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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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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수교 70주년 기념 친선행사 서울서 열려

한미 주요 기업 참가…K-푸드등 관심 커 한미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상호 교류활성화를 위한 친선행사가 열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수교 70주년 기념 US-ROK Alliance'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호텔 76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가든그로브 시장(Mayor Steve R Jones )을 비롯해 시의원들, 시의회 사무관 및 담당관이 참석했다. 한국에선 LG에너지솔루션, 빙그레, 서흥, 코스맥스, 엘엔피코스메틱, 마녀공장, 뉴트리원, 엔타스그룹, 서부티엔디, 한국화장품, 더샘인터내셔날, FNC엔터테이먼트, 매니지먼트엠엠엠, 트랜드메카, 살롱바다 등 여러 기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웨스틴호텔, 힐튼 호텔,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디즈니 리조트, 그레잇 울프 랏지, 리처드 닉슨 라이브러리, 비지트 애너하임, 수페리어 그로서즈, 콜렉테 등 미국 기업도 한국에 큰 관심을 갖고 방한했다. 행사 주관사인 콜렉테 관계자는 "이번에 방한한 미국 업체 외에도 미국내 많은 대형 유통 채널들이 한국 제품들을 크게 선호하며 적극적인 협업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주로 식품 및 화장품 분야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군으로 더욱 확대되어 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전세계적인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K-POP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미래가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콜렉테(Kollecte)가 주관하고 크라운구스, 뉴트리원, 메디힐, 빙그레가 후원했다. 축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가 했다.

2023-09-23 08:45: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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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보일러 부문 통산 11회 1위 올라

10연 연속 1위…亞 최초 콘덴싱보일러 개발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통산 11회,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의 위상을 입증했다. 2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1992년 최초로 시행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객만족도 조사 제도다. 소비자가 직접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제품 재구입 의향 등을 평가하므로, 산업별로 가장 신뢰 받는 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경동나비엔은 난방 분야의 친환경·고효율화를 이끌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에 숨어있는 열을 재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해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기록한다. 따라서, 80% 초반의 열효율로 에너지효율 4등급을 받은 일반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최대 19%까지 절감할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로 혁신을 이룬 경동나비엔은 최근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바꾸며 또 한번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고 있다. 난방은 물론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온수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나선 것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눌러두기만 하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에 AI 기술도 접목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초 HEMS 보고서를 통해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 환경에 따른 보일러 권장 사용법도 안내해 난방비 절감을 돕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도 차별화되는 요소다. 보일러의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해당 기능을 통해 소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보일러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경동나비엔은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김용범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완벽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먼저 제공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2 07:2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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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침대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서 1위

정수기 7년 연속, 침대 3년 연속 '쾌거' 코웨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정수기와 침대 2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22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정수기 부문에서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침대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과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코웨이는 고객 맞춤형 제품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로 맺어진 고객과의 높은 신뢰도 등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정수기와 침대 부문 정상에 올랐다. 정수기 부문에선 고객 만족 지수 89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획득하며 1위에 선정됐다. 정수기 물맛 및 품질, 서비스 응대, 회사의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으며 환경가전 선도 기업의 위상을 입증했다. 코웨이는 침대 부문에서도 83.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침대 부문 평가에서는 요소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재구입 의향 등 전체 만족도 지수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트리스 소재 및 기능, 품질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 21년 침대 부문 조사 기업에 편입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매트리스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지난해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인 '비렉스(BEREX)'를 론칭하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신개념 매트리스로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코웨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언제나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로 변함없는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2 07:1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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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북미우수 딜러 韓 초청 '패밀리 데이' 개최

