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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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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경쟁, 더 치열해진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새해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전미 소비자 가전쇼(CES) 2016'에서 공개되는 스마트폰의 주력제품들이 상당수 중저가폰으로 메워진다. 올해부터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 중저가폰 열기가 CES 이후로 더욱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CES에서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중 가장 먼저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A(2016)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 시리즈는 화면 크기에 따라 13.97㎝(5.5인치) '갤럭시A7', 13.20㎝(5.2인치) '갤럭시A5', 11.93㎝(4.7인치) '갤럭시A3'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페이 기능이 적용되는 모델은 갤럭시A7과 갤럭시A5다. LG전자도 이번 CES에서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을 첫 공개한다. LG전자는 작년 CES에서는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G플렉스2'를 공개했다. 이번엔 'G플렉스3'대신 새로운 보급형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CES를 필두로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인 화웨이 역시 '아너5X'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먼저 공개된 제품으로 13.97cm(5.5인치)의 메탈 스마트폰으로 1300만화소의 카메라는 물론 지문센서까지 탑재했지만 가격은 160달러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아너5X의 가격은 160달러(약 19만원)에 불과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웨이는 이달 발표한 프리미엄폰 메이트8도 함께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소니는 울트라 프리미엄급의 엑스페리아 Z5울트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16.35cm(6.44인치)의 4K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4GB램에 2300만 후면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에서 올해 중저가폰 인기 계보를 잇는 모델은 지난해 12월 중순에 출시된 화웨이 'Y6'다. 단독 판매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Y6의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Y6는 이른바 '공짜폰'이라고도 불리는데 출고가 15만4000원이지만 최소 13만4000천원의 공시지원금과 2만원 가량의 추가 보조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6-01-05 08:31:3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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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신년사 "위기와 변화의 시기, 미래 경쟁력 확보" 제시

재계 신년사 "위기와 변화의 시기, 미래 경쟁력 확보" 제시 어려운 경영환경 한 목소리…"안일하게 대처하면 생존 어렵다" [메트로신문 정문경·오세성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4일 신년사 등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방침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자동차 산업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국의 안전 및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정보통신과 전자 기술이 융합한 미래 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선보이는 친환경 전용차를 통해 글로벌 환경차 시장에서 판매 외연을 확대한다. 아울러 환경차 대중화를 선도하고 미래 친환경 시장 리더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올해 자동차 산업은 기존 제조업체 간의 경쟁 심화와 함께 자동차의 전자화에 따른 산업 구조적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그룹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미래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자동차산업 기술 혁신 주도, 미래 기술개발 역량 획기적 강화, 친환경 경쟁 우위 기술력 확보 외에도 제네시스 브랜드 글로벌 고급차 시장 안착, 철강·건설 분야 등 그룹사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구본무 LG 회장은 그룹 시무식에서 "산업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을 위해 근본적이고 선제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전자와 화학 등 주력 산업이 신흥국의 도전을 받으면서 산업 구조상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고, 혁신 기업들은 이전과 다른 사업 방식으로 경쟁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자칫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성장은 고사하고 살아남기조차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역량을 철저히 분석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자동차 부품과 신에너지 분야처럼 성장 가능성을 봤다면 자원을 집중해 과감히 치고 나가 남보다 먼저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패기를 통한 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극대화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패기를 앞세운 실행력으로 한국기업들이 당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와 고용이 가지는 영향이 협력업체를 포함한 사회 전체에 긍정적 형태로 나타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그룹 창업 아래 최초로 영업이익 10조원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한마음 한 뜻으로 땀 흘려준 구성원 덕분"이라며 "올해 경영환경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패기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도 구조혁신을 강조했다. 권오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한해는 포스코 그룹 임직원 모두가 사업구조, 비용구조, 수익구조, 의식구조 등 기존의 틀을 깨는 '구조혁신 가속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고객 니즈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유연하게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하며, 내부적으로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을 부단히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를 담금질의 시간으로 여기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시장변화에 대응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에너지를 결집시키자"며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시스템 경쟁력 강화, 소통을 통한 신뢰경영을 제시했다. 김 회장의 방침에 따라 한화그룹은 방산유화 산업의 시너지 강화와 목표 지향적 문화 전파,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선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모든 어려움과 위험요소들을 우리 힘으로 극복해야 하지만 지금과 같은 분위기, 방식으로는 어렵다"며 "생각의 변화, 행동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원점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올해의 화두로 '행복'을 제시했다. 항공수송의 참 의미가 여행과 만남, 물품의 전달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조 회장은 "'고객 우선,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과 '안전'이란 기본가치를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 마련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효성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자본도 기술도 없는 황무지에서 사명감과 도전으로 글로벌 기업을 만들었다"며 '백년기업'으로의 성장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역량이 아직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경영효율 극대화와 역량을 강화를 주문했다. 효성은 이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자율경영 정착을 꾀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따로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다. 부친이 와병중이어서다. 대신 4~5일 이틀 간 각 계열사들을 돌며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문경·오세성기자

