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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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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신계약 CSM 급증…생보 '빅3' 지각변동?

NH농협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했다. 보장성보험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이 성과를 내고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급증하면서 생보업계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의 올해 1분기 신계약 CSM은 4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572억원 대비 약 3배 가까이 급증했다. CSM은 보험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예상 이익을 현재 가치로 나타낸 수치다. 보험사는 보험 기간 동안 일정비율로 CSM을 상각해 수익으로 인식한다. NH농협생명의 신계약 CSM은 192.9% 급증한 4605억원으로 삼성생명(8576억원), 한화생명(5154억원) 다음으로 생보업계 3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3934억원), 신한라이프(3766억원)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해 NH농협생명의 누적 신계약 CSM은 4993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 만에 460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액보다 더 높은 신계약 CSM을 기록해 올해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NH농협생명의 CSM 확대는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다. NH농협생명의 올해 1분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액은 8조4809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1222억원) 대비 2조원 넘게 증가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저축성보험을 많이 줄이고 보장성보험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장성보험 판매가 증가했다"며 "지난해부터 신규 계약이 늘면서 신계약 CSM도 증가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에는 '투스텝NH종신보험'의 10년 내 예정이율을 2.5%에서 3.25%로 인상해 보험료를 낮췄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적용하는 이율이다. 예정이율을 높이면 보험료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금리나 내부 투자 전망 등을 긍정적으로 분석했기 때문에 예정이율을 낮췄다"며 "결과적으로 상품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져 종신보험 판매 실적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는 대표 건강보험상품인 '백세팔팔NH건강보험'에 ▲플러스암직접치료통원특약 ▲플러스뇌혈관질환통원특약 ▲플러스허혈성심질환통원특약 ▲간병인사용입원특약을 추가해 보장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여성전용 건강보험은 판매 한달 만에 판매건수 2만건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종신보험과 기타보장성 상품의 균형적인 성장으로 설정했다"며 "펨테크(Female +Technology) 시장이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춰 여성전용 신상품의 출시를 통해 건강 및 질병보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신계약 CSM 급증으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NH농협생명은 판매채널 다각화 등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GA·온라인 등 채널을 강화해 채널 다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품 영업 경쟁력 또한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25 08:21: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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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2024 채용연계형 인턴'

KB라이프생명은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부문 ▲상품·계리 부문 ▲디지털IT 부문으로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모집 부문별 관련 유관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8주간의 인턴십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거쳐 정규 채용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혹은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로 합격 후 바로 입사가 가능한 자다.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대상자는 관련법 및 내부규정에 따라 우대한다. KB라이프생명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7월 1일 23시까지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인턴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서류 전형, AI 역량 검사,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디지털IT부문 지원자는 서류 합격 후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해야 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7일까지 8주간 인턴 실습을 진행한다. 인턴십을 모두 마친 뒤 내부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된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채용과 관련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직자와 상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KB라이프타워 지하 2층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 참여 전원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현직자들로부터 생생한 조언과 팁을 얻을 수 있는 온라인 컨텐츠를 준비했다. KB라이프생명 유튜브에서는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직접 출연한 릴레이 인터뷰 컨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서의 신입사원들이 지난 1년간 회사를 다니며 느낀 점과 예비 지원자들에게 전하는 자신만의 합격팁들을 모두 공개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채용연계형 인턴 프로그램 운영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회사도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어 올해 다시 진행하게 됐다"며 "KB라이프생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24 14:53: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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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메트라이프생명

롯데손해보험이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 '원더 하이브 부산' 개소 롯데손해보험은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첫 거점 업무공간인 '원더 하이브 부산(wonder hive Busan)'을 공식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원더 하이브는 설계사 수만큼 필요했던 고정 사무실을 공용 업무공간으로 통합했다. 설계사들에게는 필요한 시간만큼 공용 업무공간과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영업환경을 제공한다. 원더 하이브 부산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연산역 2번 출구 앞 한진에셋빌딩에 들어섰다. 고객과 설계사, 전속·GA 등 영업조직과 보상인력이 한 데 모인 첫 거점 업무공간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대전 ▲광주 등 주요 도시에 원더 하이브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원더 하이브를 중심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설계사에게 최고의 수수료를 제시하고 개방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보험 영업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생명보험업계 'TOP 5' 도약 비전을 선포했다. ◆ 5가지 핵심 키워드 토대로 Top 5 도약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트라이프타워에서 창립 35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에 대한 약속을 다짐하는 '올웨이스 위드 유 랠리(Always With You Rally)'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회사가 이룬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5년간 메트라이프생명이 달성할 과제와 이를 위한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AWR 행사를 통해 향후 5년 내 생보업계 TOP 5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객중심 ▲차별화된 서비스 ▲채널, 상품 다각화 ▲AI를 통한 혁신 ▲지역사회 상생 등 5가지 핵심가치를 설명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미 재무건전성 등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많은 부분에서 TOP 5 수준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5년 후에는 대부분의 중요 지표들이 모두 TOP 5 안에 들고 대중들이 한국 대표 5대 생보사로 메트라이프생명을 꼽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3:27: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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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일상화…방재와 보험] <4>끝. 화재보험과 유의사항

