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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12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 "통화정책 韓 현실 맞게 운용해야…재정정책 확장도 필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통위 회의에서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하여 "통화정책은 우리나라의 경제·금융시장 상황에 맞게 운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 기준금리를 연 1.25% 수준으로 동결한 바 있다. 3일 공개된 12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다만 "최근 급증한 불확실성에 따른 하방위험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신 트럼프 행정부 출현과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기조, 올해 미국의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 발언 등 대외 불확실성은 물론 대내적으로 1300조원을 넘는 가계부채를 염두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 금통위원은 "부동산 시장을 살피고 집값 하락압력도 통화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확장정 재정정책 또한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금통위원은 "올해 예산규모는 현재상황에 적절하지 않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위원은 "내년 예산 긴축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주열 총재 역시 이날 이후 같은 달 21일 열린 한은 출입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정부 재정여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이 총재는 당시 간담회에서 "국내 기관뿐 아니라 해외 신용평가사, 해외국제금융기관들도 한국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재정정책의 여력을 꼽는다"며 "재정정책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2017-01-03 16:46: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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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超불확실성 시대…거시경제 안정에 최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우리 안팎의 여건이 '초(超)불확실성 시대'에 직면했다며 "중앙은행으로서 한은은 무엇보다 먼저 거시경제의 안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활기찬 모습을 되칮가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러한 소망이 실현되기 위해선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해에도 지난해 부각되었던 국내외 여러 불안요인들이 그대로 온존하면서 우리 경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상당 기간 저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한은은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성장세 회복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출제도 운용 등을 통해서도 시중자금이 보다 생산적인 부문과 자금조달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부문으로 잘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총재는 또 "정부, 감독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금융안정을 확고히 지키도록 하겠다"며 "대외 리스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오거나 국내 불확실성과 맞물릴 경우 금융·외환시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금융·외환시장이 안정되지 못하면 실물경제 회복이 지연됨은 물론 저금리 기조 하에서 형성되어 온 가계부채 누증과 같은 금융 불균형의 부작용이 현재화될 수 있다"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는 우리 금융부문의 건전성과 복원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7-01-03 14:00:00 이봉준 기자
[예측 2017 카드]올해 순익 전년比 감소 전망…해외시장 진출 활발

