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봉준
기사사진
이수창 생보협회장 "빅데이터 활용해 보험사기 막을 것"

생명보험업계가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8일 생명보험협회는 국내 생명보험사 25곳과 서울 광화문 생보교육문화센터에서 2017 보험사기 근절 선포식을 개최하고 보험사기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이수창 생보협회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친족살해 등 강력범죄와 연계된 보험사기는 다수의 국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겨준다"며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 가운데 생명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21.3%였던 보험사기 비중은 2010년 35.5%, 2015년 50.7%, 2015년 52.4%로 확대됐다. 업계는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한국신용정보원의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보험사기 유형조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사기 적발 실적과 보장급부, 질병 등 유형별 분석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업계 태스크포스(T/F)와 금융감독원 간 협의를 거쳐 통계 집적과 분석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보험사별로 보험사기 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사무장병원에 대한 공동대응을 강화한다. 협회 내 보험사기 담당 부서는 실에서 센터로 격상하여 인력을 확충한다. 영·호남지역에 퇴직 경찰관과 전직 간호사를 채용해 지역별 보험사기 조사를 활성화하고 협회 지역본부 중심의 지역별 보험사기 방지 업무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업계 경영진이 보험사기 다발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수사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가두캠페인도 실시한다. 다양한 매체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 광고와 홍보를 진행하고 설계사를 비롯한 모집종사자 대상 교육도 병행한다. 이 밖에 보험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금액을 상향 조정해 신고포상금제도를 활성화한다. 지난해 정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시행하고 포상금 지급 한도를 최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선포식에서 올해 허위 또는 과다 입원 등 최초 보험사기 신고자에게 포상금 600만원을 지급했다. 선포식에 앞서선 생보업계 임직원 100여 명이 서울 광화문과 강남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예방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2017-02-08 13:52:3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 내달 5일 '버킷온라이브' 토크콘서트 개최

한화생명은 라이프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달 5일 오후 5시 버킷리스트 토크 콘서트 '버킷 온 라이브(Bucket on Live)'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버킷리스트를 응원하고자 나의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가수 박정현, 장미여관, 정승환이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선사하며 MC로는 가수 이상민이 방청 온 관객의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즉석토크를 진행한다. 방청을 원하는 고객은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페이스북과 한화생명 공식 페이스북에 신청하면 된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클릭 후 이벤트 컨텐츠에 댓글로 버킷온라이브에 꼭 가야 하는 이유와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80명(1인 2석 제공)을 초대하며 공연 참석 시 현장에서 버킷리스트 키드(노트·엽서 등)도 기념품으로 전원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15년 8월 버킷 리스트를 주제로 공감대가 뛰어난 컨텐츠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했다. 새롭고 화려한 것부터 일상의 소소한 것까지 다양한 버킷리스트에 대한 소개와 정보를 다루며 현재까지 21만팬 이상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MC와 게스트가 각각의 버킷리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 상식도 알아보는 버킷전문토크쇼 '버킷라이크잇(Bucket Like it)'을 공개했다. 이는 총 340만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2017-02-08 11:16:4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라이나생명, '봄' 주제 사진 공모전 진행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겨울 사진 공모에 이어 '봄이 되면 다가오는 것들'을 주제로 한 봄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달 19일까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이 촬영한 사진에 한하여 1인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내달 27일 수상작 선정을 통해 총 23명에게 시상한다. 1등부터 3등까지의 작품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에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라이나생명 사진공모전 인스타그램으로도 출품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나생명사진공모전'을 태그해 등록 후 위 계정에 메시지를 발송하면 된다. 특히 이번부터는 등록된 사진의 좋아요와 댓글수가 사진심사에 반영된다. 1등에게는 4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 2등과 3등에게는 각 30만원, 20만원이 지급된다. 추가로 10명에게는 1만원, 24명에게는 별도로 커피교환권이 지급된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했던 '겨울' 공모전에는 총 475 작품이 출품됐다. 최우수작품으로는 장원정 고객의 작품이 선정됐다. 라이나생명 손익준 상무는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라이나생명을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부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쉽게 출품하고 평가하며 고객과 더 가까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IMG::20170208000110.jpg::C::480::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했던 '겨울' 공모전의 최우수작품으로는 장원정 고객의 작품이 선정됐다./라이나생명}!]

