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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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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키즈오토파크' 개관

기아자동차가 중국 옌청시와 함께 어린이 전용 교통안전 체험관을 개관하고 매년 3만5000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아차는 31일(현지시간), 중국 옌청시에서 키즈오토파크 개관식을 갖고 중국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어린이 전용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은 현대차그룹이 2009년 서울시 능동에 설립한 키즈오토파크을 벤치마킹해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키즈오토파크은 현대차그룹의 중점 사회공헌사업인 '세이프무브-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즐거운 교통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상설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만5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기아차는 작년 3월 중국현지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소재한 옌청시 정부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키즈오토파크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건설과 관련된 업무를 적극 추진, 이번에 어린이 전용 교통안전 체험관을 개관하게 됐다. 기아차는 중국 키즈오토파크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오토 가상 체험장 △안전벨트 착용법을 교육하는 오토부스을 비롯해 △횡단보도,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는 보행 교육장을 제공하는 등 매년 3만5000명 규모의 어린이들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가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아동용 K5, 스포티지R 전동차를 신규 개발해 어린이 전용 드라이빙장을 운영한다. 또한 기아차는 키즈오토파크의 외관 디자인에 기아차 대표 어린이 캐릭터인 엔지와 친구들을 적용하는 등 친근하고 안정감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별도로 이곳을 방문한 성인들의 교통법규 준수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운전 문화 체험장을 운영,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근절할 수 있도록 했다. 키즈오토파크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은 옌청시에서 지정한 초등학교의 의무 교육과정으로 채택되며, 향후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통해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둥펑위에다기아 관계자는 "중국 사회과학원 통계에 따르면 매년 1만8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중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며, "이번 키즈오토파크 개관을 시작으로, 옌청시 정부와 함께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키즈오토파크과 같은 글로벌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확산시켜나가는 등,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현지화해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002년 중국 옌청시에 둥펑위에다기아를 설립한 후 △옌청시 독거노인을 위한 주택건설 봉사활동 △매년 1천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어린이 회화 대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장방문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4-06-01 15:08:0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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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하반기 주목할 신차는?

지난달 30일 일반에 공개된 부산모터쇼는 다양한 신차를 미리 만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시판될 신차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시장판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드는 하반기 전략차종으로 링컨 MKC를 내세웠다. 링컨 최초의 콤팩트 SUV인 이 차는 2.3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288마력을, 2.0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최고출력 243마력을 내는 두 가지 모델이 선보인다. MKZ에서 선보인 버튼식 변속 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 GLA와 뉴 C클래스도 관심을 받고 있다. GLA는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염두에 둔 콤팩트 SUV로, BMW X1의 라이벌이다.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엔진 라인업은 CLA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중순에 공식 출시되는 뉴 C클래스는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5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인 뉴 C 200과 뉴 C 200 아방가르드, 디젤 모델인 뉴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뉴 C 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 등 총 4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860만~5800만원이다. 렉서스는 RC F를 11월에 내놓을 예정이다. 뉴 IS의 레이싱 쿠페 버전인 이 차는 450마력의 V8 5.0ℓ 엔진이 장착됐다. 탄소섬유 소재와 액티브 리어 윙 등을 사용해 고속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킨 게 특징. BMW M3, 아우디 RS5가 경쟁차종이다. 닛산 캐시카이는 르노삼성 QM5 후속모델과 쌍둥이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닛산 최초로 디젤 엔진을 얹어 유럽산 디젤차에 맞설 기대주로 꼽힌다. 역시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고 하반기에 시판될 예정이다. 캐딜락은 6월 중에 올 뉴 CTS 시판에 나선다. 2.0 276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이 차는 2002년 첫 등장 이후 3세대로 진화한 모델이다. 알루미늄 도어를 사용해 구형보다 130kg 이상 가볍게 만들었고, 12.3인치 풀 컬러 클러스터를 장착했다. 재규어 F타입 쿠페는 컨버터블에 없던 고성능 R 모델이 추가돼 F타입 쿠페, F타입 S 쿠페, F타입 R 쿠페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6월에 출시된다. 최상위 모델인 R 쿠페는 V8 5.0ℓ 슈퍼차저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를 뿜어낸다. F타입 쿠페는 340마력을, F타입 S 쿠페는 380마력을 내는 V6 3.0ℓ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했다. BMW는 4시리즈 그란 쿠페를 무대 중앙에 내세웠다. 4시리즈 쿠페보다 12mm 높은 차체에 4개의 도어를 달아 승하차가 더욱 편리하고, 세단보다 날렵한 차체가 특징이다. 2.0ℓ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7.3초이고 가격은 6110만원이다. 함께 공개된 M3와 M4는 431마력의 6기통 터보 엔진을 얹었고 가격은 1억990만원이다.

