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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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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은 3월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60세 이상 은퇴한 사회복지사 및 퇴직 공무원이 복지 정보에 소외된 도민에게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윤 의원은 이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복지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져야 한다"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사업을 넘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복지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 중 단 7개 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면서, "모든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균형 잡힌 사업 확대와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참여하신 도우미 여러분이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복지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0:21: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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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마약류 문제 예방을 위한 소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27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에서 윤정화 마퇴본부 경기지부장 및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마약류 문제 예방 관련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퇴본부 경기지부는 도내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기도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도민대상 마약예방 교육 ▲캠페인·심포지엄 등 홍보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내 마약예방을 위해 향후 지자체 협력 강화 방안 및 청소년 마약류 사용 실태에 따른 예방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이애형 위원장은 "마약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피폐하게 만들고, 미래를 위협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심각하다"고 위험성을 강조하며 "특히 청소년기 마약의 접근은 호기심에서 시작되고, 집단 특성상 빠르게 전파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학교 차원의 실효성있는 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우리 사회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식될 수 있도록 마퇴본부, 경기도 및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효과적인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애형 위원장은 마약류 등 중독자에 대한 적극적 치료를 도모하기 위한 입법활동, 마약류 중독재활 프로그램 적용방안 및 마약의 대중화 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마약의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03-28 10:21: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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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 한화시스템과 디지털트윈 기반 수중전술 시뮬레이션 SW 개발 계약 체결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은 한화시스템으로부터 '기뢰전 전투체계 디지털트윈 수중전술환경 전시체계 및 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EOTS)·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모의운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9억4000만원이며,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9년 11월까지 약 56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기뢰전 전투체계에 적용될 디지털트윈 기반 수중전술환경 전시체계 소프트웨어(SW) 모듈 개발 ▲EOTS ▲AUV의 모의훈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이노시뮬레이션이 실제 전투체계에 탑재되는 SW를 개발하는 첫 사례다. 이노시뮬레이션이 개발하게 될 디지털트윈 기반 수중전술환경 전시체계는 해군의 기뢰전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해양환경과 유사한 가상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작전 계획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EOTS와 AUV 모의운용 시뮬레이션은 실제 장비 운용 전 훈련과 검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작전 수행을 지원할 수 있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순 시뮬레이션 훈련체계를 넘어 실전 전투체계에 직접 연동되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개발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며 "디지털트윈, AI, 실시간 전장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해양, 항공, 우주 등 미래 전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해 온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실전 전투체계 분야에서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유사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훈련 중심 시뮬레이션 비즈니스에서 탈피해 실전 운용 중심의 방위산업 SW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전투기, 전차, 함정 등 주요 유무인 무기체계 시뮬레이터 개발 경험과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실전 운용 소프트웨어 및 전투체계 시장 및 AI Agent 훈련 및 검증용 시뮬레이터 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28 10:21: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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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임 총리, 트럼프 車관세에 보복조치 하겠다

캐나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25% 자동차 관세를 비판하며 보복 관세로 정면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는 27일(현지 시간) 내각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기존 무역협정을 위반해 우리나라에 부당한 관세를 부과했다"고 비판했다. 카니 총리는 "이번에는 자동차 산업과 열심히 일하는 헌신적인 캐나다인 50만명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면서 "미국 근로자를 지원하려는 그의 목적은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그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행동은 결국 미국 노동자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명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캐나다를 약화시키고, 미국이 우리를 소유하기 위해 우리를 무너뜨리고 부서뜨리는 어떤 시도도 거부한다"며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최근 이러한 관세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싸우고 보호하고 성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고, 캐나다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복적인 무역 조치들로 미국의 관세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떤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오는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등이 이어질 것이라며 "일주일 안에 더 많은 것을 알게될 것이고, 그때 대응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모든 수입산 자동차와 엔진 등 일부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해 오는 4월 2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의 수출에 타격을 가하는 한편, 수십년간 형성된 캐나다, 멕시코와의 북미 공급망을 부정하는 결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EU가 캐나다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줄 경우 이제까지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큰 대규모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캐나다는 보복 대응 방침을 확인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미 한차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두고 충돌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초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모든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는 보복관세로 대응했다. 미국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준수하는 경우에 한해 한달간 관세를 유예하면서 양국 갈등도 잠시 소강상태다. 이후 캐나다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퇴임하고 카니 총리가 취임했다. 카니 총리는 첫 순방지로 프랑스와 영국을 선택하며 미국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2025-03-28 10:16: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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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광장 흉기난동으로 5명 부상

