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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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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볼티모어, 윤석민 영입전 가세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윤석민(28)의 불펜 피칭을 직접 지켜보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SB네이션은 샌프란시스코와 볼티모어 관계자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에서 열린 윤석민의 트라이아웃에 참석했다고 2일 전했다. 이전에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윤석민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여기에 두 팀이 더 가세해 윤석민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총 4개로 늘었다. 윤석민은 현재 선발 보직과 메이저리그 계약 보장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선발진을 완성한 샌프란시스코는 구원 투수에 관심을 갖고 있어 윤석민의 바람에 어긋나는 팀이다. 볼티모어 역시 A.J.버넷·브론슨 아로요 등 베테랑 선발 투수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MLB 신인인 윤석민과 계약할 지 미지수다. 미네소타 또한 윤석민을 가장 원하는 구단으로 알려졌으나 오프시즌에 리키 놀라스코·필 휴즈·마이크 펠프리 등 투수를 대폭 보강해 현재 추가 영입에 대한 소식은 잠잠하다. 다만 윤석민이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투수 중 류현진(27·LA 다저스) 다음으로 좋은 투수라는 평을 듣고 있어 이 4개 팀 중 한 팀과 계약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2014-02-02 13:48:5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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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관능의 법칙' 40대의 관능과 인생을 얘기하다

하나, 능력 있는 케이블TV 예능국 PD 신혜. 이제 사랑이 지겨울 법도 한 신혜에게 얼굴도, 몸도 착한 28살 연하남이 끊임없이 대시한다. 둘, 남편에게 당당하게 일주일에 세 번의 성생활을 요구하는 솔직한 주부 미연. 즐거운 섹스를 위해서라면 각종 운동에 수술까지 마다 않는 미연을 남편은 감당할 수가 없다. 셋, 장성한 딸이 있는데도 주책(?) 맞게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 그는 또래의 중년 애인과 같이 살고 싶어 딸의 결혼을 추진하려고 한다.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관능의 법칙'은 이 세 친구의 이야기를 발칙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답게 초반부터 화끈한 노출이 이어진다. 하지만 그저 야한 영화인가 하는 생각이 들 찰나 노련한 연출과 솔직한 대사, 공감가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를 연출한 권칠인 감독은 따뜻한 색채와 공간을 사용하고 세 주인공의 우정을 예쁘게 그려내 한 편의 사랑스러운 영화를 완성했다. 그리고 노련한 연출로 40대 여성의 섹스와 삶의 균형을 맞춘다. 세 여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또한 이 작품을 지탱하는 힘이다. 노출 연기가 부담스러울 만한데도 세 배우는 과감하게 각자 다른 매력을 발산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이 영화를 그냥 야한 영화가 아니라 재미있는 영화로 만들어주는 것은 발칙한 대사와 공감 가는 서사의 힘이다. 독특한 대사나 허를 찌르는 표현들이 나오면 웃음을 참기 어렵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연애와 현실 이야기가 펼쳐지면 영화에 빠져 들게 된다. 제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다. 그러나 세 주인공의 이야기가 모두 매력적인 건 아니다. 신혜의 이야기는 다른 작품과 비슷한 연상녀·연하남의 클리셰를 반복해 지루한 느낌이 든다. 또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인생과 현실의 무게 쪽으로 서사가 옮겨지는 것도 매끄럽지 못하다. 영화 초반 견고하게 맞물리던 세 사람의 이야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서로 완전히 다른 영화처럼 겉돌기도 한다. 그래도 이 영화는 서로 다른 세 여성이 주체적으로 사랑과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기에 30·40대 여성 관객이 공감을 느낄 만하다. 청소년 관람불가.

2014-02-02 11:53:2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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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입단 이대호 "홈런 30개로 후쿠오카 영웅되고파"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한 이대호(32)가 홈런 30개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올해 홈런 30개를 치고 싶다"며 중심 타자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이대호를 지켜보겠다고 한 아키야마 고지 소프트뱅크 감독의 발언에 대해 그는 "4번 타자를 맡으면 시즌 끝까지 자리를 지켜 후쿠오카의 영웅이 되고 싶다. 아키야마 감독에게 (우승) 헹가래를 선사하고 싶다"고 소프트뱅크의 우승이자 자신의 프로 첫 우승에 대한 희망도 표현했다. 이대호는 고향 부산에서 비행기로 50분도 안 걸리는 새 연고 도시 후쿠오카에 대해서 "비행기를 타고 처음으로 후쿠오카에 왔는데 기내에서 신문 두 면 읽는 동안 도착했다"는 친근감도 나타냈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는 마무리투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이대호와의 대결을 벼르며 한국에서의 부진을 일본에서 갚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아주 좋은 투수다. 서로 소속된 리그가 다른 탓에 인터리그에서 한 해 4차례 격돌하는 것이 전부"라며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 한편 이대호는 2010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홈런 44개를 쳤고 그 해 타격 7관왕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2012년, 2013년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을 기록했다.

2014-01-29 16:47:2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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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멕시코전 베스트 11 변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베스트 11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아주 많은 수는 아니지만 몇 몇 포지션 선발 출전 선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대표팀의 경우 본선까지 함께 할 선수가 얼마나 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아직 완벽히 만들어진 팀이 아니고 특히 5월 이후 월드컵 준비를 통해 본선 경쟁력이 있는 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홍 감독은 "26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수비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미드필더와의 호흡이 다소 아쉬웠다"며 "공격에서도 상대를 흩트려 놓을 수 있는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평가전 상대인 멕시코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와의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인 팀"이라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상대한 경험이 있어 비교적 익숙하다"고 말했다. LA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전을 끝내고 샌안토니오까지 비행기로 3시간 정도 이동했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적응해야 하는 점 등도 월드컵 본선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환경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이런 경험을 미리 하면서 본선에서 일어날 문제점도 파악할 수 있다"며 "이번 시뮬레이션이 월드컵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30일 오전 11시 알라모 돔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2014-01-29 14:31:1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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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농구팀, 마지막 스퍼트 위한 독한 전지훈련 실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농구팀이 코 끝 찡하게 매섭던 전지훈련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예체능'에서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전지훈련을 떠난 농구팀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수들 스스로 작성한 위시리스트를 바탕으로 한 '셀프 전지훈련'이 진행됐다. 선수들은 '겨울바다 즐기기', '장어·복분자 먹기', '식사 후 1시간 낮잠 자기', '훈련 후 명상 하기', '단계별 농구 훈련하기', '멤버들과 기념품 만들기' 등 가벼운 훈련 목록을 적어내 웃음을 줬다. 반면 지난 '대전' 경기에서 부진했던 신용재는 '슛', '드리블', '작전' 등 세분화된 농구 연습 위시리스트를 작성해 "여기까지 와서 연습인가?"라는 농구팀의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막상 본격적인 농구 훈련에 접어들자 선수들은 인정사정 없는 훈련을 이어갔다. 드리블부터 슛, 작전, 5:5 실전 연습 등 기초를 다지며 막바지 구슬땀을 쏟았다. 특히 드리블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강호동의 놀라운 발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호동은 능수능란한 드리블은 물론이고 '에이스' 존박과의 자유투 대결에서까지 자유투를 성공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담금질을 마친 '예체능' 농구팀은 농구 레이스 마지막 경기인 '서울' 농구팀과 대망의 파이널 매치를 펼친다. MC 최강창민은 이 경기를 끝으로 '예체능'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2014-01-29 11:08:24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