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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노키아, 이통3사와 5G 기술 협력 '적극'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다국적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가 5G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노키아는 전날 SK텔레콤과 5세대(5G) 통신 서비스를 위한 '5G 연구개발 센터'를 열었다. 두 회사는 이곳에서 기가급 데이터 송·수신 기술과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 기술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가 국내 이통사와 손잡고 국내에 5G 기술 개발 공간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키아는 또 KT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중소 협력업체들에 개방하기로 했다. 노키아는 자사 장비를 사용하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업체를 지원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달 31일 핀란드 헬싱키의 노키아 본사를 직접 방문해 5G 기술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KT는 노키아 등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KT연구개발센터에 5G 테스트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참관하기 전 노키아 본사를 방문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했다. 노키아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에 합의하면서 고위 임원을 통해 예외없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놨다. 라우리 옥사넨 부사장은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기술 도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서린 뷰벡 노키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KT와 세계 최초로 시연한 LTE-M의 기술 표준화 일정에 맞춰 통신 생태계를 지속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라지브 수리 노키아 대표는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5G 시대를 준비하게 돼 환영한다"고 말했다.

2015-06-30 12:17: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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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사람들과 공유하는 검색 서비스' 카카오톡 샵(#)검색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다음카카오(대표이사 최세훈·이석우)는 30일 카카오톡 샵(#)검색과 채널탭의 공식 출시와 함께 모바일 검색에 최적화된 '카카오검색'을 선보인다. 카톡하다 궁금하면 채팅방에서 바로 검색하고, 심심하면 채널에서 바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모바일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가장 가까운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카톡하다 궁금하면? 카카오톡 샵검색 카카오톡 샵검색은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채팅방에서 검색해보고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톡 대화 입력창의 #(샵) 버튼을 누르면 검색창으로 전환되고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 내용 아래 위치한 '공유하기' 버튼을 통해 채팅방에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카오톡 샵검색은 검색이 친구들과의 대화를 이어가거나 새로운 대화의 소재로 이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공유'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구현했다. 검색 결과를 위아래로 길게 스크롤해야 하는 페이지 형태가 아닌, 옆으로 밀어 넘길 수 있는 카드 형태로 제시해 빠르게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카드 단위로 검색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 상대방에게 공유하고 싶은 내용만 채팅방에서 바로 전달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검색 공유 메시지를 누르면 카테고리의 결과가 가장 위에 노출되고, 추가 정보는 아래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모바일에서 이용자들이 주로 검색을 실시하는 패턴을 보면, 시의성 높은 인물이나 콘텐츠 확인, 누군가와의 만남을 위한 장소 등을 주로 찾는 경향을 보인다. '쥬라기월드' 같은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나 인물에 대해 찾아보거나,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이태원 맛집' 등을 검색하는 식이다. 모바일 상에서의 검색은 대체로 친구와의 공감이나 공유를 위해 이뤄지는 만큼, 샵검색은 이용자에게 카카오톡의 효용성을 한차원 더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가장 가까운 검색, 카카오검색 다음카카오는 새로운 모바일 검색 브랜드인 카카오검색도 출시했다. 카카오검색은 카카오톡 샵검색과 채널, 다음 모바일 앱과 웹(m.daum.net) 등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서비스에 활용되는 검색 서비스다. 카카오검색은 모바일에서는 옆으로 넘기면서 보는 방식이 더 자연스럽다는 점을 감안해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 하는 것과 더불어 스와이프 동작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 또한 새로운 페이지로의 이동을 최소화해 통합 검색 결과 내에서 정보를 편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미지 콘텐츠의 전면 배치, 통합웹 시스템 적용 등을 통해 모바일에서의 사용성을 높였으며, 외부 정보 수집을 최대화해 검색 빈도가 높지 않은 질의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상호 다음카카오 검색팀장은 "카카오검색은 다음카카오의 합병 시너지이자 새로운 도약"이라며 "이용자들이 하루에 수십 번씩 이용하는 카카오톡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이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검색"이라고 설명했다. 박창희 다음카카오 카카오톡 팀장은 "누구를 어떻게 연결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까를 고민한 결과 카카오톡은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게임, 콘텐츠, 커머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를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며 "페이스톡과 카카오TV, 그리고 오늘 정식으로 출시한 카카오톡 채널과 샵검색 등 최근 선보인 일련의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의 삶을 더욱 편하게 해주는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지난 23일부터 신청자 대상으로 운영해온 사전체험단을 종료하고, 모든 이용자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공식 출시했다. 채널은 연예, 스포츠, 패션·뷰티,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관심사 기반 콘텐츠를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소셜 콘텐츠 허브다. 채널은 카카오톡 세번째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세 번째 탭에 있던 '친구찾기'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첫 번째 '친구' 탭으로 이동했다. 카카오톡 샵검색과 채널은 안드로이드, iOS v 5.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5-06-30 10: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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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레저자동차산업協과 아웃도어 방송 상품 보급 협력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와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KRIVIA)가 아웃도어 위성방송 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30일 KT스카이라이프와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는 전일 서울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웃도어 위성방송 상품의 보급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RV 전용 위성방송 상품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웃도어 위성방송 상품은 캠핑장 등의 아웃도어 환경에서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상품으로 2014년 7월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1500건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을 맞아 KT스카이라이프와 KRIVIA는 캠핑족들이 아웃도어 위성방송 상품을 구매하기 쉽도록 판매 접점을 확대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RIVIA는 협회 소속사를 대상으로 아웃도어 위성방송 상품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소속사 및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도 KRIVIA 전용 상담 센터를 개설해 아웃도어 위성방송 상품에 대한 상담과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아웃도어 위성방송 상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캠핑족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아웃도어 위성방송 상품을 개발하는데 협회 측과 협력한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는 '아웃도어 위성방송 UHD 상품'도 출시 할 예정이다.

