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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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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 미드십 스포츠카 양산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양산차 업체 최초로 미드십 스포츠카를 생산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그동안 다양한 미드십 스포츠카를 쇼카 형태로 선보인 바 있는데, 현재 이를 구체화하는 양산 개발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현대차가 선보인 미드십 스포츠카는 크게 2종류다. 2014 부산 모터쇼에 나왔던 '벨로스터 미드십'과 2014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 파쏘코르토(PassoCorto)가 그 주인공이다. 벨로스터 미드십은 전장 4220mm, 전폭 1865mm, 전고 1340mm의 크기로, 세타 2.0 GDI 터보 엔진을 튜닝해 300마력의 급의 최고출력을 낸다. 가장 큰 특징은 현대차 최초로 양산차 베이스의 미드십 타입을 만든다는 것이다. 엔진을 뒤 차축 위에 얹어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MR) 구동 방식은 무게 배분에 유리해 경주차와 슈퍼카에서 즐겨 쓰는 방식이다.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의 대부분 차종, 아우디 R8 등이 대표적인 미드십 방식의 슈퍼카다. 벨로스터 미드십은 고성능 쇼크 업쇼버와 브레이크, 경량 알루미늄 서스펜션, 초경량 휠, 고강성 차체 등을 적용해 민첩성과 선회 한계 성능을 높였으며, 대형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고속에서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 했다. 개발은 현재 진행 중이며, 정확한 데뷔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 나온 콘셉트카 '파쏘코르토(PassoCorto')도 양산 개발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 차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자리한 IED(Istituto Europeo Design) 운송수단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현대차 유럽 디자인센터와 협업해 완성했다. 전체적인 프로젝트 지휘는 피닌파리나의 수석 디자이너인 루카 보르고뇨(Luca Borgogno)가 맡았다. 현대차는 이들 학생들에게 'Y세대에 어울리는 스포츠카를 완성해보라'는 주문을 했고 프로젝트에 참가한 제안 중에서 70%를, 나머지 제안에서 30%를 조합해 최종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렇게 해서 실제 차량의 10분의 1 사이즈의 스케일 모델이 만들어졌다. 실제 차체 크기는 3988m, 너비 1880mm, 높이 1160mm 사이즈다. 현존하는 스포츠카 중에는 알파로메오 4C와 유사한 크기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 거리)는 2451mm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미드십에 장착하고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이다. 최고출력은 266마력으로, 현대차가 선보인 차 중 배기량 대비 출력이 최고 수준이다. 미드십 스포츠카는 수요가 많지 않지만 메이커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의미가 커 고성능 브랜드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차종으로 꼽힌다. 앞서 언급한 람보르기니, 페라리, 아우디 외에도 로터스, 포르쉐 등이 이를 갖추고 있으며, 혼다는 90년대의 영광을 재현할 신형 NSX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프로토 자동차가 미드십 스포츠카 '스피라'를 선보인 바 있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미드십 스포츠카 개발을 위해 극비리에 관련 업계에 부품 개발을 주문해놓은 상태"라며 "벨로스터 미드십 역시 단순한 쇼카가 아니라 양산을 위해 개발되고 있으며, 벨로스터 미드십 이후 더욱 발전된 형태의 미드십 전용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2014-10-08 10:14:5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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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온라인 소통 캠페인 영상 화제

현대차그룹이 펼치고 있는 온라인 소통 캠페인 영상 '우리 사는 이야기, 첫 번째-피 대리의 하루'가 세계적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YouTube)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 영상으로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우리 사는 이야기, 첫 번째-피 대리의 하루'는 현대차그룹 유튜브(www.youtube.com/HyundaiLive)에 지난 9월 29일 공개 이후 일주일 만인 이달 6일까지 조회 수 100만을 기록했다. 이는 일 평균 약 14만 명 이상이 이 영상을 본 셈이다. 유튜브와 별도로 페이스북 약 65만 회, 트위터에서도 약 47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어,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3개 SNS 채널에서 확산된 동영상의 누적 조회 수를 합치면 200만 회가 훨씬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직장인이 자주 하는 빈말인 '밥 한번 먹자'를 소재로 한 이 영상은 '밥 한번 함께 먹기 힘든 바쁜 현실이지만 사람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도록 다가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인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소통과 공감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함께하는 삶에 대해 화두를 제시하고 함께 생각해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이번 온라인 캠페인 참여를 통해 '공감이 가는 영상'이라는 의견과 함께 '거부감 없이 잔잔하게 주변사람들과의 소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는 영상'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소통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스마트한 동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외에도 인스타그램,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텀블러, 네이버포스트, 플립보드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각 SNS 채널의 특성 및 사용자 연령대를 고려해 사진, 영상, 인포그래픽스 등 쉽고 재미있는 방법을 활용해 눈높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14-10-07 14:59:2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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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랜드로버보다 나은 인테리어 자부한다”

