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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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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서, 유관기관 합동 PM·이륜차 등 불법 두바퀴차 단속 및 캠페인 실시

일산동부경찰서가 30일 배달 오토바이와 PM 운행이 많은 일산동구 웨스턴돔 인근에서 PM·이륜차 등 두바퀴차의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단속 및 캠페인은 교통안전 특별경보(10. 15. ~ 10. 31.) 관련해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일산 동구청과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일산동부 관내 두바퀴차 사고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은 PM 사고 발생 및 비난여론 확산으로 사고 발생시 중대한 결과 발생이 예견되는 두바퀴차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보하기 위해 안전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PM 인도주행 및 안전모미착용 5건, 이륜차 불법부착물 3건, 번호판 등 자동차관리법 안전기준 위반 20건 등 총 28건을 적발하였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최근 PM사망사고 관련 미성년자에게 실형이 선고될 정도로 PM·이륜차의 위반행위는 대형사고 발생 및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가 절실하다."라고 말하며, "두바퀴차 사고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1 13:4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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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CMS) 내한

세계적인 실내악단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The Chamber Music Society of Lincoln Center, 이하 CMS)가 오는 11월 8일 토요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오른다. 고양문화재단이 단독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CMS의 7년 만의 내한 무대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앙상블을 국내에서 다시 만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CMS는 세계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 링컨센터를 대표하는 실내악 단체이며, 정교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내한은 한국 관객들을 7년 만에 만나는 자리로 세계 정상급 실내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공연에는 CMS의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우 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틴 리, 비올리스트 밀레나 파하로-반 데 스타트, 첼리스트 데이비드 핀켈, 호르니스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클라리네티스트 톰마소 론퀴치가 참여해 섬세한 호흡과 탄탄한 해석으로 실내악의 깊이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작곡된 독창적 편성과 깊은 정서를 지닌 세 편의 실내악 작품으로 구성된다. 첫 곡은 막스 브루흐의 '클라리넷,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곡, 작품번호 83(1909)'으로, 후기 낭만주의의 서정성과 따뜻한 음색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이어 요하네스 브람스의 '호른 3 중주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40(1865)'가 연주되는데, 브람스는 이 곡을 통해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고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음악으로 표상했다. 마지막으로 에른스트 도흐나니의 '6 중주 다장조, 작품번호 37(1935)'가 무대에 올라, 후기 낭만주의 어법에 현대적 생동감을 더해 유쾌하고 다채로운 앙상블의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대자동차, 헤럴드미디어그룹(헤럴드경제, 코리아 헤럴드), 파주롯데아울렛이 함께 해 특별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공연 당일 고양아람누리 야외광장에서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가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의 주요 모델과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며 브랜드의 세련된 디자인과 서비스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현장에는 주요 제네시스 차량이 전시되며,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과 고객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 관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해 클래식과 브랜드 경험이 어우러진 색다른 주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25-10-30 15:15: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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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고양시가 오는 11월 6일 킨텍스 6C홀에서 '2025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간의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과 함께, 구직자의 수요 충족을 위해 ▲채용관 ▲취·창업컨설팅관 ▲AI·디지털특화관 ▲일자리정보관 ▲기업라운지 ▲힐링·체험관 등 총 6개의 테마관이 운영된다. 채용관에는 쿠팡, 디더블류테크놀러지, 비씨엠, 삼성특수브레이크 등 반도체, 의료바이오, 식품제조, 물류·운수, 방송·전시기획 분야의 35개 기업에서 149명의 채용을 위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디자이너, 회계, 사회복지사, 헤드헌터, 전시기획 등 중장년 구직자가 전문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직종부터 운전, 배송, 조리, 생산, 요양보호 등 유연한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는 직종까지 다양한 구인 건이 한 자리에 모인다. 여러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다양한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이력서 통과가 어려운 중장년도 현장에서 바로 면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일자리의 단비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중장년층의 디지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특화관도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기반 역량검사와 경력설계진단,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직업 체험과 산업안전체험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취·창업 컨설팅관은 맞춤형 상담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전직준비도 검사, 전직상담을 비롯해 취업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과 기술창업 분야의 전문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일자리정보관에서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특히 인재채움뱅크 등 여성일자리와 장애인, 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정보까지 아우른다. 기업라운지에서는 인사담당자 대상 세미나가 운영되며, 마지막으로 힐링·체험관은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컨설팅, 헬스케어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돼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느낄 수 있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사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며 "경력단절, 재취업, 창업 등 다양한 경로를 고민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망 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30 13:48: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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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불교·이슬람까지… 세계 종교지도자 500명‘계시록’배우러 한국 온다

