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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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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계, 생태계 조성·정책 연구하는 '싱크탱크' 만든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전주 썸머포럼 기자간담회서 밝혀 "복잡한 이해관계자 효과적 설득에도 필요…구체화할 것" 협회, 벤처금융 활성화·벤처인재 혁신등 하반기 4대 과제 설정 INKE등 통해 벤처 글로벌화…'네거티브 규제혁신' 목소리 높여 【전주(전북)=김승호 기자】벤처기업계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싱크탱크'를 하반기에 구체화한다. 벤처 투자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벤처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제도 도입, 모태펀드의 해외창업기업 투자 등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위해 벤처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 확대,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등도 도모한다.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들이 최근의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벤처금융 활성화 ▲벤처인재 혁신 ▲벤처글로벌화 ▲규제혁신을 하반기 중점 추진 정책과제로 꼽았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24일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벤처썸머포럼 기자간담회를 갖고 "물가 상승, 국제유가 상승 등 아직 해소되지 않은 경제 리스크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우리 벤처기업인들은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성 회장은 새로 구상하고 있는 싱크탱크와 관련해 "생태계를 만들고 정책을 연구하고 제도 개선 등 발전적 방향을 잡기 위해서 별도의 연구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을 업계 전체가 공감하고 있다"면서 "독립적 연구조직은 복잡한 이해관계자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하는데도 필요한 만큼 하반기 논의를 거쳐 구체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가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4대 과제 중 하나인 '벤처금융 활성화'에는 내국법인의 벤처펀드 출자 세제지원 확대, M&A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 강화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업계가 한목소리로 제도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는 공모펀드를 통해 민간자금을 모집하고 해당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 개인들이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관련 내용이 포함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성 회장은 "BDC는 스팩(SPAC·특수목적회사)과 비슷한 것으로,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벤처캐피탈에 대한 세제혜택은 많지만 내국법인은 그렇지 않아 이들에게도 세제 혜택을 늘려야한다는 취지"라며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한 LP(유동성공급자)가 많아야 벤처투자시장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간이 중심이 돼 글로벌 진출지원 네트워크인 'INKE'를 통해 상시 중개 및 지부 특화사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연계 투자IR, 아세안 디지털 플랫폼 비즈라운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20년된 인케(INKE·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는 지난해까지 전세계 80여 곳에 흩어졌던 것을 정비해 현재 41개로 축소하고 다시 재편하고 있다. 성 회장은 "벤처창업 후 실제 성장과 고용이 이뤄지는 것은 글로벌화를 통해서다.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혁신기업의 원가 경쟁력과 재무성과도 강화된다"면서 "벤처기업은 아직도 전세계 GDP 1% 수준의 국내 내수시장을 탈피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글로벌화는 반드시 해결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벤처기업협회는 ▲개도국 SW 전문인력 활용 ▲성과조건부 주식 제도(RSU) 도입 및 특례 부여 ▲벤처기업의 노동유연성 확보를 중심으로 한 인재 혁신 ▲네거티브 규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신산업 진입 규제 혁신 등 규제혁신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 회장은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대부분 RSU를 통해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현금과 함께 주식을 주고 있는데 한국은 제도가 미비해 그렇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본잠식 상태인 고속성장 벤처스타트업이 자사주를 사 임직원들에게 줄 수 있도록 법을 바꿔야하고, 받은 비상장주식에 대해 바로 세금을 부과하기보단 주식을 매각할때까지 세금 납부를 유예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08-24 15: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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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중문 신제품 선봬