렉서스 NX 총괄 카토 타케아키 수석 엔지니어 렉서스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SUV인 'NX'가 6일 한국 언론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NX의 개발을 총괄한 카토 타케아키 수석 엔지니어가 참석해 한국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RX는 시대를 앞선 느낌이었는데 NX는 경쟁사보다 데뷔가 좀 늦은 감이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개인적으로 나도 이 차가 더 빨리 나왔으면 했다. 렉서스로서는 약한 부분을 더 먼저 해결하자고 생각하다보니 NX의 데뷔 순서가 늦어진 게 있다. 'RX 한 차종으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터져서 시장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번 모델은 과거 렉서스와 달리 좀 더 강렬한 인상으로 바뀐 듯하다. 한국에서는 디자인에 대해 '호불호'가 나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많은 이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것보다는 렉서스를 만족하는 이들을 더 많이 만족시키자는 방향을 택했다. '스핀들 그릴'이 대표적인 사례다. 물론 일본이나 유럽, 미국에서도 지나치게 진보적인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멋지다'라는 의견도 많다. ◆렉서스 ES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과 비교해 어떤 차이점이 있나. 엔진의 기본은 같고, 4륜구동으로 하기 위해 새로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파워컨트롤 유닛(PCU)의 경우 앞바퀴굴림은 프런트 모터만 제어하면 되지만 4륜구동은 리어 모터도 지시를 해야 한다. 각각의 모터를 냉각해야 하는 점도 다르다. ◆'프리로드 디퍼렌셜'은 어떻게 작동하는 건가. 부하가 적게 걸리는 구동 때 차동을 제어하는 개념으로, 앞바퀴에 적용돼 있다. 이는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선회성과 고속 직진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과 같은 구조지만 이를 스프링을 넣어 제어하는 건 렉서스 최초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나오나.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힘들다. 프리우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있는데, 차 가격이 비싸다. 따라서 정부의 세금의 지원이 있다면 NX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개발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나. NX는 3가지의 개발 제안 중 B안으로 정하려고 했는데, 20대 후반~30대 초반 젊은이들에게도 물어봤더니 최종적으로 C안으로 바뀌었다. C안은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진보적인 스타일이었다. 여성을 배려한 설계도 많다. 개발에 참여한 여성이 "남편이 운전할 때 화장거울을 보면 신경이 쓰인다"는 의견을 내서 수납공간 커버 뒤에 거울을 다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덕분에 손거울을 핸드백에 항상 넣고 다니는 불편이 해결됐다. 스마트폰을 콘솔박스 위에 놓고 충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나 PET 병을 한손으로 열 수 있도록 한 것도 운전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부분이다. 인테리어는 재규어·랜드로버 등 영국차보다 낫다고 자부한다. 오디오의 경우 MP3 파일 같은 압축 음원에서 손실된 음을 보완해 재생하는 기능을 갖췄다. 음원을 리커버리하는 기능은 뉴 IS도 있지만 음원을 튜닝하는 기능은 NX가 렉서스 최초다. ◆여전히 독일 라이벌에 비해서는 라인업이 약하다. 더 늘릴 계획이 있는지. 그런 의견을 내부에서도 갖고 있어서 어떻게 할 지 고민하고 있다. 이제 브랜드 방향성이 정해졌기 때문에 개발에서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인업을 많이 늘리고 싶긴 하지만 BMW처럼 '1, 3, 5, 7시리즈가 있으니까 2, 4, 6시리즈를 추가하자'는 방식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다. ◆디젤차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디젤차는 질소산화물(NOx)이 많다. 대기오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말 디젤이 친환경적인지 고민할 때다. 독일 업체들도 하이브리드카를 최근 많이 내놓고 있는데, 이는 유럽에서 분진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터보와 F 스포츠를 내년에 한국에 도입하면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2014-10-07 11:36:2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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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X300h 공개

렉서스가 자사 최초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인 NX300h를 한국에 출시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NX300h의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전국 렉서스 전시장을 통해 본격적인 고객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NX300h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에 따라 내년 출시 예정인 2.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NX200t에 앞서 출시되었다. 국내 판매 트림은 슈프림과 이그제큐티브 두 종류로 가격은 각각 5680만원과 6380만원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편의사양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ES 300h 슈프림(5630만원)과 비교했을 때,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동등 이상의 성능·편의사양을 유지했고,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면서도 가격을 비슷하게 맞췄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렉서스 사장 역시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ES 300h'와 함께 SUV 'NX300h'로 쌍두마차를 이루어 렉서스의 더욱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렉서스는 이번 NX300h 도입에 따라, 해치백 CT200h에서 ES300h(중형 세단), GS450h(중형 스포츠 세단), RX450h(대형 크로스오버 SUV), LS600hL(플래그쉽 세단)을 포함, 총 6개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내 최다 하이브리드 라인업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이날 신차 발표회에는 렉서스 인터내셔널에서 NX의 개발을 총괄한 카토 타케아키(Kato Takeaki) 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방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NX300h의 개발 콘셉트와 제품특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9년에 시작된 렉서스 NX 프로젝트는 'Premium Urban Sports Gear'가 개발 콘셉트다. NX는 1998년 RX의 출시로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의 선구자로서의 자리 잡은 렉서스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콤팩트 SUV시장에서의 차세대 고객확보를 위해 2년여 간의 시장조사를 거치며 심혈을 기울인 모델이다. 