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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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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5] 엔비디아, 모바일 AP '테그라 X1' 공개…뛰어난 그래픽 성능

엔비디아가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갖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테그라 X1'을 새롭게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5'를 앞두고 단독 기자간담회를 열고 테그라 X1을 공개했다.했다. 테그라 X1은 엔비디아의 10세대 GPU 아키텍처로 세계 최초로 테라플롭 이상의 성능을 실현하는 모바일 프로세서다. 지난해 출시된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GTX 980과 동일한 아키텍처인 엔비디아 맥스웰(Maxwell)을 기반으로 한 256개 코어를 탑재해 뛰어난 그래픽과 정교한 딥 러닝을 가능하게 한다. 이 AP는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 기기 및 무인 장치,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차량 컴퓨터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차량 컴퓨터는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오토 파일럿 컴퓨팅 플랫폼인 드라이브 PX는 최대 12대의 차량 카메라가 비디오를 촬영해 360도 시야를 실현하는 서라운드 비전과 정확한 자동 주차를 위한 오토 발렛 기능을 제공한다. 드라이브 CX는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는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전방 표시 장치, 가상 거울 및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구현를 위해 스크린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을 구동시키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의 CEO 겸 공동창립자인 젠슨 황(Jen-Hsun Huang)은 "테그라 X1은 지난 CES 2014에서 발표한 테그라 K1에 비해 2배 더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며 "비주얼 및 병렬 컴퓨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며 세상을 바꾸는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6일부터 9일까지 CES 2015에 참가해 테그라 모바일 기술, 게임 혁신 기술, 차량용 첨단 인포테인먼트 및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5-01-05 18:08:0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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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힘찬 하루, 신장 건강에서 시작된다

2015년 새해가 시작됐다. 새롭게 몸과 마음을 정비하고 힘차게 달려야 할 때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곳은 바로 신장이다. 한의학에서 신장은 우리 몸의 정기(精氣)를 주관하는 곳이다. 하루를 기운차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은 신장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래서 신장이 약해지거나 병들면 축 처지고 무기력해진다. 한의학에서 신장은 콩팥은 물론이고 생식기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성 기능이 약해지는 것도 신장의 문제에 포함이 된다. 신장에는 산수유가 좋다. 산수유는 한파 속에서 빨갛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다. 그 강한 생명력이 신장을 보하는 약이 된다. 신장에 작용해서 원기를 회복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력이 약해졌거나 허약한 체질의 사람들에게 좋다. 냉 대하, 요실금, 자궁 출혈 등을 다스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산수유의 씨는 정기를 소모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빼야 한다. 씨를 뺀 열매를 잘 말렸다가 30g을 물 2ℓ에 넣고 끓여서 차로 마시면 된다. 강한 신맛과 떫은 맛이 있어서 단 맛을 내는 감초를 더하면 먹기 수월하다. 특히 따뜻한 성질을 가진 산수유는 신장에 음기가 많은 소양인들에게 좋다. 소화기관이 약한 소음인들은 산수유 대신 마늘이나 부추처럼 더운 성질을 지니면서 소화기관을 강화시켜주는 음식을 먹어야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검은콩도 신장 건강에 좋다. 한의학에서는 음식의 색마다 연관된 장부가 있는데 검은색은 신장에 작용한다. 특히 단백질·비타민·식이섬유·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콩은 영양 만점의 식품이다.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신장의 문제로 피로가 심하거나 몸이 잘 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검은콩 외에 검은깨나 검은쌀 등의 블랙 푸드가 모두 신장 건강에 효과가 있다. 신장이 약해서 피로를 심하게 느끼거나 기운이 없을 때는 발을 지압해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발바닥의 한 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분인 용천혈은 신장에 좋은 혈자리다. 저녁에 한가하게 TV를 시청하는 동안만이라도 용천혈을 강하게 눌러주고 마사지해주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사(bonchotherapy.com)