2015-06-30 08:53:2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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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SK와 합병 통해 ICT 시장 공략 첨병 역할 할 것"…SKT와 시너지 낸다

SK C&C, "SK와 합병 통해 ICT 시장 공략 첨병 역할 할 것"…SKT와 시너지 낸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 C&C가 오는 8월 1일 SK합병법인 출범을 계기로 SK텔레콤과 함께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성장을 이끄는 쌍두마차 역할을 담당한다. SK C&C는 ICT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등을 제공해 SK하이닉스 등 관계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를 책임지는 SK텔레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의 선봉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SK C&C는 2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ICT 테크 포럼과 함께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가졌다. SK그룹의 ICT 담당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그룹의 ICT 성장 엔진으로서 'SK C&C의 성장 전략과 방향'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ICT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시장 공략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 기술전략담당(사장), 박정호 SK C&C 사장, 마츠 올손 에릭슨 아·태 지역 총괄, 귄터 클롭쉬 지멘스 코리아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IBM, PTC, 호튼웍스 등 SK C&C의 파트너사와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ICT 관계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호수 ICT위원회 사장은 이날 기조 연설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ICT 환경에서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주도하는 파괴적 혁신은 전 세계 모든 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호 SK C&C IT서비스사업장은 "과거 IT는 기존 산업의 사업 지원 역할에 한정돼 있었으나 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ICT 융합시대가 열리면서 기업 상품서비스의 고도화를 넘어 ICT 기업이 기존 기업들을 대체하고 있다"며 ICT산업 변화를 진단했다. SK C&C는 변화와 혁신이 난무하는 융합 보안·물류 시장의 사업자로 직접 진출할 방침이다. 정보·물리보안과 산업 생산 시설·에너지 관리영역을 한데 묶은 '융합 보안 플랫폼'과 IoT·빅데이터에 기반해 물류량 예측·운송최적화를 실현하는 '융합물류 ICT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SK C&C는 또한 금융·제조 산업과 ICT를 융합해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ICT 서비스 사업과 IoT·빅데이터에 기반해 공장 최적화를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통합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SK C&C는 기업들이 별도의 개발·인프라 구축 없이도 산업별 ICT 서비스 플랫폼·솔루션을 도입·이용할 수 있도록 이 모든 ICT서비스를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정체 돼 있는 데다가 소수의 관련 기업이 한정된 시장을 나눠먹는 구조"라며 "SK C&C는 국내 IT 기업간 통합(M&A)이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IC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2015-06-29 15:40:3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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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고급형 콜택시 진출한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다음카카오가 고급형 콜택시 사업에 진출한다. 다음카카오가 콜택시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택시에 이어 '고급택시'를 호출하거나 예약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는다. 29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고급택시' 사업에 맞춰 관련 앱을 준비 중이다. 앞서 국토부는 현행 고급택시의 기준을 배기량 3000㏄ 이상에서 280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에 넘기기로 했다. 개정안이 예정대로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7월 말께 고급택시 사업이 확정되고 업계 준비 등을 거쳐 8∼9월께 고급택시가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의 일부 법인택시 사업자들이 고급택시 운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택시는 택시표시등, 미터기, 카드결제기 장착 의무가 면제되고 요금도 사업자가 경쟁 관계를 고려해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어 외국의 리무진 서비스에 가깝다. 배회 영업이 사실상 불가능해 예약 전용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카카오택시와 같은 콜택시 앱이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고급형 택시 서비스 명칭이나 도입 시기, 결제 방식이나 수익 구조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택시 앱으로 고급택시를 예약·호출한 뒤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로 요금을 내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고급택시와 유사한 사업으로는 우버의 리무진 서비스인 '우버블랙'이 있다. 우버블랙은 승객에게 실내화나 음료수를 제공하는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5-06-29 14:14:1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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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부회장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비디오 시대 열겠다"

