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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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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서울대 공동연구팀, 피부형 센서 패치 하나로 사람 움직임 측정하는 기술 개발

KAIST-서울대 공동연구팀, 피부형 센서 패치 하나로 사람 움직임 측정하는 기술 개발 KAIST 조성호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고승환 교수 연구팀이 협력 연구를 통해 딥러닝 기술을 센서와 결합, 최소한의 데이터로 인체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 가능한 유연한 '피부형 센서'를 개발했다. /KAIST KAIST 조성호 교수(왼쪽), 서울대 고승환 교수 국내 대학 연구진이 인체 움직임을 정확히 측정하는 '피부형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웨어러블 증강현실 기술 보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전산학부 조성호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고승환 교수(기계공학과) 연구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딥러닝 기술을 센서와 결합, 최소한의 데이터로 인체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 가능한 유연한 '피부형 센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피부 형 센서에는 인체의 움직임에 의해 발생하는 복합적 신호를 피부에 부착한 최소한의 센서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딥러닝 기술로 분리, 분석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연구에는 김민, 김권규, 하인호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5월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람의 움직임 측정 방법 중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인 모션 캡처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식은 카메라가 설치된 공간에서만 움직임 측정이 가능해 장소적 제약을 받아왔다. 반면 웨어러블 장비를 사용할 경우 장소제약 없이 사용자의 상태 변화를 측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의 상태를 전달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웨어러블 기기들은 측정 부위에 직접 센서를 부착해 측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측정 부위, 즉 관절이 늘어나면 더 많은 센서가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까지 요구된다는 단점이 있다. 피부 형 센서는 '크랙' 에 기반한 고(高) 민감 센서로, 인체의 움직임이 발생하는 근원지에서 먼 위치에 부착해서 간접적으로도 인체의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다. 크랙이란 나노 입자에 균열이 생긴다는 뜻인데, 연구팀은 이 균열로 인해 발생하는 센서값을 변화시켜 미세한 손목 움직임 변화까지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딥러닝 모델을 사용, 센서의 시계열 신호를 분석해 손목에 부착된 단 하나의 센서 신호로 여러 가지 손가락 관절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별 신호 차이를 교정하고, 데이터 수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을 통해 기존 학습된 지식을 전달했다. 이로써 적은 양의 데이터와 적은 학습 시간으로 모델을 학습하는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KAIST 조성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실제 환경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사람의 실시간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측정 방법을 적용하면 웨어러블 증강현실 기술의 보편화 시대는 더욱 빨리 다가올 것" 이라고 예상했다. 서울대 고승환 교수 또한 "고 민감 피부 형 센서와 딥러닝 기술의 효과적 결합은 앞으로 주목받을 웨어러블 가상/증강현실 기기의 새로운 입력 시스템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선도 연구센터 지원사업 ERC)과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0 15:26: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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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대만에 초등과학 학습동화 판권 수출

비상교육, 대만에 초등과학 학습동화 판권 수출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표지 /비상교육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지난 1일 대만의 방언 문화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초등과학 학습동화 단행본 판권을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언 문화 출판사는 대만의 비즈니스 도서 전문 기업으로, 비상교육은 이번에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학습동화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의 종이책과 전자책 판권을 수출하기로 했다. 이 책은 판타지 세계에 빠지게 된 주인공 기똥찬 남매가 빛의 요정 루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과학 원리를 이용해 위기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모험 동화이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집필진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만화작가가 참여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교육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것이 특징이다. 2018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한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대찬 비상교육 출판사업 부문 대표는 "기똥찬 시리즈는 복잡해 보이는 과학 원리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 지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개발했다"며 "한국 교육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 국가를 넘어 더 많은 국가에서 널리 읽힐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지난해 4월 중국의 과학 전문 출판사 상해과기교육에 처음으로 과학 학습동화를 수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베트남 교육기업 알파북스와 영문 독해서 '리더스뱅크'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0 14:50: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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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립농업박물관 국민 참여 자문단 모집