2017-02-08 11:12:3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KB손보, 저렴한 보험료·강화된 보장 'KB THE드림아이좋은자녀보험' 선봬

KB손해보험은 만기 시 성인형 보험으로 전환 가능하고 20년 갱신으로 최대 110세까지 보장하는 자녀보험 신상품 'KB The드림아이좋은자녀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상품은 기존 자녀보험 수준의 폭넓은 보장을 갖추면서 가입 초기 보험료 부담은 낮췄다. 자녀보험의 특성을 감안해 기본적인 실손의료비 보장은 물론 질병·상해·자녀배상책임 등 종합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집중 보장이 필요한 20·30세 이후에는 성인에게 꼭 필요한 25개 담보 중심의 계약 전환을 통해 20년 주기 갱신으로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같은 상품구조를 통해 기존 110세 만기 자녀보험 대비 낮은 초기 보험료로 동일 수준의 보장이 가능하며 저렴한 보험료만큼 절약되는 금액으로 적립보험료를 넣을 경우 자녀교육자금 또는 갱신대비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녀보험(1종) 만기 후 성인계약(2종) 전환 시 기존 가입했던 보장금액 그대로 적용해 별도의 가입 전 심사절차 없이 자동 갱신이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 특정질병 입원일당, 4대기관 특정 입원일당, ADHD 진단비 등 자녀 관련 신담보를 더함으로써 자녀 성장주기별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유아기·성장기에 주로 발생하는 16개 질병군을 보장하는 어린이 특정질병 입원일당과 주요 인체기관의 질병을 보장하는 4대기관 특정 입원일당으로 입원비 보장도 강화했으며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ADHD(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에 대한 진단비도 신설했다. 보장 금액에서도 기존 상품 대비 대폭 높였다. 우선 3대 진단비(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는 최대 3억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와 함께 중대질병 입원일당(특약 가입 시) 역시 최대 35만원까지 보장금액을 높였다. KB손보 장기상품부 배준성 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KB The드림아이좋은자녀보험'은 기존의 110세 만기 자녀보험 대비 초기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보장은 더욱 강화해 가성비를 높였다"며 "내달 입학과 함께 활동성이 높아지는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자녀보험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2017-02-08 09:27:44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삼성생명, 보험료 인상 걱정없는 '건강생활보험' 선봬

삼성생명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생활보험'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신상품은 보장기간인 100세까지 중도에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이 계속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건강보험들은 주로 10년 또는 15년 주기로 보험료가 변동(갱신)되지만 신상품은 주보험 보장에 대해서 100세까지 최초 가입할 때 보험료 그대로 보장이 계속되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보장은 같지만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속형 가입도 가능하다. 실속형의 경우 보험료를 납입하는 동안에는 해지환급금이 발생하지 않지만 일반 가입 시보다 20~25%가량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소위무해지환급금형 보험상품의 특징을 가진다. 상품은 기본적으로 3대 주요 질병에 대한 진단과 사망을 보장한다. 주보험 2000만원, 소액암진단특약(갱신형) 1000만원 가입 기준 보장 기간인 100세까지 일반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개별적으로 각각 1000만원씩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위암 진단으로 1000만원을 받은 이후라도 추가로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자금으로 각 1000만원씩 100세까지 보장 받게 된다. 다만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300~500만원을 지급하고 전립선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 등은 특약을 통해 60만원~200만원을 지급한다. 사망에 대해서는 80세까지 보장한다. 3대 주요 질병의 진단 없이 사망하는 경우는 2000만원을 지급하고 3대 주요 질병 진단 이후 사망 시에도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 외 장기요양보장특약, 3대 질병 진단특약 등의 다양한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59세까지이며 보험료의 납입기간은 20·30년 또는 80세까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생활보험'은 3대 주요 질병의 진단 보험금을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는 비갱신으로 보장한다"며 "실속형 설계를 더할 경우 저렴한 보험료로도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이 가능한 가성비 좋은 상품"이라고 전했다.

