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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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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일반기업보다 청년 채용 4.5배 ↑

중기부·고용부, 280개社 선정…고용안정장려금등 '우대 혜택'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일반기업보다 4.5배 많은 청년을 새로 채용하고, 청년 고용유지율도 11%포인트(p)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월평균임금은 일반기업보다 50만원 가량 많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25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280개사를 선정, 29일 발표했다. 고용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의 인식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중기부와 고용부가 협력해 청년고용 뿐만 아니라 기업경쟁력까지 평가해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청년고용'은 청년고용유지율·증가율, 일과 삶의 균형, 복지공간, 청년 초임 월 임금(보수총액) 등을, '기업경쟁력'은 성장·수익·안정성 등 이익창출능력과 교육훈련 등을 각각 평가한다. 이번에 선정한 280개 기업은 청년고용 증가, 평균임금, 매출액 증가율 등에서 일반기업 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정부는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고용안정장려금 등 정부지원사업 선정·선발 시 우대 혜택을 준다. 또한, 채용박람회·청년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중기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친화적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용부 홍경의 청년고용정책관은 "기업·청년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우수한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9 12:01: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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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월2일부터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본격 지원

최대 80%까지 5년간 지원…고용보험 가입 촉진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기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2025년 1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액 감소 등의 사유로 폐업한 경우, 최대 7개월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용보험료를 최대 80%까지 5년간 지원한다. 또한, 내년년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각각 0.1%p의 금리감면과 서류평가 3점의 가점을 우대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을 함께 신청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미 고용보험에 가입해 고용보험료만 지원받고 싶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588-0075)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고용보험료 지원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통합상담센터(국번없이 1357)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객센터(1800-598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부 황영호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고용보험은 폐업 등 경영위기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9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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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 소진공·중진공 조직 재정비…정책 지원 효율화 '모색'

소진공, '경영안정본부' 두고 재기·디지털전환·금융등 지원 콜센터 통합해 일원화…'노쇼' 등 4대 피해 구제 마련도 집중 朴 "공단 임직원들은 상인 돕는 책임 있는 사람…적극 지원" 중진공, 5명 이사 지역별 책임경영제…'찾아가는 중진공' 실현 姜 "담당이사 분기 1회 현장 방문·소통…목소리 정책 반영 최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 정책을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국내외 경제·정치 상황이 급변하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새해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각 기관에 따르면 소진공은 기존의 '재기지원본부'를 새해엔 '경영안정본부'로 탈바꿈한다. 소진공은 본부내에 소상공인본부, 시장상권본부 등 6개 본부를 두고 있다. 또 전국 8개 지역본부와 함께 77개 센터를 갖추고 있다. 간판을 바꿔다는 경영안정본부는 기존 재기지원본부에서 담당하던 재기·회복지원에 더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금융 지원 업무도 맡게 될 전망이다. 소진공의 이같은 조직 정비는 주무부처인 중기부가 소상공인정책실에 있던 국장급 조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꾸렸던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을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으로 바꾸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중기부는 실무를 담당하는 '소상공인경영안정과'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소진공은 지난 18일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계획 및 중점과제'를 발표하면서 내년에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료 신규 지원을 위해 2037억원, 플랫폼사 입점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신규 지원 1000억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8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현장애로 접수센터'를 운영해 ▲과도한 노쇼 ▲불법 광고대행 ▲일회용품 사용 제한 ▲악의적인 리뷰·댓글 피해와 같은 '소상공인 4대 피해'에 대한 구제 방안 마련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 공단 임직원들은 상인을 돕는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들을 돕기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원을 해야한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런 사명을 실천하기위해 임직원들 책상에 소설가이자 시인인 송영 작가의 '상인일기'를 붙여놓으라고 권유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소진공은 또 내년에 11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에 사업별로 5개의 콜센터를 나눠 운영하던 것을 새해부터는 하나의 대표번호(1533-0100)로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의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365'도 1월2일부터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직제개편을 통해 새해부터 '지역별 책임경영제'를 도입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찾아가는 중진공'을 통해 지원 대상자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현장과 소통 확대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본사 부서와 현장 조직간 소통채널 강화, 임원간 균형있는 권한과 책임 부여를 위해 도입한 지역별 책임경영제는 기획관리이사(서울·인천권), 기업금융이사(경기·강원권), 글로벌성장이사(대전·충청권), 인력성장이사(광주·전라권), 지역혁신이사(영남권)가 개별 지역을 책임지고 맡게 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2016년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소통창구 일원화를 위해 지역 전담임원체계를 운영해 왔지만 지역에 있는 33개 조직을 단일 임원이 관리하기에는 스킨십 등에 한계가 많았다"면서 "내년에는 '국민 속으로 찾아가는 중진공'을 중점 추진할 예정인 만큼, 각 담당이사가 분기에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고 소통을 강화해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등을 통해 창업기업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그리고 수출 바우처, 온라인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화도 돕는다. 아울러 전 세계 13개국에 21곳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운영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시애틀, 프랑스 파리, 베트남 하노이, 싱가포르, 일본 도쿄에는 'K-스타트업센터'도 두고 있다.