2014-06-01 14:57:4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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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공간 활용의 개념을 바꾼 차,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나들이가 늘어나는 요즘에는 미니밴과 SUV가 인기다. 가족과 함께 탈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과 큰 적재공간은 이들 차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시트로엥이 지난 3월부터 시판하는 그랜드 C4 피카소도 바로 그런 차다. 차체 길이는 4595mm로 기아 카렌스(4525mm)보다는 길고, 카니발(5115mm)보다는 훨씬 짧다. 차체 높이도 카렌스보다 약간 높고 카니발보다는 낮다. 우리가 흔히 보던 미니밴보다는 작지만 미니밴의 스타일을 하고 있는 매우 독특한 차다. 앞모습은 콘셉트카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LED 주간 주행등을 위에 배치하고 헤드램프를 그 아래에 놓음으로써 일반적인 상식을 깬다. 실내 역시 독특하다. 운전석에 앉으면 앞 유리가 유난히 넓게 느껴진다. 그 이유는 앞좌석 승객 머리 위까지 이어진 앞 유리 때문이다. 선바이저를 위로 당기면 시야가 훨씬 넓어진다. 시트로엥 DS 라인에서 봤던 독특한 구조다. 계기반은 대시보드 가운데에 배치했고 12인치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표시한다. 넓은 화면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고, 계기반 형태를 3가지로 바꿀 수도 있다. 그 아래에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공조장치나 오디오 장치 등을 조작하도록 했다. 블루투스 기능은 신통치 않았다. 핸드폰과 연결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는 메시지만 반복됐다. 스티어링 칼럼에 달린 기어 레버는 조작감이 낯설지만 금방 익숙해진다. 최고출력 150마력의 2.0ℓ 디젤 엔진은 부드러우면서도 넉넉한 파워를 낸다. 6단 자동변속기의 연결감도 훌륭하다. 차체가 승용차보다 훨씬 높지만 고속주행에서도 꽤 안정된 감각을 보여준다. 3개로 나뉜 2열 시트도 다른 차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이다. 앞뒤 조절이나 등받이 각도가 3개 모두 따로 움직이므로 승차인원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3열 시트는 접어서 바닥으로 숨길 수도 있다. 2·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상당히 넓은 적재공간이 나온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표시연비는 도심 13.0km/ℓ, 고속도로 15.6km/ℓ이고, 이번 시승에서는 11.0km/ℓ를 기록했다. 가솔린 엔진을 얹은 경쟁 수입 미니밴들과 달리 디젤 엔진을 얹은 그랜드 C4 피카소의 강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값은 4290만~4690만원으로 다른 수입 미니밴에 비해 저렴하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독특한 외관, 다양한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6-01 13:29:1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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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트랜스포머 특별 시사회'에 1000명 초대

쉐보레(Chevrolet)가 6월 개봉하는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전 세계 동시 개봉에 앞서 '트랜스포머 특별 시사회' 이벤트를 개최하고, 영화에 출연한 쉐보레 모델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4 부산모터쇼에서 카마로(Camaro)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 쉐보레는 1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www.chevrolet.co.kr) 내 트랜스포머 온라인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총 1000명을 선정, 오는 2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리는 영화 특별 시사회에 초대한다. 더불어 이번 영화에 출연한 쉐보레 카마로, 말리부, 트랙스 차량과 대형 오토봇을 타임스퀘어 내 '트랜스포머 존'에 전시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트랜스포머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총 240명을 선발,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26일 저녁 트랜스포머 영화 관람에 이어 27일 새벽에 열리는 대한민국 대 벨기에 경기 응원전을 펼친다. 또한, 6월 한 달 간 전국 쉐보레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8000명에게 트랜스포머 영화 관람 티켓과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쉐보레는 '파워 오브 플레이(Power of Play)'를 주제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5월 한 달 간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선정된 한 가족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팀 경기 관람을 포함, 4박 6일간의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2014-06-01 09:55:4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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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기아차, UCD·IVI 등 첨단 신기술 ‘눈길’

