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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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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규 스마트폰 대전 막올라…삼성-LG-샤오미 제품별 특장점 분석

3월 신규 스마트폰 대전 막올라…삼성-LG-샤오미 제품별 특장점 분석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리 전략(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3월 스마트폰 대전이 막이 올랐다. 여기에 지난 2월에 열린 MWC에서 글로벌 시장 출사표를 던진 중국 샤오미가 1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5'를 출시하면서 업체간 신작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각 사의 프리미엄 모델 갤럭시S7·G5·미5는 어떤 특장점을 가지고 있을까.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를 오는 국내 시장에 11일 정식 출시한다. LG전자 역시 3월 말이나 4월 초에 최신 제품인 'G5'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S7은 5.1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30 CPU(그래픽처리장치)를 내장한 스냅드래곤 82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4기가바이트(GB) 램 등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오닉스·골드플래티넘·화이트펄·실버티타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7은 디자인·기획·편의성 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부드러운 곡선과 얇아진 테두리(베젤)등과 함께 이전보다 18% 늘어난 배터리 용량(3000mAh)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S7엣지는 S6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사용했다. 카메라 기능 향상과 최고 수준(IP68)의 방수·방진 기능 구현도 주목받고 있다. USB단자를 비롯해 이어폰잭, 개별부품 등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커버가 없어도 방수가 가능하다. G5는 5.3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2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GB 램 등을 탑재했다. 후면에는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G5는 특히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G5의 모듈 방식은 매직슬롯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또는 교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리한 기본 모듈 대신 'LG 캠 플러스' 또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확장 모듈을 물리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LG 캠 플러스'는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G5의 기본배터리 용량까지 더하면 총 4000mAh 용량으로 늘어나게 된다. LG전자는 실버, 티탄, 골드, 핑크 등 4가지 세련된 색상을 구현했고, 안테나 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까지 완성했다.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두 제품의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S7의 출고가는 전작 갤럭시S6(32GB 기준 85만8000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G5도 G4(82만5000원)와 유사한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제품에 대한 이동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은 10만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1일부터 중국에서 미5를 판매하며 이후 다른 국가로 판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미5는 5.1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4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지문인식 센서 등을 탑재했다. 미5에도 갤럭시S7과 G5에 탑재된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20이 탑재됐다. 스냅드래곤820은 전작 스냅드래곤810 대비 성능이 200% 늘고 소비전력은 50% 줄였다. 또한 샤오미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한 홈버튼을 탑재했다. 무게는 129g에 불과하다. 미5의 디자인을 보면 미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섞은 듯한 느낌이다. 풀 메탈 보디 위에 3D 글래스 혹은 세라믹을 적용해 더 단단해졌다. 모서리 부분은 둥글게 처리해 그립감을 살렸다. 샤오미의 프리미엄 모델 미5 프로 2699위안(약 51만원), 미5 일반모델은 내장메모리 용량에 따라 64GB 제품이 2299위안(약 43만원), 32GB 제품은 1999위안(약 38만원)에 출시된다. 삼성과 LG의 보급형 스마트폰 수준이다. 스마트폰 업체들의 전략제품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한동안 지속됐던 중저가폰 열풍을 꺾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새로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는 개학·신학기 시즌에 신제품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03-01 19:12: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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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클라우드 비즈, 해외 진출한다

KT 유클라우드 비즈, 해외 진출한다 KT가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독자적으로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KT는 국내 최대 규모인 천안, 김해, 서울 등 3개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를 기반으로 5개 멀티존을 운영하고 있었다. 금번 구축된 미국 LA의 CDC(US-West Zone)를 추가해 총 4개 CDC, 6개 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최근 게임, e-커머스, 미디어 업체 등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서버, 스토리지 등 현지 IT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KT는 US 웨스트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국내 서비스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기존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국의 US 웨스트존에서도 글로벌 최고 품질 수준의 서비스수준협약(SLA) 99.95%를 제공함은 물론, 국내 엔지니어들이 한국어로 기술을 지원한다. 향후 US 웨스트존 이용 고객 증가 추이 및 미국 기업의 수요를 고려해 하반기 현지 데이터 센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점진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의 강국현 마케팅부문 전무는 "KT의 유클라우드 비즈 US 웨스트존과 CDN 글로벌 서비스로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견인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정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로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KT가 기반 마련과 시장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이번 글로벌 진출 기념으로 해외 사업을 준비중인 50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유클라우드 서버 3대와 CDN 글로벌 5TB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고객사 서비스 런칭 시 홍보 등 마케팅 영역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2016-03-01 11:46:0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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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슬송이버섯 재배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

