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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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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몬지파, 서울·경기서북서 수료식 사진전 연다

"코로나 때 그렇게 뭇매를 맞았으면 없어지고도 남았을텐데, 20만이 넘게 왔다고요?" 지난 2019년에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2·2023년에도 10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신천지 교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 이후, 교계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는 목소리다. 이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고양시(11/30~12/2), 서울 서대문구(12/4~12/9), 파주시(12/11~12/16)에서 릴레이 수료식 사진전을 갖는다. 10만 수료식의 현장감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콘텐츠가 마련된 가운데, 행사 기간 오해를 해소하고 소통·화합으로 나아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12월 9일과 16일에는 서대문교회와 파주교회에서 교계와 언론 인사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평소 신천지 교회에 대해 가졌던 궁금함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사진전을 주최하는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각종 기사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신천지 교회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문으로만 접했던 바를 실제로 보고 들으면서 '진짜' 신천지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3-11-27 14:11: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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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 추진

고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차량 화재 시 운전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피해 저감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차량 화재는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이나 과속 같은 잘못된 운전 습관, 부주의,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화재 발생 시 차량에 적재된 연료와 오일류 등 가연물이 많아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특징이 있어 신속한 초기 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와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자동차 주행 환경을 고려해 진동시험까지 모두 통과한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 반드시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현행법상 7인 이상 승용차, 승합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이나, 24년 12월 1일부터 개정되어 시행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의하면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 정요안 고양소방서장은 "모든 차량에 소화기가 비치되면 차량 화재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에 적극 동참하달라"고 당부했다.

2023-11-27 14:10: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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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 감축 속도 낸다…적극 기후행동 확산

고양시는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 시는 에너지원의 탈탄소화,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녹색 교통 확대 등 지역 주도적 기후행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고양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목표 대비 9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이달 '2023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 결과에서 에이 마이너스(A-) 등급 도시로 선정되며 상향된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구 108만 대도시로서 책임을 다해 기후위기 해법을 만들고 주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팎으로 기후위기 대응 연대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공공·민간 시설'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온실가스 저감, 에너지 자립률 높여 고양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한다.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 지원 사업 ▲미니 태양광 지원 사업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민간주택(건물) 558개소, 공공건물 1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평균 보급량의 3배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며 시군종합평가 '재생에너지 3020 이행 추진' 부문에서 최우수 에스(S)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설치비를 지원해 준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총 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오래된 주택 '녹색 건축물'로… 창호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 50% 지원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고양시는 지난 2021년부터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127채의 주택 개선을 지원했고,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청 가구의 약 80%가 소음과 에너지 사용량이 줄었다고 답했다. 올해는 74개소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외부 단열공사, 창호교체 공사 등에 대한 일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 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 공동주택, 연면적 660㎡ 이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주거부분)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건물 내·외부 단열공사 ▲기밀성 창호 교체 ▲전기·조명시스템 등 전력 저감 우수 제품(LED등) 교체가 있고, 순공사비(부가가치세 제외)의 50% 범위 내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수소 등 친환경 교통수단 늘려… 대중교통·자전거 이용으로 탄소 저감 실천 고양시는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대 운영한다. 현재 시에 등록된 버스는 총 1,070대로 경유 265대, 천연가스(CNG) 535대, 전기저상버스 261대가 운행 중이다. 내년까지 전기저상버스 도입을 41%로 끌어올려 총 444대를 운영할 예정이고, 수소버스도 29대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 '고양 똑버스'는 승객이 '똑타앱'을 이용해 정류장에 버스를 호출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지난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고양 똑버스는 기본 순환 노선을 운행하면서 호출이 있는 정류장에 정차 운행하는 '고정노선형' 방식을 최초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식사동에 전기저상버스 4대가, 고봉동에 소형 승합차 3대가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8월까지 서오릉로·대장천·벽제천 등 도로와 하천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 지역 내 약 431㎞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곳곳으로 연결돼 있고, 고양시 자전거 누리집에서 자전거 코스와 이용시설, 자전거 보험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고양동, 화정1동, 화정2동 일원에서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함께 실천한 바 있다.

