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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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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기다린 파주장단콩 임진각에서 만나요

파주시는 11월 27일~29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파주장단콩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농업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새로운 구매방식인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새로운 구매방식의 첫 시험대와 같은 '파주개성인삼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를 진행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파주장단콩 드라이브스루 행사는 앞서 열린 파주개성인삼 드라이브스루 행사 때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진행한다. 먼저, 도보 방문객을 위한 문산역과 임진강역을 순회하는 셔틀버스와 드라이브스루 무료택시를 운영해 차량이 없이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임진강역에서는 천원택배를 운영해 무거운 짐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적인 동선을 개선해 보다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보완한다. 판매품목은 파주장단콩과 파주개성인삼, 한수위쌀로 3개 품목이다. 파주장단콩 가공품과 메주, 사과, 배 등 다양한 농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파주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진흥과(☎031-940-5281~5283)로 문의하면 된다.

2020-11-05 14:45: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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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화관광 표준해설서'REAL PAJU'발간

파주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가이드를 위한 전용해설서인 '파주시 문화관광 표준해설서:REAL PAJU'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REAL PAJU'는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평화역사이야기권역 관광종사자 역량증대 사업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파주시의 주요 평화·안보 관광지, 문화·예술·자연 관광지, 역사유적지, 평화생태길 해설에 필요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특히 관광지를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는 기관들로부터 자료와 감수를 받아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를 담았으며 기본 정보 외에도 해당 관광지와 관련된 숨어있는 이야기를 모은 '알면 재미 100배!', '알면 도움 100배!' 코너를 만들어 재미와 유익성을 더했다. 파주시는 'REAL PAJU'를 파주시 지역 내 여행사 57곳과 전국의 25개 DMZ전문 여행사, 문화관광해설사와 외국어통역안내사 36명 등 관광가이드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그동안 파주시 표준 관광안내서가 없다 보니 관광가이드 역량에 따라 안내품질에 차등이 생기고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는 사례도 있었다"라며 "REAL PAJU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광가이드에게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문화관광 표준해설 'REAL PAJU'는 파주시청 홈페이지>공고·홍보>시정·관광 홍보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0-11-05 14:45: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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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굿윌본부와 전시산업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MOU 체결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가 지난 3일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하여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킨텍스와 굿윌본부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하여 굿윌스토어의 지속가능한 공유가치에 공감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굿윌본부는 굿윌스토어 운영을 통해, 기업이나 개인에게서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하며 환경보호와 지역 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킨텍스가 전시산업을 대표하여 업계 내 주최자들 및 전시 참가업체 대상으로 동참 요청 및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전시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사회공헌 활동 공동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날 굿윌스토어 일산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와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킨텍스는 회사와 임직원 차원에서 굿윌스토어 판매상품 확보를 위해 물품 기증에 적극 참여하며, 이번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활발한 참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굿윌본부는 굿윌스토어 후원기업에 킨텍스를 등록하고, 기부활동 지속 및 협력관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킨텍스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고양시민 기부 캠페인 'It's OK(잇츠오케이) 시민모금운동'에 동참하기 위하여 킨텍스 임직원이 자발적인 모금을 하여 잇츠오케이 시민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고양시 청소년, 실직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이번 굿윌스토어와의 MOU체결로 킨텍스를 비롯한 전시산업 관계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어느 때보다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힘을 모아야 하며, 앞으로도 킨텍스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11-05 13:54: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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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세계 최초 국제 전시·컨벤션 마케팅어워드 모두 석권

