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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겨울철 車관리법은? "배터리 충전 필수…냉각수·워셔액은 얼기 전 체크"

겨울철에는 자동차 엔진의 회전 저항이 증가하고 배터리 성능이 약화된다.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옥내 주차가 어려운 경우 배터리를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으로 감싸 보온성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2~3년 이상 사용한 배터리는 교환해야 한다. 1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겨울철 자동차 고장출동 서비스 유형은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충전이 56.6%(214만건)로 가장 많았다. 특히 겨울철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출동요청은 최근 들어 약 10%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출발 전 차량에 대한 점검을 꼼꼼히 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겨울철에는 타이어, 연료, 엔진오일, 냉각수(부동액), 워셔액, 배터리 등의 점검을 꼭 해야 한다"고 전했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 자동차 배터리 성능이 둔화되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 배터리 수명은 평균 3년 정도로 소모품에 불과하다. 미리 확인하고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는 배터리 보온이 중요하다.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차 시 배터리 겉을 헌옷과 스티로폼으로 덮어 두면 좋다. 또 시동에 제대로 걸리지 않아 조급한 마음에 더욱 자주 시동키를 돌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배터리에 무리를 주게 된다. 3분 이상 기다려 배터리가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은 뒤 15초 간격으로 7~10초 정도 길게 시동을 거는 것이 좋다. 배터리 부스터 케이블(점프선)을 준비해 두면 다른 차량에서 전원을 빌려 시동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승용차 전압은 12V이고 배터리 상부 단자에 +극(전원 케이블 빨간색)과 -극(검정색)이 표기되어 있다. 반드시 같은 극끼지 연결해야 한다. 냉각수가 얼어 붙을 수 있으므로 이 역시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부동액을 교환해야 할 때는 남아 있는 부동액을 완전히 없애고 새 부동액과 물을 50대 50 또는 40대 60 정도 비율로 섞어 가득 채워야 한다. 또 낡은 와이퍼는 교체하고 겨울용 또는 4계절용 워셔액(세정액)을 미리 넣어둬야 한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자동차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실외 주차보단 실내 주차를 하여 배터리의 성능 저하와 엔진 동파 등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1-17 16:23:09 이봉준 기자
건보료 장기체납자 200만 세대 '훌쩍'…24세 이하도 5만명 육박

#.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다 성년이 되어 독립한 20대 청년 이모씨는 최근 자신을 호주로 신고하면서 건보료 체납액 납부를 독촉 받았다. 아버지의 건보료 체납액을 물려받은 것. 이씨는 "성인이 되어 독립하자마자 빚을 떠안게 돼 망연자실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내지 않은 장기체납자 규모가 매년 200만 세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세 이하 장기체납자도 5만명에 육박했다. 건보료가 6개월 이상 체납될 경우 보험급여 제한으로 병원 이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통장 압류로 금융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보험 이용 제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름다운재단과 시민건강증진연구소가 발표한 '생계형 건강보험 체납자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연구'에 따르면 6개월 이상 건보료를 장기체납한 가구는 매년 200만 세대 이상이었다. 또 장기체납자 10명 중 6명(56.7%)은 월 5만원 이하 보험료를 내는 생계형 체납자였다. 지난 2015년 기준 현재 전체 장기체납자를 포함한 체납횟수의 중위수(통계집단 중앙에 위치하는 값)는 24회였다. 횟수는 길지만 총 체납액의 중위수는 약 89만원, 월평균 체납액의 중위수는 약 3만원에 불과했다. 아름다운 재단은 "장기체납자들은 이 같은 소액 체납도 청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다수가 저소득층이며 사회적 관계망이 약한데다 실직과 파산 등의 급격한 위기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만 24세 이하 장기체납자는 5만명에 육박했다. 장기체납자의 절반 이상(57.3%)은 35~54세로 만 24세 이하 장기체납자는 4만7517명(2.3%)에 달했다. 10세 미만 장기체납자도 475명으로 파악됐다. 아름다운 재단은 "미성년자가 부모의 체납을 연대납부해야 하는 법제도 때문에 젊은 체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미성년자 납부 의무를 면제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됐지만 사각지대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있거나 미성년자 단독세대인 경우 면제대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정 이전 납부 의무가 있었던 미성년자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건보료 체납액을 독촉할 수 있다. 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미성년자나 청년, 임산부,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에 대한 건보료 납부의무는 면제돼야 한다"며 "또 장기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 규정도 폐지하고 통장 압류 요건을 준수하며 의료급여 수급권자 기준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료 감면 적용기준도 완하해야 한다"며 건보료 제도 개선방안을 제언했다. 한편 그동안 건강보험공단은 장기체납가구를 150만 세대 안팎으로 발표해 왔다. 이번 시민단체의 연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인다. 분석방법의 차이 탓으로 설명된다. 건보공단은 체납 통계에서 지역가입자 자격이 상실된 경우를 제외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 등으로 가입 자격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체납액을 갚아야 하는 장기체납자가 약 50만 세대 제외되는 것이다.

