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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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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서부발전·콘진원등 동반성장 우수 사례 15건 선정

중기부, '24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 개최 상호기술협력, 데이터·기술개방, 수출지원 등 두루 포함 LG전자, 한국서부발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협력사와 펼친 협업이 동반성장 우수 사례로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 우수 활동 15건에 대해 '24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로 선정하고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념패 수여식을 가졌다. 여기에는 ▲상호 기술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5건) ▲맞춤형 지원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달성(5건) ▲데이터 및 기술 개방·공유로 동반성장 달성(2건) ▲수출 지원과 협력으로 해외 경쟁력 강화(3건)가 포함됐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일방적이고 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협력 기업 등과 원팀으로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한 우수사례다.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기업과 기관에는 동반성장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기념패 수여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LG전자와 세미솔루션은 각 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서로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대표적인 사례다. LG전자는 세미솔루션에 투명디스플레이용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비용과 함께 기술 컨설팅을 지원했다. 세미솔루션은 관련 특허 및 지적 재산권 확보와 직원 추가 고용을 통해 부품 개발에 성공했다. 서부발전과 로아스는 데이터 개방과 기술 공유로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이뤄냈다. 서부발전은 로아스에 발전소 데이터를 개방·제공했다. 로아스는 발전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기술인 로봇을 이용한 AI 음향기반 산업설비 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 콘텐츠진흥원과 누보, 스튜디오S의 경우 협력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과 상호 협력으로 해외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콘진원은 K-콘텐츠 연관산업 육성으로 K-브랜드 위상을 제고할 수 있었다. 누보는 수출 및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스튜디오S는 간접비 광고 및 라이선싱 지원으로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규제 등 기업을 둘러싼 최근의 환경 변화에선 제품의 개발부터 해외시장 개척까지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이번 윈윈 아너스를 통해 기업·기관 등의 동반성장 노력이 주목받은 만큼 중기부는 앞으로도 모범적인 상호윈윈 모델을 더욱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06: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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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미주멕시코상의와 교류 협력 강화 모색

멕시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비즈니스 네트워킹 조성 金 이사장 "지속 협력통해 K-푸드 멕시코 시장 진출 성공에 기여"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협동조합(ICTC)이 미주멕시코상공회의소(UMCC)와 멕시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열고 양국간 무역 등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19일 서울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KIMA)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중소식품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ICTC 측에선 김석오 이사장, 안영원 부이사장 겸 덕인 대표, 안다미 전무 겸 퓨처센스 대표, (사)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이수동 중앙회장, 이태목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교육원장 겸 KDC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12명이 참석했다. UMCC에서는 Marlene Marroquin 사무총장을 포함한 멕시코 기업인 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ICTC의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글로벌 네트워킹 활동이 소개됐다. UMCC 측은 멕시코 시장의 특성과 멕시코 식품 유통을 위해 필요한 현지의 FDA 수입요건, 관세 및 물류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식품기업의 멕시코 진출에 필요한 전략적 조언을 제공했다. 특히, ICTC와 UMCC는 앞으로의 한·멕시코 간 비즈니스 교류 증진을 위한 웨비나 및 상품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ICTC 김석오 이사장은 "이번 한·멕시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국의 식품기업이 멕시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푸드의 멕시코 시장 진출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UMCC Marlene 사무총장은 "멕시코에 수많은 한국의 자동차 및 전자제품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 있다"며 "한국의 식품 및 뷰티제품 중소기업에게도 멕시코가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며 간담회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ICTC와 UMCC는 양국 간 민간단체 간 비즈니스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K-푸드와 K-뷰티 제품의 중남미 시장 확대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4-11-19 16:5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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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금성출판사등 10개社 '명문장수기업' 됐다

