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中企 통계 활용 아이디어 공모선'서 4팀 수상

총 85개팀 신청…'소셜벤처 위한 자금지원제도 추천시스템' 중기부장관상 중소기업중앙회가 진행한 '제4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팀이 최종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중기중앙회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 관련 통계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조사통계에 기반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전에는 일반인, 학생, 연구원 등 총 85개 팀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데이터 활용성, 자료분석의 우수성, 독창성·차별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우수 정책제안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중기부장관상(상금 200만원)은 '소셜벤처를 위한 자금지원제도 추천시스템 및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안한 서강대 전종윤·오재은·임채홍팀이 수상했다. 이 제안은 소셜벤처가 자사에 적합한 지원제도를 추천받을 수 있는 추천시스템 및 분류 모델링을 활용한 소셜벤처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우수상인 중기중앙회장상(상금 100만원)에는 '위기를 사업기회로, 스마트 머지(merge) 시스템'을 제안한 이예은씨가 뽑혔다. 후계자나 인수기업이 없어 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에게 인공지능(AI)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반 맞춤형 인수합병 및 파트너십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제안했다. 장려상(상금 50만원)은 '군집 기반 벤처기업 네트워크 혁신정책'을 제안한 서강대 안형준·최윤서·김유진팀과 '커리어 오픈랩(Career Open-lab)과 산학협력 인재 특화 공제'를 제안한 한국외대 윤태원·권근영·박선홍팀이 선정됐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다양한 중소기업 조사통계자료를 개방해 일반인들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이번 제안들이 중소기업 지원정책 개선방안의 작은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5 14:00: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스토케 트립트랩, 아이부터 성인까지 두루 쓴다

설문결과 응답자의 74% "성인때까지 사용할 것" 스토케(STOKKE)가 선보인 '트립트랩(TRIPP TRAPP)' 의자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두루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스토케가 공식 채널에서 트립트랩을 실제 사용하는 709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유식 의자로 인기 있는 트립트랩의 구매 시기는 '출산 후부터 생후 6개월 이전'(46%), '출산 전'(30%),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돌'(17%), '돌 이후'(7%) 순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가 평균 생후 6개월임을 감안할 때, 트립트랩은 이유식 시기에 맞춰 구입하기 보다 출산 준비용품으로 미리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트립트랩의 평균 사용 기간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인 51%가 1년 이상 5년 미만이라고 답했다. 15%가 5년 이상 사용 중이며, 9%가 10년 이상 사용 중이라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가운데 90%가 성인까지 트립트랩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알고 있으며, 전체 응답자의 74%가 성인까지 오래 사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립트랩이 유아기는 물론 본격적으로 학업을 시작하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평생의자로 사용주기가 길고, 활용도가 뛰어나 스토케 브랜드와 트립트랩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지표로 분석된다. 트립트랩은 1972년 출시 이후 작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400만 개 이상 판매를 기록한 스토케 스테디셀러 유아의자다. 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트립트랩은 유아용 가구에 인체공학의 개념을 도입한 선구적인 제품으로 신생아부터 학생,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설문을 통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유아용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니즈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사용자들로 하여금 트립트랩이 '평생의자'라는 사실이 검증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3-09-25 10:04: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GC솔루션, '글라스락 셰프토프 IH 사각 그리들팬' 선봬

열전도 빠른 사각 디자인…휴대성 좋아 캠핑등 제격 SGC솔루션이 쿡웨어 신제품으로 '글라스락 셰프토프 IH 사각 그리들팬'(사진)을 출시했다. 25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글라스락 셰프토프 IH 사각 그리들팬'은 열전도가 더욱 빠른 사각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34㎝의 넓은 팬에 사이드 끝까지 재료를 올려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무쇠 대비 가벼운 1.3kg의 무게로 손목에 부담을 줄였으며 휴대성이 좋아 캠핑 등의 야외 활동에도 제격이다. 별도의 길들임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열전도율이 높아 약불, 중불로 조리해도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팬 윗면에는 기름이 골고루 퍼지도록 만들어진 오일로드에 자일란 코팅을 적용해 음식물이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여 눌러붙지 않도록 했으며, 팬의 중앙으로 갈수록 깊어지는 디자인으로 구이, 볶음류, 국물요리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고순도 알루미늄 원판을 강한 힘으로 눌러 찍어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열보존성, 내구성이 뛰어나 세척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자성을 가진 바닥면으로 인덕션, 가스레인지, 캠핑 버너 등 다양한 열원에서 사용가능하며 PFOA, PFOS 등 유해 성분 검사가 완료된 국내 생산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리들팬 손잡이에 감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마끈이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가열된 그리들팬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글라스락 셰프토프 IH 사각 그리들팬'은 글라스락 공식몰 및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론칭 기념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2023-09-25 09:42: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휴롬, 中 추가 공략…ABC쿠킹스튜디오와 6개월간 쿠킹 클래스