2017-01-17 15:42:15 이봉준 기자
[인사]한국은행

◆한국은행 ◇이동 △기획협력국장 박성준(발권국장·1급) △지역협력실장 김현정(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부장·1급 승진) △박물관장 김태석(경기본부장·1급) △경제교육실장 황성(국방대학교파견·1급) △인재개발원장 성병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파견·1급) △금융검사실장 하천수(금융검사실 부실장·2급) △금융결제국장 차현진(인재개발원장·1급) △발권국장 박운섭(강남본부장·1급) △뉴욕사무소장 정상돈(기획협력국장·1급) △동경사무소장 김남영(경제연구원 연구자문위원·1급) △홍콩주재원 최요철(지역협력실장·1급) △국제협력국장 유상대(뉴욕사무소장·1급) △광주전남본부장 박양수(한국금융연구원파견·1급 승진) △경기본부장 성상경(홍콩주재원·1급) △경남본부장 서영만(금융검사실장·1급) △강남본부장 이명종(광주전남본부장·1급) △조사국 물가분석부장 김종욱(조사국 동향분석팀장·2급) △금융안정국 금융시스템분석부장 최낙균(금융안정국 시스템리스크팀장·2급) △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부장 김훈(금융안정국 금융시스템분석부장·2급) △국제국 국제금융부장 최철호(국제국 외환업무부장·2급) △국제국 외환업무부장 오영주(외자운용원 부원장·2급) △강원본부 기획조사부장 서신구(지역협력실 지역협력조정팀장·2급) ◇승진 △지역협력실장 김현정(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부장) △통화정책국 부국장 이상형(통화정책국 정책총괄팀장) △발권국 부국장 채홍국(유임) △국제국 부국장 이정욱(국제국 국제금융부장) △광주전남본부장 박양수(한국금융연구원파견) △한국금융연구원파견 강종구(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장) △인사경영국소속 류상철(커뮤니케이션국 부국장) △인사경영국소속 박찬호(국제협력실장) ◇이동 △국제협력국 원종석 △외자운용원 이정 △인사경영국소속 김준한 ◇승진 △기획협력국 김기환 △인사경영국 오경섭·정성호 △조사국 김웅·한경수 △금융안정국 신현열 △금융시장국 정일동·한승철 △금융결제국 정권 △국제국 김원태·이은간 △경제연구원 송승주 △감사실 민성기 △목포본부유병훈 △인사경영국소속 김규수·박준서 ◇이동 △커뮤니케이션국 박승환·신창식·천병철 △전산정보국 박민호 △인재개발원 조홍균 △조사국 박세령·배성종 △경제통계국 김영헌·김창호(국제협력실) △금융안정국 박철원·정유성 △금융결제국 배용주·정홍백 △발권국 김성주 △국제협력국 이승희·전귀환 △경제연구원 안병권 △부산본부 이성호 △충북본부 장욱정 △인천본부 나승근 △인사경영국소속 박형근·서원석·윤상규·조군현 ◇승진 △기획협력국 허현 △전산정보국 고영수 △인사경영국 김문식·박종남 △인재개발원 강준구 △조사국 이동진·이정익 △경제통계국 강창구·이인규 △금융안정국 정복용 △통화정책국 임건태 △국제국 김경민·김신영·안상준·임진수·정선영 △경제연구원 임현준 △감사실 유경훈 △강릉본부 이용민·임형준 △인사경영국 소속 성인모 ◇이동 △금융통화위원회실 이동원 △커뮤니케이션국 박향수 △인사경영국 김민우·박용규·송대근·신현길 △인재개발원 박정규 △금융안정국 김영환(기획재정부 파견)·서영기·윤경수·이종한·정연수 △통화정책국 최석기 △금융시장국 마남진 △금융결제국 김원익 △발권국 최경진 △국제국 이용주 △워싱턴주재 김명철 △런던사무소 최완호 △북경사무소 김화용 △국제협력국 이재모 △외자운용원 도용호·주재현 △경제연구원 김기호·김영주 △감사실 백경훈·서태석·유성욱·이병학·최장오 △부산본부 김광호·박영대 △대구경북본부 신용우·조태진 △광주전남본부 김정수 △전북본부 황희진 △충북본부 김영환(경제통계국) △제주본부 김철우 △경기본부 김성욱·이혁희 △강남본부 정준노 ◇승진 △기획협력국 고양중·전은희 △경제통계국 오용연 △금융안정국 김민지 △금융결제국 박경호 △외자운용원 권태진·안시온·표상원 △대구경북본부 권영순·나혜정·한채수 △전북본부 양재운 △대전충남본부 백승진 △충북본부 김진만 △강원본부 박지순 △인천본부 김민선·박지수 △제주본부 고경환·민효식 ◇이동 △공보관 김용환·류창훈 △기획협력국 김아름·김용현·김정성·박성경·최병재 △금융통화위원회실 민준기·최지아 △커뮤니케이션국 김정남·박영희 △전산정보국 김부강·유희준(금융결제국)·이혜림 △인사경영국 고경철·박상운·이상호·장순복·최창훈·한희수 △인재개발원 김혜림·유명순 △조사국 김윤겸·박동준·이지은(외교부 파견)·정성엽 △경제통계국 문혜정·박지원·송일환·윤소영·이윤복·최정은 △금융안정국 김선필·이혜진 △통화정책국 조성민 △금융시장국 강경아·나영인·한재찬·황영웅 △금융결제국 강정미·김혜연·노재광·도경탁·염기주·오석은·하경희 △발권국 문종환·임수영·조성욱 △국제국 김낙현(금통위원실)·유희준(인사경영국)·이아랑·조남현 △북경사무소 노원종 △국제협력국 강지연·김성원·김주연·김현종·윤수훈·최석현 △외자운용원 박성준·윤창준 △감사실 박종복 △목포본부 이준범 △제주본부 강민구 △경기본부 엄주영 △경남본부 정영철 △울산본부 임영주 △강남본부 전영실 △인사경영국 소속 김경섭·김동휘·김승주·신영석

