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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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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홈IoT 서비스 가입자 2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가 출시 40일 만에 2만명 가입자를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 마감기준 홈 IoT 서비스의 가입자가 약 2만1000여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홈 IoT서비스(IoT@home)를 선보인 지 약 40일 만으로, 지난 달 말 1만명 가입자를 넘어선 지 약 2주 만에 거둔 쾌거다. 가입자 증가세가 가파르다. 1만명 돌파까지 24일이 걸렸던 것이 비해 2만명 돌파까지는 불과 16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특히 최근 하루 만에 1000명이 넘는 가입자가 몰리는 등 당분간 가입자 증가세는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서비스를 바로 개통 받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의 IoT 기기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중 지난 달 처음 선보인 'U+ 플러그'의 인기도 높다. 플러그에 꼽기만 하면 전원을 스마트폰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서비스로, 켜져 있는 스탠드나, 가습기 등의 가전기기에 활용할 수 있다. U+플러그 서비스는 출시 한 달도 안 돼 약 1만개가 신청됐다. LG유플러스는 열림감지센서, 스위치, 에너지미터, 가스락 등 사용하고 인지하기 쉬운 IoT 서비스도 여전히 고객들이 많이 선호하면서, 신청된 전체 IoT 기기 수가 6만2000여대를 넘어 섰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삼성SDS와 함께 이달 말께 고객의 현관문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할 수 있는 U+도어락 서비스 출시해 이 같은 IoT 서비스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5-09-16 10:39: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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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두나무와 증권 서비스 협력 계약 체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다음카카오는 15일 두나무와 증권·금융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나무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소셜 증권투자 애플리케이션인 '증권플러스 for Kakao'(이하 증권플러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증권플러스는 지난해 2월 출시후 1년 7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70만건, 일 3000만 페이지뷰, 누적거래액 2조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증권앱이다. 다음카카오는 "증권플러스는 여타 증권앱들과 달리 소셜이 접목된 모바일 기반의 빠른 정보 공유로 개인 증권투자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두나무와 공동으로 다음포털에서 제공하는 증권·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해당 서비스 운영 일체를 두나무에 일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연내 완료를 목표로 다음포털 금융 서비스에 두나무의 증권 서비스를 접목해 고도화된 주식 차트 및 기업정보 제공, 해외시세 확충, 게시판 기능 강화 등 증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목 검색 도구인 스탁스크리너 도입,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추천·푸쉬 알림 제공, 소셜 트레이딩 기능 제공 등 신규 서비스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개인 투자자 대상 새로운 투자 대안 및 양질의 금융 서비스 제공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펀드, 대출, 보험, 카드, 가계부 등 모바일향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와 함께 다음카카오의 소셜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증권 및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협력과 더불어 두나무가 보유한 기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파트너 동반성장 차원에서 30억원의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

2015-09-15 14:40: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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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를 위한 동반성장 아이디어 축제 개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가 KT 리더십아카데미에서 '5G와 미래핵심기술'이란 주제로 관련 핵심기술 보유회사 최고기술경영자(CTO)와 KT의 미래사업 핵심부서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RTC(Round-Table for Convergence)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RTC는 KT와 협력사간 경계 없는 행사로 2014년부터 추진해온 KT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KT협력사뿐만 아니라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과 WIS(World IT Show)에 참가했던 다양한 미래 핵심기술 보유 회사까지 참여했다. KT 측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새로운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융합서비스 발굴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져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행사에 참여한 주요 협력사인 삼성전자, 에릭슨엘지, 가온미디어 등 참가자들은 "다른 컨퍼런스나 세미나와 달리 미래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CTO가 직접 해카톤에 참여해 혁신적이고 기발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원하는 토론그룹도 미리 짜여진 각본 없이 참가자들 스스로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운영방식으로 자발적 참여도가 올라가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는 기분 좋은 행사다"라고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KT 경영기획부문 구매협력실장 한원식 상무는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ICT 시대를 맞아 KT의 우수 Ecosystem이 한자리에 모여 분야간의 경계를 넘어 격의 없는 토론과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동반성장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5-09-15 09:42:3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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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공공·금융기관 사칭 피싱과 파밍 주의 당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안랩은 최근 XX청, XX원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와 파밍 사례가 발견돼 PC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공공기관 사칭 피싱 웹사이트 공격자의 경우 실제 기관 사이트와 구분이 어려운 피싱 사이트를 제작하고 메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사용자가 알아차리기 어려운 가짜 웹 주소(URL)을 첨부해 피해자의 방문을 유도했다. 