국제컨벤션협회(ICCA, 본부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는 킨텍스가'2020 ICCA 베스트마케팅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킨텍스는 세계 최초로 국제MICE산업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전시연맹(UFI)과 국제컨벤션협회(ICCA)에서 마케팅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기업이 되었다. 국제컨벤션협회(ICCA)는 1963년 설립된 컨벤션산업분야 최대 국제기구로 92개국 1,175개 기관(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제컨벤션협회(ICCA)는 1997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컨벤션기업을 뽑아 ICCA 베스트마케팅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ICCA 베스트마케팅어워드는 글로벌 컨벤션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마케팅 대상으로 '컨벤션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변화하는 시기의 리더십'을 주제로 분야별 5개의 수상자를 선출하였고 수상자는 11월 3일 대만 카오슝에서 개최되는 ICCA 총회에서 공개되었고 킨텍스는 수상자 자격으로 전세계에서 모인 컨벤션산업 리더들 앞에서 성공사례를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킨텍스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혁신적인 프레임워크'를 통해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한 사례를 제출하였고 킨텍스의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협력·방역체계와 선제적으로 전시컨벤션를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글로벌 MICE산업 종사자들에게 공유하여 글로벌 MICE업계와 동반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여를 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제전시연맹(UFI)·국제컨벤션협회(ICCA)·국제컨벤션센터협회(AIPC)에서 공동으로 발행하는 코로나19 방역매뉴얼에 킨텍스의 방역체계가 모범사례로 채택되면서 글로벌MICE업계에서 킨텍스가 국제 표준을 제시하였다는 평이다. 킨텍스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전시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 89개의 전시컨벤션을 개최하면서 33만명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로 인해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킨텍스의 방역사례를 모범사례로 채택하기도 했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작년 UFI 마케팅어워드 수상에 이어 글로벌 컨벤션산업의 리더가 참여하는 ICCA에서도 베스트마케팅어워드를 수상하여 킨텍스가 글로벌MICE산업의 리더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전하며, "글로벌MICE산업의 양대 산맥인 UFI와 ICCA의 마케팅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기업은 킨텍스가 세계 최초이며 이번 수상을 통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한 대한민국 컨벤션산업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2020-11-04 13:57: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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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회관 , 'on줌(zoom) 활용법'강좌 운영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와 경력단절 강사 등을 대상으로 'on줌(zoom) 활용법' 강좌를 오는 6일 여성회관에서 진행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전문적 ·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는 가정방문 상담, 맞춤형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 진행, 지역자원 발굴 연계 등 사업 실무를 담당한다. 고양시는 'on줌(zoom) 활용법' 강좌를 통해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아동복지를 위한 부모교육, 아동 사례관리 등에 언택트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들과 더불어 경력단절 강사들도 이번 강좌의 대상으로 포함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언택트 시민소통과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on줌(zoom) 활용법' 강좌는 스마트폰연구소 유미경 대표가 강의를 맡아 오는 6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진행된다. 강의 신청 및 문의는 고양시 여성회관으로 전화(031-8075-4623)로 하면 되고 신청 마감은 오는 5일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여성회관은 시민지향 온라인강좌 개설로 코로나19 이후 더욱 소중해진 소통의 방법을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며, "특히 'on줌(zoom) 활용법' 강좌는 아동 및 여성의 복지, 일자리 등까지 연계해,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고양시의 온기 있는 운영 방침과 철학을 담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on줌(zoom) 활용법' 강좌는 고양시 여성가족과에서 추진하는 여성 역량강화 및 경제력 상승도모를 위한 '여성회관 온라인강좌 운용'과, 고양시 아동청소년과의 주요 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의 사례관리자 역량강화 사업'을 동시에 충족하는 신설 강좌로, 고양시의 부서 간 협업의 좋은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2020-11-04 13:57: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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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기술센터,'잔류 농약'분석능력 국제적 인정 받았다!

고양시(시장 이재준) 농업기술센터가, 세계 90개 기관이 참여한 영국 식품환경청(FARA)의 'FAPAS(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에서 정확한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영국 식품환경청(FARA)의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90개 식품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만족' 등급을 받아 국제적으로 식품분야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시료(토마토)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하여 절대값(Z-score)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부문에 참여해, 제출한 9개 농약 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절대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농약 성분 중 스피로메시펜(Spiromesifen) 부문에서는 절대값(Z-score) 0을 기록해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전문 인력과 최신 장비 확보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FAPAS' 프로그램에서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음으로써 정확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소비자에게는 고양시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농업인에게는 잔류농약 정밀분석 및 농약 안전사용 컨설팅 확대를 통해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1-04 13:57: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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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덕진산성, 통일신라시대 축조 추정 외성문터 및 외성벽 발굴