소비자 취향 반영해 '플리토', '벨로' 시리즈 내놔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다양해진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신규 중문 제품인 '플리토(Pulito)'와 '벨로(Bello)' 시리즈를 출시했다. 24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플리토는 '깔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슬림한 프레임과 시크한 색상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 돋보이는 중문이다. 분체 도장 방식을 적용해 장기간 선명하게 색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도막(도료를 도포하여 형성되는 피막)의 내구성이 우수해 오염과 습기에도 강하다. 스퀘어, 아크, 라운드 등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이 구비돼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벨로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강점인 중문이다. 하부에 웨인스코팅(Wainscoting) 스타일이 적용돼 로맨틱한 유럽풍의 감성을 자아내며 다양한 형태의 손잡이뿐만 아니라 총 48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색상의 랩핑 필름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춰 공간에 디자인적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투명 유리 외에 브론즈, 다크그레이 등의 색상 유리나 '아쿠아 유리', '망입 유리' 등의 기능성 유리도 선택할 수 있다. 플리토와 벨로 두 제품 모두 이중 유리 몰딩과 모헤어를 적용해 냄새 차단과 방음 및 방풍 효과를 강화했으며 한국표준시험연구원(KSTR)의 인증을 받은 항균 손잡이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 위생성과 친환경성도 높였다. 또한 10만번 이상의 개폐 반복 테스트를 통과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내구성도 입증받았다.

2023-08-24 09:15: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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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한명호 사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다음 참여자 LX세미콘 손보익 사장·도레이첨단소재 전해상 사장 추천 LX하우시스 한명호 사장(사진)이 일상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24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하기 ▲불필요한 포장재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등 전 임직원이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업사이클링 제품 사내 전시회', '탄소중립 활동 아이디어 사내공모전'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캠페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LX하우시스는 지난 2018년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페트(PET) 원료로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해오며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전용면적 84㎡(구 34평형) 아파트 한 세대의 주방가구에 적용할 경우 약 70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된다. 이처럼 LX하우시스는 친환경 및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 비중을 확대해 가는 등 '고객을 위한 혁신, 미래를 위한 ESG(Innovation for Customers, ESG for the future)'라는 ESG 비전 아래 국내 인테리어 업계를 선도하는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명호 사장은 LX판토스 최원혁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LX세미콘 손보익 사장과 도레이첨단소재 전해상 사장을 추천했다.

2023-08-24 09:12: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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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피앤씨, 대우에스티와 PC공법 실기술 개발 추진

더블월과 할로우코어 슬래브(HCS) 융합 삼표그룹 계열 삼표피앤씨가 더블월(Double Wall) 공법을 활용한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신기술 개발을 위해 대우에스티와 손을 잡았다. 24일 삼표피앤씨에 따르면 양사는 협약으로 주력 제품인 더블월과 할로우코어 슬래브(HCS)를 융합한 PC공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공동 개발의 핵심은 양사가 주력 제품을 앞세워 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더블월은 PC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시공하는 최신 건설기술로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이다. 대우에스티의 주력 제품인 할로우코어 슬래브는 고강도 콘크리트에 압력을 가해 만든 콘크리트판으로 경량화가 필요한 구조물이나 면적이 넓은 시공 현장에 유리하다. 삼표의 더블월 전문성과 대우에스티의 할로우코어 슬래브 기술력이 만나 다양한 PC산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공동주택 외에도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PC 신기술의 현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표피앤씨 차재정 대표는 "꾸준하게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인 PC신기술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에스티 김용태 대표는 "삼표피앤씨와 협업으로 혁신적인 프리캐스트 신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축물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4 09:0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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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친환경에너지 물류기술 경쟁력 강화한다

극동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 CJ대한통운이 친환경에너지 물류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극동대학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물류 산업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산학연 협약에 참석한 각 기관은 수소, 태양광, 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물류 안전기술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세 기관은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에너지 전문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분야에 대한 교육 및 자문도 이뤄진다. 산학연 협력의 밑그림을 그린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은 국내 수소안전기술 최고 권위자로, 지난 27년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으로 재직하며 수소안전에 대한 초기 기준과 제도 수립을 총괄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올 하반기부터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 운송사업을 개시한다. 인천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를 전국 12개 충전소에 운송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수소물류 관련 기술 안전성 및 인력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최갑주 P&D 그룹장은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우수한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저탄소 물류 생태계를 구축해 2050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3-08-24 08:52: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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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명 벤처기업人, 전주서 기업가정신 '다짐'…벤처썸머포럼 개막

