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도로교통공단, '도로 이용자 맞춤형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도로교통공단, '도로 이용자 맞춤형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도로교통공단, 도로 이용자 맞춤형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쉽고 편리한 교통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열린 교통안전교육 콘텐츠' 36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과거 교통안전교육 콘텐츠가 자동차(4륜) 운전자에 치우쳐져 있다는 한계점을 개선해 이동수단 및 도로환경 다양화 흐름을 반영했다. 콘텐츠 개발에는 교통안전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도로 이용자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에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제작했다. 아울러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한 모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가졌을 내용으로 구성돼 △교통사고 발생 시 주의점 △자동차의 기본 특성과 에코 드라이빙 △상황별 안전운전 방법 △이륜차·자전거 안전주행 방법 △교통약자(어린이, 고령자, 보행보조용 의자차 사용자 등)의 행동특성 등에 대한 영상 35종 및 △퍼스널모빌리티·전동킥보드 카드 뉴스 1종으로 총 36개의 콘텐츠를 통해 주제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도로교통공단 이러닝센터'내 열린교육 게시판(trafficedu.koroad.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PC가 아닌 다양한 기기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공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koroad_official)에서도 콘텐츠를 제공한다. 도로교통공단 김성욱 미래교육처장은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가 도로 이용자 모두에게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 의견과 강의자의 검토를 조합해 향후 다양한 방식의 교육 자료를 개발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1 10:26: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퇴직입학사정관 3년 이내 개인과외도 금지… 위반시 1000만원 이하 벌금

수도권 대학 2022학년도부터 사회통합전형 20% 이상 뽑아야 교육부, '고등교육법' 등 개정 입법예고 대학을 퇴직한 입학사정관은 3년 이내 학원 취업은 물론 개인과외도 금지하는 법이 추진된다. 또 대입에서 장애인과 저소득층 사회배려대상자를 10% 이상 의무 선발하고, 수도권 대학의 경우 지역 학생을 10% 이상 뽑도록 권고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은 9일부터, '고등교육법'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12일부터 각각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과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르면, 퇴직 입학사정관은 퇴직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학원등록을 포함한 강사·교습자, 개인과외교습자를 할 수 없다. 위반시 등록말소나 1년 이하 교습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그동안에는 퇴직 입학사정관 취업제한 규정이 있었으나, 위반에 대한 제재 규정은 없었다. 또 대학 입시에서 장애인·저소득층 사회적배려대상자 모집인원을 일정 비율 포함하도록 의무화되고, 수도권 대학은 지역균형발전 목적의 전형을 일정 비율 이상 권고하는 사회통합전형 운영 근거가 신설된다. 관련 법 개정 이후 시행령에 각각 10% 이상 선발을 명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학은 모집 인원의 20% 이상을 사회통합전형으로 뽑게 될 전망이다. 대학 입시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된 학생에 대해 대학의 장이 입학 허가를 취소토록 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됨에 따라 구체적 부정행위 내용도 이번 시행령 개정에 구체화돼 6월부터 시행된다. 부정행위 해당 내용은 위조 또는 변조하거나 거짓으로 작성된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대학별 고사에 다른 사람을 대리 응시하게 한 경우, 그 밖에 대학에 입학할 학생을 선발하는 데 공정한 관리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서 학칙으로 정하는 경우다. 교육부는 "대학입학제도의 공정성과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입법 예고한 관계 법령 정비뿐 아니라,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방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3-11 09:59:3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교총 "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도 사교육비 줄지 않아" 교육 정책 비판

