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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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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북미 최대규모 25MWh 상업용 ESS 공급계약 체결

삼성SDI가 ESS(전력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I는 미국 에너지솔루션 업체인 GCN과 25MWh 규모의 상업용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25MWh는 약 1만 가구가 하루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북미 지역 상업용 공급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GCN은 향후 2년 동안 공급받은 ESS를 미국 전역의 대형마트, 병원, 호텔, 학교 등의 상업용 시설에 설치할 계획이다. 상업용 ESS는 전력 사용량이 몰리는 낮 시간대의 전력공급 부담을 완화해 전기료의 기본 요금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미국은 연중 최고 전력 사용량에 의해 기본 요금이 책정되기 때문에 전력 사용이 많은 빌딩이나 주요 상업용 건물에는 ESS가 필수적으로 설치된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의 경우 많게는 2100달러까지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 ESS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김우찬 삼성SDI ES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계약은 미국 ESS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삼성SDI가 보유한 세계 1위의 ESS 경쟁력과 GCN의 우수한 전력제어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미국을 글로벌 상업용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시장조사기관인 B3 등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상업용 ESS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75%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ESS 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2014-10-01 10:57: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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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글로벌 기업 22% 이미 사물통신 도입"

2016년 절반 이상의 기업 M2M 활용 전 세계 기업 중 22%가 사물통신(Machine to Machine, 이하 M2M)을 이미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동통신기업 보다폰은 한국 진출 1주년을 기념해 30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세계 M2M 시장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서클리서치가 전 세계 7개 산업 분야 600명 이상의 조직 대표들의 의견을 모은 것이다. M2M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기기들을 무선으로 연결해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올해 M2M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80%나 성장해 전 세계 조직의 22%가 M2M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특히 올해는 AMAP(아프리카·중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이 M2M 도입률에서 미국 지역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AMAP 지역 기반 기업들의 M2M 솔루션 평균 도입률은 2013년에 비해 15% 상승한 27%에 달했고 유럽지역과 아메리카 대륙은 각각 21%, 17%를 기록했다. AMAP 지역 기반의 기업들은 2015년 M2M 도입률 48%를 기록하는 등 향후 2년간 다른 지역보다 지속적으로 앞서 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보다폰 측은 2016년 세계 모든 지역의 도입률이 평균 55%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M2M 도입의 선도 산업은 자동차, 소비자 가전, 에너지와 공익사업 분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M2M이 창고를 넘어 거실까지 확대·도입되면서 선두주자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보다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의 니클라스 에카브(Niklas Ekarv) M2M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는 "아태지역 기업들이 사물 인터넷의 상업적 잠재력을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M2M 도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다폰 코리아는 안전운전 관리 솔루션 기업 나노포인트를 새 파트너십 회사로 소개하며 지속적으로 한국 스타트업 기업에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해 세계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보다폰 코리아 M2M 사업부문 대표는 "지난 1년간 한국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다폰 M2M 서비스를 통해 잠재력 있는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30 13:28:2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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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 3년차 남자친구의 소홀함

Hey 캣우먼! 3년 된 남자친구가 있지만 요새는 이 관계가 혼란스럽습니다. 우린 사귀는 관계이지만 점점 그의 인생에서 제가 우선순위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연락도 전처럼 꼼꼼하게 잘 하지 않고 제가 겨우 주말에 시간 내서 계획을 잡으면 바쁜 직장인인 그는 집에서 쉬자고만 합니다. 주변의 여자동료들과 야근이라도 하면 무척 신경 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한 편으로는 막상 그가 결혼하자고 하면 제 마음이 아직 결정을 못할 것 같습니다. 참 모순된 감정 같긴 해요. 우리는 과연 사랑일까요.(마지막 팬클럽) Hey 마지막 팬클럽! 3년쯤 만나면서 처음 연애할 당시의 관심과 신경을 바란다면 그걸 충족시켜줄 남자는 찾기 어려울 겁니다. 처음에 여자친구로 만들기 위해 잘해줬던 그 모든 행동들이 비정상이었고 지금이 차라리 정상, 즉 안정된 관계를 갖고 있는 원래의 평범한 남자로 안착한 겁니다. 연애 중 삶의 우선순위를 남자에 두는 여자와 달리, 남자는 아무리 상대가 보고 싶어도 자기 할일 다 하고 나서 연락을 합니다. 그러니 원래부터 꼼꼼하거나 의처증 증세가 있지 않은 한 여자가 원하는 만큼의 연락을 주는 남자는 찾기 힘들 겁니다. 여자는 친밀감을 키워가기 위해 자주 연락하기를 바라지만 남자는 그것을 간섭이나 자신에 대한 불신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또 그의 주변의 여자들에 대한 질투는 남자친구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 겁니다. 상대는 나의 장난감이 아니고 존중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나의 자존심이나 기쁨을 위해 상대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고, 상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내가 생각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 노력을 존중해야지요. 여자들은 모호한 상황을 못 견뎌 하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저마다 정의가 다릅니다. 가령 제게 사랑이란 보고 싶어 하고, 만지고 싶어 하고, 안고 싶어 하는 감정을 말합니다. 거꾸로 여쭙니다. 당신에게 사랑은 뭔가요? 그 정의대로 당신은 그를 사랑하고 있긴 한가요? (캣우먼) 임경선 칼럼리스트(askcatwoman@empal.com)