KT, 이슬송이버섯 재배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와 지엔바이오는 국내 종균 특허를 기반으로 배양부터 생육까지의 전 과정에 스마트팜 환경제어 솔루션을 접목해 초보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나선다. KT는 농업회사법인 지엔바이오와 '이슬송이버섯 재배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엔바이오는 이슬송이버섯에 대한 온도, 습도 등의 다양한 생육환경 조건과 수확량, 품질 등의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생육 환경 조건을 도출해 이슬송이버섯에 특화된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솔루션은 기존 농민의 경험으로 체득되던 재배지식을 과학적으로 분석, 데이터화하고 각종 농가시설을 최적의 생육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로써 1년차 귀농인도 손쉽게 농산품을 생산할 수 있고, 일정량 이상의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3월 내 경남 진주 지역에 구축되는 14개의 재배시설에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솔루션'을 적용하고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KT의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은 "작물의 최적 재배지식을 함께 제공하는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은 단순 관제에서 벗어나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의미가 크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의 종균 및 스마트팜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개발된 자동화 스마트팜 솔루션을 대규모 스마트팜 테마단지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농산물 생산·가공·판매·관광·체험과 주거시설이 결합된 형태로 농업 6차산업의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2016-03-01 11:42:5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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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뮤직, '비틀스' 음원 제공 기념 행사 진행

네이버뮤직은 비틀스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비틀스의 음악을 이용자와 음악 창작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음원 출시를 기념해 '비틀스 패키지 이용권'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 뮤직 6개월 이용권 구매 시 비틀스 베스트 앨범 '1'의 오리지널 LP 및 CD를 100% 증정하는 구성으로 600명 한정으로 판매된다. 비틀스의 음악을 할인된 가격에 디지털은 물론 LP, CD로도 소유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라는 점에서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상품의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에 열리는 뮤지컬 'Let It Be'의 한국 공연 현장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는 음악 창작자들이 비틀스 음악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창작자들이 직접 비틀스 음악을 재해석해 올리는 '비틀스 트리뷰트 커버 컨테스트'를 진행하며, 해당 콘텐츠를 뮤직 페이지 및 새롭게 신설된 뮤직판에서 소개한다.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최종 2팀은 홍대 음악축제인 라이브 클럽데이에서 공연할 기회도 얻게 된다. 네이버 뮤직을 담당하고 있는 유승재 이사는 "비틀스의 음악을 네이버 서비스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디지털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와 뮤지션, 앨범에서 뮤지컬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모든 음악 팬들의 비틀즈 축제로 만들고자 창작자 트리뷰트, 뮤지컬 초대 등 다양한 기획 이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6-02-29 14:30:1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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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LH와 임대아파트 방송수신설비 개선한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스카이라이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손잡고 임대아파트의 낡은 방송공동수신설비를 개선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1990년부터 2003년까지 13년간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총 18만여 세대 가운데 낡은 방송 공동 수신 설비로 불편을 겪고 있는 15만여 세대에 우선으로 새 설비를 지원한다. 새 설비는 아파트에서 지상파방송 과위성방송,FM라디오방송 등을 공동 수신하기 위해 설치하는 수신안테나와 선로, 증폭기, 분배기, 부속설비 등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3월부터 2017년말까지 약 60억원을 투자해 낡은 방송선로와 방송신호 증폭기를 고품질 장비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이석수 영업본부장은 "관련 법규상 2003년까지는 TV수신을 위한 아파트 선로가 단일배선으로 구성돼 해당 시설이 노후하면 TV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새 설비로 교체하면 가구별 TV수신 단자를 통해 불편 없이 위성방송 신호를 원활하게 수신할 수 있어 아파트 입주민의방송 시청권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6-02-29 10:01:3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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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한은행과 함께 통신·금융 결합 제휴 프로그램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데이터 혜택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신한 T주거래 통장·T주거래 적금'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통사와 은행이 제휴해 데이터 특화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신한 T주거래 통장을 통해 통신비를 자동이체 하면 전자금융 수수료 및 ATM 인출 수수료를 면제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가입 후 3개월 동안 고객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의 50%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밴드 데이터 51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한 T주거래 통장에 가입할 경우 3개월 동안 기본 데이터 6.5GB에 더해 추가로 3.25GB를 제공 받아 매월 9.75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출시 기념으로 5월까지 가입 고객에 한해 3개월 간 11번가 11% 할인 쿠폰도 매월 제공된다. 신한 T주거래 적금은 고객에게 금리 우대와 데이터 이자 혜택을 한번에 제공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SK텔레콤 고객은 '신한 T주거래 적금' 가입 시 기본 금리에 더해 연 0.6%의 우대금리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은 적금 가입 기간 동안 매월 데이터 기본 제공량의 10%를 이자로 적립 받아 만기 후 적립한 데이터를 일정 기간 동안 분할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밴드 데이터 51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만기 3년으로 '신한 T주거래 적금'에 가입할 경우 총 23.4GB의 데이터 이자를 적립 받게 된다. 고객은 이를 적금 만기 후 1년 동안 매월 1.95GB씩 나눠 받게 된다.