2017-02-08 09:27:1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현대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전면 리뉴얼…전면 세로형 도입

현대카드는 일반적인 가로형 플레이트에서 회사의 디지털 철학을 반영한 세로형 카드 디자인을 전면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부터 발급되는 모든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된다. 디지털을 경영의 핵심 화두로 삼고 기업의 근본적 성격을 바꿔나가고 있는 현대카드는 각종 디스플레이 방식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왔다. 현대카드는 "그동안 초기 디지털 시대의 디스플레이 기기들은 가로형이 대부분이었지만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기들이 스마트폰처럼 작고 휴대하기 좋은 형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방식 역시 손 안에서 쓰기 좋은 세로형 방식이 주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이 같은 변화를 새로운 플레이트 디자인에 반영해 전면 세로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일반적으로 카드 앞면을 채우고 있는 카드번호나 글로벌 제휴브랜드 로고 등의 카드 정보를 뒷면에 배치하고 앞면은 해당 카드상품의 핵심 캐릭터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아울러 단색의 컬러는 더욱 강렬해졌다. 현대카드M 계열 카드는 특유의 블루 컬러보다 더욱 경쾌하고 이지적인 컬러 톤으로 변신했으며 현대카드X 계열 카드는 블루 컬러와 가장 대비되는 색인 강력한 오렌지 컬러를 핵심 컬러로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이 외 현대카드는 새로운 플레이트를 담고 있는 발급봉투를 비롯해 동봉되는 가이드북과 신청서, 세일즈 리플릿 등도 새로운 컨셉에 맞게 전면 개편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로 투명카드와 미니카드, 신소재 금속카드를 선보이고 카드 테두리에 컬러를 입히는 컬러코어 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플레이트 디자인 혁신을 펼쳐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에 있어 플레이트는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가장 주요한 요소이자 고객과 카드사를 연결하는 핵심 매개물"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플레이트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과 현대카드가 나아갈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은 현대카드만의 철학과 개성을 표현하면서도 온·오프라인 어떤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덧붙였다.

2017-02-08 09:26:48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졸업시즌…KB국민카드, 최대 18만원 캐시백 등 해외이용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는 졸업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캐시백과 호텔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비씨·마에스트로 체크카드 제외)로 공항버스·철도·고속도로 톨게이트·공항 주차장을 이용하고 행사기간 중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200만원 이상이면 3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또 같은 기간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마스터·비자·유니온페이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각 국제카드 브랜드별로 캐시백해 준다. 아울러 오는 3월 말일까지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경유해 호텔스닷컴에서 KB국민 마스터·비자·아멕스카드로 호텔 예약 시 최대 1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최소 결제금액 제한 없는 8% 할인 코드, 미화 200 달러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2% 할인 코드 등 총 2종의 할인 코드로 제공된다. 호텔 투숙일 기준 오는 6월 30일 이전 예약 건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이 외 오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비씨·마에스트로 체크카드 제외)로 국내 면세점에서 5만원 이상 사용하고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상품권 1매,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 캐시백을 각각 제공한다. 또 70만원 이상인 경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50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2017-02-08 09:03:16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BC카드, 우수 스타트업 발굴·지원 나선다

BC카드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BC카드(빅데이터 센터)의 카드 소비 데이터와 네이버(데이터랩)의 검색 데이터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BC카드는 타 기관에서 검증된 스타트업과의 연계 등 데이터 허브사업 확대를 위한 협업 라인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스타트업 지분참여·현물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의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채종진 BC카드 부사장은 "빅데이터 분야의 스타트업이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양질의 데이터를 다룰 수 없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면서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있다면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타트업들이 양질의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데이터 기반의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등 10여개의 지자체들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02-08 09:02:58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AIA생명, 고객 건강관리 위한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 출시한다