중국내 18개 전 지점서 내년 2월까지 진행 휴롬이 중국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휴롬은 중국 ABC쿠킹스튜디오와 손잡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중국 ABC쿠킹스튜디오 18개 전 지점에서 휴롬 원액기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세계 16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ABC쿠킹스튜디오와 협업해 중국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의 건강함을 친숙하게 인지시키고 더 건강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각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맛과 영양에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한 이색 쿠킹 레시피를 선보이며 채소 과일을 즐겁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휴롬 원액기 H400을 활용한 '오렌지 초콜릿 쇼트 케이크' 레시피를 선보인다. H400에 오렌지를 착즙해 오렌지 베이스의 케이크 시트와 크림을 만들어 겹겹이 쌓아주고 오렌지 커스타드 크림을 올려 오렌지와 초콜릿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쿠킹 클래스는 수강 시작 2주도 채 되지 않아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 위챗에서 ABC쿠킹스튜디오 공식 계정 내 전체 콘텐츠 중 조회수 1위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약 1200명 이상의 수강생이 참여할 만큼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중국 소비자들이 채소 과일을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하고 맛보면서 휴롬이 추구하는 건강 가치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쿠킹 클래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세계에 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5 08:42:5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K-택소노미' 연계 평가시스템 개발…녹색금융 앞장

실무자 연수후 10월 중 시범 평가사업…내년 상반기 본격화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K-Taxonomy)'와 연계한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녹색금융을 선도한다. 25일 기보에 따르면 K-택소노미는 한국의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를 방지하고 더 많은 자금이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기보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판단하는 택소노미 평가체계 구축 방향성을 마련하고, 올해는 정부의 녹색분류체계에 참여했던 전문가와 함께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기준을 체크리스트화한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보는 전국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자 연수를 실시하고 10월 중 시범 평가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내년 상반기 시작이 목표다. 이에 따라 향후 기술보증심사 단계에서 K-택소노미 적합성 판별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서 형식으로 보증서와 함께 금융기관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기보는 국내 최초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개발해 혁신적인 녹색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여기에 K-택소노미 평가시스템을 추가함으로써 탄소중립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K-택소노미 평가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로 대한민국의 녹색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9-25 08:36:5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지인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추천하세요"

10월31일까지 프로모션…추천인·지인에게 5천원 선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지인 추천 프로모션을 25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추진한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해 충전한 후 실물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새 온누리상품권이다. 참여 방법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 이용자가 아직 앱에 가입한 이력이 없는 지인에게 앱 내에서 1000원 이상의 '선물하기'를 한다. 이후 선물수령 문자를 받은 지인은 온누리상품권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시작한 같은 날 ▲계좌를 연결하고 ▲카드를 연결한 후 ▲선물받기까지 네가지 절차를 모두 끝내면 추천인과 지인에게 각각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다음날 자동 지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추천인은 하루 9명, 기간 내 최대 3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이 경우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15만원까지 지급받을 수가 있다. 다만 준비한 예산이 소진되면 프로모션은 조기에 끝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추석명절에 맞춰 실시되기 때문에 고향 방문 시 친지와 지인들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선물하기로 널리 혜택을 공유하면서 따듯한 정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프로모션과는 별개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은 후 회원가입 및 계좌등록을 거쳐 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하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결제 카드는 신규 발행 없이 이미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카드로 결제한 내역은 카드 이용실적에 포함되고 전통시장 결제액의 50%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2023-09-25 08:30: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르포]韓 토종기술로 콜드브루 커피 제조, 세계人 미각 공략…넥스트바이오