중기부, 확인서 수여식 개최…올해 경쟁률 8대1 넘어 2017년 6개社 시작, 올해까지 53곳 선정 '명예 본보기' 샘표식품, 금성출판사 등 10개사가 명문장수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명문장수기업은 2017년 처음으로 6개사에서 시작해 올해까지 총 53개사로 늘어났다. 중기부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엔 당초 82개사가 명문장수기업에 신청해 8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 45년 이상 중소·중견기업 1만6743개사 가운데 신청을 받아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연구개발(R&D) 등 혁신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올해에는 중소기업중엔 금성출판사, 대양전기공업, 동미전기공업, 성일에스아이엠, 천연식품, 중견기업에선 금용기계, 리노공업, 샘표식품, 씨티알, 케이피에프가 명단에 올랐다. 금성출판사는 국내 대표적인 교과서 출판기업으로 학습지 '푸르넷' 과 영어프로그램 '잉글리시 버디' 등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개발, 19년 연속 학부모들이 뽑은 최고의 교육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미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대양전기공업은 선박용 조명기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세계에선 4번째로 바다의 97%를 탐사할 수 있는 6000미터급 무인잠수정 기술을 개발해 한국이 세계적인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77년 업력을 바탕으로 간장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샘표식품은 우리 장과 발효 연구로 '요리에센스 연두', '폰타나' 등 독립브랜드를 선보이며 우리의 식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용 핀과 소켓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초정밀 기술과 도금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실현하고 해외 140여개의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기업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현판을 제공하고 장수비결·사회공헌 등에 대한 기획보도와 영상제작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정책자금, 판로, 수출, 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영주 장관은 "그동안 오일쇼크,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 가업을 이어 지속성장한 명문장수기업이야말로 많은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 지원과 함께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6: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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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승계, 기업 존폐 가를 당면과제"

중견련, 중견기업 주간 맞아 '제4차 혁신성장 정책 포럼' 개최 상속·증여세제 개편안 국회 통과에 여·야 적극 협력 당부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제출한 상속·증여세제 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가 적극 협력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실, 한국중견기업학회와 공동 개최한 '제4차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에 참여해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창업주가 70세 이상 고령에 이른 많은 중견기업의 승계는 기업의 존폐를 가를 시급한 당면과제"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증여세율 아래 기업의 경쟁력 강화만을 채근하는 것은 오늘과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열린 이날 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권종호 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주호영 국회 부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등 국회의원 16명을 비롯해 중견기업, 정부, 국회,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증여세율로 인해 기업의 존속이 위협받게 되면 근로자의 생계는 물론이고 오랜 시간 축적된 경영 노하우와 기술력이 단절될 위험이 크다"며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선순환 구조를 담보하는 측면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상속·증여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재위원장으로서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과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바람직한 상속·증여세제 개정 방향', '상속·증여세제의 국제 비교와 개선 방향'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오 회장은 "우리나라의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은 50%(할증평가 적용 시 60%)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0% 수준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개별 상속인이 취득한 상속 자산을 기준으로 세액을 산출하는 유산취득세로 개편하고, 장기적으로는 상속 자산에 대한 자본이득세 도입을 통해 상속세를 대체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GDP 대비 상속·증여세수 비중은 0.68%로 OECD 회원국 중 2위, OECD 평균(0.15%)의 4.5배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최고세율 인하,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가업상속공제 대상 및 한도 확대, 기업승계 자본이득세 도입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뒤쳐진 재산세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최 회장은 "1999년 이후 25년 만에 최초로 최고세율 인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할 제도적 환경을 모색하는 데 정부와 국회는 물론 기업을 포함한 각계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9 15:32: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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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옴부즈만과 규제개선 '의기투합'

최승재 옴부즈만과 간담회…'中企 선정 현장규제 100선' 적극 검토 요청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중소기업 규제개선을 위해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승재 중기 옴부즈만과 간담회를 갖고 개인보다 기업에게 불리한 중·소상공인 기업한도대출 수수료, 가스·전기요금 카드납부 등의 규제들을 개선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통상의 개인 한도대출과 달리 기업은 실제 대출실행과 관계없이 한도약정수수료 또는 한도미사용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는데 이같은 수수료를 폐지해야한다는 목소리다. 또 가스·전기요금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자리에서 ▲외국인 유학생 고용허가제 취업 근거 마련 ▲산업체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한 계약학과 설치 운영규정 완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 지원조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 이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소상공인 전문가께서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맡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면서 "지난 9월 정부에 제출한 '2024 중소기업이 선정한 현장규제 100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중기중앙회가 건의한 현장규제 100선에 대해선 정부 부처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중앙회와 옴부즈만, 양 기관이 전문성과 역량을 살려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면 각종 불합리한 규제, 제도, 관행으로 힘겨운 중소기업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좋은 소식을 자주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14:34: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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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시대 임박'…반도체·자동차 中企, 미국 신규 진출 '좌초' 우려

