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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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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 경쟁력 성장…시민 체감하는 변화 추구

민선8기 고양시는 미래산업 추진에 고삐를 죄고 자족도시를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 지난 3년간 산업, 교통, 도시 정비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발로 뛰는 행정으로 문화, 복지 등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그동안 경제, 산업, 일자리가 도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데 시간을 쏟아왔다"며 "꿈꾸는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도시 전환과 성장을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GTX-A·서해선 개통 등 수도권 접근 획기적 개선… 노후도시 정비·스마트시티 전환 고양시는 광역교통망을 확장하며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해 말 GTX-A 킨텍스역 개통에 따라 서울역까지는 단 16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2028년 삼성역이 개통하면 강남까지 20분대로 연결된다. 여기에 수도권 서부를 잇는 서해선 개통, 경기북부 접근성을 높이는 교외선 운행 재개 등 철도교통이 잇따라 확충되면서 대곡역은 5개 노선이 집결하는'펜타역세권'으로 탈바꿈했다.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버스 준공영제는 현재 21개 노선이 전환됐으며 2027년까지 시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지축·삼송·창릉·킨텍스 등 주요 택지개발지구와 역세권에 환승 및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한편 노후 계획도시의 재건축과 원도심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 6월 '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본격적인 재정비에 시동을 걸었다. 원당과 능곡 등 구도심 정비는 물론 고양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미래타운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또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2023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0억 원 규모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착수했으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버스, 스마트폴 등 8개 핵심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가족친화정책부터 청년·노인 일자리까지… 소통 기반 민원 해결책도 강화 고양시는 2년 연속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적극적인 출산·양육 정책이 주목받았다. 넷째 이상 자녀에 대한 출산지원금(넷째 500만 원, 다섯째 1천만 원)과 무주택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등 세심하고 책임 있는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4년 교육부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고양시는 3년간 총 166억 원을 투입, 공교육 혁신과 지역산업 연계형 인재를 양성한다.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 중인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권 최대 규모 청년복합문화공간인 내일꿈제작소가 문을 열었다. 청년 창업 입주공간 9개소가 마련됐으며 4차 산업 프로그램 '미래기술학교' 운영, 취·창업 원스톱 지원 등이 이뤄진다. 노년층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서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9,291개를 제공한다. 수익 창출형 민간 시장 노인일자리 사업도 적극 운영해 행주농가, 할머니와 재봉틀, 시니어 편의점 등은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있다. 그동안 44개 동을 세 차례 순회하며 총 129회 소통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도 네 번째 순회 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 현장민원25, 현장대응팀(TF) 등 시스템을 구축해 생활밀착형 민원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공연문화·벤처·첨단산업 키우는 도시… 경제자유구역 추진해 미래산업 육성 가속화 최근 고양시는 글로벌 공연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지난해 8월 칸예 웨스트 내한 공연을 기점으로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블랙핑크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펼쳤으며 지난 1년간 69만 명 관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하반기에도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캇 등 초대형 공연들이 줄지어 대기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북부 최초로 대화·장항·법곳·식사·백석·화전·동산·원흥동 일원(125만㎡)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입주 기업에게 세제 감면, 부담금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되며 지난 7개월간 40여 개 신규 벤처기업이 유입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800억 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 고양투자청 신설, 기업 설명회(IR데이) 운영 등 창업·투자 생태계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안으로 산업부 자문·검토를 마무리해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한다. 송포·가좌, 장항·대화 지구 약 532만 평에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 모빌리티, K-컬처·마이스(MICE) 등 미래전략 산업을 육성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첨단지식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토지 분양에 돌입했고, K콘텐츠 산업 기반의 고양방송영상밸리 공사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킨텍스는 올해 초 제3전시장 기초공사에 착수했고,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와 고양영상문화단지는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 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넓히고, 성사혁신지구는 고양의 특화산업과 융합해 AI 플러스 허브로 확장될 계획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025-07-11 10:09: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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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상반기 보도 설치 11개 구간 완료…“보행자 중심 도시로 한 걸음 더”