기아자동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신형 카니발과 콘셉트카 GT-4 스팅어, 니로를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들을 모으고 있다. 또한 전시관 내에 미래 자동차 기술과 관련해 '퓨처 모빌리티 랩(Future Mobility Lab)'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미래 이동수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곳에는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도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동주행 기능을 시연한 K9 자율주행시스템 탑재 절개차 △직접적인 조작 없이 운전자의 동작을 인식해 다양한 기능을 작동하고, 운전자의 생체신호를 감지해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시스템(UCD, User Centered Driving)을 전시했다. 또한 △차량 간 통신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미리 알려주고 도로 상황과 운전자의 감성을 고려해 맞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IVI(In-Vehicle Infortainment) 시스템 등 다가올 스마트카 시대를 대비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입는 자동차를 표방한 '웨어러블 케이(Wearable K)'라는 미래 이동수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실제 차량 조작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차량인 쏘울 레이싱(SOUL Racing)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레이싱 경기를 운영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FIFA 월드컵 존을 마련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슈팅 스피드 기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기아차의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 컬렉션 존 △기아차 대표 캐릭터인 '엔지와 친구들' 인형과 영상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유스 캐릭터 존 등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차의 대표 모델인 K시리즈, 올 뉴 쏘울 등 승용차를 비롯해 상용차 뉴 그랜드버드 등 18대의 양산차를 전시했다. 특히 양산차 전시존에서는 올 뉴 쏘울의 SUV 스타일 튜닝 쇼카인 '올 뉴 쏘울 어반 액티브(Urban Active)'를 전시했다. 올 뉴 쏘울 어반 액티브는 △크롬 몰딩된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의 프런트, 사이드, 리어 스커트와 휠 아치 가니시 △실버 컬러의 포그램프 가니시와 후방범퍼의 리플렉터 가니시 등을 적용해 쏘울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스포티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신 미래주의'를 의미하는 '네오 퓨튜리스모(Neo-Futurismo)'를 전시 테마로 제 1전시장에 2508㎡(약 76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올 뉴 카니발과 콘셉트카 등 총 27대의 차량과 K9 자율주행시스템 등 신기술 6종을 전시하고 있다.

2014-05-30 14:07:2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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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닛산, 자사 첫 디젤모델 '캐시카이' 10월 출시

한국닛산이 자사의 첫 번째 디젤 모델 '캐시카이(Qashqai)'를 올해 시판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고효율 디젤 모델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응해 캐시카이를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신형 캐시카이는 닛산의 글로벌 슬로건인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로서 효율성과 디자인, 실용성, 최첨단 기술 등까지 충족시키는 닛산의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닛산은 최근 판매호조와 올해 하반기 캐시카이 출시에 힘입어 연 판매 목표 4500대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닛산이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캐시카이는 SUV의 역동성과 패밀리 해치백의 효율성 등 특장점을 결합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모델로, 2007년 최초 출시 후 '크로스오버 시장의 개척자'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데뷔 이래 전 세계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닛산은 캐시카이를 올해 하반기 출시하며, 중형 세단 '알티마(ALTIMA)'와 함께 주력 모델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캐시카이는 올해 1월 유럽에서 풀 체인지 모델로 출시됐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입증된 1 세대 모델의 상품성에 진보된 프리미엄 디자인, 혁신적인 첨단 기술, 다이내믹한 주행감각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이 더해졌다. 신형 캐시카이는 출시 이후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에서 CUV 리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유력 자동차 매체인 '왓카(What Car?)'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Award for 2014)'를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 닛산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30% 가까이 성장했으며 올해는 약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중형세단 알티마가 수입차 가솔린 모델 부문 판매 2위에 오르는 한편 쥬크, 패스파인더 등 새롭게 선보인 모델이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딜러 지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닛산도 최근 판매 상승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딜러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닛산은 지난 2월에 용인 전시장을, 3월에는 분당 종합 서비스센터, 창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6월 중에는 안양 전시장 오픈 및 부산 서비스센터의 종합 서비스센터 확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천안, 청주, 포항,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시장 조사 및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2014-05-30 10:28: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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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한국GM, “스파크 EV에 LG화학 신형 배터리 탑재”