2016-01-05 08:31:1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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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100만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의 기가 가입자가 1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 10월 출시 후 1년 2개월만에 이룬 수치다. 4일 K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기가인터넷 100만번째 개통이 이뤄졌다고 4일 밝혔다. KT는 연내 모든 주거지역에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말까지 기가 인터넷 가입자 22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기가 인터넷은 광가입자망(FTTH) 기반의 100메가급 인터넷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과거 FTTH 기반의 100메가급 인터넷 100만 회선을 모집하는 데 2년 정도 걸렸던 것에 비해 기가 인터넷은 1년 2개월여 만에 1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기가 인터넷은 출시 초기 3개월간 월 평균 가입자 수가 4만명에 불과했지만 기가 와이파이 홈이 출시된 지난해 3월 이후부터는 월 평균 6만명으로 증가했다. 또 커버리지가 확대된 2015년 하반기부터는 월간 10만명 안팎으로 가입추세가 가파르게 올랐다. 기가 인터넷 확산과 함께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기가 인터넷이 있어야 이용 가능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 홈' 서비스는 60만명, '기가 UHD TV' 서비스는 40만명 이상이 쓰고 있다. 또 유·무선 복합으로 무선에서 1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LTE' 서비스는 5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기가인터넷이 2006년 이후 10년 가까이 답보 상태였던 인터넷 속도에 퀀텀 점프를 가져왔으며, 새 서비스의 등장은 생활 편익 확대와 연관 산업 투자 활성화 등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16-01-04 16:03:1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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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16]한국 기업을 둘러싼 도전과 응전 <1>위기는 어디서 오는가

