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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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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기관, 경영평가 '부익부 빈익빈' 심화

2023년 평가 결과 중진공·기보 '우수'…소진공, '미흡' 그쳐 11곳 중 처우 가장 열악한 소진공, 경평도 낮아 '사기 저하' 대전내 새 건물로 본부 이전…"기관 본연 역할 더 충실할 것" '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선 기보 '우수', 중진공은 '미흡'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기관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특히 살림살이가 넉넉치 않은 기관이 기획재정부의 이번 평가에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그나마 기대했던 성과급도 바라볼 수 없게 됐다. 24일 기재부, 중기부, 각 기관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2023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우수(A)'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미흡(D)'을 각각 받았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가장 높은 탁월(S)부터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미흡(E)까지 총 6단계로 등급을 매긴다. 지난 2021년도 평가에선 중진공, 기보, 소진공 모두 '양호(B)'를 받았다. 이듬해인 2022년도엔 중진공이 '양호(B)', 기보와 소진공이 각각 '보통(C)'이었다. 전년 대비 2023년도 평가에서 중진공은 한 단계, 기보는 두 단계 등급이 오른 반면, 소진공은 오히려 한 단계 하락하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모습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중진공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민간주도 성장기반을 마련해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관 혁신 ▲민간주도 혁신성장 기반 사업혁신 ▲고객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중심으로 한 '3대 혁신방안'을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영평가는 기관에겐 사활이 걸린 문제다. 기관장이 좀더 높은 점수를 받기위해 '보이지 않는 손'인 평가위원들에게 어떤식으로든 호소하는 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평가 결과에 따라 주어지는 성과급은 공공기관에 다니는 임직원들에겐 '13월의 월급'으로 꼽힌다. 임원들은 더욱 그렇다. 중진공, 기보, 소진공과 같은 준정부기관의 경우 기관장과 상임이사·감사는 등급에 따라 기본연봉 대비 60~0%까지 성과급이 돌아간다. 이번에 'A(우수)'등급을 받은 중진공과 기보 이사장은 기본연봉의 48%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이들 기관 직원에겐 월기본급의 80%가 성과급으로 주어진다. 기보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두 계단 올라간 것에 대해선 내부에서 상당히 고무적이지만 성과평가실을 중심으로 조용히 자축하고 넘어가자는 분위기"라고 귀뜸했다. 하지만 이들 기관과 달리 'D(미흡)'를 받은 소진공은 올해 경영평가 성과급이 없다. D와 가장 낮은 E등급은 지급률이 '제로(zero)'이기 때문이다. 전년도에 '보통(C)'을 받았던 소진공은 지난해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이사장에게는 약 4400만원이, 직원들에게는 1인당 평균 96만원이 돌아갔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절 '소상공인 지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한 소진공은 중기부 산하 11개 기관 중 연봉 등 처우가 가장 낮은 기관으로 꼽힌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소진공 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은 5121만원으로, 기보(9371만원)의 54.6%, 중진공(8419만원)의 60.8% 수준에 그치고 있다. 소진공 입장에선 가뜩이나 연봉도 낮은데 경영평가도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든 것이다. 지난해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소진공의 열악한 현실이 조명되면서 기관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급히 처우를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소진공 관계자는 "경영평가 결과를 받아들고 내부에서 사기가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면밀한 원인 분석 등을 통해 기관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진공이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놓고 자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2020~2022년) 소상공인 등에게 나눠줘야 할 재난지원금만 약 62조원이 늘어났다 2023년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 것이 평균 인원 대비 순사업비 등에 대한 재무성과 지표 평가에서 점수가 하락하는 등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평가기간 소진공은 평가단을 대상으로 한시적 재난지원성 예산을 평가시 제외해 달라는 보정 요청을 두 차례 전달했다. 그러나 타 기관과의 형평성과 평가의 연속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진공은 이후에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주무부처인 기재부에 '평가 편람'에 나와 있는 지표 개선을 적극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에 있는 소진공은 지난 주말 중구에 있던 본부를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콜센터 건물로 옮기고 이번주부터 새 터전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에 있던 낡은 건물을 떠나 임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하고, 이전을 통해 아낀 경비를 직원 복지 향상에 쓰겠다는 원대한 목표에서 단행한 일이다. 이 과정에서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등은 소진공이 원도심을 등지고 떠난다며 '몽니'를 부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감사 직무수행실적도 함께 평가한 결과 기보는 '우수(A)'를 받은 반면 중진공은 '미흡(D)'에 그쳤다. 소진공은 해당사항이 없었다.