벤처기업協, 사흘간 일정 시작…'깡으로, 끈으로, 꿈으로, 벤처로(路)' 슬로건 '함께성장' 기업가정신 실천과제 발표…후배기업 육성, 글로벌 벤처대국 실현등 성상엽 회장 "사회 역동성 되살리기위해 기업가정신 문화 전파 노력하겠다" 【전주(전북)=김승호 기자】260명에 달하는 벤처기업인들이 전북 전주에 모여 2박3일간 기업가정신을 다진다. 선배 벤처기업인이 후배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글로벌 벤처대국을 건설, 다음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나가자고 다짐하면서다. 벤처기업협회는 2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깡으로, 끈으로, 꿈으로, 벤처로(路)'라는 슬로건으로 벤처썸머포럼을 열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코로나시기를 견뎌내며 벤처기업들은 세계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지만 다양한 신기술의 출현과 발전, 글로벌 경제 지표 악화로 인한 경제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벤처인들을 시험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위기와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도전하며 혁신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기업가정신이며 벤처기업인들의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기업가정신의 세부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함께성장' 기업가정신 실천과제도 발표했다. '다시 도전하는 벤처인의 함성, 전주에서 전세계로!'라는 내용의 '함성선언'에는 ▲선배 벤처기업이 주도적으로 후배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하는 '후배기업 육성 멘토링'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앵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글로벌 벤처대국 실현' ▲청년일자리(21만개) 창출을 주도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성 회장은 "협회는 대내외 경제상황과 혁신국가로의 조속한 전환을 위해 벤처금융 활성화, 벤처인재혁신, 벤처글로벌화, 규제혁신을 하반기에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의 아이콘인 벤처기업가들이 주도하는 상생, 혁신, 도전의 기업가정신 실천활동을 통해 함성 프로젝트의 과제를 추진하고 침체된 사회의 역동성을 되살리기위한 기업가정신 문화를 전파해나가기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선배 벤처기업들이 후배 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벤처대국을 건설해 다음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 벤처인들의 소명"이라면서 "벤처 투자 시장의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몰조항 폐지, 성과조건부 주식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조만간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종합대책인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21회를 맞은 벤처썸머포럼은 벤처업계의 대표적인 하계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머니(MONEY), 테크(TECH), 글로벌(GLOBAL), 로컬(LOCAL) 테마를 중심으로 열린다. 포럼 이틀날에는 선배벤처기업인과 업계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글로벌세션, 테크세션, 머니세션, 기업가정신세션, 선후배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후배 벤처기업인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나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멘토링·네트워킹 행사도 진행한다. 마지막날 진행하는 로컬세션은 '세대를 넘어, 지역을 넘어, 창조적 융합 커뮤니티 구축'이라는 주제로 ▲전북지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방안 ▲전북지역 대표 스타트업 한복남 박세상 대표 특강 '로컬에서 청년이 스타트업을 한다는 의미' ▲지역루키 스타트업 쇼케이스 IR(기업설명회) ▲선배기업과 1대1 런치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2023-08-23 15:52: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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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활성화위한 '황금녘 동행축제' 30일부터 열린다

중기부, 추진계획 발표…90개 지역행사 전국서 '2023 동행축제' 제2막이 이달 30일부터 29일간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오전 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황금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동행축제는 그동안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소비행사로 추진됐다. 올해부터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5월, 9월, 12월 총 3회 진행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해 동행축제는 2회 개최해 1조20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는 3회 열리는데 지난 5월 첫 회에 1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총 3조원의 매출을 잡았다"고 밝혔다. 가을에 열리는 황금녘 동행축제는 '추석 명절'에 맞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제주체들의 기를 살리는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황금녘 동행축제에서는 5월보다 3배가 많은 90개 지역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30일 대구 '치맥페스티벌(8월30일~9월3일)'을 시작으로 진해 '군항상권 블라썸거리 활성화 판매전(9월15~16일)',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9월15~24일)', 인천 '부평 풍물대축제(9월22~24일)' 등 지역행사가 한 달 내내 이어진다.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는 9월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다. '기업과 시민이 하나되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의미로 대구 패션디자이너와 시민들이 함께 특별한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다. 중기부는 동행축제 우수 상품에 대한 수출 지원에도 나선다. 동행축제 제품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글로벌 유통채널, 면세점 등에서 홍보·판매하고 해외 현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프리미엄소비재전(9월14~17일)과 연계한 판촉전이 열린다. 일본 현지에서는 큐텐 재팬에 입점한 우리 중소기업 홍보를 위해 쇼케이스(9월15~17일)도 운영된다. 이 장관은 지역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과 관련해 "중기부가 지역축제 자체를 관리·감독하는 부분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며 "17개 지자체에 협조 공문도 보내고 다시 한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행축제 기간의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세일'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3-08-23 12:3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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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업계 현안 26건 건의

