을 나누는 좋은 기회로 삼아 도로 산업의 발전과 안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6:34:0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E스포츠 활성화' 위해 SK T1과 뭉쳤다

고양시와 SK Telecom CS T1이 15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안웅기 SK T1 최고운영책임자(COO)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오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SK T1 HOME GROUND 성공적 개최 기원과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이다. 2021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이후 정규 리그가 처음으로 LOL 전용경기장(LOL PARK)이 아닌 고양 체육관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고양시의 E스포츠 산업 성장을 상징하는 사건이며, 앞으로 고양시가 국내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안웅기 SK T1 최고운영책임자(COO)는 "SK T1 HOME GROUND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양시에 감사하다"며,"이번 대회를 개최로 고양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미래 100년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분야"라고 말하며, "고양시는 이러한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다양한 하드웨어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일산 테크노벨리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풍부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E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4-06-16 22:49:5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PBA·LPBA 스타 조재호, 김가영 홍보대사 위촉

고양시는 프로당구(PBA)의 자랑인 PBA 조재호, LPBA 김가영 선수를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를 통해 PBA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양시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대한민국 6번째 프로스포츠로 출범한 PBA는 어느덧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2023년 7월에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내에 PBA 전용 스타디움을 개장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프로 스포츠로 성장했다. 이러한 놀라운 성장에는 PBA 후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이번에 고양특례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재호, 김가영 선수 등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위촉식에 참석한 조재호, 김가영 선수는 "홍보대로 위촉해 주신 고양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양시민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은 "조재호, 김가영 선수는 PBA·LPBA 최고의 스타이자 고양시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서 고양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고양시와 PBA는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더욱 돈독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2024-06-16 22:48:4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하반기 앞두고 경제자유구역 준비 박차

고양시가 핵심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며 자족도시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이 마무리되고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 등 기반시설이 조성과 토지공급을 앞두며 바이오·스마트모빌리티·마이스·K-컬처 4대 핵심전략산업 성장거점도 골격을 갖춰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온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하반기 신청을 앞두며 투자수요 확보와 자족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변화의 초석을 쌓아 마련한 성장기반에 핵심전략산업 기업들을 내실 있게 채워 새로운 경제축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자구역 내년 상반기 최종지정 여부 발표…투자유치 제도·기금 마련 고양시는 2022년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지정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 수립해온 개발계획은 마지막 조율 단계로 최종안 확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에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중앙부처 협의를 위한 제영향평가 용역도 3월 착수했다. 하반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부에 지정을 신청하면 최종결과 발표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트랙으로 함께 추진해온 기업·투자유치 확보도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투자유치단을 발족해 약 130여 개 기업 및 협회·기관에 투자유치활동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투자수요는 115건, 약 6조4천억 원 규모에 이른다. 최근에는 현장중심으로 투자유치단 활동을 강화하며 바이오, 스마트모빌리티, K-컬처, 마이스 산업의 국내외 선도기업 및 전후방 연관기업 투자수요를 골고루 확보해나가고 있다. 투자유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지난달'고양시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해 입주기업 입지보조금 외에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을 추가로 신설했다. 보조금은 총 775억 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470억 원을 적립한 '고양시 투자유치기금'을 활용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에는 글로벌 투자 허브 역할을 할 고양투자청을 신설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첨단산업 거점 일산테크노밸리 하반기 토지공급, UAM 버티포트 7월 착공 고양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자족기반시설은 일산테크노밸리다.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87만2000㎡ 규모로 조성되며 내부에는 첨단제조시설,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착공해 하반기 토지공급을 목표로 개발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 의료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콤플렉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원가 수준의 용지 공급을 위해 지난 2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고 이달 중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을 비롯한 장기재생·신약·헬스케어·푸드테크 등 국내외 바이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이오산업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양드론밸리와 도심항공교통(UAM)클러스터 조성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덕양구 화전동에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드론산업 플랫폼 고양드론앵커센터가 개관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드론기업 9개사가 입주했고 한국항공대가 연구·교육을 지원한다. 지난해 K-디지털플랫폼사업에 선정돼 국비30억 원을 지원받아 항공드론분야 인재양성도 진행 중이다.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K-UAM의 수도권 실증노선으로 확정돼 킨텍스 인근에 버티포트(이착륙장)가 오는 7월 착공 예정이다. 스마트+빌딩사업 버티포트 분야에도 선정돼 공동연구에 협력하고 있다. ◆킨텍스 일대 마이스·K-컬쳐 기반시설 집적…경제적 파급력 극대화 고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 킨텍스와 마이스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마이스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ESG경영 실천, 지속가능성 관련 인증 노력 등을 인정받아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세계 14위, 아·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킨텍스는 제1·2전시장 합계 전시면적 10만 8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으로 건립이 완료되면 총 17만 8천㎡로 세계 25위권 규모의 전시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연간 총 6조 4,565억 원, 고용 창출은 연간 30,227명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방문객을 수용할 앵커호텔도 킨텍스 부지에 21층, 310개 객실 규모로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킨텍스 일대에는 방송영상·콘텐츠산업 기반시설도 동시에 들어서고 있다. 제2전시장 인근에 2022년 조성을 시작한 고양방송영상밸리는 하반기 토지공급이 시작 예정이다.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는 지식재산권(IP) 기업·창작자·기관을 연결하는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미 방송사·빛마루방송지원센터 등 방송영상 인프라가 집적된 킨텍스 일대에 방송영상 문화콘텐츠 제작·유통·체험 기반을 강화해 마이스와 K컬쳐산업 시너지효과로 고용유발·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덕양구 오금동에도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고양영상문화단지가 내년 본격적인 조성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4-06-15 06:24:4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킨텍스, 'K-Med Expo Vietnam 2024' 개막

