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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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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 “하이브리드보다 디젤로 승부하겠다”

혼다코리아가 디젤 모델과 소형차를 대거 투입해 승부수를 던진다. 19일 혼다 오딧세이 시승회에 참석한 정우영 사장은 기자와 만나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정 사장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가 저조한 것은 가격 저항 때문인 것 같다"면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기본 가격이 높아 한국에 들여오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CR-V 디젤 모델의 경쟁력이 있어서 준비가 되는대로 한국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될 저탄소 협력금 제도에 대해서 정 사장은 "배기량이 큰 회사가 불리한 제도인데, 혼다뿐 아니라 현대기아차 같은 국내 업체도 반발이 있을 거 같다"면서 "본격 시행 전에 약간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혼다는 이 제도가 시행되는 것에 대비해 소형차를 대거 투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이 소형차 '피트'와 소형 SUV '베젤'이다. 정 사장은 "피트는 정말 좋은 차라고 생각하는데 가격을 어떻게 정할지가 관건"이라면서 "베젤의 경우는 혼다 딜러에서도 수입 요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피트와 베젤은 준비가 되는대로 한국에 소개하겠다는 게 혼다코리아의 전략이다.

2014-02-21 10:24:5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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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아트 코리아, 20일 공식 론칭

튜닝 브랜드인 테크아트가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승오토모티브그룹 전시장에서 테크아트 코리아(대표 차지원) 공식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르쉐 911 카레라4와 카이엔을 바탕으로 튜닝을 거친 모델이 공개됐다. 테크아트라는 회사명은 'TECH(기술)'와 'ART(예술)'의 조합이라는 의미다. 기술담당 대표와 디자인담당 대표가 별도로 있을 정도로 모든 튜닝 분야에서 기술력과 디자인을 강조한다.1987년 포르쉐 튜닝만을 위한 회사로 설립됐으며, 본사는 포르쉐 공장이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의 위성도시 레온베르크에 자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65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고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 한국 지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엔진 업그레이드, 스포츠 배기 등 퍼포먼스 튜닝이 기본이며, 퍼포먼스 튜닝은 안전성을 우선시 한다. 테크아트의 기술 대표인 매티아스 클라우스(Matthias Krauss)는 "포르쉐는 단순한 스포츠카가 아니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차량이다. 안전성을 동반하지 못하는 이벤트성 튜닝보다는 진정으로 자신의 개성을 대변하는 차량을 만들어 내는 것이 진정한 포르쉐 퍼포먼스 튜닝"이라고 설명했다. 테크아트의 모든 퍼포먼스 튜닝은 TUV 인증을 받아서 안전성 검증을 받는다. 또한 포르쉐 레이싱 대회에서의 압도적인 종합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르쉐 튜닝카의 최고속 등 성능 관련 기록은 대부분 테크아트가 보유하고 있다. 테크아트의 드레스업 튜닝은 성능 향상을 위한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력이 들어 있다. 예를 들어 포르쉐 911은 시속 140km 주행 시 리어스포일러 장착으로 다운포스를 17.5kg을 높일 수 있다. 모든 보디킷 부품들은 차량에 장착해 풍동 테스트를 통해 개발되며, 컴퓨터로 다운포스를 측정한다. F1 드라이버로 구성된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독일의 호켄하임 서킷 주행 테스트를 시행하며 품질을 검증한다. 테크아트의 인테리어 튜닝에도 기술력과 디자인 실력이 집약되어 있다. 테크아트와 제휴된 스위스 최상급 가죽 품질과 수십 년간 기술을 축척해온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해서 만드는 인테리어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색상과 재질 등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테크아트의 회사 철학은 '열정(Passion)'이다. 테크아트의 토마스 베링거(Thomas Behringer) 디자인 대표는 "많은 튜닝 회사 중에 우열을 가리는 가장은 큰 원동력은 열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아트 코리아의 차지원 대표는 "모든 튜닝부품은 국내 법규에 맞게 제작되고 있다"면서 "국내 고객 취향에 맞는 튜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14-02-20 14:13:5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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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기아차, 국내 브랜드 가치 53% 차지

