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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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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문길주 석좌교수 임명

고려대, 문길주 석좌교수 임명 문길주 고려대 신임 석좌교수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을 지낸 문길주 박사를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대는 "문 박사는 한국 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으로 일하며 국가R&D 성과 증대에 크게 기여했고, 기계공학과 환경과학을 기반으로 한 연구·자문·국제협력과 국가 과학발전에 이바지했다"며 "2012년 고려대가 KIST와 함께 국내 최초로 대학과 연구기관 동시 전임근무하는 학연교수제(KU-KIST School)를 시행할 당시 KIST 원장으로서 미래교육으로 가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문 박사는 앞으로 그린스쿨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의 지성인, 지도자로서 갖춰야할 자세와 필요한 역량 관련 강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래사회의 문제해결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정책 관련 연구의 방향 설정, 문제해결형 연구기획에도 참여한다. 고려대는 "문 박사는 공적/민간 부문의 니즈에 대응하는 연구방향 설정과 연구 기획을 통해 에너지산업·수소경제 등 국가에너지 기반정책 변화에 부응하는 R&D 기술 연구와 산업, 국가경제 및 생태계에 끼칠 파급영향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3 14:12: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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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문대 학생 대상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신규 도입

교육부, 전문대 학생 대상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신규 도입 올해 1000명 선발, 총 71억원 지원 '2020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인재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신설 /교육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전문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인재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을 신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올해 전문대 재학생 1000명을 선발해 총 71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300명에게는 대학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생활비 200만 원을, 700명에게는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전문대학의 정규과정 재학생으로, 선정 인원은 사업 참여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최소 3명에서 최대 13명까지 정원 내 재학생 수에 따라 차등 배정한다. 각 대학은 장학생 추천 시 학생의 경제적 수준이나 성적뿐만 아니라 취업 역량, 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할 수 있도록 자체 선발기준을 수립한다. 대학은 기본 자격을 만족하는 학생 중 자격증 취득 등 취업역량 개발(60%), 학업성적(30%), 경제적 수준(10%)을 고려해 대상 학생을 선정해 추천한다. 기본 자격은 직전 학기 이수학점 12학점 이상, 직전 학기까지 총 평균성적 백분위 80점 이상이다. 1학년 등 신입생은 이수학점과 성적 최소요건이 없다. 한국장학재단은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중복 수혜 여부 등 선발 자격요건 적격 여부를 확인 후 최종 선정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전문기술인재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을 바탕으로 실력있는 인재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문기술인재 장학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이나 전화 상담실(☎1599-22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3 13:33: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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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없이 밥먹기'·'간편식 제공'… 개학 이후 학교 급식 달라진다

'짝꿍 없이 밥먹기'·'간편식 제공'… 개학 이후 학교 급식 달라진다 서울시교육청, 각급 학교에 '외부인 금식실 방문 금지' 등 안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이 2주 더 연기된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이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개학이 이뤄지면 학교 급식 운영도 달라진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개학 이후 교육과정 운영시 학생과 교직원이 동일 시간 동일 공간에 모여 식사를 함에 따라 발생하는 접촉(비말, 신체 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학교급식 제공 방안을 마련해 지난 17일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개학 전에는 방학 기간 중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과 기구에 대한 대청소와 안전점검, 전체 특별소독이 실시된다. 학교별 급식 방안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학교에서도 유지되도록 학생 간 접촉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식사 장소를 바꾸거나 간편식 조리를 제공하는 방안 등에 대해 학교장이 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식당 이외에 교실이나 복도, 강당 등이 식사 장소가 될 수 있다. 현재는 서울 시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1335개교 중 식당배식이 73.5%(981교)로 가장 많고, 교실배식 22.3%(298교), 식당·교실배식 병행은 4.2%(56교)로 운영 중이다. 교실배식 전환 시 조리방법과 배식이 용이하도록 식단을 구성하되, 필요시 간편식을 제공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식단 구성이 되도록 하고, 추후 간편식 메뉴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식당배식을 유지할 경우 좌석배치 조정을 통해 학생간 거리 두기, 식탁에 임시 가림판 설치, 학년별·반별 시차를 둬 배식 시간을 최대한 분산, 식당 외 배식 가능 공간을 확보해 임시 식당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석식은 잠정 중단토록 권고하되 학교 기숙사의 조·중·석식은 유지하도록 했다. 배식시간 분산에 따른 급식종사자의 시간외수당 1일 2시간 이내를 인정하고 관련 인건비는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식사 전 손씻기·소독하기를 생활화하도록 하고, 교직원은 학생 개인위생과 배식지도토록 했다. 급식 종사자는 출근 직후와 배식 전 매일 2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확인토록 했고, 식재료 배송직원도 검수 전 마스크 착용과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급식실 정기 방역, 학생 접촉이 빈번한 시설과 기구에 대해 매일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식당 입구와 내부에 손 소독제, 배식대별 소독액을 비치하고 1차 배식 후 소독, 1회전 배식 후 다음 배식을 위해 환기토록 했다. 학부모모니터링도 일시 중단하는 등 외부인 급식실 방문도 금지토록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개학 이후 학교급식 운영은 학생·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급식제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서 한시적,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학교구성원들이 공감과 신뢰를 갖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학부모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3 13:15: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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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 '언택트 채용' 바람… 공채 늦어진 기업들, 비대면 채용 박차

