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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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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NIM은 점진 하락 예상"

시중은행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부동산 및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를 정점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10일 '은행 1/4분기 실적 프리뷰 : 시장 기대치 부합하는 실적 시현' 보고서를 통해 "시중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양호한 수준의 여신 성장과 NIM 시현으로 이자부문에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대손비용, 판관비 등 경상적 비용도 계절적 요인 등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여신 성장률은 1.5~2% 내외로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이후 투기지역에 대한 양도세 강화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거래가 급증한 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LTI(소득대비대출비용) 적용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점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출을 늘린 영향이다. 다만 서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대출 증가율은 빠르게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의 NIM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1분기를 정점으로 점점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은행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부동산 및 관련 대출 규제 강화로 대출 수요가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또 기준금리 인상 이슈도 NIM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서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볼 때 기준 금리 인상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대출 수요를 억제해 NIM에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이 대출 수요의 대부분인 가계, 소호, 부동산 등 주요 대출의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만약 여타 제조업 부문의 대출 수요 증가 과정에서 금리 인상이 진행되면 NIM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부동산 이외 대출이 전체 대출을 견인하지 못하는 여건 하에서는 긍정적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18-04-10 13:51: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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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두 번째 해명…"출장동행 20대 女인턴, 정책업무 보좌했다"

2015년 외유성 미국·유럽 출장 시 동행 인턴 "승진 특혜도 없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에 동행했다고 알려진 20대 여성 인턴은 당시 정책 업무를 보좌하고 있었으며, 승진 특혜를 받은 일도 없다고 해명했다. 김 원장은 9일 금감원 기자단에 보낸 '해외출장건 관련 추가 설명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김기식 원장이 2015년 2월 유럽·미국 출장에 동반한 여비서는 인턴 신분이었다"며 "여비서 인턴은 수행 이후 2015년 6월 9급 비서로, 또 8개월 뒤인 2016년 2월엔 7급 비서로 승진 임명됐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이 2015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지원을 받아 미국·유럽 출장에 동행했던 사람이 정책 비서가 아니라 20대 여성 인턴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을 구분하지 않고 소관부처별로 담당자를 뒀다"면서 "금융위와 공정위, 경제부처 산하기관은 보좌관과 비서관들이 담당하도록 했고 국무조정실과 국가보훈처는 6급 비서가, 국가권익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인턴 2명에게 맡겼다"고 해명했다. 이 인턴이 출장 동행 이후 고속 승진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결원이 생길 때마다 주로 내부 승진을 시키다 보니 다른 인턴도 정식비서로 승진했고 기존 비서는 결원이 생길 때마다 9급에서 7급,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KIEP 지원으로 출장을 다녀온 이후, 유럽사무소 개설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재반박했다. 지난 8일 김 원장이 KIEP의 유럽사무소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주장하자, 일각에선 김 원장이 유럽사무소 설립에 대한 예산 필요성을 '부대의견'에 담아 포함시켜 결국 2017년도에 반영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부대의견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유럽사무소 설립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2017년도 예산안 편성 시 반영할 것'이란 내용이었다. 김 원장은 이에 대해 "2015년 10월 정무위 예산심사 소위에서 민병두, 이재영, 김상민 위원이 찬성 의견이었던 반면 박병석 위원이 반대 의견이었다"며 "예산소위 위원장으로서 여러 위원이 찬성하는 점을 감안해 부대의견으로 담자는 절충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대의견은 20대 국회에서 심사를 거쳐 2017년 예산에 반영됐으나 김 원장은 당시 의원직에 있지 않았다.