2015-01-05 16:56: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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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전속모델 조인성 팬사인회 개최

위닉스(대표 윤희종)는 새해를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속모델인 배우 조인성의 팬사인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조인성은 지난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열연을 펼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고 있다. 현재 위닉스 에어워셔 '숨'과 제습기 '뽀송'의 전속모델로 2년째 활동 중이다. 이번 조인성 팬사인회는 1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3층 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2014년 10월 1일부터 2015년 1월 17일까지 하이마트몰을 포함한 전국 하이마트 지점에서 위닉스 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팬사인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구매 영수증이나 카드내역서 등 구매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행사 당일인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현장 데스크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조인성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입장 순번표를 배포한다. 이외에도 팬사인회 1시간 전에는 현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도 실시해 총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위닉스는 지난 10월 공기청정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위닉스 에어워셔 숨 에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2015-01-05 16:51:4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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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플레이샷 콘테스트 출품작 사진전 '플레이샷 2014 갤러리' 개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오는 18일까지 캐논 갤러리에서 '플레이샷 콘테스트'에 출품한 모든 작품을 모아 '플레이샷 2014 갤러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플레이샷 콘테스트는 기록이나 인증만을 위한 똑같은 사진에서 벗어나 색다르고 창의적인 사진을 찍고 즐기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아내자는 취지로 진행된 사진 공모전이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 된 콘테스트에는 약 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캐논은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을 인화해 오프라인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사진 속에 담긴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남구 신사동 캐논 플렉스 압구정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캐논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승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부장은 "이번 사진전은 응모 시 촬영 기기는 물론 합성이나 보정에도 제한을 두지 않아 콘테스트 참여자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한 사진 공모전이었다"며 "캐논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진 문화 프로젝트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논 플렉스는 세계 최초의 캐논 플래그십 스토어로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사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2009년부터 6년간 사진 교육,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활용됐다.