2024-12-29 09:03: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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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유통원, 동행축제 맞아 이웃위해 물품 기부

(재)행복한나눔에 3000만원 상당 전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동행축제를 맞아 소외된 이웃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에 3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29일 한유원에 따르면 매년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 진행해 왔다. 이번 나눔 활동으로 기부한 물품은 신발 100족, 화장품 1500개, 여성의류 200장, 아동복 100장 등으로,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기부 물품들은 행복한나눔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가게(전국 11개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의 일자리 및 역량개발과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활동 외에도 한유원은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서울 목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백화점에서 사회적기업,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바자회, 임직원 모금액 기부 등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한 바 있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는 "이번 12월 동행축제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한유원의 작은 날갯짓이 많은 기관으로 점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유원에서 주관한 동행축제는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2024-12-29 06:4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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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현대百 본점에 '뷰티레스트' 팝업 매장 열어

인기 모델 '헨리', '블랙', '바이아'등 체험·구매 시몬스가 서울시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에 '뷰티레스트' 팝업 매장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이 모두 입점한 곳으로, 주변에 대형 아파트 단지와 트렌디한 상권이 형성돼 강남권 핵심 쇼핑 공간으로 꼽힌다. 29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오는 1월 12일까지 본점 지하 1층에서 운영하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팝업 매장은 2025년 뷰티레스트의 런칭 100주년을 맞이해 뷰티레스트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담았다. 팝업 매장에서는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헨리(Henry)는 물론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루씰(Lucile)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프레임 '바이아(VAIA)', '솔레이(SOLEY)'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침대와 프레임 사이즈는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해 예비·신혼부부에게 적합한 그레이트킹(GK) 사이즈와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로 마련해 체험의 폭을 넓혔다. 시몬스는 팝업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팝업 매장에선 시몬스가 현재 진행 중인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는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배송비 무료 이벤트'도 제공한다.

2024-12-29 04:44: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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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버블 세척등 강화 '룰루 더블케어 비데2' 출시

