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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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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강원도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 실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20여 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영월·태백·정선·평창지역 300가정에 연탄 200장씩 총 6만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한화생명이 11일 밝혔다. 6만장의 연탄 가운데 3만장은 한화생명이 모바일센터 앱 설치 캠페인을 통해 준비했고 나머지 3만장은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의 기금으로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모바일센터 앱을 설치하는 고객 수만큼 연탄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한화생명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지난해 함께 설립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1년간 꾸준히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연탄을 전달해 왔다. 올해까지 전달한 연탄만 100만장을 넘는다. 한화해피프렌즈 단원들은 이번 겨울봉사캠프에서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나누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던 활동들을 지역별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사단원들이 지역별로 실시한 활동들을 다양한 작품 형태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민서(춘천 성수여자고등학교 2학년)양은 "추워진 날씨에 무거운 연탄을 나르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할아버지가 연탄을 받으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인천·대전·부산·대구·광주·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70여 명으로 구성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간 3500여 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독거노인·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도 지속하고 있다.

2017-01-11 10:32: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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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전체 부보사 잔액 1848조원…전년比8.5% 증가

지난해 3분기 전체 부보금융회사 잔액은 1848조원으로 최근 5년여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예금보험공사가 발표한 '2016년 3분기 예금보험 및 부보금융회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부보예금잔액은 184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4조9000억원(0.8%)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144조6000억원(8.5%) 증가했다.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부보사는 4분기 중 케이뱅크은행의 24년 만 은행 신설 인가와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대우), KB투자증권(현대증권) 등의 합병으로 총 292개사로 변동됐다. 예보는 "저금리 기조 속 안전자산 선호와 시중자금 부동화 현상 등으로 부보예금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며 "다만 증가율은 지난 2015년 4분기 2.9%, 2016년 1분기 2.1%, 2분기 2.4%, 3분기 0.8%로 다소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외화예수금은 6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8.4% 올랐다. 개인의 투자성 예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요구불·저축성예금은 각각 140조4000억원, 867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0.02% 소폭 감소했다. 금융투자 부보예금은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 감소(2016년 2분기 8조6000억원→3분기 8조1000억원) 등으로 27조원을 기록,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2조5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고령화에 따른 노후대비 저축수요 증가 등으로 개인보험(생보)과 장기상품(손보) 등 보험 관련 부보예금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개인보험은 지난 2015년 4분기 477조5000억원, 2016년 1분기 488조4000억원, 2분기 498조1000억원, 3분기 507조7000억원 등으로 증가했고 장기상품은 같은 기간 99조4000억원, 103조5000억원, 106조1000억원, 109조2000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정기예·적금 잔액이 40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38조5000억원 대비 증가했으며 만기가 장기안 예적금의 증가율이 1년 이상 6.6%, 1년 미만 3.9%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한편 예보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 중 부보금융회사로부터 1조4000억원의 예금보험료를 수납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예금보험기금 11조3000억원을 적립했다. 예보는 "정부3.0 정책에 부응하고자 부보금융회사와 예금자 등에 예금보험 관련 통계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자 분석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2017-01-11 10:03: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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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기능 부가된 청소년증 발급된다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공적 신분증 역할을 해온 청소년증에 교통카드와 선불결제 기능이 부가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생활에서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교통카드와 선불결제 기능을 추가한 청소년증을 전국 주민센터에서 무료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본인이나 대리인이 반명함판 사진 1매를 가지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편의를 증진한 새로운 청소년증 발급을 위해 지난해 9월 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폐공사는 새로운 청소년증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여 앞면에는 색변환 잉크를 적용한 새싹 이미지를, 뒷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두드러지는 별 문양, 텍스트와 이미지가 겹쳐 보이는 잠상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했다. 청소년증은 주민등록증과 마찬가지로 대입이나 검정고시, 운전면허 등 각종 시험과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을 가능케 한다. 또 대중교통이나 문화시설, 여가시설 이용시 청소년 우대 요금적용의 증표로 사용된다. 새로운 청소년증은 교통카드와 선불결제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청소년증만 있으면 본인 확인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시 별도 교통카드 없이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또 미리 돈을 충전해 놓으면 충전된 금액 범위내에서 편의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이번 청소년증 기능 확대는 청소년들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한국조폐공사는 국가 신분증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보안기관으로서 고품질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1 10:02:56 이봉준 기자
수출입물가 넉달 연속 상승, 2년 만 최대…소비자물가 영향