삼성·LG·SK '언택트 채용' 바람… 공채 늦어진 기업들, 비대면 채용 박차 채용설명회부터 면접까지 비대면 화상으로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언택트 채용 찬성' 올해 상반기 기업 언택트 채용 현황 /인크루트·알바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이 늦어진 기업들이 '언택트 채용'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삼성과 SK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LG·CJ·카카오는 직군별 화상면접을 도입한다.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인 롯데와 포스코는 기업 SNS채널을 활용해 채용 정보를 전달한다. 라인플러스와 이스트소프트는 전체 전형에 100% 온라인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언택트 채용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기업 인사담당자 331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채용'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69.2%, '도입하지 않아야 한다는 30.8%로 언택트 채용 도입 찬성이 반대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언택트 채용 도입 찬성 이유로는 '현 상황에 맞춰 감염우려를 낮출 수 있기 때문'(31.9%), '채용절차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27.5%), '새로운 채용방식 도입의 전환점이 될 것'(23.1%), '기존 채용과정 중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절차들이 있음'(17.1%) 등의 순이었다. 종합해보면 채용 소요 시간과 비용 절감과 새로운 채용방식에 대한 기업의 필요에 따른 것으로, 추후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언택트 채용은을 고려하는 기업들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비대면 방식으로 도입되거나 대체될 수 있다고 보는 전형으로는 '인성검사'(25.6%), '임원면접'(23.8%), '필기전형'·'실무자면접'(각 18.1%), '직무테스트'(13.9%) 순이었다. 반대로 언택트 채용 도입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얼굴을 안 보고 직원을 선발하는 점에 대한 위험성'(46.9%)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로 등장했지만 이후 일시적인 채용방식에 그칠 것'(15.0%), '통신 장애 등 변수가 있을 것 같아서'(10.6%), '언택트 채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가 비용, 인력 투입이 예상되서'(8.4%), '기존 취업방식과 비교해 혼란이 예상되어서'(8.0%) 등이 있었다. 언택트 채용이 코로나19 이후에도 확산될 것이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 '그렇다'(77.9%), '그렇지 않다'(22.1%)로 집계돼, 향후 언택트 채용 확산에 대한 전망이 크게 우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언택트 채용 도입이 늘어난다는 점은 곧 코로나라는 악재를 맞은 기업들이 이를 묘수로 인재 찾기에 나서려는 움직임일 것"이라며 "비록 상반기 공채점수는 한 달 이상 늦춰질 전망이지만 언택트 채용을 최대한 활용해 전형별 소요시간을 줄인다면 합격자 발표는 예년과 같은 6월경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3 13:09: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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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경남·전남 해남군과 협력해 온라인 학습 지원

비상교육, 경남·전남 해남군과 협력해 온라인 학습 지원 비상교육, 지자체와 협력해 온라인 학습 지원한다. /비상교육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해남군이 관내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 지원 사업에 협력사로 참여해 중등 인강 사이트 '수박씨닷컴'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경상남도와 전남 해남군이 국내 온라인 교육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시행 첫 해부터 파트너로 참여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 서민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해 '여민동락'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상남도는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카드를 지급해 여민동락 사이트에서 온라인 학습이나 교재 구입에 쓰도록 하고 있다. 전라남도 해남군은 2018년부터 '희망스터디' 사업을 실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인당 20~40만 원이 충전된 바우처 카드로 희망스터디 사이트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교재를 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폭 넓은 학습 기회가 보장될 수 있게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수박씨닷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누적 회원 수가 300만 명에 달하는 수박씨닷컴은 5000여 개의 온라인 강좌와 교과서별 전 과목 강의, 일대일 학습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중학생들이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수준에 맞는 콘텐츠로 효과적인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유경준 비상교육 이러닝 제휴영업 책임자는 "개학이 4월로 연기되면서 학습 공백은 더 커진데다 바깥출입도 어려운 상황에 혼자서 공부하는 중학생들이 지자체의 지원으로 학습의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3 10:24: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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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6.9% "알바 한다"… 월평균 수입 37만6000원