2023-11-27 14:07: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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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안전한 겨울나기…겨울철 설해대책 추진

파주시는 '23~24년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겨울철 설해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에 파주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을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파주시 전역 61개의 노선, 955km 구간에 대한 결빙과 강설 대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제설작업에 투입할 덤프트럭 51대, 1톤 트럭 23대, 굴삭기 10대 등 제설장비 총 84대를 확보했다. 또한, 주요 고갯길, 터널, 교량 등 제설 취약 구간에는 127여 개의 제설함을 배치하고, 33개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함으로써 도로결빙(블랙아이스)을 예방하고, 기습강설에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강설 예보 시에는 파주시 전역 8개소의 전진기지 내 모든 제설장비를 사전 배치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5단계로 나누어 4개 조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제설제 사전살포, 주요 출퇴근로 및 결빙 위험구간 살포, 전 권역 살포 등 단계별 24시간 비상 대응이 가능토록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운정3지구에 대한 제설작업도 진행할 계획으로, 도시계획도로 중 대로(13개소, L=7.8km)는 제설작업 노선에 반영하여 운정 신도시 입주민의 겨울철 도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설해대책을 바탕으로 부서별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 및 제빙시스템을 운영하여 안전한 통행환경을 구축하겠다"라며, "강설 시에는 도로변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기에 가급적 도로변 주정차를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4:00: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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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단삼백 활용한 ‘파주 장단콩요리대회’ 성료

파주시는 지난 25일 임진각 장단콩 축제장에서 열린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가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단삼백(長湍三白)'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한 새롭고 특색 있는 향토 음식 발굴과 파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25개 팀은 학생부터 군인, 주부, 외식업 종사자 등 전국 각계각층에서 모여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경연대회 심사는 향토음식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 3명이 대중성, 조리과정, 맛, 작품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해 총 11개 팀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경기도 파주시 김용신, 김민재 씨의 '장단콩 큐브 구운두부'가 차지했고, 경기도 안양시 이옥순 씨의 '장단콩쌈 부침개'와 경기도 오산시 이경희 씨의 '개성인삼 견과다식'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3팀, 파주웰빙마루 1팀, 입선 15팀까지 총 25개 팀이 다채롭고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파주 장단콩은 앞으로도 무한한 변신과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며, "장단콩의 고향이자 뿌리인 파주시는 건강과 맛을 책임지는 음식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며, 먹거리가 선사하는 행복의 기쁨을 전국에 피워내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3:59: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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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절기 안전대책 추진…기습한파·폭설 대비