강원도 횡성에 대규모 제조 시스템…콜드브루 하루 100만잔 생산 할리스, 폴바셋등 브랜드에 납품…네슬레엔 커피분말 '글로벌 공략' 신 대표 "'건강'이란 가치 통해 세상에 도움주고 싶은 것이 사업 꿈" 자체 브랜드 '브루젠' 출시…쇼핑몰 열고 '기부' 통해 사회 공헌도 【횡성(강원도)=김승호 기자】공장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커피향이 반긴다.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에 커피공장이 있다. 영동고속도로 새말IC 바로 옆 우천제2농공단지. 세계 최초로 저온에서 고농도, 고효율, 고속으로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 기술을 갖춘 넥스트바이오가 있는 곳이다. "우리가 개발한 '고농도 저온 추출 기술'은 에스프레소에 비해 3배 이상 진한 콜드브루 커피원액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세계 최초'라고 자부한다. 이 기술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 인증'도 받았다. 커피 자동화 추출 장비와 시스템은 우리가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해 설치했다." 2008년 넥스트바이오를 창업한 신언무 대표(사진)의 설명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350ml 기준으로 하루에 약 100만 잔의 정도의 콜드브루를 만들 수 있다. 이는 하루 10톤(t) 분량이다. 한 방울씩 떨어져 오랜 시간 참고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콜드브루 커피를 신기술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고농도 커피를 추출하는 넥스트바이오의 '슈퍼 드롭(super-drop)' 기술은 별도의 농축 공정이 없고, 효율도 높아 생산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신 대표는 "이 기술은 결과적으로 이산화탄소(CO2)를 덜 배출하게 된다. 자체 계산 결과 연간 122t의 CO2 절감 효과가 있다. 고농도다보니 물류 및 보관창고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녹색 프로세스를 갖추게 된 셈"이라고 전했다. 물론 이런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커피의 맛과 향, 성분은 그대로다. 이렇다보니 넥스트바이오가 만드는 콜드브루 커피는 이미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할리스커피, 폴바셋, 테라로사,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 커피 프랜차이즈에 있는 콜드브루 원액이나 분말 스틱은 모두 넥스트바이오가 만들어 납품한 제품들이다. 국내 뿐만이 아니다. 스위스의 세계적인 인스턴트 커피회사인 네슬레(Nestle)에도 콜드브루 커피분말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33억원 어치를 네슬레에 팔았다. 프랑스의 글로벌 향기회사인 MANE에도 콜드브루 커피원액을 수출하고 있다. 횡성에서 우리의 토종 기술로 만든 콜드브루를 세계인들이 맛보고 향기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엔 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180억원, 내년엔 200억원 이상 매출을 각각 기대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는 8대2 정도다. 앞으로는 해외시장을 추가로 공략해 해외 비중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 요즘엔 K-푸드가 대세여서 국내에서 성공해야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유리하다."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약 6t 가량의 원두를 배합하고 로스팅하고 분쇄하고 커피를 추출하는 이곳 횡성공장의 설비와 시스템은 넥스트바이오가 500억원 정도의 매출까지는 너끈하다. OEM, ODM을 중심으로 생산했던 넥스트바이오는 최근 '브루젠'이란 자체 브랜드를 새로 내놨다. 바닐라커피, 디카페인커피 등 콜드브루 인스턴트 커피 4종과 액상 커피(4종)를 각각 출시하면서다. 쇼핑몰도 새로 오픈했다. "연회비 5만원 유료회원(브루젠 환경보호 서포터즈)의 경우 4만원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1만원은 자연환경 보호기금으로 기부한다. 회사도 1만원을 매칭해 고객과 같이 기부한다. 유료회원에게는 전 품목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일단 1000명이 목표다." 신 대표는 금융인 출신이다. 국민은행 기획파트에서 10년,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파트에서 10년을 근무하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2년에는 넥스트바이오의 전신인 유맥스를 창업했다. 자연에서 나오는 천연재료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는 것이 본업인 회사다. 당시 아이템은 참기름이었다. 그러다 유맥스를 매각하고 계열사였던 넥스트바이오를 커피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 "IMF가 끝나고 2000년대 초엔 창업투자회사도 차렸었다. 그땐 모든 것을 다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기업에 투자를 하다보니 경영진들의 모럴헤저드가 무척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내가 직접 제조업에 뛰어들어 회사를 경영해보자고 생각했었다. 도전해서 모범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창업했다.(웃음)" 신 대표가 사업에 직접 뛰어든지도 어느덧 20년이 훌쩍 흘렀다. 문과 출신이지만 이공계 출신 만큼 기술자도 다 됐다. 세계에서 최고의 콜드브루 커피를 만들기위해 임직원들과 하나, 하나씩 연구하고 해결해 온 결과다. "지금도 사업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어려우니까 좋다. 자극이 되기 때문이다. '건강'이라는 가치를 통해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이 꿈이다." 넥스트바이오와 신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커피 제조 노하우를 토대로 회사가 있는 횡성이란 지역과의 콜라보 등 넥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우, 그리고 랜드마크 커피 전문점이 그것이다. 넥스트바이오는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인증과 함께 강원 스타기업, 강원도 일자리 우수기업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브루젠 콜드브루 커피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브랜드K 인증도 받았다.