터치식 디스플레이 리모컨등 적용…'플러스' 모델도 코웨이가 풍부한 버블 세척과 디스플레이 리모컨으로 한 단계 진화한 '룰루 더블케어 비데2'와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2'를 출시했다.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룰루 더블케어 비데 시리즈는 위생 관리가 쉽고 세정력이 뛰어나 2021년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모델이다. 신제품 더블케어 비데2와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2는 기존 제품 대비 더욱 풍성해진 버블 세척으로 위생을 강화하고, 사용자 맞춤형 세정 모드와 터치식 디스플레이 리모컨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룰루 더블케어 비데2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풍부한 버블 세척 기능으로 비데의 핵심인 위생을 대폭 향상시켰다.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 강력하게 케어한다. 더블케어 비데2는 맞춤형 세정 기능을 섬세하게 갖췄다. 수압, 공기, 세정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세정에 최적화된 수류 코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와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세정 모드를 고를 수 있다. 신제품은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무선 터치식 리모컨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AI 스마트 기능도 강화했다. 휴대폰 블루투스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사용 시 미리 설정해둔 변좌 온도, 수류, 수압으로 알아서 작동되는 등 사용자별 맞춤 세정 경험을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욕실 분위기에 따라 리모컨 디자인까지 선택할 수 있어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8 05:43: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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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소상공인 지원 예산 5.9조 책정 '역대 최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성장 지원, 지역 상권활성화등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에 소상공인 지원 정부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중기부는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합 공고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는 중기부 공모사업 위주의 7개 분야, 23개 사업, 8170억원 규모로 구성했다. 통합 공고는 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공고 내용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경우 표기된 온라인 플랫폼(소상공인24 등)과 소진공 지역본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분야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성장 지원, 소공인 특화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디지털 역량 강화, 경영 부담 완화, 재기지원 등이다. 내년에는 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소상공인 대상 지원 예산을 기존 524억원에서 834억원으로 늘어난다. 창업기획자와 VC(벤처캐피탈) 등이 선투자 시 최대 3배(최대 2억원 한도)까지 정부가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한다. 유망 소상공인 발굴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꾀하는 민간 주도 'TOPS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배정된 예산은 150억원이다. 위기 소상공인을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은 1513억원에서 24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원의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과 지역상권 활력 지원사업이 새롭게 선보인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성장이 곧 국가 경제의 희망이다.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예산 및 행정 절차의 신속 집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고, 전방위 홍보전략을 통해 모든 소상공인께 정책 내용을 충분히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 공고와 세부사업별 개별 공고는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과 소상공인2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7 08:58: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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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美 'CES 2025'서 AI 농업기술 선봬

국내 업계 최초 참가…다기능 농업로봇등 내놔 대동이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국내 업계 최초로 참가해 글로벌 하이테크 농업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AI)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27일 대동에 따르면 이번 CES 전시 부스에서 'AI to the field'를 콘셉트로 첨단 AI 기반의 ▲다기능 농업로봇 ▲정밀농업 ▲AI 식물 재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기능 농업로봇은 이번에 최초 공개하는 제품으로, 대동 농업 로봇 사업의 이정표다. 대동은 AI 로봇을 위해 올해 AI와 로봇 분야 R&D 기업을 설립하고, 농기계와 로봇이 자율 무인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비전 센서 기반으로 농경지·장애물·작업기를 인식해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트랙터와 작업자를 자율 추종하는 운반 로봇을 개발해 농가 실증을 완료했다. 운반 로봇은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 다기능 농업 로봇은 딸기 재배 작업을 기준으로 로봇에 탑재된 AI 소프트웨어가 사람의 음성 지시를 이해하고, 주변 환경을 인지해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AI 식물 재배기도 출품한다. 이 제품은 AI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 중인 농업 솔루션 '스마트 파밍(Farming)' 기술로 작물별로 생육 환경을 자동 조정하고, 생육 상태를 분석해 수확 시기도 예측 가능한 것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4년간의 정밀농업 실증을 기반으로 AI가 알아서 농사를 짓는 미래농업의 모습도 체험할 수 있다. 트랙터 내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토양 분석과 비료 처방, 생육·병해충 진단, 수확 등 각 작업에 대해 안내하고 작업 수행 여부를 관람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다년간 개발한 AI 기반의 미래농업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선보여 그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AI농업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며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미래농업 기술을 본격 보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ES에는 김준식 회장과 원유현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래 신기술 트렌드도 살필 예정이다.

2024-12-27 03:51: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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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中企에 26.5조 정책금융 공급…마중물 역할 '톡톡'