킨텍스는 대한민국 우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트렌드를 보여주는 '제2회 베트남 의료기기 박람회(K-Med Expo Vietnam 2024, 이하 박람회)'가 6월 13일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이하 SECC)에서 개막된다고 밝혔다. 킨텍스와 함께 국내 대표의료산업 단체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와 코트라가 이번 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안전처, 경기도, 성남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호치민의료기기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국내 및 베트남 의료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다양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성남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자체관에서는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을 알린다. 또, 의료기기 부품 서비스 분야의 '파마리서치', AI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웨이센'과 필러 및 인체이식형의료기기분야의 '파이토알렉신', 미용의료기기장비 분야의 '클래시스' 등 한국 의료기기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나공찬, 이하 DEMIRE)와 베트남 팜응옥탁(Pham Ngoc Thach) 의과대학이 함께 '베트남 미용성형레이저 국제학술대회(Aesthetic Surgery & Laser Society by DEMIRE)를 개최하고 코트라 및 호치민 무역관을 통해 베트남 의료기기 협단체 및 기관 바이어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우리 기업의 활발한 수출판로 개척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박람회장 내에서는 현장에 방문한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특히, 1등 당첨자에게 순금(1돈)이 제공되는 럭키드로우와 추첨을 통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제공하는 등 매일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수 의료기기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의사, 병/의원 구매 담당자, 의료기기 대리점주들이 참여하도록 바이어와 참관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박람회가 국내 의료산업 기업에게 최적의 수출 플랫폼이 되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5 06:24:1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동환 고양시장, '민선8기 2주년 성과와 변화' 간부회의 개최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 고양시청에서 '민선8기 2주년 성과와 변화'를 주제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역점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2년 동안 고양특례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 지정, 6조 4천억원 규모 투자유치,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스마트시티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 2025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 유치, 2023년 정부합동평가 도내 1위, BBC에서 소개된'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 5대 도시'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렇게 신규 정책을 만들어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양시의 발전이나 원활한 행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비합리적·비효율적인 관행과 사업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현안, 주요 사업들을 돌아보고, 시와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부터 4일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주관으로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꼽히는 일본 요코하마 시와 도쿄를 다녀오게 되었으며, 고양시에도 현재 1기신도시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 이슈가 있는 만큼 이번 출장은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낡은 근대건축물을 전시장, 공연장, 잡화점, 레스토랑 등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아카렌가 창고,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추진사업'도시재생 사례, 요코하마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살펴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사례들이 우리 시에 전부 적용될 수는 없겠으나, 도시개발의 근본적 취지는 도시를 막론하고 모두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련 부서에서도 참고하여 고양시만의 독특한 우수 개발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문화재'라는 단어 대신'국가유산'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문화유산 정책의 방향 역시 과거 보존·규제 중심에서, 국가유산을 매개로 하는 콘텐츠나 상품 개발·제작 등 국가유산 산업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선회된 만큼, 우리시에서도 국가 정책에 발맞춰서 기존 문화유산의 폐쇄와 수동적 보존을 넘어 적극적인 활용과 명소화를 적극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우리 고양시에는 북한산성, 가와지볍씨, 서오릉·서삼릉, 벽제관 등 풍부한 역사자원과 문화잠재력을 보유한 도시로 활용방안 제고가 필요하다"며, "현재 고양시는 행주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산성의 복원과 함께 한옥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한강 수변에는 고양시의 항구인 행주나루(가칭) 조성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저는 취임하면서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말씀드렸으며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2년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주도적인 자세를 통하여 시민 삶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끝맺음을 했다.