직장인 16.9% "알바 한다"… 월평균 수입 37만6000원 직장인 16.9% "알바 한다"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이 16.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30대 이상 직장인 1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6.9%는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30대 직장인 5명중 1명에 가까운 19.3%가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20대 직장인 중에는 15.4%, 4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13.7%로 30대 직장인 중 알바를 병행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또 알바하는 직장인은 미혼직장인(18.1%)이 기혼직장인(13.8%) 보다 많았고, 남성직장인(20.0%)이 여성직장인(15.2%) 보다 많았다. 알바를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수입을 높이기 위해'(86.8%)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퇴근 후 또는 주말 등 여유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21.7%), '하고 싶었던 일을 경험해보기 위해'(15.1%),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10.8%) 등이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알바 직종(복수응답)으로는 '매장관리/판매'(37.3%)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점 서빙/주방보조' 알바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27.4%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 △사무보조(16.5%) △택배/배달(16.0%) △카페 알바(15.6%) 순으로 알바를 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알바하는 직장인들의 한 달 평균 알바 수입은 37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생활과 알바를 병행하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지' 물은 결과 '만족한다'(61.3%)가 '만족하지 않는다'(38.7%) 보다 많았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75.4%)가 가장 많았고, 반대로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는 '휴식을 온전히 취하지 못해 항상 체력적으로 힘들다'(73.2%)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3 10:07: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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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뉴타운에 초등학교 신설 추진… 12년만에 학교용지 확보

길음뉴타운에 초등학교 신설 추진… 12년만에 학교용지 확보 교육지원청-성북구청, 길음1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공공지 학교용지로 전환 합의 길음뉴타운 내 신설 초등학교 예정 부지 /서울시교육청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나용주)과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이 23일 길음1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공공지에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길음1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공용지 8148.8㎡ 부지에 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구청은 공공공지를 학교용지로 전환해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설립과 학교시설 내 지역주민 공동 이용 시설 계획을 세우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재개발 지역 내 초등학교 용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다가 성북구청의 통 큰 결정으로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설 추진되는 학교 시설에는 교실과 식당, 행정실, 대강당 등 학교 시설 외에도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시설, 체육시설 등 복합화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당초 해당 공공공지는 장래 탄력적인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정비계획에 반영된 부지로 성북구는 청사시설과 주민편익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초등학교 건립 필요와 통학여건 개선에 공감하면서 학교용지 전환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길음동 주변은 계속적인 대규모 주택 재개발 사업 등으로 학생 수가 급증하고 통학 안전 위험도 커져 신설학교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교육지원청은 학교용지가 없어 주민과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나용주 교육장은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그 동안 길음동 주민들의 요구 사항인 초등학교 설립과 학생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3 09:55: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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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모집 일정 1주일 연기 가능성 커… 수능 일정도 순연 가능성