2015-01-05 16:50:3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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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삼성전자, SUHD TV·액티브워시 등 혁신 가전 공개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5'에서 260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진화한 형태의 TV인 'SUHD TV'를 전시관 입구에 배치하고 중앙에는 처음으로 사물인터넷(IoT) 부스를 꾸린다. 이외에 '액티브워시' 세탁기와 '셰프컬렉션' 등의 가전, '갤럭시 노트4' '갤럭시 A5·A3' 등 모바일기기와 차세대 '밀크VR' 서비스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기·SW·콘텐츠 융합한 SUHD TV 삼성전자의 CES 전시장 입구에서는 65인치·78인치·88인치의 SUHD TV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을 설치했다. SUHD TV는 기기, 소프트웨어(SW)와 최적화된 콘텐츠까지 하나로 융합된 TV다. 삼성전자는 SUHD TV에 독자적인 나노 소재를 입힌 패널과 한층 지능적인 'SUHD 리마스터링' 화질엔진을 적용해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색 표현력·밝기·명암비·세밀함을 개선했다. SUHD 리마스터링 화질엔진은 영상의 밝기를 자동으로 분석해 추가적인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블랙 색상을 더 짙게 표현하고 밝은 부분은 최대 2.5배 밝게 해 극한의 명암비를 구현한다. 또 패널의 초미세 나노 입자는 화면 영상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면서 기존 TV의 64배에 달하는 10억개 이상의 세밀한 색상을 표현한다. 또 이번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세계 최초·최대 크기의 105인치 벤더블 SUHD TV와 안경 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8K TV도 공개할 예정이다. ◆콘텐츠 즐기기 위한 '타이젠' TV와 음향기기 삼성전자는 2015년 SUHD TV를 포함한 스마트 TV 전 제품군의 플랫폼에 독자적인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적용한다. 소비자들은 타이젠 기반 'SUHD TV'로 ▲직관적인 사용경험(UX) ▲TV-모바일기기 간 쉬운 연결성 ▲방송·동영상·게임 등을 자유롭게 오가는 편리한 콘텐츠 이용 ▲게임 등 확대된 파트너십으로 더 다양해진 콘텐츠 등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음향기기 'WAM7500/6500'를 공개하고 올해 혁신적인 오디오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들 제품은 오디오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들과 최첨단 시설로 구성된 삼성전자 미국 오디오랩의 첫 번째 제품으로 360도 방향으로 음향이 퍼져 어느 위치에서든 균일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화면 중앙과 측면의 시청거리를 동일하게 설계해 더 넓은 시야각과 눈에 편한 화질을 제공하는 커브드 모니터 전 제품을 공개한다. 기업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스마트 LED' 사이니지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상생활 속 혁신 선사하는 생활가전 삼성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반의 생활가전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신개념 세탁기 '액티브워시'는 세탁조 상단 커버에 개수대와 빨래판을 적용한 '빌트인 싱크' 구조와 강력한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활용해 세탁기에서 손쉽게 애벌빨래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는 LED를 이용해 화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가상불꽃' 기술, 조리실 상·하부를 각각 다른 온도로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오븐' 기능을 갖췄다.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는 업계 최초로 '듀얼 도어'를 채용, 필요에 따라 도어 개폐를 3가지 형태로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냄새 섞임이나 열 손실 없이 맛 좋은 요리를 할 수 있다. 냉장고 'T9000'은 차별화된 기능과 동급 최대 용량은 유지하면서 기존보다 깊이는 약 19.3%, 높이는 약 1.4% 줄인 '세미 빌트인' 타입으로 북미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 통한 모바일라이프 혁신 삼성전자는젊은 층을 겨냥한 풀 메탈바디의 '갤럭시 A5'와 '갤럭시 A3' 스마트폰을 미주에서 처음 선보인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갤럭시 스마트기기 중 최초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다양한 셀피 특화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4의 선명한 화질을 기반으로 가상현실(VR)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기어 VR'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 VR'도 처음 소개한다. 스마트카 기술도 공개된다. '삼성 기어S'에 음성명령을 내려 BMW사의 전기차 'i3'를 원격 제어하는 시연, '삼성 기어S'를 폭스바겐 전기차 'e-UP'의 스마트 키로 사용해 자동차문·창문·트렁크를 개폐하는 시연 등을 펼친다. 스마트폰과 헬스 기기를 연동시켜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를 기록하고 웨어러블 기기로 보여지는 심박수에 따라 헬스 기기를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커넥티드 피트니스' 서비스도 처음 선보인다. ◆IoT, 하나로 연결된 세상 비전 제시 삼성전자는 이번 CES 전시관의 정중앙에 IoT 부스를 세워 각 부문별 제품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미래 IoT의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상황에 따라 가전·모바일·엔터테인먼트 기기는 물론 조명·도어록·온도조절장치·수도밸브·블라인드 등이 자동으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시연한다. TV 화면으로 가정 내 곳곳을 모니터링하는 기능, TV 앱으로 자동차 안의 온도·운행목적지를 미리 설정해 쾌적한 운전을 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는 5일(현지시간) 세계 전자업계를 대표해 CES 2015 기조연설에 나선다. 윤 대표는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줄 IoT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회사의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5-01-05 11:47:1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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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홀, 재즈 아티스트 윤석철 트리오 콘서트 '즐겁게, 음악' 개최