개성이 강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SUV로서의 기능성이 뛰어난 인테리어의 양립,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로 세심하게 다듬어낸 기능과 성능의 결과물이 바로 NX300h라고 카토 수석 엔지니어는 설명했다. 외부 디자인에서는 콤팩트한 차체에 강렬한 스핀들 그릴과 SUV 다운 강렬한 표정이 압권이다. 도심 주행에 어울리는 크로스 오버 SUV로서 민첩하고 어그레시브한 스타일링을 위해 사이즈 결정 단계에서부터 '전폭'과 '전고'의 관계에서 나오는 비율을 중시한 것도 눈길을 끈다. 특히 로우빔과 하이빔을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한 3렌즈 풀 LED 헤드램프(렉서스 최초)와 IS 이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독립된 Arrow Head 형상의 주간주행등(좌우 78개의 LED), 스마트키를 휴대하고 차에 접근하면 은은하게 빛을 밝혀 운전자를 환대하며, 미닫이문 닫는 스피드를 상정한 속도로 꺼진다는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세계 최초)은 외관 디자인에서도 NX의 고급감을 느낄 수 있다. 실내는 LFA, IS에서 시작된 렉서스 스포츠 인테리어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LS에 적용되는 렉서스 고유의 시마모쿠 우드트림, 부위별 질감에 차이를 둔 가죽 인테리어, 금속을 깎아낸 듯한 질감, LFA에 사용되는 코스메틱 볼트로 고정한 무릎패드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머신이 가진 구조미와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소재감에 충실했다. 다양하게 적용된 실내의 첨단 기능과 렉서스다운 세심한 배려도 화제다. 스마트 폰과 같이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첨단 터치패드식 차세대 리모트 컨트롤러(렉서스 최초), 케이블 연결 없이 휴대용 기기를 올려놓는 무선 휴대폰 충전시스템(렉서스 최초), 콘솔박스 뚜껑의 뒷면에 감춘 화장거울 등에는 고객을 배려한 렉서스 고유의 장인정신이 깃들여 있다. 실내는 RX에 못지않게 넉넉하다. 오목한 구조의 앞좌석 시트로 뒷좌석에 넉넉한 무릎공간을 제공하며, 스마트한 패키징을 통해 실내공간과 트렁크공간에 있어서는 동급 최고의 수치를 실현했다. 뒷좌석을 눕히지 않고도 9.5인치 골프백을 최대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는 등 일상에서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상황과 다채로운 용도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60:40으로 분할이 가능한 접이식 뒷좌석에는 파워폴딩 기능(세계최초, Executive 모델)을 적용, 시트 좌우, 운전석 또는 트렁크에 있는 버튼만 눌러서 뒷좌석을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다.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렉서스 하이브리드 NX300h는 전 영역 에서 풍부한 토크와 파워풀한 주행, 탁월한 환경성능을 융합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전 모델에는 RX에 탑재되어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은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기본 장착됐다. E-four는 차의 주행상태(평지, 눈길, 빙판길, 코너링 등)에 맞추어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 뛰어난 조종 안정성을 실현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렉서스 최초로 차의 흔들림을 감지, 노면상태에 따른 구동용 모터의 토크를 세밀히 제어해 차체의 요동을 억제하는 스프링 하중 감쇄 제어시스템은 가속페달의 조작보다 정교한 제어를 실시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오직 렉서스 하이브리드에서만 구현이 가능하다. 이러한 NX300h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렉서스의 최신 생산 기술과 만나 'Amazing을 느끼는 퍼포먼스'도 구현한다. '레이저 스크류용접(LSW)' 및 '구조용 접착제' 등 렉서스의 최신 생산기술과 알루미늄과 고장력 강판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고강성 경량화 차체, 신개발 서스펜션, 선회성과 직진성을 높이는 프리 로드 디퍼렌셜(렉서스 최초)은 저속에서는 예리한 핸들링을, 고속에서는 안정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후진 시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사용, 차량 후면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경고시스템 (RCTA, Executive 적용)과 차선변경 시 안전성을 높여주는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Executive 적용) 등의 첨단 안전시스템들은 서로 연계해 고도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차량의 특성을 살려 이날 요시다 사장은 한국에서의 NX300h의 마케팅 콘셉트로 'Urban Creator'를 소개했다.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는 'Gear'로 도시에서의 일상생활부터 특별한 아웃도어 라이프까지 렉서스만이 갖는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것. 