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중견련, 회원사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국내 대표 시험 인증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 경쟁력 확보 지원을 가속화한다. 19일 중견련에 따르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는 '탄소중립 인·검증 할인 서비스, EU 및 국내 화학물질 등록 컨설팅, 중견기업 탄소중립 R&D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의 '중견기업 15대 핵심 산업' 및 KTC 13대 전략 분야의 관련 기술·표준 개발, 맞춤형 시험 인·검증 할인 서비스 강화,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 컨설팅 추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공인 기관 인증은 중견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6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이어 이번 KTR, KTC는 물론 다양한 분야별 전문 시험 인증기관들과의 협력 인프라를 확대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19 08:42:5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교원 웰스, 이찬원 출연 디지털 광고 '1000만뷰' 돌파

지난 4월5일 공개 후 약 4개월 만에 성과 교원 웰스(Wells)의 2023년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좋았어, 달랐어, 믿고써, 웰스써'편이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19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세 트롯돌로 떠오른 이찬원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디지털 광고 캠페인 '좋았어, 달랐어, 믿고써, 웰스써'를 지난 4월5일 공개했다. 1000만 뷰 돌파는 약 4개월 만이다. 교원 웰스는 이 영상을 통해 '정수기로 깨끗한 물을? 너무 당연한 얘기 아닌가요?'라는 질문으로 정수기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사가 추구하는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한 물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원 웰스가 지난 6월 1일 추가로 공개한 기부 캠페인 영상 '마음써-프라이즈'도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넘기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원 웰스는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인기 제품 3종에 이찬원 팬덤의 공식 색인 로즈골드를 적용한 '이찬원 에디션'을 출시하고, 해당 제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는 소비자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교원 웰스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고 모델 이찬원과 함께 교원 웰스의 건강 가전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9 08:33: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발대…170명 활동

기술평가 과정 체험…체험기 작성해 中企 일자리 인식 개선 기술보증기금이 청년구직자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19일 기보에 따르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지난달 26일까지 전국 9개 권역에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체험단원 17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는 전년의 150명에 대비해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대외활동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기회를 늘리고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6기 체험단원은 기보의 8개 기술혁신센터를 포함한 전국 71개 영업점의 체험단원으로 위촉된다. 체험단 활동기간은 이달 24일부터 9월 27일까지로 중소·벤처기업 현장탐방과 탐방기 작성 등의 활동을 한다. 기보는 20명 내외의 우수 체험단원을 선정해 향후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작성한 탐방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 및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보 김영갑 이사는 "기보 영업점 직원들이 체험단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밀착 멘토링을 할 것"이라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19 08:22: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시장 디지털화·글로벌 진출 지원할 것"