교총 "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도 사교육비 줄지 않아" 교육 정책 비판 "고교체제·대입제도 개편 등 오락가락 교육정책도 사교육 확대 주요인" 한국교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10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와 관련 "학생 수는 줄고 있는데 사교육비 증가율은 2016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 사교육비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증거"라면서 "교총 등 교육계가 요구해온 대로 정부 사교육비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7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월평균 32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교육비 총액도 약 21조원으로 2018년 19조5000억 원 대비 1조5000억원(7.8%↑)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74.8%)과 참여 시간(6.5시간) 역시 매년 증가했다. 교총은 "사교육비 총 규모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결과는 정부의 아전인수식 통계해석에 근거한 대책이 이미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으로, 사교육비 정책 방향에 대한 근본 재검토와 획기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가 사교육비 문제 해결책으로 공교육 정상화로 보는 것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정부 정책이 결실을 나타내지 않는 상황에서 또 다시 문제인식과 대안이 별개로 제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공교육 내실화(과정중심 평가, AI 활용 학습 등), 대입제도 개편, 방과후 학교 활성화, 기초학력 지원 방안 등 비슷한 수준의 사교육 대책만 나열하면서 사교육비는 지속 증가하는 상황이므로 교육 정책 방향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교총은 교육부 사교육 통계 해석도 문제로 지적했다. 교총은 "특히 초등의 경우 학생수가 1.3% 정도 다소 늘었다고는 하나, 사교육비 증감률이 11.8%나 대폭 늘어났다"며 "교육부는 예체능 참여율의 증가 때문이라고 봤으나 오히려 교과별 비중으로 봤을 때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반교과 비중(59%)이 더 높아 기초학력에 대한 학부모 교육투자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사교육 문제가 가장 집중돼 있는 초등 사교육 수요 감축을 위한 대책도 문제다. 교총은 "교육부는 초등 사교육 수요 감축을 위해 온종일 돌봄 체제 구축,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를 대책으로 꼽고 있지만 '온종일 돌봄 체제'는 '교육'이라기보다는 '보육'의 개념이며, '기초학력 안전망' 역시 기초소양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뚜렷한 방안 없이 선언적인 것으로 사교육비 대책으로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무엇보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모든 학부모의 관심사인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신장과 관련된 촘촘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력에 대한 진단-보정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일된 지침을 마련하고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실질적으로 기초학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미달 및 학습 부진 예방-진단-관리시스템 구축 및 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기초학력 뿐 아니라 전체 학생의 학력저하 현상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며, 학력 저하 해소를 위한 학력증진 프로그램 추진도 촉구했다. 중학생의 경우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도 사교육비가 줄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교총은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이 오히려 또 다른 사교육 유발 요소가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방과 후 학교'도 참여율이 6년 연속 하락, 사교육을 잡겠다는 취지가 무색해진만큼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사교육비 대폭 증가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자사고?외고?국제고 일괄 폐지, 정시확대 등 대입제도 개편 등 정부의 오락가락 교육정책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이라며 "교육부가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정부가 애초에 목적했던 정책으로만 일관한다면 사교육비 감소와 공교육의 강화 모두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4:16:4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동국대, 개강 후 전체 강좌 '실시간 원격강의' 시행

동국대, 개강 후 전체 강좌 '실시간 원격강의' 시행 "최첨단 ICT 기술 활용, 미래형 캠퍼스 선도" 동국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주간 실시간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동국대학교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주간 실시간 원격수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국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강을 2주간 연기한데 이어(3월1일→3월16일),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오는 3월 16일 개강 후부터 3월28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동국대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프로그램(Webex)를 도입해 수업의 질을 보장하고자 했다. 모든 강좌를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항 및 매뉴얼 등은 전용 홈페이지(http://icampus.dongguk.edu/)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한편 웹엑스 프로그램은 전 세계 2억 명 이상,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 중인 협업 솔루션으로 수천 개의 강좌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 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 도입을 추진해왔다"며 "기존 녹화 강의 중심의 온라인 강의는 단방향인 반면,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 원격수업은 쌍방향으로 자료공유, 판서, 동영상 재생, 채팅, 퀴즈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업의 몰입도가 높다"고 밝혔다. 또 "대학혁신을 선도해 미래형 캠퍼스를 지향하고자 이번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전체 강좌에 전격적으로 도입했다"면서 "향후 ICT 기술을 최대한 반영해 온라인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3:39:3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시원스쿨 일본어, 코로나19 극복 위해 "모든 기초 강좌 무료 제공"