농식품부, 국립농업박물관 국민 참여 자문단 모집 국립농업박물관 조감도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최초로 건립 중인 '국립농업박물관'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국민 참여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의 생각을 담아 박물관의 대중성을 높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박물관 건설 및 운영 관련 4개 분야(건축, 전시, 유물, 체험)이다. 참가 자격은 박물관 건립·운영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농식품부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rinviru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국민 참여 자문단은 모집 완료 시부터 박물관 개관 시까지 박물관 건립에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자문회의는 연간 4~5회 운영될 예정이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수당과 교통비 등 자문 활동과 관련된 경비가 지원된다. 박물관은 현재 구(舊) 농진청 이전 부지 5만㎡에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설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궁금한 사항은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추진팀(☏044-201-15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안재록 과장은 "국민의 생각을 담아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0 14:45: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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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도 하루 2번 당일배송 도입"

"로컬푸드도 하루 2번 당일배송 도입" 농식품부·aT, 친환경 박스·전기차로 전주지역 2개소 시범운영 그동안 매장을 방문해야 구매가 가능했던 로컬푸드직매장에 20일부터 근거리 배송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a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그동안 매장을 방문해야만 구매가 가능했던 로컬푸드직매장에서 20일부터 근거리 배송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팡과 마켓컬리 등 대부분의 e-커머스업체들이 신선식품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으로 업체간 배송전쟁이 가열되고 있는 유통환경의 변화에 맞춰, 오프라인으로만 운영되던 로컬푸드직매장도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과 사업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도입하였다. 우선 전주시 산하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점과 송천점 두 곳이 운영되며, 전주지역 내 소비자가 전화나 홈페이지,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운행되는 배송차량을 통해 생산농가가 당일 수확한 신선한 제철농산물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로컬푸드 취지에 맞도록 포장은 모두 친환경 박스를 사용하고, 배송차량은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차로 운영된다. 또한 직매장에 직접 납품하기 어려운 지역의 영세농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산물 순회 수집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전주푸드직매장은 1255개 지역농가가 출하한 85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출하농가 대부분이 고령농, 여성농, 중소농으로 로컬푸드 판매를 통해 소득을 얻고 있어 이번 사업의 성과는 지역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이번 근거리 배송 시범사업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고, 직매장의 판매량 증대와 농가소득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유통 트렌드에 맞춰 관련사업을 확대발전 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0 14:14: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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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파라치' 신고포상제도 폐지… 농식품부,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개파라치' 신고포상제도 폐지… 농식품부,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동물실험 금지 대상에 철도경찰탐지견 추가 반려동물 판매자의 동물등록 관련 고지의무 신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반려견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개발한 기능성 사료 /연합뉴스 반려견의 목줄을 하지 않은 채 외출한 주인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일명 '개파라치' 제도가 폐지된다. 동물실험 금지 대상 동물에 철도경찰탐지견이 추가되고, 반려동물 판매자의 동물등록 관련 고지 의무가 신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실험의 윤리성을 제고하고,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개파라치 신고포상금 지급 기준이 삭제된다. 신고과정에서 주민 간 갈등 조장과 인권침해 등의 우려에 따라 지난 2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은 위반행위에 대해 부과되는 과태료의 20% 이내에서 포상금이 지급됐다. 개정 동물보호법은 오는 8월12일 시행된다. 장애인보조견, 인명구조견, 경찰견, 군견, 마약 및 폭발물 탐지견 등 사람이나 국가를 위해 헌신한 봉사견은 동물실험 금지 동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나, 국토교통부에서 이용하는 철도경찰탐지견은 누락돼 이번 시행령안에 반영돼 동물실험 금지 동물에 포함됐다. 또 동물보호 업무를 처리하는 동물보호감시원(공무원)의 직무에 '맹견의 관리', '공설동물장묘 시설의 운영' 등 신규 업무에 관한 지도·감독을 추가해 업무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동물등록 방식이 기존 내·외장 무선식별장치 또는 인식표였으나, 인식표가 훼손되거나 떨어질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등록방식에서 제외됐다. 또 동물 판매업자가 등록대상동물을 판매할 경우 등록방법, 등록기한 뿐 아니라, 변경신고 및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등도 구입자에게 자세히 안내하도록 구체화했다. 동물장묘업자는 등록대상동물을 처리했을 경우 해당 동물 소유자에게 동물의 죽음을 알리는 변경신고에 관한 사항을 고지토록 했다. 아울러 동물장묘 시설의 화장로 개수가 현행 3개로 제한되고 있으나, 반려동물 증가로 인한 장묘시설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로 개수 제한을 폐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보호법령 개정을 통해 동물등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이 이뤄지고, 반려인들의 편의도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0 12:08: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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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1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1곳 신규 지정

