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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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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플러그앤플레이 재팬과 손잡고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 박차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플러그앤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과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유치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의 광범위한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의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들이 고양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는 200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의 엑셀러레이터이자 벤처 캐피탈 회사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상업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18개국에 30개 이상의 거점을 두고 있으며, 드롭박스(Dropbox)와 페이팔(PayPal) 등 3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2017년 도쿄에 본사를 두고 설립되었으며, 일본 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양시의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그리고 공항 접근성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글로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플러그앤플레이 고양지사 설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필립 빈센트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대표는 "일본에서 1천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그중 절반은 해외기업이다"며 "매년 15~20개의 기업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의 고양지사 설립 제안에 플러그앤플레이 관계자는 "한국의 여러 지자체와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고양시와의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회장 육종문)와 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시 주요 농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과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소속 회원사의 투자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2005년 일본에서 설립된 단체로, 한국의 농식품 기업과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일본 소비자의 요구를 한국 생산자에게 전달하고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며 한일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2024-08-27 16:39: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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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스마트시티 착수로 미래 도시 구현의 첫걸음 내딛는다

고양시는 지난 23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동환 고양시장, 자문위원단, 사업수행 컨소시엄 대표, 서비스 유관 부서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 34명의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사업 추진 방향 수립과 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후,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양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자율주행, 광역형 데이터 허브, 드론밸리, 지능형 스마트 행정 서비스 등 8개 분야의 혁신적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402억 원(국비, 민간투자 포함)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도시 문제 해결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대화형 인공지능(GPT) 기반의 민원 서비스를 도입하여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폴(신호등,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과 미디어 월을 설치해 고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K-컬쳐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드론밸리, 자율주행버스, 디지털 트윈(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구현) 등 시민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들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스마트시티는 우리 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며, "고양시가 스마트시티를 통해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27 16:11: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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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양지은 주무관 '이달의 칭찬공무원' 선정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이번 달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운정4동 양지은 주무관을 선정했다. 박신성 의원의 추천을 받은 양 주무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 노력과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양지은 주무관은 운정4동 사회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봉사활동 추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업무를 맡아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 진행을 지원한 공로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녀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주민을 위한 편의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목적센터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만족도와 공간 활용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박신성 의원은 "양지은 주무관은 언제나 밝고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며, 그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녀의 친절한 민원 서비스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양지은 주무관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얼마나 큰 역할을 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그녀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08-26 16:11: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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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전원 속 문화산업도시' 브랜드 전략 모색 착수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8월 23일 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전원 속 문화산업도시 고양의 브랜드 제고 전략 모색'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정책학회의 오수길 책임연구원과 연구팀, 그리고 고양시 집행부에서 언론홍보담당관과 환경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착수 보고,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인 김해련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양시의 문화 자원을 도시브랜드 활성화 요소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문화를 단순한 여가의 개념을 넘어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겠다. 또한, 시민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공동체 문화의 향유라는 대원칙에 입각해 실질적인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특례시의 유·무형 브랜드 자원을 활용해 도시 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다. 김해련 의원이 회장을, 김미경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조현숙, 송규근, 정민경, 임홍열, 문재호 의원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8-26 14:53: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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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근절 위한 시민 캠페인 개최

파주시는 지난 23일 저녁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과 함께 성매매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클리어링'은 파주시 연풍리에 위치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며, 성매매 근절과 피해자 인권 회복, 아이들의 교육권과 주거권 보장을 목표로 지난 4월 발족한 시민활동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야당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40여 명의 시민활동단이 참여해, 성매매 근절 의지를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도 한마디' 코너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성매매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나무야, 소원을 들어줘' 활동을 통해 여성 인권 회복과 건강한 파주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나무에 걸었다. 또한, 포토존 '찰칵, 한 컷'과 젠더폭력 예방 물품 뽑기 행사 '잇템이 한가득'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 차량 '큰키나무'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최분주 클리어링 공동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더욱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현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매매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6 14:52: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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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170여 곳, '동행' 캠페인으로 대한민국을 잇다