파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등원2리를 포함한 11개 구간, 총 2.4km에 달하는 보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2억 원이 투입됐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보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한 이번 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통학로, 이면도로 등 보행 취약지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교통약자를 배려한 설계와 시공이 강조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록이 신규 설치됐고, 미끄럼 방지 포장이 확대 적용되어 빗길이나 겨울철 결빙 시에도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고령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하반기에도 금촌체육공원 앞 등 3개 구간에 대해 추가 보도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안전한 보행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행복한 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5:13: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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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첫 당정협의회 개최… 새정부 정책 대응·지역현안 공조 강화

파주시는 지난 9일, 새롭게 출범한 정부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현안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올해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정부 정책에 대한 파주시의 대응 계획과 건의 사항, 특별교부세 신청 현황, 주요 시정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시는 ▲보통교부세 페널티 부과 폐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의무화 ▲데이터 활용 제도 정비 ▲AI 특화대학원 유치 ▲철도 분야 국가계획 반영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 등 6건의 정부 정책 관련 제안을 내놓으며 파주시의 정책 방향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지역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운정테크노밸리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봉일천4 간이배수펌프장 개선 ▲평화누리길 보행데크 교체 등 11건의 재난안전 관련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당정협의회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 논의의 장이자, 시정과 국정이 함께 맞물려 가야 할 시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북부 유일의 여당 도시인 파주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요 시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5:11: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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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우수행정 2관왕’ 수상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조동칠)가 지난 7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공기업 부문 최우수상과 최우수 기관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해당 대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56개 기관이 참여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정책과 행정 사례를 겨루는 자리로, 2012년부터 시작돼 국내 행정·정책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종량제봉투 주문 앱 개발 ▲AI 기반 안전운전 솔루션 ▲공영주차장 통합정보시스템 ▲DMZ 모바일 예매시스템 등 총 4건의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에 도입된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운전원의 주행 습관을 분석해 무사고 운전을 실현하며, 도로교통공단 '베스트 드라이버 대상' 수상과 더불어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91.4점을 획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조동칠 사장은 "공사의 디지털 혁신이 시민의 안전과 편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5-07-10 14:54: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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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하반기 주요사업 점검…“정책성과에 시민 목소리 담아야”

이동환 고양시장이 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사업 및 행사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상반기 행정성과에 대한 공직사회의 기여를 치하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으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고양종합운동장을 체육시설에서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늘린 점이 인정돼 「세외수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성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실천이 있었다"며, 모든 부서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GTX-A 개통, AI 캠퍼스 조성 등 민선 8기 핵심 정책 성과를 언급하며, "정책이 시민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이 정확한 내용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주요 행사와 관련해서는 고양꽃박람회 등 반복되는 축제도 "CES처럼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행사 기획의 새로움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갈등 관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고양시는 갈등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민원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교통노선 개편 등 생활밀착형 민원에 대해선 현장 중심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이 시장은 "장기화 우려가 있는 갈등은 초기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충분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유도해야 한다"며 "정책성과와 공공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10 14:52: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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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국내 첫 ‘공유형 ESS 실증사업’ 시동…민관협력으로 전력망 안정화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경기도·고양시·민간기업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전력 사용이 적은 시간에 저장한 전기를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에 공급함으로써 전력망의 안정성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여러 기관과 기업이 전력 저장과 공급에 공동 참여해 인센티브를 공유하는 '공유형 ESS' 방식은 경제성과 확장성 면에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총 5MWh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32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 16.2억 원, 도·시비 5.4억 원이 지원되며, 고양도시관리공사와 민간 파트너인 나인와트가 각각 2.7억 원을 부담한다. 사업은 ▲'스마트 ESS·EMS 설치 지원사업'(5억 원)과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27억 원)으로 구성돼 이뤄진다. 세부적으로는 고양어울림누리에 1MWh 용량의 ESS가 먼저 설치되며, 이후 전력 수요가 높은 공공시설 등 4곳에 총 4MWh 규모의 ESS가 연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는 심야 등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하고, 수요가 급등하는 여름철 한낮 등에는 인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전력 공급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인 고양특례시에서 출발해 그 의미가 크다. 특히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 전반의 관리 주체로 나서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모델을 구축해 에너지 전환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공유형 ESS 실증사업은 전력 시스템 전환의 선도적 사례로, 민관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의 에너지 전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4:33: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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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제 관광박람회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도시’ 관광홍보관 운영