한국GM이 2015년형 스파크 EV에 LG화학이 생산하는 신형 배터리를 탑재한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친환경 혁신이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의 격전지인 부산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LG화학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능과 효율이 탁월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의 첫 순수전기차 스파크 EV는 2015년형 모델에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장착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존 에너지 효율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LG화학 권영수 사장은 "쉐보레 볼트 전기차부터 시작된 LG화학과 GM의 협력이 스파크EV를 통해 새로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향후 GM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자동차 전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중순부터 한국GM 창원공장에서 내수용 모델의 본격 생산에 돌입하는 2015년형 스파크EV는 새롭게 디자인 된 고효율 배터리 팩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을 7% 이상 끌어올렸으며, 차량 총 중량을 40kg 낮춰 복합모드 기준 6.0km/kWh의 업계 최고 수준 연비를 인증 받았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128km(복합 주행모드 기준, 도심 140km/고속 114km)다. 한편 6월 말 국내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신작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편에 주인공 범블비(Bumblebee)로 출연하는 카마로(Camaro) 콘셉트카도 이번 모터쇼에 등장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마로 콘셉트카는 현행 판매 모델인 5세대 카마로에 영화가 소개하는 미래 세상을 상징하는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담아 재해석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등을 적용했으며,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과 함께 모터쇼에 선보였다. ◆주제별 전시공간서 다양한 이벤트 마련 한국GM은 역대 부산모터쇼 최대 참가 규모인 총 2208㎡ 면적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총 24대의 제품을 에코테크존, 스타일존, 터보존, 캠핑존, 브랜드존 등 주제별 전시공간에 선보인다. 30일 정오부터 일반 공개를 시작하는 부산모터쇼 현장에서는 내달 8일까지 퀴즈 이벤트와 게임쇼 등 모터쇼 참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비롯,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은 댄스쇼, 팝-업 퀴즈, 발로 뛰는 레이싱 게임, 시뮬레이션 게임 등으로 구성되며, 트랜스포머 존 방문고객 대상 대형 범블비 로봇 및 옵티머스 프라임 로봇과의 즉석 사진 이벤트, 에코테크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페달로 전기차 스파크EV를 충전하는 이색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31일에는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가 활약하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사인회, 그리고 6월 6일에는 쉐보레 말리부 광고 모델 정우의 프리 허그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2014-05-30 10:16:3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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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배우 소지섭과 ‘깜짝 등장’

폭스바겐코리아는 2014 부산모터쇼에서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1500㎡)의 부스를 마련하고 15종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다. 공식 개막에 앞서 29일 진행된 프레스데이에서 폭스바겐은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크로스블루(CrossBlu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신형 골프 GTI와 GTD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해치백 골프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대중에게 운전의 재미를 소개한 모델이라면, GTI와 GTD는 순수한 다이내미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폭스바겐의 아이콘"이라며, "역사상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새롭게 탄생한 신형 GTI와 GTD는 고성능 핫 해치 시장을 리드하며 한국 수입 콤팩트 시장의 다양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위해 한국을 찾은 폭스바겐 AG의 수석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올리버 스테파니(Oliver Stefani)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새로운 삶의 영감을 제시하는 혁신기술은 오늘날 폭스바겐이 전 세계 자동차 선도할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힘이다"라며, "이번에 소개되는 크로스블루를 통해 미래 폭스바겐 SUV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블루는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모듈형 가로 매트릭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6인승 중형 SUV 콘셉트카다. 향후 선보일 SUV 라인업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간결한 라인과 남성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여기에 듀얼 클러치 변속기 및 와이어를 이용한 프롭 샤프트 등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연비 실현 기술이 접목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약 37.8km/ℓ의 연비로 4륜구동 SUV 최고의 연료 효율을 달성했으며, 순수 디젤로만 주행할 경우에도 약 14.8km/ℓ의 연비를 구현한다. 버튼 조작이나 자동 설정 모드에 따라 100% 전기차로 활용이 가능하며, 리튬 이온 배터리(9.8 kWh) 완충을 기준으로 22.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신형 골프 GTI와 GTD는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소지섭과 함께 등장했다. 이번 모터쇼를 시작으로 공식 시판에 나선 신형 골프 GTI와 GTD는 7세대 골프를 베이스로 개발된 고성능 해치백이다. 