2024-06-24 15:01: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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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새만금 개발사업 활성화위해 팔 걷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등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민간 힘 보태…지역 프로젝트 투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전북 새만금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중앙회는 24일 오전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BS산업과 함께 '새만금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북도에서 준비하고 있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한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및 중소기업계 참여(중기중앙회)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전북도 및 군산시)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 추진 제반사항 이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실천(BS산업) 등이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역량과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해 3000억원 규모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민간이 함께 '자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김기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중소기업들이 좋은 조건으로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새만금 개발 지역에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특히 외국인력 등 근로인력 관련 확보 등 여건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협약을 통해 신시야미 개발사업의 큰 모멘텀이 마련된 만큼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개발을 이뤄내자"며 "특히 올해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14:21: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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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5곳 추가 선정

영월산업진흥원등…센터 미지정 지역 및 업종등 종합 고려 중소벤처기업부가 집적지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 성장 거점 역할을 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5곳을 새로 선정했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영월산업진흥원(강원 영월) ▲환동해산업연구원(경북 영주)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광주 동구) ▲대덕경제재단(대전 대덕구)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부산 금정구)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기존 센터 미지정 지역 및 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영월산업진흥원와 환동해산업연구원은 강원과 경북 지역 첫 특화지원센터로서, 지역내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판로 개척 등을 통해 6차산업 형태의 식품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신규 5곳을 포함해 전국 42개소에서 운영하는 특화지원센터는 국비 3억2000만원 내외(신규 1억8500만원 내외)와 지자체 등의 출자금을 지원받아 집적지 내 소공인 대상 정부 지원정책 안내와 상담,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기부는 올해를 소공인이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소공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소공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 기반의 지원을 제공하는 특화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소공인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4 14:08: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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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어린이에게 환경 보호 중요성 알려

'2024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 개최…환경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청호나이스가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2024 청호나이스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어린이 및 보호자 약 700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바둑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다양한 환경사랑 이벤트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대국은 총 8개 부문(단체부, 유치부,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5·6학년부, 최강부)으로 진행했다. 최강부 결승에 오른 진출자 16명은 다음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을 치룬다. 한편 행사는 환경사랑의 의미를 담은 부대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지구사랑 비누 만들기, 에코백 제작하기 등의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환경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행사는 1996년에 '물사랑 어린이 글짓기 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욱 큰 꿈을 펼쳐나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09:3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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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계열사들과 물류 혁신기술 교류

'8회 TES 워크숍' 개최…美 등 4곳 임직원 145명 참석 본사 선진 기술 해외 법인에 전파…우수사례 확산도 CJ대한통운이 글로벌 계열사들과 물류 혁신기술 교류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 기술 기반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제8회 TES 글로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CJ대한통운 본사를 비롯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미국), CJ 다슬(인도), CJ제마뎁(베트남), CJ센추리(말레이시아) 4곳의 글로벌 계열사 임직원 145명이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했다. TES 글로벌 워크숍은 TES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국내 본사의 선진 물류기술을 해외 법인에 전파하고 글로벌 계열사 간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TES 마스터플랜은 CJ대한통운의 기술(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시스템 및 솔루션(System&Solution)을 기반으로 자동화, 최적화, 지능화를 위해 설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이번 워크숍에선 특히 해외 주도 프로젝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법인은 콜드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한 새로운 창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AI 기반 디바이스로 작업자가 피킹할 제품의 위치를 쉽게 파악해 시간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비주얼 피킹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도에선 1200개 이상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시나리오화한 수송관리시스템 2.0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CJ다슬은 인도 1위 수송 기업으로, 배차, 차량 관리 등 수송 관련 다양한 기능을 모듈화해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현지 인력과 협업해 기술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데이터 분석 자동화 툴을, 말레이시아는 고객 계약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TES 글로벌 워크숍은 글로벌 물류 시장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4 09:1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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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R&D우수 中企 방문해 규제혁신 추진

