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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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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가치·내실·미래 성장"

신한라이프는 지난 2일 '트러스트 퍼스트, 밸런스 그로스(TRUST FIRST, Balanced Growth) 2026'이란 전략 슬로건 아래 내실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자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신한라이프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이 최우선 가치인 회사(가치성장) ▲기반이 튼튼한 회사(내실성장)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회사(미래성장) ▲함께 성장하며, 책임을 다하는 회사(동반성장) 등 4가지 핵심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은 통합 5주년을 맞은 2026년이 신한라이프가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통합 이후 이뤄낸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체력과 역량이 한층 강화된 '밸런스(Balance)가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신한라이프는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회사의 현재와 미래, 고객 가치와 회사 가치 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한다. 견고한 질적 성장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적인 동반자로서 보험사의 본원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인 자본 여력 확보와 CSM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한다.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정책을 더욱 두텁게 추진하기 위해 보험금 지급, 불완전판매, 민원 등 영업 효율 제고를 통한 소비자보호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금융 본연의 기능 강화와 미래 경쟁력 제고 전략에 따라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전환(DX) 혁신을 통해 고객 접점에서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시니어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변화하는 금융 패러다임을 대비할 수 있도록 경영관리 체계를 다각도로 강화한다. 천상영 사장은 "보험업은 단거리 스프린트가 아닌 마라톤처럼 가장 긴 호흡으로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금융업"이라며 "안정적인 성장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10년, 100년을 이어가는 일류 신한라이프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6 15:00: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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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험, 위기와 기회] 삼성화재, '승자의 조직문화' 완성

삼성화재가 새해를 맞아 '사업 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통한 코어(Core) 강화', '룰메이커(Rule Maker)로서 시장의 판 선도'를 밀어 붙인다.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AI로 대표되는 기술 변화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환경 변화를 전제로 '빠르고 과감한 변화'를 통해 '세전이익 5조원·기업가치 30조원'이란 2030년 비전 달성의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코어 강화'…수익 중심 밸류체인 재편 삼성화재의 '코어 강화'의 핵심은 성장보다 수익성과 리스크의 균형을 우선하는 재설계다. 장기보험은 상품·언더라이팅·유지관리 등 전 밸류체인을 수익성 기준으로 재정렬해 CSM(보험계약마진) 성장 가속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자동차보험은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 플랜과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흑자 사업구조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일반보험에서는 사이버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산업안전 강화 등 성장 영역에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자산운용은 리스크 관리 원칙을 전제로 고수익 유망 섹터 투자 확대로 이익률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시장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공고히 하고, 국내를 벗어나 글로벌 탑티어 보험사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결국 성장보다 수익성·리스크의 균형을 먼저 세우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이번 '코어 재편'은 지난 2025년 손해율 부담이 다시 부각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삼성화재는 2025년 3분기(단일 분기 기준) 자동차보험 손익이 648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34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업계 전반에서도 보험료 조정 필요성이 거론되는 등 본업 환경이 녹록지 않았다. 2026년 경영기조가 자동차를 포함한 전 부문 '수익성 중심'으로 내려온 배경을 설명하는 대목이다. ◆ '룰메이커', 캐노피우스·삼성Re·AI 내재화 2026년 삼성화재의 키워드는 '본업의 수익성 재정렬(코어)'과 '글로벌·AI를 통한 외연 확장(룰메이커)' 동시 추진이다. 두 번째 축인 '룰메이커'는 글로벌 확장과 영업조직 혁신, AI 내재화를 묶어 "시장의 판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은 지분을 40%까지 확대한 로이즈 기반 손보사 '캐노피우스'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사업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캐노피우스는 작년 6월 삼성화재가 추가 21% 지분을 매입하기로 합의해 지분율이 40%로 확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재보험 자회사 '삼성Re'는 사이버 등 유망시장 발굴과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 지역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대면 영업조직은 정기 조직개편을 통해 성장 기능과 마케팅 기능을 구분한 뒤, 영업 리더의 전문성을 융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보험영업 메카'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방향을 내놨다. AI는 기술 도입이 아니라 '본업 프로세스 혁신'으로 정의됐다. 