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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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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사회문제 해결"…SK하이닉스, MS와 'AI 포 임팩트' 신설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AI 포 임팩트'를 신설했다. 사회적 기업과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과학자를 대상으로 AI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프로그램 출시 행사를 열고, AI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SV) 창출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윤리와 기본 개념을 다루는 'AI 기초 이해' ▲홍보 영상, e-브로셔 제작 등 '생성형 AI 활용' ▲공공데이터 기반 환경·안전 문제 해결 ▲업무 자동화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 기업 구성원과 환경·보건 이슈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과학자다. 시민과학자는 과학 전공자가 아니지만 연구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을 뜻한다. 콘텐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AI 스킬 이니셔티브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공식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방실 SK하이닉스 SV담당 부사장, 성종은 마이크로소프트 AI 내셔널 스킬 한국 디렉터,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이 참석해 프로그램 의의와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공공데이터 활용법 ▲AI 기반 업무 자동화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강의를 들은 강승희 비커넥트랩 강승희 부대표는 "사회적 기업 입장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해답을 얻었다"며 "교육을 바탕으로 실제 사업에 AI를 접목해 보겠다"고 말했다. 오픈도어 박민선 대표는 "환경 분야에서 AI의 가능성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방실 SK하이닉스 SV담당 부사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기업 및 시민과학자들의 AI 활용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44:0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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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늘었지만 제조·건설 고용한파 지속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으나 제조업·건설업에서의 고용 한파가 이어졌다.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 폭이 6년3개월 사이 최대를 기록했다. 청년층 고용률도 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5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9만4000명(+0.7%)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가 올해 들어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에 이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증가폭(19만4000명)은 지난해 4월(26만1000명)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컸다. 산업별로 희비가 크게 갈렸다. 건설업(-15만 명, -7.2%), 농림어업(-13만4000명, -8.6%), 제조업(-12만4000명, -2.7%) 등에서 취업자가 크게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지난 2019년 2월(-15만1000명) 이후 6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따라 감소 폭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조업은 10개월, 건설업은 12개월 연속으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1만8000명, +7.3%),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11만3000명, +8.1%), 정보통신업(7만2000명, +6.6%) 등에서는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 건설업은 아직까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건설업은 그나마 감소폭이 축소돼 흐름을 더 봐야할거 같다"고 말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27만9000명, +1.7%)와 임시근로자(5만2000명, +1.1%)는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일용근로자(-5만4000명, -5.8%)는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60세이상(34만 명)과 30대(9만3000명)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20대(-17만9000명), 40대(-5만1000명), 50대(-1만4000명)에서는 감소했다. 15~29세 고용률은 45.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p(포인트) 떨어졌다. 4월 기준으로는 2021년(43.5%) 이후 최저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3%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2022년 4월(7.4%) 이후 최고치지만 4월 기준으로는 역대 4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특별한 이유 없이 일을 하지 않은 '쉬었음'은 24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5000명(1.9%) 증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14 15:43: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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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민관 협업으로 IMO '바이오선박유 운송' 규정 바꿨다

GS칼텍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내 글로벌 탄소저감 해상연료 시장의 공급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 GS칼텍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선박유 규제 개선을 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IMO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IMO의 규정 변경이 있기까지 GS칼텍스는 그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했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과학적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을 적극 설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IMO는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Chemical)로 분류해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제한해왔으며, 일부 국가에서만 예외적으로 30%까지 허용해 저탄소 선박유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돼 왔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24년 81차 MEPC 회의에서 B30 선박유의 일반선 운송 허용안을 최초 제안했으나,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포기하지 않고 정책1팀, Biofuel Trading팀, 런던지사(GSPL) 등 3개 조직으로 TF를 구성해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 긴밀한 협업을 지속했다. 특히, TF는 2024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산하 ESPH(화학물질 오염위험 및 안전 평가에 관한 기술그룹) 30차 회의에 해수부 및 한국선급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직접 참석해 자문역을 수행하며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펼쳤다. 이 안건은 이후 지난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런던의 IMO 본부에서 열린 제12차 해양오염방지 및 대응 전문위원회(PPR) 회의에서 기술적 검토를 통과했으며, 마침내 올해 4월 개최된 83차 MEPC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IMO 지침서가 공식 발행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정책 변화를 넘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구조적인 변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 한국선급의 전문성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였던 만큼, 앞으로도 정부, 산업계, 해외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14 15:42: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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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사랑카드 플랫폼 내 기부 서비스 기능 탑재

