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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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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로 주저앉은 전통시장 살린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7~8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곳과 매출부진이 심각한 지역에서 'Smile Again 전통시장 대축제'를 연다. 유통환경 변화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지역 상권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사업도 실시한다. 우선 시는 구로, 영등포, 금천구와 같이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전통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한 홍보 이벤트를 벌인다. 아울러 시는 전통시장들이 지역 여건에 맞는 자체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를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비로 총 9억6500만원을 투입한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상인회가 어린이,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개최돼왔다. 시범사업 기간인 2018년 3~7월에는 8개 시장이, 9~11월에는 40개, 이듬해 상반기(4~6월) 65개, 하반기(7~12월) 68개가 참여했다. 같은 기간 방문객수는 6500명에서 3만6000명, 7만3000명 8만5000명으로 13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그간 시행돼온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이벤트와 관련해 "행사품목과 연관이 없어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상인들은 참여에 소극적이며 방문객으로 인한 통행불편에 불만을 표출했다"며 "또 행사를 주관하는 일부 상인회는 행사 진행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인력이 부족해 단순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전통시장의 영업손실과 상권 분위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 주관으로 '스마일 어게인 전통시장 대축제'를 열기로 했다. 스마일 어게인 대축제는 감염병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7~8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지역과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버스킹, 품바공연 등 문화행사를 마련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면 시장 방문객이 늘어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포스트코로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확대 시행으로 전통시장의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통시장별 배송 가능 품목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관악신사·왕십리도선동 상점가, 신영시장 등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사업'에 선정된 26개 시장이 지원 대상이다. 시는 복지본부 방문돌봄서비스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방문 구매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홍보 전단지를 나눠줄 예정이다. 소비트렌드 변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위한 홍보 사업을 추진,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목표다.

2020-04-19 13:11:44 김현정 기자
중국, 코로나19 '우한 연구실 유래설'에 "미국의 책임 떠넘기기"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한(武漢)의 연구실에서 유래됐을 가능성을 제기하자 중국이 책임 떠넘기기라며 반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최근 미국의 일부 인사는 중국이 미국에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때 통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면서 "이제는 바이러스 출처와 관련해 우한 연구소와 연관 관계를 암시하며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런 주장의 목적은 물을 흐리고, 시선을 돌려 책임을 떠넘기려는데 있다"면서 "우리가 여러 차례 말했듯이 바이러스는 과학적 문제이므로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이같은 반응은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우한 바이러스연구소(WIV) 인근 시장에서 속출했다며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 당국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떻게 세계로 퍼져나갔는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우한 연구실 유래설'에 불씨를 지폈다. 그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국도 바이러스 관련 조사 중 "실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WIV)에서 유출된 것은 아닌지 고려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세계 과학자들이 해당 연구소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고, 또 벌어지고 있으며, 우리가 말하고 있는 동안에도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그곳에 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0-04-18 16:00:46 김현정 기자
방역당국 "논산 훈련소 확진자 3명 전원 신천지 신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모두 신천지 신도로 파악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신천지 신도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논산시에 따르면 육군훈련소에서는 이달 13일 입소한 훈련생 중에서 이날까지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처음으로 확진된 20대 남성은 경남 창원에서 왔고, 나머지 두 명은 대구를 주소지로 두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경남에서 온 20대 남성의 경우 3월 1일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면서 "확진자 3명 중 1명은 재양성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재양성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논산 육군훈련소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거주지가 대구·경북인 입소자들의 신천지 신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다수의 검체를 혼합해 한 번에 검사하는 취합검사법(Pooling·풀링)을 도입, 코로나19 감염자를 선별 중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8 15:37:31 김현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일 만에 1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두 달 만에 10명대로 줄었다. 완치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173명, 사망자는 2명 늘어 232명을 기록해 치명률은 2.18%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8명 증가한 1만6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2월 20일 이후 58일 만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월 18일 31번 확진자가 나온 후 같은 달 19일 34명, 20일 16명을 기록했다. 이후 신천지대구교회 '슈퍼전파'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하루 수백명씩 발생하다가 이달 들어 크게 줄었다. 지난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2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10명대로 떨어졌다.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 17일 22명 등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8명 중 9명은 해외 유입, 9명은 지역발생으로 확인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993명으로, 내국인이 91.6%를 차지한다.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는 4명이 검역 과정에서, 5명은 무증상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대구 3명, 경북 2명, 서울 1명, 경기 4명, 인천 1명, 강원 1명, 충남 2명, 경남 1명이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30명, 경북 1358명 등 대구·경북에서 8188명이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1366명이다. 서울에서 622명, 인천에서 90명, 경기에서 65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늘었다. 치명률은 2.18%다. 남성 확진자의 치명률이 2.89%로 여성의 1.70%보다 높다. 국내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지병)을 앓고 있었다.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23.28%에 달하며, 70대 확진자의 치명률은 9.65%로 10%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재양성(재확진)된 사례는 173명으로 전날 163명과 비교해 10명 증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08명이 늘어 총 7937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완치율은 74.5%다.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가운데 격리해제가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484명이 됐다. 전일과 비교해 92명 줄었다.

