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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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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4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현대자동차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와 KBS 주최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4 안전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인 키즈현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토록 해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키즈현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안전 퀴즈왕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어린이 필수 안전 학습 프로그램 어린이 안전짱 ▲통학버스 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해주는 천사의 날개(승·하차 보호기) 기증 캠페인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교통안전을 배우는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비롯해 블로그(http://blog.naver.com/kidshyundai), SNS(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구글플러스)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익하고 흥미 있는 안전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교실, 복도, 과학실, 체육시간 등 상황 별 영상을 제작해 학교에서 활용토록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의 꿈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일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문화대상은 전 국민 안전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안전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안전 개선 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 의식 개선 및 문화 정착을 위해 기여한 단체 및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편, 현대차의 키즈현대 사이트(http://kids.hyundai.com)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2014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키즈현대 사이트는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관련 상식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제공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웹어워드 코리아 한 해 동안 구축, 리뉴얼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권위자 및 전문가단 2000명이 심사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평가하는 대회다.

2014-12-15 14:02:2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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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친환경차 메이커로 자리잡겠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1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주재 아래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별 실적 및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생산·판매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양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내년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다. 올해 현대·기아차는 연초 수립한 목표(786만대)를 14만대 초과한 800만대 판매가 확실시 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회의석상에서 "800만대에 만족하기엔 갈 길이 멀다"며 800만대는 새로운 시작이며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 시장 환경에 대해 "세계 경제의 저성장, 엔저 가속화, 미국 금리 변동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신흥국 위기 가능성 등 자동차 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 회장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장 환경에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뿐"이라며 "성과에 취하거나 불안한 세계경제 전망에 위축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정몽구 회장은 "내년은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친환경차들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해"라며 "철저한 준비로 세계적 친환경차 메이커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1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725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92만대) 대비 4.8% 포인트 증가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에서 2.5% 포인트 늘어난 103만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에서는 중국의 두 자릿수(10.6% 포인트) 성장률을 비롯해 브라질, 인도, 미국 등 주요 지역 고른 성장세 속에 지난해보다 5.1% 포인트 높아진 62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지난해(8099만대)보다 3.5% 포인트 증가한 838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은 올해보다 판매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이 성장을 주도하며 올해보다 3.9% 증가한 8710만대(중대형상용 제외)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유가 및 원자재가 하락 기조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원화보다 더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엔저 때문에 일본 메이커들의 공세가 더 거세지고, 산유국들의 경제 악화가 자동차 시장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고속 성장을 지속하던 중국도 중고속 성장으로 전환하는 등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는 것도 위기 요인이다. 차급별로는 중국과 유럽, 신흥시장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SUV 차급과 함께 친환경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친환경차 시장은 글로벌 메이커들의 신차출시와 각국 정부의 지원정책 확대로 인해 올해(196만대)보다 22.2% 증가한 240만대까지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성공적 신차 출시로 경쟁사 공세를 차단하는 등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현대차 최대 베스트셀링카인 아반떼 신형 모델과 기아차 대표 글로벌 모델인 신형 K5가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SUV 시장 성장에 따라 신형 투싼ix와 신형 스포티지R도 판매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차 시장에도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쏘나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를 국내와 미국시장에 출시하고, 성능 및 연비를 업그레이드 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신형 K5 하이브리드로 하이브리드 점유율을 더 높인다는 전략이다. 연말에는 토요타, 혼다에 이어 준중형 하이브리드 전용차를 출시해 그동안 축적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선보이고 강력한 친환경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14-12-15 13:06:0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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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마이바흐' 가격 공개…한국 출시는 2015년

S클래스 위에 자리할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차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코드명 X222)'의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14일 다임러 측에 따르면, 곧 독일 시판에 들어가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500과 S600은 S500이 13만4053유로, S600이 18만7841유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두 모델은 우선 독일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4륜구동 모델인 S500 4매틱과 S400 4매틱이 이어서 추가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500은 V8 4.7ℓ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뿜어내며, 메르세데스 벤츠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같은 엔진을 얹은 메르세데스 벤츠 S500은 7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있어 차이를 보인다. 최고급 모델인 S600은 V12 6.0ℓ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84.7kg·m를 나타내며 7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막내 모델인 S400 4매틱은 V6 3.0ℓ 가솔린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나타낸다. S500과 S600은 내년 2월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S500 4매틱은 4월쯤 인도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버전인 AMG 모델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마이바흐 출시와 관련,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홍보 담당 최윤선 부장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는 2015년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아직 가격이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가 출시되면 국내외에서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마이바흐'로 시판됐던 기존 모델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차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바 있다.