대동 공장,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견학등…제주등도 관광 대동그룹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 대동이 북미 우수 딜러 4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제 10회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22일 대동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진행한 올해 행사는 대동의 북미 법인 대동-USA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행사를 중단하다 엔데믹이 되면서 재개해 올해로 10회를 맞고 있다. 행사는 딜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동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자부심과 충성도를 진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북미 약 520여개의 카이오티 딜러 중 상반기 기준 판매 우수 딜러 및 집중 육성 대상 딜러 45명의 딜러와 대동-USA 의 일부 임직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대구에 위치한 대동 공장(논공)과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구지) 견학, 환영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두 공장에선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생산 전 과정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대동그룹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제품 라인업 계획 그리고 농기계, 건설장비, 모빌리티 등의 주력 제품에 대한 품평 및 시승 시간도 가졌다. 당일 저녁에 열린 만찬에선 대동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우수 딜러들을 환영하며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가 딜러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후 일정은 서울과 제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북미 미주리주(State of Missouri)의 딜러 에릭 하워드 슈넬리(Eric Howard Schnelle)는 "카이오티는 미국 내 어느 농기계 브랜드보다 딜러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해주기에 파트너로서 큰 신뢰를 갖고 있다"며 "2개의 공장에서 스마트 팩토리화 된 생산 시스템을 보며 북미 카이오티 딜러들의 요청하는 제품은 언제 어떤 제품이든지 적기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다시 확신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대동-USA 김동균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북미 시장에서 시장 3위에 올라가고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수 있는 것은 딜러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늘 동반성장을 모색해 충성도 높은 우수 딜러로 구축된 탄탄한 영업망을 만들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으로 카이오티 딜러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높이고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85년 글로벌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으로 93년 북미 법인 대동 USA를 설립해 약 520여 딜러를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 시장으로 지배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하비팜(HobbyFarm)' 증가와 맞물려 대폭 성장한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현재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를 3위를 점하고 있고 티어(Teir)1 레벨의 브랜드로 평가 받고있다.

2023-09-22 07:1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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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한국영양학회와 채소과일 섭취팁 알리기나서

신촌서 열린 '청춘역 2023' 행사서 '청춘과채' 부스 마련 휴롬이 한국영양학회와 채소과일 섭취팁 알리기에 나섰다. 휴롬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박스퀘어에서 열린 '청춘역 2023' 행사에서 '청춘과채' 부스를 마련하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춘역 2023'은 청년들을 비롯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휴롬은 지난 6월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젊은층에게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가했다. 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매끼 채소 2가지, 매일 과일 1가지, 알록달록 한 주먹 만큼씩!'이란 슬로건으로 과채 부케 클래스, 클렌즈 주스 맛보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일상 속에서 채소과일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간편하게 활용하는 방법 등 섭취팁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청춘과채' 부스에선 과채 부케 클래스를 운영해 제철 채소과일 1일 권장 섭취량으로 부케를 구성해 만들었다. 또 휴롬 원액기로 착즙한 포도셀러리 주스, CCA(당근·양배추·사과) 주스도 선사했다. 또한 포토존을 마련해 균형 잡힌 식생활에 대한 메시지도 전파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은 대다수 알고 있지만 실제로 하루에 채소과일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채소과일 권장 섭취량과 섭취법을 알고 보다 쉽고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롬은 한국영양학회와 지난 6월 개최한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인의 부족한 채소과일 섭취 현황과 문제점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채소과일 섭취에 대한 심리적 허들로 꼽힌 번거로움을 극복하고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가이드로 '매 끼 신선한 채소 2가지, 매일 제철과일 1가지'라는 의미를 담은 '2+1 채소과일 섭취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1회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를 위한 섭취팁 제안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3-09-22 07:06: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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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장례 전문 브랜드 '교원예움' 전용 맥주 선봬

카브루와 공동 개발…전국 7곳 교원예움 장례식장서만 판매 교원라이프가 고품격 장례 전문 브랜드 '교원예움' 전용 맥주 '내곁에일'(사진)을 선보인다. 22일 교원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내곁에일' 도입을 통해 장례식장 식음료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임과 동시에 기존 장례식장과의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곁에일'은 교원라이프가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 카브루와 공동 개발한 맥주로 전국 7곳 '교원예움 장례식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내곁에일'이란 상품명은 우리말 '내곁'과 맥주 종류인 '에일(Ale)'을 합쳐 만들었다.'내 곁에 계시던 고인을 아름답게 추모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교원라이프와 협업한 카브루는 국내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로 각종 맥주 대회에서20회 이상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곁에일'은 독일 되멘스에서 공수한 액상 바이젠 효모로 제조한 독일식 밀 맥주 바이젠(Weizen)이다.특유의 바나나 향과 정향(丁香)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거품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교원라이프는 교원예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며 특별함을 더해가고 있다. 음식이 고객에게 제공되는 그 순간까지 최상의 맛을 유지해주는 편백나무 찜기를 이용한 수육과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에서도 인기가 높은 닭강정을 도입하는 등 식음료(F&B)서비스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귀한 시간과 걸음을 해주는 조문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길 원하는 유족들의 마음을 반영하기 위해 신메뉴 개발과 식음료(F&B)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좋은 식재료와 전문적인 F&B 서비스 관리, 시니그처 메뉴 및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교원예움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06:59: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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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청년 장애인 창업지원위해 팔 걷었다

