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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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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본격 추진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헌)가 가을철을 맞아 산불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지역 전반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관내 진화 인력을 확대하고 주요 국제행사 기간 중 경주에 진화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산림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산불 발생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진화대의 전략적 배치다. 기존에는 영덕 지역에만 배치됐던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올해 가을에는 포항 지역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동해안 일대 주요 지역에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지며, 초동 진화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국제행사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일부를 경주산림환경연구원에 전진 배치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기간 중 산불 발생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헌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기후 여건뿐만 아니라 국제행사 일정까지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가 이미지 보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철저하고 신속한 산불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47: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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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가든'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LH 파주가든(파주운정 중앙공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권위 상이다. 도시 및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조경 공간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수상작은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심사와 온라인 국민참여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다. 파주가든은 LH가 추진중인 도시공원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수목 중심의 정원설계 기법으로 사계절 자연의 색감을 높였으며, LH가 설계한 대형 파빌리온과 정원시설물을 배치하여 리조트와 같은 정원을 구현해 냈다. 공원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8만여 본의 초화류가 식재돼 있으며, 7개의 작가정원과 11개의 시민정원이 공원 곳곳에 조성돼 도시와 자연, 일상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작품이 되는 공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동선 국토도시본부장은 "LH 도시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만든 도시에 자연의 색을 입히고, 숨을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의 자연을 담아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1 09:45: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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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박승원 광명시장이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에 나선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린 '2025년 광명시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김명순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초·중·고 학부모 100여 명과 소통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교육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학교에서만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가 교육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학생·학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다양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안정적 예산 지원 ▲초등학교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 ▲통학로 정비 및 방과후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으며, 박 시장은 "제안된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학생·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교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입학축하금·교복·생리용품 등 보편적 교육복지 ▲학교환경개선 및 학교공간혁신 사업 ▲학교복합시설·다목적체육관 등 지역 연계시설 확충 ▲진학상담 및 장학금 지원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10-21 09:45: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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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힙스토어 팝업스토어' 운영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월 24일부터~30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팝업존에서 '힙스토어(Hypstor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힙스토어는 시민 투표로 개성 있는 지역 점포를 선정해 브랜드 정체성과 브랜딩을 지원하는 성남시 대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3개 점포가 선정됐으며, 이번 현대백화점 협업은 로컬 브랜드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팝업스토어에는 2024·2025년 힙스토어 오디션 참가 점포 209곳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5개 점포가 참여한다. 참여 점포는 ▲화리화리 성남가천대점(양념주꾸미 밀키트) ▲느티마을 제철소(제철 채소 포카치아·무화과 샌드위치) ▲온푸(과일믹스·주스) ▲크로아상 랩(크로플 세트) ▲더 베이글 마켓(오픈 베이글·샌드위치) 등이다. 행사 기간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재단은 "이번 팝업스토어가 성남 로컬 브랜드의 시장 진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힙스토어 오디션'을 도입했으며, 올해 2회차 투표에는 2만여 명이 참여해 8개 점포가 '2025 힙스토어'로 선정됐다.

2025-10-21 09:45: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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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JCC 개관 10주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과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협업으로 탄생한 복합문화예술공간 JCC(Jei Culture Center)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예술이 교육이 되고, 교육이 예술이 되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JCC는 재능교육의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보다 성장, 기술보다 감성, 결과보다 과정"의 가치를 실천하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강연,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교육의 경계를 허물어왔다. 특히 올해는 '감성을 배우는 시간에서 감성을 확장하는 시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채로운 기획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2025 서울아트위크' 공식 참여 전시로 열린 'Heartpool : 하트풀'이 있다. '마음을 느끼고, 마음을 채우다(Feel & Fill)'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권기수, 남상훈, 백주연, 임지빈, 정세윤, 콰야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세대 간 감성의 교류를 이끌어내고 있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계속된다. JCC 외벽을 장식한 임지빈 작가의 대형 베어 벌룬 설치 작품 'EVERYWHERE' 프로젝트 또한 눈길을 끈다. 예술이 전시장 안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의 일상 속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통해, JCC가 지향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미래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음악으로 공감과 협력의 의미를 전하는 '재능실내악 콩쿠르'도 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콩쿠르는 경쟁이 아닌 공감과 조화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음악 축제로, 심사는 개인의 기량보다 팀워크와 표현력, 해석력, 무대 진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JCC아트센터 안순모 관장은 "실내악은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조화를 만들어가는 예술로, 스스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재능교육의 철학과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위너스 콘서트'와 '재능 혜화 마티네', 'JCC 개관 10주년 음악회' 등 JCC의 무대에 오르며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 시리즈도 학부모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9월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내 아이를 위한 감정 소통 스스로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큰 공감을 얻었으며, 오는 10월 25일에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마음톡톡, 가족을 위한 다정한 말하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말이 달라지면 관계의 온도도 달라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가족 간 따뜻한 대화를 회복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JCC의 지난 10년이 감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감성을 확장하고 융합과 창의를 실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술로 배우고 교육으로 성장하는 공간으로서, 사람과 감정, 예술이 함께 자라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JCC는 앞으로 '감정·예술·기술이 융합된 감성 교육 콘텐츠 허브'로 발전시켜, AI 기반 예술 교육과 감정 회복형 체험 프로그램, 국제 예술 교류 플랫폼 등을 통해 예술과 교육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5년 10월 문을 연 JCC는 재능교육과 안도 타다오가 "꿈과 개성, 철학이 담긴 100년 건물"을 만들자는 뜻을 모아 완성한 공간이다. 개관 이후 백건우, 정경화, 안숙선, 연광철, 손열음,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고, '길 위의 공간', '폴짝폴짝 그림책 여행', '두근두근 이야기 탐험'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교육의 만남을 실현해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JCC는 여전히 같은 철학 위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감성을 배우고 나누는 공간에서, 이제는 감성을 확장하고 미래를 여는 복합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10-21 09:44: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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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제2외국어 멘토링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시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제2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의 마지막 멘토링 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 학생 61명과 지원단 교사 9명 등 총 70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시작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면과 화상 방식을 병행하며 진행됐고, 이번 10회차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멘토링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진로 멘토링까지 연계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초·중학생과 부산국제고등학교·부산외국어고등학교 학생을 연결하고, 고등학생과 부산대학교·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생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제2외국어를 배우고, 언어 학습을 통해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제정된 부산시교육청 특수 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아랍어와 베트남어 등 특수 외국어를 포함해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4일에는 부산외대와 국제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제2외국어 멘토링은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42: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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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서 '2025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