"올해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여신금융연구소는 카드사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업권 간 경쟁심화, 조달비용 상승 등으로 2017년 카드사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0억원(-0.5%) 줄어든 2조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여신금융협회가 주최한 여신금융포럼에서 "경기회복 지연과 가계부채 부담으로 대손 위험의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美 금리인상으로 조달 비용 증가 카드업계는 지난해 초 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으로 연 6700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카드론 등 상품 공급에 집중한 덕분에 2016년 순익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을 앞두고 있고 개인간(P2P) 대출 시장도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도 악재로 작용한다. 별도의 수신 기반 없이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필요 자금을 조달하는 카드사의 경우 금리 상승은 곧바로 수익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조달비용이 증가해도 가맹점 수수료를 곧바로 조정하기 어려운 만큼 추가 손실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금리 인상을 반영해 대출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카드론도 위험 요소다. 지난해 카드사들은 카드론 사업으로 쏠쏠한 수익을 봤지만 올해 금리 인상이 예고되면서 부실 대출 우려가 커진다. 카드사들은 보통 대출 연체 기간이 90일을 넘기면 원금을 전액 회수하기 어렵다고 보고 손상채권으로 분류한 뒤 충당금을 쌓는데 연체되거나 손상된 카드론 자산이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신용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BC카드를 제외한 전업계 카드사 7곳의 카드론 자산 가운데 연체·손상된 카드론 자산은 1조4139억원으로 전년 말(1조2940억원) 대비 9.3%(1199억원)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드론 자산이 21조4043억원에서 23조172억원으로 늘어 7.5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부실 우려 대출의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이 모두 저금리 상황에 맞춰진 상황에서 금리 상승추세가 굳어지면 내년 카드업계 항후 수익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전문은행·P2P 대출 시장과 경쟁 갈수록 치열해지는 카드 대출시장 경쟁으로 카드업계는 올해 다양한 생존 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다. 당장 카드업계는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과 경쟁해야 한다. 카드론과 같은 중금리 대출 부문에선 급격히 확장 추세인 P2P 대출 시장과도 충돌이 불가피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카드결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쉽고 편리한 카드론의 장점을 살린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영역 확대도 관심 사항이다. 지난 2015년 국세 카드납부 한도 폐지에 이어 올해는 지방세 카드 자동납부가 허용된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 선임연구원은 "국내 전업계 카드사는 발급사, 매입사, 네트워크 사 등의 역할을 모두 담당하고 있어 관련 종합적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해당 기술을 수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7-01-03 13:04: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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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저해지 GI 건강종신보험 선봬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을 제공하면서 보험료는 낮추고 환급률은 높인 '건강종신보험 건강의 가치'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상품은 기존 CI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GI종신보험으로 16대 질병에 대한 고액 보장은 물론 중증갑상선암·남성유방암도 선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보장 범위를 자랑한다. 또 저해지 환급형 상품의 장점을 더해 보장폭을 대폭 늘리면서도 보험료는 낮춰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또한 중대 질병만을 보장하는 기존 CI종신보험보다 소비자에게 유리한 차세대 GI종신보험으로 설계됐다. 일반 CI보험은 발병확률이 높은 3대 질병을 중대 암·중대 뇌졸중·중대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형태로 구분해 보험금 수령이 다소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상품은 3대 질병 보장에서 '중대'라는 단서 조항을 삭제하는 등 기존 CI보험의 단점을 보완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16대 질병 진단이나 수술 시 최대 1억원을 선지급 진단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기존 선지급 진단사유에 포함되지 않았던 중증갑상선암(소액암)과 남성유방암(특정암)도 일반암으로 재분류해 주계약 선지급 보장에 포함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기존 건강종신보험을 저해지 환급형으로 업그레이드해 동일한 보장 혜택을 제공하면서 보험료는 낮췄다. 저해지환급형 선택 시 납입 기간 이내 해지환급금을 50%로 줄여 사망보험금과 선지급 진단금을 제공하면서 보험료는 최대 15%까지 낮췄다. 보험을 끝까지 유지할수록 고객에게 더욱 유리하게 구성해 장기 유지를 이끌고 '나를 위한 종신보험'이라는 건강종신보험의 본질을 살렸다. 이 외 저금리·고령화 기조 속 효과적으로 질병 치료·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사망 부분 연금전환 옵션을 선택하면 16대 질병에 대한 선지급 진단금을 종신토록 보장하고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하여 높아진 환급금으로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상품은 사망보험금·선지급 진단금·연금의 3가지 핵심 은퇴설계자금을 각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DIY 형태로 조절할 수 있는 업계 유일한 상품"이라며 "오래될수록 빛을 발하는 명품처럼 유지할수록 더 낮은 보험료로 더 높은 환급금을 제공하는 '건강종신보험 건강의 가치'를 통해 많은 고객이 100세 시대 행복한 은퇴설계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03 11:14: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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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3대 질병 종신까지 보장하는 개정 암보험 선봬

AIA생명 한국지점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비를 평생 보장하는 '(무)AIA 평생보장 암보험'을 개정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상품은 AIA생명이 지난해 11월 텔레마케팅 채널 전용으로 출시한 바 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대면채널로 판매를 넓히면서 보장은 한층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은 최소화했다. 상품은 이번 개정으로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을 종신 보장한다. 평균수명 증가로 노후 생활이 길어지면서 기존의 80세 보장 상품만으로는 노년기 의료비 지출을 감당하기 힘들어져 80세 이후 발생하는 보장절벽 현상을 막기 위해 업계 최초로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종신까지 보장한다. 또한 급증하는 중대 질병 치료비 트렌드를 반영해 보장금액도 대폭 늘렸다. 보험 가입 시 체증형을 선택하면 이후 20년 동안 암 보험금이 매년 10%씩 늘어 최대 300%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자는 일반암 진단 시 최대 9000만원,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각각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다만 무해지환급형 설계를 통해 보험료 부담은 최소화했다. 무해지환급형 선택 시 일반 표준형 대비 보험료를 약 26%(40세 남성·주계약 2형 300구좌 기준)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무해지 환급형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만큼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되면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계약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2종 표준형과 해지환급금이 동일하다. 또 비갱신형으로 설계되어 가입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전혀 없다. 암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기능도 추가됐다. 가입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암 진단을 받을 경우 납입 의무가 면제되고 종신까지 특약보장이 지속된다. 암 진단자의 절반 정도는 질병 때문에 직장을 잃고 이는 곧 치료포기로 이어지는데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설명이다. 강신웅 AIA생명 상품부문장은 "신년을 맞아 고객의 니즈와 사회경제적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상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보험 하나로 한국인의 3대 질병에 대한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가입자의 배경과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설계가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형1종(체증형·무해지환급형), 1형2종(체증형·표준형), 2형1종(평준형·무해지환급형), 2형2종(평준형·표준형) 등 총 네 가지다. 월 보험료는 40세·평준형 무해지환급형·80세납 기준 남성 2만300원, 여성 1만5590원이다.

