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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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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초격차 AX 생태계 조성할 것"

"올해는 AX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으로 자원을 재배치해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중심 운영을 강화할 것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5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사장은 이날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G유플러스의 주총 주요 의제는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었으며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사내이사로 선임된 홍범식 사장은 이날 올해 중점 사업으로 'AX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꼽았다. 그는 주주들에게 네가지 핵심 전략을 약속했는데, ▲차별화 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초집중 ▲글로벌 AI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AX 생태계 조성 ▲데이터 기반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단계적 성장 도모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기 확보 등이다. 주주환원 정책 또한 언급했다. 홍 사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최대 60%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자본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연간 잉여현금흐름(FCF)을 고려한 탄력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G COO인 권봉석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권봉석 부회장은 LG전자 HE사업본부장, LG전자 CEO 등을 거쳐 2021년부터 LG COO로서 LG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해왔다. LG유플러스는 권 부회장의 다양한 산업 및 기술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의사결정과 경영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남형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선임됐다 홍 사장은 마지막으로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3:54: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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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간지능·AI 논문 14편, 컴퓨터비전 학회서 채택"

네이버는 자사 기술 조직인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 등 '팀네이버'가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적 학회인 'CVPR 2025'에 총 14편의 논문을 게재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주요 연구에는 네이버랩스 유럽의 3D 복원 AI 도구 '더스터(DUSt3R)'의 후속 연구가 포함됐다. 소수 이미지로 정밀한 3차원 공간을 재구성하는 AI 모델 '머스터(MUSt3R)'와 다양한 카메라·장면 정보를 통합해 추론 능력을 강화한 '파워(Pow3R)'가 새롭게 등재됐다. 사전 학습 없이 물체의 위치와 방향을 신속히 파악하는 공간지능 기술도 포함됐다. 멀티모달 AI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마스킹' 기법으로 이미지 학습의 불안정성을 개선한 효율적 학습 방법을, 네이버랩스 유럽은 추가 학습 없이 이미지 속 사물을 정확히 분류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시각 정보부터 행동 출력까지 전체를 학습하는 엔드 투 엔드 방식의 자율주행 연구도 채택됐다. 이 외에도 이미지 생성 AI의 창의성을 높이는 방법론이 발표됐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CVPR, ECCV, ICCV 등 주요 컴퓨터 비전 학회에 151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AI 전 분야에서 총 450편 이상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누적 피인용 수는 4만7000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온 서비스 AI' 전략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공간지능 등 선행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내재화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25 13:54: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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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2건 통합심의 통과…총 2167세대 공급

서울시는 24일 열린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6동 957-1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외 1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강서구 화곡6동 957-1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중동 78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2167세대(임대 245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통합심의를 통과한 강서구 화곡동 957-1번지 일대는 면적 9만4080㎡ 규모로, 향후 모아주택 4개소가 추진돼 임대 137세대를 포함해 총 1636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도로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시설법'에 따른 높이 제한 등으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으로 202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된 곳이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4개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기존 1150세대에서 486세대 늘어난 총 1636세대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화곡동 957-1번지 일대 주가로인 화곡로54길은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맞는 충분한 규모의 확폭(8미터→12미터)과 까치산로20·22·24길 확폭(6·8→12미터)을 통해 보차분리를 해 통행여건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구상안을 담았다. 면적 1만8612㎡ 규모인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향후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돼 총531세대(임대 108세대 포함)의 주택이 2030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68.7%, 반지하 주택 비율이 77.6%에 이르는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기존 421세대에서 110세대 늘어난 총 531세대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특히, 대상지 내부 도로 폐도 후 한 개의 사업구역으로 통합 개발하고, 폐도되는 도로를 대신해 주택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해성산시영아파트와 경의선 선형의 숲길까지 연계함과 동시에 신설되는 공공공지 및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5 13:52: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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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맞춤형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재능봉사단원들이 지난 22일 광양시 지역 곳곳에서 지역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전파에 앞장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14년 창단된 재능봉사단은 직원들이 본인의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목표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총 48개의 재능봉사단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진월면 신답마을과 옥룡면 대방마을의 요청이 있었던 만큼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과 발마사지 재능봉사단이 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은 2014년 창단되어 평소 업무에 활용하는 ▲구조물제작 ▲용접 ▲기계수리 등의 실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농기계 471대, 농가시설 701곳을 수리하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신답마을을 방문한 35명의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원들은 지금까지의 수리 경험을 적극 발휘해 ▲농기계 적재함 수리 ▲대문 도색 ▲대문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하며, 지역 농민들의 농업 환경개선에 앞장섰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우리가 흘린 땀이 이웃들의 웃음으로 거듭나는 것을 보며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광양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봉사단으로 거듭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

2025-03-25 13:48:45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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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소도시 조성계획 마련

광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창의실에서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수소생산시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수소생산기지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황 및 여건 분석, 수소생산 기술 분석 범위, 수소생산시설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 용역 계획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을 이어 나갔다. 용역사는 용역 추진계획을 소상히 밝히면서 광양시보다 앞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는 1기 수소시범 도시를 비롯해 기업 사례를 철저히 조사해서 내실 있게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향후 10년간의 광양시의 중장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2022년에 국토교통부 국비사업으로 선정된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국비 20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수소드론·지게차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설비 도입 ▲수소버스와 수소청소차 보급사업 ▲통합관제센터와 수소홍보관 구축 등에 나서게 되며 이번 기본계획 용역은 수소생산기지 구축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5-03-25 13:47:5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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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리시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시군센터 변화지원 프로젝트 2년 연속 우수센터 선정