시흥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25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보니타가 광장에서 '2025년 제11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지역 특색이 담긴 우수상품과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빛을 밝히다, 하나 되는 경기상인, 함께하는 경기 살리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상품 전시·판매, 먹거리 존, 체험 존,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약 12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인 10월 24일에는 경기도 상인동아리 공연,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예선,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식 등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초대 가수 민경훈, 오혜빈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공연, 거리 공연(버스킹)이 펼쳐져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둘째 날인 10월 25일에는 색소폰 연주, 지역예술인 공연, 노래자랑 본선, 랜덤플레이 댄스, 초대가수 천록담 공연, 경품 추첨과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며,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교통요원 등 60여 명을 배치하고, 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도로 통제, 주차 안내, 환경정비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축제이자, 도내 전통시장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가 상권 활성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41: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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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매화동 '똑버스' 운행 시작

시흥시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매화동 주민들의 출퇴근과 경기자동차과학고, 매화고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위해 '시흥시 똑버스 운송사업'을 10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똑버스'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기존 고정 노선버스와 달리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시민들은 호출 앱 '똑타'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운행 노선은 신천역~매화동~매화산단~경기자동차과학고로 연결되며, 매화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과 학교 등하교 시간대에는 차량을 집중 배차해 이동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10시 10분이다. 운행 차량은 쏠라티 5대가 투입된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일반형 요금인 1,650원으로, 수도권통합환승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 할인, 영유아 요금 면제 등 기존 버스와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흥시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무료 시범 운행을 실시하며, 11월 1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똑버스 운행으로 매화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4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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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원, 독도 연구 20주년 기념 특별展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로비 전시 공간에서 독도 연구 20주년 기념 특별 전시 '독도 파노라마'를 연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독도, 해양과학으로 펼치는 20년의 기록'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지난 20년간 KIOST가 수행한 독도 연구 성과를 집약해 선보인다. 독도의 과학적·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4개 세부 주제로 나뉜다. ▲미지의 바다를 열다 ▲과학으로 지키는 우리 바다 ▲지구 환경을 읽는 창 ▲미래를 여는 가능성의 바다, 독도 등으로 구성되며 독도 탄생 및 해저 지형, 위성과 해양 관측을 이용한 독도 연구, 독도 서식 생물, 첨단 기술과 독도가 여는 미래 연구 등을 다양한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해양 생물 현미경 사진 관찰, 독도 바다 소리를 듣는 청각 체험, 독도 수중 생태계 가상 현실(VR) 영상 체험 등을 통해 바다 위와 바닷속 독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정부는 2005년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독도의 잠재 가치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KIOST는 2006년부터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돼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재 KIOST는 온누리호, 이어도호 등 연구선을 활용해 독도 주변 해역의 해양 환경과 생태계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해양생물 분포 및 해양 환경 변화 관찰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이희승 원장은 "독도는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처로서 해양 생태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해양 영토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이 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느끼고 독도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1 09:4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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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경주서 개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가 10월 20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회에는 전국 광역지방의회의 운영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건을 심의하고 지방의회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주에서 결의를 다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회의 후 2025 APEC 준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화백컨벤션센터(HICO) 등 정상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경주가 국제회의 도시로서 갖춘 역량과 잠재력을 전국 광역의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총 6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그중 이춘우 제11대 후반기 협의회장이 제출한 「Post-APEC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촉구 결의안」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지역 관광산업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춘우 협의회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에서 열린 이번 정기회는 대한민국 광역지방의회 간 협력의 토대를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흐름이 지역으로, 지역의 변화가 다시 국가로 이어지는 시대에 광역의회의 역할도 새롭게 진화해야 한다. 이번 회의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1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 공동 현안을 협의하고 운영 정보를 교류하며 자치분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협의회는 매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한다.

2025-10-21 09:40:31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