광주시는 14일 코나아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와 함께 '광주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광주사랑카드 플랫폼 기부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코나아이㈜ 변동훈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광주사랑카드 플랫폼 내에 기부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투명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기부 서비스는 시민에게는 간편한 기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는 맞춤형 모금 활동을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이어져 지역 내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 부사장은 "광주사랑카드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하고 기부 내역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투명한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도 "이번 협약은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며 광주시민의 따뜻한 관심이 다양한 복지 수요를 가진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부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기부자와 수혜자가 상생하는 나눔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 서비스의 첫 번째 사례로 광주사랑카드 플랫폼 내 '건강걷기 챌린지' 달성 시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될 예정이며 향후 정책수당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기부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5-14 15:42: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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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한국어 자막·음성 명령' 지원…장애인 접근성 대폭 강화

애플이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손쉬운 사용(접근성)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실시간 자막과 음성 명령 기능에 '한국어'가 처음으로 추가되면서 국내 이용자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애플은 13일(현지 시간) '손쉬운 사용 인식의 날(GAAD)'을 맞아 아이폰, 애플워치, 맥 등 자사 제품 전반에 걸친 새로운 접근성 기능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올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손쉬운 사용 인식의 날'은 장애인이 디지털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식을 높이고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2012년에 처음 지정해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을 이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실시간 자막과 음성 명령의 한국어 지원 ▲애플워치에서의 실시간 자막 제공 ▲Mac용 '확대기'와 같은 시각 보조 기능 확대다. 음성 명령과 실시간 자막 기능은 2019년과 2022년 각각 처음 도입됐지만, 그동안 북미 지역에서 영어만 지원됐다. 오는 하반기부터 이들 기능에는 한국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중국어 등이 지원된다. 애플워치에 청각 장애나 난청이 있는 이용자를 위해 실시간 자막 기능이 처음 도입된다. 아이폰 등으로 페이스타임 통화를 할 때 상대방 음성을 자막으로 변환해 애플워치 화면에 표시해 준다. 애플워치를 리모컨처럼 활용해 듣기를 시작하거나 중지할 수 있으며, 자막을 되감아 볼 수도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아이폰·아이패드에 탑재돼 온 확대기는 이제 맥에서도 지원된다. 카메라를 활용해 문서나 화이트보드 등 실제 사물을 확대해 볼 수 있으며, 밝기·대비·색상 필터 조절 등도 가능하다. 점자 입력 기능도 도입해 아이폰 등에서 점자로 글을 쓰고 앱도 열 수 있다. 난독증 및 저시력을 포함해 다양한 장애 수준의 사용자가 시스템 전체에서 텍스트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읽기 모드'도 지원한다.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에도 접근성 기능이 강화된다. 시각 장애인이나 저시력자를 위해 보이는 것을 확대해 주는 기능과 '실시간 인지' 기능이 접목돼 주변 사물을 인식하며 문서를 읽어주는 기능도 제공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손쉬운 사용은 애플을 구성하는 DNA의 일부"라며 "모두를 위한 기술을 만드는 것이 애플의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14 15:41:5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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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농업기술센터, 꽃피는 진도 화훼연구회 수목 삽목 기술교육·현장 컨설팅 실시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총 2회 걸쳐, 우리 군의 화훼농가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도 화훼연구회와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수국 삽목 기술교육과 현장실습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국 번식 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묘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귀농의 신 수국농원' 안성섭 팀장을 초빙했다. 수국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 기술 이론교육, 다양한 영상을 통한 유럽 선진 화훼농원의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방법, 화훼 시장의 최신 유행을 소개하고 우리 농업환경에 맞는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고군면 소재의 '진도군 수국 재배 시범 하우스'에서 진행된 현장실습 교육에서는 수국 가지치기, 삽목을 위한 삽수 채취와 처리 요령, 발근 촉진을 위한 환경 관리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초보 농가나 이해도가 낮은 농가들이 직접 체득할 수 있게 해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국 삽목 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농가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자가 증식 능력을 갖추게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화훼산업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적 기술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4 15:41: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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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6월 11일 '2025 일자리박람회'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6월 1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함께 만드는 일자리,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중소·중견기업 80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인사상담을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로, 하남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용 연계의 중심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고용 지원이 특징으로, 직접채용 50개사, 간접채용(온라인) 3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코웨이㈜,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5월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력서 등록과 면접 신청을 통해 일대일 현장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간접채용 기업은 온라인을 통한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외에도 홍보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이 마련돼 다각적인 구직자 지원이 이뤄진다. 