金 "연구개발·투자 막는 규제 적극 발굴…제도 개선에 앞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연구개발(R&D) 우수 중소기업을 찾아 애로를 청취하고 규제혁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보는 김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24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플렉시블 배터리 제조기업인 리베스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리베스트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연구개발부터 설계·제조 및 품질관리까지 가능한 R&D 성과를 사업화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대표기업에 선정되는 등 플렉시블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리베스트의 기술력 및 혁신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알바트로스 보증, 벤처투자연계 보증을 지원했다. 또 R&D 우수성과기업이 데스밸리(Death-Valley) 기간을 극복하고 성장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김 이사장은 이 회사 김주성 대표와 회사를 돌아보면서 "중소기업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R&D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한 스케일업 지원이 뒷받침돼야한다"며 "기보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 사례를 적극 발굴해 R&D성과가 성공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서 기보 충청·호남지역 직원들과 열린소통을 위한 대화시간도 가졌다. 김 이사장은 지난 13일 부산 소재 기업방문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역별 현장방문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할 예정이다.

2024-06-24 08:45: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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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KIAT와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성과공유 확산나서

업무협약 맺고 기관별 사업간 연계 강화등 협력체계 구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대중기협력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중견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형 성과공유 확산을 위해 나섰다. 대중기협력재단은 KIAT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중기협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성과공유제'와 KIAT가 운영 중인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사업'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KIAT 사업에 선정된 중견·중소기업은 성과공유제에 참여해 과제수행으로 발생한 성과를 기업 간 자율적 합의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KIAT 과제를 통해 발생한 기술개발 성과에 대해 중견기업(위탁기업)과 중소기업(수탁기업)이 현금 또는 물량·매출 확대 형태로 성과를 배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견중소 상생협력 R&D 관련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참여 기업(관)간 상생 협력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 지원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정보교류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상생협력이 일부 대기업과 협력사 간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중견·중소기업을 포함한 경제적 우열관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AT 민병주 원장은 "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기반한 기술개발과 공정한 성과공유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공동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6-24 08:38: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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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 로컬 더하고 ESG 집중'했더니…시몬스 이야기