중기부, '2025년 정책금융 공급계획 발표'…정책자금 8.3조 소상공인 성실상환자 인센티브 강화…'성장 사다리' 지원도 소진공-중진공 연계 '이어달리기 자금' 신설…청년 창업 지원 정부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내년에 총 26조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해 마중물을 붓는다 이 가운데 정책자금은 8조3000억원으로 소상공인에 3조7700억원, 중소기업에 4조5300억원이 각각 돌아간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신규 보증 12조2000억원을 공급하고, 기술보증기금 역시 신규 보증 6조원을 지원해 보증만 총 18조2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금융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소상공인들이 경영애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지원 조건을 전면 개편한다.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을 기존의 감염병 피해나 지역단위 경기침체 외에도 주요 거래처 폐업,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재료비 부담 가중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영세한 창업기업(매출액 1억400만원 미만이면서 업력 7년 미만)은 민간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직접대출로 지원한다. 성실상환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더욱 강화한다. 상환연장·대환대출을 지원받고 성실상환한 경우 최대 7000만원 추가 자금지원을 받는다. 전환보증 지원 후 성실상환자 대상으로는 최대 3000만원 추가 보증을 지원한다. 성실상환자에 대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우대도 강화해 대출 실행 후 신용회복 시, 신용취약 자금은 금리를 0.5%p 낮추고 대환대출은 신용점수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뒷받침한다. 소상공인 → 중소기업으로 성장촉진을 위해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연계해 '이어달리기 자금'을 신설했다. 중소기업 진입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 졸업후보기업에 소진공이 최대 2억원 대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으로 성장 시 중진공이 최대 8억원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 3조77000억원에 달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경우 일반 소상공인 경영애로 완화 지원에 1조2200억원, 신용점수가 낮은 취약 소상공인이나 재난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1조6000억원을 각각 공급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4500억원 수준으로, 특히 일시적 경영애로 유형의 경우 지원 대상을 넓혔다. 총 4조528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성장단계별로 창업기 1조6358억원, 성장기 1조6936억원, 재도약기 7501억원, 전 주기 4485억원으로 각각 구분해 공급한다. 운전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은 6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창업기업 중 업력 3년 미만,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에게 2.5% 고정금리로 최대 1억원(제조업, 중점지원분야 영위시 2억원)까지 지원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올해와 같은 수준인 3000억원을 지원한다.

2024-12-26 15:0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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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검찰청과 中企 기술침해 적극 대응나서

기술분쟁조정 연계, 기술유출 범죄수사 패스트트랙 운영등 추진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검찰청과 손잡고 중소기업 기술침해에 대해 더욱 적극 대응한다. 중기부는 대검찰청과 기술분쟁조정 연계, 기술유출 범죄수사 패스트트랙 운영, 손해액 지원사업 연계 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기술분쟁조정 연계, 기술유출 범죄수사 패스트트랙 운영은 즉시 시행키로 했다. 손해액 산정 지원사업과 연계는 내년 사업부터 예산을 반영해 시행한다. 기술분쟁조정 연계는 검찰이 기술침해 사건을 중기부 소관 기술분쟁조정중재위원회로 이첩하면 위원회가 양 당사자 조정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가지며, 분쟁이 신속·원만하게 해결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기술유출 범죄수사 패스트트랙은 중기부가 대검찰청 수사지원센터에 기술침해 사건을 신고하면 대검찰청이 직접 관할 검찰청에 사건을 배정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술침해 피해 중소기업이 직접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즉각적인 수사 착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기부는 손해액 산정 지원사업을 통해 산정된 결과를 검찰에 제공해 양형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현재는 산정 수수료의 50%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검찰 연계 건에 대해선 20%p를 우대 지원한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 사업 공고는 내년 2월께 기술보호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와 대검찰청은 2019년 '대·중소기업 상생 및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분쟁 조정사건 이첩 등 협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왔는데, 특히 지난달에는 지방 검찰청 기술침해 사건 담당 검사 대상으로 협업 방안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중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술침해를 겪은 중소기업들이 대검찰청과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검찰청 이지연 사이버·기술범죄수사과장은 "중기부와 연계를 통한 손해액 산정 결과가 기술침해 사건에 대한 양형 판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26 14:41: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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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로 中企 수익성 악화등 '2025년 중소기업 10대 이슈' 올라

