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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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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NH농협손보

삼성생명이 고객패널 도입 20주년을 맞았다. ◆ 금융권 최초 고객패널 제도 도입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킥오프에는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및 오프라인 고객패널 1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을 도입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2010년 온라인 패널을 도입하고 최근 MZ, 시니어 등 특화 패널을 운영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했다.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패널 운영을 연 2회로 확대하고 시대적 특징을 반영해 특화 패널을 강화한다. 지난해 1000명으로 규모를 확대한 온라인 고객패널의 경우에도 5060 신중년, 맘(Mom) 등 폭넓은 특화 패널을 운영해 계층별로 깊이있는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을 20년간 운영하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가축 축사화재 안전점검에 나선다. ◆ 축산농가 화재 예방 사전점검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축산농협을 방문해 축사화재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궁관철 NH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정광진 안성축산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가축 축사화재 안전점검 캠페인은 축사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화재 및 전기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 컨설팅을 제공한다. 휴대용 소화기 등 화재예방 안전용품을 지원해 축산 농가의 안전망 구축이 목적이다. 남궁관철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축사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인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축사화재 안전점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축산농가 안전망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4 13:53: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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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지출 비중 급증…신한라이프케어, 요양업 시동?

신한라이프가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를 본격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장기요양 수요가 증가하면서 요양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했다.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변경하고 시니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만들었다. 오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부지 매입도 마무리했다. 경기도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부지는 매입한 상태이고 현재 내부적으로 계속 회의를 진행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부분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신한라이프가 요양사업 진출에 나선 배경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장기요양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꼽힌다. 신한라이프는 "장기 요양과 실버타운 등으로 대표되는 시니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등의 지속적인 수요가 증가했다"며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생)의 노인인구 진입으로 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도심 내 시설을 원하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요양 수요 증가와 이에 대한 비용부담의 문제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2월 발표한 '주요국 장기요양시장 현황'에 따르면 특히 '가장 노년층(85세 이상)'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향후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기준 주요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장기요양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1%다. 2000~2019년 기간 동안 이와 같은 비중은 약 60% 증가했다. 홍보배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고령인구에 대한 장기요양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주요국은 공통적으로 공공 부문의 장기요양 지출에 대한 부담이 높다"고 설명했다. 장기요양 수요 증가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신한라이프케어의 요양 사업 연착륙에 나선다. 신한라이프케어를 바탕으로 신한금융 그룹사 간 협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물리적인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지원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실버타운을 조성해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오는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신한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국민의 노후 생활을 안정적이고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4 08:12: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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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싱가포르 자회사 HiAMA 개소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하이 에셋 매니지먼트 아시아(Hi Asset Management Asia·HiAMA)'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포함해 주요 현지 기관(한인회,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주요 투자은행(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현지 금융기관(Keppel Group, DBS, UOB, OCBC), 현지 핀테크(Helicap) 등 다양한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현지의 우수한 운용인력 선발과 운용인프라 준비를 마치고 개소식 직후인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시아 펀드 런칭을 통해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외부 자금 펀딩을 통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HiAMA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M&A, 소액 지분 투자, 대출 펀드 런칭 등 자본효율성 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HiAMA가 글로벌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핵심 플레이어 및 그룹의 글로벌 본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해 ASEAN 시장에서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3 16:57: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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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사회공헌협의회, 재난피해 이웃 희망하우스 기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4월 25일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종합 재해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했다. 