올림푸스한국이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의 여섯 번째 무대가 열린다. 올림푸스 한국은 에반스 데이의 여섯 번째 공연으로 '윤석철 트리오'의 콘서트 '즐겁게, 음악'을 오는 16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재즈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윤석철 트리오는 기존의 재즈 트리오에 일렉트로닉 요소, 힙합의 리듬적 스타일을 접목하는 등 독창적 음악스타일을 만들어가며 재즈계의 '무서운 아이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번 무대는 지난 11월 발매한 앨범 '즐겁게, 음악'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주요 레퍼토리는 앨범 타이틀곡 '즐겁게, 음악'을 비롯해 '여대 앞에 사는 남자' '르느와르(Renoir)' '젠틀 윈드(Gentle Wind)' 등 힘을 빼고 편안하게 만든 곡들로 채워진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다. 한편 2010년 시작된 재즈 콘서트 시리즈 에반스 데이는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재즈팀을 선별해 릴레이 공연을 펼치며 한국 재즈의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림푸스홀에서 펼쳐지는 '에반스 데이 시즌2'는 지난해 7월부터 오는 3월까지 진행되며 ▲강아솔과 임보라 트리오 ▲에반스 빅밴드 ▲팝 재즈 보컬리스트 민채 ▲주윤하 ▲집시밴드 라비에벨 ▲윤석철 트리오에 이어 ▲메인 스트릿 ▲Bossa Nova Night with 이나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5-01-05 10:11:2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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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트렌드 읽기] 맥락의 다양성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송치로 일단락되는 듯 했던 '땅콩 회항' 사건은 그녀의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복수' 관련 발언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재점화됐다. 회항 사건에 대한 시비와 노사관계, 가족관계 등이 하나로 버무려졌다. 조현민 전무의 발언은 회항 사건의 맥락에서 보면 망언에 가깝다. 잘못을 저지른 언니, 그 언니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는 동생의 맥락에서 보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재벌가로 통칭되는 사회구조에서 읽으면 또 다르다. 12월 28일 영하의 날씨 속에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수요집회가 열렸다. 이제 55명밖에 남지 않은 분들을 위한 사회의 지지와 도움이 절실해 보인 1159번째 집회였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새해 소원은 더 이상 집회가 열리지 않아도 되는 날을 맞는 것이었다. 이 날 평균 연령 89세 할머니들 앞에 초등학생들이 자리했다. 그들은 손팻말을 들고 추위를 견뎠다. 고사리 손이 얼어가는 속도보다 학생들의 사상이 얼어붙는 속도가 더 빨랐을지 모르겠다. 배우 최민수 씨는 세밑 화두의 주인공이었다.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했는데, 세월호 사건에 대한 공감과 아픔으로부터 기인된 결정이었다. 세간에서는 그를 향한 찬사와 격려가 넘쳤다. 최민수 씨는 자신을 향한 환호에 "상식적인 게 비상식적인 것으로 비치는 세상이 안쓰럽다"고 말했다. 수상거부와 관련해 그와 함께 드라마를 제작했던 배우들·방송관계자들·심사위원들 등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어떤 일이든 무조건적 해석과 입장을 취하는 건 위험하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종국에는 비싼 대가를 치르게 마련이다. 개인이든, 사회든. 어떤 사건이든 다양한 맥락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언니를 위로하는 것에 타인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동생, 일본에 대한 객관적 인지 기회를 잃는 초등학생, 드라마의 성공에 대한 기쁨 대신 부끄러움을 강요받은 사람들은 그들의 맥락이 간과됐기에 아플 것이다. 다양한 맥락을 인정하면 시비를 가리는 게 쉽다. 서로간에 상처를 덜 줄 수 있다. 즐거움을 나눌 기회도 늘어난다. 맥락의 다양성을 이해하자. 인터패션플래닝(www.ifp.co.kr) 대표

2015-01-04 13:44:5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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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차원 V낸드'로 올해도 SSD 독주