원활한 기업승계 제도 마련, 중대재해처벌법 개선등 중소기업계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원활한 기업승계,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26건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중소기업계는 간담회에서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개선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제도 개선 ▲연장근로 관리단위 '주 단위 이상'으로 확대 ▲뿌리산업 예산증액 등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때 중소기업의 숙원 과제인 기업승계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간 거래시 협동조합 담합 배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와 업종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선 윤 원내대표,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 서정숙·조명희·엄태영·이인선·김영식·백종헌·서범수·지성호 원내부대표,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13명이 함께 했다.

2023-08-23 12:3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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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B2B 수출 확대 '고비즈타운' 새롭게 선봬

키워드 검색, 명함 교환, 항공뷰 기능등 추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B2B수출 확대를 위한 온라인전시관 '고비즈타운'을 새단장해 선보였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3D VR 디지털 전시 플랫폼 고비즈타운은 온라인전시회 사업 참여기업별 가상부스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손쉽게 전시할 수 있고 해외바이어는 언제 어디서든 제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2700만 달러 수출성과를 올린 고비즈타운은 기존의 제품 전시, 인콰이어리 발송(거래 제안) 등의 기능 외에도 키워드 검색, 명함 교환, 항공뷰 기능을 추가해 참여기업과 해외바이어가 빠르게 매칭 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중진공 또 온라인수출 사업의 마스코트인 '고비지'를 활용한 ▲숨은 고비지 찾기 ▲기억력 카드게임 등 이벤트 요소를 추가해 고비즈타운을 둘러보는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거래 매칭 강화를 위해 고비즈타운(온라인)과 해외전시회(오프라인)를 연계한 O2O마케팅 지원도 확대한다. 전시회 개최 전에는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의 정보와 제품 카탈로그 등을 사전 공유해 전시회 당일 수출거래 매칭 효과를 높인다. 전시회 종료 후에는 고비즈타운과 전시회 무역전문가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수출계약까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 제품이 해외바이어에게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B2B플랫폼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품목 확대를 위해 산업별 민·관 단체와 함께 온라인 특별관을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비즈타운 입점 관련 문의는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하면 된다. 중진공 안정곤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바이어의 관심을 끌만한 온라인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비즈타운과 같이 다양한 온라인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많은 해외바이어와 매칭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3 08:3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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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숲으로 간 마시마로' 팝업스토어 롯데百 김포공항점서 선보여

31일까지 에코백, 캐릭터 상품등 굿즈 준비 KCC가 KCC 페인트와 K-캐릭터의 대표주자 마시마로와의 콜라보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선보인다. 23일 KCC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는 '숲으로 간 마시마로' 컨셉으로 다양한 크기의 인형과 한정판 에코백, 캐릭터 상품등 다양한 굿즈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GF층 입구에 위치한 1m짜리 대형 마시마로 뒤로 페인트통에서 쏟아지는 녹색 페인트 조형물을 구성해 KCC 페인트 '숲으로'를 알리는 동시에 친환경성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KCC 페인트와 마시마로의 협업으로 완성한 3종 아트워크가 인쇄된 한정판 에코백을 구매하면,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셀프' 페인트통과 꽃씨를 담은 굿즈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페인트통에 동봉된 흙을 담아 꽃씨를 뿌려 직접 키워볼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패키지다. KCC는 마시마로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기념해 SNS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숲으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숲으로 간 마시마로'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스토리나 피드에 업로드하면 20명을 추첨해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진행되며 9월 4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CC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성지현 책임은 "마시마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개월에 걸쳐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소통해 보니 KCC페인트와 마시마로의 예상외 협업이 KCC페인트의 이미지를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8-23 08:17: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