해당 사이트는 정상 사이트와는 달리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메뉴가 존재한다. 공격자는 피해자가 특정 메뉴를 클릭하면 '개인명의 도용 피해를 입증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띄워 피해자가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메뉴를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만약 사용자가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를 클릭하면 가짜 '개인정보보호' 페이지로 연결되고,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하는 개인 정보(신청인명·전화번호·주민번호·핸드폰 번호·공인인증서)는 모두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현재 해당 피싱 웹페이지는 삭제된 상태다 금융기관 사칭 파밍 공격의 경우, 공격자는 갓모드 취약점을 악용해 보안패치가 되지 않은 인터넷익스플로러(IE)로 공격자가 변조한 웹 사이트 접속 시 파밍 악성코드에 감염 되도록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갓모드 공격기법은 윈도 운영체제(OS)에서 발견된 보안취약점을 악용한 공격기법으로, 악성 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사용되는 명령어로 사용자 PC의 시스템 영역을 직접 조작한다. 악성코드 감염 후, 사용자가 정상 URL로 특정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도 해당기관을 사칭한 팝업창이 뜬다. 이 때 사용자가 의심없이 팝업창을 클릭하면 개인·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가짜 은행 사이트로 접속한다. 이 후 입력하는 정보는 공격자에게 전송되며, 이는 실제 금전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안랩은 피싱 및 파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 및 메일…SNS의 URL 실행 자제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응용프로그램(어도비, 자바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와 주기적 검사 등 보안 수칙을 실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5-09-15 09:30:3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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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oT 컨퍼런스 개최…에코 시스템 구축 모색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 서울 상암사옥 대강당에서 사물인터넷(IoT)에 관심 있는 기업과 일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 IoT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픈 플랫폼을 통한 산업 및 서비스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IoT 컨퍼런스'는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여 기업의 제품 전시도 이뤄진다. 이번 'IoT 컨퍼런스'에서는 LG유플러스의 상생센터인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 지원 정책 소개와 퀄컴의 IoT상생전략과 펀드 운영 방향이 소개된다. 또 유플러스 IoT플랫폼을 적용한 드론 GCS(지상통제장비)와 실시간 영상 전송시스템 개발, 비콘 센서를 활용한 식품공장 IoT 적용 사례, LTE아두이노 센서 보드를 활용한 IoT서비스 개발과 검증, 산업용 계측 제어 장비를 활용한 산업 IoT 등 적용 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장병탁 서울대 교수의 인텔리전스 딥 러닝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IoT서비스개발팀 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개방형 IoT 에코 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됐다"라며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 가입돼 있는 2000여개 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개발 지원프로그램 소개와 실제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15 09:11:4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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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우즈베키스탄 합작법인 출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 CNS가 중앙아시아의 맹주이자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우즈베키스탄에 현지 정보통신기술개발부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14일 출범식을 가졌다. 합작법인명은 'LG CNS 우즈베키스탄 유한회사(LG CNS Uzbekistan LLC, 이하 LG CNS 우즈벡)'다. LG CNS가 51%, 현지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산하의 국영기업인 '우즈텔레콤'과 '유니콘'이 각각 29%, 20% 지분을 갖는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비즈니스센터에 있는 LG CNS 우즈벡 사무실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LG CNS 김대훈 사장, 박진국 전무, 최종구 법인장, 후르시드 미르자히도프(Khurshid Mirzakhidov)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장관, 김남석 차관, 키슬라트 카사노프(Khislat P. Khasanov) 유니콘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 우즈벡은 향후 현지 모든 공공·민간 영역의 IT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주관 사업을 수주, 이행한다. 현재 법인·개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 구축 중이다. 