2016-02-29 10:01: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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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오피스 '운용대행 서비스' 출시

KT, 기가오피스 '운용대행 서비스'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중소기업 대상 토탈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인 기가오피스의 부가서비스인 장비 '운용대행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가오피스는 인접한 KT지사와 고객사무실을 기가랜(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모니터링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으로 2014년 11월부터 주로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으로 ICT 인프라를 제공해 최근까지 1300여개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부가서비스로 출시된 운용대행서비스는 기가 오피스 센터로 서버 등의 장비를 이전한 고객 대상으로 고객사 장비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장애 시 긴급 출동하여 조치해주는 서비스이다. 운용대행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고객들은 기존 '기가오피스'가 제공하는 초기 인프라구축 등의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24시간 365일 제공하는 실시간 장비 원격 모니터링, 장애가 발생했을 때의 신속한 초동 조치, 상시 H/W 유지보수 기능들을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KT의 이선우 기업솔루션본부장 상무는 "운용대행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의 장비 관리 고민과 불안감을 일거에 해소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기업 ICT 운영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16-02-29 09:22:0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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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폰에 상호 띄워주는 통화연결 서비스 출시

KT, 스마트폰에 상호 띄워주는 통화연결 서비스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스마트폰에서 전화를 발신할 때 소상공인이나 기업이 등록한 로고·이미지·상호 등을 폰 화면에 띄워 주는 이미지 통화연결 서비스 '비즈 브랜드팝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즈 브랜드팝업은 고객이 '후후'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으로 일반전화·인터넷전화·1588·080 지능망 번호로 전화를 걸 때, 소호(소규모 업체) 및 기업의 로고나 이미지·슬로건·공지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발신자에게 이미지 형태로 제공해 기업 홍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를 거는 고객은 스마트폰 화면에 뜨는 로고와 상호명을 확인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해당 가게나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비즈 브랜드팝업은 올레 일반전화ㆍ인터넷전화의 부가서비스로, 소호 및 기업의 신규고객이나 기존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하다. 이용료는 회선 당 월 4000원이며, 전국 대표번호 및 무료전화 080서비스인 지능망 번호는 회선 당 월 3000원 이다. 후후 앱을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KT 백승택 마케팅부문 UC사업담당 상무는 "비즈 브랜드팝업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스마트폰 환경에서 소호 및 기업의 유선전화를 연계해 더욱 편리하게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6-02-29 09:21: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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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J헬로비전 합병절차 정부 인가…'주총 고지' 넘었지만 '큰산 두개' 남아