2020-04-18 13:53: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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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황금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고비··· 외부활동 자제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될 수 있다며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4월 말부터 5월 초 이른바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다"며 "그동안 잘 지켜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 5월 1일 근로자의날, 5월 5일 어린이날 등 약 2주 후부터 이어지는 휴일 기간 코로나19 감염·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정 총리는 "무증상 감염의 위험 속에서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나면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 있다"며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1학기 등교 개학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휴 중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혹시라도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정 총리는 방역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정 총리는 "위험을 감수하고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의료진의 노고와 업적은 어떤 표현으로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것"이라며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서 우리가 모범적인 방역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했다. 모내기 철 농촌 인력 부족 문제와 관련해 정 총리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에 일할 인력이 부족한 것이 매우 걱정된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고 국방부도 군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 군은 정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진심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8 11:52: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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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비대면 장난감 대여 서비스' 개시

서울 동대문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 중단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다양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장난감 대여' ▲색깔 점토, 악기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콘텐츠로 구성된 '놀이키트 제공' 2가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난감을 빌리거나 놀이키트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장난감과 놀이키트는 예약한 시간에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답십리점, 제기점)를 방문해 가져가면 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답십리점(황물로 62)은 '무인보관함'을 통해, 제기점(약령시로7길 19)은 1층 로비에서 비대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은 택배 신청도 가능하다. 단, 왕복 택배비는 대여자가 부담해야 한다. 구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장난감을 대여 전, 후 철저히 소독할 계획이다. 특히 회수 후 소독한 장난감은 다시 대여할 때까지 1주일의 유예 기간을 둘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집 안에서 머무르는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에 장난감 대여와 놀이키트 제공 서비스가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신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7 12:40: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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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위기가정 발견 시 동주민센터로 신고하세요"

서울 노원구는 복지관과 요양기관 종사자,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원 등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정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구는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복지대상자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복지 지원제도는 '동주민센터가 찾아가겠습니다' 홍보물 배포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직도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고는 경찰서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해 위기가정을 인지하더라도 주민센터로 연락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관련 기관 종사자 교육과 공동주택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구는 긴급복지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PPT자료를 제작해 복지관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구는 장애인 관련 시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장기요양기관, 의료복지시설 등 총 289개소와 관내 19개 동주민센터에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긴급복지지원과 신고의무자 제도 등을 상세히 교육해 종사자들이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는 인적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같은 직능단체 회의 때 긴급복지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을 가장 가까이 만나는 요양보호사, 생활관리사, 장애인활동 지원사 등 돌봄영역 종사자 2000여명에 대해서는 별도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등 거주지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구는 관내 아파트 1529개소에 위기가정 발굴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물에는 고지서나 전단지가 쌓여있거나 계절에 맞지 않은 옷차림을 한 아이를 목격하는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위기가정 사례와 함께 동주민센터 연락처를 실었다. 구는 긴급복지 대상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복지 관련 종사자와 구민들이 동주민센터로 위기가정을 신고하는 경우 동에서 긴급여부를 판단해 48시간 이내에 현장을 방문, 지원토록 한다. 필요 시 교육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가 지급한 긴급생활지원금은 4만8000여건, 약 22억25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구는 노원경찰서와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 본인과 돌봄제공자의 갑작스런 사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대상자에게 일시적으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원구 돌봄SOS센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공백과 위기가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보 부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7 12:27: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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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연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관광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내달 7일까지 총 3억7000만원의 지원금을 걸고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ICT(정보통신기술)·플랫폼 ▲콘텐츠·체험형 ▲가치관광 등 3개 분야에서 12개 안팎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ICT(정보통신기술)·플랫폼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로봇기술,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을 접목해 개별 여행객의 편의를 개선, 스마트 관광 도시를 구현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콘텐츠·체험형 분야에서는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가치관광 분야에서는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한 관광상품을 기획하거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관광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을 뽑는다.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로 제한한다. 신청자는 공고문을 참고해 기간 내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에 사업추진비와 함께 관광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업인 씨엔티테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스타트업들은 기업별 현황진단, 사업 모델 분석, 기업 특색 및 강·약점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해외 관광 교역전, 설명회 등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추진하는 국내외 관광 프로모션과 이벤트 참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2020-04-17 11:56: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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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63.6% "생활방역 필요하나 4월 19일은 이르다"

