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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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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통수제맥주 '슈나이더바이세' 만나러 오세요…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

독일전통수제맥주 '그레벤슈타이너'와 '슈나이더바이세' 만나러 오세요…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 슈나이더바이세. 독일 밀맥주 대명사 '슈나이더 바이세'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슈나이더 바이세 수입사 ㈜브이앤피코리아(대표 박인성)는 "슈나이더 바이세는 다소 거친 맛의 기존 수도원 밀맥주와 달리 깊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으로 세계 최고의 밀맥주로 인정받고 있다. 많은 국내 수제맥주양조장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 슈나이더 바이세도 함께 소개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면발효방식으로 만든 라고 '그레벤슈타이너(GREVENSTEINER)'도 만나 볼수 있다. 독일 3대 맥주 양조장 펠틴스(VELTINS)에서 200년 전통 독일수제맥주를 재현했다. 그레벤슈타이너는 맥아, 홉, 물 외에 첨가물이 전혀 없는 전통양조방식으로 천연 벌꿀향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유명해 이미 국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제3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슈나이더바이세.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진행 예정이였던 시음 및 판매 행사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 인사동소재)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2021-05-16 16:36: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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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만성 피로 풀어주는 에너지 본초 '구기자'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만성 피로 풀어주는 에너지 본초 '구기자' 예로부터 장수의 명약으로 불리는 구기자는 음기를 보강해주는 대표적인 약재이다. 구기자 하면 붉은 열매 말린 것만 떠올리게 되는데 사실 구기자는 나무 전체가 버릴 것이 없어 뿌리껍질과 가지, 잎까지 모두 약재로 사용한다. 약재로 쓰는 구기자나무의 열매인 구기자는 찬 성질에 맛은 달다. 『동의보감』을 보면 "몸이 허약한 것을 보하고 근육과 골격을 강하게 만들며 음을 강하게 하고 정기를 보한다."라고 구기자를 설명하고 있다. 이는 구기자가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허약해서 쉽게 지치는 것을 다스리며 약해진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며 전반적으로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지속되는 과로로 인해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을 때, 평소 몸이 허약하고 늘 기운이 처진다고 느껴질 때 구기자를 차로 달여서 마시면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 구기자는 간에 작용하는 본초이다. 간에 좋은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로를 줄여주고 해독 작용을 하며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술을 많이 마셔서 간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들의 간 보호에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 간은 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간이 약해지면 눈의 피로도 심해진다. 눈이 무겁고 건조해지고 자주 충혈이 된다면 간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래서 구기자로 간을 보호하게 되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구기자에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피를 맑게 하고 혈관 건강을 돕는 데도 좋다. 구기자는 장수에 좋은 약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구기자의 항산화 성분들이 항노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 기력이 떨어질 때도 도움이 되며 혈관의 탄력을 강화해 각종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구기자는 약간 찬 성질이 있어서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등 몸에 냉기가 많은 사람들은 너무 오래,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21-05-15 05:4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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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가상화폐 가치를 누가 정의할 것인가?