세계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가치가 크게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를 선정하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20일 'Best Korea Brands 2014(이하 2014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통해 대한민국 상위 50개 브랜드를 발표했다. 2014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자산 가치는 116조9337억원으로 밝혀졌으며, 상위 30대 브랜드 가치는 108조6709억원으로 인터브랜드 일본 법인에서 발표한 'Japans Best Global Brands 2014(이하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4)' 30대 브랜드의 자산가치인 131조1248억원((1달러=약 1093원, 2013년 평균 환율 기준)에 82%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 일본에서는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등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년 대비 7%~43% 성장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써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자·통신업계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 발표로 기대를 모았던 소니가 8% 하락하고, 닌텐도는 14%, 샤프는 무려 22%가 하락하고 코니카 미놀타, 파나소닉 등 일본 대표 기업들이 겨우 1% 성장하는 등 전년 대비 20% 성장한 한국의 전자·통신업계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1위를 이어나가고 있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비해 23% 성장한 45조7408억원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가 23% 성장한 10조3976억원, 기아자동차가 18% 성장한 5조4367억원, SKT가 4% 성장한 4조4520억원, 포스코가 5% 성장한 2조8799억원으로 2위부터 5위까지의 자리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최상위 5대 브랜드 가치는 68조9071억원으로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4 상위 5개 브랜드의 자산가치인 86조8791억원의 79%를 상회했다. 지난해 발표된 세계 100대 브랜드로 선정된 삼성, 현대차, 기아차의 브랜드의 가치 총액은 전년 대비 22.47%가 증가한 61조5751억원으로 전체 50대 브랜드에서 52.66%를 차지하며 베스트글로벌브랜드로써 다시 한 번 가치를 입증하게 되었다. ◆삼성, 현대 양대 관련 브랜드 자산 가치 총액, 77조원 웃돌아 전년도 발표에서 5개 브랜드가 30위 내 순위에 포함됐던 삼성 관련 브랜드의 경우 이번 발표에서는 삼성전자(1위)를 비롯해 삼성생명보험(6위), 삼성화재해상보험(15위), 삼성카드(21위), 삼성물산(23위), 삼성증권(33위), 신라호텔(36위), 삼성중공업(46위)이 포함된 8개사로 늘어났다. 범 현대가의 경우 2위와 3위를 나란히 차지한 현대자동차(2위), 기아자동차(3위) 외에도 현대해상보험(37위), 현대캐피탈(38위), 현대홈쇼핑(48위)이 새로 등장해 총 10개 브랜드가 삼성과 함께 대거 순위권에 포진했다. 삼성과 현대 관련 브랜드들은 총 18개로 브랜드 자산 가치 총액은 77조6809억원에 이르며, 전체 50대 브랜드의 66.43%를 상회한다. 삼성전자(1위)가 포함된 30위권 내 전자·통신업계의 브랜드 자산 가치 총액은 57조7130억원으로,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4에서 사업다각화로 전자·통신 관련 브랜드라 보기 힘든 도시바, 히타치 등을 제외한 일본 전자업체들의 브랜드 자산 가치 총액인 39조5165억원에 비해 약 18조1965억원의 가치가 높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들 일본 브랜드들의 총액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브랜드 자산 가치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G2의 선전과 다양한 고객가치실현에 앞장섰던 LG전자(7위)는 25% 성장한 2조7624억원의 브랜드 자산 가치를 나타냈다. 50대 브랜드 중 총 16개 브랜드가 순위 내 이름을 올린 금융권은 지난해 은행권과 더불어 대규모 약진했던 주요 금융브랜드들에 이어 삼성증권(33위), 현대해상보험(37위), 현대캐피탈(38위), 미래에셋(43위), 동부화재해상(44위), 한화생명보험(42위), 비씨카드(49위) 등 7개 브랜드가 신규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경영진 교체, 전산사고, 비자금의혹 등 고객신뢰부문의 문제가 연속 발생하고, 저금리 기조가 계속 이어지며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순익이 반으로 급락하는 등의 악재로 인해 은행권은, KB국민은행(6위) 2조6147억원, 신한은행(12위) 1조9133억원, 하나은행(13위) 1조8553억원의 브랜드 자산 가치 총액이 지난해 6조7427억원에서 5.33% 줄어든 6조3833억원으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다년간 계속된 건설·철강·조선 경기침체에도 포스코(5위) 2조8799억원, 삼성물산(23위) 1조2252억원, 현대건설(24위) 1조432억원으로 브랜드 자산가치 면에서 전년 대비 2%~13%의 성장을 거듭했다. 반면 중공업·화학·에너지산업권에서는, 현대중공업(14위), LG화학(17위), SK이노베이션(26위) 등이 3~11%가량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35위), S 오일(40위)이 가치를 인정받으며 50위권 순위에 새로운 얼굴로 떠올랐다. 인터넷쇼핑, 홈쇼핑, 모바일쇼핑을 결합한 형태로 시장 환경이 바뀌며 고객접점이 대폭 늘어난 롯데쇼핑(18위), 이마트(29위), 현대백화점(30위), CJ오쇼핑(34위) 등이 포함된 유통권은 약진을 거듭했다. 총 13개 브랜드가 순위에 올라 금융권에 이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이마트와 KT&G(27위), 농심(50위)은 브랜드 가치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20위를 차지한 아모레퍼시픽(19위)은 브랜드 자산 가치를 15% 성장시켰고, LG생활건강(28위)과 CJ제일제당(31위)도 22%, 24%씩 각각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통 브랜드들의 브랜드 자산 가치 총액은 8조7964억원으로, 이중 상위 30위권 브랜드는 5조8179억원이다. 이 수치는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4의 30위권 내 일본 유통브랜드들이 지닌 자산가치보다 4.26% 더 높은 수준이다. 이는 고객과의 접점이 극대화됨에 따라 유통기업들이 SNS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경험으로써 브랜드친숙도를 향상시킬 기회를 마련했고, 각 기업도 성숙한 브랜드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이 주효했다. 인터브랜드의 그레엄 헤일즈(Graham Hales) 그룹 CMO는 "인터브랜드는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 관리 노력과 역량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에 많은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단순히 광고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 경험을 최대화할 수 있는 브랜드를 실행하길 기대한다"면서 "보다 위대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 외부적인 브랜딩 활동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적으로 브랜딩 내재화에 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인터브랜드 한국법인의 문지훈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자·통신 브랜드를 비롯해 한국 브랜드들의 약진은 매우 놀랍다"며 "비록 금융권과 중공업의 성장이 주춤하기는 했지만, 유통업계 등 고객접점 최전선에 있는 브랜드들의 도드라진 성장세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2014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발표를 통해 우리의 기업들이 성공적이고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02-20 13:48:11 임의택 기자
KARA, 2014 라이선스 조기 등록자에 기념품 제공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변동식 협회장)가 새해 드라이버 및 오피셜 라이선스 조기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ARA는 매년 갱신해야 하는 드라이버 및 오피셜 라이선스의 조기 등록을 촉진키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등록을 마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KARA 배지, KARA 와펜(의류 부착형 로고), 전용 신분증 목걸이줄 등 3종의 기념품을 모두 제공한다고 밝혔다. KARA 라이선스 접수는 올해부터 기존 서류 제출 방식에서 벗어나 간편한 온라인 등록 및 신청제로 진행된다. 새해 본격 가동 중인 회원관리 정보 서비스 프로그램 KISS(KARA Information Service System) 구축에 따라 행정 간소화가 이루어진 덕분이다. 종전 통장 입금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던 라이선스 비용 납부 방식도 개선되어 신용카드를 통한 납부도 가능해 졌다. 라이선스를 갱신해야 하는 드라이버 및 오피셜, 일반회원들은 KARA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라이선스 신청 KISS코너(info.kara.or.kr)에 접속해 온라인 회원가입을 한 뒤 라이선스 신청 양식을 기재하면 된다.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중 KISS망에 가입한 회원들은 추가 가입 없이 곧바로 라이선스를 신청할 수 있다. KARA는 KISS 시스템 도입에 따라 자격증을 갱신하려는 회원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KARA의 라이선스를 취득한 드라이버는 약 300명, 오피셜은 800명 정도였으며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에 따라 앞으로 라이선스 취득자를 포함한 전체 회원 규모가 1만 명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KARA의 라이선스는 국제자동차연맹의 규칙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기한으로 한다.