서울시민들이 생활방역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서울시 정부가 이달 19일까지로 설정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재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할 필요성은 있으나 19일은 이르다는 의견을 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 10~12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97%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인 4월 19일 이후에 일상생활을 일부 회복해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환 시점을 두고 '4월 19일 바로 생활방역체계로 바꿔야 한다'는 33.4%에 그쳤고, '전환이 필요하지만 4월 19일은 이르다'가 63.6%로 다수였다.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하는 시점을 판단하는 적정 기준으로는 '확진자 수와 관계없이 정부가 통제 가능한 대응 체계가 갖춰졌다고 판단할 때'가 3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확진자가 10명 이하일 때'(33.8%), '30명 이하일 때'(19.6%), '50명 이하일 때'(9.2%) 순이었다. 생활방역체계로 전환이 필요한 이유로는 '경제활동 정상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이 51.3%를 차지해 1위로 꼽혔다. '장기간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도와 심리불안 완화'(19.8%), 외출 및 신체적 활동 재개 필요'(13.5%) 등의 의견도 있었다. 생활방역체계 전환 시 가장 우려되는 상황으로는 '무증상 감염과 같은 원인 미상 감염'(58.5%), '새로운 대규모 집단 감염 발생'(41.6%), '다중시설의 수칙 미준수'(32.8%), '국가통제 불가 상황 발생'(30.1%) 등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8%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의 수입이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가족 구성원 중 한 명 이상이 실직했다고 답한 이들도 17.6%나 됐다. 특히 화이트칼라 계층보다 자영업자나 블루칼라 직업군 중에서 가계 수입 감소나 가족구성원 실직을 경험한 비율이 높았다고 시는 분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올해 7~12월 중 감염병이 종식될 것'이라는 응답은 51.8%, '연내 종식되지 않을 것'은 23.2%였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감염병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민생경제 등 시민들의 불안 요인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생활방역단계로의 전환에 앞서,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통제역량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7 11:19: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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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11개 공사장 하수시설물 안전점검 나선다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는 우기를 앞두고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411개 대형 공사장 주변의 하수시설물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 연면적 1만㎡ 이상인 곳을 점검한다. 민간 건축분야 189개, 민간 주택분야 129개, 공공 건축분야 28개, 도시기반시설 조성 분야 65개 등 총 411개 대형공사장이 해당된다. 주요 지하철과 도로건설 분야 14개 공사장은 서울시가 직접 점검한다. 시는 ▲하수시설물 파손 ▲하수관로 내 토사퇴적과 시멘트풀 유입 ▲공공하수도와 배수시설의 적정 시공 여부 ▲유수장애 지장물 제거와 배수처리 기능 확보 ▲하수관 접합 불량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긴급·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시는 관련 전문가와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임섭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하수시설물은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재 시설물"이라며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와 침수피해를 막고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6 14:40: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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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

백사마을 재개발 후 상상도./ 서울시 서울시는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 부지의 재개발 계획이 14일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백사마을 재개발 정비사업은 18만6965㎡ 부지에 공동주택 1953세대와 임대주택 484세대 등 총 2437세대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오는 2024년 말 완공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 내후년 이주 및 철거가 추진된다. 백사마을은 1967년 도심 개발로 청계천, 창신동, 영등포 지역에서 쫓겨난 철거민들이 이주해오면서 형성된 곳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이자 개발제한구역으로 오래 묶여 있었다. 시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백사마을의 특성을 살려 1960∼1970년대 서민들의 삶과 생활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집과 골목길, 계단길 등 일부 원형을 보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8년 3월 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개정해 '주거지보전사업'이라는 새 사업 유형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주거지보전사업은 재개발구역에서 기존 마을의 지형, 터, 생활상 등 해당 주거지의 특성을 보전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물을 개량·건설하면서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작년 8월부터 백사마을 내 위험건축물 거주자를 순차적으로 '긴급 임시이주'시키고 있다. 현재 신청자 236가구 중 약 78%(183가구)가 이주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백사마을의 기록, 사진, 생활 물품 등을 수집하는 한편, 기존 백사마을의 전체 지형과 건물 내·외부의 정확한 형상을 3차원 스캐닝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자료들은 향후 주거지보전사업 구역 내 건립되는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유지하고 이웃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서울형 도시재생 역사의 첫 페이지로 장식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6 14:32: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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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부가 생활방역 전환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않을 것