2017-01-03 09:51: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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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강남역에 업무공간 '스튜디오 블랙' 오픈

현대카드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튜디오 블랙을 공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스튜디오 블랙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에 언제나 개방된다. 총 5개층(8~12층), 약 620석의 좌석과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같은 건물의 5~6층에는 현대카드가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코워킹 스페이스인 핀베타도 자리잡고 있다. 핀베타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은 스튜디오 블랙의 미래고객이 될 수 있는 이들로 현대카드는 한 건물 내에 핀베타와 스튜디오 블랙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튜디오 블랙의 공간은 크게 10층 라운지 플로어와 나머지 층 스튜디오 플로어로 구성되어 있다. 라운지 플로어는 호텔 로비처럼 회원들이 자유롭게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장이다. 열린 공간에서 일은 물론 대화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업무지원 시설과 샤워실 등 프리미엄급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회원들의 개별 업무공간으로 이루어진 스튜디오 플로어는 1~10인실을 기본 구성으로 한다. 모든 공간이 동일한 모듈로 구성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스튜디오 블랙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원들에 IT기기 구매와 건강검진, 피트니스센터, 카셰어링 서비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현대카드 임직원들과 동일한 할인·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실리콘밸리나 중국 베이징 출장 계획이 있는 회원은 사전 신청을 통해 해당 지역에 있는 현대카드 디지털 캠프 사무실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매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대카드에서 실무를 총괄하는 임원 중 강연자를 엄선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현대카드 클라스)도 실시한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인 스튜디오 블랙 회원이나 외부 전문가들이 다른 회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인비테이션 런치)도 정기적으로 갖는다. 모든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역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스튜디오 블랙이 자체적인 비즈니스 생태계로 커갈 수 있도록 회원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매월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해피아워 행사를 진행하고 시기에 따라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네트워킹 파티를 연다. 또 회원들이 문화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 등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모든 문화 이벤트에 회원들을 특별 초청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1일 셰프 변신도 도와주는 아임셰프 이벤트 등 현대카드 사내에서 인기를 끈 다채로운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튜디오 블랙과 핀베타는 수익보다도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사람들과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자 만든 공간"이라며 "스튜디오 블랙과 핀베타가 국내외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최적의 베이스캠프이자 하나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핀베타를 통해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가 포함된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만드는 일을 추진 중이다.

2017-01-03 09:50:4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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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올해 특별계정·상환기금 채권 7.19조 발행…만기도래 채권 상환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예금보험기금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채권 4조6900억원과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채권 2조5000억원 등 총 7조19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올해 중 만기도래하는 특별계정채권 7조2900억원과 상환기금채권 4조3900억원 등 총 11조6800억원의 채권 상환에 사용된다. 예보는 이에 따라 올해 중 채권 순상환액이 4조4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예보 관계자는 "보유지분·파산재단 보유 부동산 매각 등으로 회수한 자금과 예금보험료·특별기여금 등 가용자원으로 채권을 최대한 상환함으로써 새로이 발행하는 채권(차환발행 채권)의 규모를 최소화하여 부채 규모를 적극적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특별계정은 저축은행의 정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예금보험기금 내 설치된 계정이다. 예보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한 대규모 저축은행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23조3300억원의 특별계정채권을 발행했다. 다만 그간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 매각 등 지원자금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특별계정채권을 지속적으로 상환해 온 결과 지난해 말 현재 16조3000억원으로 잔액이 감소했다. 예보는 올해 파산배당 등 회수자금과 예금보험료 수입 등을 통해 특별계정채권 2조6000억원을 순상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 특별계정채권 잔액은 13조7000억원으로 최고 발행액 23조3300억원 대비 59%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상환기금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02년 말까지 금융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 82조4000억원의 상환을 위해 설치됐다. 금융권에서 부담하는 특별기여금, 우리은행 지분매각 등 회수자금을 통해 상환기금채권을 지속적으로 상환해 온 결과 지난해 말 현재 12조5500억원으로 잔액이 감소했다. 예보는 올해 보유지분 매각 등 회수자금과 특별기여금 수입 등을 통해 상환기금채권 1조8900억원을 순상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상환기금채권 잔액은 10조6600억원으로 지난 2002년 말 채무 82조4000억원 대비 13%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IMG::20170103000036.jpg::C::480::연도별 상환기금채권 발행잔액 변동 추이./예보}!]