가상화폐에 대한 전망은 크게 엇갈리며 파장을 이루는 가운데 2021년 4월 우리나라 가상화폐 거래대금은 무려 25조원으로 국내 주식거래대금을 넘어섰다. 가상화폐의 매매가 활발한 까닭의 하나는 유동성 팽창으로 '기축통화 체제'에 대한 불신과 법정화폐에 대한 가치보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쉬운 예로, 국제대조표(IIP) 상에 나타난 미국의 실질 대외부채는 2020말 현재, 14조 9백억 달러에 이르는 사실을 감안할 때 달러화는 무지막지하게 고평가되어 있다. 다시 말해, 미국인들은 갚지 않아도 되는 빚으로 아시아 각국이 땀 흘려 얻은 경제과실을 가만히 앉아서 향유하는 셈이다. 가상화폐 가격이 널뛰는 까닭은 어느 누구도 '가상화폐 가치'와 그 변화를 정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미래의 대안화폐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보면 하등의 사용가치나 희소가치를 찾을 수 없어 가상화폐는 실생활에 쓸모가 없을지도 모른다. 자산에 대한 투자 특히 금융자산 투자는 어떤 자산의 절대가치나 상대적 가치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을 예측하여 매매차익을 구하려는 행위다.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 가격이 오르고 팔려는 사람들이 더 많으면 가격이 내리는 과정이 반복되며 합리적 가격을 이끌어낸다.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이 합리적이어서 가격이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할 때 시장의 힘은 위대해지고 세상을 살기 좋게 만든다. 투기는 가치와 관계없이 시장심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을 노리는 매매 행위다. 투기심리가 팽배하면 어떤 자산을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사거나, 내가 판 가격보다 더 싸게 팔 나보다 '더 심한 바보들(greater fools')이 많다고 착각하기 쉽다. 시장이 이와 같은 시장편향심리에 휩싸이면 거품이 팽창할 때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기도 하지만, 거품이 붕괴할 때는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기 쉽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위 김치프리미엄은 우리나라가 집단본능이 강한 사회임을 반증하고 있는 듯하다. 가격과 가치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시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돈 번 사람들보다 잃은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마련이다. 캘리포니아 황금은 얼마가지 않아 전설이 되고 수많은 노다지꾼들은 빈털터리가 되어 서로 약탈자가 되어 부지기수로 목숨을 잃는 대가로 '서부개척시대'는 빨라졌다. 가상화폐 가격 급등락이 사람들을 회비에 엇갈리게 만들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발전은 인류문명 향상에 기여할지 모른다. 세상은 점점 불확실성이 넘쳐나서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탈레브의 말과 같이 그 충격을 흡수하여 성장과 발전으로 전환시키는 힘인 안티프래질(Anti-fragile)을 높여나가야만 개인이나 사회나 도태되지 않고 성장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 오늘날 세상을 들뜨게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시금석의 하나가 될까?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5-15 05:07: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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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가상화폐 신기루 그 경제적 충격이란

[신세철의 쉬운 경제] 가상화폐 신기루 그 경제적 충격이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분산 저장기술'인 블록체인은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인류문명 발전에 기여할 '미래자산'이다. 그 부산물로 등장한 가상화폐는 당사자들끼리 재화와 용역의 교환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어느 누구도 통용을 보장하거나 하등의 가치를 담보하지 않는다. 각국 통화당국이 발행하는 법정화폐(法定貨幣, legal tender)는 국가는 통용을 보장하는 동시에 가치안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시장에서 거래되는 자산의 가격(price)은 절대가치(absolute value) 또는 상대가치(relative value)에 따라 정해지고 변동한다. 가상화폐는 사용가치나 저장가치를 가늠할 수 없는데다 채굴기술 발전으로 회소가치도 찾기 어렵다. 예술가치는 물론 보존가치도 상사하기 어렵다. 가치를 알 수 없으니 가치변화를 측정할 수 없어 시장가격 변화를 예상하기 불가능하다. 까닭 없이 가격이 널 뛰듯 하는 장면을 볼 때, 가치안정이 우선되어야 할 화폐로서 기능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2019년 9월 런던에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는 "암호화폐를 화폐 또는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일부 암호화폐가 "재화, 용역과의 교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현금처럼 재무제표에 거래를 인식하고 측정하는 기준은 아니다"라며 회계처리상 현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 가상화폐 전문가 중에서는 금화나 은화와 달리 종이돈의 가치도 없다고 주장하지만 잘못된 인식이다. 법정화폐 가치는 사전적으로는 화폐 발행국가의 GDP를 화폐발행량으로 나눈 값으로, 사후적 가치변동은 물가지수 변동으로 나타난다. 거래관계에 따라 돈이 얼마나 빨리 움직였는지를 나타내는 화폐유통속도가 변하면 화폐가치도 그만큼 변동한다. 경기부양을 하더라도 물가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유동성 완화하려 애쓰는 까닭이다. 대부분 싸구려 정부는 눈앞의 경기부양이나 인심을 쓰려고 유동성을 퍼붓다가 결국 화폐가치를 불안하게 만들고 만다. 방만한 재정적자는 화폐의 미래가치를 타락시켜 청년들 나아가 후손에게 짐을 지우고 만다. 가상화폐 가격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시각도 사뭇 엇갈리고 있다. 누군가는 그저 게임에 다름없다고 하고 또 어떤 누군가는 미래산업이라고 주장하지만 막연한 논리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며 참여자가 늘어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가상화폐 신화가 신기루가 될 경우에 그 경제적 충격을 가공할 정도가 될 게다. 부동산시장에서 벼락을 맞은 청년들이 가상화폐시장에서 다시 벼락을 맞는 장면은 절대 없어야 한다. 정부나 중앙은행은 가상화폐의 현재와 미래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그 '젊은 사자들'에게 나라의 장래가 달려 있지 않은가?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5-13 05:04: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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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보안 솔루션 한 자리에 '세계보안엑스포' 개막

