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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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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유동성 돕기위해 정책자금 4천억 추가 지원

작년 5조서 올해 5.4조원…창업·수출·혁신성장등에 활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위해 정책자금 4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고금리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벤처기업과 수출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올해 정책자금 공급 규모를 당초 5조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늘렸다. 추가로 늘어난 정책자금은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대상 창업기반지원자금(1000억원)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 보유기업을 지원하는 수출기업글로벌화자금(1500억원) ▲업력 7년 이상 중소벤처기업 대상 혁신성장지원자금(1000억원) ▲외상매출채권을 현금화해 기업의 유동성을 돕는 매출채권팩토링 (300억원) ▲부실기업의 구조개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구조개선전용자금(200억원)이다. 아울러 지속되는 고금리로 인한 기업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분기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3.2%에서 2.9%로 0.3%p 전격 인하했다. 또한 기존 대출기업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낮추기위해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수출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속도감 있는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1811-3655)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24 08:31: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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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자립준비청년위해 창업 지원나서

21~23일 창업캠프 열어…강연, 아이템발굴등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창업 지원에 나섰다. 소진공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 양평군 블룸비스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혁신아이디어 창업캠프(입문트랙)'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프에는 창업에 관심있는 자립준비청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진공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직접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끝난 청년을 말한다. 캠프는 자립준비청년의 창업 관심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자립준비청년 선배창업가 강연 ▲자립준비청년간 네트워킹 및 유대감 형성 ▲창업아이템 발굴·구체화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년은 "자립과 창업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소진공은 이번 캠프 이후에도 창업 관심도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창업기초교육을 개설·운영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하는 창업캠프(성장트랙)도 10월 중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도 사회에 진출할 경우 선택지 중 하나가 창업이 될 수 있는 만큼 누구에게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어야 한다"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4 08:19: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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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경동나비엔·귀뚜라미, 해외서 'K-보일러' 위상 높인다