2014-12-15 12:02:4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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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5기 발대식 개최

초록 미래를 꿈꾸는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가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기아자동차는 13일 유넵(UNEP)한국위원회, 미국 MIT대학 적정기술 연구소 D-Lab과 함께 CGV 청담씨네시티 기아시네마에서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5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청소년 36명, 대학생 멘토 9명의 원정대원들은 발대식을 갖고, 첫 공식 활동인1차 국내 캠프에 14일까지 참가해 네팔 현지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국내 캠프 활동 기간 동안 청소년 4명과 대학생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미국 MIT 대학 적정기술 연구소 'D-Lab' 및 국내 교수의 강연을 들으면서 친환경 적정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통해 네팔 현지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직접 개발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원정대원들은 이번 국내 캠프 참가 이후에도 수차례의 교육과 실습 활동을 거쳐 내년 1월 중순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진행되는 해외 캠프에 참가하게 되며, 본인이 개발한 적정기술을 현지에 직접 적용하는 친환경 기술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기아차는 국내 및 해외 프로젝트를 우수하게 수행한 한 팀(5명)에게 내년 2월에 5박 6일 동안 미국 MIT 대학을 탐방하고, D-Lab의 적정기술 전문가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과학기술과 환경봉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에 참여해 글로벌 친환경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MIT 대학 적정기술 연구소 'D-Lab'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국 MIT대학 연구원, ▲KAIST 배상민 교수, ▲포항공대 장수영 교수, ▲KAIST 이희원 연구원의 강연을 제공하는 오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4-12-14 11:23:3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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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 희망 티셔츠 그리기·엽서쓰기 등 봉사활동 펼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의 동그라미 봉사단이 12일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를 맞아 지구촌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돕는 '희망T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그라미 봉사단은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스스로 혁신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의 일환으로 대전·금산 사업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자발적인 봉사활동 조직이 전사적으로 확대해 발족된 한국타이어 공식 임직원 봉사단이다. 이번 '희망T캠페인'에는 한국타이어 본사와 대전, 금산공장 등 동그라미 봉사단 임직원 1100여명이 참가해 희망 티셔츠 그리기와 엽서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희망T캠페인'은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가 주관하는 것으로 이날 직원들이 직접 그린 티셔츠는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자연재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동그라미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제작한 희망 티셔츠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삶을 돕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는 한국타이어가 한 달에 한 번, 규정에 구애 받지 않고 스스로 일과를 계획하도록 지정한 날로, 직원들이 능동적이고 혁신적으로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4-12-14 11:23:2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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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동호회·지자체와 함께 소외계층에 김장 전달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동호회 자원봉사단, 지자체와 함께 뜻 깊은 이웃 사랑을 나눴다. 현대차는 1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직접 담가, 서울지역 소외계층 400여 가구에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동호회 연합 자원봉사단(H-Club Volunteers), 강남구청 공무원 및 자원 봉사자, 현대차 임직원 및 가족 등 총 400여명이 함께한 협력 봉사로, 겨울철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동호회 봉사단은 12개 동호회가 연합해 지난해 4월 결성, 현재 400여명 이상이 결손아동 봄 소풍, 중증 장애우 체험 학습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현대차 동호회 연합 자원봉사단 회원들은 불우 이웃에게 김장을 전달하면서 말동무 봉사도 함께해 더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 동호회 연합 자원봉사단 백승철 씨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보니 평소 차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차보다 더 소중한 게 세상에는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좋은 취지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참가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모임은 동호회원, 지자체, 기업이 모두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특별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들을 더 많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동호회 연합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용인 에버랜드에 충북 장애인 부모회 지적장애우와 지도교사 등 130명을 초청해 가을 소풍을 함께하는 등 따스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대표적 단체다.

2014-12-14 10:40:5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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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 보육원·장애우 대상 크리스파티 열어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지난 12일 저녁 인천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지역 내 보육원 아동과 장애우 등을 초청, '한국GM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해 국내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 파워트레인부문 박병완 부사장, 홍보&대외정책부문 황지나 부사장, IT부문 아니쉬 헥데(Anish Hegde)전무 등 한국GM 임직원들과 신명보육원, 보라매보육원, 파인트리홈, 해피홈, 동심원 등 인천지역 10개 복지시설 아동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호샤 사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를 통해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희망찬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GM은 우리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동찬(12, 동심원) 어린이는 한껏 들 뜬 표정으로 "너무나 재미있고 신나는 공연을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국GM은 이번 파티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밴드 퍼포먼스와 마술쇼, 버블쇼,LED 트론 댄스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파티 시작부터 호샤사장을 비롯한 한국GM 임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입장해 막대사탕과 머리띠 등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하며 아이들을 환영했다. 아울러 이날 파티에 참석한 모든 아이들에게 겨울 방한용품과 유기농 햄버거 세트 등 간식이 들어 있는 에코백을 선물로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GM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으로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의료비, 장학금, 시각장애인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2014-12-14 10:28:2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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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몰에 K9 특별 전시공간 마련