종교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 '성경'을 매개로 종교 화합을 논의하는 이례적인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에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시작된 이 특강은 기수마다 참가 규모가 두 배씩 늘며 세계 종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2월 처음 열린 제1기 특강에는 국내를 포함한 28개국 10개 종단 8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제2기 특강에는 57개국 27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이 과정을 수료했다. 제2기 특강 이후 많은 종교지도자가 신앙적 성장의 동기가 됐음을 고백하며 '제3기 행사에 동료 종교지도자와 함께 와서 배우고 싶다' '자국에 돌아가 이날의 감동을 전파하겠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국제적 행사가 될 것' 등의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올해는 61개 국가에서 521명의 종교지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종단과 교단을 초월한 참여가 이어지며 한국발(發) 성경 프로그램이 '세계 종교인들의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석자들은 '경서를 매개로 종교의 근본적인 뜻을 알고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가 되자'는 이만희 총회장의 제언에 공감하며 뜻을 같이하고 있다. 각 종교지도자들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통해 기독교 경서의 핵심과 결론인 계시록의 참뜻과 실상까지 배우고 토론하며 '인류 평화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함께한다. 이들은 토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지구촌에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함께 확인하고 종교 간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계시록 실상에 대한 강의 외에도 ▲말씀체험 프로그램 ▲계시록 경시대회 및 시상 ▲계시록 애니메이션 관람 ▲계시록 조형물 관람 ▲명예성경교사 임명식 등 종교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평화'를 주제로 종교를 초월한 연합 기도회 ▲종교 지도자의 평화 활동 사례 발표 ▲지역별 종교 평화 사례를 창출하는 테이블 토론 등 종교 간 이해와 연대를 위한 장도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성경이 단지 한 종교의 경서가 아니라 인류 평화를 이루는 공통의 진리를 담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경서를 통해 서로의 신앙을 이해하고 평화와 화합이라는 종교의 본래 사명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30 13:00: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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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화폐 축제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 개최

파주시 지역화폐 축제 '2025년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가 지난 25일 운정중앙공원에서 관람객 7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파주페이 페스타'는 '파주페이' 사용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축제장에는 ▲파주페이 홍보 공간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동네 장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길'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운영됐으며, 도장 모으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대중문화공연이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파주페이로 결제 시 10%를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돼 시민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 덕분에 파주페이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파주페이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 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파주 안에서 돈이 도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파주페이가 파주를 대표하는 상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파주페이 소비 촉진 행사와 혜택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30 10:53: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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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탁수사고 재발방지 대책 추진

파주시가 가최근 운정지구 일대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강력한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9~10월 두 차례 발생한 탁수 사고를 계기로 교하배수지를 중심으로 한 광역상수도 공급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시간 수질계측장비가 포함된 자동 배수(드레인) 시설 4개소와 수동 배수(드레인) 시설 2개소 등 총 6개소에 '수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자동 배수(드레인) 시설은 관로 내 수질이 기준치를 벗어나거나 탁도가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탁수를 배출해 수질 악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인력 투입 없이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는 총 7억 6500만 원이 투입되며, 관말부 퇴적물을 제거하고 저유속 구간의 유수 순환 체계를 강화해 상시 수질 점검을 통한 안정적인 급수 공급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교하 급수구역(운정신도시, 야당·상지석동, 교하동 등)의 수질 안정성을 높이고, 앞으로의 탁수 사고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 기반을 마련해 시민의 신뢰 회복과 상수도 관리의 선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은 오는 11월 발주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 전까지는 주요 지점별로 통합 이토 작업을 병행해 수질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번 대책은 단순한 사고 복구가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인 체계 개선"이라며 "재발 없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30 10:22: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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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복지 수요·시설 요구 반해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또 불발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출범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3월 부결 건 이래 두 번째다.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르면 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재단 설립 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정해야 하고, 조례 제정이 무산될 경우 출연기관을 설립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 대상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38만 6702명으로 경기도 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5개 지자체와 비교해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내 복지시설도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에 등록된 곳만 879개소이며, 미등록된 시설·기관·단체로 확대하면 2484개소에 달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복지시설이 집중돼 있다.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복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며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으로 일원화된 복지 조직이 갖춰지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하지만 제298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제출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으나 10월 26일 열린 제2차 본회의 전자 투표 결과, 재석의원 34명 중 찬성 15명, 반대 19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설립 반대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규진 의원은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행정 효율성 제고와 정책 지속성 확보 어려움 ▲재정 부담 증가와 공공성·책임성 약화 우려 ▲정책적 필요보다 정치적 상징에 치중하는 것으로 비춰진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설립 찬성 토론에 나선 국민의힘 박현우 의원은 ▲급변하는 인구구조 ▲1인 가구·노인 독거가구 급증으로 새로운 사회문제 대두 ▲사회복지예산 구조조정 등 산적해 있는 복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하루속히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3월 제292회 임시회에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부의 안건으로 제출했으나 ▲고양시 복지 전달체계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 부재 ▲복지재단 조례안 부실 ▲재단 조직 구성과 예산 확보에 대한 밑그림 부실 등 세 가지 이유로 부결된 바 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조례안은 지난번 시의회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수정·보완 후 재상정을 추진한 것이다.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와 전략 부재와 관련해서는 재단이 설립된 이후에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진단과 처방으로 유사·중복 사업은 정비하고,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유지·확대할 방침이다. 제정 조례안 부실에 대해서도 지난 임시회에서 지적된 사항을 반영해 사업 목적, 사업 범위, 운영 재원, 임원추천위원회 등으로 대부분의 사항을 수정·보완했다. 특히 재단 조직 구성과 예산 확보에 대한 밑그림이 미비하다는 점과 관련해서는 이미 지난해 7월 경기연구원이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검토 결과보고서'에서 조직·인력·예산 등이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에 부합하고, 설립 계획이 적정하여 재단 설립에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을 낸 사안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특례시 중 하나로 복지 대상자 수가 많고, 저출생·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새로운 복지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며 "기존 관공서 중심의 소규모, 전형적인 복지 시스템으로는 빠르고 유연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으로 전략적인 복지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5-10-30 10:1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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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道)경우회, 더하기복지재단 중앙회,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 경찰가족·취약계층 의료복지 향상 3자 협약 체결