앞서 삼성화재는 OCR(문자 인식)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AI 의료심사'를 도입하고 진단서·검사결과지·수술기록지 등 의료문서를 자동 분석해 심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6년엔 고객DX혁신실을 통해 체계적 로드맵을 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극 적용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끌어 올린다. 이미 진행 중인 AI 적용을 전사 확산 단계로 끌어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화재는 2025년 밸류업 계획에서 K-ICS(지급여력) 관리목표를 220% 수준으로,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11~13%로 제시하고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50% 확대 등을 내건 바 있다. 2026년 경영기조의 '리스크 관리하 고수익 투자' 및 글로벌 확장 전략이 자본 여력·주주가치와 어떻게 맞물려 실행될 지도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글로벌 사업 확장, 대면 영업조직체계 혁신, AI 활용 확산을 통해 시장의 판을 바꾸어 리딩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 위상을 제고할 예정"이라며 "성공 DNA를 다시 일깨움으로써 승자의 조직문화(Winning Culture)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6 14:33: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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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속도 조절' 신호...달러 강세 장기화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추가 금리 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나오면서 미국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새해 초 다시 부각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까지 올라 한국은행이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맞지 않는 수준"이라고 진단한 상황에서 미 금리 방향성의 불확실성이 한은의 완화(인하) 속도를 다시 제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학회 행사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3.50~3.75%)가 "약간 제약적(slightly restrictive)"이라고 평가하고 인플레이션이 완만히 둔화되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후반에 한해 "소폭의 추가 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추가 인하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take a while)"며 성장과 고용을 좌우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더 분명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폴슨 총재는 물가가 연말로 갈수록 2%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보면서도 상반기에는 관세 관련 요인이 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해 '데이터 확인'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연준이 금리를 여러 차례 내리며 정책금리를 3.5~3.75%로 낮춘 뒤에도 추가 조정의 시점과 폭을 두고 내부 견해가 갈리는 점이 '속도 조절' 신호를 더 키우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국내에서는 환율이 통화정책 논의의 상단을 규정하는 분위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원·달러 1400원대 후반을 두고 "최근 환율 수준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하며 한·미 금리 격차 확대에 더해 국내 달러 수급과 기대심리 요인이 약세 압력을 키웠다는 점을 함께 지적했다. 해외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달러 수요가 시장 수급에 영향을 주는 구조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연준의 인하가 늦어질수록 국내 경제가 민감해지는 이유는 금리차와 환율 기대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미 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리면 한·미 금리 격차가 오래 남아 달러 선호와 헤지 수요가 쉽게 꺾이기 어렵다. 원화 약세 기대가 커진 국면에서 한은이 선제 인하에 나설 경우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커질 수 있다. 한은도 최근 통화정책 운영 방향에서 향후 인하 여부와 시점은 성장·물가뿐 아니라 외환시장 변동성, 금융안정을 함께 점검해 판단하겠다는 기조를 재확인하고 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다. 기준금리 자체보다도, 한은이 환율 변동성과 금융안정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하는 지 그리고 향후 완화 속도에 대해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내놓는 지가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고용보고서(1월 9일)와 CPI(1월 13일), 한은 금통위(1월 15일)가 연쇄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원·달러 변동성이 쉽게 꺾이지 않으면 한은의 완화 속도는 더 보수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한은은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필요 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6-01-05 14:47: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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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금융 신년인사회…구윤철 "생산적 금융 본격화"