'세대 갈등', '고독사', '다문화', '기후변화' 등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시급한 과제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으로 인구 감소 우려까지 대두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다. 정부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정책과 재정을 투입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170여 개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대국민 캠페인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를 출범시켰다. 이 캠페인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및 공보국 산하 비정부기구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기획했다. 20세기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동행' 캠페인은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새마을운동이 국가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동행 캠페인은 세대·지역·성별·이념을 넘어선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제 막 첫걸음을 뗀 '동행' 캠페인은 세 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축인 '세대를 잇다'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시도다. 부산에서는 청년들이 독거노인 문제를 공감하고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와 일일카페를 운영하며, 대구에서는 세대 간 격차를 좁히기 위한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충북 충주에서도 세대 공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두 번째 축인 '문화를 잇다'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광주와 전남, 서울, 경기 등지에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문화이해 캠페인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자녀들에 대한 편견 해소를 돕고 있다. 세 번째 축인 '미래를 잇다'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이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홍보 활동이 펼쳐지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도시 텃밭 가꾸기를 통해 환경 보존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아동 인권 보호 캠페인이 새롭게 시작된다. 김동희 캠페인 추진본부장은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10주년 기념식에서 캠페인 공식 발대식이 열리며,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될 것"이라며 "지역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고, 특화된 활동을 통해 사회 통합과 화합을 이루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행' 캠페인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잇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2024-08-26 14:44: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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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하반기 고양 IR 데이’ 참가 기업 모집

고양시는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과 투자자 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2024 하반기 고양 아이알(IR) 데이'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양 아이알 데이는 오는 10월 29일 일산동구청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상은 고양시 소재 창업기업 및 고양특례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7년 이내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다. 시는 9월 20일까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30개 기업을 선정한 후,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의 투자유치 교육과 1:1 심층 멘토링을 지원받아 발표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후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고양 아이알 데이에서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아이템을 홍보하고 투자심사를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고양시는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에 포상과 더불어 고양청년창업펀드와 고양벤처펀드 등의 투자심사 기회를 제공해, 유망한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8-26 13:55: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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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업무빌딩 활용한 을지연습 성공… '정치적 논란 멈춰야'

고양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을지연습을 백석업무빌딩에서 실시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하며, 시 재산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불필요한 정치적 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백석업무빌딩에서 진행한 것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비판에 대해, 전시종합실 장소에 대한 법적 제한이 없으며, 2019년에도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시청 별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석업무빌딩은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종합상황실과 더불어 다양한 연계 활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비어 있는 백석업무빌딩을 활용하는 것이 시 재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263명의 공무원 및 유관기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는 정치적 논란으로 비어 있는 백석업무빌딩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예산 절감을 이루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정치적 폄훼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024-08-23 20:36: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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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조 원대 추경예산안 시의회 제출… 민생·현안사업 집중

파주시는 2조 3,06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3일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 대비 1,928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881억 원, 특별회계는 1,047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서 민생 경제 활성화와 시급한 현안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예산 항목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55억 원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2억 원 ▲파주문화재단 운영 6억 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7억 원 ▲KTX 파주연장 용역분담금 7,500만 원 ▲광역·공공버스 재정지원 19억 원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운영 2억 원 ▲운정신도시-야당동 통행환경 개선 22억 원 ▲문산보건지소·문산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84억 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32억 원 ▲적성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및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해 ▲호우피해 복구비 19억 원 ▲탑골지하차도 보수·보강 7억 원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덕천리, 장현리) 1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24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08-23 14:09: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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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체계적 접근으로 주민 갈등 해소