이상철 부회장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비디오 시대 열겠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세계 최초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통해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진정한 비디오 시대를 선도하겠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비전 선포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 LTE 2020년까지 초연결 시대를 만드는 사물인터넷(IoT) 세계 1위 사업자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세계 일등기업이 되기 위해선 가치 창출의 중심이 더 이상 공급자가 아닌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미센트릭(Me-Centric)이 돼야 한다"면서 "오늘 우리가 선보이는 LTE비디오포털과 홈IoT 서비스는 미센트릭을 지향하는 첫 번째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미센트릭 중심의 5대 핵심가치로 ▲안전 향상 ▲정보 공유 ▲시간관리 ▲감성 케어 ▲코스트 절감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비디오는 차세대 음성이며 비디오가 모든 걸 대체하는 시대가 왔다"며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초, 최고의 LTE 서비스를 선도해 온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계기로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LTE비디오포털 출시와 관련해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의 비디오는 있는 비디오를 보는 게 전부였다"며 "이번에 선보인 LTE비디오포털은 관련된 모든 비디오를 고객 맞춤형으로 다 보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사물인터넷은 개인, 가정, 산업, 공공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면서 "영역이 나뉘어져도 정보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늘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홈 서비스의 관건은 안전성, 에너지, 비용"이라고 강조하면서 "아껴주고 지켜주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IoT 서비스를 통해 2020년 세계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LTE비디오포털'은 고객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세상의 모든 비디오 콘텐츠를 한곳에서,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서비스다. 타 통신사는 실시간TV, TV다시보기, 영화가 중심이고 일반 포털사는 짧은 TV클립 영상이나 유저 크리에티드 컨텐츠(UCC) 중심인데 반해 LTE비디오포털은 TV, 영화, UCC 및 전 연령층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비디오를 하나의 서비스로 총망라 했다. 'LTE비디오포털'은 기존 U+HDTV(월 5000원) 및 유플릭스 무비(7000원)를 통합한 데 이어 '프리미엄 지식팩'을 추가했다. 월정액 5000원인 프리미엄 지식팩에는 ▲외국어 ▲인문학 특강 ▲경영/자격증 ▲다큐멘터리 ▲맛집 ▲요리 ▲건강·다이어트 ▲스포츠 등 세상의 모든 비디오 콘텐츠와 지식 등에 관한 3만여편의 VOD가 총망라돼 있다.