일반 골프 대비 차체가 15mm 낮아진 스포츠 서스펜션과 민첩한 핸들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 더욱 진화된 XDS+(전자식 디퍼런셜 록) 시스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Driving profile selection) 등 다이내미즘을 이끄는 혁신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신형 골프 GTI는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SI)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8초, 최고속도 210km/이며, 복합연비는 11.5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g/km다. 차세대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DI) 엔진을 장착한 신형 골프 GTD는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와 더불어 GTD 최초로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접목됐다. 최고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184마력이고, 최대토크는 38.7kg·m, 0→100km/h 가속 시간은 7.5초, 최고 속도는 228km/h다. 리터당 16.1km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으며, CO2 배출량은 121g/km다. 가격은 7월부터 적용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를 미리 반영해 골프 GTD가 4210만원, 골프 GTI가 4310만원이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 우승컵의 주인공 폴로 R WRC 랠리카를 비롯해 1리터로 111.1km를 주행하는 양산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XL1도 국내에 공식 첫 선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100대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더 비틀 익스클루시브와 7세대 골프 1.4 TSI 블루모션을 비롯해 폭스바겐의 모델 라인업을 모두 전시했다.

2014-05-30 07:53:0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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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한국토요타 요시다 사장 “NX 10월에 출시…하이브리드로 승부하겠다”

렉서스 브랜드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NX300h, RC F, LF-CC 콘셉트 등 한국 최초 공개 모델 3종을 포함한 7종의 모델을 소개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 "2014년 부산 모터쇼에서 렉서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를 주축으로 향후 비전을 담은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을 고객들이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2006년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 가장 많은 라인업과 최고 수준의 플래그십을 보유한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감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렉서스가 이번 부산모터쇼의 가장 강조한 모델은 오는 10월 국내 출시할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인 NX다.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NX는 렉서스 프리미엄 SUV인 RX의 아래에 'NX'라는 이름으로 포지셔닝되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가 먼저 출시된다. NX에 이어 11월 출시될 레이싱 쿠페(Racing Coupe) 렉서스 RC F도 눈길을 모았다. RC F는 렉서스의 퍼포먼스 이미지를 견인하는 새로운 라인업이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렉서스의 콘셉트카 'LF-CC'는 'L-finesse' 디자인을 반영해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을 대담하게 표현한 프리미엄 중형 하이브리드 쿠페 모델이다. LF-CC는 렉서스가 강조하는 '영감을 주는 자동차 개발'의 결과물로, 매력적인 디자인과 드라이빙 퍼포먼스, 진보된 기술을 담아냈다. 렉서스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올해 전략인 '하이브리드'와 '퍼포먼스'의 콘셉트를 전시부스 전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렉서스를 대표하는 'L'자를 모티브로 차세대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을 형상화한 무대 디자인을 '하이브리드 존'과 '다이내믹 퍼포먼스 F존'으로 구분, 각각 NX300h,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LS600hL,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 콤팩트 해치백CT200h와 RC F, IS250 F SPORT를 전시한다. 한편 렉서스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LEXUS HYBIRD ZERO Campaign)'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약 13m 길이의 '인터렉티브 제로 터널(Interactive Zero Tunnel)'을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 5가지 키워드인 △Zero Fuel(비효율 연료소비 제로를 추구) △Zero Noise(드라이빙 소음 제로를 추구) △Zero CO₂(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추구), △Zero Weakness(차량결점 제로를 추구)의 공간적,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통해 '렉서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14-05-30 05:59:0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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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아우디, 뉴 A8 W12 공개…A3 e-트론 내년 상반기 시판