기아자동차가 K9 퀀텀 띄우기에 나선다. 기아차는 13~21일까지 9일간 삼성동 파르나스 몰에 K9 퀀텀을 이색 전시해 고객들이 K9의 새로운 디자인과 개선된 상품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K9 퀀텀은 기아차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에 기아차 최초로 5000cc급 엔진을 장착해 새롭게 태어난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이다. 기아차는 파르나스 몰 메인 입구에 블랙 유리 큐브를 설치하고 그 안에 K9 퀀텀을 전시하며, 블랙 큐브 표면에 K9 퀀텀의 디자인을 스케치 하는듯한 영상을 투사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디자인 스케치 영상이 끝난 후에는 블랙 유리 큐브 안의 조명을 통해 반전 연출을 시도해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K9 퀀텀의 매력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시승을 원할 경우 전시장 주변 구간 주행을 통해 K9 퀀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기아차는 상담 및 시승 후 설문에 답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11월 17일 더 뉴 K9 출시 이후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12월 하루 평균 계약대수가 론칭 전과 비교해 3배 이상이나 증가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K9의 변경된 디자인과 높아진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K9(현지명 K900)이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 로드 앤드 트래블(Road & Travel Magazine)이 선정한 2015 올해의 차(ICOTY. International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기아차가 글로벌 브랜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 여러분께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2-14 10:10:0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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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메르세데스 벤츠 GLA가 주는 즐거움은?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할 때가 많다. 특히 하나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행사 제품 앞을 그냥 지나치기란 쉽지 않다. 하나 둘씩 담고 나서 집에 와 보면 쓸모없는 물건도 있지만, 알차게 쇼핑했다는 보람을 주는 경우가 더 많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근 내놓은 GLA를 보면 쇼핑할 때 만나는 1+1 상품이 떠오른다. 세단의 장점에다 SUV의 장점을 더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BMW에 비해 크로스오버 차종 개발이 부진했던 벤츠는 최근 세단과 SUV, 미니밴 외에도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나온 차가 바로 GLA다. 겉모습은 A클래스를 부풀린 느낌이다. 특히 A클래스보다 65mm 높은 차체가 오프로더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차체 크기는 BMW X1가 유사하다. GLA의 차체 길이는 X1보다 14mm 짧고, 35mm 낮다. 대신 차체 너비는 GLA가 7mm 넓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 거리)는 GLA가 X1보다 60mm 짧은 만큼 실내 공간도 X1보다 다소 좁다. 트렁크는 기본적으로 421ℓ가 제공되고, 뒷좌석을 접으면 836ℓ까지 넓힐 수 있다. 또한 뒷좌석을 15도로 세우면 적재공간이 481ℓ로 늘어나는 특이한 기능도 갖췄다. 대시보드는 A클래스의 것을 활용했다. 아이패드를 얹은 듯한 모니터와 세 개의 원형 송풍구, 간결한 센터 콘솔 디자인에서 A클래스의 흔적이 엿보인다. 수입 모델은 GLA 200 CDI와 GLA 45 AMG 4매틱 등 2가지가 있는데, 시승차는 그 중 200 CDI가 배정됐다. 이 차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2.2ℓ 디젤 엔진을 7단 DCT와 조화시켰다. 차체 크기를 감안할 때 큰 부족함이 없는 제원이지만, BMW X1과 비교하면 열세다. X1은 18d HIGH와 20d로 나뉘는데, 각각 143마력과 184마력의 디젤 엔진을 얹어 GLA를 압도한다. 공회전 상태의 소음은 GLA나 X1이나 비슷하다. 가솔린 엔진보다 다소 거친 호흡을 내뱉는 GLA는 정속 주행에서 진가를 드러낸다. 벤츠의 7단 듀얼 클러치가 정확한 변속 타이밍을 잡아내 엔진과 바퀴를 이어주면서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을 돕는다. 서스펜션은 세밀한 충격을 흡수하는 데 한계를 보이지만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괜찮은 승차감을 보여준다. GLA의 토대가 된 A클래스의 경우 180 CDI만 수입되는데, 이 차는 1.5ℓ 디젤 터보 엔진을 얹어 힘이 다소 부치는 느낌이다. 그러나 GLA는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파워가 높은 효율을 이끌어 낸다. 정지에서 시속 100km 가속시간은 9.9초로 BMW X1 18d(10.1초)보다는 빠르고, X1 20d(8.1초)보다는 느리다. 테스트에 앞서 전달 받은 연비는 도심 14.3, 고속도로 19.5, 복합 16.2km/ℓ. 시가지와 고속도로를 4:6의 비율로 달린 이번 시승에서는 15.0km/ℓ를 나타냈다. 고속도로 비중이 높아진다면 더 뛰어난 연비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GLA는 세단보다 넓은 공간을 원하지만 SUV 크기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가장 어울린다. 국내 수입되는 모델은 충돌 방지 어시스트를 비롯해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의 첨단 안전장비가 포함돼 더욱 든든하다. GLA는 200 CDI가 4900만원, 45 AMG 4매틱이 7110만원으로 판매된다. BMW X1 18d가 5110만원, X1 20d가 5480만원에 팔리는 것과 비교할 때 주력 모델의 가격 경쟁력은 내세울 만하다. 좀 더 다양한 엔진 베리에이션을 갖출 경우 더 많은 판매가 기대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GLA 200 CDI 아담한 사이즈에 세단보다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12-14 03:46: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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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무장 “조현아가 욕하고 폭행했다” 폭로

