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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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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화면 4년만에 개편…3단→2단 화면, 실검 하향 배치한 배경은?

네이버가 1일 새벽 5시 PC 통합검색 화면을 2010년 이후 4년 만에 개편했다. 이번 네이버 검색 서비스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단 화면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의 하향 배치다. 네이버 측은 "한 화면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좀더 많이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방대한 양의 외부 웹문서를 개방하는 구글처럼 이용 빈도가 높은 외부 홈페이지를 우선 보여주는 방향으로 변경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네이버는 그간 검색결과를 노출할 때 '지식iN'과 '블로그' 등 자사 서비스 위주로 노출하면서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 상업적인 콘텐츠 노출로 검색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검색 화면 구성을 2단으로 바꾼 것에 대해 네이버 측은 "좌측 메뉴(콜렉션) 공간을 이용하기 보다는 스크롤을 내려서 내용을 확인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이 공간이 통합 검색 첫 화면에서 자리를 차지할 이유가 없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에서 메뉴 공간은 상단으로 이동 배치됐다. 또 그동안 검색 화면 오른쪽에 배치됐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맞춤형 정보들을 최대한 첫 화면에 보여주기 위해 아래쪽으로 위치가 조정됐다.

2014-09-01 08:44:5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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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트렌드 읽기] 퇴화를 우려할 뿐이다

미국이 무인기의 상업적 이용을 허락할 조짐이다. 이는 아마존이 드론을 개발하면서 불거졌고, 최근 호주에서의 시험비행에 성공한 구글의 가세로 탄력을 받았다. 이 결과 조종사의 통제를 받아야 했던 무인기는 한 층 더 운용이 수월해진 항공 물체로 거듭났다. 짐작하건대 운항이 본격화되면 항공기가 개발되고 지금까지 운항됐던 양보다 더 많은 횟수의 비행이 1년 이내에 일어날 것이다. LA타임즈가 무인 자동차 시대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벤츠는 이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조망됐다. S500의 경우 100㎞ 거리를 무인으로 주행하는 데 성공했으며, 운행 동안 폭이 좁은 도로와 코너에서 탁월한 성능과 안전성을 보였다. 구글은 무인 자동차에도 상당한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구글카는 전기 동력을 이용하는데 주행 능력보다는 안전한 주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대자동차 역시 무인 자동차에 대한 개발에 많은 투자를 진행 중이다. 모르기는 해도 무인자동차 시대는 자동 기어 시대의 확산보다 몇 배 빠른 속도로 정착될 것이다. 무인기와 무인 자동차 시대의 개막은 산업혁명과는 비교도 안 될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단순하게 생각해도 무인기는 항로에 대한, 하늘에 대한 교통망 설계 및 관련 규칙, 연관 산업을 폭발적으로 키우게 된다. 무인 자동차 역시 이제까지 인류가 만들어 놓은 도시 교통 체계의 대부분을 근간부터 수정시킬 수밖에 없다. 또 양쪽 모두 교통으로 인한 분쟁 발생 시 해결해야 되는 기준을 모두 새롭게 만드는 게 불가피하다. 즉, 무인과 사람의 동반 생활이 일상화되는 현실에서 보호되고 지켜져야 할 권리와 책임이 무엇인가를 논하는 문제부터 쉽지 않다. 사실 우리의 고민은 단순하다. 내 물건을 싣고 날아오는 무인기를 어디에 착륙시켜 받을 것인가, 착륙시키는 것과 착륙장에서 내 집으로 물건을 가져오는 일을 이원화시킬 것인가와 같은 문제다. 무인 자동차를 이용하게 되면 운전이 필요하지 않은 차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차의 내부를 무엇을 위한 공간으로 쓸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생각해 본다. 무인기, 무인 자동차로 인해 잃어버리는 건 없는지. 핸드폰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맹신으로 잃어버린 건 무엇인지. 아날로그적 생활에 대한 향수 따위를 말하는 게 아니다. 사람이 가진 능력의 반감을, 태생적으로 가졌던 것에 대한 퇴화를 우려할 뿐이다. 기우일까. 인간의 DNA가 백 년이면 변화한다는데, 지금의 속도로 보면 그 절반도 걸리지 않을 것 같다. 인터패션플래닝(www.ifp.co.kr) 대표

2014-08-31 15:05: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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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나카 마사시 '한일축제한마당' 운영위원장…"꾸준한 것이 힘이다"