지난해 12월 수출입물가가 넉달 연속 오르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지수 잠정치는 96.13으로 전월 83.74 대비 2.9%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3% 올랐다. 지난 2014년 12월 86.31 이후 2년 만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전기·전자기기 수출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해 11월 달러당 1161.64원에서 12월 1182.28원으로 1.8% 올랐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2.9% 올랐다. 석탄·석유제품이 12.1% 급등했고 화학제품과 전기·전자기기는 각각 3.1%, 2.7%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 잠정치는 83.14로 전월 대비 4.2%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9.2% 올랐다. 마찬가지로 넉달 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년 만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외에도 국제유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두마비유의 월평균가는 지난해 11월 배럴당 43.90 달러에서 12월 52.08 달러로 18.6% 올랐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11.6%, 중간재가 2.7% 올랐다. 한편 수입물가지수가 오르면서 향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세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상 원재료를 수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선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제품 원가를 올린다. 수입물가 변동으로 국내 물가 역시 오를 수 있다.

2017-01-11 09:19:1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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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서민물가…손 놓은 정부?

#.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주부 김 모씨(60)는 식품 가격을 살피고 깜짝 놀랐다. 계란 한 판 값이 1만원을 훌쩍 넘은 것. 양배추 역시 한 포기가 5000원에 달했다. 김 씨는 "(양배추 가격이)비싸야 2000원~3000원하겠지 했는데 예년에 비해 배 이상은 비싸진 것 같다"며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계란 가격이 올랐단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했다. 그는 "손이 떨려 물건을 사지도 못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서민들의 체감물가가 폭등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계란값이 천정부지로 뛴데 이어 무, 양배추, 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라면이나 빵, 콜라 등 식음료 가격도 최고 10% 가량 오른 데다 최근 남미 콩 생산량 격감 등으로 식용유 가격이 크게 뛰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통계(KAMIS)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무, 양배추, 계란 등 가격은 직전 5년 평균가의 2~2.5배로 치솟았다. 라면, 콜라 등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전년 동기 대비 5~10%가량 올랐고 씨리얼, 빙과, 과자 등도 최근 6개월 사이 최대 30% 뛰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지 못한 정부 실책으로 계란값이 크게 올랐다"며 "탄핵정국에 따른 국정 공백이 민생경제의 불확실성을 그 어느 때보다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 "서민물가 폭등은 일시적인 현상" 물가가 오르면 통상 소비심리가 악화돼 다시 경기를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지난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17년 한국경제의 관건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는 것"이라고 했다. 때문에 물가안정을 목표로 하는 한은으로선 이를 조정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한은과 통계청 등이 최근 발표한 소비자물가 지표는 소비자 체감물가와 다소 괴리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소비자물가(근원물가) 상승률이 1.2%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였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근원물가 상승률이 낮았다는 것은 물가가 오히려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의 서민물가 폭등 현상을 AI 확산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사태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반면 서민체감 물가는 근래 최고치를 찍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물가수준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41로 지난 2013년 9월(144) 이후 3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40대에 진입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현재와 비교해 1년 후 물가가 오를 것으로 보는 가계가 많다는 의미다. 한은은 중기적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2.0%로 설정하고 여기서 3개월간 ±0.5%포인트를 벗어나면 직접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연단에 서는데 지난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물가 집계방식을 바꿨다"며 "이에 당초 1.3%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로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설 명절 코 앞…서민 한숨 커진다 그렇다면 정부 지표와 서민 체감물가는 왜 다르게 나올까. 한은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보고서에는 "공식물가(지표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에도 체감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소비자가 가격 상승에는 민감하고 가격 하락에는 둔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개별 가구의 소비 품목과 품목별 지출비중 등 소비 성향이 전체 평균과는 차이가 난다는 의견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의 물가 상승률은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인 2.0% 보다 낮다"며 "최근의 물가는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식료품과 공공요금 중심으로 올랐을 뿐 공산품을 포함하면 전반적으로 오르진 않았다"고 진단했다. 다만 당장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국이 나서 서민들의 체감물가를 낮춰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강중구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오르는 비용 측면의 물가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지만 계란 등 일부 품목의 가격 폭등을 공급 측면에서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01-10 16:07:25 이봉준 기자
예금자보호 가능한 금융상품 확인하려면? "예보 홈페이지 방문하세요"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12월 말 결산을 통해 은행·증권·보험·종금·저축은행 등 265개 부보금융회사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2017년도 보호금융상품등록부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각 영업점에 비치토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293개 부보금융회사 중 결산시기가 상이한 외국계 은행 등 28개사는 제외했다. 보호금융상품등록부에는 예보가 보호하는 금융상품 목록과 예금자보호에 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금융소비자가 한 눈에 보기 쉽게 예금자보호를 받는 금융상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호금융상품등록부에 기재된 금융상품은 각 금융회사별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금융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가입이 가능하다. 예보는 각 금융회사의 보호금융상품등록부 취합이 완료되는 대로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 후 예보 홈페이지에 금융회사별 보호금융상품목록을 통합 게시할 예정이다. 게시일 이후 신규 출시되는 예금자보호 금융상품 등에 대해서도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등 예금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는 금융상품 가입 이전에 홈페이지나 객장에 비치된 보호금융상품등록부 등을 통해 보호대상 금융상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원금 손실이나 예금자보호를 사칭하는 불법 유사수신업체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1-10 13:58: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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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리스크 관리 강화와 운영역량 제고 위해 조직개편·인사 단행

