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본격 착수"
노사발전재단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본격 착수" 노사발전재단 대전 대덕구와 일자리창출 적합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0년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이 8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본격 시작된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19일 오후 대전대덕구청에서 대덕구와 대덕구 전통산업단지 첨단화를 위한 노사민정 협력 모델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시작으로 8개 자치단체에 대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노사민정이 협력해 지역 적합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광역·기초단체에 컨설팅과 사업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노사민정 협력 모델을 확산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9개 자치단체(구미시, 경주시, 익산시, 충주시, 군산시, 강원도,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를 지원해 4개 지역에서 약 4079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1조 3000억원 투자계획을 수립토록 한 성과를 냈다. 노사발전재단은 2017년부터 매년 자치단체의 공모·심사를 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8개 지자체(울산광역시, 대전대덕구, 울주군, 부천시, 원주시, 논산시, 전주시, 군산시)를 선정해 지역 일자리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지역 고용실태, 산업구조 등 실태조사와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지역의 일자리 여건 개선 및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 지원을 위해 총 12억8000만원(지자체당 평균 1.6억원), 전년도 대비 9.4% 포인트 지원금액을 증액했다. 특히 지난해 3개 자치단체에서 진행했던 공론화 프로그램을 올해는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공론화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민정과 지역 주민간 공감대를 넓혀 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찾는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대전 산업단지의 첨단화를 통해 50년 동안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재생 및 개발하여 노후 산단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