거짓 사실 유포한 대한항공 직원들 처벌 가능성 있어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된 조현아(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회항 사건에 대해 당시 사무장이 처음 입을 열었다. 12일 밤 KBS 9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무장은 조현아 부사장이 땅콩을 제공했던 여 승무원을 질책하고 있어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으로서 용서를 구했는데, 조 씨가 심한 욕설을 하면서 서비스 케이스로 찔러 손등에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해당 사무장은 "그 인간적인 모욕감과 치욕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고 폭로했다. 그는 "조현아는 나와 승무원을 무릎 꿇린 상태에서 모욕을 줬고, 기장실 입구까지 몰아세웠다"면서 "당장 연락해서 이 비행기 세워. 나 이 비행기 못 가게 할 거야"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가 다른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오자, 이번에는 회사 측에서 검찰이나 국토부에서 조사를 받게 되면 거짓진술을 하라고 강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 보도로 사실이 밝혀지자 대한항공 직원이 5~6명이 매일 집에 찾아와 '사무장이 매뉴얼을 숙지 못해 조현아가 화를 냈지만 욕을 한 적은 없고, 스스로 비행기를 내렸다'고 진술하라고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국토부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 조사 해봐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심리적 위축감을 줬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 회사 측의 사과문에는 승무원에 대한 배려함이나 미안함이 전혀 없었다며 회사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해당 사무장의 증언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당시 거짓 증언을 강요했던 대한항공 직원들은 '강요죄'로 처벌 받을 가능성이 있다. 강요죄란,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형법 324조)다. 5년 이하의 징역형이 가능한 형벌이다. 또한 해당 내용에 대해 거짓 내용을 배포했던 대한항공 홍보실 관계자들도 '명예훼손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이 범죄는 공연히 구체적인 사실이나 허위 사실을 적시(摘示)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형법 307조)다. 진실한 사실을 적시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한 경우에는 가중되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따라서 이번에 허위자료를 배포한 대한항공 홍보실 직원들에게 유죄가 확정되면 강력한 처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4-12-12 21:36:4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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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 거짓 발표 일관하던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직접 나선다

이른바 '땅콩 리턴'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비난여론에 휩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을 구하기 위해 부친인 조양호 회장이 나선다. 대한항공 측은 조양호 회장이 12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현아 前 부사장의 승무원 하기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에 탑승한 뒤 승무원의 태도를 문제 삼아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비행기를 되돌리게 한 후 사무장을 내려놓고 나서 다시 출발하도록 지시했다. 이 문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대한항공 홍보실은 입장자료를 내고 "당시 비행기는 10m도 이동하지 않았다"면서 "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이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으며, 사무장이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대 기장이 하기조치토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승객과 승무원을 통해 전해진 바에 따르면, 비행기는 활주로로 가던 중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램프 리턴을 했으며, 승무원이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으나 조현아 전 부사장이 고성과 욕설을 하며 매뉴얼을 집어던졌다는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대한항공 홍보실은 사태의 진위를 알면서도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시에 따라 사건을 은폐시키려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11일 국토부의 출두 요구에 대해 "나갈 수 없다"며 버틴 바 있다. 이에 대해 본지는 조 전 부사장이 출두를 거부했다고 기사화했는데, 대한항공 홍보실 김 모 과장은 "출두 거부가 아닌데 기사가 잘못됐다"며 바꿔줄 것을 요구했으나 본지가 거절했다. 또, 대한항공 홍보실 고 모 부장은 "아이씨 왜 그러냐"면서 협박했으나 기자는 기사를 바꿀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검찰이 대한항공을 압수수색하자 못 나가겠다던 기존 태도를 바꿔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첫 사과문 당시 사과 대신 승무원을 비난하던 조현아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보직 사태로 사건을 덮으려 했으나, 여론이 악화되자 부사장직에서도 물러난 바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사태가 커지자 한진그룹 계열사 임원 자리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2014-12-12 12:49:36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