산림청, '제1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1곳 신규 지정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일 '제1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1곳을 신규지정했다고 밝혔다. 공모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이번에 지정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제공형 5곳, 일자리제공형 3곳, 지역사회공헌형 3곳으로, 지정기간은 올해 5월부터 3년간이며, 지정기간 동안 취약계층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취약계층 고용, 지역주민 소득향상 등에 노력하게 된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역량 강화 교육, 판로 개발, 경영컨설팅 등의 성장지원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지자체)로부터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 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은 매년 2~3회에 걸쳐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사회적협동조합을 포함해 약 190여 개의 산림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박종호 청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와 고용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혜롭게 극복하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에 지정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0 11:21: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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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및 상임이사 선임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및 상임이사 선임 이상엽 부사장(왼쪽부터), 김종필 기획전략이사, 김병수 기반조성이사, 강경학 경영지원농지관리이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부사장에 이상엽(59세) 수자원관리이사가 신임 기획전략이사에 김종필(58세) 농어촌연구원 부원장을, 기반조성이사에 김병수(59세) 전 새만금사업단장을, 경영지원농지관리이사에 강경학(58세) 전 경북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 신임 이상엽 부사장은 경남 산청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87년 공사에 입사해 창원지사장, 경남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 수자원관리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김종필 이사는 충청남도 부여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91년 공사에 입사해 성장전략실장, 기획조정실장, 충남지역본부장, 농어촌연구원 부원장겸연구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병수 이사는 전라북도 임실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환경공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89년 공사에 입사해 부안지사장, 동진지사장, 새만금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강경학 이사는 경상북도 의성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농촌개발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90년 공사에 입사해 의성군위지사장, 상주지사장, 기금관리처장, 경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2년 5월19일까지 2년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0 11:05: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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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55만개+α 직접일자리, 3.5조 추경 확보 직후 집행"

홍남기 "55만개+α 직접일자리, 3.5조 추경 확보 직후 집행"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 10조 규모로 출범 내주엔 '관광 내수시장 조기 활성화 방안'도 최종 발표 예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공공부문 55만개+α의 직접일자리 사업은 3조5000억원 규모 추경재원 확보 직후 집행될 전망이다. 또 6월초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기업 리쇼어링(유턴)대책 등이 담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공공부문 '55만+α'개 직접일자리 사업을 3.5조원 규모 추경재원 확보 직후 조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디지털경제 관련 데이터 및 콘텐츠 구축 6만4000명과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행정서비스 3만6000명 등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10만개, 전국 243개 지자체 수요를 기초로 한 생활방역 7만8000명, 재해예방 6000명 등 10대 분야에 걸친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또 콘텐츠 기획, 빅데이터 활용 등 분야의 청년 디지털일자리 5만개, 관광 ICT 융합 인턴십, 중소환경기업 등 분야의 청년 일경험 일자리 5만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최대 6개월간 채용보조금 지원 5만명 등의 사업도 마련한다. 홍 부총리는 "민간에서 지속적·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재정·세제·금융 지원은 물론 규제 혁파, 투자환경 개선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나가겠다"며 소비·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기업 유턴 대책 등을 6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계획에 담아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날 고교 3학년이 등교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코로나 방역과정에서 상가, 시설 등을 선진국처럼 완전봉쇄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해 일상으로의 복귀 및 내수 회복에 더 속도 낼 수 있는 여건이고 가속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병행해 경제 방역에도 그간 버티기 노력을 넘어 일어서기 준비를 본격화할 시점으로 다른 나라보다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내주 관광 내수시장 조기 활성화 방안도 최종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는 "해외 코로나19 확산과 입국 제한으로 위축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과 중기적 관점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외국인 방한관광 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관광기반 강화가 긴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세부 운용 방안도 안건으로 올랐다. 