2015-06-29 10:59:2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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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UO스마트빔2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이 피코 프로젝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스마트빔의 후속 모델 유나이티드 오브젝트(UO) 스마트빔2를 29일 출시했다. UO 스마트빔2는 기존 스마트빔 큐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3m 거리의 스크린에서 최대 110인치의 크기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80루멘 급 밝기 실현, 4단계 사운드 조절(아이폰 포함) 등 편의 사양이 대폭 향상됐다. 이에 따라 기존 레저용을 넘어 업무, 가정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포터블 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블랙펄과 화이트펄의 컬러로 세련미를 더했다. 패키지로 제공되는 동글을 결합하면 스마트폰과의 유선 연결 뿐 아니라 미라케스트·WiDi·iOS 무선 연결까지 지원해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의 스마트빔은 2013년 출시돼 '테이크 아웃 씨네마'라는 신개념을 도입해, 소수 매니아층에 국한됐던 피코 프로젝터 시장을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빔 아트 제조사인 이노아이오를 통해 금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동 개발했다. 향후 지속적 협력을 통해 라이프웨어 에코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UO스마트빔2의 출시로 비디오 관련 기기의 라인업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게 되었다"며 "고객의 생활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6-29 09:29: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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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노키아, "5G 시대 선도해 나간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대표 라지브 수리)와 함께 29일 서울 강남구 노키아 코리아 본사에 5G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5G R&D 센터'를 열었다.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가 국내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5G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을 국내에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5G R&D 센터'를 통해 기가급(Gbps) 데이터 송수신 기술과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기술 연구 및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연내 분당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 5G 기술 검증 및 시연을 위한 5G 네트워크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29일(현지시각)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고품질·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 된 '분산 네트워크 기술' 성능 검증에 성공하는 등 5G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분산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하면 코어 네트워크의 가상화가 가능해져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데이터의 초고속·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하도록 재구성 할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 적용 및 운용이 용이하도록 개방형 구조로 구축 할 수 있다. 코어 네트워크는 이동통신망의 콘트롤타워로서 고객인증, 데이터전송 등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간의 일들을 수행한다. SK텔레콤은 이번 '5G R&D 센터' 개소와 '분산 네트워크 기술' 성능 검증과 관련 지난 1월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양사 최고기술경영자가 만나 5G기술 선행 개발 및 성능 검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시대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포함한 고품질 · 대용량 트래픽을 지연 없이 전송하기 위해 5G 기술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2018년 5G 시범 서비스 시연을 목표로 노키아와 5G 네트워크 아키텍처 최적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6-29 09:17: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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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O2O' 기술로 제주 스마트화 돕는다…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다음카카오, 'O2O' 기술로 제주 스마트화 돕는다…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13번째 혁신센터, 한국판 '실리콘 비치' 조성 목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26일 문을 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협력사인 다음카카오의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기술과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문화, 관광 등 제주도가 지닌 강점에 현지에 본사를 둔 모바일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정보통신(IT)적 요소를 합쳐 '스마트 허브'로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다음카카오는 센터를 도와 제주도에 점차 늘고 있는 '문화이주민'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화이주민이란 문화예술인 가운데 도심에서 제주도로 터전을 옮긴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높은 창의력을 토대로 뛰어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지만 인적 자원의 한계, 외부와의 고립 등으로 판매나 유통까지 홀로 도맡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IT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 문화예술 작품을 O2O로 연결해 판매와 유통까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여기에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기부로 이뤄지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플랫폼인 뉴스펀딩도 활용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IT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제주도를 한국판 '실리콘 비치'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실리콘 비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산타모니카 비치와 베니스 비치를 중심으로 조성된 IT 단지를 말한다. 날씨 여건이나 접근성이 좋고 임대료가 낮아 스타트업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인근에 할리우드가 있어 문화산업과의 협업이 용이해 급부상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또 O2O의 기반이 되는 비콘(Beacon)을 활용해 제주도의 관광산업을 스마트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비콘은 근거리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한 무선센서로, 스마트폰이 접근하면 비콘과 스마트폰이 상호 인식해 각종 정보를 교환한다. 한번 설치해놓으면 실시간 마케팅 활동과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O2O의 핵심 기술로 이용된다. 다음카카오는 센터와 함께 제주도 전역에 비콘을 깔아 오픈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현지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끊임없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효과 중 하나다. 다음카카오는 이밖에 LG가 이끄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전기차와 같은 에너지 관련 신상품의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탠다.

2015-06-26 11:15: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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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요금제 시장 활성화 효과는 '글쎄'

데이터 요금제 시장 활성화 효과 '글쎄' SKT 요금제 인기 끌고도 전체 가입자 지속 순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시장 경제 활성화에는 기대와 달리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비슷한 조건의 요금제를 내놓은 상황에서 가입자들이 타사 요금제를 보고 번호이동한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SK텔레콤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약 91만명, LG유플러스는 약 70만명 등으로 전체 합산 361만명 기록했다. 데이터 요금제가 단기적으로 이동통신사 선택의 기준이 됐다면 SK텔레콤의 가입자가 급증한 만큼 같은 기간 KT나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를 이동한 사람도 비교적 늘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는 정반대였다. 이달 들어 24일까지 SK텔레콤의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5419명이 순감한 것이다. 이는 KT 가입자가 2031명, LG유플러스 가입자가 3388명 각각 순증한 것과 대조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지난달 20일 당일 313명이 순증한 바 있다. 올해 3월 26일 이후 57일 만에 처음 순증을 나타내 데이터 요금제 출시의 효과를 증명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SK텔레콤 가입자가 순증한 것은 불과 8영업일이다. 이달 중순 들어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 가입자 순감을 기록하고 있다.

