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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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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예술가곡 독창회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 개최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기획공연 시리즈 '2022 아람 로열 클래식'의 마지막 무대로 슈베르트, 슈만, 슈트라우스의 독일가곡과 우리말 가곡을 만날 수 있는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을 오는 12월 9일(금)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그의 고양 무대는 지난 2012년 고양국제음악제 이후 정확히 10년 만이다. 연광철은 1993년 파리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 후,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과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솔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어느덧 유럽 무대 데뷔 3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를 독보적인 바그너 가수로 빛나게 해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만 100회 이상의 바그너 오페라 공연으로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고, 이외에도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모차르트, 로시니, 벨리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동양의 작은 거인으로 우뚝 섰다. 올해에도 파리 국립오페라 <파르지팔>, 함부르크 국립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주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독창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는데, 크리스티안 틸레만, 마르크 민코프스키 등 세계적인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음악계의 찬사를 받아왔다. 음반으로는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의 '마이스터징거', 베르트랑 드 비이 지휘의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돈 조반니>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도 선보이는 독일 예술가곡(리트/lied)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여,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슈트라우스 등의 작품을 묶어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바그너 가수이자 리트 가수일 뿐 아니라 여러 오페라 무대에서 다양한 음악 세계를 선보여 온 연광철의 다양한 면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1부는 슈베르트, 슈만, 슈트라우스의 독일가곡을 선보이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탄생 120주년을 맞이한 김소월 시에 곡을 붙인 우리 가곡과 독일의 작가 테오도르 폰타네의 시에 반주를 맡은 피터 오브차로프(연세대 교수)의 초연곡, 그리고 바그너의 아리아를 차례로 들려준다. 독일 가곡으로는 「비밀」(D.719), 「웃음과 눈물」(D.777) 등 어떤 장르보다도 시적, 음악적 개성이 잘 드러나는 서정적인 슈베르트의 작품, 독일 가곡의 대가 슈만의 첫 번째 연가곡으로 서정적인 선율과 드라마틱한 격정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요람」(Op.24 No.5)과 그의 연인 클라라에게 준 '음악선물'로 감동적인 고백이 담긴 「헌정」(Op.25 No.1),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내일이면」(Op.27 No.4), 「밤」(Op.10 No.3), 「자유케 되어」(Op.39 No.4)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우리 가곡을 선보이는 2부 공연에서는 그 동안 우리말 특유의 굴곡과 호흡을 표현하고 우리말 낭송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기 위해 애써 온 연광철만의 창법을 들어볼 수 있다. 우리말 낭송의 다양성을 높이고, 현대적인 작법으로 새로운 시정 세계를 그려낼 것이다. 이와 함께, 독일의 작가 테오도르 폰타네의 시에 붙인 피터 오브차로프(P. Ovcharov)의 「다시 여기 바깥에도」와 「그렇게 다를 것 없이」가 세계 초연되며, 오페라 아리아로 바그너의 <방랑하는 네덜란드인> 중 2막 달란트의 아리아 「딸아, 낯선 이를 환영해 주겠니?」도 들어볼 수 있다.

2022-11-28 10:42: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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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성료...장단삼백 우수성 알려

26일 임진각 장단콩 축제장에서 열린 '제13회 파주 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13주년을 맞은 장단콩요리 경연대회는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로, 장단삼백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파주시의 대표 향토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파주 장단삼백을 활용한 요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상 1팀에게 상금 200만원과 파주시장 상장 수여, 금상 2팀에는 국회의원 상장과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 11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외 본선에 참가한 팀은 입선상장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식사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25개 팀은 장단삼백을 활용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맛으로 완성된 요리들 중 서울 서대문구에서 참가한 조미숙씨가 '장단콩삼샐러드'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입선작품 전시관 ▲장단콩 수상작품 체험행사 ▲파주장단콩웰빙마루 홍보 시연회 및 시식회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영양 만점인 파주 장단삼백의 맛과 멋을 한곳에서 만끽할 수 있게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를 통해 장단콩과 개성인삼, 한수위쌀로 대표되는 장단삼백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대회에 출품된 요리는 파주시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레시피 보급 및 조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11-27 12:56: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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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16회 파주시장기 읍면동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