최대 한일문화교류행사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이 9월 14일 코엑스 전시장 C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05년 9월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우정의 해'에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행사의 총책임자인 다나카 마사시 운영위원장은 "일본을 대표하는 '마츠리(축제)'를 한국 국민에게 소개하고 사물놀이 등 한국의 대표적인 놀이를 일본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올해 축제의 테마는 '축제 10년, 꿈을 싣고'로 정했다. 다나카 위원장은 "10주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영원한 희망인 '꿈'을 담아 한일 관계가 좋아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호프(hope)' '스테프(step)' '점프(jump)' 세 주제로 나눠 열린다. 9월 12일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몰 중앙광장에서 열릴 사전행사로는 가수 윤하, 와키사카 마유 등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공연을 펼친다. 한 걸음 나아가는 전야제에서는 '냉정과 열정 사이' OST를 작곡한 피아니스트 료 요시마타가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다.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본식 행사는 '점프'를 뜻하며 총 3부로 나눠 김덕수 사물놀이패, 고야 에이사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우에노 주리·크로스 진 등이 참석한다. 공연 외에도 일본 컵라면이나 사이다, 일본술을 맛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그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공연으로 '요사코이 아리랑'을 꼽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리랑'과 일본의 민요 '요사코이'를 합친 노래에 맞춰 모든 참가자들이 국경 없이 완전히 하나가 되어 춤을 추는 피날레 공연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공연에 대해 다나카 위원장은 "지난해에는 한일 양국의 문화를 '비빔밥'처럼 표현한 것이 정말 좋았다"며 "올해는 김덕수 선생이 일렉트로닉으로 편곡해 더 흥겨운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본 속담에는 '꾸준한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마치 마라톤처럼 내가 갖고 있는 바톤을 다음 세대에 건네주고, 이것이 꾸준히 20년, 30년 이어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희망을 밝혔다.

2014-08-31 14:58:5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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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10만원 미만 정육세트 인기

택배사의 배송 마감일을 앞두고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최대 50% 할인 판매중인 명절선물세트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불황 여파로 10만원 미만의 실속세트 매출이 대폭 상승한 가운데 5만원 미만의 한우사골곰탕과 쇠고기육포, 한우떡갈비 등 프리미엄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찾는 단체주문도 크게 늘었다. 강강술래는 전 매장과 온라인쇼핑몰, 전화주문을 통해 매장 인기메뉴인 한우불고기1호(1㎏)는 5만원, 한우불고기2호(1.5㎏) 7만원, 강강양념1호(16대) 9만원, 강강실속2호(강강양념8대+한우불고기1㎏) 9만원 등에 할인 판매 중이다. 한우실속2호(한우양념2대+한우불고기1㎏·13만원)와 한우정성1호(국거리+불고기+등심·각0.7㎏·15만원), 한우찜갈비세트1호(3.2㎏·18만원) 등 한우프리미엄 세트도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100% 한우로 우려낸 한우사골곰탕 대용량세트(800㎖·5팩·15인분)는 3만8800원, 소용량세트(350㎖·5팩·10인분)는 2만2500원, 방부제·조미료·발색제를 넣지 않은 갈비맛쇠고기육포세트(12봉)도 5만1600원에 선보인다. 강강술래 측은 예년보다 덥고 이른 추석을 맞아 육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열전도율이 낮아 보냉효과가 우수한 고급원단과 이전보다 두툼한 단열재를 사용한 보냉가방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아이스팩(냉매제)의 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신선배송에 만전을 기했다.

2014-08-31 14:58:0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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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가을패션 3년 만에 활짝…판매 최대 10배 늘어

G마켓은 올해 8월 들어(8월 1일~25일) 전년 동기 대비 가을 의류 판매가 품목별로 최대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2012년과 2013년에는 판매량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품목들이 올해 들어 크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의류 중 카디건 전체 판매는 43% 증가했다. 2012년, 2013년 같은 기간 각각 전년 동기보다 12% 정도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세부 품목으로는 프린트 카디건이 3배 이상(249%) 급증했으며 라운드넥 카디건과 루즈핏·박시 카디건 판매는 각각 136%, 124%를 기록하며 2배 이상 늘었다. 재킷·코트의 판매도 카디건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같은 기간 11% 증가했다. 2012년, 2013년 같은 기간에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13% 감소한 품목으로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특히 노칼라 재킷은 146%, 트렌치 코트는 101% 늘어 두 품목 모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의류 역시 재킷·코트·카디건 등 대부분 판매량이 늘었다. 블레이저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1% 감소했으나 올해 8월 들어서는 10배 이상(959%) 폭증했다. 트렌치코트 역시 4배 이상(361%), 집업 카디건도 같은 기간 3배 이상(275%) 증가했다. 남성헌 G마켓 패션실 실장은 "늦더위가 지속됐다가 갑자기 한파가 찾아오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이상 날씨 현상으로 유통업계에 가을 시장이 사라졌다"며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위가 덜하고, 최근 들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면서 가을 및 환절기 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오는 9월 17일까지 '가을 신상 Fall in Style' 기획전을 벌인다. 이 기획전에서는 니트·코트·카디건·점퍼·원피스·블라우스 등 가을 패션 아이템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2014-08-30 05:44:02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