AIA생명은 국내 진출 30주년이 되는 올해 AIA 바이탈리티를 출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AIA 바이탈리티는 호주·홍콩·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필리핀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용 중인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회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도구, 동기부여 등을 제공한다. 건강에 대한 이해, 건강 증진, 보상혜택 등 총 3단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객이 건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제휴사 포인트와 마일리지, 무료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AIA 바이탈리티 어플리케이션(App)은 현지화 마무리 단계를 거쳐 일반 고객들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와 컨텐츠, 혜택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유통·카드·헬스케어·웰빙푸드·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회사와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에코시스템을 강화한다. 이 같은 서비스로 AIA생명이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보험회사에서 고객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회사로 한 단계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빌 라일 AIA생명 지역총괄 CEO는 "지난 100여 년간 아태지역에서 고객의 재무적 안정성을 위해 노력해온 AIA는 이제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AIA바이탈리티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보험사의 역할이 진일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최근 한국 시장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로고와 '보험, 그 이상을 넘어(Beyond Insurance)'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IMG::20170208000071.jpg::C::480::AIA생명 임직원들이 AIA 바이탈리티 사내행사에서 자신의 건강 나이를 측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AIA생명 임직원 400여 명은 건강과 다양한 건강 개선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직접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함은 물론 금연·다이어트·운동 등 본인의 새해 건강목표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AIA생명}!]

2017-02-08 09:02:3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이주열 "韓경제 수출 여건 낙관 어려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8일 오전 서울 한은 본관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주재하고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가운데 어려워지는 무역 환경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새해 들어 불과 한 달여 사이 기존 세계무역 질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향후 수출 여건을 낙관할 수만은 없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등을 추진함은 물론 독일과 중국, 일본에 대해 환율 조작을 경고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정책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는 데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 불확실하고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다만 미국은 예상보다 빠른 움직임으로 세계 경제를 움추리고 있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는 수출 비중이 국내총생산(GDP)의 40%대로 매우 높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심리 위축으로 민간소비 등 내수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수출부진이 곧바로 성장 부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어려워지고 있는 무역환경에 대한 대응과 준비는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정부도 상황의 긴박함을 인식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동안 상당한 경험과 정보, 네트워크, 인적자본을 축적해 온 민간부분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올 1월 중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고 지난 2013년 1월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11.2%)을 기록하며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출금액은 지난해 10월 전년 동월 대비 -3.1%를 기록한 이후 11월 2.3%, 12월 6.4%, 올 1월 11.2%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은은 이에 대해 "최근 수출 실적 개선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상당 부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 개선이 지속되면 설비투자 등 내수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2017-02-08 08:38:5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545兆 국민연금이 위험하다…기금운용 인력 이탈 심화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 545조원의 국민 노후기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25~28일 기금운용본부의 전라북도 전주 이전을 앞두고 인력 이탈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이미 28명의 기금 운용역이 떠난 가운데 올 들어 8명이 사의를 표명했고 이달 말 전주 이전을 전후로 20명 안팎의 운용역이 기금운용본부를 그만둘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가족의 생활 터전인 서울을 당장 떠날 여건이 안되어 직원 대부분이 혼자 전주로 내려가야 한다"며 "연봉도 민간 펀드매니저의 60% 수준에 불과해 이직을 검토하는 운용역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7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기금운용본부의 전체 직원은 291명. 이 가운데 운용직 직원은 223명으로 파악된다. 이달 말 20명 가량이 추가로 본부를 떠나면 운용직 직원은 정원 260명의 77% 수준인 200명 안팎에 그치게 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선 대체투자 확대가 필수인데 이를 위해선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본부가 전북 전주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앞두고 인력 이탈이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금운용 성과를 높이기 위해 어떻게든 인재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국민 노후의 마지막 보루로 평가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인력 이탈을 강 넘어 불 보듯하기엔 사안이 엄중하다고 지적한다. 전체 정원의 약 15.3%가 공석인 상황에선 기금운용본부가 적극적으로 수익률 개선에 나서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본부는 현재 주식·채권·대체투자·해외증권·해외대체투자·운용전략·운용지원실과 리스크센터의 책임자인 8명의 실장(센터장 포함)급 임원 가운데 6명이 보직을 맡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 실장의 퇴사로 자리를 맡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순실 사태로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마저 구속되어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여기에 운용 인력마저 줄면 545조원에 달하는 국민 노후자금 운용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기금운용본부는 이에 따라 직원 숙소 운영과 이주비 지급 등 직원 처우 개선과 신규 운용역 추가 채용 등을 통해 국민 노후자금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5일 열린 기금운용위원회에서도 기금운용본부의 인력 이탈 문제를 핵심 안건으로 논의했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이사장 공석의 경우 직무대행이 있어 기금운용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직원 이탈 최소화와 남은 인력의 안정적 업무 수행을 위해 관계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현재 당면한 인재 이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운용본부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인력 운용과 관련한 부분만이라도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MG::20170207000150.jpg::C::480::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회의에선 기금운용본부의 인력 이탈 문제가 핵심 안건으로 논의됐다./연합뉴스}!]