향후 산불·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했다.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다.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올해 안으로 희망하우스 16동을 추가 제작·기부한다. 재난 발생시 더 많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지원준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희망하우스 기부로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향후에도 재난 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3 15:45: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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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펫보험 가입률 1.4%, 日 10분의 1 수준

지난해 반려동물(펫)보험 계약규모가 50% 넘게 급증했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1%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판매하는 10개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10만9088건으로 전년(7만1896건)보다 51.7% 급증했다. 펫보험 신계약 건수는 5만8456건으로 전년(3만5140건) 대비 66.4% 증가했다. 펫보험 원수보험료 역시 468억원으로 전년(288억원)보다 62.9% 급증했다. 다만, 반려동물 개체수가 799만 마리 기준으로 펫보험 가입률은 1.4%에 그쳤다.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02만 가구로 전체의 25.4%에 달하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2020년 0.4%, 2021년 0.7%, 2020년 0.9% 수준이다. 반면 일본의 경우 펫보험 가입률은 지난 2022년 16%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12월 발표한 '일본, 반려동물보험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일본 펫보험 원수보험료는 약 1179억엔으로 추정되고 최근 3년간 CAGR(연평균성장률)은 12.6%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 이소양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일본 펫보험의 가입률은 최근 10년새 1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며 "펫보험 선진국인 북유럽 국가들과 동등한 가입률(50%)까지 성장한다고 가정할 경우 2031년 일본 펫보험 시장 규모가 약 3500억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에서 펫보험은 주로 펫샵과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펫샵은 반려동물 구매 시 보험 가입에 주로 활용한다.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은 보험 갱신이나 저렴한 보험료를 찾는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펫샵은 고객에게 판매된 반려동물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펫보험을 안내한다. 펫보험 시장 상위 3사가 독점적으로 보험 가입을 권고하고 있다.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은 반려동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펫보험 갱신 시기에 저렴한 보험료와 적절한 보장내용을 갖는 보험상품으로 변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펫샵 채널을 개척하기 어려운 보험회사들의 주력 채널로 꼽힌다. 국내 보험사들 또한 펫보험 판매 채널 다양화를 통해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보험업계는 이르면 다음달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에서 펫보험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말 펫보험 비교 제휴사인 손해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와 킥오프 회의를 가지고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에서 주요 손보사들의 펫보험 상품을 비교 추천해주기 위해 예전에 자동차 보험이 플랫폼에 비교·추천됐을 때랑 똑같은 상황"이라며 "이제 첫 발을 내딛은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논의가 있어야 되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펫보험은 시장이 커지는 단계이므로 블루오션이라는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플랫폼이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3 06:0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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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DB손보·DGB생명

KB손해보험이 가상인간 모델을 활용한다. ◆ 보험업계 최초 'AI 명함 서비스' KB손해보험은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와 함께 'AI 명함 서비스'를 보험업계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AI 명함 서비스는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보험설계사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인간을 구현한다. 최대 1분 분량의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한다. AI 명함에는 소속, 성명, 연락처 등 자기 소개 사항뿐 아니라 ▲정기 안부인사 ▲이관고객 안내 ▲계약고객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추가 이미지 촬영 없이 명절, 생일 등 고객 기념일에 맞는 맞춤형 의상으로도 변경 가능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무 KB손해보험 CPC디지털부문장은 "지난 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인간 모델을 활용한 영상 제작 실습 교육을 실시한 뒤 교육생의 95.7%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며 "AI 명함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신규 TV광고를 선보인다. ◆ "나에게 맞게 꼭!" '홈페이지 리뉴얼'편 DB손해보험은 2024년 새로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인 '나에게 맞게 꼭!' 신규 TV광고를 런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TV광고는 소비자의 편의에 맞춘 '나에게 맞게 꼭!'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리뉴얼한 홈페이지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광고 영상에서는 모델 임윤아가 DB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키워드검색창으로 들어간다. DB손해보험의 브랜드 컬러인 그린계열의 가상공간속에서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와 모바일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이번 광고는 고객이 주저하고 있을 때 먼저 말 걸어주는 챗봇, 간편하게 확인 가능한 보험료 산출 기능, 타깃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위한 다양한 특약을 안내한다. 