예금보험공사는 부보금융회사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와 공사 운영역량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보는 정리·회수 조직을 슬림화하고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조직을 강화했다. 보험리스크관리실을 신설했으며 연구분석부를 연금보험연구센터로, 국제협력팀을 국제협력실로 확대 개편했다. 올 1분기에는 캄보디아에 프놈펜사무소 설치를 추진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선 전문직위 근무자를 선정하여 배치하고 외부전문가를 부서장급 간부직원으로 채용했다. 순환보직제도의 개선을 위해 예금보험제도 운영 과정에서 특히 전문지식과 정보가 필요한 직무 31개를 선정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직원 36명을 전문직위 근무자로 선정하여 우선 배치했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예금보험연구센터의 센터장(부서장급)은 외부에서 민간개방형 계약직으로 공개 채용하여 보임할 예정이다. 예보는 이 같은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미국 금리인상, 유럽은행 잠재부실,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가와 부보금융회사의 부실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예금자보호'라는 본연의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예보는 "지난 2011년 이후 발생한 대규모 저축은행 구조조정 업무가 안정화됨에 따라 부실금융회사 정리·회수 조직과 인력을 슬림화(31명 감원)하고 부보금융회사 리스크 관리 업무를 강화(31명 증원)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전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는 금융회사의 부실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예금자보호라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0 11:05:20 이봉준 기자
주금공, '안심 주(住)머니' 앱 기능 개선

주택금융공사(HF)는 기존 '안심 주(住)머니(Money)' 앱(App) 기능을 대폭 개선하여 고객 맞춤형 금리조회와 주택금융 알리미 등 서비스를 신규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개선된 안심주머니 앱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설정하는 관심 상품 기능을 통해 금리와 상환방식 등 대출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우리동네 주택금융 알리미'를 통해 지역별 주택거래 정보나 청약 1순위 예치금 정보 등을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각 메뉴별 정보는 카카오톡을 통해 타인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안심주머니 앱을 사용하는 고객은 업데이트를 통해 개편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로 다운 받는 경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아이폰의 경우 앱 심사 등으로 이달 중순부터 실행 가능하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신규 고객은 물론 앱을 이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편했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주머니 앱은 지난해 말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35만건을 넘어섰다. 앱 이용 시 보금자리론 금리할인(0.02%포인트)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다.

