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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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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얍컴퍼니와 MOU체결…고객 편의성 증대

KB국민카드는 하이브리드 비콘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O2O 플랫폼 업체 얍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비콘은 블루투스와 고주파 기술을 결합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이를 통해 KB국민카드 고객들은 앞으로 블루투스를 켜지 않아도 각종 할인 쿠폰 등 혜택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예컨대 커피전문점에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켜지 않아도 얍(YAP) 앱(App)을 통해 KB국민카드 할인 쿠폰을 받는 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과 얍컴퍼니의 하이브리드 비콘 기반 O2O 플랫폼을 연계해 하이브리드 비콘 연계 서비스 개발, 핀테크 분야 협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얍은 고객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쿠폰 서비스, 모바일 스탬프, 멤버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앱으로, 하이브리드 비콘을 활용해 블루투스를 켜지 않아도 자동으로 고객이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KB국민카드 고객들은 얍의 하이브리드 비콘이 설치된 전국 4만여 개 매장에서 카드 이용 혜택이나 이벤트 안내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하이브리드 비콘이 설치된 서울 시내버시 이용 시에도 하차 지점 인근의 혜택 가맹점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성호 미래사업부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비콘을 결합한 차별화된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O2O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통해 핀테크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고객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28 10:44: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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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016 세계 어린이 국수전' 결선 개최

한화생명은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6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40명의 어린이들이 한 장소에서 일제히 대국을 펼쳤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예선전을 거쳤다. 예선을 통과한 240명의 어린이 기사들이 이날 결선 대국을 펼쳤다. 세계 국수전답게 한국은 물론 중국·베트남·일본·대만·인도네시아·태국·러시아·루마니아 등 아시아와 유럽의 해외 어린이들이 대국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국수부 우승은 흑 7집 반 승으로 한우진(11) 군이 차지했다. 한 군은 바둑을 좋아하는 외삼촌의 권유로 6살부터 바둑을 두기 시작, 지난해 제15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에서 3승2패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 군은 지난해 장관배 최강부에서 우승했고, 올해 소년체전 서울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소년체전 금메달에 이어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의 금메달도 따낸 것이다. 한 군은 “하루 10시간씩 바둑 공부를 하지만 힘들지 않고, 특히 실전 바둑을 둘 때가 가장 즐겁다”며 “같은 도장 소속인 이동훈 사범(프로 8단)처럼 열심히 노력해 중학교 1학년에는 입단하고 싶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동훈 8단도 지난 2009년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등은 정우진(11) 군이 차지했다. 정 군은 한 군과 같은 도장 소속으로, 평소에도 동갑내기로 이름도 똑같아 친한사이면서 라이벌이었으나, 이번 결승에서 중반 실수로 인해 패배했다. 한편 이날 대회 한켠엔 참가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해외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국기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열고, 알파고 생중계로 이목을 끌었던 박정상 9단과 김여원 캐스터 두 부부기사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바둑기사로 성장하며 겪었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토크콘서트'는 어린이 바둑기사를 둔 부모들에게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자리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한국바둑의 전설인 유창혁 9단이 처음으로 국수전 대회장을 찾아 박정상 9단, 박지은 9단, 김혜민 7단과 함께 사인회를 열어 어린이 기사들을 만났다. 특히 이들은 5명씩 총 20여 명의 어린이 기사들과 지도다면기 대국을 펼쳐 바둑 꿈나무들에게 가르침을 전수했다.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대회장에서 "올해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펼친 세기의 대결은 한국 바둑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화생명은 제2·제3의 이세돌 육성을 위해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지난 2001년부터 16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프로 바둑 기사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우승자 15명 중 12명이 프로기사로 성장했다. 이동훈 8단(9회 우승)과 신민준 5단(11회 우승)은 올해 GS 칼텍스배와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에서 각각 우승했고, 나현 6단(7회 우승)과 신진서 6단(10회 우승)도 작년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제16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최 전 특별이벤트로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대국프로그램인 '돌바람'과 인간대표 어린이들이 한판대국을 펼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동주(11)군과 준우승자 임경찬(10)군이 '돌바람'에게 맞서 3승 1패 전적으로 우승, 바둑꿈나무로서의 희망을 보여줬다.