취임 1주년 맞아 기자간담회…내년 기관 10주년에 '미래비전'도 제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올해내 구축…디지털 시장 150개로 확대 朴 "장기 전략과제 수립해 향후 10년 준비…임직원 처우 개선 노력도"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내년 1월 소진공 설립 10주년을 즈음해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위한 미래 비전을 내놓고, 단계별 전략과제도 수립해 공표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제19대 국회의원, 제9대 대전광역시장 출신인 박 이사장은 지난해 7월부터 소진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소진공은 우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여기에는 상권, 경쟁점포, 매출액 등 소상공인 경영에 중요한 정보가 두루 담길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빅데이터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경영상태를 모니터링해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수 있고, 위기 대응 전략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창업' 코너의 경우 지역·업종별 가상 매출액과 인건비, 임대료 등 소요 경비, 손익계산서를 분석해 제공하고 대안까지 추천해 창업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스스로 본인 점포의 경영 상태, 경쟁 점포, 우수 점포간 비교·분석한 후 개선할 수 있도록해 경영안정화도 유도할 방침이다. 관련 플랫폼은 내년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2025년께는 고도화 및 사업화를 도모한다. 2025년까지 디지털 전통시장도 전국적으로 150개까지 늘린다. 박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상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디지털 상인 교육을 실시하고 배송시스템·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이사장은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많다. 정부의 지원 결정에 앞서 소진공 차원에서 향후 집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임금 인상을 이끌 수 있는 '스마트공방'도 추가 확대한다. 글로벌 소공인·소상공인을 만들기 위해 해외 판로도 적극 지원한다. ▲온라인 특별기획전(12월) ▲해외박람회 참여(7월) ▲수출 및 유통상담회(9월) ▲해외바이어 초청행사(~11월) 등을 통해서다. 또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해 전시회를 지원, 소상공인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디지털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유통 물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신규 시스템 통합설계, 현행 시스템 분석, 시스템별 개발 일정 계획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올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금액을 4조원으로 목표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발행액을 추가로 늘렸다. 운영기관 재선정 문제로 지난 3월 말까지만 발매한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의 경우 오는 9월부터 재개하면 당초 올해 목표한 4000억원 발행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3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철도 여행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팔도장터관광열차'도 40회 운행해 1만명 가량의 발길을 유도한다. 박 이사장은 "소진공은 내년에 열살이 된다. 이에 발말춰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과당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갖춰야 할 미래 비전이 담긴 아젠다를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단기, 중기, 장기적인 전략과제를 수립해 향후 10년의 소진공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박 이사장은 필요하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조직도 개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물이 노후화돼 근무환경이 좋지 않은 대전에 있는 소진공 본부의 시내 이전 문제, 중기부 산하기관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임직원 급여 등 처우 개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고객 중심 정책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도약', '소통하는 소진공'을 강조해왔다. ▲AI보이스봇 활용한 민원응대 ▲원스톱 지원 서비스 플랫폼 '소상공인24' 오픈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 ▲e-커머스 소상공인 4만3000명 양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공간 설립 이후 최초로 혁신성과대회 개최 ▲간부 대상 매일 '차담회' 형식의 전략 회의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박 이사장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년 총선 출마 관련 질문에 대해선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오늘 하는 일이 제일 중요한 만큼 (오늘 일에)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8 14:00: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中企업계, 폭우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성금 모금도

중기중앙회·中企사랑나눔재단 1억 상당 전달…이달 말까지 성금 접수 중소기업계가 폭우 피해가 심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추가 성금 모금도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8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폭우 피해를 받은 주민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김, 간편식밥 등 생필품과 밥차 등으로 구성해 폭우 피해가 심한 경북 문경시 및 예천군, 충북 괴산군에 전달했다. 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도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함께 후원했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앞으로 전국의 폭우 피해를 파악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의 생활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폭우 피해 이재민을 돕기위해 10억원을 목표로 중소기업계 후원성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중소기업 대표 및 중기중앙회 임직원 등의 피해복구 봉사활동 추진, 전국 이재민 대피소 상황에 따른 생필품 및 밥차 지원 등의 활동도 추가로 펼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매년 중소기업계에선 폭우 피해 이재민들을 도왔지만 올해처럼 피해가 큰 해는 없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이재민 돕기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폭우 피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하길 원하는 중소기업인들은 이달 말일까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02-2124-3101~4)으로 연락하면 된다.

2023-07-18 11:00: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디라이트, '공익인권센터' 개설…공익활동 통해 사회 환원

공익활동 업무 세밀하고 전문적으로 진행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공익을 위한 활동의 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디라이트는 '공익활동을 통한 사회 환원'이라는 설립 목적을 한층 더 체계화하기 위해 '공익인권센터'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립 6년 차를 맞은 디라이트는 사회적 약자를 돕고, 정의롭지 않은 사회제도를 변화시키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로펌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디라이트는 사회적 약자,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등을 위한 ▲기술공모전(D-Tech) ▲법·제도개선사업(D'Change) ▲자문시간 기부(Time Bank)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디라이트 공익인권센터는 기존 디라이트 공익활동위원회 업무를 확장하는 개념으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디라이트가 진행해 온 공익활동 업무를 더욱 세밀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분야·선호도 등을 고려한 공익활동 그룹을 편성해 디라이트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익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익인권센터는 공익변호사 출신인 김용혁 디라이트 파트너변호사가 센터장을 맡아 다양한 영역의 공익활동 수요를 발굴하고, 센터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디라이트는 지난 6월 '공익인권센터' 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인권, 장애, 학대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강원 국장을 부센터장으로 영입했다. 김 부센터장은 현재 사단법인 정신장애인인권연대의 이사로 활동 중이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운영위원, 유엔장애인권리협약 NGO연대 워킹그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전통적인 로펌의 공익활동인 '프로보노(무료법률서비스)' 보다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내에 SI(Social Impact)위원회를 운영 중이었다"며 "공익인권센터를 통해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 및 사각지대를 위한 공익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8 10:12: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SK E&S등 수소경제 활성화위해 '맞손'