中企연구원, '美 대선 결과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 방안' 세미나 삼성전자·현대車와 美 진출 협력 중견社, 투자계획 '차질' 전망 엄 연구위원 "'통상 협의체' 구축…수출 품목·국가 다변화해야" 수혜 분야 중심 기회 포착, 아세안·멕시코 진출 中企 지원 확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트럼프 2.0시대)가 시작하면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의 잠재적 진출이 '좌초'될 것이란 우려다. 반도체는 미국이 반도체산업지원법(Chips Act)을 통한 지원을 폐지하거나 축소할 우려가 있어 삼성전자 및 현지 동반진출 협력 중견기업의 투자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자동차도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폐지·축소될 것으로 보여 현대자동차와 현지에 동반 진출한 중견기업 등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거시적으론 트럼프 정부의 재정확대 기조로 인플레이션, 환율상승, 금리상승 등이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다만 미국의 신산업 규제로 미국내 창업이나 진출을 염두에 둔 테크서비스 관련 기업은 반사이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파크뷰홀에서 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 방안' 관련 세미나에서 나왔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중기연구원 엄부영 연구위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내외 정책은 1기보다 더 강경하고 파급 효과 등 통상환경에 변화가 큰 만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애로 및 의견수렴을 위한 '통상 협의체'를 구축해야한다"면서 "▲스타트업·벤처기업의 미 시장 진입 촉진 ▲수출기업 지원 확대 ▲수출 품목 및 국가 다변화 ▲온라인 수출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 연구위원은 트럼프 2.0시대엔 중국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돼 국내 중소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의 과잉생산 물량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으로 저가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중국과 협력관계가 큰 국내 중소기업들이 이를 재정비하는데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엄 연구위원은 "3대 주요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의 경우 정부가 중소기업간 미국 시장 동반진출을 지원하거나 자동차부품 AS시장 개척 지원, 미래차 부품 개발 지원 등의 정책을 펴야한다"면서 "반도체는 미국 수출 통제 동향을 주시하면서 수출지원센터, 관세사 등을 활용해 해당 품목에 대한 선별 컨설팅을 제공해 대중 수출기업 리스크를 줄여나가야한다"고 조언했다. '미 대선에 따른 산업별 영향 및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종덕 실장은 트럼프 2.0시대의 지원정책으로 ▲수혜 분야를 중심으로 기회요인 포착 및 개발 ▲대미 대기업 동반 진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대미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하는 아세안(ASEAN) 및 멕시코 등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도움 등을 꼽았다. 김종덕 실장은 "미국의 협력 요청을 받은 조선산업, 원자력 발전 및 소형 원자로,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지원 확대 및 규제 완화는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이 관세정책을 실행하면 거대한 시장 및 풍부한 수요처, 법인세 인하와 같은 기회요인과 경쟁심화, 인건비 등 생산비용 증가 등 위험요인이 공존하는 만큼 미국에 대기업과 동반 진출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방향을 잘 설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조주현 중기연구원장은 "트럼프 당선자는 관세와 보조금, 에너지와 환경 등 분야에서 분명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미국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과 자국 중심주의도 강화될 것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중국 견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 중동 분쟁의 양상이 달라지면 전 세계의 경제와 무역환경이 영향 받을 것"이라며 "지혜를 모아 대응전략을 잘 마련하면 위기도 기회가 될 수 있다. 국가의 외교적ㆍ정책적 노력에 따라 기회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선 이병희 교수(한양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발제자 외에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조상현 원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재민 본부장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이근태 전북지회장 ▲KAPA정책연구소 이경진 소장 등이 참여, 미국 대선 결과가 국내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2024-11-19 11:08: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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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서 1위 석권…정수기 '6관왕'

정수기 원조 기업 저력 입증…우수한 제품력등 '강점' 아이콘 시리즈 누적 100만대 판매…케어 서비스 확대 코웨이가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고객만족도 조사 정수기 부문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정수기 원조 기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 (KS-SQI) 등 6개의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대표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의 우수한 제품력과 렌탈 케어 서비스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기술력과 높은 위생성, 혁신적 디자인으로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얼음정수기 최초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 얼음 크기까지 제어 가능한 사용자 맞춤 기능을 탑재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정수기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 운영과 '정수기 살균 키트'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 확대로 최적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토탈케어서비스'는 정수기 제품 내부에 물이 흐르는 부품 ▲얼음트레이 ▲이너탱크 ▲입수파이프 ▲유로관 ▲추출부 등을 전체 교체하고 탱크 살균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정수기 위생 전문가 제공하는 코웨이만의 차별 서비스이다. 코웨이만의 정수기 서비스 도구인 '정수기 살균 키트'는 정수기 방문 관리 시 사용하는 전문화된 서비스 키트로 정수기용 필터와 살균발생모듈을 탑재했다. 살균 인증인 S마크까지 획득한 정수기 살균 키트는 정수된 깨끗한 물로 살균수를 만들어 정수기 내부 탱크와 유로를 살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해당 키트를 새로 리뉴얼하여 내구성을 높이고 고객들이 살균 서비스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기도 했다. 또한 코웨이는 고객이 제품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심 포토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탱크형 정수기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수기 방문관리 서비스 후 정수기 내부 탱크 사진을 촬영하여 고객에게 전송해 준다. 이를 통해 고객이 제품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관리하는 자가관리 고객도 살균서비스를 포함한 코웨이 케어서비스 전문가의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회성 코디방문 케어서비스' 선보여 고객에게 최고의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 제품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09:1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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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국에너지대상'서 국무총리 표창