2014-02-19 10:56:1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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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코리아, 링컨 MKZ 고객에게 5년/10만km 소모성 부품 지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가 오는 3월 31일까지 링컨MKZ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5년/10만km 소모성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소모성부품 무상교환 서비스 지원은 서비스 기간부터 눈에 띈다. 이번에 링컨 MKZ 고객에게 지원되는 프로그램 기간은 5년/10만km으로 타 브랜드의 두 배에 달한다. 이는 2012년부터 업계 최초로 포드, 링컨 전 차종에 제공되어 온 5년/10만km 무상보증 서비스(Warranty Service)와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링컨 MKZ 구입 고객의 경우 두 가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거의 모든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 받게 된다. 보증기간뿐만 아니라 지원 범위 역시 광범위하다. 각종 오일, 필터와 함께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엔진 벨트 및 호스, 와이퍼 블레이드, 클러치 디스크, 쇼크 업소버, 스파크 플러그 등에 이르는 거의 모든 소모성 부품(타이어 및 배터리 교체 제외)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차량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정기 점검 서비스 역시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소모성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는 수입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로 작용하는 유지 및 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정비 비용 변동에 대한 우려도 없애준다. 잔여 보증 기간이 남아있는 차량의 잔존가치가 차량 매각 시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한다면 고객 혜택은 더욱 커진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링컨 MKZ의 품격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들이 차량을 소유하는 기간 동안에도 정비 및 유지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진정한 고객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포드와 링컨은 고객들에게 구입 순간은 물론 차량과 함께하는 드라이빙의 매 순간까지도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5년/10만km 소모성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는 링컨MKZ 구입고객들을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한정적으로 제공되며, 또한 이 기간에 250만원의 주유상품권도 함께 증정한다.