SK플러스하이버스·한국복합물류 참여해 업무협약 물류센터 화물차·지게차 수소 연료車로 적극 전환 전국 물류기지에 수소충전소…연료전지 개발·보급도 CJ대한통운, SK E&S 등이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화물차를 수소차로 전환하고 관련 충전소를 확대해나가는 것이 골자다. CJ대한통운은 SK E&S, SK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 한국복합물류와 '수소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의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수소사업을 추진하기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국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수소 연료전지 제조, 수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99.999%)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경기 군포, 동탄, 양지 등 주요 물류센터에서 운행중인 화물차·지게차를 수소 화물차 및 수소 지게차로 적극 전환한다. SK E&S는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수소충전소에 원활히 공급키로 했다. 한국복합물류는 전국 물류기지에 수소충전소 부지를 제공한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한국복합물류의 전국 물류기지에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모빌리티용 연료전지를 조기 개발·보급한다. CJ대한통운은 SK플러그하이버스가 생산하는 연료전지 제품과 수전해 설비의 물류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 지게차의 경우 1회 충전으로 8시간 운행이 가능하고, 충전 속도도 3~5분 내외로 짧아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다. 특히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운송량이 많고 충전속도가 빨라서 물류센터 내 수소 모빌리티용으로 사용하는데 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주요 물류센터에 화물차와 지게차를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로 전환을 촉진하기로 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한 예정이다. 경기 군포, 경남 양산 등 전국에 4곳의 대형물류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복합물류는 전국 물류기지에 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SK플러스하이버스가 액화수소충전소를 원활히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한국복합물류는 향후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군포복합물류를 수소에너지 전진 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수소 생태계 내의 산업별 선도기업들이 협약에 참여했다는 점을 들어 화물차, 지게차 등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전환과 수소충전소 구축 등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산업에서 화물차의 비중이 높아 탄소감축의 효과가 높고 물류센터 설비 첨단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소에너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소 모빌리티 전환과 충전소 구축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ESG경영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SK E&S 권형균 부사장은 "국내 대표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적기에 공급하고 수소버스는 물론 지게차, 화물차까지 수소상용차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8 09:42: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동반위, 전력거래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협력 中企 맞춤형 지표 선정 후 교육, 컨설팅등 종합 지원 한국전력거래소가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한국전력거래소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의 협력사 ESG 지원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력거래소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코트라·코이카)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전력거래소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설치와 에너지 전환정책을 추진하는 등 전력산업의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본 사업을 통해 전력산업 가치사슬을 이루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상생문화를 확산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18 09:18: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샘, '한샘홈케어' 사전 예약 이벤트 마련

20일까지…주방, 욕실, 가구, 가전 등 관리 서비스 한샘이 오는 20일까지 여름을 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한샘홈케어' 사전 예약 이벤트를 마련했다. 18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홈케어는 ▲주방 ▲욕실 ▲가구 ▲가전 ▲홈클리닝 ▲인테리어 리폼 등 카테고리별 주거 공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전 예약한 고객은 매트리스, 에어컨, 세탁기 등 전문 케어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샘홈케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예약하면 전문 교육을 이수한 '케어마스터'가 집에 방문해 코팅, 분해 청소, 살균 등 맞춤 공간 케어를 제안해준다.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매트리스와 소파는 케어마스터가 전문 장비를 사용해 내·외부 먼지를 제거하고 자외선으로 오염을 살균해 준다. 에어컨, 제습기 등 가전 제품은 분해 청소를 통해 먼지와 곰팡이로 차단됐던 내부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한샘홈케어는 장마 후 증가한 날벌레와 모기 방지를 위한 방충망 교체도 15%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한샘홈케어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은 나노코팅 기술과 고강도 특수 섬유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작은 날벌레는 물론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도 차단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높아 부식 현상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주거 환경에 따라 미세먼지를 50~90%까지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장마와 이후 이어질 무더위는 높은 습도로 인해 곰팡이, 세균 등 유해 미생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거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한샘홈케어를 통해 여름철 위생 관리와 가족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8 08:40: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GC솔루션, 中 소형가전 시장 '도전장'