독자적 탄소가치평가, 中企 탄소중립 지원등 공로 인정 기술보증기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산업발전 및 효율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기보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현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KIBO Net-Zero+ 2030'의 탄소중립 비전을 수립해 독자적인 탄소가치평가와 K-택소노미에 기반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지원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기보는 정부가 지정한 '그린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전문기관'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한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지난 2022년 5월 도입해 최근 누적 신규공급액 1조5000억원 이상 달성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른 명확한 녹색기준 판별을 위한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시스템(KTAS)을 구축, 올해 상반기 국민·기업·농협·신한·아이엠뱅크·우리·하나 등 7대 시중은행과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기보 박주선 전무는 "기보는 저탄소 혁신을 위한 탄소가치평가와 K-택소노미 기반의 다양한 녹색금융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의 정책과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해 넷제로(Net-Zero)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09:0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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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산업은행과 함께 회원사 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탄소중립 추진기업 ESG컨설팅 우대등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한국산업은행과 손잡고 회원사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메인비즈 회원사 대상 홍보 ▲메인비즈협회 추천 탄소중립 추진기업에 대한 한국산업은행 ESG컨설팅 우대 ▲협약 당사자 간 협업을 통한 기관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산업은행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온렌딩 대출 및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메인비즈기업의 스케일업 금융 및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여 양 기관이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 경영혁신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메인비즈협회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9 08:57: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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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한동훈 대표와 간담회…'中企 정책과제' 45건 건의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등 100여명 참석…현장·서면 건의 중소기업 R&D 예산 복원,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 두루 포함 金 회장 "여야 정쟁 말고 기업·근로자 상생 길 찾아주길" 당부 한 대표 "대출이자 낮추는 움직임 필요…여당 더 노력하겠다" 중소기업계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 복원,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외국인 근로자 취업방식 개선 및 장애인 고용 지원 등 중소기업 정책과제 45건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IZ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에선 한 대표 외에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회장 외에도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내년 중소기업 R&D 예산은 1조5200억원으로 올해의 1조3900억원보다 다소 늘었지만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초보다 2500억원 가량이 깎였다. 지난해 1조7700억원이었던 중소기업 R&D 예산은 올해에도 크게 줄어 중소·벤처기업들로부터 원성을 샀었다. 국회가 내년 예산안을 12월에 최종 의결하는 과정이 남은 만큼 여당 대표에게 삭감 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복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유연근무제도 도입 확대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이 관건인 만큼 성장을 통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위해선 R&D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은행권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는 중소기업계가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제도다. 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의 범위를 금융 영역까지 확대한 개념이다. 중기중앙회가 내놓은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운영안에 따르면 평가는 금융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하되 대상은 처음엔 4대 시중은행에서 시작해 향후 모든 은행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다. 특히 은행의 불건전 영업행위 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해 동반성장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선 감점을 줘 상생의 우열을 가려야한다는 게 중소기업계 목소리다. 인력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안으로 꼽히는 외국인 근로자마저 3D 업종을 기피하고 있어 일손 부족이 여전하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무작위로 배정하다보니 수행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 이직 요청이 빈번하고 과다한 급여 인상 요구와 잔업 요구 등으로 기업들의 피로도 역시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계는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기 전 화상 면접을 통해 구직 및 채용할 수 있도록 방식을 개선하고, 쌍방 협의해 채용시엔 5년 이내에 타 회사로 이직하는 것을 제한해야한다는 의견이다. 또 예산을 확대해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현장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및 단체협상권 도입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대상을 주요경비까지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수준 완화 등 입법 보완 ▲펨테크(Femtech) 산업 육성 등도 건의했다. 한 대표는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더 내려갈 수 있는데, 기업이나 가계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내려가고 있지 않다"며 "예대마진이 이렇게 크게 오래 지속되면 가계·기업에 큰 부담이 된다.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을 줄이기 위해 대출이자를 낮추는 방향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9월 말 4대 은행 기준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지난해 말 대비 47.8%, 7929억 원이나 늘어났다고 한다"며 "연체율도 0.31%에서 0.43%로 급등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집권여당으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한동훈 당대표가 강조하는 6대 격차 중에서 804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기업 격차와 노동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경제문제 만큼은 여야가 정쟁을 하지 말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서면으로는 ▲벤처투자 신규 재원 발굴 및 참여 주체 확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 확대 ▲가업승계 관련 업종변경 제한요건 폐지 ▲숙련 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등을 전달했다. 한 대표는 "육아휴직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체인력 풀을 구성하고, 기업의 금전적 부담을 덜도록 육아휴직 시에 대체인력금 지원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파견근로자 사용 시에도 대체인력금을 지원하고,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5:36: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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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한국품질만족지수' 가정용가구 13년 연속 1위 올라

