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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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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 고부갈등으로 4년 사랑 끝?

Hey 캣우먼! 저는 현재 4년째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연애 때부터 시어머니 될 분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아왔어요. 시어머니는 홀로 세 남매를 키우셨고 유난히 막내인 제 남자친구에게 기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딱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기본만 지키며 서로 대우하려 했지만 보수적인 시어머니는 받아들이기 힘든지 제 남자친구를 괴롭히고 계세요. 사이에서 어쭙잖게 중재하던 남자친구 입에선 헤어지자는 소리까지 나왔습니다. 주변에선 시댁 문제는 심각하다고 마음 정리를 하라고 하는데 저는 남자친구와 '이딴' 문제로 헤어져야 하나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저는 지난 4년간 너무 시달려서 이제 그런 시집살인 죽어도 못 하겠어요. 남자친구를 설득하면 될 문제일까요. 늘 제 편을 들어주다 제가 도통 안 바뀌니 화내네요. (유령신부) Hey 유령신부! 결혼을 소유의 관점으로 보는 어르신들은 며느리를 자기를 대신할 '일꾼'으로 생각합니다. 결혼 전부터 예비며느리로서 시달렸다면 결혼 후면 지금보다는 더 시달릴 건 뻔해 보입니다. 저는 고부갈등처럼 인생의 시간낭비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시비를 거는 사람과 맞짱을 뜨지 않으려면 한 귀로 흘려듣거나 피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 어르신들의 가치관은 변하지 않으니 합리적인 설득이 불가능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내 식대로 저항해서 상대가 익숙해지도록 체념시키는 수밖엔 없지요. 또 당신이 고부갈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첫째, 당신에겐 고부갈등 이상으로 신경을 집중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시댁 관련 일들은 며느리에게 핫라인으로 뻗치거나 남편이 알량하게 중재할 게 아니라, 남편이 그 핫라인의 담당자가 되어야 합니다. 혹여 며느리가 얽혀있다면 남편은 아내를 지켜주는 입장이어야 합니다. 셋째, 잔인한 얘기지만 어르신들은 연세를 더 드시면서 며느리를 괴롭히거나 통제할 기력이 점점 떨어진다는 사실을 길게 봐야 합니다. (캣우먼) /임경선 칼럼니스트 askcatwoman@empal.com

2014-08-19 11:21: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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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에 뛰어드는 화장품 업계

최근 진동파운데이션·전동클렌저·제모기 등 집에서 스스로 가꿀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란 전문샵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외모 관리를 할 수 있는 전동기기다. 업계에서는 최신 기술을 접목한 뷰티 디바이스를 대대적으로 선보이면서 바르는 화장품, 먹는 이너뷰티 제품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클라리소닉은 최근 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소닉 음파 진동 칫솔을 개발한 과학자들에 의해 탄생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로 17개 이상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초에 300회, 좌우 회전방식으로 기존 클렌징 방식 대비 6배 더 뛰어난 메이크업 클렌징 효과를 선사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브랜드는 백화점 매장을 통해 최근 매출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안을 돕는 클렌저 외에도 주름을 개선하는 리프터, 가정용 안티에이징 레이저, 발 관리기 등 다양한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트리아뷰티는 가정에서도 전문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제모기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와 전문 여드름 치료기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가 인기를 끈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가정용 프락셀 레이저 '트리아 스킨 리쥬브네이팅 레이저'를 출시하며 안티에이징 시장에도 진출했다. 풋 케어 브랜드 숄(Scholl)이 최근 국내 시장에 선보인 전동 발 각질 관리기 '숄 벨벳 스무드 익스프레스 페디'는 발의 굳은 살과 각질을 쉽고 빠르게 제거해 전문샵을 가지 않아도 스스로 발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주당 약 2만여 개씩 판매될 만큼 해외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도 '메이크온(MakeON)'을 론칭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메이크온은 감각적인 제품을 디자인하는 섬세한 감성을 뜻하는 '메이크(Make)'와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연구하는 과학적 이성을 뜻하는 '온(ON)'을 합친 것으로 성분이 아닌 에너지에 의해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효과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전동클렌저 '클렌징 인핸서'와 메이크업을 도와줄 '메이크업 인핸서' 등 2종을 우선 출시했다.