2023-09-24 12:00:1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김승호의 시선]규제를 규제해라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이 요즘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는 것이 바로 '규제개혁'이다. 이들은 우리나라 경제주체의 99%를 차지한다. 절대 다수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역대 정권 중에서 규제를 개혁하겠다고 나서지 않은 정권은 하나도 없다. 대못을 뽑겠다, 전봇대를 옮기겠다, 가시를 제거하겠다 등이 대표적이다. 대통령 직속의 규제개혁위원회, 장관급인 국무조정실 산하의 규제조정실,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이 정부 차원에서 규제를 개혁하기위해 만든 조직이다. 이런 차원에서 규제개혁은 민관이 한목소리를 내는 거의 유일한 어젠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중순 제주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여야가 힘을 모아 킬러규제를 혁파해야한다고 소리쳤다. 김기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규제개혁의 90%는 정부 의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10%가 입법사항인데 이 중 노동분야의 경우 99%가 입법이 필요해 (규제개혁을 위해선)정부, 기업, 국회가 하나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21대 국회 입법 활동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58%에 그쳤다. 사견으로는 58%도 후하게 준 점수다. 규제를 개혁하기위한 입법보다 더 많은 규제입법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국회고 의원님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당리당략에 따라 정쟁만 일삼고 있는 지금의 국회 모습만 보더라도 이번 21대 역시 별볼일 없이 막을 내릴 것이 뻔하다. 거기에 국민과 나라는 없다. 규제개혁을 강력하게 원하는 경제주체들의 목소리도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규제개혁 목소리가 높은 곳이 또 벤처업계다. 4차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기존 규제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격의료, 리걸테크(LegalTech·법률+기술) 등의 분야가 대표적이다. 사회적 갈등도 야기되고 있다. 의사, 변호사 등 기득권 세력과 신산업의 충돌, '타다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 참여자간 첨예한 대립이 그것이다. 한쪽은 규제를 없애달라고 아우성이다. 한쪽은 더 규제를 해달라고 난리다. 물론 이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규제개혁의 방향은 국민 대다수의 편익에 무게중심을 둬야한다. 소수 기득권 세력의 편을 들 이유가 없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도 지난 8월 말 전북 전주에서 열린 '2023 벤처썸머포럼'에서 "(정부의)규제개혁 노력에도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수준은 미미하다. 특히 신산업 분야는 기존 직역단체와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 편익과 글로벌 혁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사전 허용 후 규제 원칙을 적용하고 파격적으로 규제를 완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규제개혁을 갈망하는 현장의 목소리는 이처럼 높지만 늘 결과는 시들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모든 것이 '단절'되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인수인계되는 것이 바로 '규제'다. 마치 이 정권에서 규제를 다 없애면 다음 정권에서 할 일이 없어 '배려'하는 것 아닌가하는 의아함이 들 정도다.