제16회 파주시장기 읍면동 동호인 축구대회가 26~27일 탄현체육공원 등 6개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파주시와 파주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 축구협회(회장 박동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선수 및 관계자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파주시장기 읍면동 동호인 축구대회는 파주시 축구 동호인들이 모두 참여해 동호인 간 실력을 겨루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이번 대회에는 연령별 20~40대부, 50대부, 60대부 등 3개부로 나눠 총 26개팀이 출전해 읍면동별 대항전을 펼쳤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해 축구 열기가 한창인 시점에 대회가 열려 쌀쌀한 날씨에도 역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축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동호인 간에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주시 축구 동호인들이 더욱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께서 불편함 없이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에는 전국에서 주목하는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가 있으며, 17개의 축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총 66개 클럽, 5,60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파주시 축구 보급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2022-11-27 12:55: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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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시정 활동 펼쳐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7월1일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 25일 '통통행정'의 일환인 현장 행정 발자취를 소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읍면동 순회 소통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의 해당 일정엔 지역별 주요현안 소관 국장 및 행정과장, 읍면동장, 통·리장이 참석해 각 지역 현안 사안을 점검·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15일 하성면·대곶면 ▲17일 양촌읍 ▲18일 마산동·구래동 ▲21일 김포본동 ▲22일 통진읍 ▲25일 고촌읍·풍무동을 찾아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민원 청취·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행정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현안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콤팩트시티(김포한강2지구·윤석열 정부 첫 신도시)다. 현장 행정 때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2개 사안은 지난 11일 동시 발표됐다. 김포에 들어서는 콤팩트시티는 지하철 5호선과 UAM(도심항공교통 체계)이 도입되는 특징이 있다. 또 콤팩트시티에서는 이동시간이 최소화됨은 물론, 한 곳에서 다양한 시설이 이용가능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콤팩트시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뉴어버니즘 및 영국 어반빌리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으로는 ▲각 지역 도로(인도)개설 및 신설·확장 ▲각 지역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개선·확장 ▲민원 행정의 간편화 등의 요청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김병수 시장은 "5호선 연장 및 콤팩트시티 사안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올해 안으로 긍정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고 김포시 발전을 위해 다시 신발 끈을 단단하게 묶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28일 장기본동 ▲29일 월곶면·사우동 ▲30일 운양동 ▲12월2일 장기동 등을 찾아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민원 청취·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2-11-25 18:44: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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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올해 마지막 청년 취업·진로 특강 운영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청년 구직자를 위해 올해 마지막 취업·진로 특강을 연다. 특강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자기탐색, 채용전형 이해, 문제해결 역량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12월 1일(목) 열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의 이해'는 ▲2023 채용동향 및 NCS의 이해 ▲ NCS 기반 직무기술서, 입사지원서 ▲NCS 필기시험 및 구조화 면접 대비로 구성된다. 12월 7일(수) '진로탐색을 위한 MBTI 성격유형 분석'은 ▲MBTI 검사의 이해, 유형별 특징 ▲MBTI 성격유형별 진로탐색, 커리어설계 등에 대해 배우고 선호지표 및 유형별 실습 활동을 한다. 특강은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13시~17시에 운영되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앞서 11월 취업 진로 특강 '디자인씽킹'에 참여한 청년은 "지금까지 취업을 위해 달려 왔는데 나의 성향에 맞춘 효과적인 취업 전략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취업 특강을 통해 주체적으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청년이 일시적 취업교육이 아닌 생애 진로설계를 통해 장기적인 로드맵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2-11-25 18:27: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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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를 통한 시군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2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시책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하는 종합평가로, 올해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시책으로 총 6대 주요 정책분야, 89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파주시는 평가지표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뛰어난 실적을 거뒀으며, 전년도 실적 98.67점보다 0.95점 상승한 99.62점을 획득하며 100점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실적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경기도지사 기관표창 및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광춘 부시장 지휘 아래 ▲연초 지표별 달성 목표와 추진계획 수립 ▲매월 추진상황 및 실적향상 보고회 개최 ▲지표 담당자와 1:1 지표별 컨설팅 ▲부서 간 소통을 통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 실적 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군종합평가는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우리 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파주시 비전인 시민중심 더 큰 파주에 걸맞게 파주시민 중심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5 18:27: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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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시군종합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4일 경기도 주관 2022년 시군종합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고양시는 수원·용인·성남 등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 중 2위를 달성해 2억 원의 교부금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 8년간 고양특례시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교부금은 총 19억 원이 넘는다. 시군종합평가는 도시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종합지표로, 일자리·안전·복지·환경 등과 관련된 100여 개 지표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력을 평가한다. 