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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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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고령·유병자 위한 간편심사 건강보험 선봬

DGB생명은 고령자나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하고 든든한 건강보험(무)'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되어 왔던 고객도 3가지 간편심사 항목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입원이나 수술 등의 필요소견을 받았는지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이나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최근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등 세 가지이다. 해당 상품은 주계약 가입만으로도 3일 초과 1일당 최대 3만원까지 입원비가 지급된다. 특약 가입을 통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대 1000만원, 암 진단 시 최대 3000만원 등 3대 질병에 대한 집중 보장도 가능하다. 또 수술보장특약 가입 시 1~5종 수술에 대해서도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41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10년 단위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피보험자가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차회 이후 납입 보험료를 전액 면제하며 이 경우에도 보장은 만기까지 지속된다. 김순식 상품전략부장은 "'간편하고 든든한 건강보험(무)'은 만성질환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중장년층의 니즈를 고려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간단한 고지와 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만큼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편하고 든든한 건강보험(무)'의 최저가입 기준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만원이며, 60세 남자 기준 주계약 3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만5500원이다.

2016-08-16 10:52: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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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중장년층 은퇴준비 돕는 '고령화은퇴정보센터' 오픈

보험개발원은 노후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고려하여 급증하는 고령화·은퇴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령화은퇴정보센터'를 신규로 구축하여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고령화 추세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고령화·은퇴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센터가 부재한 실정"이라며 "'고령화은퇴정보센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이 노후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보험회사와 정책감독당국 등이 해당 정보를 활용하는 관련 업무의 효율성 제고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령화은퇴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통계정보는 총 5개다. 먼저 은퇴준비 설문조사통계를 제공, 보험개발원이 직접 소비자의 은퇴와 노후 인식여부 등을 조사한 설문결과를 수록한다. 이에 따르면 노후생활 중요요인으론 건강(45.2%), 경제력(41.5%), 여가활동(3.8%), 노인일자리(3.6%), 사회적 관계(3.1%), 거주안정(2.9%) 등이 꼽혔다. 또 노후대비 필요성과 노후대비정도로는 약 93.3%가 노후대비 필요성을 높게 인식(매우 필요 41.1%, 필요 52.2%)했다. 다만 실제 노후대비정도에 대한 설문 결과 약 44.9%는 잘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노후관련통계도 제공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고령화 관련 인구통계와 소득, 자산 등 재정현황통계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우리나라 60세이상 인구비중은 지난해의 경우 전체인구대비 18.5%이며 오는 2060년에는 47.4%로 예상된다. 연도별 기대수명으론 지난 2000년 76.0세에서 지난해 81.7세, 오는 2030년 84.3세 점차 증가했다. 이 외에도 보험가입률 통계 등 보험개발원에서 발간 또는 생산한 관련 보험통계와 노인빈곤율·합계출산율 등 국가별 통계를 비교 분석하여 제공한다. 또 고령화와 은퇴 관련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외 관련기관 홈페이지를 연결하는 링크(LINK)도 확인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고령화와 은퇴관련 통계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통계의 최신성을 유지할 뿐 아니라 노후준비에 필요한 신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8-16 10:51:4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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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내달 추석맞이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는 내달 추석을 맞아 대형마트 등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먼저 오는 29일까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구매하면 품목에 따라 최대 30% 할인해 준다. 또 추석 선물세트 구매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50만원 이상이면 2만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당 5만원(최대 50만원)을 해당 마트의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GS수퍼마켓에선 내달 1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구매하면 20~30%를 할인해 주고 같은달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 구간에 따라 GS상품권(최대 100만원)을 증정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30만원 이상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롯데슈퍼(마켓999 제외)에서 내달 18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나 제수용품을 구매하면 최대 40%를 할인해 주고, 추석 선물세트를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 구간에 따라 롯데 상품권(최대 140만원)을 증정한다. 또 3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또는 10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이마트에브리데이(상품공급점 제외)에서 내달 16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10~30%를 할인해 주고, 추석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최대 140만원)을 증정한다. 또 2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시는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8-16 09:56: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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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통신요금 할인+M포인트 혜택 KT 에디션 선봬

현대카드는 KT와 함께 휴대전화 이용요금 할인과 M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KT-현대카드M 에디션2(라이트할부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T 신규가입, 기기변경, 번호이동 시 'KT-현대카드M 에디션2(라이트할부형)' 카드로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1만5000원, 7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2만 원의 통신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금액의 0.5% M포인트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KT의 '라이트할부' 서비스는 단말기 구매대금을 24개월(이자율 5.8%) 또는 36개월(이자율 7.0%)에 걸쳐 원금균등방식으로 할부 상환하는 서비스다.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KT-현대카드M 에디션2(라이트할부형)' 고객은 KT 통신요금 자동 이체 시 월 6000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0.5%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단, 전월 카드 이용 금액 30만 원 이상 시 혜택이 제공된다.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정비,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극장, 서점, 온·오프라인 쇼핑몰 등 전국 3만7000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통신요금에 특화된 할인과 M포인트 기본 적립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통신료 부담을 덜고자 하는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UnionPay)이 2만5000원, 국내외겸용(Master Card)이 3만원이다.