경기남부(道)경우회, 더하기복지재단 중앙회,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이 10월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소회의실에서 '경찰인과 그 가족 및 지역 사회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65세 이상 경찰 출신 회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조기 질병 퇴치 및 건강복지 증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경우회는 의료복지 서비스 수요 발굴과 대상자 추천, 홍보를 맡으며, 더하기복지재단은 '더하기 바우처 제도'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은 기관 간 협력과 홍보를 담당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향겸 경기남부경우회장은 "회원과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경찰인과 그 가족들이 예방 중심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하 더하기복지재단 이사장은 "바우처 제도와 공공의료 확충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호영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의료기관과 복지재단, 경우회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며 실질적인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앞으로 의료복지 바우처 카드의 사용처 확대, 참여기관 안내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공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2025-10-30 09:06: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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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간부회의서 11월 주요 업무 및 행사 점검

이동환 고양시장이 2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11월 주요업무와 행사계획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 행정 혁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3대 성장엔진이 동시에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지난 23일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 등 세 가지 주요 행사를 거론했다. 그는 "문화·산업·기술 세 엔진이 동시에 움직일 때 도시의 진정한 자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이 흐름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 관산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352억 원을 확보했다"며 해당 지역을 침수위험지구로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한 관련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내년부터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무인배수펌프장 설치, 사면 정비 등 지역 단위의 종합 재해예방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재해예방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총 138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이는 경기도 내 국·도비 확보율 1위,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상위 1%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음주운전 근절을 당부하며 "개인의 부주의와 도덕적 해이가 조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책임 있는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산불조심기간에 대해 "산불은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유발 행위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재점검, 산불 감시원 및 예방진화대의 체계적인 대응훈련을 당부했다. 이후 ▲동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주민총회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체육·문화 행사에 대한 보고가 이어지며 행사 안전 및 추진 상황 점검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내년에는 매우 어려운 재정 여건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에 대해 제일 잘 아는 담당자·팀장·과장이 중심이 돼 예산 절감 방안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30 08:57: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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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돗물 탁수 피해가구 수도요금 감면

파주시가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운정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 사고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 상지석동) 등 운정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는 11월분 수도요금 고지서에 감면된 금액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도요금 감면 대상은 9월과 10월 탁수 유출 사고를 입은 공동주택 및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등으로, 해당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피해를 입은 해당 월의 수도 사용량의 20%를 일괄 감면받게 된다. 한편 시는, 수도요금 감면과 별도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9월 발생 사고는 11월 23일까지, 10월 발생 사고는 11월 30일까지 피해 신청을 받아 정수기 및 샤워기 여과기 교체비, 저수조 청소비, 영업손해비용, 진료 및 약품 구입비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피해 보상을 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도요금 감면은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로 불편과 손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마땅한 보상 조치"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도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9 11:29:3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