또한 "렉서스의 향후 비전의 큰 축으로서, '하이브리드'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향후 새로운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고객제일주의에 입각한 렉서스만의 '오모테나시(환대)'를 담은 고객 서비스를 통해 '선택받는 렉서스'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렉서스는 6일 출시 이후, 이러한 마케팅 콘셉트에 맞추어 미래감각의 새로운 알앤비인 '어반 알앤비'의 대가 브라이언 맥나이트(Brian McNight)와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LEXUS NX300h LAUNCHING CONCERT-NX URBAN LIVE 2014 with BRIAN McKNIGHT &정엽' 등 다채로운 마케팅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4-10-06 13:14:5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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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미술'로 고객과 소통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부암동 소재 서울미술관 및 석파정(石坡亭) 야외 공원에서 다양한 순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문화 행사인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드림 소사이어티 展 (The Brilliant Art Project: Dream Society 展)'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순수 예술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주최하는 문화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해 4월 '문화역서울 284(舊 서울역사)'에서 처음 진행한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 건축,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유망 작가 11명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작가와의 대화 ▲관현악단의 클래식 콘서트 등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우람, 김기라, 이예승, 백정기, 박여주(설치 미술) ▲강영호(사진) ▲아핏차퐁 위타세라쿨(영화) ▲김찬중(건축) ▲화음 쳄버오케스트라(음악) ▲파블로 발부에나(미디어아트) ▲요시카즈 야마가타(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진보와 융합을 의미하는 '엑스브리드(Xbrid)'라는 주제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서울미술관의 모던한 이미지와 석파정의 운치 있는 자연 환경 등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한층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작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도와줄 도슨트(Docent: 일종의 전시 가이드)와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운영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 12일과 26일 석파정 야외 공원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악단인 '화음 쳄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된다. 화음 쳄버오케스트라는 ▲1996년 창단 이래 ▲2005, 2006년 올해의 예술상 ▲ 2010년 올해의 공연예술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는 익숙한 유명 클래식을 비롯해 고전 음악과 현대 음악을 새롭게 융합한 뉴에이지 클래식을 연주해 전시회를 찾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콘서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1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1차와 2차 공연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1차 공연 당첨자는 8일 ▲2차 공연 당첨자는 15일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2014 드림 소사이어티 展'에 참여하는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고객들을 초대한다. 서울미술관 3층 매트릭스 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작가와의 대화는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들으며 작품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12일에는 파블로 발부에나(미디어 아트), 백정기(설치 미술) ▲19일에는 김찬중(건축), 김기라(설치미술) ▲26일에는 최우람(설치 미술), 강영호(사진)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응모는 1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8일(1차)과 ▲15일(2, 3차)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순수 예술 분야와 함께 현대차만의 색다른 감성을 전하고자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설치 미술, 미디어 아트 등 그동안 낯설게 느껴졌던 현대 미술이 대중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6 12:08:3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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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스파크EV 서울시민 민간보급 신청 받는다

쉐보레(Chevrolet)는 전기차 스파크EV의 구매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4주간 지역 내 53개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구매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의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과 연계해 스파크EV를 구입하는 고객은 총 2000만원의 구입 보조금 혜택을 받아 1990만원에 구입하게 되며, 개별 완속 충전기 설치를 위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스파크EV 구입 고객은 개별소비세, 취득세, 교육세, 도시철도공채 등 576만원에 상당하는 파격적인 세제혜택도 누리게 될 예정이다. 스파크EV는 쉐보레 브랜드의 친환경 미래 성장 동력으로 탄생한 첫 순수 양산전기차로, GM의 최신 친환경차 개발 기술과 한국GM의 경차 개발 노하우가 집약돼 개발됐다. 작년 국내 전기차 민간보급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출시된 스파크EV는 이후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장착, 업계 최고 수준의 기존 에너지 효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2015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2015 스파크EV는 새롭게 디자인 된 고효율 배터리 팩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을 7% 이상 끌어올렸으며, 차량 총 중량을 40kg 낮춰 복합모드 기준 6.0km/kWh의 업계 최고 수준 연비를 인증 받았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128km(복합 주행모드 기준, 도심 140km/고속 114km)다. 한편 2014년도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는 지역 내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정, 일반시민, 서울시소재 기업,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총 105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며, 11월 19일 공개 추첨을 통해 보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14-10-05 12:04:0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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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독일 '자동차 브랜드 컨테스트' 수상