2016-07-28 10:44: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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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여름 휴가철 車무상점검 서비스 시행

현대해상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부산 해운대·다대포, 강원 속초·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인근 '하이카프라자'에서 여름 휴가철 맞이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번 행사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운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행사장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현대해상 서비스 지정점인 '하이카프라자' 1급 정비기사들이 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 등 총 30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또 워셔액·윈도우 브러쉬·전구 등 소모품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해상 하이카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하이카프라자' 부산 해운대점·장림점, 속초 조양점, 강릉 교동점을 방문하면 된다. 해당 '하이카프라자'의 위치는 현대해상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App) 스마트 고객센터 내에 '지점찾기'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이재열 보상지원부 부장은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사소한 차량 결함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는 장거리 운전 시 정비업체를 방문하여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소모품 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6-07-28 10:43: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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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공무원 위한 '007연금' 협약식 개최

KDB생명은 지난 26일 공무원노조 총연맹 사무소에서 공무원노동조합 연맹 2곳(전국광역시도 공무원노조연맹, 전국시군구 공무원노조연맹)과 공무원·단위노조 조합원들을 위한 공무원 전용 연금상품 제공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KDB생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 (무)KDB다이렉트 연금보험'과 연금개시 전 보장은 물론 연금개시 후에도 보장강화로 연금을 두 배로 지금하는 '(무)KDB다이렉트 더 플러스+ 연금보험' 등 2종의 연금상품을 공무원단체에 제공한다. KDB생명은 공노총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험사의 수익보다 공무원 가입자의 수익이 우선시 되고, 공무원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공무원 전용 연금상품 개발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전했다. 공무원 전용 연금상품 '007(-公共)연금-70세부터'는 설계사 수수료, 점포운영비와 같은 영업수수료가 보험료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인터넷 전용 상품으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일반보험에 비해 높은 연금수령액을 기대할 수 있으며 가입자에 대한 할인 혜택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했다. 연금개시 전 보장은 물론 연금개시 후 노년기 발병률이 높은 3대 질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발병 시 80세까지 연금수령액을 2배로 지급하고 이후 사망 시까지 종신토록 연금지급을 보장한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지난 2015년 공무원연금법 개정 이후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대한민국 공무원만을 위한 특별한 연금상품을 통해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며 "2종의 공무원 전용 연금 상품(007연금)을 통해 공무원 연금 수령액에 대한 불안 해소와 은퇴 후 노년기 발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걱정없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설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DB생명은 공무원 전용 연금사이트를 개설, 공무원 스스로 해당상품 정보를 꼼꼼하게 알아보고 직접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자에게는 전담상담원을 배정하여 가입한 연금상품에 대해 언제든 문의할 수 있다. 이번 007연금 출시를 기념하여 가입자에게는 항공촬영용 드론, 승용차, 세그웨이 등 다양한 경품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2016-07-28 10:43:26 이봉준 기자
[기로에 선 국민연금](上)연금으로 공공투자? "신중함 더해야"