차세대 보안 솔루션 한 자리에 '세계보안엑스포' 개막 보안전문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가 12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세계보안엑스포는 국내외 최신 영상감시 솔루션과 출입통제 솔루션, 바이오인식 솔루션, 그리고 사이버 보안 솔루션까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영역이 어우러진 전시회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따른 보안 트렌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각종 첨단보안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12일 개막식에는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기도 등 정부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보안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기주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과 행정안전부 정선용 디지털정부국장의 환영사, 그리고 한준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이영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김병주 국방위원회 위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위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세계보안엑스포가 아시아 보안 비즈니스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병주 의원은 "현재 전 세계는 물밑에서 사이버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방 분야부터 사이버안보 태세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 의원은 "보안기업을 창업했던 기업가로서 오랜 만에 친정에 온 느낌이다. 국회에서 보안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이슈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호 의원은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최근 1년 동안 진행된 디지털 전환이 지난 10년동안 진행된 것보다 많다고 한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맞춰 보안 역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oT 기본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IT 및 보안산업을 입법적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안엑스포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보안 트렌드를 살피는 행사가 아니라 안장비 수출입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다. 이에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에게 필요한 비즈니스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매치메이킹 시스템'은 참가기업과 참관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식 1:1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시회 개막 전에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 효율적이고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비즈니스 미팅을 예약하고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되며, 이 같은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은 전시회 폐막인 5월 14일 이후, 21일까지 별도로 추가 운영함으로써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보안 솔루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빅바이어 국가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주요 국가 13개국의 17명의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자국 시장진출 상담을 진행한다. 세계보안엑스포는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콘퍼런스도 병행해 진행된다. 전시기간,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콘퍼런스룸에서는 행정안전부와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콘퍼런스'가 3일 동안 총 12개 트랙, 총 5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후원하는 '2021년도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에 전국 각지에 설치되어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산업현장인력 보안교육'이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13일에는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과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가 주최하는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콘퍼런스'가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한국테러학회와 한국대테러산업협회, 그리고 대테러보안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테러학회 공개 콘퍼런스'가 열린다. 또한, 행사 둘째날과 셋째날인 13~14일 양일간에는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와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가 주최하는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2021'이 개최되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항공보안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개발한 첨단보안 기술을 소개하는 국가 R&D 콘퍼런스도 12일과 14일 열린다. 한편,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행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참석자들이 이용할 의자 간격을 넓게 배치하고 만석 시 입장을 제한한다. 행사 시작 전이나 브레이크 타임 전에는 안내 멘트에 다수 공간의 개인위생 수칙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세계보안엑스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2021-05-12 16:36: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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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작용 중증환자 인과성 부족해도 1천만원 지원

정부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한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질병 관리청(정은경 청장)은 한시적 지원사업은 코로나 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환자 발생과 관련해 이상 반응 인과성을 인정할 수 있는 근거는 불충분하지만 중증 환자를 보호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 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19 예방접종 후 중환자실 입원 치료 또는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하였으나, 피해조사반 또는 피해보상전문위원회 검토 결과 인과성 인정을 위한 근거자료가 불충분하여 피해 보상에서 제외된 환자다. 단, 백신보다는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와 명백히 관련이 없는 경우는 지원대상이 아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질환에 대해 1인당 1000만원 한도로 진료비를 지원한다. 기존의 기저질환 치료비, 병간호비 및 장제비는 제외된다. 질병관리청은 신속한 피해 보상을 위해 예방접종 피해 보상전문위원회의 심사 주기를 단축하여 최대한 신속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이상 반응에 따른 진료비 지원 절차는 피해 보상신청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의료비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2021-05-10 16:36: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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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3일 애틀랜타전 3승 사냥! 방망이도 휘두른다!