창업지원 강화…한경大등 12개 국립대와 협약맺고 협력도 金 원장 "장애가 걸림돌 안되게 포용적 창업생태계 만들 것" 창업진흥원이 청년 장애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창진원은 장애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교육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균등한 창업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청년 장애인 창업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진원은 지난 2020년 장애인 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애인의 창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온·오프라인 창업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 일환으로 청각 장애인의 창업교육 수강을 돕기 위한 '수어 창업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창업에듀를 통해 제공했다. 또 성프란치스꼬, 실로암 등 장애인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 창업사례를 공유하고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창업교육'도 운영해 왔다. 아울러 이달 중순에는 한경대를 포함한 전국 12개 국립대학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 '청년 장애인 창업공유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장애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창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학생을 위한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 장애인 창업 관련 인력·학생 교류, 창업 시설·장비 등 인프라 공유, 성과 공유 등 참여 대학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년 장애인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진원은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비장애인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후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 장애인 특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 장애인 창업가에 대한 창업사업화 연계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청년장애인의 창업지원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창진원 김용문 원장은 "장애를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는 분들이 사회 곳곳에 많이 자리하고 있다"며 "창업에 있어서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포용적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1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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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미래 여성CEO 16개校·398명 만났다

'여성기업 현장체험' 올해 시작…미래여성경제인 육성 일환 李 회장 "학생들 진로 선택 폭 넓히고 좋은 동기부여 됐기를"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여경협은 지난 7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2023년 여성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들이 지역 여성 CEO의 경영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인식과 시각을 확장하도록 돕기 위해 여경협이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일환으로 올해부터 시작한 여성기업 현장체험에는 올해 전국 16개 대학교 및 고등학교 여학생 총 39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 학교별로 해당 지역의 여성기업 두 곳을 방문해 ▲기업 및 주요 생산제품 소개 ▲여성CEO 창업 및 경영스토리 ▲제조현장 및 주요시설 탐방 ▲실무 담당자와 대화의 시간 등을 가졌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천안여상 1학년 강민서 학생은 "지역에 이렇게 좋은 기업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됐다"면서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과 복지를 직접 실감하니 대기업만 좋을 것이라 생각했던 기존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기업 중에선 자코모, 농업회사법인한만두식품, 베리팜영농조합법인, 대풍이브이자동차, 장충동왕족발, 비앤비컴퍼니, 인아트, 에이치피앤씨가 학생들을 맞았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좋은 동기부여를 받았길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학생들이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09:2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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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 취득

환경 경영전략, 이행조직 체계등 두루 갖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취득했다. 21일 중진공에 따르면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 경영전략과 이행조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기관을 인증한다. 한국경영인증원이 진행하는 심사에서 중진공은 K-ESG 가이드라인(산업통장자원부)을 기반으로 기관 맞춤형 환경 성과지표 개발과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체계를 개선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성과지표별 정량 데이터를 상시 공유할 수 있는 전사 시스템은 목표 달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초 기관장을 중심으로 '2050 탄소중립 실천다짐 선언'을 통해 환경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해 ESG경영 중장기 전략과 환경경영 연간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환경경영 관리기반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기관 활동으로 ▲용기내 프로젝트 ▲걸음기부 ▲미션!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대국민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 총 1만5975명의 국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수준진단 제공, 녹색분야 금융 지원품목 확대, 탄소 감축 우수기업 금리 인하 등을 추진해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경영·사업 등 모든 측면에서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9-21 08:29: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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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주차녹화시 사람등 실시간 인식 '아이나비 QXD1' 선봬