한국 사회가 저성장·저출산의 덫에 빠지면서 연금 개혁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 2156만명이 가입한 국민연금의 재정이 오는 2060년 바닥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잇따른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연금 제도론 가까운 시일 내에 청년층이 납입한 돈을 노년층에게 연금으로 지급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우리보다 앞서 연금제도를 도입한 미국과 유럽에선 이 문제로 세대 간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고령화시대, 국민연금에 대한 개혁 논의와 정책적 합의가 시급하다. 지난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은 한국 사회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노후대비책으로 꼽힌다. 정부는 "국민연금은 국가가 지급하는 것이므로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의 가입을 부추겨 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증가해 오는 2060년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이 연금을 받게 된다. 문제는 이에 따른 연기금 고갈로 가입자들의 월 보험료 인상을 야기한다는 점이다. 국민연금 수급나이도 처음 도입 당시에는 만 60세였지만 1969년 출생자부턴 만 65세로 늦춰졌다. 국민연금 개시 나이를 늦추지 않으면 국민연금이 더욱 빠르게 고갈될 것이라는 게 관리공단의 설명이다. 도입 초기 가입자와 현 가입자 간 형평성 논란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일부 가입자들은 "매달 급여에서 연금 명목으로 떼가더니 나중에 나이들어선 연금을 못 받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한다.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사회 전반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정치권에서 최근 보험료율 인상보다 연기금을 활용한 공공투자 확대를 적극 주장하고 나섰다. 관련 법안 추진을 위한 채비까지 마쳤다. ◆더민주, 국민연금 공공투자 위한 법안 발의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민연금 공공투자 특위 위원장은 이달 초 지난 20대 총선 당시 당이 경제민주화 공약 1호로 제시한 '국민연금 공공투자' 정책 추진을 위해 국민연금법과 국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연금 공공투자를 당론으로 지정하여 당 차원에서 법안 통과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더민주 국민연금 공공투자 특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은 오는 2040년까지 약 2500조원이 적립된다. 국내총생산(GDP)의 53% 수준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제규모에 비해 과도하게 축적된 연기금이 채권과 주식 등 금융자산에 과투자되어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오는 2040년 2500조원에 이르는 연기금이 17년 안에 고갈된다는 점이다. 연기금이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을 모두 팔아 현금화해야 된다는 것인데, 이 경우 금융과 부동산 시장의 폭락 등 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당은 이에 따라 연기금을 유동화에 따른 경제적 충격 최소화를 위해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위는 "저출산 문제로 국민연금 납입자보다 수급자가 더 많아지는 역전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연금의 공공투자는 경기변동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연기금의 유동성 문제를 완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여 국민연금의 납입자를 늘려 기금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사연 "연기금 활용? 어불성설" 더민주당이 국민연금기금을 저출산 문제 해결에 활용하자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지난 19일 한 국책연구기관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종욱 선임연구원이 발표한 '출산율 제고의 국민연금재정 안정화 기여수준평가'에 따르면 보고서는 출산율 제고 정책을 국민연금재정 안정화에 연계시키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국민연금재정 안정화는 보험료 인상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일침했다. 원 선임연구원은 국민연금 공공투자를 통해 출산율을 제고하겠다는 더민주의 방법론에 의문을 제기했다. 원 선임연구원은 "국민연금기금을 채권투자방식으로 공공투자해 출산율이 증가할 경우 누적 추가보험료 수입이 발생하겠지만 기금 고갈을 1년도 연장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투자가 출산율 제고로 이어진다 해도 재정안정화를 해결할 수 없다"며 "오히려 투자된 국공채의 현금화가 어려워져 실질적인 고갈시점을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선임연구원은 "저출산정책에 필요한 재원은 조세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국민연금 재정안정화는 출산율 제고와 함께 오는 2018년 제4차 재정 계산 이후 보험료 인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사회적 논의 절차나 과정을 생략하고 국민연금 투입 여부만을 가지고 먼저 갑론을박하는 것은 그나마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마저 뿌리째 흔들 수 있어 신중함이 요구된다"며 "국민연금 투자는 비록 그것이 공익적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목적의 실현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의 안정적 노후 소득 보장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에 따라 공공투자도 국민연금 고유의 목적을 실현하는 방향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6-07-27 18:19:4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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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모바일 플랫폼 새 단장…고객 편의성 증대

하나카드는 고객 니즈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여 모바일 플랫폼을 새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App)에서 기존에 정렬방식으로 나열되어 있었던 서비스들을 고객이 좀 더 쉽게 알아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했다.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기능 강화로, 기존 하나카드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로그인이 되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던 것들을 로그인 기능을 추가하여 조회·결제 등 금융거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꾸몄다. 하나카드 대표 모바일 앱에 간편 로그인 기능을 추가하여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는 이 외에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에 있는 '마이페이지'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여 고객 개개인의 카드이용내역조회·카드상품 추천은 물론 카드실적에 따른 혜택조회·포인트 혜택 등 빅데이터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이벤트 안내를 비롯하여 고객센터 연결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고객 편의는 증대하고 불편은 최소화한다. 하나카드는 아울러 새롭게 단장한 하나카드 앱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O2O서비스를 런칭했다. 신규로 런칭된 O2O 서비스는 AutoCare이다. 주차·차량정비·대리운전·세차 서비스를 검색, 결제만으로 간편하게 누릴 수 있다. AutoCare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나카드는 향후 쇼핑·여행·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O2O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모바일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뿐만 아니라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원스톱(One Stop)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27 16:18:5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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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선진 정보시스템 몽골에 본격 전수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6일 몽골에서 몽골 예금보험공사의 '리스크관리와 보험금지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예보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몽골 예보 관계자와 리스크관리와 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행정자치부가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여 대한민국 전자정부 우수시스템의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예보는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광남 예보 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축적된 예보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몽골 예보의 역량을 강화하고 몽골 금융시장의 안정과 예금자 편의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또 예보에서 경험한 금융위기 실사례와 극복과정을 몽골 예보에 설명하고 부보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를 통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락와수릉 바야드란 몽골 예보 사장도 "얼마 전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협력 관계가 강화된 만큼 두 기관도 함께 발전하고 협력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보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몽골 IT 인프라와 몽골 예보의 정보시스템 현황을 분석하고, 사용자 상세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공유와 협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정부 3.0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해외수출 선도와 국내 IT 업체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예보는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한편 예보의 우수 정보시스템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27 16:18: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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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만 최고…브렉시트 우려 완화 영향

