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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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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시민 내년부터 킨텍스 주차 할인 받는다

내년부터 고양시민은 킨텍스 주차 요금을 30% 할인 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 6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킨텍스와 '고양시민의 킨텍스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시민의 킨텍스 방문을 활성화하고 방문객의 주차비 부담을 덜기 위해 킨텍스에 주차 우대 할인을 요청했다. ㈜킨텍스는 지역 상생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기꺼이 협력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민은 내년(2024년)부터'킨텍스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전시 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주차요금을 3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고양시와 킨텍스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의 킨텍스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서는 제3전시장의 착공 이후 주차 문제와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즉, 시유지인 주변 유휴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킨텍스를 찾는 관람객의 주차 걱정을 덜겠다는 것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전시 복합 산업의 중심인 킨텍스와 손잡고 '시민을 위한 고양특례시'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뜻깊은 날"이라며, "고양특례시의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MICE) 기능을 강화하고, 자족도시 실현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도 이에 화답하며 "한 번 더 찾고 싶은 킨텍스, 다시 오고 싶은 고양특례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 출자기관인 ㈜킨텍스는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장으로, 동아시아 산업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대한민국을 전시·컨벤션 강국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3-10-10 08:59: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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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개성인삼 6년근 채굴 시연

파주시는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 개최를 위해 7일 문산읍 사목리에 위치한 인삼 재배농가에서 6년 동안 키워온 인삼 채굴 시연을 실시했다. 이날 6년근 파주개성임삼 채굴 시연 및 농가 격려를 위해 김경일 파주시장, 전명수 파주개성인삼연구회장 등이 농가와 함께 채굴 작업에 참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심해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에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파주개성인삼 수확 현장에 함께 해 뜻깊다"라며 "6년근 파주개성인삼 재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인삼 재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믿고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펼쳐 파주개성인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파주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파주시는 파주개성인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및 수삼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공무원 입회하에 인삼 채굴 및 선별 작업을 진행하는 등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의 경우 채굴 및 선별 작업 직후 특수 자물쇠로 상자에 봉함된다.

2023-10-09 21:08: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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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커피산업 생태계 조성…커피 발전 중심지 기대

고양시는 지난 6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하고 푸드테크 산업 핵심분야인 커피산업 발전방향과 경제자유구역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커피 유통 및 기자재 생산, 프렌차이즈 산업협회, 잡지사 등 전국의 커피 관련 전문가와 관련 부서,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좌담회에서는 8조원 대 국내 커피시장과 세계 커피산업 동향, 커피산업의 미래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커피소비량이 367잔으로 세계 2위에 해당할 만큼 커피소비가 높은 나라"라며 "고양시는 국내 최대 커피 소비처인 서울과 가깝고 인천공항, 인천항 등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커피산업에 최적지다.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커피산업 분야와 협력해 고양시를 국내 커피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좌담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내 식품 산업에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하는 푸드테크 산업단지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커피산업을 푸드테크 산업 핵심분야이자 지역 경제 축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커피 산업의 푸드테크 산업 핵심 분야 매칭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민관 협력으로 커피산업과 푸드테크 분야를 융합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 논의가 이어졌다. 이정기 전 한국커피협회회장은 고양시가 국제적 커피 도시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국제커피기구(ICO,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한국 가입과 한국 사무소 유치를 통해 커피 도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영애 도시농업과장은 "고양시는 지난해 커피 산업 육성을 위해 '고양커피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며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전시복합산업(마이스) 기반을 활용해 고양시를 홍보하고 커피벨트 국가들과 커피 교류를 촉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고양시 커피산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면 좋겠다"고 커피축제 개최 방안을 제안했다. 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도 논의됐다. 커피산업 종사 기업 대표들은 "커피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면서 "고양시가 앞장서서 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과 커피산업 특구 조성을 통한 케이(K)-커피산업 지원에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좌담회를 계기로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 전 세계 사람들이 고양시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원두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고양시를 국내 커피산업 발전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9 18:29: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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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4일 제33회 율곡문화제 개막…율곡이이 가르침 되새겨