화재보험은 화재, 폭발 등으로 인해 건물 및 가재도구 등에 발생한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일정 면적 이상 국·공유건물, 학교, 도매시장, 백화점, 공장, 16층 이상 아파트 등 '특수건물'은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도매시장의 경우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민영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사용하는 건물이 연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인 경우 특수건물로 취급된다.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노래연습장업 ▲휴게음식점영업 ▲일반음식점영업 ▲단란주점영업 등은 영업으로 사용하는 부분의 바닥면적 합계가 2000㎡ 이상일 경우 특수건물로 화재보험에 의무가입해야 한다. ◆ 화재보험 가입 유의사항 특수건물의 소유자는 손해가 발생한 경우 과실이 없어도 법률에서 정한 보험금액의 범위에서 그 손해액을 배상할 책임이 생긴다. 특수건물의 화재로 ▲다른 사람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경우 ▲다른 사람의 재물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등 손해배상책임이 있다. 특수건물의 소유자는 건물 화재로 인한 손해를 보상받고 손해배상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손해보험사가 운영하는 특약부화재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손보사는 법률에 따라 특약부화재보험계약의 체결을 거절할 수 없다. 만약 특수건물 소유자가 특약부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는다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23일 "특수건물 소유자는 손보사를 통한 보험가입이 어려운 경우 공동인수 제도를 활용해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일반화재보험 VS 장기화재보험 화재보험은 크게 일반화재보험과 장기화재보험 두 가지가 있다. 일반화재보험은 보험기간이 1년(최대 3년)이고 보험료를 연납으로 지불한다. 장기화재보험은 보험기간이 3년 이상이고 보험료를 월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험료는 대체로 일반보험이 저렴하지만 보상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일반보험은 가입한 점포의 가입금액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비례해 보상한다. 장기보험은 설정한 금액 내에서 '실제 손해액' 전부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일반보험은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가입금액에서 차감되는 형태다. 만약 1년 내 화재가 두번 이상 발생한다면 두번째 화재에서는 보상을 거의 못받을 가능성이 있다. 장기보험은 일정금액(보통 가입금액의 80%) 이상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으면 가입한 금액이 자동 복원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통상 집, 가게 등은 장기화재보험으로, 건물 전체 혹은 공장은 일반화재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공장이나 건물 등은 한번의 화재로 큰 손실이 날 수 있고 일반보험의 경우 가입 후 화재가 발생했다면 사고이력 등으로 추후 재가입을 원할 경우 가입이 거절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손보사 판매 상품 현대해상은 소상공인들이 가입할 수 있는 '일반화재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1년, 3년 만기의 단기 상품으로 화재로 인한 손해 보상과 화재 손해 배상 및 폭발, 파열 보상과 풍수해로 인한 피해까지 보상한다. 또한 3~20년 만기 장기상품인 '성공마스터재산종합보험'도 있다. 담보는 일반화재보험과 대동소이하다. 메리츠화재는 '메리츠우리집보험 M-House' 상품을 판매 중이다. 화재손해 이외에도 도난손해,각종 배상책임은 물론 신체손해,운전자 비용까지 보장한다. 순수 주택, 아파트, 주상복합건물의 주거용도부분만 가입을 원한다면 KB손해보험 '주택화재보험'이 있다. 건물만, 가재도구만, 혹은 건물과 가재도구 모두 등 필요에 따라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무가입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를 위한 'KB 홈앤비즈케어종합보험'도 있다. 대인 사망 시 1인당 1억5000만원 등을 보상한다. 만기유지 고객에게는 장기유지보너스 혜택을 제공하고 중도인출제도를 활용해 사업자금 인출이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주택화재보험'과 '사업장 화재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주택화재보험은 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주거공간의 다양한 화재 손해 보장한다. 도난사고, 가전제품·문화용품 고장수리비용, 급배수시설누출손해 등 생활 속 위험도 보장한다. 사업장 화재보험은 음식점, 숙박시설, 학원, 미용실, 편의점, 병원 등 업종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화재손해, 화재배상책임, 시설소유자 배상책임, 유리 및 부착간판 풍수재손해(비특수건물) 등 특약 선택이 가능하다. 화재보험협회는 "소비자는 보험약관 청약서 등을 통해 본인에게 불필요한 특약이 추가되거나 보장한도가 과도하게 증액되었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24 07:0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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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삼성화재·NH농협생명