최고 점수 획득…"고객만족·지속가능 경영 최선"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18일 에몬스에 따르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제품(서비스)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평가받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다.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는 총 119개 부문을 대상으로 388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7000명이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했다. 해당 평가로 에몬스는 '가정용 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1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3년 연속 1위 선정은 에몬스에 대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선정해서 주는 수상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몬스는 올해 신규 TV CF를 통해 '모든 순간, 모든 공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기능올림픽 5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대통령상'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2024-11-18 10:45: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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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마스터 V9 '굿 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서 동상

신규 마사지 모듈, 메디컬 퍼포먼스 강화등 특징 세라젬의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사진)이 '2024 굿 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8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마스터 V9은 세라젬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심플 퍼펙션' 철학을 적용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실내 공간 어느 곳에서나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마스터 V9은 신규 마사지 모듈과 사용목적 확대 등 전문성과 메디컬 퍼포먼스를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마스터 시리즈 최초로 신규 마사지 모듈인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도입해 입체 회전 마사지를 구현하며 최대 50도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하는 등 신규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또, 세라젬만의 헬스케어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의료기기 사용 목적을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았다. 이 제품이 획득한 사용목적은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까지 총 6개다. 함께 출품한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M6와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도 인테리어 친화적이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아 GD(굿 디자인)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마스터 V9의 디자인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0:3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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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오래된 밀폐용기 활용 '모작 벤치' 올레길 설치

'제주올레'와 올레길 14·18코스에 8개 새로 설치 '러브 포 플래닛'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매김 락앤락이 오래된 밀폐용기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모작(MOJAK)벤치'(사진)를 공개했다. 18일 락앤락에 따르면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운영하며 수거한 오래된 밀폐용기로 (사)제주올레와 함께 업사이클링을 진행하고, 제주올레길 14코스와 18코스에 총 8개의 모작벤치를 새로 설치했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자원순환을 통해 제작된 모작벤치는 총 49개다. 제주올레길 27코스 중 2코스, 4코스, 7코스, 11코스, 14코스, 15-A코스, 18코스, 21코스 등 총 8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오래된 밀폐용기는 2896kg 이상에 달한다. 락앤락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활용해 공공시설물인 모작벤치를 비롯해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협력해 산업소재로도 재활용할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업사이클링한 모작벤치가 제주도민과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면서 "환경과 자원순환에 대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은 시민과 기업이 힘을 모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사례로 호평 받으며, 국내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락앤락은 2050년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구축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일회용컵 LOCK(락) 캠페인 ▲임직원 플로깅데이 등을 펼치며 환경보호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11-18 10:29: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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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오스템임플란트와 소외계층 인테리어 환경 개선 후원

일산 '꿈나무의 집'서 개선 공사…쾌적한 바닥 환경 조성등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인테리어 환경 개선 후원을 이어간다. KCC글라스는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인 '꿈나무의 집'에 대한 인테리어 환경 개선 공사를 끝내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KCC글라스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인테리어 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적 협력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 활동도 진행해 오고 있다. 꿈나무의 집은 1997년 개원한 약 794㎡(약 230평) 규모의 장애인 생활시설로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현재 약 25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과 주방가구 시공 후원에 이어 해당 시설에 대한 두 번째 후원에 나선 KCC글라스는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홈씨씨 인테리어의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인 '센스타일 프로'를 시공하며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바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KCC글라스의 바닥 시공과 함께 오스템임플란트는 위급상황 발생 시 외부에서 시설의 위치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외부 간판을 신규 제작해 설치했으며 시설 내 각 방에 설치된 내부 사인물도 가시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해 교체했다. 또한 오스템파마에서도 자사의 치약과 칫솔 선물세트 등의 물품을 지원하며 활동에 동참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와 뜻을 모아 주방 가구와 방문 등 내부 시설을 개선한 후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1-18 10:19: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