경동나비엔, 북미 찍고 중앙亞 거쳐 남미까지 '광폭 행보' 전체 수출 88% 차지…글로벌 HVAC·수소보일러 공략도 귀뚜라미, '글로벌 전문가' 대표 선임…해외 추가공략 포석 中, 美, 러서 노하우 축적…남미에 기름·가스보일러 수출 국내 보일러 시장 맞수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해외에서 'K-보일러'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 보일러, 온수기를 중심으로 업계에서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강자'로 올라선 북미지역을 넘어 지난해 중앙아시아 추가 공략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에는 멕시코에 법인을 세우고 중남미 시장도 정조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특히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관련 제품을 통해 북미시장을 우선 노크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이달 초 해외영업본부를 총괄하던 김학수 본부장을 대표로 선임하며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귀뚜라미는 99년 당시 중국 톈진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진 후 미국,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23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1조1608억원의 매출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둔 경동나비엔은 해외에서만 전체의 66.6%에 달하는 773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모기업인 경동원 기준으론 지난해 총 1조25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 온수기를 중심으로 업계 전체 수출에서 88%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자사 매출 중 해외 비중도 2018년 당시 52.6%에서 56.7%(2019년)→57.6%(2020년)→64.2%(2021년) 등으로 매년 늘더니 지난해엔 70%선에 바짝 근접했다. 작년엔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탑'도 수상했다. 2008년 온수기를 중심으로 북미시장에 처음 진출한 경동나비엔은 현재 '콘덴싱 온수기' 부문에서 현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보일러 시장 1위를 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지난해엔 우즈베키스탄에 법인을 설립해 추가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현지 파트너와는 카자흐스탄 수도인 알마티에 업계 최대 규모인 물류창고도 확보해 놨다. 중남미도 추가 공략지 중 하나로 최근에 멕시코법인의 문을 열었다. 이는 경동나비엔의 8번째 해외법인으로, 일반 온수기 기준으로 연간 70만대 시장인 멕시코를 정면으로 공략하기위해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멕시코에선 북미 콘덴싱온수기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NPE 제품과 함께 가격이 합리적인 일반 온수기(NPN·NHW)도 동시에 선보여 선택폭을 넓혔다"면서 "특히 모든 제품들은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풍부하고 안정적으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풍량센서(APS)를 갖추고 있어 현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또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HVAC 시장에서도 친환경·고효율로 변화를 주도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북미에서 처음으로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물과 공기의 열교환을 통해 따뜻해진 공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쾌적한 공기로 안정적인 난방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보일러에서도 수소 연료 사용이 점점 늘고 있다. 2021년에 영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수소 레디 인증'을 받았다. 이는 수소를 20% 포함한 도시가스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회사는 현재 수소보일러 보급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동시에, 100% 수소가스가 공급돼도 지금의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 키트도 개발하는 등 수소보일러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귀뚜라미는 경동나비엔 대표를 역임한 후 2020년부터 3년 넘게 회사를 총괄해온 최재범 대표 후임으로 '글로벌통'인 김학수 대표로 진용을 새로 꾸렸다. 토종 브랜드 '귀뚜라미'를 통해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포석에서다. 대우전자에서 잔뼈가 굵은 김 대표는 폴란드,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30년간 근무한 해외 전문가다. 대우전자 유럽본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2021년 초 귀뚜라미로 옮기기전엔 경동나비엔에서 미국 법인장과 중국법인 총경리를 역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귀뚜라미에선 직전까지 해외영업본부장을 맡으며 북미지역 신제품 출시, 러시아 법인 설립, 중국 법인 안정화 등에 힘썼다. 귀뚜라미는 중국에 이어 2014년 처음 진출한 미국에선 보일러 및 온수기를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들과 손잡고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공급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해오고 있다. 또 러시아에선 불안정한 전압과 낮은 가스 압력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용 모델 개발을 주도하는 동시에 현지 마케팅과 서비스 품질 개선 작업에 주력하며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CIS에선 우즈베키스탄 가전업계 1위인 아르텔과 협력해 현지 공장에서 조립 생산할 수 있는 보일러 생산라인도 구축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그리스의 경우 유럽 CE 규격에 부합하는 콘덴싱 기름 보일러와 가스보일러를 판매하고 있는데 기름보일러 시장에선 그리스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칠레, 우루과이, 브라질 등 남미에도 기름 및 가스보일러를 수출하고 있으며,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협력 가능성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귀뚜라미는 지주사인 귀뚜라미홀딩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1조2024억원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2023-07-23 10:25: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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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제2회 AI챌린지 대회' 성료…3개팀 선발

대학생 학습 코칭 AI서비스 제안 '아피스' 1등 영예 교원그룹이 AI분야 인재를 발탁·육성하기 위해 연 '제2회 교원그룹 AI챌린지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23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최근 시상식을 열고 최종 3개팀을 선발했다. 수상자에게는 채용 특전과 총 1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1위는 전공수업 등 대학 강의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학습 코칭 AI서비스를 제안한 숭실대·경기대 연합팀 '아피스'가 차지했다. 또 학습자 맞춤형AI튜터를 발표한 'SWS', 생성형 AI기반의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 'HYPE연어'팀이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5월 공모전을 시작으로 두 달여간 진행한 경진대회는 생성형AI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86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41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특정 분야의 과제 해결에 국한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에듀테크, 여행 등 교원그룹의 전 사업영역에 거쳐 생성형 AI기술을 접목, 고도화된 서비스 모델을 제안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모델 개발부터 서비스 기획에 이르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3 07:03: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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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아동복지시설 교육개선 '홈씨씨교실' 4호점 열어

인천 서구 연희지역아동센터에…진로체험등 교육도 KCC글라스가 아동복지시설 교육환경 개선사업인 '홈씨씨교실' 4호점을 열고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KCC글라스는 지난 20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연희지역아동센터에서 KCC글라스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 서구 및 IBA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홈씨씨교실 4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홈씨씨교실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KCC글라스의 대표적인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KCC글라스는 서울, 경기, 부산 등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3곳에 홈씨씨교실을 열었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 서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 기관을 함께 선발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지원이 꼭 필요한 기관에 사업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CC글라스의 임직원 봉사단이 멘토로 참여하는 친환경 건축 및 인테리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해 홈씨씨교실 이용 아동들에게 업사이클링 체험과 진로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활동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KCC글라스의 사회공헌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3 07:0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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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위해 1억 쾌척