2024-06-13 16:25:4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봉 기대승, '고양소식'에 실려 업적 재조명

조선의 위대한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삶과 사상 이야기가 '고양소식'에 실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양시는 역사분야 도시브랜딩의 일환으로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에 특집 코너를 만들고, 대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이야기를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 성리학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고봉 기대승의 본관은 고양 행주로, 행주(덕양)는 조선시대 사상과 정치를 논할 때 빠지면 섭섭한 고장이다. 그중에서도 기진·기준 형제와 기대승이 대표적 인물이다. 기대승의 숙부인 기준은 형 기진과 함께 조광조의 문하에서 수학한 개혁적 성향의 정치인으로,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죽임을 당했다. 기진은 이를 계기로 광주로 낙향했고, 그곳에서 기대승을 낳았다. 기대승은 광주에서 태어났음에도 고양 고봉산에서 그 이름을 따와 호를 지을 정도로 고양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는'덕양'이란 지명으로 호를 지은 기준 등 고양지역을 기반으로 한 가문 전통의 영향이기도 하다. 고봉 기대승은 당대 최고의 성리학자 이황과 '사단칠정론'을 두고 팽팽한 논쟁을 벌인 사상가로 유명한데, 이이의 학문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등'율곡학파의 선구자'로 일컬어진다. 또, 조선시대 혁신을 대표하는 고양지역 가문 출신으로, 이전까지의 권신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꿈꾼 개혁가이기도 했다. 시는 이처럼 위대한 사상가이자 고양을 사랑했던 고봉 기대승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자 특집연재 역사칼럼(나종현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 기고)을 준비했다. 앞서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을 2회 소개한 바 있는 고양소식에 고봉 기대승(3회분), 고양 8현(2회분) 이야기를 차례로 수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의 역사분야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우리 시는 역사성과 유서가 깊은 도시로 고양 출신이거나 연관된 위인, 문화유산 등이 많다"며,"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자산 소개를 통해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16:12:3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어린이 및 노인위한 '맞춤형 복지'로 만족도 제고