정부·금융당국 수장들이 '202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첨단전략산업 투자와 자본시장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밀어 붙이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연 30조원 국민성장펀드'로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하겠다고 했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불확실성 확대 속 정교한 통화정책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5일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금융회사 대표와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유관기관, 언론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신년사에서 "올해 대외 불확실성과 잠재성장률 하락, 양극화 등 복합 도전에 대응해 자금흐름을 첨단전략산업·벤처·창업·자본시장으로 대전환하는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간 3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공급을 개시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BDC·코스닥벤처펀드 등 혁신자본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주식 장기투자 세제혜택 강화와 배당소득 저율 분리과세 시행, MSCI 선진지수 편입 로드맵의 조속한 발표도 예고했다. 또한 구 부총리는 상생금융프로그램 확산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동조합·사회적기업을 겨냥한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등 '금융을 통한 동반성장'을 주문했다. 또 저금리 정책인 서민금융 확대 차원에선 '4.5% 미소금융 청년상품' 시범 도입도 언급했다. 금융·외환시장 모니터링과 외환시장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 해소,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기조 강화 등 리스크 관리도 강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통상환경 변화, 주요국 재정정책 관련 위험 요인, 글로벌 AI 산업 기대 조정 가능성 등으로 올해도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성장률이 개선되더라도 'K자형 회복'으로 체감경기와 괴리가 나타날 수 있고, 펀더멘털과 괴리된 환율 절하 흐름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자본시장 제도 개선, 정부·중앙은행 등 유관기관의 협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 대전환'의 속도전을 예고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25년 성과로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출범과 코스피 4000 시대,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설치 등을 제시하고 2026년엔 생산적 금융·포용적 금융·신뢰받는 금융을 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보호의 무게중심을 '사후구제'에서 '사전예방'으로 옮기자고 강조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포용금융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영문화로 정착시키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중소기업이 자금난으로 성장 기회를 잃지 않도록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5 14:00: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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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한화손보·KB손보

한화생명이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업계 최다 13단계 고지유형 세분화 한화생명은 5일 암 뇌심 진단부터 최신치료까지 주요 보장을 하나의 보험에 담은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을 새해 첫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보장 영역별로 분산돼 있던 기존의 건강보험 라인업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제 여러 개의 상품을 가입하지 않아도 단 한 번의 설계만으로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건강 상태와 보장 선호에 맞춘 설계도 가능하다. 고지유형을 업계 최고 수준인 13단계로 세분화해 유병자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입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지유형은 가입 이후에도 조정 가능하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없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유리한 고지유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대 11회에 걸쳐 보험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최초 보험료 대비 약 50% 수준까지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은 보장별로 분산되어 있던 보험을 하나로 통합하고 가입유형을 세분화해 고객이 자신의 건강상태와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며 "암 뇌심 진단부터 최신치료까지 주요 보장을 하나에 담아 보다 쉽고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을 출시했다. ◆ 임신지원금 신설 한화손해보험은 새해를 맞아 여성보험 명가로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표 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4.0 무배당'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성보험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주요 특징은 ▲사회적 위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경제적 부담 대응 ▲난임부터 임신·출산·산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출산지원 관련 다양한 보장 ▲여성 고유질환(유방·갑상선·여성생식기질환)을 중심으로 한 통합 치료비 보장으로 요약된다. 여성의 삶 전반에 걸친 다양한 위험과 고충을 촘촘히 보장하는 상품으로 설계했다. 