2014-02-18 16:21:1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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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LMS컵 레이싱 카 랩핑 디자인 공모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17일부터 '아우디 R8 LMS 컵 레이싱 카 랩핑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우디 R8 LMS 컵 레이싱 카 랩핑 디자인 공모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아우디 R8 LMS 컵 2014 시리즈에 출전하는 '팀 아우디 코리아'의 레이싱 카를 디자인하는 공모전이다. 아우디 디자인과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팀으로 참가할 경우 2명의 인원 제한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아우디 독일 본사 디자인 모터스포트 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1위부터 3위까지 선정하며, 1위 작품은 올해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에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타고 출전할 경주차에 적용된다. 1등 500만원, 2등과 3등은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씩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모두에게 5월 3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아우디 R8 LMS 컵 2014 시리즈 개막전인 한국 대회 초청 및 VIP 라운지 이용권이 제공된다. 제출된 작품의 심사 기준은 디자인의 독창성과 완성도, 아우디 브랜드의 정체성과 팀 아우디 코리아의 도전정신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콘셉트 보드 및 작품 소개서에서 제시한 작품 콘셉트에 대한 실제 성취 정도다. 작품 접수는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 요강 및 작품 접수 방법 등은 '아우디 R8 LMS 컵 레이싱 카 랩핑 디자인 공모전'의 공식 웹사이트 (R8.audikoreaevent.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우디 코리아의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라는 아우디의 브랜드 정신은 모터스포츠 부문에 있어서도 끊임없는 진보를 추구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팀 아우디 코리아의 도전 정신과 열정 그리고 아우디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 있는 멋진 아우디 R8 LMS 컵 레이싱 카 랩핑 디자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R8 LMS 컵은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 메이크 국제 대회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를 기용해 국내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 팀인 '팀 아우디 코리아'를 창단하고 지난해부터 정식 참가하고 있으며, 작년 8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2013 시리즈 3차전을 개최하며 국내 첫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원 메이크 대회 레이싱 카 중 최고출력을 가진 R8 LMS 차량으로 경기가 진행돼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평가 받으며 아시아 전역에 색다른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아우디 R8 LMS 컵 2014 시리즈는 5월 개막전인 한국 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 동안 일본(후지), 말레이시아(세팡), 중국(광저우와 상하이) 등 아시아 전역에서 치러진다.