고양시는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초동 제설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실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사전준비 작업을 실시한다. 출퇴근 교통로, 고갯길 등 취약지역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중점관리하고 제설차량의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전진기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 겨울은 북극 온난화와 엘니뇨현상이 맞물리면서 따뜻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교차하는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신속한 초동 제설 운영 고양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도로관리과, 구청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제설대비 상황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예상 3시간 전 비상근무를 시작하고 1시간 전에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강설확률이 60%를 넘으면 제설제를 사전 적재하고 작업 거점에 분산 배치하여 제설작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출퇴근 교통로인 서울시 진입도로, 교통정체 및 두절 예상지역, 고속도로 진입로, 상습결빙지역 등 취약지역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중점관리한다. 취약지역에는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비치하고 오르막길, 지하차도, 경사로에는 액상 제설제를 살포한다. 10cm 이상 폭설시에는 제설삽날, 그레이더 등 물리적 제설장비를 이용하여 도로변으로 눈을 밀어낸 후 실어내는 방식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숫돌고개, 낙타, 목암, 뒷박, 노고산 고개 등 고갯길은 강설량이 많을 때 교통두절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설치했다. 출퇴근 시간과 폭설이 겹치면 제설작업이 훨씬 어려워진다. 제설차량이 통행차량에 가로막혀 제설작업 속도가 느려지고 차량정체가 심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에 대비해 차량정체가 발생하기 전 미리 사전제설작업을 실시한다.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 ◆제설차량 전진기지 운영…동선 최적화로 효율성 높여 시는 제설장비로 차량 179대, 살포기 71대, 차량용 삽날 등 총 548대를 운영한다. 제설제는 염화칼슘 1만 5194톤, 친환경 제설제 5224톤으로 총 2만 418톤을 확보했다. 제설차량이 효율적으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발진기지 4개소, 전진기지 6개소를 현장에 가까운 현천동, 화정동, 내곡동, 대화동 등에서 운영한다. 주요 제설구간은 자유로(국도77호선) 22km, 제2자유로(지방도 357호선) 24km, 통일로와 호국로를 합친 30km, 지방도 8개 노선 80km, 시도 45개 노선 207km 구간이다. 시경계 구간에서는 지자체별 제설작업 차이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양방향 동시소통이 가능하도록 서울시와 공조체계를 운영한다. 각 구청에서는 주요도로, 이면도로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도시계획도로 431km, 이면도로, 주요도로 IC 제설작업을 담당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육교, 경사로, 버스정류장 등 통행에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제설한다. 상대적으로 제설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마을 안길, 이면도로의 경우 동별 제설봉사단, 트랙터 제설봉사단과 협력하여 제설작업에 나선다. 시는 '이웃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눈 치우기 함께 해요' 운동을 홍보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24시간 신속대응팀 운영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한파로 인한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수도 대행업체와 협조하여 신속대응팀을 편성하고 동파신고가 접수되면 얼어붙은 수도를 녹이고 깨진 계량기를 교체하기 위해 신속하게 출동할 예정이다. 시는 계량기 동파에 취약한 가정을 조사해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한다. 시민들이 올바른 수도계량기 관리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동파 예방 홍보물도 배포했다. 또한 폭설·한파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 동절기 연료비 지원, 건강고위험군(의료급여수급권자) 집중관리 지원으로 위기상황 극복을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동절기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내 집 앞·내 점포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3-11-26 11:51: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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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청사 이전 도 투자심사 ‘재검토’에 강력 반발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에 대한 경기도 투자심사 '재검토' 결과에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23일 경기도는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과 관련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위원회를 열고 '재검토'결정을 밝혔다. 결정 이유로 ▲시 재정 여건 및 계획 변경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충분한 의견 전달과 주민 설득 등 숙의 과정 필요 ▲고양시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한 기존 신청사 건립사업의 조속한 종결 등 사전 절차 이행 등을 명시했다. 이정형 제2부시장은 이에 대해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검토 사유에 대한 고양시의 입장을 밝혔다. 이 부시장은 시 재정 여건 및 계획변경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주민설득이 없었다는 경기도의 지적에 대해 모호한 의견 제시에 유감을 표명하며 주민설득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지난 10월 여론 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고양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8.6%로 반대의견 41.4%보다 월등하게 상회했다"라며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은 경제 위기속에서 수천억원의 재정절감을 이루는 모범적인 행정청사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동안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44개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 등을 직접 만나며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경기도 투자심사에서 지적한 기존 시청사 건립사업의 조속한 종결에 대해 시의회 협의와 소통을 통해 시청사 건립 종결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의회와 소통을 위해 여러 차례 설명을 제안했으며, 공문을 통해서도 설명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시의회가 초기 발표 단계에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이후 추진과정에서 전혀 소통할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시장은 "지금이라도 시의회에서 시청사 이전에 대한 내용과 절차에 대해 소통의 기회를 주신다면, 적극 시의회와 소통에 임하겠다"며 "시의회에 소통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시청사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소, 원자재가격 및 건설공사비 급등으로 긴축재정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시민의 부담을 줄이고 재원을 최소화하는 청사건립 방안'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청사 백석 이전은 예산절감, 신속한 이전, 시민들의 접근성 편리 등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시청사 이전 결정은 어떤 사익이나 정치적 목적 없이 전적으로 고양시민들께 최선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린다"며 "시청사 백석 이전 고양시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날이 오리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11-24 13:44: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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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파주시, 럼피스킨 차단방역 총력

파주시는 10월 27일 탄현면과 적성면 2개 소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발생된 사례는 없으나 혹시 모를 확산에 대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 최초 발생에 이어 22일 김포시의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되자 파주시는 23일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백신 수급 및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에 10월 24일 긴급 예비비 3억 3,300여만 원을 편성해 관내 발생 2개 농가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 및 매몰작업을 발생 당일 완료하고, 관내 소사육 453농가 3만 389두에 대해 공수의사 등을 동원하여 경기도 내 타 시군보다 빠른 10월 30일 조기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11월 9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1,100만 원을 교부받아 축산 농가가 자체적으로 방역과 방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소독제 3만 4,200L, 살충제 332kg을 각 읍면을 통해 배부했다. 이와 함께 주요 매개체인 파리 등 흡혈곤충 집중 방제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점 소독시설 3개소와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통제초소 2개소를 24시간 동안 가동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이 전국적으로 완료되고 항체형성 기간인 3주가 지났지만, 끝까지 경각심을 갖고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라며 "시에서도 럼피스킨이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방역 태세를 갖추고 총력을 다할 테니, 축산 농가에서도 외부인 출입 통제와 축사 내외부 철저한 소독으로 흡혈곤충 방제 등에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2023-11-24 13:18: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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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공건축 혁신 열쇠 찾아..학술토론회 개최