2019년부터 '침대 없는 광고'로 화두…'멍 때리기 광고'까지 이천 팩토리움 중심 '로컬라이제이션'도…지역과 소통·호흡 다양한 ESG경영 시도…'착한 침대' 출시, '난연 특허'도 공개 安 대표 "난연매트리스 골든타임 확보, 특허 풀겠다" 약속지켜 '○○빼고 로컬(local) 더하고 ESG 입혔더니 제품이 팔렸다.' ○○는 '침대'다. 다름아닌 시몬스 이야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5년 전인 2019년 당시 시몬스는 아주 특이한 광고를 한편 세상에 내놨다. 광고는 바로 화두가 됐다. 한 남자가 야자수 아래에 주차한 승용차 보닛 위에서 평화롭게 책을 읽고 있다. 마틴 게릭스의 노래 'summer days'가 잔잔하게 깔린다. 화면엔 '바로 이런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란 글자가 보인다. 화면은 점점 줌 아웃(zoom out)되고 'SIMMONS'란 글자만 남긴채 끝난다. 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준 바로 시몬스의 '침대 없는 광고'다. 이는 안정호 시몬스 대표가 "제품(침대)을 (광고에서)빼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으로 시작했다. 3년뒤 시몬스 침대는 더욱 파격적인 광고를 또다시 선보였다. 이번엔 여러편이다. 오렌지 나무에서 오렌지가 끊임없이 떨어진다. 배경소리는 새가 울고 오렌지가 떨어지는 소리 뿐이다. 또다른 광고에선 모델이 수영장에서 천천히 물장구를 친다. 광고 내내 같은 동작만 반복한다. 들리는 것은 물소리 뿐이다. 무엇인가 더 나올 것 같고, 허전한 느낌이지만 어쨌든 광고는 그렇게 끝난다. 바로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ddly Satisfying Video)'다. 무의미한 영상을 의미 없이 반복하는 영상, 즉 '멍 때리기 광고'다. '침대 없는 광고'를 선보인 침대 회사가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미 없는(?) 광고'까지 내놓은 것이다. 현지화, 지역화를 뜻하는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도 시몬스의 또다른 상징이다. 대표적인 지역은 경기 이천이다. 시몬스는 1500여 억원을 들여 2018년 당시 이천에 '시몬스 팩토리움'을 완성했다. 7만4505㎡(약 2만2500평)인 시몬스 팩토리움은 수면연구 R&D센터, 공장, 물류센터 등을 집약한 시몬스 침대의 심장부다. 시몬스 팩토리움 바로 옆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는 시몬스가 '지역성'을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는 공간이다. ▲침대박물관 '헤리티지 앨리' ▲기술 체험 공간 '매트리스 랩' ▲쇼룸 '테라스 스토어'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팜(farm) 가든 등이 모두 시몬스 테라스에 있다. 시몬스 테라스에선 철따라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며 고객들을 손짓한다. 지역 명소가 된 시몬스 테라스는 오픈 5년만인 지난해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시몬스 테라스에서 매년 열리는 '파머스 마켓'은 이천지역 농가와 호흡하고 공존하는 대표적인 로컬라이제이션 사례다. 파머스 마켓은 단순히 판매를 위한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시몬스가 농산물의 브랜딩과 패키징 등을 돕고 판매도 촉진한다. 이와 함께 서울 성수동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2020년), 부산 전포동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리(〃),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2021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2022년) 등도 지역과 함께 한 시몬스의 브랜드 공간들이다. 시몬스 침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빼놓을 수 없다. 시몬스는 그동안 'S(사회)'에 좀더 집중했다. 전국의 팝업스토어, 이천 시몬스 테라스도 그중 하나다. 특히 시몬스는 지난 2020년부터는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15억원을 넘었다. 시몬스 김성준 부사장은 "소아청소년센터를 비롯한 소아 병동은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들이 가장 기피하는 분야여서 의사가 늘 부족하다. 의료보험수가도 낮아 진료를 볼 때마다 손해를 본다. 그만큼 사회적 관심이 많이 필요한 곳"이라며 "그런데 우리가 제일 잘하는 침대를 기부하려고하다 계속 누워있어야하는 침대가 환우들에겐 지옥 같은 존재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울컥하고 부끄러웠다"며 당시를 소회했다. 그래서 시몬스는 소비자들이 '뷰티레스트 1925' 침대를 구매할 때마다 5%를 적립해 내년에 완공하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1925'는 1870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시몬스가 침대의 핵심기술인 포켓스프링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특허를 내고 침대 가격을 낮추는데 성공한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하다. 내년은 그로부터 꼭 100년이 된다. 시몬스는 올해 초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151274)도 사회에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말 안정호 대표가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언론과 한 약속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당시 기자회견 자리에서 "시몬스가 특허를 갖고 있는 난연매트리스는 화재시 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준다. 소방관들의 생명도 지킬 수 있다. 타사가 원한다면 난연매트리스 관련 특허를 풀 생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CECD) 주요 회원국과 달리 '난연'과 관련해 법과 규제가 없는 한국에서 경쟁사들이 자사의 난연 매트리스 특허 기술을 활용해 좀더 불에 강한 침대를 제조해 보급할 수 있도록 '통큰 결정'을 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몬스는 지난해 3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침대업계 1위에 처음으로 올라섰다. 전년보다 매출이 10% 정도 늘면서다. 기업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호흡하고 MZ세대 등 시대를 먼저 읽고 행동에 나선 결과 '성장'까지 이룬 셈이다.