CJ헬로비전, SKB 합병안 통과…KT·LGU+ "법 위반" 반발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절차가 두 차례의 공청회와 CJ헬로비전의 임시주주총회 등 공식적인 절차를 모두 끝내고 사실상 정부 인가만 남겨놓은 상태다.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도 조만간 본격적인 양사의 인수합병(M&A)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래부는 공정거래위원회의 M&A에 대한 판단을 근거로 최종적인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이번 M&A에 대한 찬성 진영과 반대 진영 간의 대결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미래부는 전기통신사업법상 기간통신사업자의 합병 등과 관련해 공정위와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공정위의 경우, 기업결합 심사 때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에 따라 최장 120일간 심사를 할 수 있다. 이 기준을 따지면 공정위의 심사기한은 3월말 이후가 된다. 현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은 4월 1일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정부의 인허가 절차에 따라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이번 M&A에 대한 찬성 진영과 반대 진영의 '장외투쟁'도 가열될 수 있다. 특히 양사의 합병으로 ▲통신 및 방송요금이 인상되느냐에 대한 소비자후생 이슈와 ▲이동통신시장 1위 사업자와 알뜰폰 및 유선방송분야 유력사업자간 결합이 방송통신 시장의 독점력을 높이느냐에 대한 시장지배력 전이 이슈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CJ헬로, 주총 통해 합병안 통과…반대진영 "현행법 위반 소지" 28일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CJ헬로비전 임시주총에서 SK텔레콤과의 합병 건에 대해 참석 주식수는 5824만1752주이며, 발행주식의 75.20%이며, 참석 주주의 97.15%가 찬성했다. 합병에 따른 정관변경은 SK브로드밴드 주식회사로 바뀌게 된다. 또 발생가능주식수를 7억주(합병전 1억주)로 하고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한도는 각 5000억원으로 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26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 임시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체 주식 70% 이상의 찬성으로 합병 승인 건이 통과됐다"며 "앞으로 양사는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방송산업 발전과 소비자 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T와 LG유플러스는 공동 자료를 내고 CJ헬로비전의 임시 주총이 현행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CJ헬로비전이 현행법 위반 소지가 다분한 주총을 개최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결의한 것에 양사는 유감을 밝힌다"고 했다. 양사는 CJ헬로비전이 임시 주총을 개최하면서 방송법과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CJ헬로비전은 그러나 "대주주인 CJ오쇼핑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주주로서의 정당한 권리인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방송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임시 주총의 의결사항은 추후 정부 인가가 있어야만 유효한 것으로 이미 정부 인허가 불허 시에 합병이 무효화될 수 있다고 기업 공시에 명시해 정부 인가 전의 이행행위 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정부 인허가 이전 주총은 '정부압박' 논란 KT와 LG유플러스는 또 이번 임시 주총이 정부의 심사재량을 제약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주식매수청구권 절차 혼란 등으로 주주 이익을 심하게 훼손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현재 정부가 인수·합병에 대한 인허가 심사를 위해 국민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인데 인수합병 당사자가 주총을 열고 합병을 결의하는 것은 정부 판단에 일종의 '압박'을 가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합병에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ISS는 "합병이 현안대로 결의될 경우 정관이 변경되며 총 발행주식수의 20%를 초과하는 규모의 전환사채를 주총 없이 발행이 가능하다"며 "이 경우 기존 주주들의 주식가치가 주주들의 의사와 다르게 큰 폭으로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비상장사인 SK브로드밴드의 영업이익률은 1.87%(매출 2조12억8500만원·영업이익 375억100만원)인 반면 CJ헬로비전의 영업이익률은 10.4%로 두 기업의 수익률이 10배가량 차이가 난다. 그런데 양사의 합병비율을 1대 0.4761236으로 결정한 것은 CJ헬로비전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S"SK텔레콤과 CJ오쇼핑이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비율을 비합리적으로 불공정하게 산정했다"고 주장했다. CJ헬로비전은 이에 대해 "합병비율 산정은 객관적인 경영수치와 정부 기관의 평가를 바탕으로 법률이 정한 산정방법에 따라 적정하게 산정됐다"고 해명했다.