홍 부총리는 "지원 대상은 항공, 해운 등 대상업종 내에서 총차입금 5000억원, 근로자수 300인 이상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α(일부 예외적 추가대상)"라며 "유동성 지원, 자본확충 등 기업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으로 6월 중 실제 지원이 개시되도록 최대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간산업 협력업체(하도급 협력기업) 지원을 위해 1조원 범위에서 기금을 활용한 '협력업체 지원 특화프로그램'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SPV) 설립과 관련해서는 "일차적으로 10조원 규모로 출범할 계획으로 6개월간 한시 운영 후 시장안정 여부를 감안해 연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필요 시 20조원까지 규모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SPV 설립에 대해 "채권시장안정펀드 설립 등 시장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신용도가 낮아져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 회사채, CP 매입을 지원하기 위한 기구"라며 "우량등급 채권뿐 아니라 비우량등급 채권과 CP도 매입할 것이며 특정 기업에 집중 지원되지 않도록 동일기업 및 기업군의 매입한도 제한 등 조건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산업은행에 1조원을 출자해 산업은행이 1조원을 SPV에 출자하고 1조원의 후순위 대출과 함께 한국은행이 8조원 선순위 대출로 설립해 회사채·CP 등 매입을 위한 유동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0 10:12: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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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본격 착수"

노사발전재단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본격 착수" 노사발전재단 대전 대덕구와 일자리창출 적합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0년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이 8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본격 시작된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19일 오후 대전대덕구청에서 대덕구와 대덕구 전통산업단지 첨단화를 위한 노사민정 협력 모델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시작으로 8개 자치단체에 대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노사민정이 협력해 지역 적합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광역·기초단체에 컨설팅과 사업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노사민정 협력 모델을 확산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9개 자치단체(구미시, 경주시, 익산시, 충주시, 군산시, 강원도,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를 지원해 4개 지역에서 약 4079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1조 3000억원 투자계획을 수립토록 한 성과를 냈다. 노사발전재단은 2017년부터 매년 자치단체의 공모·심사를 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8개 지자체(울산광역시, 대전대덕구, 울주군, 부천시, 원주시, 논산시, 전주시, 군산시)를 선정해 지역 일자리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지역 고용실태, 산업구조 등 실태조사와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지역의 일자리 여건 개선 및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 지원을 위해 총 12억8000만원(지자체당 평균 1.6억원), 전년도 대비 9.4% 포인트 지원금액을 증액했다. 특히 지난해 3개 자치단체에서 진행했던 공론화 프로그램을 올해는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공론화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민정과 지역 주민간 공감대를 넓혀 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찾는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대전 산업단지의 첨단화를 통해 50년 동안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재생 및 개발하여 노후 산단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9 15:54: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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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여주시·지역난방공사·푸르메재단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장애인고용공단·여주시·지역난방공사·푸르메재단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CI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여주시(시장 이항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 SK하이닉스(부사장 박용근)와 19일 오후 여주시청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국가책임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여주시와 푸르메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협약 이후 여주시는 설립 타당성 검토, 조례제정 및 출자 등의 과정을 거쳐 한국지역난방공사, 푸르메재단과 함께 하반기에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공단에서 지원금을 받아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설립되는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이 쉽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통한 작물 재배, 포장 및 판매,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 및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영농훈련을 구상하고 있으며 최대 60~70여명의 지역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여러 기관의 뜻을 모은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장애인 고용을 통한 국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9 15:21: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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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꼭 신청하세요"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꼭 신청하세요" 5월20일~6월18일까지 신청 2020년 국가장학금 지원구간별 연간 지원액(단위: 만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전국 현장지원센터 현황 /한국장학재단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일 오전 9시부터 6월18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자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된 월 소득 인정액에 따라 결정되며, 지원구간 결정 후 산정 결과는 휴대전화와 전자우편으로 통지된다. 