아우디 코리아는 2014 부산모터쇼에서 뉴 A8 L W12와 A3 스포트백 e-트론을 중앙 무대에 내세웠다. 발표회에는 배우 하정우와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이번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아우디의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뉴 A8 L W12와 A3스포트백 e-트론을 선보인다"고 밝히며 "관람객들이 아우디 브랜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뉴 A8 L W12와 아우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인 아우디 A3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A8 L W12는 올해 7월 선보일 A8의 최상위 모델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25개로 나눠진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반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운전자의 시야는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주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3.8kg·m, 0→100km/h 4.6초의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한 실린더 온 디멘드(COD) 기술이 적용된 6300cc W12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탑재했다. 연료 효율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강조한 아우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인 A3스포트백 e-트론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공개됐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한 번의 주유로 940km(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66.6km/ℓ에 달한다. 150마력의 1.4 TFS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총 204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0→100km/h 7.6초, 최고속도는 222km/h다. 초소형 엔진에 터보차저 기술과 첨단 열관리 시스템 등을 반영했으며, 전기 모터와 조화를 이뤄 낮은 rpm대에서 35.7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아우디는 뉴 A8 L W12와 A3스포트백 e-트론 이외에도 초고성능 RS(Racing Sport)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RS7스포트백과 A3 세단, A4, A5 스포트백, A5 카브리올레, A6, Q3, SQ5, Q7, R8 V10 스파이더 등 국내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모터쇼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는 팀 아우디 코리아 소속 드라이버 유경욱 선수가 진행하는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프레젠테이션이 열린다. 하루 4회 진행하는 유경욱 선수의 프레젠테이션은 1회당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아우디 부스에서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이후에는 유경욱 선수와 기념촬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4-05-30 05:57:5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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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준대형 AG 4분기 출시…그랜저 디젤도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2014 부산모터쇼에서 새로운 준대형 AG와 '그랜저 디젤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또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AG는 전륜 구동 방식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그랜저 위에 자리하는 차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여러분께 선보이는 2015년형 그랜저와 AG는 고객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적극 담아 탄생한 현대차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날 AG의 외관은 공개됐으나 자세한 제원과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 김상대 이사는 "올해 4분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실내는 아직 완성되지 않아 공개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랜저 디젤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연비 14.0km/ℓ의 R2.2 E-VGT 디젤 엔진을 얹었다. R2.2 E-VGT 디젤 엔진은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현대차 최초의 클린 디젤 엔진으로, 힘 있고 여유로운 동력성능과 정숙성, 경제성을 갖춘 그랜저 디젤 모델은 합리적인 비용의 프리미엄 디젤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2015년형 그랜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추게 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가솔린 모델 또한 기존에 적용되던 엔진을 개선, 1500rpm대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한 세타 II 2.4 GDI 엔진을 탑재해 실사용 구간에서 더욱 경쾌한 가속감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신규 세타 II 2.4 G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kg·m, 연비 11.3km/ℓ(17인치 기준)의 우수한 동력성능 및 연비 효율을 확보했다. 2015년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 전장을 10mm 늘리고 전·후면부에 신규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해 풍부한 볼륨감과 웅장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면부에는 LED 포그램프를 새롭게 탑재해 최첨단의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측면부 알루미늄 휠 및 후면부 머플러 디자인도 더욱 세련되고 에지 있게 변경했다. 실내는 가로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상단 에어벤트를 비롯해 보다 간결하게 디자인 된 센터페시아를 통해 심플한 멋을 추구했다. 또한 스위치를 기능에 따라 단순화 및 재배열함으로써 탑승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2015년형 그랜저는 파워 스티어링 성능을 개선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과 부드러운 조향감을 제공한다. 2015년형 그랜저는 △시야 사각지대 차량이나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보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을 추가했으며,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선을 넘어가는 경우 경보를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을 확대 적용했다. 