파주시는 10월 14~15일 파주이이유적지 및 도심지 일원에서 율곡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율곡문화제는 우리 민족사의 대선현이신 율곡이이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선생의 가치를 되짚어 보는 축제다. 이번 율곡문화제는 '전통과 현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옛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추향제, 유가행렬, 전통공연, 농악 등과 더불어 현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율곡가치찾기 프로그램, 앙상블 공연, 거리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과거 급제 후 고향으로 돌아오는 행차를 재현한 유가행렬은 지난해까지 법원읍 한 곳에서만 실시했으나, 올해는 ▲법원시가지(13:00 율곡고~법원사거리) ▲문산시가지(14:10 삼일주유소~하나로마트) ▲금촌 금빛로(15:20 금릉중~금릉 중앙광장) ▲운정호수공원(17:00 호수공원주차장~꽃마당) 등 4곳의 도심지에서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율곡이이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 역사해설 프로그램과 퀴즈 형식의 율곡 탐험, 율곡이이 전시 등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운서원과 율곡이이 선생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10월 14일에는 율곡백일장과 사임당미술제가 열리고 거품 공연, 풍선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문화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백일장, 미술제, 역사해설은 정보무늬(QR코드)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통과 현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가을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06 10:14: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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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추경 미뤄져 노후 승강기 교체 지연…시민안전 흔들

고양시의회의 2차 추경안 예산 심의 지연으로 주요 사업 추진이 중단되면서 노후 공동주택 승강기 교체가 어려워져 시민의 안전과 이동 편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추경안에 노후승강기 교체 지원 보조금 9억 원을 편성해 내년 6월까지 교체가 필요한 승강기 약 700여대 중 600여대에 1대당 150만원의 교체비용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경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지원 단지 선정 공고와 심사를 거쳐야 하는 실제 보조금 지급 예정 기간이 미뤄지면서 보조금을 편성하더라도 지원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승강기는 3년마다 정밀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며 통과하지 못하면 승강기 사용중지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점검 통과를 위해서는 승강기나 안전부품을 교체해야 하지만 오래된 승강기는 맞는 안전부품을 구하기 쉽지 않아 대부분의 단지에서 승강기를 교체하고 있다. 2026년까지 고양시 의무관리 공동주택 단지 중 약 150여개 단지가 승강기를 교체해야 하지만 노후승강기 교체 비용은 평균 6억 원 이상이 소요돼 아파트 단지에서 적립한 장기수선충당금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더욱이 최근 물가상승으로 승강기 교체비용이 20% 이상 상승하면서 입주민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고양시는 노후승강기 교체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총 10.8억 원으로 11개 단지에 승강기 교체 보조금을 지원했다. 그러나 59개 단지가 65억 원의 지원을 요청한데 비해 실제 지원단지수와 금액이 부족해 교체기간이 도래한 대다수 단지들은 장기수선충당금 부족으로 승강기를 교체하지 못하고 시의 자체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적기에 승강기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승강기 사용중지 처분 등으로 승강기 운행이 장기간 중단돼 고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계단으로 오르내려야하는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휠체어에 의존해야 하는 장애인들은 이동 자체가 어려워진다. 특히 15년이 경과한 승강기를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한 노후승강기로 간주하는 것을 고려하면 그 2배인 30년이 넘어가는 대다수 일산 아파트의 승강기는 잦은 고장과 중단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교체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노후화로 승강기 교체시기가 동시에 다가오면서 여러 아파트 단지에서 계속해서 자체적인 추가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승강기가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운행이 중단되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추가적인 승강기 교체비용 지원을 위해 조속히 예산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06 10:14: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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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고교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설명회 개최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고입을 앞둔 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양 고교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를 일산서구 권역, 일산동구 권역, 덕양1 권역, 덕양2 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일산서구 권역에는 가좌고, 백송고, 대화고, 덕이고, 일산대진고, 주엽고, 일산동고 ▲일산동구 권역에는 중산고, 안곡고, 저동고, 풍동고, 세원고, 저현고, 정발고, 백석고, 백마고, 백신고 ▲덕양1 권역에는 성사고, 화수고, 화정고, 백양고, 능곡고, 서정고, 무원고, 행신고 ▲덕양2 권역에는 고양일고, 신원고, 고양동산고, 도래울고, 향동고가 해당된다. 일산서구 권역, 일산동구 권역, 덕양1 권역 설명회는 각 10월16일,10월 17일,10월 18일 16시 에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덕양2 권역 설명회는 2023.10.20.(금) 16:00에 경기이룸학교 고양캠퍼스(구 몽실학교) 소극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 또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일반고등학교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알 권리 보장을 위해 기획한 이번 설명회는 참석 신청을 받은 권역별 180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명회를 진행하고, 고양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는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에 비해 학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입을 앞둔 중학생 및 학부모님들께 진학을 원하는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학년도 고양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총 8,189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382명이 줄어들었으며, 학급당 학생수는 작년에 이어 26명이다.