신청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으로 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신청하는게 좋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6월23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시 입력한 가족정보가 주민등록전산정보 등 공적정보와 다르면, 재단 누리집이나 앱을 활용해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 필요 여부는 신청 1~3일 후 재단 누리집과 문자 안내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국가장학금은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에 따른 월 소득 인정액(소득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을 기준으로 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원~67만5000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단 신입생이나 편입생, 재입학생의 첫 학기, 장애학생은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지원 1~3구간 학생에게는 학업 환경을 감안해 C학점을 2회까지 성적기준을 완화해 신청 기회를 준다. 올해 1학기에는 약 142만명의 대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했고, 심사 등을 통해 약 89만명의 대학생에게 약 1조5816억원(1인 평균 약 178만원)이 지원됐다. 국가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과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9 13:53: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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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장마철 호우기 대비 '산지 풍력·태양광발전시설' 현장점검

산림청, 장마철 호우기 대비 '산지 풍력·태양광발전시설' 현장점검 장마철 호우기 대비 산지 풍력, 태양광발전시설 현장점검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장마철 집중호우기 재해 예방을 위해 산지에 설치된 풍력발전 시설과 태양광발전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7월21일 성토부 보강토옹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태양광발전 시설을 포함해 규모가 큰 시설 위주로 집중 이뤄진다. 현장점검에는 한국산지보전협회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산지 내 발전시설로 인한 토사유출이나 붕괴 등 산지 재해 우려가 있는지 중점 점검하고, 관리 미흡 시설은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명령이 이뤄져, 장마철 전까지 재해방지시설 설치 등 보완을 완료토록 독려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산지에 설치되는 시설로 인한 재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불필요한 산림훼손은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재해 방지와 산지 경관 유지를 위한 현장점검 제도를 2014년부터 시행 중이며, 태양광발전 시설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산림훼손을 억제하고 우량한 산림 보전을 위해 보전산지 내 태양광발전 시설 입지를 제한함과 동시에 경사도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태양광발전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의무화한 산지관리법을 개정해 오는 6월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복지국장은 "산지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각종 시설의 입지를 위한 공간으로 이용 가치가 있지만, 재해에 매우 취약하다"라며 "산지 이용 시 안전성을 충분히 담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산지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9 13:38: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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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영난 겪는 직장어린이집에 지자체·정부 중복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경영난 겪는 직장어린이집에 지자체·정부 중복 지원한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광동 새마을협의회 관계자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장기 휴원하면서 경영난을 겪는 직장어린이집이 고용노동부와 자자체 지원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직장어린이집 특별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등과 같은 비상 상황일 경우 직장어린이집이 노동부와 지자체 지원금을 중복 수급할 수 있도록 했다. 직장어린이집은 현재 여성 직장인의 경력 단절 예방 등을 위해 인건비 등을 고용부로부터 지원받는데, 현재는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원금을 받으면 노동부 지원은 받지 못한다. 다만, 지자체 지원금이 노동부 지원금보다 적으면 그 차액을 받을 수 있다. 또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인건비 지원 요건도 완화됐다. 현행 유급 고용 일수가 월 20일 이상인 보육교사에 대해서만 인건비를 지원하는데 코로나19 사태로 무급휴가 등을 많이 쓰면 지원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 지원받을 수 없다. 이에 비상 상황의 경우 유급 고용 일수가 월 20일에 미치지 못해도 인건비를 하루 단위로 계산해 지원토록 했다. 또 특별 지원 방안에는 최대 3개월분의 노동부 지원금을 미리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노동부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직장어린이집은 총 678곳이다. 지난달 8~14일 이들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7%(161곳)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경영난 및 보육 아동 감소로 인한 운영 예산 감소'(26.1%)가 꼽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아동이 직장어린이집 입소를 연기·취소한 곳도 25.2%(171곳)에 이른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9 13:23:5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