고양시가 지난해 7월 시장 직속으로 소통협치담당관을 신설하고, 부서 내 갈등관리팀을 조직했다. 시는 집단고충민원 지표관리계획을 수립해 실지 조사와 시민 참여를 강화하고,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집단민원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7월 집단민원 미결 과제 집중보고회에서 "앞으로도 집단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고회를 연례화해 소통의 창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갈등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설·교통 분야 민원 77% 집중… 주민 불편 해소에 주력 고양시는 집단민원을 5세대 이상이 관련된 5명 이상의 연명으로 제출된 민원으로 정의하고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건설·교통 분야가 268건(77%)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경제 49건(14.1%), 기획·행정 16건(4.6%), 문화·복지 15건(4.3%) 순이다. 민선 8기 고양시는 올해 6월 기준으로 총 348건의 집단민원 중 185건(53.2%)을 해결하거나 조정했으며, 장기 미결 과제들도 진척을 보이고 있다. ◆도로 확장과 개설로 주민 불편 해소 오금동 일원의 '중로 2-178호선(오금3로)'은 2,500세대가 이용하는 중요한 도로로, 협소한 도로와 보행로로 인해 지난해 11월에만 2,632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주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고, 올해 6월 도로폭 확장을 위한 실시계획을 고시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손실 보상 협의에 착수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동 물구리 '소로 3-512호선' 도로 개설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약 16.7억 원을 투입해 전체 46필지 중 26필지의 토지 보상을 완료했으며, 2025년 시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덕은동 대덕 취락 '소로 1-114호선'과 지축지구 외 도로 개설도 주민 요구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소확행 확산과 도시계획 집단민원의 종결 지난 6월, 일산서구 주엽동 궁골공원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100m 길이의 맨발 산책로가 조성됐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흙길을 기반으로 시가 본예산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다. 또한, 능곡3구역과 창릉지구 관련 도시계획 집단민원도 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해결됐다. ◆공공갈등 대응 역량 강화…국무조정실 연계 컨설팅 및 교육 확대 고양시는 지역 내 공공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무조정실과 연계한 컨설팅과 교육을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국비 지원을 받아 갈등관리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민원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직원 대상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해 공공갈등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학습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갈등영향분석 컨설팅과 직원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며, 고양연구원과 협업해 '고양형 공공갈등관리체계'와 '사례별 공공갈등관리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시민 신뢰를 강화하고,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4-08-23 14:05: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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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 파주포크페스티벌' 임진각 개최

포크음악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2024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9월 21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파주공사)가 주관하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포크음악 축제입니다. 지난해 축제에는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어, 라이브 음악과 함께하는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음악 팬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어우러지며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올해는 포크 음악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포크 레전드 그룹 '여행스케치'의 루카와 남준봉을 총감독으로 위촉했습니다. 이들은 포크의 서정성과 감성을 담아 관객들에게 진한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관람 편의를 위해 현장에 마련된 플로어석 2,000석에 한해 파주공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를 진행하며,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피크닉석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피크닉석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소풍 같은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파주공사는 모든 좌석을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쉽게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이정선 ▲YB ▲박창근 ▲유리상자 ▲여행스케치 ▲서영은 ▲경서 ▲소각소각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포크음악을 선보입니다. 한국 포크블루스의 거장 이정선, 감성 듀오 유리상자, 그리고 데뷔 35주년을 맞은 '여행스케치'의 특별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박창근은 처음으로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그의 심금을 울리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페스티벌의 피날레는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 YB가 장식하며, 강렬한 하드록과 포크의 만남으로 특별한 음악적 콜라보를 선보일 것입니다. 올해는 임진각 광장에서 제1회 기업박람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주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은 축제와 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파주 임진각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질 이번 '2024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고즈넉한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포크 음악의 선율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2024-08-23 14:00: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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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국 풀러턴시와 손잡고 글로벌 협력 강화

고양시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풀러턴시와 우호도시 간 국제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만남은 풀러턴시의 프레드 정 부시장이 직접 참여해 양 도시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풀러턴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35km 떨어진 교육의 요충지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캠퍼스 등 다수의 교육기관이 위치한 도시다. 교육과 혁신의 중심지인 풀러턴시와의 협력은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내 미국 교육기관 및 첨단기업 유치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 1월 체결된 우호교류 협약서를 기반으로, 단순한 우호도시를 넘어 자매도시로 격상하는 방안도 진지하게 논의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프레드 정 부시장님의 협력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미국 기업 유치에 큰 힘을 얻었다"며, "경제는 물론 교육,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양 도시가 협력해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프레드 정 부시장은 "고양시와 풀러턴시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며, "양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2024-08-22 15:52:4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