2016-02-28 22:00:3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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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전략 RPG '미스틱킹덤' 154개국 동시 출시…첫 글로벌 신작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캐주얼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미스틱킹덤'을 한국,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154개국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 동시 출시했다. 개성 넘치는 3D 캐릭터와 만화 같은 그래픽이 돋보이는 '미스틱킹덤'은 깔끔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영웅과 간편한 조작의 캐주얼함에 강력한 장비, 스킬 성장을 비롯해 전투의 전략성까지 살린 캐주얼 전략 RPG다. 넷마블은 "'미스틱킹덤'에서는 독특한 스킬을 보유한 50여종의 귀엽고 개성 있는 영웅들과 함께 아기자기한 캐주얼 재미요소를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의 영웅 및 진형에 따라 약점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배치하면 승리할 수 있는 만큼 깊이있는 전략의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 5명의 영웅을 조작할 수 있는 이 게임에는 플레이를 지속할수록 끊임없이 열리는 게릴라모드, PVP(이용자간 대전), 길드전, 보스전, 무한던전 뿐 아니라 다른 이용자의 마을을 공격해 자원을 빼앗는 영토쟁탈전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제공한다. 또 하마르, 엘, 르 3국의 영웅들이 연맹과 배신을 반복하며 자신들이 왕이 되기 위한 전쟁을 계속해 나가는 가운데, 왕의 복위를 돕기 위해 펼쳐가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200여개의 스테이지 등 방대한 콘텐츠가 재미를 높였다. 넷마블의 이완수 본부장은 "넷마블의 2016년 첫 글로벌 프로젝트인 '미스틱킹덤'을 마침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캐주얼 전략 RPG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담은 '미스틱킹덤'을 지금 바로 플레이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2-26 22:31: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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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오토바이 호출 서비스로 인도네시아 O2O 진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계 1위 사업자 '고 젝(Go-JEK)'과 제휴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O2O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고 젝은 인도네시아 젊은 층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인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 운영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자다. 평소 교통 체증이 심한 특성 상,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토바이 택시가 가장 흔하게 활용된다. 고 젝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라인의 '비즈니스 커넥트' 를 선보인다. 라인 비즈니스커넥트는 지난 2014년 2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서비스로, 단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존 공식계정과는 달리 이용자와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인 비즈니스커넥트를 통한 고 젝 호출은 매우 간단하다. 자신의 계정을 등록한 이후, 고젝 비즈니스커넥트 계정과의 대화창에서 이미지를 터치하면 바로 주변의 이용 가능한 고젝이 표시된다. 이후, 목적지와 예상 요금을 확인한 후, 고 젝 기사에게 전화나 메시지로 연락하면 손쉽게 고 젝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고 젝 라인 비즈니스커넥트 계정을 라인 친구로 추가한 이용자는 62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고젝 비즈니스커넥트 호출 수치는 무려 750% 증가했다. 고 젝은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 등 10개 도시에서 20만 대의 오토바이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고 젝 측은 특히, 해당 도시에는 특히 새로운 IT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젊은 인구의 비율이 높아 이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이용성을 보이는 라인과의 제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라인플러스의 조영진 사업개발실 리더는 "교통체증이 심한 인도네시아의 젊은이들이 가장 편리하게 생각하는 고 젝과, 1030 세대 이용자 간 트렌드로 자리잡은 라인이 결합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중소상공인들이 라인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선 O2O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는 50여개 이상의 기업이 비즈니스커넥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음식 배달이나 금융 기관 중심으로, 사용자와 기업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톡톡히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 피자 브랜드 '도미노 피자'는 비즈니스커넥트 도입 4개월 만에 순수 라인 메시지를 통한 피자 판매 매출이 1억 엔을 돌파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2016-02-26 14:46:21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