고양시는 다양해진 복지예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적재적소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자녀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첫만남이용권 등을 확대한다.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사회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와 장애인 시설·활동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체 예산의 40%에 달하는 복지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과 육아, 노인의 사회참여, 저소득층 자립, 장애인 활동지원 등 적재적소에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다함께 돌봄센터 보육시설 확대…출산·양육부담 경감 시는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한 보육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고양시 어린이집은 총 553곳이며, 이 중 올해 상반기 개원 3개소 포함 104곳이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장항지구 및 원당 등 총 2곳에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7월 개원 예정인 장항지구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민의 기자재비 자발적 기부로 설치되는 전국 최초 민관협업어린이집이다.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열린 어린이집도 전체 어린이집의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간제보육기관은 기존 7개 독립반에 통합반 20개를 추가 지정했다.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고양시에 총 5곳(중산, 대화, 원당, 향동, 덕은)이 있으며 올해 3곳(장항지구 2곳, 화정), 내년 3곳, 2026년 4곳을 신설하여 총 15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 중 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는 가구다.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최대 4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3년간 3,100가구에 30억4291만원을 지원했다. 저출생 위기와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자녀 출산시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금액을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출산지원금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넷째자녀 이상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년층 일자리 도내 최다 8,380명…사회참여·소득창출 확대 고양시는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올해 총 8,380명으로 경기도내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6,000명, 사회서비스형 1,270명, 시장형 840명, 취업알선형 270명이다.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경우 지침에 따른 근로시간 및 임금에 제한이 있다. 시는 연중 지속 운영이 가능하고 자율성이 높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여 2023년 588명에서 올해 840명으로 증가했다. '실버신선야채고양'시장형 사업단의 경우, 초기투자비 1억 6백만원에 대해 도비지원 5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해 경로당 141곳에 가전, 건강 증진 제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디지털 기기 체험활동 맞춤형 교육으로 음식점, 은행에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자산형성 지원 고양시는 고양지역자활센터를 거점으로 슈퍼사업단, 세척사업단 등 1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여 경제적 자립 및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희망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 9개 사업으로 중산층 진입을 위한 목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 중 생활복지119사업'고양뚝딱'은 취약계층의 가정 내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활근로자가 ▲전등·스위치 교체 ▲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 가구 내 필요한 수리를 처리하고 있다. 2022년 771가구 2,091건, 지난해 1,350가구 3,090건으로 이용횟수가 증가하여 시민체감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취약계층의 사회진출 초기 목돈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디딤씨앗 통장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아동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아동이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본인 적립금의 2배(최대 10만원까지)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신규가입연령을 만0세~17세로 완화하여 대상인원이 4,800여명으로 확대됐다. 시는 지난해 장애인사회복지시설 18개소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고, 장애인편의시설 3,900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향후 장애인 편의개선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가족 간의 이해, 휴식을 위한 시간, 상담, 힐링체험 등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도 확대했다. 주간활동 기본형은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 방과후 활동은 월 66시간으로 확대했다. 시는 고양형 복지정책 개발 및 복지사업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고양시민복지재단을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 7월까지 경기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용역을 마치고, 경기도 2차 설립협의를 거쳐 2025년 6월 출범할 예정이다.

2024-06-12 14:06:2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동환 고양시장, 일본 도시재생 성공사례 탐방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일본 요코하마와 도쿄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1기 신도시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에 대한 구상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과 방문단은 지난 9일 낡은 근대건축물을 문화·상업시설로 조성해 도시재생의 모델로 자리잡은 요코하마시(市) 아카렌가 창고를 방문했다. 아카렌가 창고는 항만에 위치한 부둣가 물류창고였으나 화물량이 급감하자 흉물로 방치돼 왔다. 그러나 2002년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21 프로젝트로 전시장, 공연장, 잡화점, 레스토랑 등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부활했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이 찾는 명소로 변신했다. 이 시장과 방문단은 10일 가나가와 현청을 방문하여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를 만나 가나가와현 현영단지 도시재생 사례발표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추진사업'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주택 공실증가, 집세 수입감소, 입주자 절반 이상의 고령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심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단지'를 목표로 도시재생을 추진한 사업이다. 가나가와현은 노후화가 현저한 주택의 재건축을 추진하여 거주환경을 개선했다. 동시에 광장·커뮤니티 공간을 정비하여 교류와 건강관리로 주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가나가와현과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BBC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 5대 도시'중 하나로 소개한 도시"라며 "고양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우수한 기술과 연구 인력을 갖춘 해외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경제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일본기업, 연구소, 공공기관과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방문단은 이후 요코하마 국립대학을 방문하여 윤장식 요코하마 국립대학 교수에게 마을 조성·관리 및 도시계획 등과 관련한 요코하마 도시재생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도시재생 관련 의견을 나눴다. 11일에는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윤덕민 대사와 만나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후 방위청 청사 이전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의 휴식과 교류공간으로 재탄생한 미드타운, 일본 최초의 공중 정원인 미야시타공원, 폐교건물 재생사례, 도시마 민관복합형 청사 등 도시재생으로 성공한 대표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원당·능곡 재개발 사업은 단순히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산업, 공공 인프라, 주민의 생활환경을 새롭게 설계하는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과정이 되어야 한다"라며 "주거, 업무, 상업, 문화의 기능을 동시에 가진 복합형 도시로 개발하고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중심지역을 활용한 역세권 개발, 민간투자를 활용한 효과적인 예산운용, 시민편익 극대화를 병행하여 첨단산업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어우러진 국제적인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15:39:1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