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이 독일에서 인정받았다. 기아자동차는 프로보(Provo) 콘셉트카와 쏘울이 독일의 디자인상인 '자동차 브랜드 콘테스트(Automotive Brand Contest)'에서 자동차 디자인 부문 최고의 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와 '우수상(Winner)'을 각각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기아차 디자인팀은 자동차 디자인팀 부문 최고의 상인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을 차지했다.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콘테스트'는 독일 디자인 협회(The German Design Council, 1953년도 설립)가 주관하는 자동차 부문 디자인상으로, iF, 레드닷(Red Dot)과 함께 독일 내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된다. 자동차 부문 최고 디자인상을 거머쥔 프로보 콘셉트카는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3도어 해치백 모델로, 기아차 특유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쏘울은 올해에만 레드닷, iF,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한 번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함으로써 뛰어난 디자인 수준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기아차 디자인 팀은 팀워크와 디자인 경쟁력 수준을 높게 평가 받아 최고의 디자인팀에 수여하는 '올해의 팀' 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이 계속해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품질,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까지 갖춰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9년 3월, 쏘울이 한국차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어 ▲2010년 벤가 ▲2011년 K5, 스포티지R ▲2012년 모닝, 프라이드 ▲2013년 씨드, 카렌스에 이어 올해 2세대 쏘울까지 6년 연속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기아차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2011년 ▲브랜드 디자인 부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과 ▲K5, 스포티지R, 프라이드가 우수상을, 2012년에는 ▲씨드와 GT 콘셉트카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10-05 11:35:4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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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진출 12년 만에 누적 900만대 판매 돌파

현대ㆍ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올해 2월 800만대 돌파 후 7개월 만에 900만대를 돌파했다. 올 9월까지 현대·기아차는 베이징현대 81만2399대, 둥펑위에다기아 45만9759대 등 총 127만2158대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9월까지의 누적 판매 116만1276대보다 9.5% 성장한 수치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차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아반떼MD(현지명 랑동)가 17만9139대가 팔리며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고, 베르나와 아반떼HD(현지명 위에둥)가 각각 17만5742대, 10만3915대가 팔리며 뒤를 이었다. 이어 투싼ix(현지명 ix35)와 밍투, 싼타페가 각각 10만3848대, 9만6221대. 4만9658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기아차는 K3가 12만6331대 팔리며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고, K2와 스포티지R이 각각 11만462대, 6만8108대 팔리며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현대ㆍ기아차의 지속적인 고속 성장은 중국 자동차 최대 시장인 C차급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UV차급에서의 판매 호조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2002년 현지법인 설립 이후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 아반떼 HD(현지명 위에둥)가 각각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해 투입된 아반떼 MD(현지명 랑둥)도 연간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지난해 말 중형차 시장에 투입된 중국 전용 신차 밍투가 매월 1만대 이상 판매되며 현대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기아차의 지난해 중국 판매는 55만대 중 K시리즈(K2, K3, K5)가 전체 판매의 61.4%, 구형 스포티지·스포티지R이 24.4%를 차지하는 등 주력 차종들이 고속 성장을 이끌며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전용 신차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현대차는 이달 중국 전용 소형 SUV ix25를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LF 쏘나타를 출시해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ix25는 밍투에 이은 현대차의 두 번째 중국 전용 신차로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아차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K4를 통해 중국 중소형 세단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확대된 K시리즈 라인업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ㆍ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실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13만4223대였던 현대ㆍ기아차의 판매 실적은 2009년 200만대 돌파 후 매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왔고, 2013년 8월 700만대, 올 2월 800만대 고지에 오른 후 지난 9월 22일까지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가 각각 592만3275대, 307만7392대를 판매하며 누적 판매 900만대를 달성했다.