[2016 혁신에 기업의 길을 묻다] 한국기업을 둘러싼 도전과 응전 한국 경제는 지금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고성장을 당연스럽게 여겨왔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장기적인 저성장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시대를 맞았다. 국내에는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가계부채, 청년 취업난 등 극복해야할 경제·사회적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또 유럽의 장기 침체,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난해 말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세계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런 여파로 올해 조선, 철강, 해운, 건설 등 수출주도형 산업은 정체할 것이란 전망과 구조조정 또한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다. 저성장 시대를 떠안은 지금의 산업계는 시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 변해야 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에 다다랐다. 기업의 체질을 바꾸고 변화의 불씨를 이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기업들의 도전과 응전을 살펴본다. 위기는 어디서 오는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올해 한국 경제는 저물가와 저성장 구조 장기화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저물가의 가장 큰 요인은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가 동시에 위축됐기 때문이다. 3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가계 평균 소비성향은 2010년 77.5%에서 지난해 72.9%까지 하락했다. 금리가 낮아져 가계의 이자부담이 줄었음에도 누적된 가계부채 탓에 소비여력이 제약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기업들의 투자도 생산기지의 글로벌화와 맞물려 국내 투자는 계속 약화되고 있다. ◆위험 수위 넘어선 가계·기업 부채 가계부채 문제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연일 지적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가계부채는 2015년 한 해 동안 100조원 이상 늘어 1200조원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 문제는 민간소비 증가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계의 가처분소득에서 원리금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1.7%에서 올해 24.2%로 높아졌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5년 3분기말 현재 가계부채는 1166조원에 달한다. 3분기에만 34조5000억원이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15년말 12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계부채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9월말 현재 480조원 규모다. 최경환 부총리 취임 이후 부풀어 오른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 당장 문제가 되는 자금들이다. 기업부채도 만만치 않다. 올 3분기 민간기업의 핵심부채는 1318조8000억원이었다. 핵심부채란 기업 금융부채 중 채권, 대출금 및 정부융자를 합한 것을 말한다. 여기에 상거래신용 등 기타부채를 더하면 민간기업 총부채는 1998조4000억원으로 2000조원에 육박한다. 국제통화기금(IMF)마저도 한국 가계와 기업 부채에 대해 경고하고 나설 정도다. ◆ 강도 높은 구조조정 예고 그 동안 4년 연속 지속되던 1조달러시대의 교역규모가 지난해 9000억달러시대로 위축된 가운데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한 대외 구매력이 떨어진 조선, 철강, 해운, 건설 등 수출주도형 산업군에 대한 강도 높은 산업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 현황과 향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에는 이에 따른 해운 산업을 시작으로 석유화학,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는 해운산업과 관련해 현재의 선대 구조로는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보고 선사의 장기적인 존립을 위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관합동으로 선박펀드를 만들어 나용선 방식(선장·선원이나 선박용품 등을 제외한 선박만 빌려주는 방식, BBC)으로 선박 신조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선업에 대해서도 채권단 주도로 진행중인 구조조정을 원안대로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을 필두로 STX조선,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석유화학과 철강 업종에 대해서도 자발적 설비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책을마련키로했다. ◆美 금리인상·中 경기 둔화 등 불안한 대외여건 대외적으로도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고, 신흥국과 산유국 경제불안,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등 위험요인이 증대하고 있다. 저유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제 교역도 부진에 빠졌다. 이런 글로벌 경제 상황은 수출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한국 경제에 상대적으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제2의 IMF 사태'나 '제2의 리먼 브러더스 사태'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의도 복귀를 앞두고 "(제2의 IMF 상황이) 절대 아니다"라고 했지만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현재 경제 상황을 훨씬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2016-01-04 09:29:00 정문경 기자
SKT, 위치추적 'T가드'로 분실폰 회수율 25%증가

SKT, 위치추적 'T가드'로 분실폰 회수율 25%증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은 분실폰 위치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하는 안심 서비스 'T가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2014년 동기 대비 분실 스마트폰 회수율이 약 2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SKT에 따르면 T가드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말 7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말 대비 약 4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 SKT 고객센터를 통한 스마트폰 분실 상담 건수는 2014년 동기 대비 약 15% 감소했다. T가드는 분실폰 위치 추적 이외에도 타인이 악용하지 못하도록 분실폰을 원격으로 잠금모드로 전환하거나 개인정보를 일괄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T가드는 안드로이드 4.1버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 누구나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분실 시 미리 서비스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T월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과 이용이 가능하다. SKT 관계자는 "T가드가 인기를 끌며 스마트폰 분실 건수가 지속 감소하는 추세"라며 "각종 회식과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는 휴대폰 분실 위험 고객층에게 T가드 설치를 권유하는 등 고객보호 활동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3 10:29:4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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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공짜폰' 화웨이 Y6 인기…1만대 판매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단독 판매하고 있는 15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화웨이 'Y6'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초기 판매량을 기록, 출시 16일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Y6는 공시지원금을 최소 13만4000원부터 받을 수 있어, 추가 지원금 2만원을 추가로 받으면 사실상 '공짜폰'이다. LG유플러스는 Y6가 저렴한 출고가 대비 뛰어난 성능과 함께 연말연시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새학기 청소년 선물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Y6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얼리어답터가 많았고,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Y6는 10대 청소년 및 40~50대 중장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입자 중 2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전체의 절반으로 기존 고가 요금제에 대해 부담이 컸던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 상당수의 고객들은 무제한 데이터가 제공되는 5만원대 요금제로 단말 할부 부담 없이 Y6를 구매하기도 했다. Y6가 출시 초기부터 이례적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가격 대비 사양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램 1기가바이트(GB), 내장 용량 8GB, 220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갖췄다. 화웨이의 차별화된 최신 이모션(Emotion) UI 3.0(EMUI 3.0) 적용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증대시켰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와 f/2.0의 밝은 조리개를 장착해 야간이나 실내 등 빛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에, 탈착식 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헤 폴더 별로 뉴스지도, 메신저, 휴대폰관리 등 편의 서비스를 다수 탑재했다.