고양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전국 지자체, 유관기관, 여행업계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널리 소개하는 장이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곳! 고양'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하고, 시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캐릭터인 '가와지볍씨'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고양시의 관광 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SNS 팔로우나 현장 설문에 참여하면 룰렛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고양시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심 속 자연과 문화, 역사 관광자원을 비롯해 시민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2025-07-10 08:33: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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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태권도 대표팀, 김운용컵 국제대회 전원 입상… 세계 무대서 기량 입증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의 태권도 대표팀이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전원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45개국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공인품새, 겨루기, 위력격파, 태권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공인품새와 위력격파 두 종목에 12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날 공인품새 개인전에 나선 11명 전원이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중 2명이 1위, 4명이 2위, 5명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공인 단(품)증 소지자들이 연령별로 실력을 겨루는 공인품새 종목에서, 신천지 선수들은 개인, 단체, 페어 부문 전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국제 태권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일 차 위력격파 경기에서는 공두현 선수가 옆차기 및 뒤차기 격파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는 동시에 MVP까지 수상하며 대회를 빛냈다. 해당 종목은 높은 난이도의 집중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경기로, 공 선수는 "부상 탓에 훈련이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덕훈 감독은 "전원 입상과 격파 부문 수상은 하나님의 도우심 덕분"이라며 "신천지 대표팀은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신천지 태권도팀은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2024 문경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도 18명 중 5명이 입상하며 위력격파와 높이뛰어앞차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시킨 고(故) 김운용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업적을 기려 매년 개최된다.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스포츠 외교의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육 인재 양성과 건강한 신앙인 육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2025-07-10 08:30: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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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본격화

전 국민의 소비 진작과 자영업자 매출 회복을 위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는 7월 21일부터 본격 지급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체계적인 준비와 함께 스미싱 등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시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지급 대상과 신청 방식, 사용 방법 등을 구체화했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전 국민으로, 파주시민의 경우 1인당 15만 원이 기본 지급된다. 소득 수준에 따라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파주페이) 중 원하는 방식으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전화상담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평일 09:00~16:00)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파주페이로 수령을 원하는 시민은 지역화폐 전용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최근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메시지를 통한 스미싱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가 문자로 인터넷 주소를 발송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절대 링크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도 함께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 초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선제적으로 TF를 가동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38: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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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일산백병원과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 캠페인’ 실시

일산서부경찰서(서장 강태영)는 지난 8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고양·파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일산백병원과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범죄 피해자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가정폭력·아동학대·교제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배너와 함께,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지능형 홈 CCTV 설치 지원,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교정치료 등 경찰의 범죄피해자 보호 제도를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이 배포됐다. 이날 일산서부경찰서는 일산백병원 등과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제도인 '한번 더 봄'을 적극 홍보했으며, 피해자 지원제도 안내와 사례 발굴을 위한 간이 상담소도 함께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숙 여성청소년과장은 "범죄의 심각성과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피해자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속에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일산서부경찰서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37: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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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ESS 실증으로 에너지 혁신 착수

고양시가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LS ELECTRIC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력망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차세대 에너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개 기관은 지난 8일 오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공유형 ESS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전력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구조의 실증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실증사업은 고양어울림누리 등 공공기관과 전력수요가 높은 민간 사업지를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총 5MWh 규모의 ESS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장된 전기는 심야 등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충전하고, 여름철 오후 등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인근 기관과 기업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의 총 예산은 32억 원으로, 고양시와 경기도가 부담하는 5억 원의 스마트 ESS·EMS 설치 지원금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지원금 27억 원이 투입된다. '공유형 ESS'는 다수의 전력 사용자가 하나의 ESS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그 혜택을 나누는 방식으로, 설치비를 분담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제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전력계통의 불안정성을 완화하고, 전기요금 절감 및 정전 예방 효과는 물론,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도시로서 상징적인 에너지 전환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공공기관의 경우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 계약전력을 사용할 경우 ESS 설치 의무가 부여되는데, 이번 공동 설치를 통해 일부 기관은 별도 장비 구축 없이도 실적을 인정받아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에너지 신사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37: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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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산업이 도시를 이끈다”… 고양시, G-노믹스로 미래를 설계하다