또한 △초음파 센서로 주차 및 출차 가능 공간을 탐색한 후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평행주차, 직각주차, 출차를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ASPAS, Advanced Smart Parking Assist System)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 트렁크 주변에 3초 이상 머무는 경우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려 손쉽게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8인치 대형 모니터를 적용하고 접촉감과 음성 인식률을 높인 차세대 AVN 모니터 △지갑에 수납이 가능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고품격 디자인의 카드형 스마트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2014-05-29 15:14:1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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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현대 모터 스튜디오를 둘러보니…

서울 성수대교 남단을 지나 좀 더 남쪽으로 달리면 도산공원 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를 중심으로 도산대로에는 주요 수입차 전시장이 즐비하다. 여기에는 국내 수입차시장 1, 2위를 다투는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서로 마주하고 있다. 선두를 다투는 브랜드인 만큼 두 전시장은 언제나 방문객이 넘친다. 벤츠 전시장 대각선 방향에는 한 때 인피니티 전시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판매 부진에 따라 빌딩을 현대자동차에 매각했고, 현대차는 이곳에 지난 9일 '모터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이곳은 단순히 차를 팔기 위한 공간이 아니다. 빌딩 전체가 자동차를 테마로 구성된 매우 독특한 장소인데, 현대차로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브랜드 체험관이다. '모터 스튜디오'라는 이름에는 자동차 회사로서 현대차의 정체성을 담은 '모터(Motor)'와 창조, 실험의 공간을 상징하는 '스튜디오(Studio)'를 합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창조하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주차 공간이 넓은 빌딩은 아니지만 차를 몰고 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1층 입구에 주차 대행 직원이 항상 대기하고 있고, 두 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 1층에서는 '구루(Guru)'를 만나게 된다. '구루'는 산스크리스트어(語)로 '한 분야의 전문가, 스승'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복장부터 범상치 않다. 자동차 시트와 헤드라이너(천장), 에어백, 너트 등을 사용한 유니폼이 자동차기업이라는 점을 은연중에 강조한다. 천장에는 현대제철에서 만든 강관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됐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강철 생산부터 완성차 생산을 아우르는 기업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엘리베이터 문은 전기 아연도금 처리된 특수강판을 사용했다. 역시 현대제철이 만들었다. 현재 1층에는 대형 스크린과 다섯 개의 원형 구조물이 움직이고 있다. UVA(United Visual Artist)라는 아티스트 그룹이 만든 '움직임의 원리(Principles of Motion)'라는 작품이다. 아래쪽에는 느리게 돌아가는 회전 디스크가 설치돼 있고, 위쪽 대형 스크린에는 우리나라 전역을 다니며 촬영한 화면이 여러 개의 화면에 이어지며 나타난다. 몽환적인 화면과 독특한 조형물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2층에는 라이브러리와 카페가 마련돼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2500여권의 서적이 구비돼 있는데, 일반 서점에서 구하기 힘든 해외 전문서적이 많다. 미국과 영국서적이 70%가량 차지한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대여나 구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곳 관계자는 "희귀 서적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대여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한다. 꼭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개인소장 조건으로 촬영이나 복사를 할 수 있다. 3층부터는 현대차에서 만드는 자동차를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 3층은 에쿠스, 제네시스, 그랜저가 전시된 프리미엄 카가 모여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에쿠스 by 에르메스'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개관 초기에는 내부에 타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밖에서 내부를 볼 수만 있다. 한쪽에는 우드그레인과 스티어링 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4층에는 인기차종인 쏘나타와 싼타페, 아반떼가 전시돼 있다. 이곳이 인기 있는 이유는 '키즈 라운지' 덕분이기도 하다. 이곳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찾고 있어서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5층은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다. i40와 i30, 벨로스터가 전시된 곳이고, i20 WRC 경주차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카탈로그로만 볼 수 있었던 튜닝 용품들을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튜익스 라운지'가 눈에 띈다. 튜익스 부품을 장착하고 싶었지만 실물을 못 봐서 안타까웠던 오너라면 이곳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에 경기도 일산에 자동차박물관이 포함된 대형 자동차 관련 전시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도산사거리에 있는 모터 스튜디오는 그 초석이 되는 시험대인 셈이다. 현재까지 관람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현대차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신승조 과장은 "주중에는 200~300명, 주말에는 700~800명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관람객들의 의견을 참조해 전시내용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에서 밖을 내다보면 BMW와 벤츠 전시장이 눈에 들어온다. 