업계 최초로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 담보를 마련해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소송 시 심급별 1000만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검사와 관리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임신 시 1회에 한해 50만 원을 지급하는 '임신지원금'도 도입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은 상해와 질병 보장을 넘어 여성의 안전과 행복까지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여성보험"이라며 "여성의 다양한 삶의 순간을 보험이라는 언어로 해석해 전 세대 여성에게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 연간 의료비 보장 한도 업계 최고 수준 상향 KB손해보험은 5일 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고 고객 가입 편의성을 높인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입·통원 의료비 통합 한도 방식에서 벗어나 입원과 통원 각각 연간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한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가의 MRI·CT 촬영은 물론, 수차례에 걸친 대수술과 장기 입원이 필요한 중증 질환 상황에서도 보호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상품은 반려동물의 수명 연장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노령기 질환에 대비한 보장을 확대했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암에 대비해 '항암 약물치료' 보장을 신설했다. 회당 30만원, 연간 6회까지 보장해 고액의 항암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김재구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고액 의료비와 장기 치료 지원을 대폭 강화해 펫보험이 '반려가족의 실질적인 경제적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5 10:16: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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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보험연수원장 "글로벌 AI 보험연수원 도약"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4일 신년사에서 "글로벌 AI 보험연수원으로 도약하겠다"며 AI·크립토 기반 신금융 교육 혁신과 해외 보험 교육시장 진출을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보험연수원이 해외 보험 교육시장에 나서는 것은 창립 60년 만에 처음이다. 하태경 원장은 "금융업계 최초로 AI와 크립토 교육을 정규 과정에 런칭했고, AI 학습체계(LMS)와 AI 시험출제 시스템을 개발해 교육시장 확산을 위한 AI 자회사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에 AI 시스템을 접목해 베트남 등 신흥 보험 교육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 연수원은 베트남을 첫 글로벌 진출 국가로 선정해 사전 조사와 성장 잠재력 점검을 진행했다. 2026년 조직개편의 최우선 화두로 '글로벌'을 제시하고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AI 자회사 설립도 구체화한다. 하태경 원장은 "AI 학습시스템, AI 시험출제, 맞춤형 교육 추천 등 교육 전 과정에 AI를 내재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고 "올해 상반기 AI 시험출제 시스템과 AI 학습 플랫폼을 포함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크립토 신금융 교육과 실증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수강료의 크립토 결제 도입을 추진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될 경우 결제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교육과 AI 퀴즈를 연계해 수강료 일부를 환급하는 '마이크로 장학금' 제도와 '학습 토큰' 발행을 통한 교육 생태계 구축 구상도 내놨다. 하태경 원장은 "2026년은 기술 기반 교육기관으로의 도약과 글로벌 확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AI·크립토 신금융·글로벌이라는 세 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경로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4 13:19: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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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영구 화보협회 이사장 “글로벌 위험관리 역량 확보”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중심경영을 가속화해 글로벌 종합위험관리기관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2025년 고객중심경영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고 상대위험도 지수 도입과 브릿지(BRIDGE) 연계 점검 프로그램 구축으로 점검 업무를 고도화했다.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화재안심보험'이라는 재정과 보험의 협력 모델을 제시해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역대 최대인 665억원의 수입 달성과 함께 컨설팅·시험·연구 부문의 비약적 성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숙원 사업인 사옥 재건축의 본사업 확정을 통해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화재보험협회는 2026년 핵심과제로 ▲글로벌 리더 수준의 위험관리 역량 확보 ▲고객중심의 종합위험관리플랫폼 생태계 구축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노력 지속 ▲혁신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영구 이사장은 "우리 임직원 모두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협회의 역할과 방향을 재정의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왔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이라며 "항상 준비된 자세로 아침을 기다린다는 침과대단(枕戈待旦)의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4 13:17: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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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고객 완전보장 실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고객 완전 보장 실천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올해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신 의장은 4일 '2026년 출발 조회사'에서 "보험의 완전 가입부터 완전 유지, 정당 보험금 지급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야말로 생명보험 정신의 적극적인 실천"이라며 "고객의 완전 보장을 위하여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불완전 판매, 승환 계약 등 불건전한 영업 행위와는 결별해야 한다"며 "금융소비자 불만을 예방하고 불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보험 가입-계약 유지-보험금 지급 등 전 보험기간의 단계별로 고객 보장의 가치를 잘 전달해야 한다"며 "보험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미래의 역경에서 고객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의장은 올해 국내 보험산업의 전망과 관련해 수입 보험료 성장률 하락과 성장성, 수익성 둔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일부 회사나 보험대리점(GA)들이 무분별한 보험 설계사 확보 경쟁을 벌이며 시장을 더욱 혼탁하게 하고 있다"며 "고객 보장의 가치를 잘 실천할 수 있는 우수 재무설계사(FP)를 확대해 전속 대면 채널의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의장은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기반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최근 AX 흐름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AI 부문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면서 "보험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반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개선, 비용 절감, 업무 효율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AX 시대에 맞는 혁신 문화가 조직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 프로그램 등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4 13:07: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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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에이전틱 AI 뱅크 전환 가속"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4일 신년사에서 경영전략 목표로 "고객의 미소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우는 민족은행'"으로 제시하며 초개인화 금융과 생산적 금융, 수익·건전성 강화, 금융사고 제로화, '에이전틱 AI 뱅크(Agentic AI Bank)' 전환 가속 등을 중점 과제로 내걸었다. 강태영 은행장은 "AI 확산과 금리·환율·물가 등 거시 변수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위기와 격변에 철저히 대응해 범농협의 지속가능 성장을 뒷받침하는 수익센터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영 은행장은 지난해 성과로 "1조7000억원 이상의 손익 거양"을 언급하며 "AI 업무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AX 기반을 마련했고 VIP 고객 서비스와 비대면 기업금융 플랫폼 출시, 임베디드 금융 등을 통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합리적 성과보상체계 강화와 '원리원칙 십계명' 실천으로 금융사고 감소 성과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핵심 과제로는 먼저 '초개인화 금융'을 제시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고객 니즈가 다양·복합화되는 만큼 자산·소비·부채를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하고, 고객 변화와 요구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초개인화 금융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물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의 강점으로 전국적인 영업기반과 현장소통을 꼽았다. 고객 상황을 가까이서 이해하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NH농협은행만의 생산적 금융'으로 정체성을 분명히 증명하겠다고 했다. 세 번째 과제로는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 토대 구축을 제시했다. 비대면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영업역량을 강화해 핵심 고객군 사업기반을 넓히고 이자이익뿐 아니라 비이자이익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수익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로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사고 제로화다. 강태영 은행장은 "금융의 경쟁력은 성과 이전에 고객 신뢰를 지켜내는 것"이라며 "상품·서비스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정보보안에도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리원칙 십계명' 실천을 조직 운영기준으로 삼아 금융사고 제로화로 이어가야 한다는 점도 재차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강태영 은행장은 'Agentic AI Bank'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AI가 단순 효율화 도구를 넘어 업무 판단·실행 방식을 바꾸는 핵심 역량인 만큼, AI·데이터·디지털·IT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AX 통합 추진 체계를 기반으로 현장 데이터와 경험이 AI 성능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과거 방식에 머물러서는 해답을 찾을 수 없다"며 "왜 이렇게 해왔는가, 지금도 이것이 최선인가를 끊임없이 묻는 자세"를 주문하고, 변화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패스트 체인저(Fast Changer)'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026-01-04 13:04: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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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한화생명·NH농협손보

KB손해보험이 2026 시무식을 개최했다. ◆ 고객 최우선 경영 KB손해보험은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 한 해의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새로운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올해는 저성장 고착화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자본 규제 강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공세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위기가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된 대응을 실행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구본욱 사장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고객 최우선 경영 ▲미래 지향적 사업 모델 구축 ▲역동적 조직문화 확산을 2026년 3대 핵심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구 