파주시와 (재)중부고고학연구소(원장 김권중)는 파주 덕진산성(사적 제537호)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성문터(외성문이 있었던 자리)와 성벽을 처음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임진강 변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덕진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일찍이 고구려가 처음 성을 쌓은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대대적으로 보수해 사용했으며 조선시대까지 오랜 기간 주요 성곽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음이 밝혀졌다. 반면 외성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광해군 때 처음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성의 구조나 변화과정 등에 대해서는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외성문터와 성벽을 정밀 발굴했고 이를 통해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 외성문의 형태는 개거식(開据式, 성벽 상부가 개방된 성문)으로 확인됐으며 제일 아래층에서 통일신라시대 기와편이, 그 윗층에서는 통일신라~조선시대 유물들이 출토됐다. 외성문과 연결된 외성벽은 최소 4차례 고쳐 쌓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여기에서도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성문은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통일신라시대에 처음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사용되었음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성문의 구조와 외성의 변천과정을 비롯해 덕진산성의 경관변화 등을 규명할 수 있는 고고학적 자료를 축적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덕진산성은 우리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역사적 현장으로 파주시는 덕진산성의 보존 및 정비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라며 "2021년에는 유적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정비, 복원, 활용방안을 마련해 덕진산성의 진정성과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1-04 13:56: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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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성사2동 불당골취락 도로개설공사 착공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원당역 고양 꽃도매시장에서 성라체육공원을 연결하는 '성사2동 불당골취락 도로개설공사'를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지난 10월말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성사2동 불당골취락 도로는 원당역 고양 꽃도매시장 입구에서 성라체육공원까지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지만, 도로 폭이 3~5m로 매우 협소하고 일부 구간은 사유지 비포장 상태로 방치되어 그간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고양시는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폭을 6m로 확장하고 340m 전 구간 도로포장 및 우·오수관 매설 등 도로개설공사를 지난 10월말 착공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도로공사를 통해 성라체육공원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린벨트 해제 취락지구 내 기반시설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공사과 관계자는 "그간 예산 확보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불당골취락 도로개설공사를 착공하게 된 만큼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4 13:55: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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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적극행정으로 일냈다!