휴대용 과즙기, 스팀찜기, 접이식 티포트 우선 출시 글라스락으로 잘 알려진 SGC솔루션이 중국 소형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8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중국에는 글라스락 사면결착 밀폐용기 제품군을 10여 년 전부터 수출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이유식 용기로 '글라스락 베이비'의 인기가 높아지며 매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여세를 몰아 휴대용 과즙기, 스팀찜기, 접이식 티포트 등을 중국 시장에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SGC솔루션의 휴대용 과즙기는 천연유리 소재의 400ml 휴대용 텀블러 디자인에 SUS304 블라인더와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휴대성과 제품력을 높였다. 스팀찜기는 304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이중주수 설계와 24시간 예약 및 9시간 보온 기능으로 편리하게 맛있는 찜요리를 즐길 수 있다. 휴대용 티포트는 출장 및 여행 시 편리한 아이템으로 인스턴트 음식과 커피, 티 용도에 알맞은 1.8리터의 용량에 높은 가열 전력으로 빠르게 물을 끓여준다. 내식성 및 안정성이 좋은 316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하고 지능형 제어판의 터치스크린 패널 탑재, 스마트 컨트롤 기능으로 수온 조절이 가능한 고품질 제품이다. SGC솔루션은 7월 티몰 플래그샵 내에 휴대용 과즙기 론칭을 시작으로, 8월에는 틱톡 플래그샵에 스팀찜기, 휴대용 티포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중국 내 온라인 유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분기에는 에어프라이어, 커피추출기 등 추가적인 주방용 소형가전 품목을 출시해 총 15개 품목까지 넓혀나갈 예정이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글라스락 베이비를 토대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성장을 위한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했다"며 "전 세계 90여 국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의 긍정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8 08:35: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앳홈, 음식물처리기 '웰싱 더 라인' 출시

음식물 분해, 냄새, 소음, 디자인 등 업그레이드 앳홈이 앞서 선보인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 웰싱의 신제품 '웰싱 더 라인(Wellsing The Line)'(사진)을 출시했다. 웰싱 더 라인은 이전 제품인 웰싱 대비 음식물 분해, 냄새, 소음, 디자인 등 성능과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18일 앳홈에 따르면 제품의 핵심인 미생물은 양념이 많고 기름진 한국 음식에 최적화한 특허받은 미생물을 적용해 음식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2중 도어 및 5단계 흡착 탈취 시스템으로 냄새도 원천 차단했다. 소음은 23.8 dB로 도서관 소음 수준인 40dB보다 더 낮아 가정 내 어느 곳에 놓아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은 화이트 톤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앳홈이 직접 개발했다. 가정 내 가장 보편적인 화이트 가전 및 가구, 화이트 홈인테리어 등 어떤 공간과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장점이며 작동 기능 외에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 설계로 더욱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식물 분해 후 부산물 처리를 위한 삽 또한 내부 수납이 가능하도록 삽의 형태 및 구조물을 설계해 삽을 분실하거나 부산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앳홈 김형균 웰싱 BM은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올해 1조원에 이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음식물처리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음식물 분해력은 기본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며 "'웰싱 더 라인'은 한국 음식에 특화된 미생물로 음식물을 완벽히 분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중 음식물처리기와 차별화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7-18 08:27: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진, ESG 경영활동 성과담은 '2023 ESG 보고서' 발간

'녹색물류 기반 공유가치 창출, 수송보국 실현' 전략 담아 ㈜한진이 ESG 경영활동과 성과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3 ESG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18일 한진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녹색물류 기반의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성장 체계 구축 및 수송보국 실현'이라는 ESG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및 실천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 ▲책임있는 기업지배구조 구축에 대한 세부 전략·성과·계획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보고서는 2022년 ESG 전략과 주요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목차는 한진의 역사와 비전, 사업활동 등을 담은 '회사소개', ESG 전략 체계와 이해관계자별 주요 활동을 소개한 'ESG Fundamentals', 중대성 평가를 통해 ESG 핵심 이슈로 도출된 지속가능한 경제가치 창출, 기후변화 대응, 안전문화 구축 관련 전략·체계·활동을 담은 E'SG Core Values',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별 주요 정책과 추진사항 및 성과를 담은 'ESG Performance & Management'로 구성했다. 아울러 고객에게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만족경영 체계와 다양한 고객 중심 활동, 글로벌 리더 양성과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협력업체는 물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활동 및 성과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우리회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사회와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 ESG 보고서는 인쇄물 발간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위해 PDF 형식으로만 발간했다.