사장은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준비한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실행함으로써 국내 대표 손해보험사라는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자"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도전 위에 성장이 쌓이고, 성장이 다시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대면 서비스를 오픈했다. ◆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 통해 신청 가능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하고자 하는 고객은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본인확인부터 서류작성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의 통화로 처리할 수 있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는 상담사와 함께 영상통화로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고객, 디지털 서비스를 혼자 사용하기 어려운 디지털 취약 계층도 손쉽게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할 수 있다. 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신청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험 상품을 통해 노후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치 전달식을 실시했다. ◆ 미혼모자 가정에 연말 선물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미혼모자 복지시설 구세군 두리홈을 찾아 '연말연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치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미혼모자 가정에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미혼모자 가정이 직접 김장을 하기 어려운 현실과 김치 원재료 가격 상승을 고려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치 1000만원 상당을 마련해 한부모 가정의 식탁에 온기를 더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한부모 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4 12:57: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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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본법·돌봄통합지원법…새해 보험업, '판매'보다 '운영책임·돌봄' 경쟁

올해 '인공지능(AI) 기본법'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화두는 상품 판매에서 '규제 하 운영책임'과 '돌봄·자산보호 서비스'로 옮겨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AI 활용이 확산하는 동시에 치매 고령자의 재산권 보호 정책이 본격화되는 만큼, 보험사들이 전사 거버넌스와 서비스 역량을 함께 갖춰야 한다는 진단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 기본법은 'AI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쓰기 위한 공통 규율'에 초점을 둔 법이다. 고영향(고위험) AI, 투명성, 안전성 같은 핵심 개념을 정의하고 위험관리와 인간에 의한 감독 등 준수 의무의 틀을 마련해 2026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세부 하위법령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 보험사 32곳은 AI를 업무에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준비하는 단계다. 보험업권은 이미 AI 도입 단계에 들어섰지만, 2026년부터는 도입보다 '통제'가 핵심 과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AI 기본법 하위법령(안)이 공개되면 AI 안전성 확보 절차, 고영향 AI 해당 여부 판단, 투명성 고시·표시 범위 등이 구체화될 수 있다. 보험사로선 AI를 도입했느냐보다, 어떤 데이터·모델을 썼고 결과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 설명 가능한 체계, 민원·분쟁 시 책임소재를 정리하는 내부통제, 개인정보·보안 및 로그 관리까지 '운영체계'를 갖추는 것이 관건이다. 보험연구원은 AI 관련 과제로 ▲영업지원 분야에서 AI를 '능동형 툴'로 확대 ▲전사 AI 리스크 거버넌스 구축 ▲AI 리스크를 상품·서비스로 사업화 등을 꼽았다. 단순한 상담 스크립트 생성 수준을 넘어,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업무를 연결·처리하는 형태로 고도화되는 만큼 광고·설명 책임, 취약계층 보호, 개인정보·보안, 사람의 감독 등 통제체계를 함께 갖춰야 한다는 취지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비자의 보험소비 경험 및 생산성 제고 효과가 큰 영역을 중심으로 AI 적용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며 "신뢰성·투명성·안전성 확보 등 신뢰할 수 있는 AI 리스크 관리를 위한 선제적인 전략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령사회 대응은 '보험의 역할' 자체를 넓히는 이슈로 제시됐다. 2026년은 돌봄통합지원법이 3월 27일 시행되면서 지자체 중심으로 의료·요양·주거 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가 본격 작동하는 전환점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법의 핵심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가 요양병원이나 시설로 이동하지 않고 기존 주거지에서 생활을 지속하도록,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지자체가 연계하는 것이다. 특히 치매 정책은 돌봄에서 '재산권 보호'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전망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치매 환자가 보유한 자산 규모인 '치매머니'가 2023년 기준 154조원에 이른다. 또한 정부는 2026년 19억원을 투입해 치매 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공공신탁 기반 재산관리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정책이 전환됨에 따라 보험사 역시 보장 제공자에 그치지 않고 통합돌봄 인프라의 민간 서비스 제공자, 신탁·자산보호 제공자 등 '노후 리스크 매니저'로 역할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사의 보장 역할은 재가 돌봄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금융-돌봄 연계형 재정 인프라로 재정립될 필요가 있다"며 "통합돌봄 인프라의 민간 공급자이자 운영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4 12:50:4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