고양시는 경제와 안전을 시정 핵심 정책으로 강조해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구축 ▲지역균형 발전 ▲열린 행정 서비스 등 도시경쟁력 강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 북부가 수도권정비법, 접경지역 등 3중 규제로 남부 도시들보다 세수와 예산,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양시가 8년 연속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8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된 것은 고양특례시의 공직자들이 혁신과 헌신의 자세로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시민 우선의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2022-11-25 18:26: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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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제자유구역 테슬라 기가팩토리 건립 제안 추진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건립될 수 있을까?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화상으로 만나 "한국을 기가팩토리 건설후보지로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 CEO는 "한국을 최우선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1차 관문을 통과한 고양시가 기가팩토리 유치를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할 것을 경기도와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은 교통, 항만, 수도권 우수인력,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지역"이며 "기가팩토리의 주 회사는 고양 경자구역에 유치하고 수많은 협력회사들은 경기 북부 등 주변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확대 검토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방안을 마련한다면 경기북부 규제해소와 경기도 균형발전에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 아시아 제2 전기차 생산기지 검토…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후보지 테슬라는 지난해 104만대를 판매한 세계 1위 전기차 업체다. 자율주행을 비롯해 AI, 로봇기술까지 진출한 세계적인 첨단기술 선도기업이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자동차 제조공장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텍사스 오스틴,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등 네 곳에서 완성차 공장을 가동 중이다. 자동화된 제조기술과 높은 생산성으로 기술혁신의 상징으로 꼽히기도 한다. 테슬라는 연간 150만대~200만대를 생산할 아시아 제2의 전기차 생산기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관계자는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이 주요 후보지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후보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차 업계 최대시장은 지난해 332만대가 판매된 중국이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인도 시장이 다음으로 꼽힌다. 동남아와 인도시장은 지금 당장의 수요는 많지 않지만 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전기차 시장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매장되어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연간 15~25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짓고 아이오닉5를 생산중이다. 태국은 전기차 부품 공급망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는 태국에 해외공장을 건설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인력, 수도권 입지, 경제자유구역 혜택 …입지경쟁력 있어 지금까지 건설된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살펴보면 전기차 시장수요가 풍부하고, 우수한 인력과 부품수급이 가능하고 세제혜택이 뛰어난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은 그 지역 자동차 시장과 산업의 중심지다. 한국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업체와 최고수준의 부품 수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내년 테슬라의 국내기업 부품구입액은 100억달러(약 1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인 만큼 전기차산업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12만8천대로 세계 9위 수준이며 급속하게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 취임이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중첩된 규제로 인해 산업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도시의 자족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지난 7일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1차 관문인 개발계획 용역 대상지로 선정되어 내년도 산자부 경기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경제자유구역은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세제 감면이나 규제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경제특별구역이다. 테슬라 같은 첨단기술을 갖춘 해외기업이 입주할만한 메리트가 있는 셈이다. 고양시는 인천·김포공항, 인천항·평택항 등 수출입 교통망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 2000만명의 수요가 확보된 시장에 자리하고 있다. 상하이, 베를린에 기가팩토리가 있듯이 서울 인근 고양에 기가팩토리가 자리잡을 가능성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닌 셈이다. 대한민국 내수 수요는 물론 아시아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의 전진 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현실적인 요소들을 다양하게 고려한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적절한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면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가 전혀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라며 "경제자유구역 성공의 핵심은 규제완화,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므로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갖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기업·대학 및 연구소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24 13:48: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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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체육의 현주소와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열려