2018-04-09 17:47: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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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의 '주가 끌어올리기'…3번째 자사주 매입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이 취임 후 세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손 행장을 비롯해 오정식 상임감사위원, 이동연 부행장, 이원덕 상무, 김종득 상무 등 임원진이 자사주 1만122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9일 공시했다. 손 행장은 취임 후 3월에 두 차례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해 총 3만 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손 은행장은 주가의 조정 국면이 길어짐에도 실적 개선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아 결국 기업가치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에 따라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손 행장의 이런 행보는 우리은행의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의 주가는 지난해 7월 26일 1만9550원까지 오르며 2만원 고지를 바라보다가 채용비리 등의 이슈로 하락세를 탔다. 이어 실적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다시 반등하다가 최근 1만3000원대로 떨어지자 손 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우리은행의 주가는 1만3800원이다. 손 행장은 자사주 매입에 이어 IR(기업설명회)도 나설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월에는 홍콩, 싱가포르 IR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09 15:17: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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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학 IT창업동아리와 'KB D.N.A' 파트너십 구축

KB금융그룹은 대학 연합 IT창업 동아리 SOPT(Shout Our Passion Together)와 공동 디지털 개선 프로젝트팀인 'KB D.N.A(Digital Native Alliance)'를 발대했다고 9일 밝혔다. SOPT는 IT 지식 습득 및 자체 앱 개발을 진행하는 대학 연합 동아리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IT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 200명을 선발하고 있다. 'KB D.N.A'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고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신설 채널로써, KB금융과 SOPT의 선발된 대학생 및 디지털 전문가가 협업해 혁신적인 디지털 과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약 한달 간 SOPT 내에서 KB D.N.A 공모를 실시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경쟁 PT를 통해 최종 4팀, 16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간 KB금융의 플랫폼(앱/웹) 개선 및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디어 도출 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UX/UI 컨설팅 기업인 '앱스디자인'이 멘토로 참여해 과제 수행을 지원하고, KB금융그룹의 디지털업무 담당 직원이 팀 별로 배치되어 금융 관련 자료제공과 계열사 연계를 지원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 D.N.A는 대학생 대상 공모전과 같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KB금융과 대학 동아리가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초등학생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경험이 있는 디지털 네이티브 시각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고객 중심의 개선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09 14:38: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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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증권 특별검사 돌입…"타증권사도 거래시스템 점검"

9~10일 삼성증권에 직원 3명 파견…업계 전반 내부통제·관리시스템 등 본다 금융감독원이 112조원 규모의 '유령 주식' 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업계 전반의 내부통제·관리시스템도 살펴보기로 했다.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삼성증권의 이번 사고는 일부 직원 문제가 아니라 회사 차원의 내부통제 및 관리시스템 미비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발행회사로서의 배당업무와 투자중개업자로서의 배당업무를 같은 시스템을 통해 처리해 왔다.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하나의 시스템에 놓은 셈이다. 통상 우리사주 조합원에 대한 현금배당은 일반주주와 달리 예탁결제원을 거치지 않고 발행회사가 직접 업무를 처리한다. 두 가지 배당업무를 한 시스템에서 처리하다 보니 오류 가능성이 큰 데다, 담당하는 직원도 한 명에 불과했던 게 이번 사태의 불씨였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 조합원인 직원 2018명에게 현금배당 28억1000만원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전산 입력 실수로 삼성증권 주식 28억1000만주가 입고됐다. 원 부원장은 "두 업무 간에 분명히 장벽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로 돼 있던 것은 담당자의 입력 오류 소지가 시스템상에 내재돼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삼성증권의 매도주식 결제가 이뤄지는 9~10일 삼성증권에 3명의 직원을 파견해 특별점검 하기로 했다. 이어 11~19일(7영업일)엔 현장점검을 실시,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관련자 및 삼성증권에 대해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투자자보호에 집중한다. 삼성증권의 유령 주식 사태 발생 후 주가가 한때 12%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원 부원장은 "오전에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이사와 면담하면서 회사 자체 및 경영진의 사과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명했다"며 "신속한 투자자 피해보상을 위해 자체적인 피해신고 접수·처리 전담반 설치·운영 등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금감원이 배당을 앞둔 증권사 중 4곳을 점검한 결과 배당 시스템이 삼성증권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삼성증권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달 중 배당을 예정하고 있는 상장 증권사에 대해 배당 처리 시 내부통제를 철저하게 하는 등 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해당 증권사들을 소집해 주의 사항을 직접 당부할 방침이다. 원 부원장은 "금감원은 이번 사태로 일부 몇 가지 문제를 지적하는 게 아니라 업계 전반을 점검하고, 철저한 원인규명과 엄중한 조치로 제도개선을 적극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4-09 14:17: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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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수익 100배'…금감원, 유사수신 혐의업체 주의보

