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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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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현·일산 지하차도에 ‘침수차단시스템’ 설치한다

고양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될 경우 침수사고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침수차단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탄현지하차도, 일산지하차도 침수차단시스템설치를 4월에 시작해 6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침수차단시스템은 집중호우로 인하여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의 감지기(센서)가 자동으로 수위를 감지해 지하차도 진입금지를 알리는 시설이다. 또한 시는 ▲시시티비(CCTV) ▲진입금지 안내 전광판 ▲진입차단기를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27개소의 지하차도가 있으며 2022년 장항지하차도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원당지하차도에 차단시스템을 설치했다. 시는 탄현지하차도, 일산지하차도뿐만 아니라 침수 취약 지하차도인 강매·행신·서오릉·신원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추경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하여 설치할 예정이며, 고양시 전역의 지하차도에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고위험 지하차도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돌발적인 기상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침수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1 14:05: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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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속가능성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 가입

파주시는 9일 파주시청 접견실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 가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 앞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파주를 위한 이클레이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파주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신설한 「RE100지원팀」, 친환경 현수막의 상용화와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친환경 현수막 조례」, 시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목표로 2023년 착공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성평등 구현을 위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사업」 등의 파주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공유하며 파주시의 정책이 한국, 나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이클레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클레이 또한 국제교류와 협력, 각종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지속가능발전 및 친환경 정책 수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클레이(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의 줄임말로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고 지방정부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유엔(UN) 후원으로 출범한 국제기구다. 현재 131개국 2,600여 개 지방정부가 가입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4개 광역자치단체, 44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클레이 가입을 계기로 파주시가 국제사회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1 14:04: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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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간 전통공예 ‘옥’제작·전승한 김영희 씨 국가무형유산 ‘옥장’보유자 인정

파주시는 지난 9일 53년간 전통공예 '옥'을 제작·전승한 김영희 씨(파주 소재 벽봉한국장신구박물관장)가 국가무형유산 '옥장(玉匠)' 보유자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옥장'은 옥으로 여러 가지 기물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김영희 씨는 1970년에 김재환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하여 기능을 전수받아 53년 기간 동안 옥 가공 기술을 연마했다. 2005년 경기도무형유산 '옥장' 보유자로 인정받아 활동해 오다 옥장 종목에 대한 전승능력,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 등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지난 9일 국가무형유산 '옥장' 보유자가 됐다. 이번에 김영희 씨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됨에 따라 궁시장 유세현씨(2022년 인정)를 포함해 파주시 무형유산보유자는 2명이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에서 유일, 국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옥 가공 장인' 김영희 씨가 그간의 전통공예를 전승하려는 노력과 그 예술성, 기술성 등을 인정받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무형유산의 안정적인 전승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1 14:04: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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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과 고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는 지난 9일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과 고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올해는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의 문화관광산업경영과정 고양캠퍼스가 설립된 지 24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맞아 약 860여 명 이상의 졸업 동문들이 고양특례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고자 추진된 이번 협약은 대학의 지역 내 역할 수행과 관광부문 민·관·학 협력 체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날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고양캠퍼스에서는 20여명의 동문들이 모두 참여해 고양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협약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이중 삼중 규제들로 묶여 있어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힘든 여건에 있으나 최근 마이스 산업 육성, 바이오·첨단 기업 유치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혁신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으며 특히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선정돼 도시의 구조적 변경을 맞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가 전세계 최고 수준이 되기 위한 한 축이 관광인데 오늘 관광부문 1위 대학 경희대학교의 최고 과정인 관광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이에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정남호 원장은 "이제 관광은 특별함보다는 일상이며 '살아보기' 관광이 트렌드가 되었는데, 스마트 관광 또한 거주자들을 위한 지역 생활·교통,·환경의 고민에서 비롯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대학이 지자체와 함께 사회혁신활동을 하면서 학점을 받는 제도가 있는데 이러한 시스템을 잘 활용해 대학이 지역과 함께 소통하며 관광의 축을 이루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정남호 원장은 경희대학교에서 스마트관광연구소를 설립하고 현재 호텔관광대학 학장과 관광대학원 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평가와 공모 심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4-11 12:16: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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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상반기 민방위교육 실시

고양시는 민방위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고양시 소속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집합교육은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주 3회, 월~수)로, 민방위대 편성 1~2년 차 대원이 대상이다. 연 1회 지정된 교육날짜에 맞춰 고양시 민방위교육장(고양시 덕양구 화신로 214)으로 방문해 민방위 제도, 화재대피, 응급처치, 핵·화생방 방호 등 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또한 민방위 편성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민방위 제도, 응급처치, 핵·화생방 방호 등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받아야한다. 사이버 교육은 피시(PC) 또는 모바일을 이용하여 민방위 사이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수강하면 되고,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 이수로 인정된다. 참고로 사이버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면교육으로도 민방위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집합교육 참석자는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지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교육 대상자가 교육에 불참하면 당해 연도 교육 종료 후 관련 법령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며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교육통지서는 고양시 소속 전 대원을 대상으로 네이버앱, 카카오페이 ,문자 등 전자통지 방식으로 발송된다.