2014-02-18 15:57:3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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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 LF 쏘나타, 7단 DCT 탑재한다

오는 3월 출시될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LF)에 국내 최초로 7단 DCT가 장착된다. 18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2.0 CVVL 가솔린과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우선 장착되며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새롭게 조합된다. 지금까지 현대차는 중형급 승용차에 6단 수동변속기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왔으나 DCT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라인업에서는 벨로스터가 DCT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는 6단 타입이며 현대 위아가 생산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여기서 더욱 진화한 7단 타입이고 현대 다이모스가 생산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말 그대로 클러치가 두 개 장착된 변속기다. 수동변속기는 운전자가 클러치를 붙이고 떼면서 변속을 진행하고, 자동변속기는 토크 컨버터가 이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반면에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하나의 하우징 안에 클러치 두 개가 장착돼 각각 홀수단과 짝수단의 변속을 나눠 맡는다. 이 메커니즘의 장점은 변속이 빠른 데다 차체를 경량화 할 수 있어 연비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수동변속기의 경우 운전자의 발에 변속 타이밍이 결정되지만,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변속기가 다음 기어 변속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변속 충격이 거의 없고 빠르다. 현대차의 DCT와 유사한 메커니즘으로는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쓰는 DSG(Direct-Shift-Gearbox)가 가장 유명한데, 높은 효율성과 빠른 변속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현대차가 DCT 장착으로 노리는 효과도 이런 점이다. DCT 생산을 담당하는 현대 다이모스는 올해 서산2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여기에 7단 DCT 생산라인을 마련한다. 서산2공장은 양산시점까지 완벽한 품질을 갖추기 위해 단계적인 품질 확보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DCT 양산이 준비 되는대로 신형 쏘나타를 비롯해 준중형차와 소형차에도 장착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승용차 중에 DCT를 장착한 차는 현대 벨로스터 외에도 포드 포커스, 르노삼성 SM5가 있으며, 이 두 차는 독일 게트락의 DCT를 적용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보그워너(BorgWarner)가 개발한 DSG의 라이선스를 사들여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등 다양한 계열사 제품에 적용 중이다. BMW는 독일 ZF와 공동 개발한 DCT를 M3 등 일부 모델에 쓰고 있고, 포르쉐는 PDK를 사용하고 있다.

2014-02-18 10:28:4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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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완성차 판매조건, 어디가 유리할까?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계가 다양한 판매조건을 내걸고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H-oil' 프로그램 이벤트를 새로 마련했다. 현대 쏘나타(YF) 가솔린 모델을 출고하는 개인 고객이 현대카드M으로 주유소를 이용하면 기름값을 절반 지원해준다. 월 주유한도는 없고 6개월간 주유금액 120만원이 한도다. 전체적인 할인 조건은 박하다. SUV는 할인이 전혀 없으며, 대부분의 승용차도 할인 조건이 없다. 대신 쏘나타는 1월에 30만원 할인되던 금액이 70만원으로 늘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200만원)와 i30(50만원), 벨로스터(20만원)의 할인 조건은 1월과 같다. 기아차는 K시리즈 위주의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K시리즈 1-2-3 초저금리 할부'는 K3, K5, K7을 할부 구매하는 고객에게 1.9%(24개월 할부), 2.9%(36개월 할부), 3.9%(48개월 할부)의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초 저금리 할부상품이다. 이는 기존할부금리 대비 최대 4% 포인트 정도 낮은 금리로, K시리즈 주력트림을 기준으로 할 때 최대 K3 100만원, K5 136만원, K7은 167만원 정도 저렴하다. 또한 기아차는 2월 개인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나비 블랙박스(G700 32G 2채널)를 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원하는 고객은 3월 10일까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반값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개인 출고고객 중 블랙박스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펼쳐 1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3명), 2등은 주유상품권 5만원(50명), 3등은 주유상품권 3만원(70명)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GM은 쉐보레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마련하고 스파크EV, 다마스, 라보, 카마로 외 전 차종에 대해 최대 80만원을 할인해준다. 캡티바와 말리부, 크루즈, 올란도의 최고급 모델은 8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아베오는 10만원 할인된다. 캡티바와 말리부 LTZ는 선수금 10만원에 1.9% 할부(12~36개월)가 가능한 '초저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한 달간 SM3, SM5, SM7을 구입하는 고객들 중 본인 또는 혜택가족 중에 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해당 만 나이에 1만원을 곱한 금액만큼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말띠 해 특별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입 고객이나 가족 중 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차량 구입 고객의 나이에서 가장 가까운 말띠 해의 나이만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과거 르노삼성자동차 제품을 구매한 횟수에 따라 차종 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업계 최고의 재 구매 조건도 제공한다. 또한 QM5 Neo 런칭을 기념해 2월중 QM5 Neo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LED 룸 램프 세트'를 선물한다. 쌍용차는 렉스턴 W 및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를 구매하는 고객이 노후차량을 반납하면 최고 1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노후차 체인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경쟁사 RV 차량 보유고객이 렉스턴 W및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는 4Tronic(4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하고, 선수율 없이 5.9% 저리할부(36~72개월) 및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가족사랑 할부를 운영한다. 체어맨 H은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등록세 5%(평균 200만원)를 지원하고, 선수율 30%(12~72개월) 1.9% 초저리 할부도 운영한다.