이달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최근 3개월 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브렉시트에 따른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과 전망 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1로, 전달 대비 2포인트 올랐다. 지난 4월(101) 이후 3개월 만 가장 높은 수준이다. CSI는 지난 2월 98에서 3월 100, 4월 101로 두 달 연속 상승하다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5월 99로 떨어졌다. 지난달에도 전달과 같은 수준을 맴돌았다. CSI는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2070가구가 응답했다. 주성제 한은 통계조사팀 과장은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경기 관련 지수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살피면 가계수입전망은 전달 대비 2포인트 오른 100을 기록했고, 소비지출전망은 지난 4월과 같은 106으로 전달 대비 1포인트 올랐다. 가계 경기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은 전달 대비 3포인트 오른 71을, 향후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2포인트 오른 80을 각각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은 1포인트 오른 76을, 금리수준전망은 2포인트 오른 93을 나타냈다. 임금수준전망은 전달 대비 2포인트 오른 113을, 현재가계부채는 전달 대비 1포인트 오른 105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물가수준전망은 전달 대비 2포인트 떨어진 134를 기록했다.

2016-07-27 11:39: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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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 저렴한 메리츠화재 (무)The알뜰한건강보험 '인기'

메리츠화재가 지난 18일 출시한 '(무)메리츠The알뜰한건강보험1607'이 인기다. 기존 건강보험 상품보다 최대 20% 수준까지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무해지 환급형' 상품으로, 기존에는 사망보장에 국한된 종신보험에서 많이 활용되었으나 이번에 업계 최초로 건강보험 상품에 도입했다. 특히 소비자 가입니즈가 높은 진단비·치료비·입원일당 등 다양한 생존 보장 담보에 대해 모두 적용하여 보험료를 낮춘 것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보장을 기본계약으로 하며 기본계약 중에서도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3대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50% 이상 후유장해 시 향후 납입할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료 납입면제제도도 운영한다. 가입나이는 0세부터 65세까지이며 만기는 100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 50%지급형,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표준형을 선택할 수 있다. 표준형 대비 해지환급금 50% 지급형이 8~10%,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이 19~20% 정도 보험료가 저렴하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완료된 이후에는 기존 상품과 동일한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최근 영업조직 슬림화를 통해 절감된 사업비로 설계사와 보험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넓히겠다고 밝힌 이후 출시하는 첫 번째 상품"이라며 "장기적인 저금리로 보험료 인상이 계속되며 고객들의 부담이 늘고 있어 저렴한 보험료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6-07-27 11:17:1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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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무연고 아동 자립 위해 '베이비키트' 기부

하나생명은 무연고 아동 자립을 위한 '베이비키트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베이비키트 만들기'는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를 주축으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그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사랑의 털모자 뜨기', '코니돌 인형 만들기' 등의 참여형 기부활동과 마찬가지로 임직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베이비키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오훈 사장은 '더하기하나'의 이번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자리에서 "회사 차원뿐만 아니라 사내 봉사동호회가 자체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걸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번에 전달될 베이비키트가 무연고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희망을 선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생명보험의 본질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 마련되면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세상이 품다' 캠페인은 태어나자마자 아동보호시설에 맡겨진 무연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후원 신청 시 베이비키트 구매금액은 수익금의 형태로 기부되며 직접 만든 베이비키트는 아동보육 시설의 영유아들에게 전달되어 유용하게 쓰인다.

2016-07-27 11:05: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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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올 상반기 자원봉사 6575시간…전년比 42%↑

NH농협생명은 올 상반기 1002명의 임직원과 259명의 설계사가 참여하여 6575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2%(임직원 28%, 설계사 104%) 성장한 수치이다. 임직원이 4816시간(1인당 4.6시간), 설계사가 1759시간(1인당 0.9시간) 땀을 흘린 결과다. NH농협생명의 자원봉사활동 실적은 수치적인 성장은 물론 농촌·농업인 지원에 집중하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농촌에 뿌리를 둔 NH농협생명은 전체 자원봉사활동 시간의 79%인 5201시간을 농촌·농업인을 위해 썼다. NH농협생명은 올해를 '농촌·농업인 지원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농촌일손돕기 실시 확대, 농촌마을-사무소 간 결연 체결 및 지원활동, 농·축산물 활용한 사업추진 등의 과제를 수행 중이다. 특히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상반기만 총 3곳의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명예이장·주민 위촉식을 갖기도 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의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하고 일손돕기·지역 특산물 구매·관광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김용복 대표는 "농협의 소속원으로서 농협의 이념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이에 공감해주고 함께 땀 흘려준 임직원분들과 설계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농심을 가슴에 품고 농촌과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2016-07-27 11:05:1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