2024-06-24 06: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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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신당동 떡볶이타운'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7월7일까지 5000원 쿠폰 매일 350명씩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7월7일까지 신당미래유산먹거리 골목형상점가(신당동 떡볶이타운)의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스타가맹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월 대전 성심당 이후 두 번째 진행하는 행사로, 신당동 떡볶이타운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000원 쿠폰을 매일 350명씩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7월7일까지 금·토·일 총 9회 진행한다. 카드형 상품권 5000원 쿠폰은 신당동 떡볶이타운 내 7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당동은 기존의 즉석떡볶이 명소 뿐만 아니라 '힙당동(힙+신당동)'으로 불릴 만큼 2030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MZ 맛집으로 유명한 '마복림할머니집'과 '우정'에서도 카드형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10% 싼 금액으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스타가맹점은 전국 2000여 곳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가맹점 중 화제성·매출 등 소비자 파급력이 높은 곳으로, 연말까지 100개의 스타가맹점 대상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카드형 상품권은 현재 10% 할인한 금액으로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등록해 카드로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상품권이다. 카드결제가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면 별도의 가맹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앱의 '가맹점 찾기'를 통해서 전국에 위치한 가맹점들을 확인할 수 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온누리상품권 스타가맹점은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카드형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스타가맹점에서 기분 좋은 소비가 되시길 바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24-06-23 08:2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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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상반기 우수상품전'…9개 인기상품 선정

24일부터 5일간 진행…'민생 물가안정 상품' 할인 공영홈쇼핑이 24일부터 닷새간 '상반기 우수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상품 9개를 선정했다. 23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판매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고물가 가운데 '민생 물가안정'으로 선보인 상품이 인기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목제지의 '트루마리 순수휴지'는 주문수량 10만 세트 이상을 기록하며 3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갈비살불고기'도 21억원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모았다. 외식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미솔김치'(66억원), '창억떡'(35억원), '손질오징어'(25억원), '설악추어탕'(23억원) 등 다양한 먹거리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상품 중에는 공영홈쇼핑의 패션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마담엘레강스'(86억원)를 비롯해 '보몽드 침구'(82억원), '블루밍 방수비데'(24억원)가 판매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부터 28일까지 오전 9시 20분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하는 '상반기 우수상품전'에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보몽드 풍기인견침구 ▲마담엘레강스 인견블라우스 ▲갈비살 불고기는 1만원 낮춘 가격으로 판매한다. '창억떡'은 특집을 기념해 기장떡 구성을 추가했고, '도미솔김치'는 김치통 2개를 추가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기획전 전 상품에 대해 모바일 앱으로 구매시 5%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영홈쇼핑 심인창 마케팅실장은 "고물가 기조 속에 물가안정으로 선보인 상품들이 인기를 모았고,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집밥 열풍이 상반기 실적에 그대로 나타난 것 같다"며 "공공기관 TV 홈쇼핑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3 08:2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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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ESG 성과등 담은 'ESG 보고서' 발간

2년째…'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 글로벌 기준 맞춰 보완 LX홀딩스가 'ESG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향성과 주요 성과를 담은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3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 적용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 공시 및 평가 기준에 맞춰 대폭 보완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적 요구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 전반에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적 요인을 동시에 고려해 핵심 중대 이슈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LX홀딩스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그룹의 최상위 중대 이슈로 '인적 자원 관리'를 선정하고 ▲임직원 안전 및 보건 관리 ▲이사회 역할 및 책임 ▲윤리·준법 경영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등의 중대 이슈를 도출해 관련 과제와 진행 사항을 세부적으로 담았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지난 2021년 그룹 출범과 함께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하나된 인식을 지속 강조하며 내재화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LX ESG 비전 'Link For Next'를 제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환경 영향 최소화, 존중 및 상생의 가치 실현,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노진서 LX홀딩스 사장은 "ESG 경영 내재화에 집중해 LX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매년 ESG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ESG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LX홀딩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3 08:1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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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추가지원나서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23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확보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이다. 중기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사업'은 티몬, 카카오, G마켓 등 9개 대형 민간플랫폼과 협업해, 전문 쇼호스트, 촬영 인력, 장비, 방송기획, 온라인마케팅 등 라이브커머스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라이브커머스를 도전하거나 대형 민간플랫폼에 입점하길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며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소상공인의 만족도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유통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이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제작, 송출하는 '소상공인 직접제작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라이브 전문MD와 1대1 멘토링, 할인쿠폰, 사후 피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지원사업 또한 판판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6-23 08:0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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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6호'…친환경 ESG 활동 펼쳐