2014-10-05 11:20: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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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일부터 '아슬란' 사전 계약 시작

현대자동차가 이달 말경 출시 예정인 아슬란의 사전 계약을 6일부터 시작한다. 아슬란은 현대차의 최고급 전륜구동 세단으로, 중후한 스타일링과 뛰어난 승차감, 안전사양을 갖춘 모델이다. 현대차는 아슬란 사전 계약을 실시하면서 아슬란에 적용한 최첨단 안전기술과 편의사양을 공개했다. 아슬란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8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되고 ▲전방추돌 경보장치(FCWS)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후측방 경보장치(BSD) 등 대형 세단에 주로 탑재되던 고급 안전기술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9에어백 시스템 기본 적용 ▲사고 즉시 탑승객의 하체를 고정해 부상을 줄이는 '하체 상해 저감 장치(EFD)' ▲보행자 정면 충돌 시 후드에서 에어백이 전개돼 보행자의 머리 부상을 방지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 등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뒷좌석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 유무를 계기판을 통해 알려주는 '뒷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국내최초로 적용해 뒷좌석에 주로 앉는 어린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외에도 아슬란은 ▲조향 방향에 따라 램프가 움직이는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 ▲스마트키 감지해 자동으로 트렁크를 여는 '풀 오픈 타입 스마트 트렁크'를 비롯해 ▲어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하이빔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대형 고급세단 부럽지 않은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슬란의 전면 글라스와 전후도어 글라스까지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하고 차체 결합구조를 최적화해 주행 시뿐만 아니라 공회전시에도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아슬란은 람다 3.0 GDI 엔진 및 람다 3.3 GDI 엔진을 얹었으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최적화를 통해 차량 움직임과 노면 상태에 따라 서스펜션을 제어한다. 또한 아슬란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통해 중후한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고, 리어 범퍼 디자인의 절제된 라인과 볼륨감 넘치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적용으로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량 내부는 인체공학적 설계(HMI, Human-Machine Interface)에 입각해 심플한 인터페이스와 편안한 실내공간을 구현했고, 퀼팅(Quilting) 디자인이 적용된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와 스웨이드 재질의 내장을 가미해 품격 있는 내부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아슬란을 고객들 앞에 드디어 선보이게 됐다"며 " 아슬란은 정숙성과 안락함을 운전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슬란의 판매가격은 ▲3.0 모던 모델이 3990만~4040만원 ▲3.3 프리미엄 모델이 4190만~4240만원 ▲3.3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4590만~4640만원 내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최종가격은 이달 말 신차 발표회 때 공개할 예정이다.