2023-10-06 09:59: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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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재정절감 위해 백석업무빌딩으로 시청사 이전 추진

고양시는 시청사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 현 원당청사는 제2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 시청사는 40년 전인 1983년 고양군(君) 시절에 건립되어 비좁고 낡은 상태다. 시청 부서가 주변 10여개 건물에 분산되어 민원인들이 해당 부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차장도 비좁아 방문객들이 주차할 곳을 찾기 쉽지 않다. ◆백석업무빌딩, 적은 비용·빠른 시간 내 시청사 활용 가능…"시청사 신축 대신 이전이 합리적" 지난해 이동환 시장이 당선되고 합리적인 시청건립방안 재검토를 진행하여 올해 1월 시청사를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백석동 업무빌딩은 요진그룹이 백석역 와이시티 등을 개발하여 얻은 이익을 공공에 환원하기 위해 고양시에 기부채납하는 건물이다. 고양시는 기부채납 소송을 치른 끝에 지난해 11월 최종 판결을 확정받아 백석동 업무빌딩을 확보했다. 백석동 업무빌딩은 지하4층, 지상20층, 13층으로 구성된 트윈타워 형식의 건물이다. 연면적 66,189㎡, 지상면적 44,403㎡이다. 올해 4월 준공, 5월에는 고양시로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처음부터 사무용 업무빌딩으로 설계되어 시청사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 시청 부서 업무공간, 민원실, 강당, 구내식당, 주민커뮤니티센터 등을 구성하고 시의회 본회의장, 의원실 등 시의회를 위한 공간도 함께 배치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하4층은 주차장으로 총 541대를 수용할 수 있다. 시는 백석동 업무빌딩은 건립공사를 마치고 준공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시설공사만 거치면 짧은 시간 안에 시청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수립된 기존 주교동 시청사 신축계획은 당초 사업비 2,950억원을 예상했지만, 최근의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제로는 약 4,200억원이 필요하고 건축공사기간도 2~3년 소요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면 내부공사와 이사비용 등에 599억원, 공사기간은 약 6개월 정도면 시청사 이전을 마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프라 건설비 폭등, 세수감소로 재정악화 이중고…청사 건립비용 절감 필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1월 118.3에서 2023년 1월 150.84로 증가해 3년간 27.5% 상승했다. 특히 2021년에는 한 해 동안 14.3% 급등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당초 사업비 4,454억원을 예상했으나 최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결과 6,545억원으로 상승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면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하면 사업비용이 4,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인 진행된 고물가, 건설공사비 지수로 인해 대형 인프라 사업비용이 증가했고 지자체의 재정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반면 지자체 예산 확보를 위한 세입은 감소해 재정악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올해 1.5%, 내년 2.1%로 전망했다.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국세 수입 전망치는 당초 400조원에서 341조원으로 59억원 감소했다. 정부재정이 축소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교부세 등 지원금도 감소하고 부동산 거래감소로 지자체의 주요 수입원인 부동산관련 세입도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재정자립도가 32.8%에 불과할 정도로 재정여건이 열악한 환경이다. 또한 최근 건설원자재 가격 상승과 세계적인 물가인상으로 인해 도로, 철도, 공공시설 건축 등 모든 기반시설 투자사업 비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드는 시청사 신축보다는 새롭게 고양시 재산으로 귀속된 백석동 업무빌딩을 활용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현 시청사는 제2청사로 활용,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등 지역균형발전 추진 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백석 제1청사에는 약 1100여명이 입주하고 현재의 시청사에는 원당 제2청사에는 활용해 사업소 및 산하기관 650여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원당지역의 급격한 지역상권 침체를 방지하고 산재되어 있는 사업소와 산하기관을 집적하여 행정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또한 원당지역을 새로운 일자리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원당재창조프로제트를 추진한다. 원당구도심 도시공간 새롭게 재구성하고 2개의 역세권 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여 새로운 미래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일자리 거점 창출 등 역세권 복합개발, 원당재정비 촉진지구 사업 조기 실행, 주교 제1공영주차장 및 주변지역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5일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어 시청사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경기도 투자심사를 거쳐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이나 내년 본예산에 시청사 이전 예산안을 상정하고 시의회의 동의를 구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원당을 새로운 일자리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원당재창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하철 3호선(일산선)과 고양은평선을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복합개발, 원당재정비 사업 촉진 등 혁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06 09:58: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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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맞춤형 방문의료 ‘홈스피탈’ 지원…의료접근성 향상