디지털에 특화된 다이렉트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홈페이지를 알린다. DB손해보험은 "신규 광고는 11일부터 케이블TV와 유튜브, OTT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며 "홈페이지 리뉴얼편 이외에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DB다이렉트만의 다양한 혜택을 연중 후속 광고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GB생명이 아동시설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 손수 만든 피자 50판 전달 DGB생명보험은 지난 11일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피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 10여명은 이날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지역아동시설에 전달할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검벽돌집은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나폴리피자 이론 및 도우 만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강사의 지도에 따라 50판의 피자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포장한 피자를 후원 물품과 함께 인근 지역아동시설인 남산원에 전달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임직원들이 손수 만들어 전달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전파했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2 14:09: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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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1위' 삼성화재, 차보험 강화…"추격 따돌린다"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강화에 나선다. 추격자들의 기세가 매서워지면서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을 통해 초격차 실현으로 업계 선두를 굳히겠다는 포석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1월 대면채널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컨설팅을 지원하는 '카(Car)운슬링'을 출시했다. 고객의 자동차보험을 컨설팅하는 시스템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카(Car)운슬링 시스템은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특약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객별로 가입 가능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과 최대 할인율을 자동으로 적용해 보험료를 안내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은 보장 범위, 가입금액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특약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고객의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삼성화재는 새롭게 오픈한 카(Car)운슬링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지난 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잇는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륜차에도 확대했다. 특약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은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 ▲비상급유 ▲타이어 펑크 수리 ▲배터리 충전 ▲비상구난 등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강화 전략을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타 보험사들의 추격이 꼽힌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실적 1위를 차지했으나 추격자들의 성장은 더 매서웠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8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늘어난 2조444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2조 클럽'에 가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준 실적만 보면 삼성화재의 순익은 1755억원으로 2787억원을 거둔 메리츠화재에 3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추격을 허용했다. 메리츠화재는 삼성화재와의 순이익 격차를 2022년 3700억원에서 2023년 2500억원 수준으로 좁혔다. 삼성화재는 추격자를 따돌리고 올해 업계 1위를 넘어 시장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올해 추진 전략으로 자동차보험 강화를 꼽았다. 지난해 개선된 자동차보험의 흑자 구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화재의 자동차 보험손익은 1899억원으로 2022년 1655억원 대비 14.8%(244억원) 증가했다. 손해율은 2022년 80.9% 대비 0.5%포인트(p) 개선된 2023년 80.4%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흑자구조를 유지하면서 매출 및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손해율 격차를 유지하고 사업비 효율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2 08:12: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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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유 스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국 74개 중학교 4884명 학생에게 청소년 디지털 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의 2024년도 1학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유 스쿨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 특히 중학생들이 디지털 세상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정립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위해 생명존중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도 1학기부터 'AI' 관련 주제를 반영한 '디유 스쿨 2.0' 교보재를 바탕으로 청소년 디지털 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 ▲AI로 인한 인권 보장과 침해 ▲딥페이크를 통해 알아보는 프라이버시 보호 ▲생성형 AI로 이해하는 AI의 편향성과 다양성 존중 등 AI 기술 윤리 교육 및 AI 기반 콘텐츠 창작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디유 스쿨은 학기마다 총 16교시의 수업이 이뤄진다. ▲가짜뉴스 분별 ▲디지털 성범죄 등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가져야 할 기본 지식 및 태도, 유의해야 할 역기능 등에 대해 교육한다. 디유 스쿨 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교보재를 제공한다. 또한 담당교사의 교과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용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했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사 직무 교육으로 인정받도록 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디유 스쿨 시범 사업을 시작한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465개 중학교, 2만4736명 청소년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도왔다. 김정석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디지털·비대면이 일상화되고 학교 수업에도 코딩 등 디지털 기술 교육이 정규 교과 수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한 디지털 리터러시 및 윤리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2020년부터 '디유 스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AI 커리큘럼 확대를 통해 미래 인재들이 디지털 사회 속 생명존중문화를 확립하고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1 14:27: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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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올해 S&P 신용평가 등급 A+로 상향