2014-10-05 11:09:2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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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쿠페인듯 쿠페 아닌 쿠페 같은’ BMW 420d 그란 쿠페

하나의 모듈로 여러 차종을 만드는 '통합 모듈'이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폭스바겐의 'MQB', 르노-닛산의 'CMF'가 대표적인 사례다. 투자비용에 비해 많은 차종을 만들 수 있고 개발기간도 단축되기 때문에 향후 자동차업계의 경쟁력을 좌우할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이러한 개념은 완전히 새로운 게 아니다.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는 이미 몇 개의 플랫폼으로 수십 개의 차종을 만들며 다양한 고객 취향에 대응하고 있다. BMW는 한 술 더 떠서 1차종으로 372가지 내장재와 319가지 외장재를 조합해 생산한다. 거리에서 똑같은 차를 만날 가능성이 낮다는 얘기다. 이번에 소개하는 BMW 420d 그란 쿠페 역시 이러한 개념에서 나온 차다. 한국에는 지난 5월 부산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 차는 BMW 최초의 중형 4도어 쿠페로, 3시리즈 플랫폼을 이용한 4시리즈 중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은 세 번째 파생차종이다. 3시리즈와 같은 2810mm의 휠베이스(앞뒤 차축거리)이면서도 앞뒤 트레드(좌우 바퀴 축간거리)는 4시리즈 쿠페·컨버터블과 같다. 그러면서 차체높이는 4시리즈 쿠페(1362mm)보다 높은 1389mm로 차별화했다. 제원에서 세단과 쿠페의 경계를 묘하게 넘나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겉모습에서는 프레임리스 도어와 6윈도, 리프트백이 눈에 띈다. 프레임리스 도어는 유리를 내리고 문을 여닫을 때 가장 돋보인다. 길어진 루프라인에 맞게 측면에 쪽 유리를 더하면서 시야는 더욱 넓어졌다. 이는 경쟁차인 아우디 A5 스포트백과 같은 구성이다. 3시리즈 세단이나 4시리즈 쿠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트렁크의 활용성이다. 2도어 쿠페보다 35ℓ 늘어난 480ℓ의 트렁크는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1300ℓ까지 늘어난다. 뒤 유리까지 이어진 리프트백 타입의 트렁크 도어는 범퍼 아래에서 발을 움직여 열 수도 있다. 덕분에 스키나 서핑보드, 캠핑장비 등을 싣고 내리기에 편리하다. 뒷좌석 머리 공간(헤드룸)은 3시리즈가 가장 넉넉하고 4시리즈 쿠페는 살짝 비좁은 반면, 그란 쿠페는 쿠페보다 헤드룸이 10mm 넓다. 키 180cm까지는 불편 없이 탈 수 있을 공간이다. 420d는 320d 세단, 420d 쿠페와 같은 2.0ℓ 트윈파워 디젤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시간은 7.5초로, 320d보다 0.1초 느리다. 데이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 주행감각이다. 3시리즈 세단만큼 안락하면서도 4시리즈 쿠페의 민첩한 핸들링이 절묘하게 조화돼 묘한 쾌감을 준다. BMW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평소 앞뒤 구동력을 4:6으로 나누다가 접지력의 변화가 생기면 어느 한 쪽으로 구동력을 몰아줄 수 있다. 또한 고속주행에서는 코스팅 모드가 작동해 지능적으로 연료를 절약한다. 표시연비는 도심 14.1, 고속도로 17.9km/ℓ이고, 이번 시승에서는 12.5km/ℓ를 기록했다. BMW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앞서 등장한 아우디 A5 스포트백과 매우 유사한 개념의 차다. 가격대와 성능도 막상막하다. 4시리즈 그란 쿠페는 420i(가솔린)와 420d(디젤), 420d x드라이브 등 3가지로 나오고, 가격은 5230만원부터 6280만원까지 다섯 종류가 마련된다. 시승차인 420d x드라이브의 가격은 6110만원으로, 같은 파워트레인을 얹은 320d나 4시리즈 쿠페보다 조금 비싸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가솔린 모델인 420i 그란 쿠페를 고르는 것도 괜찮다. BMW 420d 그란 쿠페 x드라이브 세단과 쿠페, 왜건의 장점을 모았다. 가격은 약간 비싸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10-05 04:15:3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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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파리 모터쇼]폭스바겐, XL 스포트 콘셉트 등 친환경 신차 대거 선보여

폭스바겐이 파리 모터쇼에서 콘셉트카와 신차를 대거 선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의 2억대 생산을 기념해 제작된 XL 스포트 콘셉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카 XL1을 기반으로 스포티함을 극대화 한 콘셉트카다. 두카티(Ducati) 모터사이클 '수퍼레제라'의 2기통 1199cc 엔진과 최고출력 147㎾의 전기모터,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270km/h다. XL1의 차체는 뒤로 갈수로 좁아지는 반면, XL 스포트 콘셉트는 앞뒤가 같다. 도어는 위쪽으로 열리며 공기 저항 계수는 0.258이다. 차체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소재로 구성됐으며, 클러치와 실린더 헤드 등이 마그네슘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공차 중량을 890kg까지 낮췄다. 8세대 신형 파사트는 MQB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디자인뿐 아니라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바꾼 풀 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최대 85kg을 감량한 경량화 설계와 더불어 세계 최초로 10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엔진은 10가지의 가솔린과 디젤을 선택할 수 있다. 1.4 TSI(125마력, 150마력), 1.8 TSI(180마력), 2.0 TSI(220마력, 280마력)의 가솔린과 1.6 TDI(120마력), 2.0 TDIs(150마력, 190마력, 240마력) 디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됐다. 