고양시는 건강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보건·의료 돌봄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Hospital)'사업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이 삶의 터전에서 지속적인 보건·의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찾아가는 재활사업'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의료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퇴원 후에도 가정에서 방문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튼튼한 보건·의료·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병원 퇴원 후 가정에 의료 전문인력 돌봄 지원 고양시는 지난 5월 관내 6개 종합병원과 '찾아가는 홈스피탈'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병원에서는 지속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만성질환자를 선정해 보건소에 연계해 준다. 보건소는 전담 인력을 구성해 3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방문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의료체계에서는 퇴원 이후 자택으로 돌아가 환자가 스스로 본인의 건강을 돌봐야 했다. 이제는 보건소가 보건·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과 사회생활 복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일산병원에서 뇌졸중 치료를 받고 퇴원한 A씨에게 맞춤형 케어 플랜을 수립하여 보건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A씨는 뇌졸중 치료 이후 재활이 필요한 상태였다. 시 보건소에서는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보건의료 TF팀을 구성했다. 이후 대상자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보건·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A씨가 제공받은 보건·의료 돌봄서비스는 ▲(의사, 작업치료사) 뇌졸중 이후 우측 다리 근력 저하에 따른 관절구축 및 근력강화 재활운동 ▲ (간호사) 뇌졸중 질환에 대한 이해 및 2차 예방 교육, 당뇨 등 만성질환 건강교육 ▲(한의사) 건강상담, 한방진료·침치료 ▲(영양사) 영양상담 ▲(치과위생사) 구강관리 및 틀니관리법 교육 등 이다. 시 보건소가 대상자 맞춤형 케어플랜에 맞춰 3개월 동안 꼼꼼한 보건·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A씨의 사례는 좋은 성과로 꼽힌다. ◆보건소·행정복지센터·병원 유기적 협력…의료사각지대 해소 노력 시는 도움이 필요한 보건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협력 병원 뿐 만 아니라 관내 행정복지센터 의뢰도 적극 수용하고 있다. 갑작스런 위암진단으로 위를 절제하고 돌봄을 받지 못하던 B씨를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의뢰받은 이후 영양상담, 의사 및 간호사의 건강관리, 치과위생 구강관리, 복약지도 등 대상자 맞춤형 보건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찾아가는 홈스피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대상자를 위한 전용 차량도 운행한다. 방문 보건·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건소 검진이 필요하거나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기증받은 장애인 특화 차량을 활용해 의료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 재활서비스 제공…장애인 보건·의료 접근성 강화 시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재가 장애인을 대상 으로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일상생활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대상자 맞춤형 작업치료 및 과제를 꾸준히 제공하여 재활을 돕는다. 관내 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들의 재활훈련과 사회활동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한 그룹 재활운동 '너do 나do 우리do 날아오름'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덕양구보건소는 프로그램 진행 전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을 위해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등 45종 검진을 지원하여 건강상태 파악했다. 뇌병변 및 지체 장애군을 대상자로 구성하여 정보교류 및 정서적 지지를 유도하고 재활 치료뿐만 아니라 요가, 구강, 한방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고 중증장애인, 재가 장애인도 재활훈련과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겠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두터운 보건의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민 건강 돌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06 09:57: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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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안부 타당성 조사로 청사 이전계획 적정성 확보”