2022년 스포츠 3법(스포츠기본법, 체육인복지법, 스포츠클럽법)이 시행되어 체육계 전문가들이 모여 24일 오전 10시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체육가맹단체 회장단협의회 주최로 '고양특례시 체육의 현주소와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6월 스포츠클럽법과 8월 스포츠기본법과 체육인복지법이 시행되면서 대한민국 체육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전망했다. 스포츠 3법이 시행되면서 체육 정책의 법적 체계가 마련되었다. 이 법 모두 체육계의 숙원이었고, 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10년 가까이 논의가 이어진 결과이다. 스포츠 3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구조와 국민 의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틀에서 개별법들을 아우를 수 있는 기본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되었고, 스포츠를 향유하는 것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문제임에 스포츠기본법 제정을 통해 이를 기본권으로 법제화하고 모두가 차별 없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스포츠와 신체활동에 참여할 권리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 축사, 발제, 지정토론, 질의응답,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특례시 사격연맹 최강식 회장의 사회로 고양시체육가맹단체 회장단협의회 안운섭회장 , 초대 전국228개 체육회장단 협의회 곽종배 회장, 고양특례시 테니스협회 이영선 회장, KBS 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종합예술부 강석환 교수의 토론과 고양특례시 수중핀협회 조화춘 회장의 발제, 고양특례시 합기도협회 김종현 회장의 주재로 토론 후 후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안운섭 회장은 비인기 종목 및 스포테인먼트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12년 동안 체육회 예산이 전혀 늘지 않았던 부분 그리고 정치인 공약 중 체육정책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곽종배 회장은 스포츠 기본법, 체육인 복지법의 제정이유와 주요사항, 그리고 변화되는 향후방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 중 정규직 전환을 시행중인 인천 연수구 체육회 사례를 발표했다. 고양특례시 테니스협회장 이영선 회장은 "공공체육시설은 체육회로 이관되어야 한다. 도시관리공사는 관리에 집중을 하고, 체육회는 직접 운영을 통해 자체 기금을 마련하여야한다"고 주장했다. 강석환 교수는 스포츠 3법을 완성 시켜 줄 수 있는 스포츠 클럽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스포츠 클럽법은 등록제와 지정제이다. 스포츠클럽은 회원 10명 이상 보유한 단체 등록 가능,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받고, 전문 강습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정스포츠 클럽은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우선 수의계약을 할 수 있고, 지자체 조례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으며, 공익 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준다"고 발표했다. 주재자였던 고양특례시 합기도 협회 김종현 회장은 "고양특례시에서 스포츠 3법을 충분히 이해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발빠르게 체육선진화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체육가맹단체 회장단협의회에서 마련한 이번 공청회는 향후 고양특례시 체육회장 후보군들에게 공유, 각 후보의 공약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2022-11-24 13:30: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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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유관기관 합동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연장 대규모 인적사고 발생 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K-POP 콘서트를 관람하던 중 무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관람객 2만 여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압사자와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구조활동과 지원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고양소방서, 명지병원, ㈜서울고속도로, 일산의용소방대 등에서 250여 명의 인력과 소방장비, 구급차, 드론 등 약 50대 장비를 동원했다. 훈련은 화재발생 감지 후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화재 진압부터 드론을 활용한 인명 수색까지 대응 및 수습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많은 사상자로 인해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차량 투입을 위한 현장 접근 통제 훈련 사항을 강화했다. 또한 부상 정도에 따른 환자를 분류하고, 빠르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골든타임 내에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에 훈련의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은 시민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훈련체험단이 직접 훈련을 참관하고 평가했다. 본격적인 현장훈련 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최근 이태원 사고로 인해 관심이 높아진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현장 훈련에 앞서 21일, 고양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일산서부경찰서, 고양소방서, 일산소방서, ㈜서울고속도로 등 7개 기관과 민관이 협력하는 토론 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토론 기반 훈련에서는 재난 발생 시 상황 전파,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수습복구까지 일련의 재난대응 과정 전반에 대해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5일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는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대응 과정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훈련 참여기관의 역할을 정립했다.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이라고 말했다.

2022-11-24 08:54: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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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회 의원,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표...조례안 발의 저조

경기도 파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조례안 발의 등 의정활동 성적표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의원 본연의 권리이자 임무인 입법활동 등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파주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개원된 제8대 파주시의회는 의원 15명(더불어민주당 7. 국민의힘 7. 무소속 1)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0월말 현재 의원들의 조례안 발의 건수는 목진혁(더불어민주당) 5건, 박대성(더불어민주당) 1건(공동발의), 이정은(더불어민주당) 1건, 손성익(더불어민주당) 1건, 최유각(더불어민주당) 1건(재의요구), 이익선(국민의힘) 1건으로 전체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1명만이 조례안을, 나머지 9명은 단 1건의 법안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의원 본연의 업무인 조례 활동이 저조한 것에 대해 비판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부끄러운 대목이다. 물론 법안의 '양'으로 입법 활동 전반을 평가할 수는 없다지만 일각에선 "의원 본연의 입법 활동을 게을리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조심스런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통상 각 의원들의 법안 발의 건수는 의원의 성실성과 전문성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인식된다. 이에 대해 시민 김 모씨(70. 금촌동)는 "단순 수치만으로 의정활동을 정확히 평가할 수는 없지만 기초의원들의 핵심 업무인 법안발의, 시정질문 등의 빈도를 늘려야 한다"며 "기초의회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전문성 있는 시민보좌기구도 필요시 되며 언론과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감시도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참고로 파주시의원 1인당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은 올 해 316만2,260원에서 내년에는 347만600원으로 30만8,340원의 인상이 이미 결정된 상태다. 아울러 시의회 의장의 연간 업무추진비는 3,683만원, 부의장 1,764만원, 상임위원장은 1,228만원으로 시민의 혈세가 지급되는 실정이다.