2014-08-19 05:52:0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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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갈아입는 90년대 인기 화장품

1990년대에 큰 사랑을 받았던 화장품 브랜드들이 속속 새 옷으로 갈아입으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장수 브랜드는 소비자와 두터운 신뢰를 구축한 것이 장점이긴 하지만 급변하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최근 소비자에게 외면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업체들이 새 단장을 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엔프라니의 경우 모기업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담은 세컨 브랜드 '디어 바이 엔프라니'를 지난해 말 론칭했다. 디어 바이 엔프라니는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올리브영 전용 브랜드로서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해 엔프라니보다 더 신선하고 젊은 이미지를 준다. 업체 측은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수 디어 바이 엔프라니 마케팅실 상무는 "세컨 브랜드는 기존 브랜드가 구축한 신뢰도와 충성 고객을 공유할 수 있어 실패 위험이 비교적 낮은 사업"이라며 "불경기에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는 모험 대신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새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컨 브랜드의 론칭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이미지 또한 신선해질 것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애경의 에이솔루션은 올해 초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에이솔루션은 1998년 애경과 아주대 의대 피부과학교실이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최초의 여드름 화장품으로서 트러블 전문 시장을 형성·선도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형 브랜드숍과 같은 신규 유통채널이 새롭게 등장하며 에이솔루션은 한동안 적합한 판매채널을 찾지 못해 고전하기도 했다. 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분석해 본 결과 여전히 에이솔루션의 인지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여드름을 포함한 트러블 케어 시장의 규모도 점점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2003년 국내 유일의 여드름 연구소(Acne Research Institute)를 설립·운영하며 얻은 연구 결과를 반영해 10대 전용 여드름 화장품에서 벗어나 20대 트러블성 피부까지 사용할 수 있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리뉴얼을 실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패키지 역시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디자인해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달 초 코리아나 화장품은 1999년 컬러 마케팅의 붐을 일으켰던 엔시아를 리뉴얼해 '엔시아 에이징 컷'으로 재출시했다. 엔시아는 '오렌지색 엔시아' '초록색 엔시아'로 불리며 20~30대에게 큰 호응을 얻어 단일브랜드 누적 매출액이 2000억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라인 제품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리뉴얼을 마친 엔시아 중 수분과 브라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주는 아쿠아&화이트 라인은 중국·홍콩·싱가포르·미국·러시아·뉴질랜드 등 총 해외 10개국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백설희 코리아나 마케팅팀 브랜드 매니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안티에이징 시장을 선도할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8-19 05:50:4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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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하우스, 대학생 마케터 '뷰티즌' 14기 모집

에뛰드하우스는 31일까지 대학생 실무 참여형 마케터 양성 프로그램 '뷰티즌 14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뷰티즌은 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 총 500여명의 대학생이 함께한 마케터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뷰티 업계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다. 14기는 화장품을 사랑하고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국내 재학중인 내·외국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부문은 뷰티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각종 마케팅 활동을 제안·참여하는 '뷰티 트렌드 리더팀', 뷰티 관련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디자인팀', 제품 관련 영상을 제작할 '영상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한국의 뷰티 문화를 널리 전파할 '글로벌팀'이 있다. 서류 전형 및 1차,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총 40명 선발할 예정이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각종 신제품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으며 에뛰드하우스 관련 뷰티 콘텐츠 기획·제작을 비롯한 브랜드 프로모션 기획과 실행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 우수 인재에게는 해외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며 에뛰드하우스 마케팅 체험 인턴 및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채용 연계 특전도 부여된다.