2017-01-10 11:05:0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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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증강현실 게임 활용 앱 '조커' 선봬

현대카드는 증강현실(AR) 게임을 활용한 앱 '조커(JOKER)'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카드 고객들에 이벤트 제공을 위해 개발한 프로모션 앱 '조커'는 AR과 위치기반서비스를 적용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데 게임을 즐기면서 주변의 영화·외식·커피·디저트 제휴매장 등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할인·교환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실행하면 위치나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의 '조커'들이 나타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별 특징을 살린 캐릭터가 재미를 배가 시킨다. 화면에 나타난 '조커' 캐릭터를 잡으면 할인 또는 증정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업종별 특화된 조커 캐릭터들을 만들었다. 아울러 카드 플레이트를 활용한 공격 기술 등 '포켓몬 고'의 포획·수집 컨셉트도 패러디했다. 제한된 시간과 장소에서 일정 조건의 조커를 잡으면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미션 방식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조커'를 통해 전국 6개 브랜드 1만2000여 개의 매장 어디서나 바로 사용할 수 제품 교환·할인쿠폰, 1+1 쿠폰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국 3만6000여 개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M포인트도 제공한다. M포인트 혜택은 M계열 카드 소지자에 한해 제공한다.

2017-01-10 09:50:41 이봉준 기자
BC카드, TOP포인트 가맹점 포인트 사용 비율 폐지

BC카드는 고객들의 카드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국 11만여 곳의 TOP포인트 가맹점 포인트 사용 비율을 폐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인트 특화 가맹점에서 일정 비율 이상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었던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전액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변경했다. 이달부터 가능하며 일부 가맹점의 경우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BC카드는 가맹점에서 TOP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내달 28일까지 전국 TOP 가맹점에서 1000 포인트 이상 사용하고 응모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 100만원권(5명), TOP포인트 쿠폰 5만원권(20명), 모바일 치킨 쿠폰(200명) 등이 제공된다. TOP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마다 스탬프 1개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5개 적립 시 TOP포인트 쿠폰 3000원권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TOP포인트 쿠폰 3000원권은 선착순 5000개까지 제공되며 'withTOP' 또는 'CLiP' 앱(App)을 통해 확인하고 교환 할 수 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포인트 사용 비율 폐지를 통해 BC카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BC카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1-10 09:50: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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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교통사고 유자녀에 희망장학금 전달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역삼동 KB손보 본사에서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하여 KB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KB희망장학금 전달식은 전국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교통사고 유자녀 15명과 보호자가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다. 초청된 유자녀에게는 1인당 연간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KB희망장학금은 KB손보 본사에 위치한 KB희망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된다. 임직원이 지불하는 음료비용 일체를 자선기금으로 마련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등에 사용한다. 그 동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KB손보는 총 132명의 유자녀에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양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전하는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이 아닌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소중히 모은 희망이자 응원의 마음"이라며 "부디 지금의 꿈과 용기를 바탕으로 훗날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은 자동차보험을 주력으로 하는 손해보험사로서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장학금 전달 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상담은 물론 기초 경제금융교육과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유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7-01-10 09:49: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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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성실 상환자에 금리인하 등 인센티브 부여 추진"