2023-09-24 10:45:4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베트남 진출 韓 기업 추가 지원나서

베트남중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해외 진출 지원 등 협력키로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 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2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 기획투자부 청사에서 베트남중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중소기업협회(Vietnam Association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VINASME)는 2005년에 설립된 중소기업정책 개발 및 대정부 건의를 지원하는 베트남 중소기업 대표 단체로, 6만50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중소기업계 교류 확대 논의를 계기로 체결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 판로 개척 지원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트란 두이 동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도 참석해 양국 중소기업계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노동, 금융 지원 확대 등 베트남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제 3위 교역국이자 중소기업의 주요 생산 거점"이라며 "양 기관은 서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하노이에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글로벌 포럼인 백두포럼을 베트남상공회의소와 공동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2023-09-24 08:38:3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코웨이, 강력 화력·미니멀 디자인 갖춘 전기레인지 5종 선봬

독일·프랑스 세라믹 글라스 상판 사용…최대 700℃ 견뎌 코웨이가 강력한 화력과 미니멀 디자인을 갖춘 '2023년형 코웨이 프라임 전기레인지' 5종(사진)을 출시했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독일 쇼트세란의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사용한 '프라임S 전기레인지' 3종과 프랑스 유로케라의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사용한 '프라임 전기레인지' 2종이다. 두 모델 모두 최대 700℃까지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세라믹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가 쉽다. 렌탈 방문관리 서비스 고객에게는 약정 기간 내에 1회 상판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 2023년형 전기레인지는 고객 선호에 따라 화구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라임S 전기레인지는 ▲강력한 화력을 갖춘 인덕션(CIR-303) ▲인덕션 2구와 하이라이트 1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CHR-04) ▲어떤 용기도 사용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CER-04)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프라임 전기레인지는 ▲인덕션(NIP-31KE) ▲하이브리드(NHP-31KE) 두 가지다. 인덕션 전용 모델은 최대 3400W의 고화력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인덕션과 하이라이트의 장점을 모았다. 다양한 편의 및 안심 기능도 갖췄다. 요리에 따라 9단계로 섬세한 화력 설정이 가능하며 타이머 기능으로 화구별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상판 및 화구 종류에 따라 5가지 라인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며 "강력한 화력과 내구성을 기반으로 조리 편의성을 높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쾌적한 주방 분위기까지 연출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24 08:36: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CC글라스, 홈씨씨교실 아동들에게 친환경 교육

25일까지 총 5회 진행…업사이클링 체험 등 KCC글라스가 홈씨씨교실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에 나섰다. KCC글라스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홈씨씨교실에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홈씨씨교실은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해 안전하고 쾌적한 양질의 아동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설 리모델링과 함께 이용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KCC글라스는 인천광역시 서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에 위치한 연희지역아동센터와 샘물지역아동센터에 홈씨씨교실 4호점과 5호점을 각각 오픈한 바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해당 시설 이용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골판지를 이용해 직접 종이집을 만들어 보면서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활용해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이뤄진다. KCC글라스 임직원을 비롯해 홈씨씨 인테리어 서포터즈인 홈뮤즈드가 멘토로서 참여해 아동들의 교육 활동을 돕는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홈씨씨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4 08:36:0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공영홈쇼핑, 추석 맞아 '사랑의 쌀나눔 릴레이 캠페인' 펼쳐

동두천·고양사회복지協, 푸드뱅크사업에 총 8000㎏ 전달 공영홈쇼핑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지역단위로 '사랑의 쌀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간다. 2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경기 동두천 및 고양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 각각 쌀1000㎏(10㎏X100포)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사업 (경북, 광주, 충북 광역푸드뱅크)에도 쌀6000㎏ 등 총 8000㎏을 전달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달 3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랑의 쌀나눔 릴레이 캠페인 등 ESG상생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이 연간 캠페인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쌀 나눔은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뱅크사업에 기부함으로써 지역협의회 및 전국단위 푸드마켓에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사업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저소득계층에게 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주는 물적자원 전달사업이다. 전국적으로 445개소의 광역 및 기초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설치 운영해 결식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올해도 '사랑의 쌀 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권역별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쌀을 전하게 됐다"며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사회적 약자지원에 모범이 되도록 성실히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4 08:35:3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귀뚜라미, '1석 4조 에너지 기술'등 새 광고 캠페인 시작