유사수신 신고·상담건수 1년만에 38.5% 증가…가상화폐 관련 사기 늘어 '가상화폐 투자하면 100배 이상 고수익 올려드려요.' 고수익을 미끼로 한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 당국이 유사수신 주의보를 내렸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중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사수신 신고·상담 건수는 712건으로 전년(514건) 대비 38.5%(198건) 증가했다. 가상통화 열풍에 편승해 가상통화를 빙자한 유사수신 신고·상담 건수가 2016년 53건에서 2017년 455건으로 급증한 영향이다. 관련 유사수신 혐의업체도 같은 기간 27건에서 39건으로 늘었다. 특히 유사수신 혐의업체는 인구가 많고 상대적으로 자금이 풍부한 서울(93개), 경기(26개) 등 수도권에 전국의 78.4%가 집중돼 있었다. 특히 서울지역은 강남·서초에 62.4%가 몰렸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해 유사수신 혐의로 수사당국에 수사의뢰한 총 153건의 업체를 분석, 유사수신 혐의업체의 일반적인 특징과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가상통화 공개·채굴·투자 등을 가장한 유사수신 혐의업체가 눈에 띄고 있다. A업체는 비트코인을 모방한 가짜 가상통화에 투자하면 단기간에 100배 이상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투자자를 속여 자금을 모집했다. B업체는 가상통화 이더리움을 채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채굴기 1대 당 330만~480만원에 구입해 자신들에게 맡기면 4개월 만에 550만원의 수익을 내주겠고 유인해 사기를 쳤다. C업체는 해외에 서버를 둔 비트코인 구매 대행업체를 설립했다며 알파고를 통해 1계좌당 130만원을 투자하면 300일 뒤 원금의 180% 수익을 미끼로 자금을 모았다. 금융업체를 가장한 유사수신 업체도 있었다. 별도 인가를 받거나 등록되지 않은 업체임에도 마치 FX마진거래, 핀테크 등 첨단 금융거래에 정통한 금융업체로 가장해 자금을 모집하는 식이다. D업체는 인공지능(AI) 로봇을 개발했다며 확정 수익으로 월 3.2%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을 돌려주는 원금보장형 투자라고 호도하면서 자금을 모집했다. 또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를 가장해 부동산 개발·매매나 관련 부실채권 거래를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면서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하기도 했다. 남다른 사업운영 경험으로 쇼핑몰 사업 등에서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처럼 가장하면서 투자자를 현혹하는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권유를 받는 경우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해당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아울러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 수준을 훨씬 초과하는 고수익과 원금을 보장해주겠다고 하면 일단 투자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투자위험 없이 상식 밖의 고수익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의심스러우면 투자하기 전 반드시 금감원의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문의해달라"며 "만약 유사수신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엔 즉시 경찰 또는 금감원에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04-09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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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이카 대출' 누적 신규 5조원 돌파

신한은행은 자동차 구입 고객을 위한 대출 상품 'MY CAR(마이카) 대출'의 누적 신규 금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출시된 마이카 대출은 경쟁력 있는 상품 내용을 바탕으로, 캐피탈사와 카드사가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었던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가파른 실적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상품은 2013년 5월 누적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작년 10월 4조원을 넘어섰고, 다시 6개월 만에 5조원을 돌파했다. 마이카 대출은 취급 수수료가 없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아 자동차 구입 자금 용도는 물론이고 2금융권의 자동차 금융 상품을 전환하는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개인택시 사업자 생활자금 지원 ▲캠핑 카라반 구입 ▲대형 이륜차 구입 등 대출 대상을 폭넓게 적용하고 있어 고객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쏠'에도 탑재돼 있어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 장소에 상관없이 대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전담 상담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상담도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담당하는 KBO 리그의 명칭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로 확정하는 등 마이카 대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자동차 금융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이카 대출이 자동차 금융을 대표하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대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4-09 11:23: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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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삼성증권 사태 안돼'…금감원, 계좌관리시스템 일제점검