2016-01-03 10:29:0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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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올해 스토어 22곳 오픈…매출 70% 외국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캐릭터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메신저 '라인'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대화를 손쉽게 보낼 수 있는 '스티커' 기능을 위해 탄생했다. 이후 스마트폰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도 라인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마케팅 차원에서 라인프렌즈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라인이 '국민 메신저'로 활용되는 일본, 태국, 대만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3월 캐릭터 부문 분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캐릭터 산업 진출을 알렸다. 이후 올 한해 동안 국내외 팝업 및 정규 스토어 총 22개를 오픈하며 이용자와의 접촉을 넓혀왔다.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이태원 매장에는 주말이면 제품을 구입하는 인원에 사진을 찍기 위해 매장을 찾는 인파까지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룬다. 무엇보다 라인프렌즈는 국내보다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가로수길, 명동 등 주요 지역의 라인프렌즈 스토어는 일본, 중국 등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 코스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국내 라인프렌즈 주요 매장 매출의 약 70%는 외국인 매출로 구성돼 있다. 라인프렌즈 정규 스토어 1호점이자,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은 구매 횟수 기준으로 롯데백화점 전체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인기가 가장 많은 매장으로 꼽힌다. 라인프렌즈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18일 명동에 200평 규모의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했다. 올해 라인프렌즈 스토어에는 총 2200만 명의 인원이 방문했으며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템인 '브라운 인형'은 20만 개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프렌즈가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캐릭터 시장은 규모가 200억 달러 이상 으로 집계될 만큼, 높은 잠재력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또 캐릭터 산업은 생활용품, 의류, 문구류는 물론 F&B 등 다른 영역과의 융합 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라인프렌즈 역시 총 400여종의 5000여 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외연을 확장했다. 라인프렌즈 측은 "올해는 기존에 선보였던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중국 시장에의 성공적 진출과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라인프렌즈를 아끼는 아시아 지역에 적극적으로 진출, 미키마우스와 헬로키티를 잇는 세계인들의 친구로 라인프렌즈를 키워나갈 것"이라 밝혔다.

2015-12-30 13:52:3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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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페이코, 가입자 360만명 돌파…여성이 63%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를 통한 결제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5년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현황과 함께 각 분야별 최고 및 최대 기록을 30일 공개했다. 지난 8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 페이코는 지난 5개월 동안 전체 가입자 360만 명을 확보하고 실제 페이코로 결제한 이용자는 2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 결제 이용자 분포는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30대가 우세했다. 페이코 전체 주문건수를 기준으로 여성이 63%를 차지했으며, 10만원 이상 금액을 결제한 건수를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30대가 46%, 20대가 27%, 40대가 20%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공통적으로 30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2030세대가 전체 쇼핑 점유율 73%를 차지하며 간편결제 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실 결제 이용자 당 평균 3회 이상 페이코 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인 최대 결제 횟수는 950여 건이며, 서비스 일수를 고려해볼 때 하루 평균 6 회를 사용한 것으로 이는 20만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대중교통에서 결제가 빈번히 이루어진 결과로 보인다. 페이코의 다양한 할인 쿠폰 제공 프로모션을 활용한 이용자가 도드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티몬, CGV, CJmall 등 주요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페이코 쿠폰을 가장 많이 활용한 이용자는 18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폰을 적용해 가장 많이 할인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약 6만3000원의 수혜를 받았다. 한편 페이코는 2016년도에는 온라인 게임으로 결제처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상점에 자체 단말기 동글 10만 여 대를 배포하는 등 간편결제 서비스 점유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15-12-30 13:29:5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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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사회적기업 제품 공동판매장 열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주식회사 C&C와 성남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에 힘을 보탠다. SK주식회사 C&C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 앞에서 SK주식회사 C&C 김병두 지속경영본부장, 성남시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가치가게'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제품 공동판매장인 행복한 가치가게를 통해 3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확보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소비자들이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하고 구매를 촉진시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 행복한 가치가게는 SK주식회사 C&C, 성남시, 성남 사회적경제 네트워크가 함께 ▲공동판매장 시설 구축 ▲판매장 장소 제공 ▲판매운영을 후원·공조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 결과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복한 가치가게에서는 성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생산한 과자류, 커피, 차, 숄더백, 노트북 파우치 등 50여개 품목의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SK주식회사 C&C의 김병두 지속경영본부장은 "이번에 개장한 행복한 가치가게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착한소비가 확대되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30 13:29:1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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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YG엔터와 가수 '싸이' 콘텐츠 제휴