2023-07-18 08:21:3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파이터치硏 "노조 활동 제한해야 법인세 인하효과 크다"

'법인세와 노조협상력' 보고서…법인세·노조협상력 동시에 낮춰야 中企 2년간 총실질생산 27.5조 ↑, 일자리 90.5만개↑…임금격차 ↓ 라 원장 "사업장 내 쟁의행위 전면 금지, 쟁위 기간 중 대체근로 허용" 노조 활동이 왕성하면 법인세를 인하해도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법인세 인하와 노조 활동 제한이 맞물려야 법인세 인하 효과로 기업의 투자가 늘고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파이터치연구원이 17일 내놓은 '법인세와 노조협상력'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법인세율을 10% 인하하는 것과 함께 노조협상력을 10% 낮추면 2년간 총실질생산 27조5000억원(1.5%), 실질설비투자 3조원(1.8%), 일자리(총노동수요) 90만5000개(4.2%)가 각각 늘어난다. 중소기업 총매출과 대기업의 총매출도 각각 48조2000억원, 53조8000억원 증가한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는 11.61% 줄어든다. 라정주 원장은 "중소기업의 법인세율만 낮추면 가계는 배당소득이나 성과급이 늘어 덜 일하려고 한다. 임금 상승으로 총실질생산과 총노동수요(일자리)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며 "반면 법인세율을 인하하면서 노조협상력을 같이 낮추면 임금프리미엄이 크게 감소한다. 임금프리미엄 감소효과로 총실질생산과 일자리가 증가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 원장은 "노사관계가 좋을 때 법인세율을 인하해야 고용이 늘게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반면 노조협상력 약화 없이 법인세율만 낮추면 총실질생산, 실질설비투자, 일자리, 기업 총매출 등이 오히려 소폭 줄어들고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파이터치연구원은 관련 분석결과를 뒷받침하기위해 노조협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국가의 노사관계협력지수를 활용해 분포도를 그렸다. 분포도에 따르면 노사관계가 악화될 때(노사관계협력지수 변화율이 가용 자료의 하위 25% 수준인 경우) 법인세율을 낮추면 미미하게 고용이 감소한다. 반면, 노사관계가 좋아질 때(노사관계협력지수 변화율이 가용 자료의 상위 25% 수준인 경우) 법인세율을 감면하면 고용이 증가한다. 라 원장은 "법인세 인하의 긍정적 효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노조협상력을 줄여야한다"며 그 방안으로 "사업장 내 쟁의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쟁의행위 기간 중 대체근로를 허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23-07-17 12:00:3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도전! 스타트UP]페클로딘 최형원 대표 "K-브랜드, 해외 진출 필요한 모든 것 제공하겠다"