2014-02-17 13:12:3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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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의 2014년형 3008 출시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17일 뉴 3008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3008 Active(악티브) 1.6 e-HDi와 3008 Allure(알뤼르) 2.0 HDi 등 두 가지가 출시된다.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이 판매된 푸조 3008은 볼륨감 있는 디자인, 뛰어난 연비, 재치 있는 수납공간,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춰 소비자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문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디 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2014년형 뉴 3008은 펠린룩을 개선해 사자의 강인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스타일리시하게 정돈된 프런트는 유선형 차체를 완성하기 위해 더 가볍고 날렵해졌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직선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동시에 그릴과 안개등 주변에 크롬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LED 리어램프는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듯한 3D 효과를 보여준다. 대시보드 위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풀 컬러로 변화를 주었다. 차량의 현재 주행 속도 표시는 화이트, 속도제한은 오렌지, 크루즈 컨트롤은 그린, 차간거리 경고는 레드 등 주행 관련 핵심 정보를 컬러로 구분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차간거리 경고(Distance Alert),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Automatic Electric Parking Brake), 힐 어시스트(Hill Assist), 후방 주차 보조(Park Assist)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장치는 기존 3008 모델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재치 있는 내부 공간 활용도 돋보인다. 스티어링 휠에서 센터페시아, 센터콘솔로 이어지는 라인은 토글스위치(Toggle Switch)와 어우러져 마치 전투기 조정석인 콕픽(Cockpit)을 연상시킨다. 다양하고 참신한 수납공간도 눈에 띈다. 센터 콘솔에는 총 13.5ℓ에 달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뒷좌석 바닥에도 각각 3.8ℓ 3.3ℓ의 수납함을 두어 구급함 또는 신발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대 적재공간 1604ℓ를 자랑하는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클램 쉘 방식으로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아이들의 장난감을 놓거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1.70㎡의 넓은 파노라믹 글라스루프(씨엘 루프, Ciel Roof)는 빛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뉴 3008 Active e-HDi는 1.6 e-HDi 엔진이 장착되어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27.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6단 전자 제어형 기어시스템인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18.1km/ℓ의 높은 연비와 106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고효율은 물론 우수한 친환경성을 보여준다. 또한, 뉴 3008 Active e-HDi에 탑재된 그립컨트롤(Grip Control) 기능은 3008의 실용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푸조 그립컨트롤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눈길, 모랫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Standard), 스노(Snow), 진흙(Mud), 샌드(Sand), ESP 오프(ESP Off)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손쉽게 조작 할 수 있다. 2.0 HDi 엔진이 적용된 뉴 3008 Allure(알뤼르)는 가변식 터보차저 시스템과 인터쿨러가 내장돼 최고출력 163마력을 내고, 최대토크 34.6kg·m를 발휘한다. 14.1km/ℓ의 우수한 연비 또한 매력적이며, 경제적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기존의 모든 장점을 유지하면서 우아하게 정제된 뉴 3008이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인기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형 뉴 3008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컬러 비앙카 화이트와 루비 레드 등 9가지 바디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3008 Active(악티브) 1.6 e-HDi의 판매 가격은 4120만원, 3008 Allure(알뤼르) 2.0 HDi는 4340만원이다.