중기부·中企연구원, '2025년 중소벤처기업 정책방향 세미나' 개최 기업 규모간 생산성 양극화 확대, 세계 무역 분절화등도 주요 이슈 吳 장관 "어려움 겪는 중소벤처, 소상공인 도약위한 연구 필요" 강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고환율 기조에 따른 중소기업 수익성 악화' 등을 내년 '중소기업 10대 이슈'로 꼽았다. 중기부와 중기연구원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연구원 본원에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정책방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주요 정책이슈를 논의했다. 중기부 실·국장과 중기연구원 부원장, 연구실장 등이 참석한 세미나는 내년도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의 정책과제 아이디어 발굴과 미래 정책이슈 선제적 대응 등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진행했다. 조주현 연구원장은 중소기업 정책 씽크탱크 기능 강화, 데이터 중심 연구기능 강화, 시의성 있는 현안이슈의 연구과제 수행 등의 '중기연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중소기업 10대 이슈와 정책과제 및 신용카드 정보를 활용한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중소기업 10대 이슈는 고환율 외에 ▲기업 규모 간 생산성 양극화 확대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 심화 ▲지방소멸 위기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악화 ▲중소기업 재무안정성 악화 지속 및 한계기업 증가 ▲신기술 활용에 대한 대·중소기업 격차 확대 ▲글로벌 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 필요성 강화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세계 무역 분절화 ▲중소기업 인력 고령화 대응과 정년제도 논의 확대 ▲중소기업 청년 인력 고용 정책 확대가 리스트에 올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025년 중소기업 10대 이슈 분석처럼, 대내외 환경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의 도약을 위한 정책연구가 필요하다"며 "데이터 기반의 연구기획과 수행으로 정책의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위한 정책연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원장은 "내년에는 인구·디지털·AI·글로벌 등 기업환경과 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 전환기에 적극 대응하는 중소기업·창업벤처기업·소상공인 정책방향을 집중 연구하는 등 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1:38: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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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기재부와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 본격 가동한다

中企 현장 애로 실시간·원스톱 해결 플랫폼 마련 건의 내용 정부 담당자 투명 공개…30일내 회신도 金 "경제는 심리가 가장 중요…불확실성 해소 기대" 崔 "정부·기업 협력해 극복…경쟁력 강화 중요 발판" 중소기업중앙회가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를 실시간·원스톱으로 해결하기위한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구축해 2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중소기업이 정부에 요구하는 건의내용을 작성해 중기중앙회가 만든 홈페이지에 올리면 중기중앙회가 이를 확인해 내용을 보완하고, 기재부가 담당부처에 내용을 전달·조정하는 역할을 각각 맡는다. 중기중앙회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기문 회장은 "기재부와 중기중앙회가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기 익스프레스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핫라인을 오픈했는데, 핫라인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 애로를 전달하면 정부가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건의한 기업이 검토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 담당자를 공개하고 30일 이내에 검토 결과를 회신하는 신속한 피드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정부는 경제단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서 현장 밀착형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과 최 부총리는 최근의 엄중한 정치·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경제는 무엇보다 심리가 가장 중요하다. 하루 빨리 대한민국의 정치 불안과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를 모두가 기대한다"면서 "요즘 협력업체들과 상생을 잘 하는 대기업이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중소기업들은 외국 대기업보다 한국 대기업들과 거래하기가 좋다는 평가가 많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상생에 앞장서는 대기업 사례를 홍보해 여러 대기업들로 확산하면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 품질 향상 지도 등에 힘쓰고 있는 삼성과 현대차를 거론하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해야 할 일들을 흔들림 없이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정부 예산 집행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조세특례제한법, AI기본법 등 주요 법안의 조속한 입법화를 위해 국회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모든 어려움 속에는 기회가 숨어 있다'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현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한다면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조만간 내년 경제정책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선 김 회장 외에도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등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및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재부에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법안 조속 추진 ▲설비투자 가속상각특례 재도입 ▲소상공인 사업장 소득공제율 및 한도 확대 ▲노란우산공제 소기업·소상공인 세부담 완화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금 역할 확대 ▲적격합병 과세특례 요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시작에 앞서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민관합동 중소기업 애로해소 및 규제혁신 성과발표'를 통해 "정부가 노력해 준 덕분에 중소기업이 선정한 '현장 규제 100선' 가운데 25건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산 미음산업단지에 창고업 입주 허용 ▲신의료기술 평가 규제 완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재신청 제한기간 완화(3년→2년) 등이 대표적이다.

2024-12-26 11:23: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