파사트 바리안트 GTE는 폭스바겐 왜건형 최초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218마력이고, 전기 모드인 'E-모드'에서 최대 50km를, 연료를 가득 채우면 10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유럽 기준(NEDC) 연료 소비량은 리터 당 50km이며,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220km/h의 최고속도를, 100% 전기 모드인 E-모드에서는 130km/h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다. 주행모드는 E-모드,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 GTE 모드 등 4가지다. 또한 '카넷 e-리모트' 앱을 활용해 스마트 폰 상에서 배터리 충전과 온도 조절 등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차량 상태에 대한 정보, 배터리 충전 상태, 주행 데이터,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세단 버전과 에스테이트 버전 모두 내년 하반기에 출시된다. 골프 올트랙은 승용차와 SUV를 하나로 합친 크로스 오버 모델이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높은 지상고와 사륜구동 시스템, 차체 보호를 위한 휠 아치 몰딩과 플레어 사이드 실 등을 갖췄다. 새롭게 탑재되는 오프로드 드라이빙 프로파일 기능은 내리막 주행 때 차에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며, 가속 페달과 ABS 시스템을 노면 상태에 맞춰 최적화 시켜준다. 12%의 경사도에서 최대 2000kg의 견인 능력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1개의 휘발유 엔진(TSI)과 3개의 디젤 엔진(TDI) 등 총 4종류다. 새로 추가된 1.8 TSI 엔진은 180마력의 최고출력을, 3가지 TDI 엔진은 각각 110마력(1.6 TDI), 150마력, 184마력(2.0 TDI)이다. 1.8 TSI 엔진과 2.0 TDI 엔진은 자동 6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DSG)를 통해 네 바퀴로 힘을 전달한다. 골프 올트랙은 2015년 봄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골프 GTE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150마력의 1.4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6단 DSG 듀얼 클러치, 8.7kWh 고압 리튬 이온배터리 팩의 전력이 102마력의 전기모터로 전해져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낸다. 최고속도는 222km/h며 0→100km/h 가속시간은 7.6초다. 연비효율은 NEDC 기준으로 리터 당 66.6km다. 전기모드로 5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총 주행 가능 거리는 939km다.

2014-10-03 21:06:5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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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0월 구매 고객에게 최대 1300만원 이자 면제"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안 위드만)가 BMW 528i 와 6, 7시리즈 구입 고객 대상 금융 프로모션을 10월말까지 진행한다. BMW 뉴 528i의 경우 최대 815만원의 이자 지원금을 제공하는 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풀 서클' 운용리스 상품을 이용하면 차량 가격의 32%인 2158만 원을 선납금으로 낸 후 36개월 동안 매월 52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BMW 6·7 시리즈의 경우 구매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대 1300만원의 이자 지원금을 제공하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BMW 730d xDrive와 BMW 740d xDrive의 경우 각각 차량 가격의 30% 인 선납금 4043만원, 4282만원을 낸 후 36개월 동안 무이자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 또한, BMW 640d 그란 쿠페 xDrive의 경우 선납금 2139만원을 낸 후 잔금은 36개월 동안 무이자로 내면 된다. 한편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교체 주기가 짧은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금융상품인 '풀 서클' 운용리스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월 납입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풀 서클 운용리스를 통해 BMW 730d xDrive와 BMW 740Li는 36개월 기준으로 차량 가격의 31%를 선납금으로 낸 후 각각 월 129만9000원과 18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BMW 640d 그란 쿠페 xDrive는 차량 가격의 31%인 선납금 3855만원을 낸 후 36개월 동안 월 99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4-10-03 17:14:44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