고양시는 시청사 백석 이전 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다음단계인 투자심사를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시가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완료 '통보'를 '통과'로 왜곡하여 홍보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에 나선 것이다. 청사에 대한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제37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투자심사에 앞서 추진하는 사전절차이다. 사업의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측면의 사업 추진 가능성을 객관성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기관인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분석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고양시가 시청사 이전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약 599억 원 규모로 산정되었고, 국내 지역경제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액 982억원, 부가가치유발액 399억원, 취업유발인원은 670명"이며, 정책적 분석에서도 "법 제도적 부합성 측면 검토결과, 본 사업은 근거법령 및 관련계획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 된다"고 기술한 만큼 시청사 이전계획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사 이전의 절차적 측면에서 타당성 조사 완료 후 다음 단계인 투자심사로 이행하는 과정을 통과라고 표현한 것일 뿐, 사실을 왜곡한 부분은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실제로 그동안 고양시를 비롯하여, 타 지자체도 신규 사업의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사업의 내용을 알리고 진행 상황을 홍보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표현을 써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주교동 신청사 건립 관련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도'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통과'라는 표현으로 홍보를 한 바 있다. 아울러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보고서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 및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타당성 조사 완료 공문을 받은 이후 타당성 조사 통과되었다는 결과만 대외적으로 발표하였고, 타당성 조사보고서는 고양시 의회 해당 상임위에서 자료 요청이 있어 해당 의원에게 제출한 것 이외에는 자료를 유출하거나 중립의무를 위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를 비롯해 2021년 고양시 주교동 신청사 건립 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을 때에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표현을 써왔었고 시청사 이전 행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타당성 조사가 문제없이 완료되어 다음 단계인 투자심사로 넘어가는 과정에 대해 통상적인 표현인 통과라고 표현한 것일 뿐 사실을 왜곡하는 부분은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표현을 어떻게 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고양시 청사 이전 사업계획의 적정성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 받은 것이며, 이를 토대로 다음 단계인 경기도 투자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3-10-05 10:11: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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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추경예산 처리 지연에…배수펌프장 운영 차질 우려

고양시는 시의회 제2차 추경예산 처리 지연으로 인해 배수펌프장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 열린 제276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등 예산으로 7억 4500만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임시회 일정이 지연되면서 사업비 확보가 늦어져 배수펌프 유지보수, 공공요금 납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 초에 제2회 추경예산이 확정됐으나, 올해는 10월이 시작된 현재까지도 추경예산 확보가 마무리되지 않아 향후 배수펌프장 시설물 운영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시는 이번 추경에 펌프 가동을 위한 특고압 전기요금 1억5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했다. 시는 당초 올해 배수펌프장 전기요금으로 9억8400만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전기요금이 올해 7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20%이상 상승했고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등으로 배수펌프 가동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게 됐다. 시는 예산부족으로 인해 전기요금 체납, 연체료 발생, 전기공급차단 등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현재 남아있는 전기요금 예산으로는 폭우상황에 약 10일 또는 태풍 3회 정도를 견디며 배수펌프를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습적인 집중호우나 가을 태풍 발생 등 기상 이변 발생 시 원활한 배수펌프 운영이 어려울 수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2차 추경 예산에 오래된 배수펌프 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도 5억 7000만원 요청했다. 송포, 대화, 신평, 강매, 행신 배수펌프장 등 총 8개소에서 노후 배수펌프 9대 및 가동보 1개소를 보수하는 비용이다. 이들 배수펌프장은 1990년대부터 설치되어 평균 사용년수가 23년에 달할 정도로 시설이 노후화 됐다. 적정한 시기에 베어링, 플레이트, PLC회로, 제어반, 전력공급선 등 노후 부품 교체가 필요하다. 제때 부품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펌프전체가 망가져 운영자체가 불가능해지고 추가적인 수리비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예산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의 이상기후와 집중호우로 인해 배수펌프 가동수요가 증가했고 시설 정비 수요도 많아졌다.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방재시설 유지관리에 투입되는 예산임을 감안하여 신속하게 추경예산확보와 원활한 시설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10-05 10:10: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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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2차 정책 토론회 개최