중국 진출 韓 기업에 시장 분석, 물류 솔루션, 마케팅등 컨설팅 제공 패션, 영유아용품, 코스메틱, 건기식 등 확장…고객도 꾸준히 늘어 崔 "中 넘어 日, 美, 동남아, 유럽등 세계로…수출 패러다임 바꿀 것" 해외 진출 모든 답 제공 애플리케이션 구상…풀필먼트 시스템 구축 "우리는 한국에서 세계로 나가는 '코리아 투 글로벌(Korea to Global)'만 생각한다. 글로벌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A에서 Z까지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다." 한국에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던 페클로딘 최형원 대표(사진)가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도전'은 페클로딘이 혼자서 하는게 아니다. K-브랜드, 즉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팔려는 한국의 기업들과 함께 한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은 해외에 진출할 때 직접 하질 않는다. 보통은 현지 대행사를 쓴다. 이 대행사들이 30~35%의 수수료를 가져가는 구조다. 그런데 대행사들은 모든 것을 다 해준다고 말하지만 모든 것을 다 해줄 수가 없다. 페클로딘이 중국에서 성공 경험을 토대로 그 답을 제시할 것이다." 최근 투자자들을 바쁘게 찾아다니고 있는 와중에 짬을 내 만난 최 대표의 말이다. 중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한국 기업들은 중국 소비자들과 단절돼 있다. 현지 기업들이 그 사이에서 지적재산권(IP) 및 시스템 구축, B2B 판매 및 물류 지원, 마케팅 대행을 모두 쥐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과의 최접점엔 대리상들이 길목을 막고 있다. 페클로딘(Feclodin)은 최 대표가 '중국 진출 성공 파트너'를 지향하며 2019년 9월 창업한 회사다. 중국에는 이보다 앞서서 법인을 만들었다. 시장 및 경쟁사 분석 등 중국진출 컨설팅, 스토어 운영 및 물류 등 커머스 솔루션, 바이럴 서비스 등 마케팅 솔루션, IP 등 행정 솔루션 제공이 페클로딘의 사업 분야다. "중국은 가장 큰 시장이다. 그렇지만 진출하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 또 중국이다. 중국에서 잘하면 다른 곳도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최 대표가 창업을 하면서 중국을 염두에 둔 이유다. 그는 베이징대 법학과를 다니기도 했다. "3학년까지 다닌 후 4학년때 휴학을 했다. 아직 졸업을 못했다(웃음). 부친의 사업이 힘들어져 경제적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창업도 그래서 하게 됐다." 최 대표는 대학에 다니면서 한국의 스포츠 의류를 중국에 유통하며 용돈을 벌기도 했다. 꽤 재미를 봤다. 하지만 잡무가 너무 많고 시간도 적지 않게 투자해야했다. 그래서 아예 한국에 있는 의류 쇼핑몰을 찾아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페클로딘의 첫 출발인 셈이다. "한국의 남여 의류 쇼핑몰 제품을 타오바오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1년 반만에 연 매출이 10억원을 넘었다. 하지만 제품 특성이 없고 지적재산권도 취약했다. 법적 문제도 적지 않았다. 탈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솔루션 개발도 필요했다. 그러다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웃음)" 잠시 주춤하던 최 대표는 운이 좋게도 알리바바라는 '천군만마'를 만났다. 페클로딘의 사업도 정상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한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때 가장 귀찮게 느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바이럴'이었다. 관련 마케팅 서비스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클라이언트가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을 제공해주자'는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페클로딘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사이 페클로딘의 중국내 커머스, 마케팅, 행정 분야의 협력사는 빠르게 늘었다. 전문 판매 분야도 패션에서 영유아 용품, 코스메틱, 건강기능식품으로 확장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 려, 삼진어묵, 토니모리, 도로시와, 삼진어묵, 메디언스 등 한국내 클라이언트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중국 다음 목표는 더 큰 글로벌시장이다. 최 대표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자칫 대행사 등 현지 유통사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다. 서비스 독점화도 심하다. 비용도 많이 든다. 그래서 페클로딘이 해외시장의 모든 답을 찾아주는 '답안지' 역할을 하고자 한다.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우리가 의미있는 1등을 하고 모든 것을 깔 것이다. 이를 통해 유통사 중심의 패러다임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쌓은 수많은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일본, 미주, 동남아, 유럽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다.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K-브랜드를 발굴하고 브랜드화해 성장을 돕는 수출 엑셀러레이터를 자처하며 'K-브랜드 Cross-border E-Commerce 플랫폼 기업'을 꿈꾸는 페클로딘과 최 대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2023-07-17 11:09:0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CC를 찾습니다' 이벤트

같은 대학·직장 커플들 사연 23일까지 접수…경품 증정도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오는 2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CC(Campus & Company Couple)'들을 대상으로 한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HOMECC가 CC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같은 대학 또는 직장에서 만나 함께하고 있는 커플들의 사연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같은 공간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가거나 가정을 이룬 커플을 일컫는 용어 'CC'와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인 집(Home)을 만드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키워드 'CC'가 일치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먼저 개인 인스타그램에 CC를 인증하는 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린 뒤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해당 게시글의 주소(URL)를 남기면된다. 처음 커플이 되었을 때와 현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리면 선정 가능성이 커진다. CC로 만나 현재에도 함께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뽑힌 사연자에게는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1명),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2명), GS25 모바일 상품권(10명) 등을 증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1일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HomeCC)는 'Home Creation Center'의 약자로 '주거 공간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CC라는 공통된 키워드로 다양한 고객과 소통하고자 풍성한 경품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소중한 추억을 가진 많은 CC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17 10:29:0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