2017-01-17 15:30: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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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 높아…"아침 출근길 주의"

겨울철 노면 결빙과 적설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체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아침 출근길 블랙아이스(노면 결빙)를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17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겨울철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운행 방법'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간 겨울철(12~2월)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총 14만7560건이다. 이 가운데 3403명이 사망하고 22만6000여 명이 부상했다. 특히 노면 결빙과 적설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총 7592건으로 222명이 사망(치사율 2.9%)했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노면 결빙 교통사고의 1000건당 사망자 수는 35.9명에 달한다"며 "이는 전체 사고 평균 21.6명 대비 66.2%나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노면이 결빙된 도로에서는 감속 운전을 하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TCS·VDC·ESP 등)'를 켜고 운전해야 한다"며 "자동변속기 차량은 수동변속기와 같이 저단(L)을 사용하면 미끄러운 도로나 경사로에서 엔진브레이크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기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자동차 고장출동 서비스 건수는 겨울철에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는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충전(56.6%·214만건), 자동차 견인·구난(18.3%·69만건), 타이어 교체(13.5%·51만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겨울철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출동요청은 약 10%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책임연구원은 "혹한에는 엔진 회전 저항이 증가되고 배터리 성능이 약화되어 보온대책이 필요하다"며 "겨울철 옥내 주차가 어려운 경우 배터리를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으로 감싸 주는 것이 좋으며 2~3년 이상 사용한 배터리는 교환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IMG::20170117000147.jpg::C::480::최근 3년(2013년 12월~2016년 11월)간 겨울철 고장 출동 유형별 구성비./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2017-01-17 14:20: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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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연금 신규가입자 1만명 돌파