고양시는 건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10월 12일(목) 15시, 백석 업무빌딩에서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2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고양시의 미래상을 구상하고 건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 20일 첫 정책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시는 1차 정책 토론회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2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차 정책 토론회에서는 ▲교통 분산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출입시설 별 통행분포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고려한 장래 경제성 분석 ▲자유로 지하도로 선형 검토(안) ▲재원조달 마련을 위한 수변도시개발(안) 등을 주제로 한 용역사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도로교통, 도시계획, 경제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자유로 지하화는 시민의 일상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항인 만큼 지속적인 정책 토론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겠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토론회에 참석하셔서 의견을 제안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의 자족도시기능 확보와 도로교통 기능 정상화를 위하여 자유로 확장은 반드시 필요하다. 한정된 공간에서 도로를 확장을 하려면 입체적이고 공간적 도시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유로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5 10:09: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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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11회 도시농업축제 ‘팜파티 그라운드’ 개최

고양시 최대의 도시농업축제 '팜파티 그라운드'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도시농업 체험존에서는 다육 아트, 유리병 정원(테라리움) 등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물을 통해 녹색 치유를 받고 싶은 시민의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로는 식물집사 레벨 테스트, 농산물 무게 맞추기, 고양시의 특화 농산물인 일산 열무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난 축제에서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가와지볍씨 발굴 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고양시에서 발굴된 한반도 최초의 볍씨인 가와지볍씨를 직접 발굴해보며 고양시의 농경 역사를 배울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10년 동안 육성해온 도시농업의 결실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하철역과 인접해있어 도시민이 농촌을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팜파티 그라운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는 미래형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을 적극 육성해 농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도시와 농촌의 공동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전했다.

2023-10-05 10:02: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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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시청사 이전 행안부 타당성 조사 통과 …후속절차 적극 추진”

이동환 고양시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시청사 이전 사업 행정안전부 타당성 통과에 따른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3월 시청사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고 9월 27일 적정성 승인을 통보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련 법률 및 계획검토, 기술적 검토와 적정규모, 지방재정 현황 및 총사업비에 대한 다각적 검토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신청사 신축을 대신하여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는 건설비용 급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경기침체·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세수감소 등 재정여건 악화 속에서 재원을 절감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며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시청사 이전이 합리적인 방안임을 행정안전부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만큼 향후 경기도 투자심사, 청사 이전 예산 수립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6일부터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국내외 62개팀이 참여해 100여회 공연을 펼친다"며 "시민들이 거리를 거닐며 예술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세계적인 거리예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들이 어려움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으므로 소외계층 분들의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봐 달라"를 당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까지 챙겨주는 따뜻한 행정을 공직자가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10-04 14:03: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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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 D-3...불꽃 드론 쇼와 거리공연의 향연