#.지난 2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치킨가게 앞 야외 테이블 3개가 손님으로 꽉 찼다. 가게 내부의 듬성듬성한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는 옥외영업은 할 수 없게 돼 있다. 그럼에도 고양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위해 '한시적 옥외영업'을 허용했다. 418개소가 옥외영업을 신청했고 매출액 증가를 경험한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례는 경기 수원시 등 전국 지자체에 전파되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월 취임사에서 "일하다 접시를 깨는 일은 인정할 수 있어도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끼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며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양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서 전국 최초로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을 시행했다. ◇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 법적 근거 없지만 과감히 시도 2020년을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는 적극 행정의 시범대가 되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은 의료기관 중 의원에 해당하는 시설을 갖추거나, 보건지소에만 감염병 진료소를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도 지역 주민으로 한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이 기준을 따를 수 없었고, 과감한 정책결정으로 3일 만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야외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고양시의 '드라이브 스루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법과 관례만 따랐다면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선별진료소의 극한 업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윈도우 스루'도 적극행정의 작품이다. '윈도우 스루'방식은 컨테이너 창문에 아크릴 차단막과 검체용 글러브를 설치한 것으로 접촉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의료진이 방역복을 입을 필요가 없다. 시는 지난 5월 이를 도입해 하절기 폭염 속에서 의료진의 피로를 덜고 의료용 폐기물도 줄일 수 있었다. 아울러 5개월 간 무려 4천 7백만원의 보호복과 의료용 폐기물 처리비용 예산을 절감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주목 받은 고양시의 안심행정시리즈도 적극행정에서 비롯됐다. 해외 입국자를 킨텍스 선별진료소로 이동시켜 즉시 코로나19 검사 진행, 코로나19의 가족 간 감염 차단 위해 안심숙소 운영, 코로나19 조기진단을 위한 고양 안심넷 등은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다. '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시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긴 결과다. 전화 한통이면 출입기록이 저장돼 개인정보문제와 사용이 어려운 QR코드의 단점을 한 번에 해결했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방역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국 확산 계획을 밝히면서 전국 표준 모델이 되었다. ◇ 5개 부서 합심해 2m 담장 허물고 주민 불편 해소 고양시는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26개의 적극행정 사례 중 6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그 중 하나가 원릉역 지하보도를 가로막은 담장을 허문 것이다. 2014년 고양시는 철길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보도를 설치했다. 이 지하보도의 진출입로에 사유지가 포함됐는데, 해당 토지주가 토지 경계에 2m 높이의 담장을 설치해 주민들이 100m가량의 길을 돌아서 가는 등 불편이 심각했다. 고양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보도 인근의 유휴 시유지를 사유지와 교환하는 방법으로 해당 토지주와 3개월 간 논의를 거듭했다. 또 공유재산 점유, 지하구조물 등 12가지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개 부서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았다. 마침내 합의점을 찾았고 6년 간 지역 주민의 원성을 샀던 2m의 담장은 지난 9월, 철거되었다. 시는 이 공간에 도심 공원을 조성해 시민 공동체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 발로 뛰어 국비 받고, 특허 출원까지 고양시 공무원이 발로 뛰어 결실을 맺은 우수사례도 많다. 상하수도사업소의 수도시설과는 '노후상수도 정비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고양시 최초로 111억원의 국비를 따냈다. 당초 국비 지원대상이 아니었음에도 13개월간 국비 지원 요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준비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일산동구청의 시민봉사과 지적관리팀은 전국 최초로 레이저 기준점을 개발했다. 국토지표면에 매설하는 기준점이 각종 공사와 적치물들로 파손되는 일이 잦자 레이저 방식으로 측량 기준점을 새로 개발했다. 100여년 간 관행처럼 유지되던 기준점 방식을 발상의 전환으로 레이저 기준점으로 바꿔 국토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레이저 기준점은 현재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청 기업지원과는 과밀억제권역에 해당돼 제조시설 증설이 막힌 우량기업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과밀억제권역이라도 첨단업종일 경우 공장 설립이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해 기업의 생산품이 첨단제품으로 선정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이다. 이 기업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재미있는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와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시민들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확산시켜 시민들의 사소한 불편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11-03 13:49: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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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광의 새 출발, '고양관광정보센터' 11월 5일 개관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5일 고양시 관광의 열린 플랫폼이 될 '고양관광정보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10시 30분에 개최될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준비, 고양관광정보센터 실내 행사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SNS 온라인 송출 등을 함께 진행해 실내 참여자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실내는 크게 11개의 주제로 나누어, 고양시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고양관광갤러리, 관광 상담과 종합적 안내가 이뤄지는 인포메이션, 고양시 대표 디저트 음식을 판매하는 고야카페, 우수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고양시브랜드관광기념품관, 관광홍보영상부터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물 발표회를 열 수 있는 관광영상관, 건강체크 및 뷰티 상담 등 의료 체험이 이뤄지는 의료관광코너로 구성했다. 또한, 관광인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도울 회의실과 SNS 관광마케터 활동을 지원할 미디어 창작실, 여행 전용 서적으로 특화된 여행자 북카페, 가상현실에서 게임으로 행주산성을 만나보는 관광VR존 그리고 버스킹과 각종 이벤트 공간 고양옥탑방이 포함됐다. 또한, 고양관광정보센터를 기점으로 한 고양시티투어와 고양관광서포터즈들이 추천하는 개성 있는 도보관광코스도 마련했다. 고양관광정보센터는 2020년 10월 20일부터 가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된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고양관광특구인 고양아람누리-일산문화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원마운트-킨텍스 등을 연결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선보이는 관광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관광과 지역상품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양관광정보센터는 지난 9월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고양 관광특구 뻔뻔 한류 플러스' 사업에서 문화·예술·관광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관광정보센터부터 라페스타, 웨스턴돔, 호수공원으로 관광객의 이동을 도울 빛의 거리 조성 ▲한류테마 발굴 ▲관광정보센터 내 디지털 맵 구축 ▲한류관광 선도할 청년인재 발굴·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관광정보센터는 정발산역 2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면적 1,108.82㎡로 2층 규모로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됐다.

2020-11-03 13:43: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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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서삼릉 태실 권역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시작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그간 비공개였던 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 태실 권역의 개방에 맞춰 비공개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양 서삼릉 태실은 조선 왕실에서 태반과 탯줄을 봉안한 석실로 태조 이성계부터 세종대왕, 마지막 순종 황제까지 왕과 황제, 왕실 가족들의 태실 54기가 모여 있는 곳으로, 지난 10월 16일 시민들에게 첫 공개된 이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서삼릉 태실 권역의 방문객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 시 향토연구사와 서삼릉복원추진위원회와 협력해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추가 인원을 투입해 1주당 3명의 해설사를 현장에 순환 배치하고 있다.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는 태실, 왕자·왕녀묘, 숙의묘, 빈·귀인묘와 회묘(연산군 생모 폐비 윤씨묘)를 방문객들과 1시간 정도 함께 걸으며 우리나라의 태실문화가 가진 생명존중사상과 조선왕실의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해설을 제공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에는 1일 3회(10:30, 13:00, 14:30) 제공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서삼릉 태실 권역에 대한 해설이 있는 관람 예약은 조선왕릉(royaltombs.cha.go.kr) 사이트 참여마당을 통해 관람 3일전까지 하면 된다.

2020-11-03 13:43:3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