아로마테라피 마인드 컨설팅, 취업타로 등 체험형 부대행사는 구직자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채용 트렌드와 이직·창업·재무설계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상담도 제공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도 참여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우수성을 인증받은 중소기업을 직접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남시와 IBK기업은행은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에게 유망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고용연계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하남시의 대표 청년 정책 플랫폼인 청년지원센터, 여성의 재도약을 돕는 여성경력이음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노인취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계층 맞춤형 상담을 병행한다. 개막식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이현재 하남시장과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정·재계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며, 지역경제 활력의 중심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디딤돌이, 기업에는 내일을 여는 인재와의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앞으로도 고용 사각지대 없이 모두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4 15:40: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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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 국가대표 브랜드 자족도시 부문 대상 수상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매경미디어그룹 주관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자족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상은 매일경제·매경닷컴 표본 회원 10만명 대상으로 한 메일링서비스와 온라인, SNS 설문조사를 반영한 소비자조사 결과 및 기초조사를 토대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구리시는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기획하여 첨단 테크노밸리 유치,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구리 농수산물 이전 등 구리시 북부권 균형발전을 꾀한점과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활용한 직(職)·주(住)·락(樂) 복합도시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19만 구리시민을 대표하여 의미 있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구리시가 역동적인 성장,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국가대표 브랜드는 소비자(고객)들로부터 얻은 평가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파악하여 공공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브랜드가치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인증제도이다.

2025-05-14 15:40: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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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아이들이 행복한, 안전한 하남시를 만드는 것이 의정활동 최우선 목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하남시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남시 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수여식은 13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하남시 유초중고 학부모연합회 출정식' 행사 중 진행됐으며, 박 의원은 그간의 교육 관련 입법 및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박선미 의원은 지난해 7월 「하남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학교 내 차양 및 비가림시설을 가설건축물로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 2023년 「하남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제정을 통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법적 관리 체계를 마련했고, 하남시와 대여사업자의 의무와 책임을 규정해 보행로 안전을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4월에는 「하남시견인자동차운영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발의,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를 시가 견인할 때 1만5천원 신규 부과하려던 것에서 부과 비용을 3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제안하며 현실적인 견인비용 산정 기준을 마련하기도 했다. 박선미 의원은 "아이들이 행복한 안전한 하남시를 만드는 것이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학교 품 안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5-05-14 15:39: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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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보험계약…DB·메리츠·삼성 등 5대 손보사로 이전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의 기존 보험 계약을 조건 변경 없이 DB·메리츠·삼성·KB·현대해상 등 5대 주요 손해보험사로 이전키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5대 손보사에 전산통합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해당 손보사와 가교보험사를 꾸려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해보험이 더 이상 신규 보험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하는 '영업 일부정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MG손해보험은 지난 2018~2022년 중 경영개선권고·요구·명령을 미이행하는 등 자체 경영정상화에 실패해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을 매각하기 위해 시도했지만 수차례 무산돼 부실이 누적된 상태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MG손해보험의 영업을 일부 정지한다. 일부정지 범위는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의 계약내용 변경이다. MG손해보험의 기존 보험계약자는 보험가입금액을 증액하거나 보험종목을 변경, 보험기간을 연장 할 수 없다. 금융위는 기존 보험계약을 5대 대형 보험사(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으로 이전한다. 단, 5대 대형 보험사가 전산을 통합하는 시스템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의 역할을 한다. 예보는 5대 대형보험사와 함께 총 151만건의 보험계약을 공동운영할 예정이다. 즉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MG손보의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MG손보→가교보험사) 한 후 ▲가교보험사가 보험계약의 유지, 관리를 담당하는 동안 최종 계약인수 주체인 손해보험사들이 전산시스템 등의 준비를 마치고 ▲준비가 끝난 후 최종적인 계약이전(가교보험사→주요 손해보험사)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계약 이전 등 MG손해보험 정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고 등 공적자금이 아닌 보험사들이 법령에 따라 계약자보호를 위해 이미 적립해 놓은 예금자보호기금을 통해 충당할 것"이라며 "가교보험사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보험계약을 최대한 신속하게 참여 보험사들로 이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39:2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