2015-06-26 10:56:2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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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K C&C 합병안 양사 주총서 원안대로 통과(종합)

SK㈜-SK C&C 합병안 양사 주총서 원안대로 통과(종합) "2020년 매출 200조원 달성 목표"…8월 1일 정식 출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는 26일 오전 서울 서린동 본사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 C&C와의 합병계약 건을 통과시켰다. SK㈜ 2대 주주(지분 7.19%)인 국민연금이 이날 주총에서 당초 예고한 대로 합병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지만 출석 주주 87%의 찬성으로 합병안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총에서 국민연금 측은 별다른 이의제기 발언을 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도 분당 킨스타워에서 열린 SK C&C 임시 주총에서도 SK㈜와의 합병안이 출석 주주 중 90.8%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총자산 13조2000억원 규모의 대형 지주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조대식 SK㈜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통합지주회사는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 세전이익 10조원을 달성함으로써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T 서비스, ICT 융합, LNG 밸류체인(Value Chain),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모듈 등 5대 성장영역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연금의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는 지난 24일 SK C&C와 SK㈜가 1대 0.737로 주식을 교환하는 합병 비율이 SK㈜ 주주들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합병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SK그룹 측은 "정해진 규정과 주식 시장의 가격에 따라 적법하게 합병 비율이 결정됐다"고 반박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와 국내 자문기구인 기업지배구조연구원도 두 회사의 합병에 찬성 의견을 냈었다. 임시 주총에서 합병안이 통과됨에 따라 SK㈜와 SK C&C는 내달 16일까지 양사 주주들을 상대로 주식매수청구 절차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SK 측은 현재 두 회사 주가가 청구권 행사 가격을 상회하고 있어서 실제 주식 매수를 청구하는 주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8월 1일 합병회사로 정식 출범하면 조대식 SK㈜ 사장과 박정호 SK C&C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아 두 사업영역을 각각 책임지는 '1사 2체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합병은 SK C&C가 SK㈜를 1대 0.737 비율로 흡수하는 방식이지만, 사명은 SK 브랜드의 상징성과 그룹 정체성 유지 차원에서 'SK㈜'를 쓰기로 했다.

2015-06-26 10:55:2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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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모바일 주도권 잡기 전력투구 나서..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 모바일 주도권 잡기 전력투구 나서..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 앱 택시·채널·오더·TV…거침없이 침투하는 모바일 플랫폼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다음카카오가 대대적인 모바일 공세를 펼치고 있다. 기존 네이버가 주도했던 플랫폼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올해 O2O 서비스인 '카카오택시'를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초단기에 콜택시시장 1위로 등극했다. 이외에도 다음의 콘텐츠를 카카오톡으로 옮겨 오는 모바일 차별화 전략으로 신규 모바일서비스를 대거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들이 기존 모바일 플랫폼을 주도하던 네이버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도 있어 보인다"며 "네이버가 긴장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물론, 네이버가 주도해온 텍스트,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를 모두 카카오톡 안으로 품고 있다. 또한 O2O 및 금융 결제 서비스를 모두 모바일로 끌어안는 전략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카카오택시 누적 호출수는 석달새 30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 택시 가입 기사도 9만명을 돌파해 전체 택시(28만대)의 3분의 1, 개인택시(16만명)의 50%를 넘어섰다. 스마트폰에 카카오택시 앱을 가입 한 사람만 200만명으로 이들의 택시 호출만 하루평균 10만건에 달한다. 택시 기사와 서비스 이용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카카오택시 서비스가 생활의 변화를 불러왔다"고 평하고 있다. 인터넷에 올라온 카카오택시 이용자들 소감을 살펴보면 "택시 기사에게 이런 저런 설명이 필요없어서 편리하다", "콜한 택시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지도에 실시간으로 나타나 신기하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시장 장악을 위한 다음카카오의 야심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또 다른 비장의 무기는 오는 30일 오픈할 샵검색과 카카오톡 채널이다. 먼저 샵검색은 카톡 채팅창에서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 궁금증이 생겼을 때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검색포털 다음의 검색 엔진과 콘텐츠가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 채널은 카카오톡 앱에서 연예, 스포츠, 패션뷰티, 동영상, 웹툰 등 모바일 사용자들이 관심있는 콘텐츠를 바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다. 흥미위주의 가벼운 글부터, 사회 이슈 등 최신 뉴스까지 카톡의 채널 카테고리에서 서비스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의 성장 전략은 모바일을 넘어 금융·오프라인 시장도 넘보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송금 서비스인 '뱅크월렛 카카오'로 이미 금융 서비스 문을 연 다음카카오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공식화 했다. 현재 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인 간편 주문 서비스 카카오오더는 소비자의 위치에 따라 가장 가까운 매장 정보를 제공하거나, 실제 매장에서의 예약, 주문, 결제는 온라인에서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출시가 유력한 추가 오프라인 서비스로는 카카오 대리운전이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사업 전략에 따라 사용자에게 모바일 삶의 가치를 높여주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에서 전에 없던 시도를 꾸준히 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5-06-26 03:00:0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