삼성증권 112조 배당오류, 내부통제 절차 점검…증선위 '매매제도 개선반' 구성 금융 당국이 '제2의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를 막기 위해 모든 증권사의 계좌관리 시스템을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삼성증권 배당착오 처리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을 증권거래 전반에 대한 신뢰의 문제로 보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배당, 28억주 가량이 잘못 입고됐다.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16명은 501만2000주를 팔았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보유한 자사주가 없다. 발행주식(8930만주)과 발행한도(1억2000만주)를 훨씬 넘어서 애초 존재하지 않는 유령주식이 배당되고 일부는 거래된 셈이다. 금감원은 우선 9일부터 삼성증권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령 주식의 배당처리, 일부 물량의 장내 매매체결 과정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사고처리 경과 등을 확인해 전산 시스템 및 내부통제 문제 등을 살펴보고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엄중히 처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유관기관과 함께 모든 증권사의 계좌관리 시스템을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른 증권사도 가공으로 주식을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아울러 대량매도 계좌에 대한 연계거래 등도 분석해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 소지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아울러 증선위 상임위원을 반장으로 한 '매매제도 개선반'도 구성해 주식관리 절차 전반을 재점검하고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선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사건의 발생원인을 근본적으로 진단해 주식시장의 매매체결 시스템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체결된 매매물량에 대해 결제불이행 등의 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수탁기관인 삼성증권이 철저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4-09 07:52: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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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파생결합증권 발행 111.6조…증시활황에 '역대 최대'

ELS 조기상환 늘고 발행잔액 감소…금감원 "발행자금 점검 강화할것" 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주가연계증권(ELS)의 조기 상환 규모가 발행액을 추월했다.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총 111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중 증권회사가 발행한 파생결합증권은 총 11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78조5000억원)에 비해 33조1000억원 늘었다. 상환 금액도 전년 대비 49조6000억원 증가한 총 122조9000억원으로 발행액과 함께 역대 최대였다. 이는 국내외 증시호황으로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상환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ELS 발행액은 81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1조8000억원(64.5%) 증가했다. 이는 2003년 ELS 출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코스피200 등 주요지수 상승에 따른 조기상환 자금 재투자 등이 주된 영향이다. 일반투자자 등 50인 이상을 대상으로 공모로 발행되는 비중이 78.6%이며,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형태의 ELS 발행이 80.2%를 차지했다. 발행 형태는 개별종목형보다 지수형 ELS가 91.5%(74조2000억원)로 월등히 높고 이 중 2개 이상의 기초자산 결합상품이 82.1%를 차지했다. 판매 경로는 은행 신탁이 50.3%, 증권회사의 일반 공모가 22.6% 등이었다. ELS 상환액도 95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9.0%나 증가했다. 기초지수가 되는 국내외증시의 상승 동조화 추세로 조기상환이 77조3000억원으로 전년(28조5000억원)보다 급증한 영향이다. 이처럼 대규모 상환이 이뤄지며 2017년 말 ELS 발행잔액은 55조2000억원으로 전년(69조2000억원) 대비 14조원(20.2%) 감소했다.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은 3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000억원, 4.4% 늘었다. 사모(81.1%)와 원금비보장형(50.3%) 형태로 발행되거나 CD금리 등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경우(41.2%)가 많았다. 상환액은 27조8000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DLS는 만기상환 비중이 61.5%로 조기상환보다 높았다. 잔액은 34조8000억원으로 발행이 상환보다 많아 전년보다 2조7000억원, 8.6% 늘어났다. 증권사의 2017년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헤지운용에 따른 이익은 4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5000억원 급증했다. 지난해 말 파생결합증권의 헤지자산 평가금액은 91조5000억원이며 이중 채권 운용 비중은 77.3%로 가장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3월 현재까지 증시호황 등으로 ELS 발행 및 상환규모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등 시장 과열조짐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최근 금리상승 추세에 따라 증권사들도 높은 목표수익률 제시를 위한 고위험 ELS 상품을 발행하는 등 판매·관리리스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LS 발행조건 등 시장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특정지수 쏠림현상 방지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도모하고, 발행자금 운용자산과 고유자산의 구분관리 및 헤지자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4-09 06:00:0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