삼성생명이 생보업계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행복플러스 연금보험' 독창성, 유용성 인정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출시한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공시이율형 연금보험 상품에 확정금리적립액 보증옵션을 설계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하고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특히 연금보험의 공시이율이 시중금리보다 낮을 경우에도 보증시점까지 유지시 시중금리 수준의 확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새로운 연금구조를 도입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후안전망을 강화했다는 측면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신상품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노후안전망으로써 연금보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조합원 지원사업에 나선다. ◆ 조합원 대상 자동차보험 혜택 제공 삼성화재는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소방산업공제조합 조합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소방산업공제조합 법인 고객에게는 ▲자동차보험 컨설팅 지원 ▲전담 상담사 배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 고객에게는 ▲제휴 이벤트 제공 ▲모빌리티 제휴 서비스 할인을 제공한다. 이인창 소방산업공제조합 전무이사는 "삼성화재와의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이 특화된 보험 서비스와 함께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가 소방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기관인 소방산업공제조합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게 됐다"며 "소방산업공제조합 조합원들이 삼성화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특화된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이 강원풍력발전과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 2700억원 규모 리파워링사업(1단계) PF 금융주선 NH농협생명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난 21일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Re-Powering)사업의 차주인 강원풍력발전㈜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리파워링은 노후 발전소를 재정비해 발전효율을 늘리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규모는 총 약정금액 2700억 원으로 공동금융주선 기관인 NH농협생명과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4개 금융기관이 투자에 참여한다. 사업은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 리파워링으로 강원풍력발전단지의 일부를 철거하고 동일부지에 최신기종의 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약 5만7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 24만621㎿h의 전력을 생산한다. 석탄발전소 대비 이산화탄소배출량을 14만톤 이상 감축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이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재복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 확대로 농협금융의 ESG경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ESG경영을 선도하는 금융주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23 13:13: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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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라이프, 새출범…"'녹명(鹿鳴)'의 가치로 공감할 것"

"조직이 굴러가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공감이다. 사슴의 울음소리, '녹명(鹿鳴)'이야말로 아주 소중한 가치다." 김성한 iM라이프 사장은 20일 'iM라이프 출범 기념 오찬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먹잇감을 혼자 먹지 않고 울음소리로 무리들을 모으는 사슴에 빗대 조직원들과의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M라이프가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iM라이프는 시중금융그룹으로의 새출발에 맞춰 DGB생명에서 iM라이프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 발표하고 사업 전략 및 새로운 도약 의지를 밝혔다. 김 사장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리더들은 철저히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결코 주주만을 위한 이익이 아닌 직원, 고객,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이익이 나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DGB금융그룹은 iM뱅크(옛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은행을 포함한 계열사들의 사명 변경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iM'은 알파벳 i와 M으로 각각 새싹과 파랑새의 날갯짓을 형상화했다. M의 가운데 부분은 DGB금융그룹의 강점인 '따뜻한 관계형 금융'을 의미한다. 경계를 뛰어넘는 이미지를 구현해 그룹의 브랜드 슬로건인 '고 비욘드(Go Beyond)'를 표현했다. 그룹의 중기전략인 '신·바·람(신나는·올바른·남다른) 금융' 전략을 바탕으로 정도경영 실천과 상생금융 실현에도 나선다. 확고한 건전성과 내부통제 기반을 확립하고 보험계약마진(CSM)의 증대와 자본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둔 경영을 이행한다. 대내외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으로 투자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iM라이프는 "'신바람'이라는 내부 슬로건으로 '신나는 금융', '바른 금융', '남다른 금융'의 세 가지를 함축해 올바른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쓰고 있다"며 "금융사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한다는 상생금융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매출기반 활동에 주력하고 변액보험 시장 내 입지를 더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iM라이프 변액보험 순자산은 올해 5월 업계 9위 수준인 1조2639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말 업계 17위 수준이던 3261억원 대비 약 4배 급증했다. 정진택 iM라이프 전무는 "투트랙 전략으로 생명보험의 기본인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을 추진하고 있다"며 "3~4년 정도면 2조를 넘어 3조 이상의 자산 규모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자산 규모를 3~5년 사이에 10조원 규모 이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M라이프는 ▲신상품에 대한 전문성 강화 ▲선제적 고객 니즈 파악 ▲고객 수익률 제고 집중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변액보험 자산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한 iM라이프 사장은 "iM라이프는 영업역량, 경영전략, 조직문화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도약함에 따라 중견보험사로서 확실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제 시중금융그룹의 내실을 갖춘 생명보험사로 고객의 미래를 생각하는 '변액보험 명가'로 더 넓은 바다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20 14:27: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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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2030 직원들과 '피지컬' 소통 행사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2030 직원이 참여하는 '피지컬 챌린지(Physical Challenge)' 소통 행사를 여의도 사옥 에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는 지난 4월 2030 여성들의 운동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분석해 '피지컬 트렌드'를 발표한 바 있다. 분석 결과 함께하는 운동의 선호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를 참고해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 라이프플러스 펨테크 연구소는 이 날 전문 트레이너가 참여한 가운데 ▲턱걸이, 데드리프트, 팔굽혀 펴기에 도전하는 챌린지존 ▲여성 팔씨름, 남성 발씨름 경기를 진행하는 매치존 ▲도전의 추억을 남길수 있는 AI포토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부서장팀과 사원, 대리로 구성한 주니어팀이 악력 테스트, 한발 서기 등의 게임에 참여해 피지컬을 활용해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젊은 직원들이 건강 이벤트에 참여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체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며 자기 성장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19 16:41: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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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흥국화재·NH농협손보