2024-04-11 12:13: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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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영국 BBC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도시” 로 소개

고양시는 영국 방송공사 BBC가 지난 2일 고양시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중 하나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BBC가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웨덴 예테보리(세계 1위), 노르웨이 오슬로(세계 2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세계 8위), 프랑스 보르도(세계 9위), 대한민국 고양시(세계 14위)를 소개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는 환경, 사회, 인프라,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총 4개 부문, 69개 평가항목에 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국, 100여개 도시가 평가에 참여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에서 세계 14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비유럽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다. 북유럽국가 도시들이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유럽국가 중에서는 고양시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마이스(MICE) 도시, 고양특례시'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GDS-I 평가에 참여해왔다. 가입초기 GDS-I 평가 달성률은 30%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2021년 60.1%, 2022년 78.34%, 2023년 82.66%를 달성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BBC는 "고양시는 2023년 전시컨벤션분야 ISO20121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킨텍스는 빗물 재활용을 통해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라며 "도시 내에 68개의 공원, 인구 1명당 100㎡ 이상의 녹지·수면 면적, 424km의 자전거 도로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고양시는 마이스산업 유치, 발굴, 홍보를 전담하는 고양컨벤션뷰로를 운영하여 마이스 산업 및 도시마케팅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 구성 및 정례회의 개최, 지속가능성 캠페인, 마이스 전략 수립, 행사개최 매뉴얼 개발,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인증 획득 등 사업수행을 통해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친환경,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전시장 운영 및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세계적인 마이스산업 중심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국제적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10:39: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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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취다방, 청년 구직자 위해 면접정장 대여

고양시는 관내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2024 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을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은 매해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온 사업으로, 작년에는 전년대비 2배 높은 취업자를 배출했다. 시는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추가로 예산을 편성, 총 1,000회 분의 면접정장을 대여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의견을 적극 반영, 공개입찰을 통해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 다양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업체를 선정했다. 면접정장 대여점은'드림윙즈(홍대입구역 인근)'이며 정장 사이즈는 최대 8XL까지, 구두 사이즈도 최대 305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면접을 보는 청년을 위해 입고 온 옷과 신발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상은 18~39세 이하 고양시 거주 청년부터 고양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거나 대학생연합생활관 입주 청년까지 포함하며, 1인당 연간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업운영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인'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사업을 진행하는 청취다방 관계자는"고물가 시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비용 증가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면서 "청년의 실질적 수요에 적합한 지원정책을 앞으로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09 10:38: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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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1,500만 원 확보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1,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의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의 9개 세부 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파주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간 파주시는 세외수입 체납팀 운영, 고액 상습체납자 전담 인력 배치로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했으며, 부동산 공매, 채권압류, 차량번호판 영치 등으로 징수율을 높였다. 또한,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 교육 등을 실시해 세외수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세입 발굴에도 힘썼다.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지방세입 징수 업무 모범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외수입 징수 방안 발굴과 체납액 징수로 건전한 지방재정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4-04-08 09:53: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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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고엽제후유의증 등 민간인 피해자 위로수당 지급 시작…전국 최초

파주시는 남방한계선 인근 고엽제 살포지역의 후유질환 민간인 피해자들에게 올해 첫 위로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파주시가 남방한계선 이남 고엽제 살포지역에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한 민간인들의 피해지원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파주시 고엽제후유의증 등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조례」에 따라, 피해지원을 신청한 주민들은 올해 4월부터 1인당 10만 원에서 30만 원 상당의 위로수당을 지원받게 됐다. 최초 지원 이후에도, 고엽제후유증 질환이 있는 주민은 1967년 10월 9일부터 1972년 1월 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근에서 거주한 사실을 증명하면 위로수당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장단면 행정복지센터와 파주시청에서는 고엽제 질환 피해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신청창구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조례 일부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질병 및 질환을 증명하는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한정하던 신청 기준을 일반 의료기관으로까지 확대·완화했다. 이로써 남방한계선 인근 고엽제 살포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멀리 떨어진 의료기관이 아닌, 근처 의료기관의 진단서 등 질병 기록으로도 위로 수당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방한계선 인근에서 고엽제 살포는 이미 인정된 사실이나, 정부의 피해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들의 오랜 아픔을 위로하고자 전국 최초로 위로수당 지급을 추진했다"라며,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 주민들께 실질적인 지원 시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고통을 작게나마 위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4-04-08 09:52: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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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새내기 공무원들과 함께 소나무 식목행사 실시

고양시는 지난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새내기 공무원들과 함께 새로운 고양의 희망을 심는 식목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휴일 지정 해제 등의 이유로 관심도가 저하된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덕양구 원당동 조림사업 예정지에 어린 소나무 300주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특례시 행정의 미래 주역이 될 새내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신규공무원들이 새내기를 벗어나 베테랑으로 성장하는 동안 어린 소나무들도 함께 자라 숲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고양특례시는 나무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산과 나무의 가치를 높이는 산림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매년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 등 100ha 이상의 산림사업을 시행하여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가고 있다"며, "무작정 많이 심기만 한다고 좋은 산림정책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가치 있는 숲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경제성과 이용 가치를 고려한 수종을 집중 조림해 목재 생산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확충 등 공익적 기능을 향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일상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을 숲세권으로 조성하여 2035년까지 1인당 체감 공원녹지 면적을 12.8㎡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고양시가 녹색 복지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데 함께 해 달라는 당부를 전하며, 워렌 버핏의 명언을 인용했다. 이 시장은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전에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라는 말과 함께, "여러분들이 흘리는 오늘의 땀과 노력이 내일의 희망으로 피어나기를 바란다"라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2024-04-08 09:32: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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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 선정

고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탄현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급격히 증가하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로, 최근 극한 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설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탄현지구는 2017년과 2022년 집중 호우 때, 배수 불량과 우수관로의 통수능(이동통로를 흐르는 물의 양) 부족으로 인하여 도로와 상가 등에서 침수가 발생한 지역이다. 시는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경기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의 현장심사와 공모사업선정심의회를 거쳐 4월 4일 최종 선정을 통보받았다.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은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하여 지하공간에 저류조(물 저장시설)를 설치하고 우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50억 원이며 국비 175억 원, 도비 52억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은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한 지하 저류조 설치를 통해 토지보상의 절차가 없어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 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탄현동 일대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4-04-08 09:31:5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