(사)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경현)는 2025 경기도 시군센터 변화지원 프로젝트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군센터 변화지원 프로젝트는 사회적 환경 변화와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고자 시행한 것으로, 6개 항목 41개 지표로 진행한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으며,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백경현 이사장은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된 것은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자원봉사의 자발성과 공공성 강화를 선정하고, 봉사활동의 다양성을 확대하며 다양한 조직 간 네트워크 촉진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단체 및 활동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온기 나눔 캠페인과 시민의 재능기부 등 주체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2025-03-25 13:47: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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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 발대식 개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대표 박병민)가 지난 24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는 플랫폼시티 개발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으로 늘어날 세수에 대응해 효율적 재정 운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이번 의원연구단체는 대표 박병민 의원을 중심으로 간사 김진석, 임현수,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해 연구회의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박병민 대표는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 용인의 외형적 성장이 기대되는 지금이야말로 재정의 내실과 미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기적 수입에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금 조성, 민간 투자 유치, 지역 상생 등 지속 가능한 세수 운용 방향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과 재투자 방안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뜻을 모았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는 향후 지역경제 관련 실태 조사, 국내 벤치마킹, 정책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연구 활동을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5 13:47: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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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고양교육지원청, 원흥중학교서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고양경찰서(서장 이재환)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신설학교인 원흥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고양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양경찰서장과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원흥중학교장, 재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도박, 딥페이크 등 신종 청소년 범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후 각 기관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넘어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안전 주제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배움터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 역시 "고양경찰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히 협업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5 13:45: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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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3월부터 어린이교통공원 개장…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본격화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오는 3월부터 고양시 어린이교통공원을 개장하고, 어린이 대상 체험 중심의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 어린이교통공원은 관내·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실내외 교육장을 활용한 실질적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시청각 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 교통표지판 이해, 전동자동차 시승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교통안전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공사는 개장에 앞서 내·외부 물청소, 좌석 스팀 청소 등 환경 정비를 마쳤으며, 전문 경력을 갖춘 강사들이 새 학기 개강에 맞춰 맞춤형 교육자료를 보완해 교육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준비했다. 지난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결과, 교육 참여 기관이 전년 대비 36개소 증가한 총 229개 기관, 6,168명으로 집계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회 어린이안전포럼 허억 사무총장(가천대 교수)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을 진행하는 등 교통공원 활성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책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학부모, 전문가, 관련 기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실질적 개선과 제도적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곧 미래 도시 경쟁력"이라며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어린이교통공원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5 13:45: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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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회원' 올해 782명 대학 합격…서울 주요 대학 및 의약학 등에 173명

# "부모님이 이혼하신 뒤에 엄마가 암 판정을 받으면서 마음을 다잡기 힘들었지만 '서울런'을 만나 엄마처럼 아픈 사람을 돌보고 치료해 주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게 됐어요. 재수할 때에도 서울런 도움으로 간호학과 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습니다.(유○○, 2025년 서울대 간호학과 합격)" 서울시 대표 교육 사다리 '서울런'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서울런 회원 67.8%가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합격자 중 20%는 '서울런 만으로 대학에 진학했다'고 답해, 서울런이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시가 2025학년도 대학 진학자 수와 서울런 참여·만족도 등을 분석한 결과, 1154명 중 67.8%에 해당하는 782명이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엔 응시자 1084명 중 63%에 해당하는 682명이 대학에 합격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100명 늘었다.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6~24세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런'은 온라인 강의,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런이 도입된 2021년 12월 회원 수 9000여명에서 꾸준히 늘어 현재는 3만3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 고3 이상 서울런 회원 대학 합격자가 782명 중 서울 11개 주요 대학 및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 진학 인원은 1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22명이던 지난해보다 41.8% 늘어난 수치다. 서울런 회원이 합격한 주요 대학은 ▲서울대 19명(2024년 12명) ▲고려대 12명(12명) ▲연세대 14명(10명) ▲의·약학 계열 18명(9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런 회원의 대학 합격 인원은 연도별 각각 ▲2023년 462명 ▲2024년 682명 ▲2025년 782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어, 서울런의 실효성이 점점 더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합격생들의 평균 서울런 학습 시간은 총 1만1258분(약 188시간)이었으며, 서울 11개 주요 대학 및 의·약학 계열 합격자 학습 시간은 1만7089분(약 285시간)이었다. 시간뿐 아니라 서울런 '이용 기간'이 더 길수록 대입 성공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합격생의 서울런 접속 횟수는 전체 평균 127회, 11개 대학 입학생은 평균 174회 접속했다. 올해 합격자 782명 중 262명(33.5%)이 2021년 가입자였으며 197명(25.2%)이 2022년, 153명(19.6%)이 2023년 가입자였고 나머지 170명(21.7%)은 2024년 이후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격생들의 '입시 준비에 활용한 교육 서비스' 중 서울런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60.3%로 일반 사교육(16.9%)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또한, 올해 합격생 중 20%에 해당하는 158명은 다른 사교육 없이 '서울런만으로 대학에 진학했다'고 답했다. '서울런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어떤 교육 서비스를 이용했을 것인지(복수 응답 가능)'에 대한 질문에는 '유료 인터넷 강의'(44.3%), '사교육'(42.6%) 비중이 높아 서울런이 일정 부분 사교육을 대체하는 효과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런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전국 확산에도 계속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런은 현재까지 3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 중이며, 올해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사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현실 앞에 '서울런'이 실질적인 대안이자 희망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맞춤형 멘토링, 장학 프로그램을 강화해 더 많은 청소년·청년이 사교육 부담 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5 13:45:0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