2016-08-16 09:56:4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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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갤럭시 노트7 구입 원한다면 삼성카드로 알뜰하게"

삼성카드는 오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고객들이 갤럭시 노트7을 보다 알뜰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T삼성카드2 V2'와 갤럭시 클럽을 통한 휴대폰 장기할부 서비스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출시된 갤럭시 노트7 특화카드 'T삼성카드2 V2'는 휴대폰 장기할부 서비스와 할부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로 갤럭시 노트7 단말기를 구매할 때 24·36개월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할부의 경우 할부수수료율이 연 5.9%, 36개월일 경우 연 7.0%가 적용된다. 장기할부 서비스 이용 고객에 대해서는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1만5000원에서 최대 2만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택시·커피전문점 5% 결제일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T갤럭시 클럽'과 '갤럭시 클럽' 이용 시 'T삼성카드2 V2'로 SKT의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하면 동일한 장기할부 서비스와 할부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갤럭시 클럽'과 '갤럭시 클럽'은 가입 1년 후 사용 중인 폰을 반납하고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 시 잔여 할부금 면제, 월 이용료를 납부하는 동안 액정교체비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T갤럭시 클럽'은 SKT 전국 대리점·판매점,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 클럽'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삼성모바일스토어에서 통신사 관계없이 가입 가능하다. '갤럭시 클럽' 할부를 'T삼성카드2 V2'외 다른 삼성카드 이용 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해당카드를 삼성페이를 통해 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7700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 해당카드로 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월 3000원의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4개월 동안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통신요금 할인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 출시와 함께 고객들이 보다 알뜰하고 합리적으로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2016-08-16 09:56: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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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진행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12일 임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직업과 일터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의 직업관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Bring Your Children'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Bring Your Children' 행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이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Inclusion)'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로 3년 째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에는 연말에 진행될 초등학생 대상의 행사와 더불어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추가되었다. 이날 행사는 자녀들이 미래의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직업탐색의 시간과 실천을 통해 나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봉사활동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각 직무별 주요 업무 소개를 통해 자녀들이 부모가 다니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소그룹으로 나뉘어 자신의 미래 진로와 꿈에 대해서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시간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전공, 경력, 경험 등을 바탕으로 생생한 진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봉사활동 시간에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에서 마련한 태양광 랜턴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은 전기가 없는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윤정호군은 "보험회사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며 "또 봉사활동 시간에 내가 직접 만든 랜턴으로 아프리카 친구들의 생활이 편리해 진다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08-16 09:56:1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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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출산 전·후 고객에 보험료 최대 10% 할인 車보험 선봬