삼성전자, '3차원 V낸드'로 올해도 SSD 독주 기술력으로 경쟁업체와의 격차 더욱 벌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SSD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는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의 4분기 전망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SSD 매출은 38억9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점유율은 34%로 2013년과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으며 2위인 샌디스크(18%)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아이서플라이는 올해도 삼성전자가 36%의 시장점유율로 2위 샌디스크(18%), 3위 인텔(16%)을 합친 것을 넘어서면서 독보적인 우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샌디스크·인텔·도시바 등 경쟁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MLC 기반의 SSD 시장은 줄어들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가 주로 생산하는 TLC 방식 SSD는 점차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MLC는 반도체 셀 하나에 두 개의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하나의 정보를 저장하는 SLC보다는 못하지만 세 개의 정보를 담는 TLC보다 수명·안정성·속도 면에서 우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술력으로 이 차이를 거의 극복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속도 저하 이슈가 발생했던 'EVO 840'의 경우 TLC 기반이기 때문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TLC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자체의 문제라면 펌웨어로 해결할 수 있을 리 없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업계 유일의 3차원 3비트 V낸드 기술을 적용한 소비자용 SSD를 내놓고 이 기술을 전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3차원 낸드플래시는 기존 평면구조 낸드플래시보다 속도가 2배 빠르고 내구성도 2배 강하면서 전력소모는 반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로 다른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2년 정도까지 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3비트 V낸드 기반 고용량 SSD로의 수요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시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2015-01-04 11:50:1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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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목표, IT 기기·액세서리로 스마트하게 이루자

2015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목표를 세운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 스마트 기기를 많이 활용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작심삼일이 되기 쉬운 '신년 목표'도 손쉽게 이룰 수 있다. 신학기를 맞이하여 더욱 효과적인 학업을 위해 준비 중인 학생이나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목표로 삼은 직장인이라면 학업과 업무를 돕는 태블릿 제품을 이용해보자. 그러나 태블릿 하나로는 공부나 일을 하기에는 불편함이 따른다. 이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아이패드 에어 2를 업무 처리 또는 학업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직장인·학생이라면 '벨킨 QODE 얼티메이트 프로 키보드케이스'와 같은 키드가 달려있는 케이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 제품은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거나 케이스 자체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분리형 케이스 ▲태블릿을 가로나 세로로 거치할 수 있는 가로·세로 모드 ▲업계 최초로 노트북과 동일한 키 수를 제공하는 레이아웃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한 타이핑을 도와주는 백라이트 키 ▲두 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페어링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 등으로 노트북처럼 아이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로 업무용 영상을 자주 보는 직장인이나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듣는 학생이라면 헤드폰은 필수다. 파나소닉의 RP-HD10은 고음질 사운드를 재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헤드폰이다. 고음질 사운드에 담긴 모든 악기의 사운드를 고음질로 재생해 마치 라이브 콘서트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업무 외에 음악을 듣기에도 좋다. 고음질 사운드 재생이 가능한 Hi-Fi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연결시에는 활용도가 높다. 새해 건강증진을 목표로 집 근처 강변 또는 공원에서 가벼운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계획이라면 손목에 찰 수 있는 밴드 타입 제품이 제격이다. 벨킨 암밴드는 역동적인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아이폰 6 및 아이폰 6 플러스에 탑재된 헬스 앱의 건강관리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깅, 사이클링, 등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 디바이스의 안전한 보호는 물론 편안하게 음악 감상 및 핸즈프리 통화를 할 수 있다. 스포츠 핏 플러스 암밴드의 경우에는 신용카드와 지폐 등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가 장착됐다. 새해를 맞아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엡손 엠트레이서를 추천한다. 엡손 엠트레이서는 골프 클럽에 부착해 자신의 골프 스윙을 측정하고 분석한다. 고성능 소형 경량 센서를 장착해 스윙·임팩트·속도·샤프트회전·템포 등 스윙 동작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측정하며 블루투스로 스마트기기에 실시간 측정 데이터를 전송한다. 데이터는 전용 앱인 '엠트레이서 골프'에서 3D 이미지로 표시돼 자신의 스윙 분석은 물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2015-01-03 13:19:2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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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상범 LGD 사장 "OLED 기반 다지고 LCD 수익성 높인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일 "2015년 OLED 사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LCD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을 "LCD를 넘어 새로운 성공스토리 창출을 위해 밑거름을 다진 시간"이라고 평가하며 "올해 확실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한 사장은 "지난해 LCD 시장의 가격 안정화와 대형화 트렌드, UHD의 인기 등에 힘입어 미래 도약을 준비했다"며 "OLED는 UHD까지 해상도를 끌어올려 양산 및 공급까지 이뤄졌고 OLED 생산수율 역시 의미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시장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LCD는 고휘도·저소비전력 기술 등 차별화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고 중국 광저우 패널 공장을 가동했다"며 "이를 통해 UHD TV에서 1등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대형 LCD 시장에서 글로벌 1등을 지켰다"고 말했다. 또 "IT·모바일 역시 IPS 중심의 제품구조 혁신과 극한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커브드, QHD, 좁은 배젤 등 등 차별화 기술 및 제품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이며 임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한 사장은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해서는 "대형화와 고해상도 트렌드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이 있는가 하면 중국업체들의 생산량 증대와 시장 포화로 인한 부정적 시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거시경제 측면에서 "최근 국제유가가 급격히 떨어져 석유수출국의 재정이 악화되면서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통화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며 "브라질, 유럽지역의 저성장과 수요 부진 등 다양한 이유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한 사장은 이런 상황에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네 가지 중점 사항을 언급했다. 우선 한 사장은 "올해 OLED 사업 성공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자"며 "지난해 말 OLED사업부를 신설하며 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까지 완결형 조직으로 재정비 했으므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LCD는 업체별 기술 경쟁과 가격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며 "따라서 차별화 기술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그 어떤 기업도 제공할 수 없는 가치를 주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번째 중점사항으로는 "성장사업과 신시장의 대표주자인 오토와 커머셜 분야에서 2016년 글로벌 1등이 되기 위해 올해 차별화 기술·제품을 확대하고 의미있는 매출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한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실력과 소통력을 갖춘 '셀프-리더(Self-Leader)'가 될 것"을 당부하며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도전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 소통력을 갖춰 주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그것이 바로 훌륭한 리더십이고 셀프-리더"라고 부연했다.