2014-09-30 10:46:12 정혜인 기자
미국 8월 소비지출 0.5% 증가…경기회복 기대 뒷받침

미국 가계의 지난 8월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5% 증가하며 경기회복 기대를 높였다. 지난달 개인소득 증가율도 0.3%로 0.1%포인트 커졌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개인소득·소비지출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8월 소비지출 증가율은 전문가들의 예상치 0.4%를 약간 웃돈 0.5%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5개월간 최고치에 해당한다. 지난 7월에는 소비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0.1% 감소하면서 미국 경기의 회복세가 주춤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8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전문가들은 3분기 경제성장률이 약 3.6%인 예상치에 근접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가계 저축률은 5.4%로 0.2%포인트 감소한 반면 급여 소득은 0.4% 증가해 소비가 늘면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동차로 대표되는 내구재에 대한 소비가 1.9% 증가했고 휘발유나 의류 등 소비재에 대해서도 0.3% 늘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의 목표치를 설정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지난달 1.5%를 기록해, 지난달 소비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더라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영향을 줄지는 불확실하다.

2014-09-29 22:54:19 정혜인 기자
검찰, 세월호 참사 때 투입 못한 구조함 '통영함' 납품비리 수사

검찰이 세월호 구조현장에 투입되지 못해 논란이 된 수상구조함 '통영함' 납품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통영함에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를 납품한 미국 H사와 관련된 국내 중개업체 사무실과 관련자 자택 등을 29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사업계획서 등 수주·납품 관련 내부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또 서울 용산구 방위사업청 사무실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당시 납품 관련 문건들을 압수했다. 앞서 감사원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통영함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자 5월부터 특정감사를 벌였다. 통영함은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건조된 수상구조함이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최첨단 수상구조함'을 표방하며 좌초된 함정을 구조하거나 침몰 함정을 탐색·인양할 목적으로 2012년 9월 진수됐다. 3500t급으로 건조에 1590억원이 들었다. 방사청은 통영함에 대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해군은 음파탐지기 관련 장비 등이 성능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인도를 거부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인명 구조에도 투입되지 못했다. 특히 감사 결과 핵심장비인 음파탐지기의 성능이 1970년대 건조된 평택함 수준인데다 원가도 방사청이 지급한 41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2억원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당시 방사청에 근무하며 음파탐지기 선정업무를 담당한 영관급 예비역 2명의 비위혐의를 포착해 지난 22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09년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이던 황기철(58) 해군참모총장도 집중 조사를 받았지만 별도 고발을 당하거나 수사의뢰 대상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방사청과 H사의 유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납품과 성능평가 과정, 뒷거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2014-09-29 22:52:0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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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공무원연금 개혁 최종안 다음달 확정"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이 29일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공무금연금 개혁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청은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한국연금학회에 의뢰해 더 내고 덜 받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마련한 뒤 지난 22일 정부에 제안했다. 하지만 공무원 및 퇴직자들이 이에 집단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당정은 수정안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개혁추진 주체를 놓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이날 회의에서는 결국 새누리당 요구에 따라 안전행정부를 주축으로 정부가 공무원노조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안을 만든 뒤 당정 협의를 거쳐 내달 중순께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공무원연금개혁의 추진주체를 정부로 확실히 정한 것"이라며 "공무원노조 등의 의견을 듣고 해서 정부에서 먼저 안을 만든 뒤 그걸 토대로 해서 당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의에서는 대체휴일제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마련했던 여러 가지 안에 대해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당정협의를 통해서 이른 시일내에 개혁안이 통과되도록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당에서는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수석부의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안종범 경제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했다.

2014-09-29 21:57:57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