2014-08-18 18:56:4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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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클락, '추석선물대전' 행사 실시

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 CJ오클락이 추석을 앞두고 18일부터 약 3주간 추석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잇달아 선보이는 '추석선물대전' 행사를 실시한다. 18일에는 추석인기 선물을 30~80% 특가에 판매하는 '추석 선물관'을 연다. 홍삼·한우·과일세트 등 추석 인기 선물세트를 비롯해 송편, 견과류 등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패션·잡화 등 총 9가지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1일부터 31일까지는 즐거운 연휴를 위한 'FFUN한 추석' 기획전을 3가지 테마로 나눠 벌인다. '1만원의 추석' 카테고리는 1만원 한 장으로 구입 가능한 특가 선물세트로 구성된다. '나홀로 추석'에서는 여건이 여의치 않아 고향으로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레스토랑·놀이동산·공연 티켓 등을 최대 50% 이상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향으로 향하는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자동차용품 및 타이어 교환권을 제공하는 '장거리 운전 기획상품' 카테고리도 열린다. 또 24일까지는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CJ원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오클락 식품카테고리 또는 추석선물관 기획전 내 상품구매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CJ원포인트 2만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4-08-18 18:10:5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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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른 추석에 날씨 영향 덜한 선물세트 인기"

38년 만에 가장 빨라진 추석으로 날씨에 영향을 덜 받는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지난 1~15일 추석선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9월 19일) 전 동기간(2013년 8월 12~26일) 대비 5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미백관리·주름관리 등 기능성 화장품 매출은 60% 뛰었으며 생활용품세트는 48%, 비타민세트 매출은 43% 늘었다. 같은 기간 과일·정육 등 농축수산 선물세트 매출이 21% 오른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증가율이다. 실제로 11번가의 최근 3년간 명절선물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햄·오일 등 가공식품이나 과일·고기 등 신선식품을 선호했던 전과 달리 지난 추석부터 화장품 선물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 경우 배송 시 상할 위험이 적은 견과류가 같은 기간 43%, 건어물은 57%씩 매출이 크게 뛰었다. 이영조 11번가 마트유아동 그룹장은 "예년보다 추석이 일찍 찾아와 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한 신선식품보다 상대적으로 배송과 보관이 쉬운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과일·정육 등 전통적인 명절선물보다 '동안'이나 '건강' 등 의미를 담은 선물을 대체재로 선택한 소비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11번가는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쇼핑특권' 기획전을 9월 2일까지 벌인다. 명절 선물로 인기있는 생활용품, 신선·가공·건강식품, 화장품을 최대 60% 할인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2014-08-18 17:19:1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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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유아동 퓨전한복 최대 47% 할인 판매

옥션은 유아동의류 전문관 '키즈가로수길'에서 이른 추석으로 더운 날씨에도 활동하기 좋은 유아동 퓨전 한복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한복에서 사용했던 색동저고리나 금박·은박나염 디자인에서 벗어나 올 봄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리버티 원단을 사용한 아동 한복을 선보인다. 리버티 원단은 실크와 유사한 원단으로 가볍고 부드러워 아이들이 입고 활동하기 편하며 원단 자체에 작은 무늬가 그려져 디자인도 개성적이다. 또 유아전문관 베이비플러스 회원인 경우 PC와 모바일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베이비플러스 쿠폰팩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옥션에서는 이른 추석으로 아동한복·장신구 판매가 1일부터 17일까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 유아동 의류 카테고리 내 베스트상품에도 아동한복이 5위·7위·10위 등 다수의 상품이 올라와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은영 옥션 유아동팀 팀장은 "최근에는 한복도 일상복이라고 여기는 합리적인 고객이 늘어마녀서 입고 벗기 쉬운 퓨전 개량한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여름 같은 날씨가 예상돼 반팔과 반바지, 민소매 등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한복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18 17:12:44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