곧 발주될 전자정부 통합 플랫폼 사업, 세정위원회(우리나라의 국세청에 해당)의 국세통합시스템, 타슈켄트 교통카드 사업, 디지털 도서관 구축 사업, 가스공사 ERP, 우즈텔레콤의 요금 청구 시스템 구축 사업 등도 준비하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으로 돈독해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와 LG CNS는 향후 태양광 발전, 스마트 그린 시티 등 스마트 테크놀로지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ICT 산업 육성을 위한 선진 ICT 기업 유치와 LG CNS의 해외 사업 성과 창출 노력이 결합된 성과이다. LG CNS는 기술 이전 및 ICT 전문 인력 육성 계획을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제안했고,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대통령결의안을 통해 합작법인에 세금, 관세 등 세제 혜택과 직접 협상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술 이전 대상은 LG CNS가 보유한 프로세스, 방법론, IT업무시스템, 교육프로그램 및 솔루션 등이다. LG CNS는 설립된 합작법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다른 국가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으로서 LG CNS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활용,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ICT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9-15 09:05:3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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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용폰 '루나' 돌풍…이통시장 주도권 통신사로 지각변동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중견기업과 손잡고 기획 생산한 40만원대 중저가폰 '루나'가 출시 열흘 만에 2만5000여대가 팔리면서 삼성·LG등이 군림하던 통신기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면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현상은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 제조사에게 빼앗겼던 이동통신 주도권을 되찾아올 것이라는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다. 루나의 기획과 위탁생산을 계기로 단말기 제조의 주도권을 손에 쥔 SK텔레콤이 제조·이통사간 구조를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루나를 출시하기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갤럭시 노트5(SKT 32기가 모델 기준)는 약 6300대가 팔렸다. 하지만 루나의 판매가 시작된 이달 4일부터 지난 9일까지 판매량은 약 5800대로, 일평균 500여대가 줄었다. 반면 루나는 지난 4일 출시와 동시에 일평균 2500만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열흘만에 2만5000여대 이상을 판매했다. 루나는 출시와 동시에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이유는 출고가 40만원대의 보급형 모델로서 프리미엄폰 수준의 고사양의 스마트폰인데다, 기존 모바일 제조사의 제품이 아니라 SK텔레콤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한 것이기 때문이다. 루나는 기획과 디자인은 PC제조사인 TG앤컴퍼니가, 생산은 애플의 위탁생산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이, 감수는 SK텔레콤이 각각 맡아 탄생했다. 5.5인치 고화질(풀HD) 디스플레이, 전면800만, 후면1300만 화소 카메라, 3GB 램(RAM) 등 사양을 갖췄다. 아이폰 6+와 비슷한 크기와 디자인에 범용성이 높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사양을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단말기의 성능은 이미 상향 평준화 됐다는 점에서 루나와 같이 OEM방식으로 탄생하는 모델들이 앞으로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단말기 시장은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중저가·실속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려면 프리미엄 제품보다는 더더욱 저렴한 전용 라인업을 갖춰야할 필요성이 이통사들에게는 요구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루나와 같은 방식으로 탄생한 모델이 시장에서 꾸준히 나와 이용자에게 호응을 얻는 다면 이통시장은 지각변동을 맞이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루나와 같이 기술과 아이디어로 똘똘 뭉치면서도 저렴한 단말기가 앞으로도 호응을 얻을 것"이라 설명했다. 지금까지 대기업 제조사 중심이었던 이동통신 시장이 통신사에게 주도권을 뺐길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됐다. 한 통신업계 전문가는 "현재까지는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브랜드 인지도가 강한 대형 제조사 중심으로 이동통신 유통이 돌아가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통신사가 유통 구조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루나의 인기에 대해 "실력있고 좋은 단말을 만들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어느 누구든지와도 협의해 제품을 출시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2015-09-15 03: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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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들던 사무환경 구축비 단돈 30만원에 해결…LGU+, 'Biz 스카이프'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중소기업이 저럼한 가격으로 사무환경을 스마트하게 구축할 수 있는 '비즈 스카이프' 서비스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14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터넷 전화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방식의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Biz 스카이프를 선보였다. Biz 스카이프는 LG유플러스의 기업용 인터넷 전화와 MS의 오피스 솔루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스카이 포 비즈니스는 각종 업무 자료 공유 기능과 화상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각종 MS 오피스 프로그램과도 연동된다. 유선전화, 모바일, 태블릿, PC 등 기업의 모든 통신 수단을 연동한다. 두 회사는 이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개발하는 데만 약 8개월 동안 협력했다. Biz 스카이프를 이용하면 음성·화상 통화 중에서도 엑셀, 파워포인트 등 업무자료를 회사 임직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효율적인 회의가 이뤄지도록 한다. 다자간 영상 회의도 가능하다. 모든 통신 수단으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회의의 모든 내용을 녹음, 녹화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외근 중 회사 밖에서 모바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강문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이날 "Biz 스카이프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운영돼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 보수,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수천만원 이상이 드는 기존 서비스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면서 "예를 들어 직원 5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 복합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려면 약 3500만원이 들지만 Biz 스카이프 서비스에 가입하면 월 3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월 6000원∼5만원 수준인 기존의 기업 인터넷 전화 정액 요금제에 Biz 스카이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에 따른 추가 비용은 부과하지 않는다.

2015-09-14 18:29:4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