네델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중심가 광장에서 27일 오후( 현지시간)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부상자 5명 가운데 4명이 외국 국적의 피해자라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사건은 암스테르담 중심가에 있는 담(Dam) 광장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 1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국영 NOS방송이 보도했다. 다친 사람들 중 67세 여성과 69세 남성은 미국인이었고 26세 남성은 폴란드인이다. 73세의 벨기에 여성과 19세의 암스테르담 주민 여성 등이 포함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광장에 있던 구경꾼들의 도움으로 용의자 남성을 신속하게 체포했으며 용의자도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경찰은 관광객들의 인기 방문 장소인 니콜라스스트라트 거리 일대를 봉쇄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 내지 못했다고 했다. NOS는 외상 센터의 헬기가 담 광장의 왕궁 앞에 착륙해 부상자들을 싣고 떠났다고 보도했다.사건이 난 거리의 상점들은 이후 문을 닫았으며 광장을 지나는 전차도 운행이 정지되었다."범행 동기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용의자가 마구잡이로 아무에게나 공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사건 현장 부근을 피해 다니도록 권고하고 누구든 현장 사진을 확보한 사람이 있으면 수사진에 제공해 달라고 발표했다.

2025-03-28 10:08: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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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산불로 피해 中企등 42건…중기부, 특별지원 대책 내놔

오영주 장관 주재 특별대책회의…긴급경영안정자금등 투입 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吳 "구조적 재난예방·지원체계 마련"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중소기업, 상가 등 42건이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산불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지원 대책을 내놨다. 중기부는 28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김성섭 차관, 13개 지방중기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산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중기부가 전날까지 집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현황에 따르면 중소기업 23건, 식당·카센터 등 소상공인 19건까지 총 4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중기부는 우선 관할 지자체(시·군·구)로부터 '재해 확인증'을 받은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해특례보증 등을 통해 일시적 금융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중소기업지원지침(중기부 고시)에 따라 차관이 주재하는 재해대책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신규대출 우대지원,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도 지원키로 했다. 중진공은 산불피해 복구의 시급성을 감안해 신속한 자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앰뷸런스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정책자금 융자결정 전결권을 부여받은 전문 인력이 경영애로 기업평가 등을 통해 신속하게 결정한다. 또한, 산불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사업체 폐업을 희망할 경우에 사업정리컨설팅, 점포 철거비 지원 등을 제공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피해기업에게는 공제금을 신속하게 지급한다. 지방청은 필요시 지자체와 합동으로 피해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산불피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불 완진 후에는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협의해 피해지역의 상권 복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지원 방안을 마련,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금번 산불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대한 구조적 재난예방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10:0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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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 2025년 등록 동호회 공개 모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경기창작캠퍼스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동호회를 모집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지난해 2년 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경기 서부지역 거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경기창작캠퍼스는 개인 및 문화예술 동호회 연습·발표·교류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민은 물론 경기도민의 일상적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창작캠퍼스 등록 동호회는 3명 이상의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은 미술, 공예, 음악, 무용 등의 장르뿐 아니라 여행, 역사 등의 다양한 인문학 동호회도 등록이 가능하다. 단, 상업적 목적이 있거나 종교·정치 관련 단체, 협회를 포함한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기한은 4월 18일까지이며,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등록된 동호회는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문화센터 내 다양한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활동 내용에 따라 연습실, 무용실, 공유주방 등의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동호회의 활동을 홍보할 수 있으며, 연간 2회 이상 경기창작캠퍼스에서 활동 시 동호회 등록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등록 과정은 신청서 내 필수 항목 및 신청조건 검토 등의 자체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4월 중 최종 등록·선정하여 5월부터 활동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 양식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8 09:57: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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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쌀산업 연수팀 일본서 ‘경주 APEC’ 홍보