서울 탑동초에 조성…학생들 대상 '생태·환경 동시 공모전'도 코웨이가 서울 금천구 탑동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6호'를 조성했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함께 탑동초등학교의 19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총 494그루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 동시 공모전을 개최했다. 6회차를 맞이한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반려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환경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된 친환경 ESG 활동이다. 학생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직접 식물을 옮겨 심으며 반려 나무로 관계를 맺고 관리 및 생육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환경 교육과 함께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생태·환경 동시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학생들이 동시를 통해 생태와 환경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해 생명의 소중함, 환경보전의식,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실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탑동초등학교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은 내달 말까지 접수된 참가작 중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교실숲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학습 공간 속에 작은 자연을 조성해 생태에 대한 관심도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이라며 "지속적으로 교실숲 참여 학교를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2024-06-23 08:01: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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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사업전환해 신사업 진출 中企 추가지원나서

신사업진출 KOSME IR마트 개최…스케일업 도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사업전환 중소벤처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21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신사업진출 KOSME IR마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사업 진출 KOSME IR마트(IR마트)는 중진공 사업전환지원 사업에 참여해 신사업 진출로 성장궤도를 달리고 있는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중진공은 2007년부터 사업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해 연간 3125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컨설팅·R&D·우대보증·세제 감면 연계지원 등 사업전환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전환법 개정에 따라 사업전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신사업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등 사업전환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IR마트는 심사위원인 VC 심사역 이외에 참여기업에 대해 관심 있는 VC 등 민간투자자를 현장 참관객으로 초청해 투자유치 가능성과 민간투자자의 참여율을 높였다. 주요 행사인 IR피칭은 ▲유주케어(첨단 의료기술 연구개발 기업) ▲효돌(초고령화시대 노인돌봄반려 AI인형 제조기업) ▲아이오토(자율주행 모빌리티 안전제어 시스템 선도기업) ▲자우버(친환경세제 전문 제조회사) ▲디디에이치(AI기반 치과진단 및 진료지원 플랫폼 기업) ▲천지인바이오텍(친환경 바이오 농약개발 기업) 6개사가 진행했다. 기업별 IR피칭 이후에는 참여기업과 VC 심사역 간 1대1 상담회를 마련해 투자 유치를 위한 질의응답, 피드백 제공 등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중진공 김문환 기업금융이사는 "이번 IR마트를 통해 산업구조 대전환 시기에 능동적으로 신사업진출에 성공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업계의 관심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맞춰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4-06-23 07:5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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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추석 연휴 여행 할인 혜택 기획전

9월13~18일 사이 출발 상품 대상 혜택 제공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추석 연휴에 더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빠를수록 싼 얼리버드, 뭉칠수록 싼 공동구매' 기획전을 진행한다. 21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기획전은 ▲빠를수록 싼 얼리버드 ▲뭉칠수록 싼 공동구매 ▲추석 연휴 여행, 누구보다 저렴하게 얼리버드+공동구매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8일 사이에 출발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빠를수록 싼 얼리버드'는 빠르게 예약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남미 5개국 14일'은 출발 100일 전에 예약하면 1인당 4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위스 일주 8·9일'은 20일 전 예약 시 1인당 2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가능하다. 고객 수요가 많은 '규슈 3일' 상품은 60일 전 예약 시 1인당 5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럿이 함께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뭉칠수록 싼 공동구매'도 준비했다. '동유럽 발칸 6개국 9·12일' 상품은 4인 이상 예약 시 1인당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만 타이베이·단수이 4일'은 8명이 예약하면 1인당 4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얼리버드와 공동구매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추석 연휴 여행, 누구보다 저렴하게 얼리버드+공동구매'도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 이탈리아를 관광하는 베스트셀러 '서유럽 3개국 9·10일'은 출발 15일 전에 4명 이상 예약하면 1인당 21만원 할인된다. '두바이 및 스페인·포르투갈 10일' 패키지는 30일 전에 4명 이상 예약 시 1인당 1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떠날 수 있다.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1 04:50: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