배우 지진희와 '잘 쓰는 카본매트'도 새 CF로 귀뚜라미가 지난해 '더 이상 보일러 회사가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앞세워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광고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24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전속 모델인 배우 지진희와 함께 '1석 4조 에너지 기술'과 '잘 쓰는 3세대 카본매트' 등 신규 CF 2편을 공개했다. 신규 그룹 이미지 광고인 '1석 4조 에너지 기술'은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귀뚜라미의 기술력을 '마이크로 CHP(Combined Heat & Power, 열병합 발전 시스템)'라는 차세대 솔루션에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광고는 '귀뚜라미의 마이크로 CHP를 아십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배우 지진희가 귀뚜라미 공장 앞으로 걸어 나오며 시작한다. 이어 하나의 에너지로 전력 생산, 냉방과 난방, 비상 발전까지 가능한 1석 4조의 에너지 솔루션을 3D 이미지로 보여준 뒤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귀뚜라미'를 강조하며 마무리한다. 귀뚜라미 마이크로 CHP는 도시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방과 난방에 활용하며 비상시 예비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룹 광고와 함께 공개한 '잘 쓰는 3세대 카본매트' 광고는 배우 지진희의 '귀뚜라미 카본매트 잘 쓰고 계시죠?'라는 물음에 소비자들이 응답하는 방식으로 전개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지난 겨울 카본매트의 포털사이트 검색량 증가에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광고가 일조한 만큼 올해 소비자 목소리를 담은 신규 광고를 통해 난방매트의 대세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 CHP를 통해 귀뚜라미그룹의 종합 냉난방 기술력을 입증하고 에너지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4 08:34: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中企벤처 디지털 전환 돕는 협력체계 구축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중진공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에서 (사)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와 '중소벤처기업 디지털전환 촉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 둔화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과 이영상 디지털혁신협회장을 비롯해 이창섭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는 지난해 2월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디지털 전환 기술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전환 수요공급 매칭, 디지털 전문 인재양성, 전문 컨설팅 등 전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성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우수기업 공동 발굴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자금·컨설팅·홍보 등 맞춤형 연계 지원과 오픈이노베이션, 디지털 전환 애로해소 간담회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 이병철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기의 불확실성을 함께 극복하며,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3 09:04:5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도전과나눔 주최 'K GLOBAL 500' 경연대회에 330개 스타트업 접수…경연 시작

25~28일 스피치 심사…본선 8개팀 10월2일 발표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매칭 플랫폼 'K GLOBAL 500'을 통한 '제21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스타트업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접수가 끝났다. 23일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사장 이금룡)에 따르면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경연대회 온라인 등록 마감일인 지난 15일 24시(한국시간)까지 330개 기업이 접수했다. 여기에는 IT, 헬스케어, 제조·산업, 식음료,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사)도전과나눔은 스타트업 경연 위원회와 함께 오는 10월13일(미국시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위원회에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산하 산타클라라, 애틀랜타, 워싱턴, 댈러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orea Innovation Center Silicon Valley 등이 참여한다. 온라인 예선을 위해 도전과나눔은 스타트업 경연대회 공식 홈페이지 'K GLOBAL 500'을 개설해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당초 온라인 등록 마감이 이달 10일이었지만 더 많은 K-스타트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감일을 5일 더 연장하기도 했다. 경영대회는 온라인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의 심사위원 20명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스피치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서류심사 통과기업을 개별로 통보했다. 1차 심사를 거친 기업들은 2차로 10분 스피치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스피치 심사 내용은 개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스피치 심사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최종 본선에 오를 8개 팀을 선정해 10월 2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8개 팀은 10월 13일 오후(미국시간) 화상(줌)으로 온라인 피칭 결승전을 치른다. 1등 수상 기업은 상금 1만5000달러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증서를, 2등 기업은 상금 5000달러와 중소기업중앙회 인증서를 받는다. 한편 온라인 피칭과 별도로 제21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현장에서도 오프라인 피칭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 기업은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스피치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를 8개 팀을 선발한다. 오프라인 피칭 역시 1등에게는 1만5000달러와 중기부 인증을, 2등에게는 5000달러와 중기중앙회 인증을 수여한다.

2023-09-23 08:59: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