지난해 주택연금 신규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가 총 1만30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가입자 6486명 대비 무려 58.9%나 증가했다. 지난 2007년 7월 출시된 주택연금은 이로써 지난해 말까지 총 3만9429명이 가입했다. 공사는 "이 같은 급증세는 지난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와 가입요건 완화에 힘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주요한 노후준비 수단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는 2014년 5039명, 2015년 6486명, 2016년 1만30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주택연금 보증공급액 역시 같은 기간 5조5293억원에서 7조1392억원, 10조7728억원으로 늘었다. 한편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9세로 평균 주택가격은 2억83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월 평균 98만원을 수령했다. 주택유형은 아파트(84.0%)가 가장 많았고 주택규모는 85㎡이하가 78.9%를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이후 고령층의 노후 생활비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9억원 초과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택연금 가입요건 완화, 배우자 명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허용 등 다양한 상품개선을 통해 더 많은 고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01-17 11:3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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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연말정산]알아두면 유익한 전액공제 꿀팁

올해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항목 중에는 한도 없이 혜택을 보는 경우가 있다. 바로 본인이나 장애인, 65세 이상 부양가족에 대한 의료비·난임시술비, 본인 교육비, 장애인 특수교육비 등의 항목이다. 지출액 전액이 공제 가능하다. 아울러 법정·지정기부금은 5년간 이월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올해 연말정산 체크포인트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용카드 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항목도 있다. 의료비, 취학 전 아동 학원비, 교복 구입비 등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공제가 함께 가능하다. 특히 근로자가 부양하던 배우자·부양가족 등이 연도 중 부양가족 요건을 상실한 경우에도 그 이전 이미 지급한 의료비에 대해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미용·성형수술 비용, 건강증진용 의약품 구입비, 간병비, 산후조리원 비용, 제대혈 보관비용, 진단서 발급비용, 외국 의료기관에 지출한 비용 등은 의료비 세액공제에서 제외된다. 공제 증명자료를 챙길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과세미달자 또는 의료비·신용카드 등 지출 기준에 미달하게 사용한 경우다. 총 급여액에서 자동으로 공제되는 항목(근로소득공제, 인적공제, 표준세액공제, 자녀세액공제, 근로소득세액공제)만으로 결정세액이 없는 과세미달자는 증빙자료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부양가족 수(인적공제 가능 가족 수)에 따라 연간 총 급여액이 독신(본인) 1408만원 이하, 2인 가족 1623만원 이하, 3인 가족 2499만원 이하, 4인 가족 3083만원 이하이면 결정세액이 없는 과세미달자에 해당돼 증빙자료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의료비를 총 급여액의 3%에 미달하게 지출했거나 신용카드 등을 총 급여액의 25%에 미달하게 사용한 근로자도 공제혜택이 없으므로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그 이상을 지출했다면 의료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는 부부 중 급여가 적은 사람이 지출하는 게 좋다. 공제대상 금액이 커져 절세에 유리하다. 유의할 점은 형제자매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은 형제자매가 기본공제 대상자인 경우에도 공제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녀에 대한 기본공제를 어느 한 배우자가 받은 경우, 또 다른 배우자는 그 자녀가 사용한 현금영수증 금액을 공제 받을 수 없다. 이 외 특별세액공제액(보험료·의료비·교육비·기부금), 월세액 세액공제, 특별소득공제(주택임차·장기주택저당 차입금·건강고용보험료·기부금 이월분) 등이 표준세액공제액보다 적을 경우 표준세액공제(13만원)를 적용 받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근로제공기간 외의 지출액도 공제 가능하다. 중도 입사 또는 퇴사로 근로기간이 단절된 근로자도 기부금, 연금계좌납입액, 개인연금저축,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투자조합 등 출자액은 공제가 가능하다. 올해 회사를 옮겼거나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은 경우 종전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했더라도 최종 회사에서 지난해 받은 급여를 모두 합산해 연말정산해야 한다. 합산하지 않을 경우 별도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며 종합소득세 무신고 시 가산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연말정산 분납 제도가 시행된다"며 "2016년 연말정산 결과 추가로 낼 세금이 10만원을 초과하는 근로자는 3개월간 나누어 납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7-01-17 10:42: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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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VVIP 전용 종신보험 선봬