객체 인식 인공지능 알고리즘, 딥 러닝 기술 적용 충격 발생시 차량번호등 스마트폰에 즉시 전달도 팅크웨어가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객체 인식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한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사진)을 출시했다. 21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QXD1'은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스스로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딥 러닝 기술 바탕인 '아이나비 Vision A.I'를 탑재한 최첨단 블랙박스다. '아이나비 QXD1'에 장착한 '아이나비 Vision A.I'는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자전거 등 객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한다. 또한 차량에 대한 실제 위협과 거짓 위협을 판단하고 분석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하면 인식된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달해 사용자는 정확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도 '아이나비 Vision A.I'와 접목해 더욱 강화했다.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도로 위 모든 객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잠재적 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더불어 교통안전 시설물 인식, 속도 위반 및 버스 전용 차로 알림, 우회전 일시정지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로 환경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 운전을 보조한다. 여기에 기존 기능인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 감지 시스템(LDWS)' ▲신호 대기 및 정차 중 앞차가 움직일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전방 차량과 안전 거리를 인식해 추돌 위험을 알려주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운행 중 신호 대기 상황에서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을 때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신호 변경 알림(TLCA)' 기능도 지원한다. 전후방에 QHD(Quad HD) 화질을 탑재, 실시간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성능 향상과 새로운 IQ (Image Quality) 테크니컬 튜닝으로 이전 QXD 시리즈 제품보다 낮고 밤, 계절의 변화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사고 정보 및 정황에 대해 식별력을 높였다. 이밖에도 '아이나비 QXD1'은 ▲실내 온도 감지 및 전력이 부족한 상황을 스스로 감지해 초저전력 주차 모드로 변경하는 '초저전력 시스템' ▲메모리 포맷이 필요 없는 '포맷프리 2.0' ▲영상 녹화 파일을 압축해 장시간 주차 녹화 기록을 확보하는 '타임랩스' ▲최대 512GB 메모리 카드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2023-09-21 08:23: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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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김경만 의원 "물류 연계 산업발전위해 국가 역량 모아야"

축사 통해 "현장 목소리 반영한 맞춤법 지원도 적극 나서야" 강조 '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정상 부득이하게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돼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물류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대동맥이죠. 대한민국을 세계 6위의 교역 국가로 만든 원동력이자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이끄는 핵심 산업입니다. 더욱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등장으로 기존 운송 관리 중심의 개념을 넘어 물류 혁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IT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은 앞으로의 물류산업에서 압도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세계 주요국 물류기업들은 지속적인 인수합병,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후발 기업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정부와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류산업과 연계돼 있는 산업발전을 위해 국가의 역량을 한 데 모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법 지원에 적극 나서야합니다. 물류산업 혁신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우리 경제를 지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입니다. 저 역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한민국 물류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버팀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09-20 15:3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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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 "물류, 불확실 수요·복잡 서비스 해결 유일한 해법은 '디지털'"