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세계 최대의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S&P(Standard & Poor's)의 신용등급 평가를 시행한 결과 기존 A(Stable)에서 A+(Stable)로 2018년 이후 7년만에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 결정의 세부 요인으로 S&P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은 언더라이팅(U/W) 전략, 채널 경쟁력 등 기반으로 적정 수준의 사업 성장을 통해 향후에도 높은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장기우량채권투자 등 ALM 관리로 금리 변화 상황에서도 자본 변동성을 잘 관리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DB손해보험은 한국 보험시장에서의 강한 경쟁력 및 견고한 자본력을 향후 2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DB손해보험의 대외 신인도가 더욱 제고될 것 전망이다.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및 자본안정성 강화를 통해 AA-등급으로의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 및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1 14:17: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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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세계 여성의 날 'KB WE Story 컨퍼런스'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제2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컨퍼런스 행사는 올해로 116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여성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ESG관점 성별 다양성 이해 기반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 '여성의 커리어 성장과 네트워킹을 위한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1부 명사 특강, 2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3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KB 로즈 어워드(Rose Award) 시상식과 KB WISH 멘토단 출범식도 함께 진행했다. KB Rose Award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Rose(장미)'를 명칭으로 사용했다. KB손해보험 전 임직원이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적극 기여한 직원을 각자 추천한 뒤 투표를 통해 남·여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남자 수상자는 성별 다양성을 존중하고 물심양면으로 주변 동료들을 지원하는 직원으로 김한용 장기부산보상센터장이 선정됐다. 여자 수상자는 꾸준한 성실함으로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후배 육성에 노력하는 직원으로 김미영 자동차업무파트 대리가 선정됐다. 또한 여성 직원의 경력개발, 리더역량개발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KB WISH 멘토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앞으로 약 4개월간 멘토와 멘티 각 20명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차별과 불공정의 관습을 과감히 제거하고 KB손해보험이 지향하는 가치를 몸소 실천해 준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 배려를 바탕으로 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1 14:13: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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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롯데손보·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가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 머신러닝 기반 인수 가능 최적 담보 찾기 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는다.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은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과정을 거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최초 출시 당시 일부 상품에 적용한 장기U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현재는 전 상품으로 확대했다. 2021년 71%인 장기U의 심사 승인율은 2024년 90% 수준에 달한다. 노재영 삼성화재 장기보험U/W 팀장 상무는 "장기U는 이제 보험 심사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심사 처리 속도를 갖췄다"라며 "향후에는 고객별 맞춤형 심사를 통한 초 개인화된 보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이 여성을 위한 보험을 선보였다. ◆ 산후우울증 최초 1회 30만원 보장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산후우울증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아맘'을 위한 'MY FAM 알파맘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산후우울증, 관절통 등 출산 후 산모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상해만을 별도로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을 출시한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분만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문의로부터 산후우울증 진단과 약물치료를 받은 경우엔 최초 1회 3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VDT증후군(누적외상성질환)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할 때 보험계약일로부터 수술 시점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50만원, 1년 이상일 경우엔 100만원(수술 1회당)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상품은 간과하기 쉬운 육아맘의 건강 고충과 질병까지 세심하게 보장할 수 있는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앨리스가 앞으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새로운 연금보험을 출시했다. ◆ 금리 하락 시 최저보증이율 적용 푸본현대생명은 연금개시 후 종신토록 길게 연금을 받을 수 있는 'MAX UP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MAX UP 연금보험은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한다.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10년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이자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있다. 연금액강화형은 연금개시 시점에 '연금액강화 보너스'가 적립돼 일반연금형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연금액강화 보너스는 유지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혜택이 있다. 금리 인하 시에도 확정된 보너스금액을 제공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MAX UP 연금보험은 경제상황에 맞춰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해 종신토록 길게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금상품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1 12:58:11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