고양시가 11월 22일(수) 10시 일산동구 백석동 소재 업무빌딩에서 한국건축가협회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건축물 건립 특화방안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토론회는 ▲1부 공공건축 주제발표 ▲2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유다은 교수가 '고양시 공공건축의 현안과 과제'를, 건축공간연구원(AURI) 엄운진 센터장이 '효율적인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한 조직 및 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필립종합건축사사무소 이기옥 건축가가 '공공건축물 특화를 위한 설계공모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다은 교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건축을 위해서는 총괄건축가가 재정심의 회의에 참여해 사업 기획 및 검토에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지자체의 현황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된 공공건축사업 발굴하고 차별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다은 교수는 현재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산호수공원 새 단장(리노베이션) ▲복지·업무시설 프로그램 복합화 ▲지적재산권(IP)융복합 콘텐츠 협력단지(클러스터)를 사례로 제시했다. 엄운진 센터장은 "고양시의 조직 및 관리 절차를 개선하려면 공공건축 현안과 관련해 조직 및 관리 절차에 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기옥 건축가는 "공정한 설계 공모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심사위원 선정과 공공건축 고도화에 필요한 공모 지침을 검토하는 설계공모운영위원회 도입이 필요하다"라며 "설계공모를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심사위원 구성 방식도 개편해야 한다. 공공건축물 문화제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역설했다. 한국건축가협회 천의영 회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건축학계, 행정, 공공건축 관계자들이 공공건축물 건립의 효율적 관리 및 특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회에서는 ▲공공건축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직 및 관리 절차 체계화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의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 ▲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공공건축물 건립 ▲주민참여 확대 등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되었다. 고양시 이정형 제2부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고양시의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효율적 관리 방법과 특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4 10:03: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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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피프틴 스테이션에 일반 자전거 주차하세요”

고양시가 피프틴 스테이션 16개소에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자전거 주차장 표지판 부착을 완료했으며 이후 시설물 도색, 덮지붕(캐노피)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2021년 고양시 공공 자전거 '피프틴'의 사업이 종료되면서 피프틴 전용 주차장인 '피프틴 스테이션'은 일반 자전거와 공유 자전거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피프틴 스테이션은 시민들 사이에서 여전히 공공 자전거 전용 주차장으로 알려져 있어 시민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피프틴 스테이션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2019~2020년 사이에 향동지구·식사지구에 설치된 신형 피프틴 스테이션 16개소가 있다. 신형 스테이션은 구식 모델과 달리 바닥에 낮게 거치하는 형태여서 일반 자전거 및 공유자전거 주차가 가능하다. 2018년 이전에 설치된 구식 스테이션은 설비 노후로 모두 철거되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주차할 곳을 찾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도록 피프틴 스테이션을 개선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편안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4 10:02: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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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학부모 교육 실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지난 21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권을 위협하는 성매매, 어떻게 볼 것인가' 교육이 실시됐다. 파주학부모네트워크협의회는 지난 10월 4일(수) 파주시의회 앞에서, 파주읍 소재의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권과 주거권 보장 ▲ 경찰의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강력한 단속 촉구 ▲의회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예산 편성 촉구 등을 호소하는 성명서 발표 당시부터 현재까지 연대하고 있는 학부모 조직으로, 파주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교급별 지구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25일(수)에는 성매매집결지 인근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성구매자로부터의 성희롱,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등의 다양한 문제들을 지적하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향후 '불법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왜 시급한지,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성매매집결지가 존치됨으로써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짚어보는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생활하면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다. 아이들만이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백해무익한 성매매가 근절될 수 있도록 이제는 학부모들이 나서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2023-11-23 15:58:3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