동부화재는 임신 중이거나 만 1세(생후 12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는 고객에게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Baby in Car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달 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을 대상으로 한다. 'Baby in Car' 특약의 가입 대상은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가입고객으로서,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만 1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고객이다. 임신 중 고객의 경우 10%의 자동차보험료가 할인되며 만 1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4%의 보험료가 할인된다. 해당 자녀가 있는 고객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이를 증빙하는 서류(임신확인서·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동부화재 자녀보험 가입 고객은 자녀정보 확인 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가입·할인이 적용된다. 'Baby in Car 자동차보험'은 동부화재의 자녀보험 정보와 자동차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개발한 상품이다. 1세 미만의 영아 또는 태아가 있는 운전자는 일반적으로 다른 운전자에 비해 안전운전을 하는 등 사고위험이 줄어든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분석을 통해 임신 중인 고객이 출생 자녀가 있는 고객보다 위험이 낮은 것을 확인하였고 태아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인 10%의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개발되었다. 한편 동부화재는 지난 4월 'smarT-UBI 안전운전 자동차보험'을 출시하여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금융당국의 보험상품 자율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상품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보험 원조회사로서 고객과 사회 모두에 유익한 자동차보험 상품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6 09:56:00 이봉준 기자
P2P금융시장 심화, 해외선 P2P보험도 등장…우리나라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P2P대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P2P금융을 보험상품으로 확대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과 김유미 연구원이 발표한 'P2P보험시장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P2P대출은 지난 2000년대 초 영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P2P보험은 지난 2010년 독일의 Friendsurance가 최초로 도입했다"며 "이어 지난 2014년 영국의 Guevara, 2015년 프랑스의 insPeer, 미국의 Lemonade 등이 잇따라 영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P2P보험은 동일한 위험보장을 원하는 사람들이 그룹을 형성하여 갹출금을 적립한 후 적립금의 일부를 사고발생 시 손실 보전에 사용하고 나머지 일부는 초과 손실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보험에 가입하는 상품을 의미한다. 손실보전에 사용하기 위한 일부 적립금은 위험보험료가 아니기 때문에 보험기간 종료 시 고갈되지 않았다면 환급받을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P2P보험을 최초로 도입한 독일의 Friendsurance는 주택보험과 개인배상책임보험, 법률비용보험 등에 대해 P2P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60여 개 보험회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앞으론 자동차보험 등 대상 보험종목도 확대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P2P보험 업체들은 독일 Friendsurance와 유사한 사업모형을 가지고 있다"며 "보험계약자의 도덕적 해이를 예방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전했다. 다만 P2P보험은 네트워크를 통해 모집한 적립금으로 담보가 가능한 소규모 보험사고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건강보험과 같이 보험사고 발생 시 고액의 비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하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도 P2P보험의 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 김세중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재물보험, 자동차보험 등에서 P2P보험 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자 인식 부족, P2P보험업체와 보험회사의 제휴 필요성 등으로 실제 도입되기까진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P2P보험 업체가 P2P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선 보험회사와의 제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보험회사가 P2P보험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이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8-15 15:02:09 이봉준 기자
보험연구원 "교통사고 신고제도 활성화해야"

도로교통법상 규정된 교통사고 신고제도를 점진적으로 활성화하여 사고이력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운전면허 결격사유 해당자를 걸러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이 발표한 '교통사고 신고제도 활성화 필요'에 따르면 교통상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자를 걸러내기 어렵다는 문제인식 하에 수시적성검사 대상을 확대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비용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또 민감의료정보 공유를 통한 수시적성검사 대상 확대는 사생활 침해의 비용이 따른다. 이 외에 치매, 정신질환, 뇌전증, 알콜중독증 등이 있는 자는 편견과 불이익으로 인해 질환은폐와 진료기피 경향이 있어 민감의료정보 공유를 통한 수시적성검사 대상 확대의 실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아울러 수시적성검사의 대상보다는 검사 내용이 적격성을 가리기에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송윤아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법상 규정된 교통사고 신고제도를 활성화하여 사고이력을 모니터링,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17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교통사고의 가해운전자(경찰조사 결과 뇌전증 환자로 판명)처럼 운전면허 결격사유 해당자를 걸러내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송 연구위원은 "경찰인력 부족 등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론 운전자의 교통상 위험 또는 장애가 의심되는 교통사고 접수 시 보험회사가 이를 경찰에 보고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며 "이러한 경우 보험회사와 경찰 간 사고정보 공유에 따른 법적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6-08-15 15:01: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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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수무책' 가계부채…당국, 대책 마련 몰두