삼성화재가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다. ◆ 심장 건강이 보이는 캠페인 '하트뷰' 삼성화재는 지난 17일 브랜드 캠페인 '하트뷰' 웹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선보인 브랜드 광고 컨셉 '보이는 보험'을 확장한 이번 하트뷰 캠페인은 2030세대 심장 건강의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하트뷰(Heart-View)는 '심장 건강을 보자'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 심장의 중요성을 알고 심장 건강을 볼 수 있는 심박수를 꾸준히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트뷰 캠페인은 웹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접속한 후 채팅 형태로 나오는 질문에 답하고 평소 심박수와 연령 그리고 원하는 운동 강도를 입력하면 된다. 입력값에 따라 '운동 목표 심박수'가 자동 계산되고 이에 맞는 '심장 건강 운동'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 건강을 지키는 여러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삼성화재의 보험이 보일 수 있도록 하트뷰 캠페인을 설계했다"며 "삼성화재가 생각하는 '보이는 보험'을 광고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각적으로 고객에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흥국화재가 콜센터 직원 대상 간담회를 실시했다. ◆ '콜센터 감정노동자 건강마음 간담회' 흥국화재는 '완전판매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건강마음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흥국화재 전주사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고객응대 과정에서의 감정노동자 보호 ▲불완전판매 검증 강화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콜센터 직원들이 고객응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들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최근 보험업계에서 불완전판매로 드러난 사례들을 짚어보고 완전판매모니터링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감정노동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더 세심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 사고 예방 캠페인 및 안전용품 기증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서안성농협을 방문해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국한 서안성농협 조합장, 김경란 농촌진흥청 팀장, 백종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농기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용품을 안성시 관내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영농철이 시작되며 농기계 사고가 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NH농협손보는 사고 예방 노력 뿐 아니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농업인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19 14:40: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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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유병력자 시장 확대…"사각지대 해소"

질병을 앓은 경험이 있는 유병력자들의 보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다. 보험사들이 신개념 '유병자보험'을 선보이면서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오는 유병자보험은 과거에 비해 보험료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 기존 유병자보험은 일반적인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10~30% 가량 높았으나 최근 상품은 보험료 부담을 한층 낮췄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았지만 증상이 경미해 투약이나 치료로 건강하게 관리되고 있는 유병자를 위한 상품이다. 업계 최초로 '10년 내 입원·수술·3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여부' 고지 항목을 추가했다. 고지를 통과할 경우 '초경증 유병자'로 분류해 기존 유병자 간편건강보험 대비 최대 약 14%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간편건강보험 출시로 중증부터 경증, 초경증 유병자까지 이르는 세분화된 유병자보험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유병자를 위한 종신보장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최소한의 심사로 가입 가능하다.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이 가장 필요한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암을 비롯한 주요 질병을 평생 보장하는 건강보험을 선보였다"며 "진단보험금을 확대하고 중복 보장, 치료 후 연금 지급 등 혜택을 강화해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특화담보를 신설하고 중증유병자부터 경증유병자까지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조기폐경진단비 ▲난소제거수술비 등 9종의 여성특화 담보를 추가했다. '무사고 전환할인제도'를 통해 중증유병자라도 보험가입 후 일정기간(매 1년) 입원·수술이나 중대질환 진단이 없으면 매년 신청을 통해 5년간 최대 35%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 확장되는 유병자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개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보험업계가 유병자보험에 공을 들이는 요인으로는 유병자 시장 확대가 꼽힌다. 초고령화 시대,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유병자 고객을 확보해 보장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고객 유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병자는 상품을 가입하려는 수요가 분명히 있는 고객층"이라며 "가입 필요성은 있지만 마땅한 상품이 없어서 가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계층을 위해서 유병자보험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19 08:28:4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