류현진 13일 애틀랜타전 3승 사냥! 방망이도 휘두른다! 복귀전 류현진, 5이닝 4실점에도 시즌 2승 /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닷새 만에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오는 13일 오전8시20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 선발로 나선다. 지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2승을 기록한 류현진은 제구력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닷세만의 휴식으로 건강을 회복한 만큼 3승에 대한 기대가 높다. 올해 류현진은 애틀랜타와 첫 맞대결로 애틀랜타와 통산 전적 6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 2.37로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상대팀 애틀랜타의 선발 좌완 투수 드류 스마일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류현진이 피안타율, 탈삼진, 볼 넷등 전력면에서 조금 앞선다는 평가다. 양 팀 전력에서도 토론토가 타율이 앞서 있고 게레로 주니어, 그리칙 등 3할대의 타자들이 나서고 있어 류현진의 3승을 이끄는데 뒷받침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서 타자로도 나선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애틀랜타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도 타석에 들어선다. 애틀랜타의 홈경기로 진행돼 내셔널리그 규정에 따른 것이다. 류현진이 마지막으로 베트를 잡은 것은 LA 다저스에서 뛰던 2019년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다. 당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3일 진행되는 애틀랜타전에서 투수와 타자로 나서는 류현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21-05-10 15:56: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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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가상화폐, 집단본능에 빠지면 경제적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1848년 인구 1,000명에 불과하였던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슬그머니 퍼지다가 뉴욕헤럴드가 금맥이 널려 있다는 자극적 기사를 보도했다. 유럽에서 몰려든 이민들이 일거리를 찾지 못해 혼란스러웠던 신대륙에서 '가진 자, 안가진 자' 할 것 없이 금 노다지를 찾아 덮어 놓고 서부로, 서부로 몰려드는 골드러시가 벌어졌다. "1849년에 캘리포니아에 새로 도착한 이들은 9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1855년까지 적어도 30만 명이 캘리포니아로 달려갔다"고 한다. 2021년 5월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관련 투자정보사인 '펀드스트랫'은 올해 말 경에 이더리움이 1만달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고 한다. 반면에 '검은 백조'의 저자 탈레브(N. Taleb)는 미국 CNBC방송에서 "비트코인은 순전한 투기일 뿐이어서 게임이나 다름없으니 비트코인 가격은 제로(0)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가상화폐의 예상가격이 극과 극을 이루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사람들도 무엇인지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반면에 가격이 뛰는 시장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자니 대열에서 뒤지는 듯 불안해하는 장면들도 보인다. 내일을 기약하기 어려운 시대에 돈이 날라 다니는 장면을 구경만하고 있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가격이 크게 뛴다는데, 경제적 인간으로서 어느 누군들 기회를 놓치려 하겠는가? 반대로 게임에 불과하다는데 땀 흘려 모은 돈을 도박판에 베팅하는 설익은 행동을 하다가는 "한방에 훅 갈수 있다"는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생각건대, 코인의 가치를 스스로 가늠하지 못하고 남을 따라 무턱대고 사고파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사실이 불안하기도 하다. 무슨 자산이든 본질가치(fundamentals)를 알아야 비로소 가격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상화폐투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나름대로 가상화폐 지식을 가졌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은 불과 17%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불확실성이 커지며 미래를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가나 거물들이 가격이 오른다고 부추기고 남들이 돈을 버니까 영문 모르고 따라서 투자하는 광경도 보인다. 전 세계에 몰아치고 있는 가상화폐 투자 열기는 마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49er)들이 금 노다지를 찾아 포장마차를 타고 서부로, 서부로 달리는 영화 장면을 연상케 한다. 수많은 '거품의 역사'를 되돌아보건대 집단본능에 빠져드는 투자자들이 많을수록 그 경제적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국가가 통용을 보증하고 가치를 지키려는 법정화폐(legal tender)와 개인이 발행하는 가상화폐(virtual currency) 가치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한다. 개인 소견으로는, 세상이 아무리 바뀌더라도 통화 발행과 관리 권한을 포기하려는 정부는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게다.

2021-05-09 12:37:1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