[신년 인터뷰]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성실 상환자에 금리인하 등 인센티브 부여 추진"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센터 운영을 통해 채무조정상담 11만여 명, 서민자금상담 11만여 명 등 총 22만여 명에 상담서비스를 제공(지난해 12월 7일 기준)하고 각각 3만여 명, 2만여 명 등 총 5만여 명에 채무조정과 자금을 지원했다. 정부에 따르면 서민금융 지원 실적만 지난해 5조원이 넘는다. 올해는 7조원까지 서민정책 자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은 9일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양적으론 지난 몇 년간 서민정책 지원금이 몇 배 가량 늘었지만 질적인 면에선 모자란 부분이 없지 않다"며 "진흥원은 서민들에 대한 자금 대출과 보증지원 등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일자리 알선 등 자활과 재기 지원, 나아가 고용·복지 등 비금융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서민금융 대표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금융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 원장은 정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 출신으로 지난 2012년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해 왔다.) 우리나라의 현 서민금융 현실은. "서민금융기관들이 저소득·저신용자라는 이유만으로 서민금융 지원대상에서 이들을 배제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신용등급과 같은 정량적인 기준으로 대출 규모를 심사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상환능력과 상환의지 등 정성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다만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은 서민을 위한 실질적인 중금리대출 상품보다는 수익성이나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가질 수밖에 없다. 진흥원이 공적인 영역에서 서민금융 자금 지원과 자활 기능까지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서민금융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소득과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은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쉽지 않다.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이 힘들다보니 이보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과 대부업 등에서 대출을 받게 되고 원금 대비 높은 이자에 지쳐 결국 한계가구로 전락하게 된다. 이들에 행복기금을 통해 채무조정을 지원하고 소액 대출과 같은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곳이 바로 서민금융진흥원이다. 서민금융 상품이 지난 2008년 이후 워낙 많이 출시돼 지원 대상이 겹치는 등 이를 정리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용등급에 따른 정량적인 부분이 아닌 대출상환의지 등 정성적인 부분을 많이 참고해 대출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론 서민금융을 이용한 사람들이 제도권 금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현장(서민)과의 소통을 통한 적합한 상품 개발도 중요할 것 같다. "진흥원은 지난해 현장 서민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397 통합 콜센터, 전국 주요 거점지역 내 3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온라인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지난해 말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화상상담시범사업도 도입, 운영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센터로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선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는 등 현장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카운트인포(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저 역시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계좌를 확인해 봤는데 생각보다 금액이 많지 않더라. (웃음) 통계적으론 이를 통해 9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앞으로 사회적인 기부문화 조성 분위기에 있어 어카운트인포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굉장히 단순하고 간단한 시스템이기에 서민들도 많이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서민금융 대혁신을 위해 '국립서민은행' 창립을 제안했다. 진흥원과 업무 중첩이 예상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기존 서민금융기관별로 산재해 있던 서민금융 상품의 재원과 기능을 통합해 서민금융 종합지원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기관이다. 제도권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저리의 맞춤형 금융 지원 등 서민금융 자금대출 지원 뿐만 아니라 취업과 창업 지원 등 자활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자체와 서민금융 유관기관, 고용플러스복지센터, 복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루고 있어 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드릴 수 있도록 최적의 구조로 설계됐다. 추가적으로 새로운 서민금융기구를 설립하는 것은 그 역할과 기능이 중첩되어 서민들에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서민금융 총괄 제공자 역할에서 더 나아가 서민금융 특화 연구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중장기적으로 서민금융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우선 서민금융 관련 연구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 서민금융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해 초기 단계를 진행하고자 한다. 서민금융 통합 DB 구축을 통해 서민금융 이용자에게 종합적인 상담의 틀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서민금융 관련 DB 현황 및 분류체계를 확인하고 통합 DB 구축을 위한 초기 설계와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검증할 것이다. 또한 서민금융 연구기관, 학술단체 등과 협력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학술단체와 서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서민금융 관련 정기보고서, 예컨대 서민금융 관련 통계 등도 발간할 계획이다. 서민금융 통합 DB 구축을 통해 서민금융 이용자에게 맞춤형 종합상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론 진흥원의 리스크 관리와 제도 개선, 서민금융 상품개발에 활용하고자 한다. ―올 한해 진흥원이 계획하고 있는 서민금융 정책 또는 서비스가 있다면. "올해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견고하고 입체적인 서민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품 개발과 지원체계 개편, 지원대상자 선정 방식 개선, 네트워크의 효율성 제고 방안 등 주요 세 가지 혁신과제를 우리 진흥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조속히 추진하고자 한다. 각종 서민금융상품의 면밀한 분석과 개선사항을 검토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상품은 통합하고 공급자 중심의 상품체계를 수요자 위주로 바꾸는 한편 개개인의 특성이나 자금 용도별로 필요한 맞춤형 신상품을 개발하여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서민금융 지원을 받은 분들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성실 상환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하고 신용등급이 빨리 상향조정되어 제도권 금융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메트로신문 독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다면. "진흥원이 출범한 지 이제 막 100일이 지났다. 금융생활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메트로 독자들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우리 기관의 첫 번째 목표가 고객들로부터 서민금융을 이용하는 데 조금이나마 편해졌다는 평가를 듣는 것이다. 진흥원과 센터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

2017-01-09 16:57:0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