서울시는 오는 19일 이후 정부가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할 경우 시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따로 연장해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16일 "중앙 부처에서 생활방역을 논의 중에 있으나 아직 정확한 (전환)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정부안은 내려왔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며 시는 향후 중앙정부의 방역 지침을 적극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반대로 가진 않는다"면서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이 부족하다면 수정 보완해 시행할 수는 있겠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19일까지로 2주 연장했다. 당시 정부는 최근 2~4주 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5% 이하로 줄어들고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생활방역 전환 지표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0일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과 15일 각 27명, 16일 22명으로 최근 8일간 4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생활방역 체계 수칙에는 매일 2회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사람간 2m 거리 두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이 포함됐다. 이는 서울시가 현재 영업 중인 다중이용시설에 권고한 ▲출입구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손소독제 비치 ▲이용자간 1~2m 거리 유지 ▲최소 2회/일 이상 시설 소독·환기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를 골자로 한 감염병 예방 가이드라인과 같다. 시 관계자는 "생활방역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경제 활동을 하자는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모임 등을 자제하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돼 해결책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이와 관련해 현재 전문가, 시민과 소통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619명으로 집계됐다. 발생 원인별로 보면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가 2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달 1일 이후 해외 입국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미주지역 35명, 유럽지역 17명, 아시아 등 기타국가 7명으로 조사됐다. 나백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여전히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만큼 방심하면 시내 어디서든지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끝까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4-16 14:11: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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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가격리자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 운영

노원구청./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자가격리자와 구민들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찾아가는 도자기 체험 ▲반려식물 제공 ▲도서 안심대출 서비스 ▲자동차 극장 운영 등을 실시한다. 우선 구는 외출 금지 등으로 집에 홀로 있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을 수 있는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노원구 덕릉로 60타길 33)과 연계한 도자기 제작 체험이다. 자가격리자가 구청으로 신청하면 도자기 체험 키트(점토 300g, 긁개, 사인필, 물컵, 스펀지, 설명서 등)를 집으로 배달해준다. 구는 도자기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 'Ceramin Happy' 채널에 게시했다. 약 13분 분량의 '다육화분 만들기' 영상을 보며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자가격리자가 만든 화분은 도자기 체험장에서 구워 완성되면 식물을 식재해서 격리 해제 후 집으로 배송해 준다. 구 관계자는 "자가격리자 500여명에게 '찾아가는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 안내문'을 배부했다"며 "도자기의 주재료인 흙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반려식물도 제공한다. 자가격리자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한 것으로, 구는 두 종류의 수국을 전달할 예정이다. 반려식물은 신규 자가격리자와 격리기간이 10일 이상 남은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부된다. 구는 2인 1조로 4개의 팀을 꾸려 자가격리자의 집 앞에 식물을 놓아두고 문자로 안내한다. 화분 뒷면에는 수국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 스티커도 부착돼 있다. 도자기 체험비와 반려식물은 노원교육복지재단에서 모금한 코로나19 성금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우울한 구민들을 위해 도서 안심대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립도서관 5곳(노원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상계문화정보도서관, 불암도서관)의 회원카드를 갖고 있으면 이용 가능하다. 1인당 5권까지 최대 3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별 1일 60명씩,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희망자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원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단기프로그램 안심대출에서 접수번호를 부여받은 후 도서 안심대출 게시판에 희망도서를 작성해 올리면 된다. 신청 도서는 다음날 1회 차(오전 11시~오후 3시), 2회 차(오후 3시~오후 6시) 중 지정된 회차에 도서관 1층 전용 사물함에서 별도 안내된 비밀번호를 입력 후 가져가면 된다. 단, 일요일 신청도서는 화요일에 수령 가능하다. 모든 도서는 책 소독기를 이용해 소독 후 대출하며 도서 수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구는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는 일상적 활동에 제약이 많은 주민들을 위해 공원 내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 차량 100대까지 주차 가능한 3270㎡ 규모의 전용상영관 'No.1 자동차극장'을 마련했다.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자동차극장의 누적 관람 차량은 810대로, 구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7~19일까지로 상영 기간을 연장했다. 영화 관람 희망자는 노원 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재단 문화사업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구민들의 정신적 피로감이 한계에 와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6 10:59: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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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현대백화점그룹, 도시청년 지역살이·기업 판로지원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현대백화점그룹과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청정지역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년대상 임직원 멘토링 ▲청년 지역탐방 프로그램 운영 ▲참여기업 판로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임직원 멘토링은 성장의 기회를 찾아 지역으로 나선 도시 청년들을 위해 유통과 마케팅, 회계 등 지역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성실하게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 별도의 지역탐방 및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지원금(2억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시는 소비자와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참여기업들을 위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등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가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은 서울 청년에게 지역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경험과 구직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역에 부족한 청년 인력을 지원하는 지역상생 사업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청년들은 주 32시간 근무를 하고 주 8시간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된다. 월 급여는 220만원이다. 프로그램 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다. 1차 모집을 통해 지역기업에 채용된 120여명의 청년들은 16일부터 강원 속초시, 경북 안동시 등 40여개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이달 20일까지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역 생활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 청년은 '청정지역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6 10:31:4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