2015-01-02 17:54: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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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 후원…인스탁스·필름 등 전달

한국후지필름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거리 모금 캠페인을 후원했다. 한국후지필름은 한국소아암재단에 인스탁스 즉석카메라 및 필름, 후지필름 포토북 제작 할인쿠폰을 전달하고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거리 모금 캠페인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부를 실천하는 시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에 전달된 인스탁스 카메라와 필름은 지난 12월 23일과 24일, 31일 총 3일간 서울 광화문 청계천 인근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거리모금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석사진을 찍고 나눠주는 이벤트에 활용됐다. 또 기부증서를 전달한 시민들에게는 후지필름의 프리미엄 포토북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어린 환아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 및 관계자 분들을 응원하고자 인스탁스 카메라와 필름, 포토북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후지필름은 사진을 찍고 나누는 즐거움을 전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1-02 11:27:1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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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남성 삼성SDI 대표 "올해 초일류 소재·에너지기업 도약 원년으로"

조남성 삼성SDI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을 임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초일류 소재·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 대표는 ▲소재와 배터리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업 일류화 ▲입체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업무 ▲소통과 도전의 기업 문화 정립을 당부했다. 조 대표는 "전자재료 사업은 차별화된 제품 출시로 확실한 비교우위를 확보해야 하고 케미칼 사업은 고부가 중심으로 제품구조를 혁신해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에서 테크놀러지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므로 5년, 10년 후 시장의 변화까지도 대비할 수 있도록 테크놀러지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단기적인 시각, 특정 업무 관점에서 벗어나서 중장기적으로 회사 전체를 살피고 고객을 중시하는 입체적인 사고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직원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리더는 이를 경청하는 소통의 문화를 정립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아무리 좋은 전략과 목표가 있다고 하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지금이 바로 실행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2015-01-02 09:35:13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