2014-02-17 12:32:3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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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고객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 개최

'서비스 명인'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온 렉서스의 '고객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성수동의 한국토요타트레이닝 센터에서 전국 9개 렉서스 고객 서비스 부문 인력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일반 정비,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판금, 도장 등 5개 부문에서 렉서스 딜러를 대표한 40명의 선수들이 실제 고객 응대 상황을 방불케 하는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치르며 최고의 서비스 실력을 다투었다. 렉서스 브랜드 출범 초기인 2002년부터 실시된 '고객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된 분야별 서비스 고수들은 현재까지 34명에 달하며, 렉서스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공헌해왔다. 특히 '고객 제일주의'라는 토요타자동차의 경영철학에 따라 각국의 기술경진대회에는 일본 토요타자동차 고객 서비스 부문의 고위 관계자가 직접 행사에 참석,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점검한다. 이번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기술경진대회에도 본사 'Customer First 추진본부'의 고위 인사가 방한, 행사 전반을 참관했다. 또한 매년 경진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일본 토요타 본사 견학을 통해 '서비스 카이젠'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도 특징이다. 올해도 렉서스를 대표해 5명의 서비스 왕중왕들은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토요타자동차의 '세계 고객 서비스 챔피언십(Annual Assembly of International Customer Service Champions)'에 참가한다. 렉서스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최고 난이도의 케이스에 대한 종합적인 고객만족 능력을 체크한다"며 "고객제일주의의 토요타 DNA를 철저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있어 '렉서스 서비스 인재양성의 등용문'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2014-02-17 11:10:4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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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LA 윌셔 그랜드 호텔, 기네스북에 오른다

한진그룹이 LA시의 랜드마크가 될 윌셔 그랜드 호텔 프로젝트를 본격화 한다. 한진그룹은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윌셔(Wilshire)가와 피겨로아(Figueroa)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호텔(The Wilshire Grand Hotel) 프로젝트 현장에서 호텔 건물 구조물 공사에 본격 착수하는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Grand Mat Pour)를 가졌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윌셔 그랜드 호텔 프로젝트 부지에 투입될 콘크리트의 무게는 총 8200만 파운드(약 4만2930톤)로, 레미콘 2120대 분량에 달한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속 콘크리트 타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번 콘크리트 타설은 지어질 건물의 구조를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진행하는 기초 작업으로, 이와 같이 대량의 콘크리트를 일시에 타설하는 이유는 균일하게 콘크리트를 굳힐 수 있어 균열을 방지하고 구조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2개월까지 소요 예상되는 콘크리트 양생 또한 2주로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어 공기를 단축해 효율성 또한 담보할 수 있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AC 마틴사(社) CEO,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L.A.시장, 호세 후이자(Jose Huizar) L.A.시 의원 등 L.A지역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조양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40여 년 전 L.A.에 취항한 이후 한국인들에게 L.A.는 미국으로 통하는 관문이자,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L.A.시와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며, 그 중심에는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가 함께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윌셔 그랜드 호텔 신축 프로젝트는 1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공사 기간에는 1만1000여개 일자리 및 8000만 달러의 세수효과를, 완공 후에는 1700여개의 일자리 및 L.A.시에 매년 1600만 달러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한 L.A.시는 윌셔 그랜드 호텔 완공 후 25년간 숙박료의 14% 상당을 부과하는 숙박세(TOT, Transient Occupancy Tax)를 면제해주기로 하는 등 한진그룹의 투자에 화답했다. 이에 따라 향후 최소 5400만 달러에서 최대 7900만 달러까지 세금이 면제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미국 내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확신 하에 과감하게 앞을 내다보고 투자했다는 측면에서,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투자 사례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그룹은 윌셔 그랜드 호텔이 L.A.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현지 교민들에게 자긍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곳을 찾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제공할 경제적·문화적 파급효과를 통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14-02-16 15:20:24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