모델 박보검 선행에 동참 뜻…승일희망재단에 기부 에이스침대가 브랜드 전속 모델 박보검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23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에이스침대의 안성호 대표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배우 박보검의 선행을 보고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진행됐다. 앞서 배우 박보검은 개인 SNS 계정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가수 션이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0일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일환으로, 박보검은 션에게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된 직후인 11일 바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박보검은 에이스침대와 지난 2018년 전속 모델 계약을 맺어 6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돋보이는 여러 에피소드를 남겼다. 군 전역 후 첫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한 것은 물론 자발적으로 에이스침대 매장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귀감이 돼온 박보검 배우의 진심에 에이스침대 역시 깊이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성금 전달이 루게릭병 환우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 건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23 07:03: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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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AI·빅데이터등 접목 '미들마일 시장' 디지털화 선도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운반' 통해 화주·차주간 직접 연결 운행시간, 유류비 최소화…'왕복 물량' 매칭 안내 적용도 CJ대한통운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고착화된 미들마일(Middle-Mile)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며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미들마일'은 화주(화물을 보내는 사람)가 요청한 화물을 차주(차량기사)가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과정으로, 기업과 기업간 화물운송을 의미한다. 택배와 같이 최종 소비자가 상품을 받는 '라스트마일'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국내 미들마일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더 운반'의 그랜드오픈을 알리며 미들마일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더 운반'은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운송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 론칭 후 6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더 운반'은 빅데이터 기술로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화주와 차주에게 보여준다. 미리 학습된 수많은 과거 교통상황 데이터들을 분석해 당일 운송뿐 아니라 향후 수행할 노선의 최적 경로와 예상 운행시간을 나타낸다. 이를 활용해 화주는 자신이 보낸 화물이 공장, 물류센터, 유통대리점 등의 목적지에 언제 도착하는지 예측할 수 있으며 이후 생산, 유통, 가공 등의 경영활동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다. 차주의 경우 안내된 최적 경로를 통해 운행시간과 유류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요일별,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교통체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차주들이 왕복 물량을 실을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실시간 복화 노선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올 하반기 내에 적용할 예정이다. '더 운반'은 또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인수증도 개발을 마쳤으며 하반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더 운반'을 이용하는 화주와 차주들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CIC 최형욱 상무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을 이용하는 화주와 차주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상호 신뢰도 또한 높이고 있다"며 "향후 최적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플랫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3 07:03: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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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모빌리티, 택시 호출 플랫폼 '아이나비M' 성남 택시에 공급

성남콜과 업무 협약…2500여 택시에 호출 서비스 제공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사업 자회사인 아이나비모빌리티가 경기 성남시 통합 콜택시 사업자인 '성남콜'과 업무 협약을 하고 이달부터 택시 호출 플랫폼 '아이나비M'의 서비스를 성남시까지 확대한다. 23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성남시의 '성남콜'에서는 기존 택시 호출 방식인 전화 호출뿐만 아니라 아이나비모빌리티의 애플리케이션 '아이나비M'을 이용한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성남콜' 택시 2500여 대에 브랜드 호출 장비 및 택시 호출 서비스를 공급한다. 브랜드 호출 장비로는 팅크웨어의 택시 전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MXI'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택시 기사는 스마트폰 또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 호출 플랫폼 '아이나비M'은 교통약자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미숙한 이용객을 위해 한 번의 터치로 해당 지역 브랜드 콜센터로 전화를 연결해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모기업인 팅크웨어의 26년간의 경로 안내 솔루션을 토대로 안전하고 빠른 경로 안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퇴근 시간대에는 '최소시간'의 경로를, 그 외의 시간대에는 '최소요금'이 소요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와 지도 SW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는 팅크웨어의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와의 기술 협업으로 빠른 위치 확인과 배차 지원이 가능하다. 아이나비모빌리티 장진안 대표는 "택시 호출 플랫폼 '아이나비M'은 경기도 성남 시민과 '성남콜' 택시 기사에게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라며" 경기도 성남시 진출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23 07:03: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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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생활가구 부문 7년 연속 1위