매년 가을이면 고양시 공원, 광장, 거리 곳곳이 무대가 된다. 일산호수공원은 형형색색 예술로 물들어 가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사라지고 발걸음 닿는 곳마다 공연이 펼쳐진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거리예술축제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호수공원의 밤을 밝힐 불꽃 드론 쇼와 눈을 사로잡는 공연과 즐거움이 넘치는 체험프로그램까지 올 가을 고양호수예술축제로 도심 속 여행을 떠나 보자. ◆도심 속 거리에서 펼쳐지는 공중곡예와 드론쇼 개막작 '호수 판타지아 Lake Fantasia' ▲"공중 퍼포먼스와 불꽃 드론 쇼가 만드는 호수 위의 환상동화" 10월 7일 저녁 7시 한울광장에 달이 떠오르면 축제가 시작된다!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인 '호수 판타지아'는 공중 퍼포먼스와 불꽃 드론 쇼가 결합해 환상적인 장면들을 연출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공중곡예 단체인 '창작중심 단디'가 함께해 저마다의 이유로 삶의 미궁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특별공연 '불꽃 드론 쇼' "하늘에 수놓는 마법 같은 오늘" 일산호수공원 상공에서 드론쇼와 불꽃을 통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이 찾아온다. 축제 기간 중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호수공원의 밤이 드론 쇼와 불꽃놀이로 밝게 빛난다. 500대의 드론과 불꽃놀이가 만드는 마법 같은 시간!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장면들을 하늘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 ▲폐막작 '파이오니어, 비상(飛上) Pioneer, Fly up!' "차가운 대지에서 피어나는 찬란한 열망" 올해 고양호수예술축제의 폐막작은 독특한 오브제와 화려한 퍼포먼스, 강렬한 불꽃이 인상적인 '예술불꽃 화랑'의 불꽃극이다. 한울광장에서 불과 불꽃이 가지는 무수한 상징성으로 뜨거운 열망의 이야기를 전한다. 10월 9일 저녁 7시, 4일간의 축제 열기를 작품으로 승화시키듯 뜨거운 불과 불꽃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오니어, 비상(飛上) Pioneer, Fly up!?을 놓치지 말자. ◆고양호수예술축제를 200% 즐기는 방법 4일간 100회 이상의 공연이 펼쳐지는 고양호수예술축제, 세계적인 거리예술 단체의 공연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국내 최고의 작품들과 고양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어떤 공연을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나만의 주제를 따라 축제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고양호수예술축제를 200%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① 심장을 들었다 놨다, 화려한 퍼포먼스 속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라면 화려하고 유쾌한 대형 퍼포먼스 작품들을 놓치지 말자. 아슬아슬한 균형 잡기와 서커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 하늘에서 펼쳐지는 밴드 콘서트는 남녀노소 모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거리예술가들이 펼치는 씨어 휠(대형 후프) 서커스 공연이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역동감을 느껴 보자. ② 쉿, 들어보세요. 이야기가 흐르는 고양의 거리 거리에 이야기가 흐른다. 우리들의 이야기도, 환상적인 동화도, 우스꽝스럽고 기괴한 이야기도, 때론 사랑과 낭만의 이야기도. 각 공연들이 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관객들을 호수 너머 새로운 곳으로 이끌어 간다. 이야기가 흐르는 이 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축제에서 그 답을 직접 찾아볼 수 있다. ③ 전통, 음악, 무용까지 다채로운 예술이 가득한 거리 거리의 변신은 끝이 없다! 무용, 음악, 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신명나는 연희 한마당, 브라스밴드의 재즈 연주와 흥겨운 아프리카의 리듬, 무용수들의 몸짓을 통해 거리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경험해 보자. ④ 함께하면 즐거움이 두 배! 축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공연에 직접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티스트와 소통하면서 공연을 만들어 나가는 짜릿한 경험, 내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거리가 무대가 되는 이 곳! 고양호수예술축제이기에 가능한 나만의 순간들을 만들어 보자. ◆다채로운 즐거움이 넘치는 거리 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는 축제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줄타기, 에어리얼, 저글링 등 서커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커스 체험마당', 어린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인 '꼼지락 예술마당', 다양한 수공예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예술상점'까지. 축제 곳곳에 펼쳐진 다채로운 즐거움도 놓치지 말자. 이동환 고양시장은 "4일 동안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해 고양시 공원, 광장, 거리 곳곳에서 100회가 넘는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이 이어진다"며 "선선한 가을 바람 속에 예술이 흐르는 거리를 만끽하면서 풍성한 연휴 기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4 14:02:5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