2017-02-07 16:24:34 이봉준 기자
7~10등급 低신용자 카드론 금리 상승…취약계층 부실 우려 증폭

최근 신용등급이 낮은 7~10등급 이용회원의 카드론(장기카드대출) 평균금리가 0.3%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상당수가 연 평균 20%를 넘는 고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는 점에서 취약계층의 금융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7개 전업계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신용등급이 낮은 7~10등급 이용회원을 중심으로 전분기 18.43%에서 18.71%로 0.28%포인트 올랐다. 카드사별로 살피면 KB국민카드가 18.05%로 전분기 16.74% 대비 1.31%포인트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고 신한카드가 20.57%에서 21.25%로 카드사 중 7~10등급 대상 카드론 최고금리가 가장 높았다. 우리카드와 하나카드 역시 각각 19.88%에서 20.09%, 19.32%에서 19.84%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시중 금리가 오르면서 조달비용 상승에 직면한 카드사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대출금리 인상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카드사는 별도의 수신 기반이 없어 카드채를 통해 조달하는데 그에 따른 자금 비중이 최대 70%에 달한다. 지난해 3분기 신용등급 AA0인 카드채 3년물 금리는 1.594%에서 4분기 2.231%로 63.7bp(1bp=0.01%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통상 카드채 금리가 1.0%포인트 오르면 이자비용은 0.11%, 판매와 관리비는 0.036% 증가한다. 이 같은 카드채 조달비용 상승은 결국 카드사의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 지난해 허리띠를 졸라가며 가맹점수수료 인하 조치에도 불구 전년 대비 330억원 증가한 2조60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한 카드업계로선 더 이상 돈을 만들어 낼 곳이 없는 상황. 결국 카드사들이 카드론 등 서민대출 금리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지난해 12월 초 기준금리를 1년여 만에 0.25%포인트 인상하고 올 들어 세 차례 이상 기준금리 인상을 목표하고 있어 향후 카드론 금리는 상승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는 높아진 대출금리를 감당 못한 서민들이 한계 대출자를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을 야기하여 취약계층의 금융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여신금융협회가 최근 공시한 카드사 대출상품 적용금리대별 회원분포 현황에 따르면 카드론 신규 이용고객 중 금리가 연 20% 이상 26% 미만인 비중은 전체의 13.4%에 달한다. 카드론을 사용하는 서민 10명 중 1명 이상은 20%가 넘는 고금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서민 카드론 금리 인상으로 말미암은 취약계층 금융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 국내 카드사들을 대상으로 카드론 취급 실태와 심사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 12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로 카드론 이용자의 상환 능력이 약화되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잠재 부실이 현실화될 우려가 있다"며 지적한 바 있다.

2017-02-07 15:26:2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