고액 자산가의 상속세 대비를 위한 전용 종신보험이 출시됐다. 17일 교보생명은 상속세 재원을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교보노블리에종신보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10억원 이상. 가입 즉시부터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으로 유가족은 상속세 재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상속세는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특성상 재산이 많을수록 세부담이 커져 통상 금융자산이 부족한 경우 유가족은 재원 마련에 적잖은 부담이 있었다. 따라서 종신보험에 가입해 놓으면 상속재산의 처분 없이 보험금으로 상속세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데다 절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상품은 최초 가입시 사망보험금이 그대로 유지되는 기본형 외에 가입 후 매년 5%씩 증액되어 20년 후에는 보험금이 2배까지 늘어나는 체증형으로 구성됐다. 보험기간 동안 보유자산의 증가가 예상 된다면 사망보험금이 점차 증가하는 체증형 가입을 통해 자산증가에 따른 상속세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계약승계제도를 통해 세대간 효율적인 자산이전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험금이나 해약환급금을 재원으로 배우자나 자녀에게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계약승계가 가능하다. 유가족이 신규로 보험을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승계를 통한 가입이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고액의 적립금은 중도인출을 통해 자녀의 독립자금 및 목적자금으로 연금 전환시에는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됐다. 가입자 편의를 위해 건강증진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차량에스코트 서비스는 입ㆍ퇴원뿐만 아니라 병원간 이송까지 확장했다. 환자·가족을 위한 심리상담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교보생명 윤영규 상품개발팀장은 "금융상품을 통한 절세와 세대간 부(富)의 이전에 관심이 많은 부유층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며 "상속재산의 처분 없이 보험금으로 상속세 재원을 마련할 수 있어 고액자산가에게 유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품의 가입연령은 71세(일시납은 82세)까지 높여 가입기회를 확대했으며 고객의 연령이나 자산상태 등을 고려해 장기간의 상속ㆍ증여 플랜이 가능하도록 납입기간을 일시납을 포함한 3년납부터 80세납까지 다양화했다. 질병과 재해로 50% 이상 장해상태가 된 경우 특약을 통해 납입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2017-01-17 10:20:46 이봉준 기자
삼성카드, 내달 18일 볼빨간사춘기 등 삼성카드 스테이지 공연 개최

삼성카드는 내달 18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문화공헌 활동 삼성카드 스테이지 '에센스(ESSENCE)'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연은 곽진언, 볼빨간사춘기, 정승환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삼성카드 스테이지에선 삼성카드 영랩에서 발굴한 영랩 노래 콘테스트 우승자 '무감각'의 데뷔 무대가 펼쳐진다. 혼공(혼자 공연보기)족을 위해 혼공석도 제공하고 해당 고객을대상으로 이벤트로 진행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삼성카드 컬처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열린석(혼공석 포함) 4만4000원, 나눔석 3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삼성카드 스테이지는 국내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공연수익금 전액은 삼성카드 사회공헌활동인 골든벨 스테이지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비로 활용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스테이지는 단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문화 마케팅을 넘어 국내 문화 사업에 공헌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공헌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1-17 10:20:36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