한국표준협회 주관…최고 점수 획득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의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생활가구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3일 에몬스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로 브랜드의 강점, 약점 및 경쟁적 위치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미래가치까지 진단하여 브랜드의 자산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다. 에몬스는 생활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7년 연속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몬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공인 받은 만큼 뜻 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몬스는 가정용가구 분야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및 22년 연속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을 비롯해 각종 디자인 대회 수상으로 디자인성을 인정받았다. 6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생활가구 부문 1위를 비롯해 6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가구 부문 1위, 11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 1위에 각각 선정되며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2023-07-23 07:0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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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주4일제 1년 했더니…퇴사 줄고 매출 늘었다

채용 경쟁률 3배 늘어…매출, 전년 동기비 20%↑ 휴넷이 지난해 7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채용경쟁률과 매출은 늘고 퇴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휴넷에 따르면 주 4일제 이후 가장 큰 효과는 채용 분야였다. 채용 경쟁률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상승했다. 반대로 직원들의 퇴사율은 낮아졌다. 주 4일 근무제 전환에도 추가 인력 충원은 없었다. 회사 실적은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4일제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최근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에서 직원들의 82.4%가 '주 4일제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직원들의 93.5%가 '주 4일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삶의 질이 향상됐다'는 의견이 94.1%로 매우 높았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5일의 업무를 4일 내에 완료하려고 하니 직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회사의 실적도 좋아져 주 4일제가 회사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휴넷은 주 4일제 안착을 위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0% 월급 받고, 80% 근무 시간으로, 100% 성과를 낸다'는 '100-80-100'을 강조한다.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전략적 업무 폐기, 회의 간소화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 캠페인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2023-07-21 03:46: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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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충북 오송서 '수해현장 긴급 복구 서비스' 지원

보일러 무상점검, 수리 서비스 제공나서 귀뚜라미가 역대 최악의 장마로 심각한 수해를 입은 충북 오송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수해현장 긴급 복구 서비스'를 지원한다. 21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송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긴급 복구 서비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본사와 지역CS센터에서 파견된 긴급 복구팀이 침수 피해를 입은 세대의 보일러 무상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장마의 전국 누적 강수량이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각지에서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귀뚜라미는 수해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피해 복구와 서비스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해마다 수해지역에 긴급 복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수해현장에 신속한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지역민의 아픔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침수된 가정용보일러를 임의 세척해 사용하면 안전상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침수피해를 입었을 경우 귀뚜라미보일러 공식 서비스센터와 카카오톡 AS 접수 시스템을 이용해 전문 수리기사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2023-07-21 03:4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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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마테라소' 침대 신제품 출시

비스포크 시스템 적용…수면 전문 브랜드로 확장 신세계까사가 매트리스 브랜드로 전개하던 '마테라소(MATERASSO)'를 수면 전문 브랜드로 확장하며 비스포크 시스템을 적용한 침대 신제품을 출시했다. 20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마테라소는 지난 2021년 까사미아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트리스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선보인 브랜드다. 자체 개발 'C-포켓스프링'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면 습관에 맞춰 기능과 특성을 세분화한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10일 마테라소의 첫 침대 시리즈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MATERASSO ATELIER COLLECTION)'을 출시했다. 수면 특화 브랜드로서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은 사용자의 수면 습관과 인테리어 취향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 등 침대 구성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비스포크 시스템'이 특징이다. 7종의 헤드보드 디자인과 2종의 파운데이션 컬러, 6가지 다릿발로 옵션을 다양화해 맞춤 침대를 제작할 수 있다. 매트리스 하부에 파운데이션을 받치는 '투 매트리스' 시스템을 적용해 체압 분산 효과를 높였다. 상단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을 하단부 파운데이션이 한번 더 받쳐준다. 원단도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이지클린 기능성 신소재 '리브 스마트(LIVE SMART)'를 사용했다. 직조 단계의 원사부터 발수 가공을 거쳐 얼룩이 쉽게 흡수되지 않아 오염 관리가 쉽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올해 급성장하는 수면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수면 카테고리 상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시장 내 입지와 인지를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1 03:45:5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