"이제는 집이 아니라, 산업이 도시를 이끌어야 합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도시의 체질을 근본부터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5대 전략을 담은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고양시를 산업 중심 미래도시로 재편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고양시에는 공동주택 2,100여 건, 오피스텔 77건이 허가돼 도시 과밀과 정체가 누적됐다"며, "민선8기 들어서는 주택 허가를 공동주택 35건, 오피스텔 1건으로 대폭 줄이는 대신 산업·교통·생태 등 도시의 골격을 새로 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킨텍스 제3전시장,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을 비롯해 GTX·서해선·교외선 등 철도망 확충과 창릉천·공릉천 생태 복원, 교육특구 지정 등이 추진됐다. 동시에 전략적 예산 재배분과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4,7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시장은 고양 전역을 블루존(첨단산업), 레드존(주거), 그린존(생태)으로 구분하고, 이를 기반으로 △점프노믹스 △AI노믹스 △모빌리노믹스 △페스타노믹스 △에코노믹스 등 5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점프노믹스는 고양 전역을 '점프업 벨트'로 조성해 스타트업과 예비 유니콘 1,000개를 육성하고, 본사는 서울에 두더라도 R&D와 미래본부는 고양으로 유치하는 전략이다. AI노믹스는 AI캠퍼스, 로봇센터 등을 통해 고양을 AI 생산도시로 전환하고, 디지털트윈 기반의 도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빌리노믹스에서는 자율주행·UAM·스마트물류 실증도시를 통해 고양을 수도권 대표 미래교통 거점으로 육성한다. 페스타노믹스는 공연·전시·IP산업 중심의 복합 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험을 사고파는 쇼룸 도시'를 구현한다. 에코노믹스 전략은 창릉천~한강하구를 잇는 블루네트워크와 5분 뷰 체계를 통해 생태와 경관을 복원하고, 수소생산기지와 분산에너지특화지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마련한다. 이 시장은 "막을 건 막았고, 기초도 다졌다. 이제는 도시를 키울 시간"이라며, "G-노믹스 5개년 계획은 이론이 아닌 실천 계획이자, 고양시가 미래를 위해 드리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도시는 더 이상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고양시의 방향 전환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2025-07-09 13:48: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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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설계부터 운영까지…공공건축물 ‘숨은 탄소’ 관리방안 본격 추진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공공건축물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단계에 걸쳐 탄소 배출을 체계적으로 줄이기 위한 관리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공공건축물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공모 및 평가 기준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우선 공모 단계에서는 설계 제안서에 자재 선택, 운반, 시공 공정 등에서의 탄소저감 방안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고, 이를 평가의 핵심 항목으로 삼는다.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설계 단계에서는 재활용 자재 및 저탄소 인증제품 등 저탄소 건축자재 사용을 권장하며, 고단열·고기밀 설계와 자연채광·자연환기 극대화 등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구조를 기본 요건으로 반영한다. 시공 단계에서는 건설장비의 효율적 사용과 공정 통합관리를 통해 현장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고, 시공사와의 탄소관리 이행 협약 체결도 추진된다. 완공 이후 운영 단계에서도 탄소저감은 계속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 에너지 자립률 제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건축자재의 생산, 가공, 운반, 설치 등 건축물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숨은 탄소(Embodied Carbon)'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단순히 운영단계의 에너지 효율을 넘어서 건축물 전체의 탄소배출 총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도시의 물순환 체계 개선을 통한 간접적 탄소저감도 추진된다. 고양시는 상수도 사용 절감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에 효과적인 빗물저장시설 확대를 통해 기후적응형 인프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제선 고양시 총괄계획가는 "건축 초기 단계부터 탄소저감을 고려하는 것은 탄소중립사회를 향한 핵심 전략"이라며 "공공건축물이 친환경·저탄소 건축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08:54: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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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용주골 폐쇄 원년’ 맞아 하계에도 올빼미 캠페인 연속 추진

파주시가 올해를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성구매 차단을 위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여름철에도 멈추지 않고 연속 추진한다. 시는 7~8월 하계기간 동안 무더위와 안전 문제로 그간 잠시 중단했던 활동을 올해는 중단 없이 매주 이어가기로 했다. 올빼미 활동은 매주 토요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용주골 일대에서 진행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캠페인이다. 파주시는 이 같은 지속적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계 연속 활동은 '폐쇄 원년'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폐쇄 의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하고 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시는 성매매 유입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희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는 용주골 폐쇄 원년인 만큼,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올빼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성매매 근절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13:51:5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