칠곡군 쌀산업 연수단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해외 공항에서 먼저 알리며 주목을 받았다. 칠곡군은 쌀 산업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니가타현으로 연수를 떠난 가운데, 연수단 20명은 지난 3월 27일 새벽 대구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2025 경주 APEC' 어깨띠를 착용하고 "여러분을 경주로 초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아래 모였다. 이들은 출국장과 대기 공간에서 '2025 경주 APEC'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외국인 승객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경주와 대한민국의 국제행사를 소개했다. 배성도 칠곡군의회 부의장은 "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이자, 내년 APEC이 열리는 상징적인 장소"라고 설명했다. 지선영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에서 온 작은 연수팀이지만 세계와 연결되는 이정표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홍보 활동은 일본 니가타공항에서도 계속됐다. 현지 공항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리플릿을 배포했고, 이를 지켜본 공항 직원과 승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왜 한국의 지방도시 경주가 APEC을 개최하느냐"는 질문도 나오는 등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로 확산됐다. 이번 연수는 쌀 산업 벤치마킹이라는 본래 목적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제행사와 지역의 위상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을 계기로 글로벌 외교의 중심 무대로 도약하고 있고, 칠곡군도 그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며 "비록 작은 움직임일지라도 현장에서 국가 이미지와 지역 위상을 높이려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2025-03-28 09:56: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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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정기 주총 임박…긴장감 감도는 주총장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분수령인 정기 주주총회가 28일 열리는 가운데 주총장 주변에서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영풍 측을 반대하는 시위에 나서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 측이 영풍 의결권 제한 여부를 두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날 주총 파행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고려아연 노조는 이날 고려아연 주총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앞에서 영풍 측의 경영권 인수에 반대한다며 시위를 열고 있다.고려아연 노조와 함께 홈플러스 노조도 영풍 측 MBK파트너스를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대한 비판에 나선 것이다. 이날 고려아연 관계자들은 주총장 입구를 비롯해 미디어 룸 등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이번 주총 결과가 향후 고려아연 분쟁 국면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분위기다.특히 최 회장 측과 영풍 측이 이날 주총에서 영풍 의결권 행사를 두고 강하게 대립할 수 있어, 긴장감은 더 커지고 있다.영풍은 전날 정기 주총에서 1주당 0.04주의 주식 배당을 결의해 상호주 관계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주식 배당으로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의 영풍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상호주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풍은 이날 주총에서 고려아연 지분 25.42%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최 회장 측은 전날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영풍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법원은 전날 영풍의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을 기각했다. SMH가 상호주 규제 대상이기 때문에 영풍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최 회장 측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최 회장 측이 이날 주총 의사 진행 등을 주도하는 만큼 최 회장 측은 영풍 의결권 제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에 영풍 측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주총이 파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5-03-28 09:54: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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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 대상 AI 교육콘텐츠 34개 강좌 무료 제공

성남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사이버대학교 AI 교육센터가 제작한 콘텐츠로,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총 34개 강좌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로는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AI 기반 음악 창작 ▲AI로 영화 만들기 ▲AI를 활용한 보고서 및 논문 작성 등 실생활과 업무에 유용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지난해 12월 세종대학교)와 체결한 'AI 첨단산업 상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배움숲' 내 동영상 강좌 사이트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작과 업무 자동화 등 실생활에 밀접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월 'AI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원년을 선포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행정을 추진 중이다. 복지, 공공, 건강,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및 실증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5-03-28 09:48:2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