2022-11-23 15:19: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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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손동숙, 이해림 의원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대상 수상

고양시의회 손동숙 의원, 이해림 의원이 11월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언론인협회 의정 대상은 탁월한 의정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뛰어난 기여를 한 의원 중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손동숙 의원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의 환경·경제 분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이해림 의원은 행주동 소로 개통, 행신동 권율대로 소음저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애로사항과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 되찾기에 공헌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손동숙 의원은 "시민의 봉사자로서 현안의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는 의정활동에 대한 열의에 더 큰불을 붙이는 계기가 됐으며,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왔는데 귀한 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해림 의원은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쳐 더욱 많은 시민의 경제·사회적 부담이 완화된, 살기 좋은 고양시로 나아가는 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2-11-23 15:13: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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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성공적인 창업 정책 전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제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발판으로 창업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창업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판로 개척의 장을 열어 창업의 꿈이 현실이 되는 기회의 도시를 만들고 있다. ◆'고양 창업 페스티벌' 성황리 마쳐… '원스톱 창업 플랫폼' 11월 내 오픈 지난 10일과 11일에 걸쳐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고양 창업 페스티벌이 열렸다. 고양특례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IR데이, 창업 토크쇼 등을 포함해 기업·협의체 홍보관, 창업 상담 부스, 메이커 체험관 등이 운영됐다. 시는 지난 9월 IR데이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했으며 56개 중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받은 10개 기업은 IR데이에 초청된 액셀러레이터(AC, 창업기획자)와 벤처캐피탈(VC, 창업투자회사)을 대상으로 열띤 피칭을 펼쳤다. 성장상을 받은 암호화 솔루션 기업 ㈜포체인스의 이정훈 대표는 "투자유치 교육과 일대일 멘토링 등이 네트워킹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고양을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업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온라인 '원스톱 창업 플랫폼'을 28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누리집은 창업 준비 체크리스트, 창업 지원 사업 검색과 신청, 창업 교육, 온라인 법인 설립 연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관내 창업 기관을 알리고, 우수 창업가·아이템도 소개할 계획이다. ◆맞춤형 창업 지원, 고양벤처펀드 운영… 스타트업 성장 날개 달다 28청춘창업소는 798㎡ 면적에 업사이클 방식을 적용한 42개 컨테이너로 만들어졌다. 입주 공간과 교육장, 회의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시설을 갖췄으며 만 39세 이하, 3년 이내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최대 2년까지 월 10만 원의 저렴한 사용료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9년 11월 개소 이후 총 52개 기업이 28청춘창업소를 거쳐갔으며 현재는 S/W·제조·서비스 등 분야의 22개 기업이 입주해 창업에 몰두하고 있다.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는 혁신형 여성 창업가를 발굴하고, 성장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9개 기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경기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고양꿈마루 소속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콘텐츠 IP(지적재산권) 분야를 육성하는 고양문화창조허브에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10개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있다.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콘텐츠 IP 발굴, OTT 플랫폼 기반 제작·유통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시비 20억 원을 출자해 1호 고양벤처펀드를 만들었다. 시는 관내 창업·벤처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고양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 자원을 활용해 운용하고 있다. 고양벤처펀드 사업은 지난 10일,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올해 안으로 2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업지원협의체 기반 '탄탄대로'… 산학연 협력 '속도'낼 것 고양특례시는 경쟁력을 갖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지원협의체를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창업지원협의체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 ▲동국대·항공대·중부대 산학협력단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고양시정연구원 등이 속해 있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에서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59개 특화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한국항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항공·기계,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22개 특화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초기 창업 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출원을 돕는다. 또한 중부대학교와 손을 잡고 '2022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을 함께한다. 중부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은 경기북부 최초로 전기를 동력으로 삼는 1인용 이동수단 창업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기술형 벤처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특화 산업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0일 기업 유치, 육성 전략 등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창업의 강국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이스라엘 혁신청·와이즈만 연구소·바이오하우스 등을 찾아 심층 면담을 진행했으며 "기업 친화적 환경을 적극 마련하고,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2-11-23 10:00:3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