2017-01-03 09:50: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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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새해 맞이 저축보험 가입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실시

라이프플래닛은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무)꿈꾸는e저축보험'과 디지털 방카슈랑스 상품 '(무)라이프플래닛b저축보험'의 신규 가입자 중 월 보험료 2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는 고객당 1회 참여 가능하며 경품은 제공일인 오는 3월 6일까지 계약을 유지한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금리연동형 저축보험으로 1월 현재 공시이율이 3.0%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해 원금이 아닌 이자에서 수수료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해지 시 원금보장은 물론 한달 이상 유지 시 해지환급율이 100% 이상이다. 월 3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 비과세가 적용된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마음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소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높은 공시이율과 원금을 보장하는 저축보험을 적극 활용하면 저금리시대에 효율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한도 축소로 월 보험료 150만원 이하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재테크 계획 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1-03 09:50:18 이봉준 기자
조영제 금융연수원장 "금융전문인력 양성…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선도할 것"

"금융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선도해 나가겠다." 조영제 금융연수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40년의 금융연수원 역사를 발판삼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연수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원장은 "전 방위의 무한경쟁 속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선진국 금융기관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금융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금융 4.0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금융환경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기관들의 연수니즈를 수시로 파악하여 기관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연수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금융기관에 특화된 맞춤형 연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을 강조하며 "금융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합숙소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합숙형 연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금융교육 서비스의 다변화를 꾀하고 연수 수요도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조 원장은 또 "올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저개발국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적 교육전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자격검정제도의 공신력을 제고하고 출간 도서의 품질과 권위를 높임은 물론 임직원은 '금융 4.0 시대'에 대비하여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추기 위한 자기계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중국 주나라 무왕의 동생이자 충신인 주공 희단은 인재를 구하기 위해 손님을 맞을 땐 언제나 '일목삼착 일반삼토(一沐三捉 一飯三吐·목욕하다말고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 허둥지둥 손님을 맞이하길 세 번이나 하고 밥을 먹다 손님이 찾아오면 먹던 것을 도로 뱉고 손님을 맞이하길 세 번이나 거듭했다)'의 자세로 임했다며 "우리도 금융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함에 있어 일목삼착, 일반삼토의 자세로 임하고 발굴된 인재들을 높이 떠받들어 정성껏 교육시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1-02 16:44:46 이봉준 기자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리스크 관리 기반 사업역량 확보 중점 추진"

동부화재는 올해 리스크 관리 기반의 사업역량 확보를 중점 추진한다. 2일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저성장이 지속돼 민간소비·투자가 위축되고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올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돼 경영의 중점을 리스크 관리에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적으로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으로 인한 리더십 공백으로 심각한 위기국면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동부화재는 올해 가치중심의 성장구조 확보에 주력한다. 미래수익 관점에서 성장구조를 확대하고 800만이 넘는 보유고객 관리체계를 개선하여 차별화된 고객 로열티를 확보한다. 채널 운영의 효율성도 극대화한다. PA 채널은 고능률 PA 육성으로 정예화를 추진하고 우량 GA 관리 역량을 강화시켜 GA 채널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 환경·제도의 변화에 따른 대응력도 강화한다.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신 보험회계기준 IFRS17과 신지금여력비율제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자산운용전략을 재수립하고 보유이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자기자본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자산운용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한길로 곧장 거침없이 나아가는 '일로매진'의 자세로 또 다른 도약의 전기를 맞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1-02 16:44: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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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서초시대 개막…새롭게 도약할 것"

"2017년 서초 시대를 맞아 지난 30년간의 을지로 시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삼성화재로 거듭나겠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견실경영을 기반으로 장기·자동차·일반보험 등 시장에서 영업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브렉시트와 미국 대통령 선거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저금리·저성장의 뉴노멀 환경 심화와 더불어 IFRS17 등 규제환경의 변화가 더해지면서 보험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경영환경의 변화를 완전한 차별화와 질적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지난 3년간 견실경영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견실경영 2기, 새로운 도약을 2017년 경영기조로 정했다"고 밝혔다. 장기보험은 기존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장보험료 확대에 주력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육성을 통한 전속 조직의 컨설팅 역량과 활동량을 제고한다. 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상품공급을 통해 현장 영업도 강화한다. 자동차보험은 수익구조 개선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가격과 언더라이팅 체계 정교화를 통한 보유계약 우량화와 인터넷·모바일 강화로 업계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일반 보험은 손익 중심 영업체계 완전 정착과 핵심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시장 전반의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등 성장도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등 선진사 수준의 사업 역량을 위한 혁신 노력도 병행한다. 안 사장은 이어 "자산운용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해외 고(高)이원 자산을 발굴하는 등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1-02 16:11:2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