지난해 말 1200조원을 돌파한 국내 가계부채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정부와 금융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해 말까지 대출자의 실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세금 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전세금 대출도 무조건 원금을 나눠 갚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73조7000억원으로, 한 달 새 6조3000억원(9.4%) 늘었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 2010~2014년 7월 평균인 2조원을 3배 이상 웃돌았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6조원 가까이 증가해 전체 은행 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 은행+비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자산운용사, 생명보험사, 종합금융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671조67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4조8900억원 증가했다. 지난 1993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상반기 증가폭으론 사상 최대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정부가 대출자의 상환 능력 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함께 이자를 상환하게 하는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며 "이 제도 도입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힘들어진 가계가 2금융권으로 몰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2금융권 대출액이 급증함에 따라 가계부채의 질은 더욱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가계부채 잡을 해법은?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정부 정책의 효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가계 대출을 억제할 만한 마땅한 '묘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1일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를 위해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금융위는 대출자의 실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DSR 심사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서 도입한다. DSR은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액에 신용대출 등 다른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을 더한 후 연소득으로 나눈 수치이다. 가계의 전체적인 부채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DSR이 엄격히 적용되면 대출 가능액이 줄어든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다. 전세금 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전세금 대출도 만기 일시 상환이 아니라 무조건 원금을 나누어 갚게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전세기간 중 차주가 원하는 만큼 부분 분할상환할 수 있는 전세자금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2금융권 부채 리스크를 점검하고 정책 대응에도 나선다. 보험에선 내년 분할상환 목표를 40%에서 50%로 상향하고 고정금리 목표를 10%로 신규 설정할 방침이다. 상호금융에선 질적 구조개선 등을 통해 상호금융 가계대출 연착륙을 유도할 계획이다. 비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추이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부채 증가 추이 등에 대해 한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협의를 통해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며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정부와 상시적인 논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8-15 14:03: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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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곽범국 사장, IADI 아태지역위원회 세미나서 기조연설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사장이 15일부터 1박 2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자산회수 제고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예금보험기구(IADI) 아태지역위원회(APRC)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실시했다고 같은날 예보가 밝혔다. IADI는 총 82개 정회원으로 구성된 전세계 예금보험기구 간 국제협의체로서, 곽 사장은 현재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이다. APRC는 지역별 예금보험기구 간에 정보와 의견 공유을 통해 공통 관심사항과 이슈를 다루고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IADI APRC와 개최국인 몽골 예보는 한국 예보가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등을 극복하면서 회수 관련 제도와 기능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회수 성과를 거둠에 따라 벤치마크 대상으로 선정하여 곽범국 사장을 제1기조연사로 특별 초청했다. 한국 예보는 몽골 예보의 최초 업무협약(MOU) 체결국이기도 하다. 곽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예금보험기구의 자산회수 제고를 위해 파산관재인 제도 정비, 건전한 시장 조성, 직원 역량 강화 등 3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그간 자산관리·매각 경험 등을 토대로 설립한 '파산정리 아카데미'도 소개하면서 아시아 예보기구의 회수기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함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산정리 아카데미는 예보가 기업구조조정과 금융회사 부실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설한 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예보 직원과 파산재단 업무보조인을 대상으로 파산법률, 파산절차, 파산실무 외부특강과 현장학습 등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몽골·일본·대만 등 아태 지역 15개국 예금보험기구 기관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각국의 회수 제도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6-08-15 12:56: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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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무)무사고할인 하이패스(Ⅱ) 운전자보험' 선봬

MG손해보험은 16일 업계 최초로 무사고 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신개념 '(무)무사고할인 하이패스(Ⅱ) 운전자보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무사고할인 하이패스(Ⅱ) 운전자보험'은 가입 후 매년 무사고 시, 월납 기준 이후 최초 도래하는 회차의 보험료를 15% 할인해 준다. 만약 납입기간이 20년인 고객이 19회에 걸쳐 매년 할인을 받으면, 약 3개월치인 285%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인수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가입절차를 간소화한 '간편심사' 제도도 운영한다. 기존 보험상품들의 까다로운 질병 고지사항들을 제외해 가입이 간편해졌으며, 상해사고 다건자와 관절, 정신, 신경계통 질환자가 아니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교통사고 핵심치료비도 강화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상해 입원비'를 첫 날부터 하루 최대 19만 원 지급한다. 또 '교통사고 부상보상금'을 단순 통원만 해도 최대 50만원 지급해 준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돕는 한방치료비까지 보장한다. 더불어 '납입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상해 50% 이상 후유장해 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뿐 아니라 향후 납입할 보험료까지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MG손보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신상품 출시에 맞춰 오는 16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 정답자 100명에게는 MG손보의 캐릭터 '행복요정 조이(JOY)' 차량용 방향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6-08-15 06:28:42 이봉준 기자
삼성카드,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오픈 기념 이벤트 실시

삼성카드는 자동차 구입 시 카드일시불, 할부,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등 자동차 금융 상품을 신청하고 24시간 365일 자동차 금융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온라인 전용 서비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는 자동차 구매 시 여러 단계를 거쳐 금융상품을 소개받지 않고 옵션별 차량 가격비교, 개인별 차량 견적 조회, 자동차 금융 혜택 등 자동차 구매 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과 온라인 중심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다이렉트 오토할부(오토할부플러스)를 이용하여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량 선수금의 최대 1.5% 캐시백과 자동차 할부 개월 수에 따라 연 2.9~4.1%의 할부이자율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행사기간 내 차량가 2545만원인 신차를 선수금 10%와 12개월 납입 조건으로 '다이렉트 오토할부'로 구매 시 1% 캐시백 혜택과 2.9% 할부이자율이 적용되어 4.9% 일반 자동차 할부상품과 비교하여 연간 최대 27만654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상품과 관련한 프로세스도 디지털화 하여 고객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6-08-15 06:28:1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