조이시티, YG엔터와 가수 '싸이' 콘텐츠 제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와 가수 '싸이'에 대한 콘텐츠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이시티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에 가수 싸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조이시티는 향후 주사위의 신에 월드스타 싸이의 유쾌한 매력과 개성을 담은 캐릭터 및 주사위를 출시하고, 싸이 특유의 목소리로 게임 내 대사를 녹음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15일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주사위의 신은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 두 달 만에 400만 건을 넘어선 모바일 보드게임이다. 30일 기준으로 450만 건을 돌파, 꾸준히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를 비롯해 홍콩, 일본, 미국 등 세계 다수의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을 차치한 바 있어 이번 싸이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조이시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싸이와 함께 여러 콘텐츠를 제작, 현재 서비스 중인 주사위의 신 글로벌 버전 및 조만간 출시 예정인 중국 버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조이시티의 조승기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주사위의 신과 글로벌 인기돌풍을 일으킨 싸이가 만난 만큼 최상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2015-12-30 10:01:1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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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 연구개발 멘토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

KT, 중소기업 연구개발 멘토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가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5년 기업서비스 연구개발사업' 멘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T는 3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비즈니스사업화 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3개월에 걸쳐 국내 정상급 전문 멘토들의 맞춤형 기술·경영 컨설팅을 총 30개의 우수 벤처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멘토링 분야는 비즈니스 사업화 진단, 모바일 앱 기획 및 개발, H/W 제품 개발, 사후 지원 등 4개 분야다. 참여 기업들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모바일 테스트베드, IoT 연구소, 3D 프린팅실 등의 인프라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들은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사업화 프로세스와 노하우가 부족해 사업화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2010년부터 KT에서 스타트업 양성 및 사업화를 전담한 전문인력들이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 KT의 김영명 창조경제추진단장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사업화 시행착오를 줄이고, KT와의 협력으로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인 'K-캠프'의 성공사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15-12-30 10:00:44 정문경 기자
[내일날씨] 전국 흐려져 눈·비…낮기온 올라 2∼9도

수요일인 30일 전국이 맑다가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오후에 중부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그밖의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30일 밤을 기해 경기 동부,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를 내린 상태다. 30∼31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도 3∼8cm, 서울, 경기(동부 제외), 충청남북도, 전북동부 2∼5cm, 그밖의 남부내륙, 서해5도 1∼3cm다. 기상청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흐림, 흐리고 눈/비] (-4∼3) ▲ 인천 :[흐림, 흐리고 눈/비] (-3∼3) ▲ 수원 :[흐림, 흐리고 눈/비] (-5∼3) ▲ 춘천 :[구름많음, 흐리고 눈] (-7∼2) ▲ 강릉 :[구름조금, 흐림] (-1∼8) ▲ 청주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눈] (-5∼5) ▲ 대전 :[구름많음, 흐리고 눈/비] (-3∼6) ▲ 세종 :[구름많음, 흐리고 눈/비] (-5∼5) ▲ 전주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눈/비] (-3∼7) ▲ 광주 :[구름조금, 흐리고 한때 비/눈] (-2∼8) ▲ 대구 :[맑음, 구름많음] (-3∼8) ▲ 부산 :[맑음, 구름조금] (0∼9) ▲ 울산 :[맑음, 구름조금] (-2∼8) ▲ 창원 :[맑음, 구름조금] (-2∼8) ▲ 제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4∼11)

2015-12-29 21:58:19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