관람객들이 차를 둘러보다 밖을 보면 '수입차 말고 현대차를 살까'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 현대자동차가 노리는 부분은 바로 이런 점인지도 모른다. 수입차 전시장과의 차이점은 영업사원 눈치 볼 것 없이 현대차를 마음대로 구경할 수 있다는 것. 당장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시도는 높은 평가를 받을만하다. 현대차는 이곳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러시아 모스크바에 브랜드 체험관을 선보이는 등 향후 국내외 주요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4-05-29 07:02:5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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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뒤늦게 A380 인수…대한항공보다 3년 늦어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26일(프랑스 현지시각) 아시아나A380 1호기를 인수했다. 아시아나가 2011년 1월 A380 도입을 밝힌 지 3년 반 만이다. 경쟁사인 대한항공에 비해 3년이나 늦은 도입이다. 대한항공은 2011년 5월 25일에 A380 1호기를 인수한 바 있다. 이날 인수식은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 내 항공기 인도센터(Airbus A380 Delivery Center)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패브리스 브리지어(Fabrice Bregier) 에어버스 CEO, 에릭 슐츠 (Eric Shulz) 롤스로이스 CEO 등 관련인사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인수식에서 "차세대 항공기 아시아나 A380의 도입이 고객서비스 만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아시아나 A380은 그 중심에서 우리를 도와 최고의 안전운항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380 1호기는 30일 인천공항에서 도입식을 가진 후 6월 13일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매일), 홍콩(주 6회)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7월 말 2호기 도입 후 8월 중순부터 이후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LA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 A380은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66석, 트래블 클래스 417석 등 총495석으로 구성됐다. 반면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 클래스 94석, 이코노미 클래스 301석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나는 퍼스트스위트에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기내 프라이버스 보호를 강조했고,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옆 승객의 출입에 방해받지 않도록 지그재그형 스태거드 레이아웃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트래블 클래스는 기존 이코노미 시트보다 1인치 가량 얇은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2014-05-27 21:13:1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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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4 세잎클로버 찾기' 대학생 멘토 모집

현대자동차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현대차는 27일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인 '2014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모집을 시작했다. '2014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 지원자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현대차 사회공헌 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6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현대차는 '2014 세잎클로버 찾기'의 멘티인 중·고등학생 교통사고 유자녀 50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올해 12월 말까지 꿈 찾기 여정을 함께할 대학생 멘토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 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이 넘는 교통사고 유자녀의 자립을 도왔다. 올해는 자신의 꿈이 있지만 경제적 상황으로 실현이 어려운 유자녀를 돕는 무빙 클로버(Moving Clover), 아직 꿈이 명확하지 않은 유자녀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드리밍 클로버(Dreaming Clover) 등 2개 분야에 걸쳐 모집하며, 총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대학생 멘토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멘토는 진로 탐색 및 개발 의지가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와 짝을 이뤄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 △학업 멘토링 △부모 동반 진로 강연회 등 차별화된 세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대차는 △기술 교육비 △진로 탐색 서적 △성격 유형 검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선발된 멘토에게 소정의 활동 지원비, 활동 인증서 및 봉사활동 확인서는 물론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우수 멘토에게 200만원 상당의 국제워크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5년부터 시행한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 '세잎클로버 찾기'가 10년째를 맞이했고, 올해는 작년 신설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며 "교통사고 유자녀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현대차는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4-05-27 20:39:02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