대입 수시모집 일정 1주일 연기 가능성 커… 수능 일정도 순연 가능성 교육부 중간·기말고사 예정대로 진행에 무게 교육계 "학생 혼란 없도록 시급히 연기 일정 확정해야" 18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 앞에 지난해 대입 일정 관련 달력이 부착돼 있다. 3학년 교실의 책걸상은 시험일처럼 분단별로 일렬로 줄지어 배치돼 있다. 개학 뒤에도 수업 중 학생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학교측의 조치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 개학이 5주(4월6일 개학예정일 기준) 이상 연기되면서 올해 대학 입시 일정 연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선 대학별 수시모집 일정의 1주일 연기가 유력 검토되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 순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교 개학 날짜를 4월6일을 기준으로 대입 일정 조정 등의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기본적으로 기존 학사일정대로 진행하자는 측면으로 보고 있으나, 교사 등 교육계에서는 학생 혼란 등이 없도록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시급히 확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부는 일단 학교별로 치러지는 4월말 중간고사와 7월초 기말고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최근 tbs 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와 인터뷰에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일정은 어느 정도 지켜질 수 있다. (학업)진도를 다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부는 여름방학을 축소하도록 각급 학교에 권고한 상태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방학 축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으로 실제 중간·기말고사 일정에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수업일이 한 달 이상 미뤄지면서 물리적으로 중간고사 일정이 어렵다는 교육계 우려가 나오면서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1학기 중간고사를 과정중심평가로 대체하라고 일선 학교에 권고했으나, 교사 주관이 크게 반영되 대입 공정성을 헤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도 대입에 영향이 있는 고3의 경우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만으로 치르는 게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석차등급을 내지 않는 예체능 과목이나 고등학교 1,2학년 진로선택 과목 등은 수행평가로 중간고사를 대신하되,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국영수 등은 중간고사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조만간 관련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중간·기말고사와 별개로 9월7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대입 수시모집 일정은 1주일 연기 가능성이 크다. 1학기 학생부 마감일은 8월31일로 여름방학이 축소되면 교사들의 학생부 작성 일정도 빠듯해지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고교 교사는 "올해부터 '학생부의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모든 학생에게 써주도록 해 학생부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상황별 가이드라인을 빨리 정해서 발표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교육부도 학생부 작성 마감일을 최소 1주 늦추고 이에 따른 수시모집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개학이 4월 중순 이후로 또 미뤄지는 경우 정시모집 연기도 불가피하고, 이럴 경우 11월 19일로 예정된 올해 수능 시험일도 연기가 가능하다. 교수 단체인 한국대학교수협의회는 12월 수능을 주장하고 있다. 교수들은 "코로나 사태가 안정적 통제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소 5월 이후 개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입 일정도 수능을 한 달 연기하고 모든 대입 일정도 최소 한 달간 순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현 상태로 수능을 보게 되면 재수생에 비해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재학생에 엄청난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수능점수 양극화가 현실화 될 것"이라며 "교육부 구상대로 단순히 4월6일 개학 이후 학생용 마스크도 부족하고 학교차원의 관리가 어려운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집단감염이 재연된다면 최악의 상황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3:24: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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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 2%→1.25%로 대폭 인하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 2%→1.25%로 대폭 인하 무담보 장기 저금리로 세대당 최대 2000만원 근로복지공단 4월1일부터 산재근로자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가 1.25%로 대폭 낮아진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최근 저금리 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악영향에 직접 타격을 받는 저소득 산재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를 기존 연 2.0%에서 1.25%로 인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로 올해 약 1700명의 산재근로자와 그 유족에게 이자 부담 경감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저소득 산재근로자와 그 유족의 생활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필요시기에 맞춰 의료비, 혼례비, 장례비, 차량구입비, 주택이전비, 취업안정자금 등 생활필수자금을 무담보 장기 저금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월평균소득이 387만원(2020년 3인 가구 중위소득) 이하인 자 중 유족급여 1순위 수급권자(유족),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장해 1~9급 판정자, 5년 이상 장기요양 중인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자 등이 대상이다. 상환방식은 1년거치 4년, 2년거치 3년, 3년거치 2년 원금균등 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고, 한도는 1세대당 최대 2000만원(융자종류당 1000∼1500만원)이며, 신용보증료(연 0.7%)는 개인이 별도로 부담한다. 산재근로자의 경제여건에 따라 별도의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융자 신청은 근로복지서비스(http://welfare.kcomwel.or.kr)에서 신청하거나 가까운 근로복지공단 지사에 방문해서 할 수 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융자지원 요건 완화 및 대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산재근로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2:11: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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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선거교육' 흐지부지… 총선 다음날 첫 모평 예정 학생 첫 투표율 저조 우려

'고3 선거교육' 흐지부지… 총선 다음날 첫 모평 예정 학생 첫 투표율 저조 우려 내달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 관련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상 첫 '교복 입은 유권자'들의 올해 4.15 총선 투표율 저조가 우려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생 대상 선거 교육이 미뤄지는데다,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가 총선 다음날로 연기되서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총선에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만 18세 이상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3월 개학하면 '찾아가는 선거 교육'을 할 예정이었으나, 개학이 4월6일로 미뤄지면서 선거 교육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학교 개학이 연기돼 교육을 신청한 학교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개학 예정일인 4월6일부터 총선 전날인 4월14일 사이에도 찾아가는 선거 교육은 가능하다. 하지만 대대수 학교가 개학 이후에도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라 현재로선 선거 교육 신청 학교가 나오기 힘들 전망이다. 다만 선관위는 홈페이지에 카드뉴스와 웹툰, 웹드라마 등을 통해 선거에 참여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교육부는 선관위 선거연수원이 만든 교사용·학생용 선거 교육 책자와 리플릿을 전국 고교에 배포했다. 각 학교는 이에 따라 개학 첫 주 선거 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첫 투표권을 갖게 된 고3 학생들이 이번 총선에 관심을 두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첫 모의평가가 개학 연기에 따라 총선 다음 날인 4월16일 치러지기 때문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한 첫 모의평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이 전국에서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시험인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크다. 학생들은 이 시험 성적을 기초로 대입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짠다. 교육부가 당초 고고1~2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하려던 선거 교육 자료도 배포가 취소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1~2학년은 통합사회 등 교과 수업 시간에 교육과정과 연계해 가르치는 게 낮다고 판단했다"면서 "고3에게는 온라인 등으로 선거 교육을 최대한 진행하고, 사전투표(4월10일~11일)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1:4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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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미래자동차 자율주행환경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로교통공단-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미래자동차 자율주행환경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로교통공단-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미래자동차 자율주행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과 20일 도로교통공단 원주 본부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미래자동차 자율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 기관으로 건설재료·생활용품·에너지·환경 분야 등 제품의 시험·검사 및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2030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전략'에 발맞춰, 미래자동차 신뢰성평가 체계 구축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및 실도로 기반 실증평가/인증단지 구축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 지원 및 정보·인력 교류, △연구 및 교육사업 협업,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및 활용 시 상호 협력, △연구시설과 SW의 교류 및 공동이용에 대하여 논의한다. 또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를 통해 e-모빌리티 생산 및 소비 연계의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기업 제품의 시험·인증 평가 기반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유도하여 소비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통해 자율주행과 e-모빌리티 관련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 창출은 물론 행복하고 안전한 국가교통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윤갑석 원장은 "미래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하여 강원도 e-모빌리티 기업지원 사업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및 인프라 구축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0:52: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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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주기재 교수, 세계 물의 날 기념 정부 근정포장 받아