라스트마일 배송·풀필먼트 서비스·디지털 물류 '혁신' 인사이트 전달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사진)은 "물류 분야에서 불확실한 수요, 복잡한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유일한 방법(해법)은 바로 '디지털'"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서 주최한 '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에서 '글로벌 물류 산업 혁신 동향 및 미래 물류 모빌리티 전망'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빠르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배송할 수 있는가(라스트마일 배송 혁신)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가(풀필먼트 서비스 혁신) ▲수요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가(디지털 물류 혁신)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우선 전세계 기업들은 라스트마일 배송 혁신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아마존은 가장 임대료가 비싼 뉴욕 한복판에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이는 고객과의 거리를 최소화하고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스라엘 패브릭(Fabric)은 도심내 주차장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소규모 풀필먼트 센터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가 가능하게 됐다. 중국 알리바바는 더 빠른 배송을 위해 도심내 오프라인 유통 매장을 활용하고 있다. 고객이 QR코드로 제품을 주문하고 알리페이로 결제하면 가까운 유통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해 바로 배송하는 구조다. 3㎞이내면 30분내 배송이 가능하다. 미국의 타겟(Target)은 매장에서 온라인 주문의 9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아마존은 또 특정지역의 프라임 고객들을 위해 '픽업 디스카운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25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무료 배송 대신 직접 픽업할 때 1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유럽의 TNT 익스프레스는 모바일 거점을 활용, 수요를 예측하고 컨테이너 위치를 조정해 고객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국내 기업들도 라스트마일 배송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커머스 수요의 급격한 변동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서다. GS편의점의 반값택배, 쿠팡이츠의 단건배달, 쿠팡 플렉스, 배민 묶음배달 등이 대표적이다. 송 원장은 "라스트마일 배송 분야에서 기상천외한 형태의 서비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효율성이 좋질 않아서 (갈수록)더 많은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고객들은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모델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지속가능성'"이라고 말했다. 상품 포장을 제거한 후 고객이 정한 요일에 통합 배송하거나 반품(Olive), 재사용 가능 용기를 활용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및 비닐 낭비 최소화(Loop), 환경 우려로 제조사 박스를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고객에 배송(Amazon)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3자물류(3PL)는 보관센터→물류센터→풀필먼트 센터로 점점 진화하고 있다. 이커머스 풀필먼트는 '서비스만족 최대화'가 가장 큰 목표다. 송 원장은 "오늘날 풀필먼트 센터는 '종합서비스센터'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물류센터 역할은 스토리지(storage), 즉 보관센터 역할이었다. 이후의 물류센터는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유통센터'로 바뀌었다. 흐름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고객(화주)이 원하는 배송 시기나 포장 방법 등 수요가 제각각이다. 그래서 풀필먼트는 전통적인 물류에서 벗어나 고객 서비스를 '어떻게하면 만족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커머스기업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대신 상품 관리, 수요 예측, 재고 관리 등은 모두 풀필먼트 서비스에 맡긴다. 송 원장은 "완벽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전세계적으로도 손을 꼽는다. 수백수천개 관련기업이 있지만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더욱 늘어난다. 관건은 이런 요구에 대응하는 복잡한 서비스를 하나의 자원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20 15:36: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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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최규범 로지올 부대표 "라스트 마일 복잡도 높아…AI등 기술 접목 확대될 것"

수입 줄어든 배달기사와 '상생' 관건…전기바이크로 돌파구 모색 최규범 로지올 부대표(사진)는 "라스트 마일(Last mile)은 굉장히 복잡도가 높고 비용 역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구간이다. 인건비를 줄이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앞으로 더 많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서 주최한 '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에서 'Lastmile, EV and ESG'란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숙련된 라이더(배달기사)와 AI배차가 대표적이다. AI배차는 교통법규를 완전히 준수하는 수준에서 배달 동선을 그린다. 그런데 배달기사는 시간 때문에 가끔은 신호를 무시하기도 한다. 도로나 운동장을 가로지르기도 한다. 스피드 경쟁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AI가 적용된 예다. 배달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바로 '사람'과 '비용'이다. 최 부대표는 "배달 플랫폼 회사 입장에선 라스트마일의 복잡도를 개선하면서 인력의 개입을 최소화해 결론적으로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가장 관건"이라면서 "인력은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하겠지만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달 산업은 소비자 개입이 상당히 제한적은 대표적인 분야다. '생각대로'를 운영하고 있는 로지올은 '분리형 배달 플랫폼'(배달중개+배달중개) 영역에 속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 잇츠 등은 '통합형 배달 플랫폼'(주문중개+배달중개)에 포함된다. 최 부대표는 "고객이 주문 플랫폼으로 음식을 시킬 때 묶음배달, 알뜰배달 등의 형태는 선택할 수 있지만 '나는 이 배달을 어떤 업체에서 배달받겠다'를 선택할 순 없다. 배달영역은 이처럼 소비자보단 생태계 참여자들이나 배달 라이더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생태계가 작동하는 특수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때문에 플랫폼 운영사들은 '참여자'가 가장 중요하다. 최 부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배달시장이 침체되고 생태계 참여자들의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라고 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식 배달 산업 규모는 코로나19가 발발한 2019년 당시 약 9조7000억원에서 지난해엔 26조6000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올해는 같은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포화상태에 달한 셈이다. 그래서 로지올이 찾은 답은 이륜전기차다. 로지올은 계열사인 닷스테이션을 통해 대만의 전기바이크 회사 '고고로'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최 부대표는 "전기바이크는 유지비용을 기존 바이크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다. 배달 시장 침체로 생존에 위협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수입이 감소했어도 비용이 줄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순수익을 유지하거나 더 나아질 수 있다. 생태계 참여자들과 상생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20 15:36: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