부산대 주기재 교수, 세계 물의 날 기념 정부 근정포장 받아 부산대 주기재 교수 부산대는 생명과학과 주기재 교수가 지난 20일 세계 물의 날 기념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물환경 정책 수립 및 물환경 보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축소해 20일 세종 정부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8명 등이 수상했다. 근정포장을 받은 주기재 교수는 1993년부터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국가 물환경 정책 수립을 지원해왔다. 5개의 물 관련 시민사회단체 대표, 낙동강의 장기생태연구단장으로서 녹조번성기작, 하천건강성평가 체계 수립 등에 기여했다. 낙동강 생태 및 플랑크톤 동태를 약 10개 지점에서 27년간 매주 정기적으로 파악해 수질변화를 관찰해 왔다. 220여 편의 낙동강과 수생태 관련 논문을 발표했고 지난 4년간 부산대에서 낙동강생태시민대학을 개설해 민간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비와호생태학상(2005년)과 람사르상(2015년)을 수상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0:48: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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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 3개 전문대 '후진학 선도형 교육프로그램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세종·충남 3개 전문대 '후진학 선도형 교육프로그램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아주자동차대·한국영상대·혜전대 이세진 혜전대 총장(왼쪽부터),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 /아주자동차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한국영상대학교, 혜전대학교 등 세종·충남 소재 3개 대학이 19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부의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후진학선도형) 신규 선정에 대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영상대 대학 본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 이세진 혜전대 총장과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 대학은 협약에 따라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평생교육과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성인학습자 요구에 부응키로 했다. '후진학 선도형 전문대학 지원사업'은 지역의 평생직업교육 체제 강화를 위해 지역 소재 전문대들이 직업교육거점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앞으로 세 대학은 각 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강생 모집과 프로그램 홍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은 "자동차 기술교육 특성화의 아주자동차대학, 영상예술 특성화의 한국영상대학교, 서비스 산업 창의인재 양성의 혜전대학교는 그 동안 지역을 뛰어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성장해왔다"며 "협약을 계기로 3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힘을 모은다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미래 직업분야가 필요로하는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지역 산업체와 기관들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제를 구성하여 충남·세종이 평생직업교육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후진학 선도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3개 대학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0:41: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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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성북구청·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생명나눔 가치 확산 위한 MOU' 체결

국민대·성북구청·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생명나눔 가치 확산 위한 MOU' 체결 국민대, 성북구청,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19일 '생명나눔 가치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지난 19일 오후 교내 본부관에서 성북구청 및 대한적십자사(서울동부혈액원)와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국민대 학생들이 그간 참여한 헌혈증서들을 전경식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장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민대 구성원과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헌혈운동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방안 연구 ▲나눔문화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확산 ▲생명나눔 협력사업 추진 ▲기타 사회적 가치 확산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국민대는 협약을 계기로 시민참여형(Civic Engagement)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생명 나눔을 함께하기 위해 성북구청, 대한적십자사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대학의 전문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공유할 것"이라며 "국민대 학생들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소셜임팩터로, 지역 주민은 사회나눔플랫폼 공유자로서 헌혈 문화를 비롯하여 지속적인 사회 나눔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0:27:5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