시원스쿨 일본어, 코로나19 극복 위해 "모든 기초 강좌 무료 제공" 3월16일까지 시원스쿨 일본어, 3월16일까지 모든 기초 강좌 무료 제공 /시원스쿨 시원스쿨 일본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극복에 동참하고자 모든 기초 강좌를 일주일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한 개학과 개강의 연기, 학원의 휴원 등 영향으로 여러 방면의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 일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도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일본어 학원에 가는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원스쿨 일본어는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학습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강좌 무료 제공과 수강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수강생에게는 보유하고 있는 강좌의 수강기간을 7일 연장해 주고, 일본어 공부를 계획하는 누구에게나 기초 전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수강은 16일까지 시원스쿨 일본어 공식 블로그에서 수강권 번호를 확인해 시원스쿨 일본어 '내 강의실'에 등록하면 바로 수강이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는 시원스쿨 일본어의 대표 강의인 △왕초보 탈출 시리즈를 포함해 △초?중?고급 회화, △문법, △비즈니스회화, △드라마로 배우는 일본어 등 기초 전 강좌가 해당한다. 시원스쿨 일본어 관계자는 "무료 인강으로 집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공부하면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원스쿨 일본어는 '365 나눔 패키지'를 통해 회원의 수강료 일부에 시원스쿨이 같은 금액을 더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매월 기부를 하고 있다. 최근에 누적 기부금이 1000만 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3:05:4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 여파… 직장인 54.6% "요즘 경조사 불참"

코로나19 여파… 직장인 54.6% "요즘 경조사 불참" '경조금만 전달', '얼굴만 보고 온다'는 직장인 많아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947명 설문조사 직장인 54.6% "요즘 경조사 불참한다"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절반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최근(1월 이후) 경조사 참석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65.7%는 '최근 경조사 연락을 받았다'고 했고, 이들 가운데 54.6%는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았거나 불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경조사에 참석했거나 참석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45.4%로 절반 이하였다. 경조사 초대를 받은 직장인 중 '참석하지 않고 경조금만 전달할 것'(48.2%), '참석하나 얼굴만 보고 올 것'(43.1%)이란 응답이 10명 중 9명 이상이었다. '참석하지 않고 양해를 구할 것'(6.4%)이란 직장인이 소수 있었고, '참석하고 식사도 할 것'(2.3%)이란 응답은 가장 적었다.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 대부분(85.6%)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만 없다면 대부분 참석했을 것'이라고 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은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조사를 연기하거나 취소, 또는 참석하지 말아 달라는 불참 요청을 받았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최근 초대받은 경조사 중 연기/취소되거나 참석하지 말아 달라는 연락을 받은 경우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절반이상인 54.5%가 '있다'고 답했다. 연기/취소 또는 불참요청을 받은 경조사 중에는 '돌잔치'가 83.0%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 행사'(회갑연/고희연 등 69.1%), '결혼식'(55.8%), '장례식'(25.3%) 순으로 많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2:55: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초중고 사교육비 1년 사이 1조5000억 늘었다

[종합] 초중고 사교육비 1년 사이 1조5000억 늘었다… 대입개편 등 영향 준 듯 2019년 사교육비 총액 21조원, 7.8% 증가… 1인당 월평균 32만1000원, 10년 만에 최고치 전체 학생 수 감소했으나, 사교육비 총액, 사교육 참여율·참여시간 모두 증가 '학종 줄이고, 수능 늘리고' 대입개편·공정성강화 등 학부모 불안감 사교육 부채질 밤 새 불 켜진 학원가 /연합뉴스 2019년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사교육 참여율, 사교육 참여시간 통계 /통계청 지난해 국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전년보다 1조5000억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1~2년 사이 대입 개편과 공정성 강화 방안 등에 따라 대학 입시 제도가 크게 바뀐데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사교육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9년 3~5월과 7~9월에 지출한 사교육비와 관련 교육비를 5~6월과 9~10월에 전국 초중고 3002개교 학부모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것이다. 사교육비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 이외 학원, 개인·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온라인 강좌 등 사적인 필요에 의해 학교 밖에서 받는 보충교육을 위한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국어, 수학, 영어 등은 일반교과와 논술, 예체능, 취미교양, 진로진학 학습상담 비용 등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다만 방과후학교, EBS교재비, 어학연수비 등은 사교육비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 항목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1조원으로 전년도 19조5000억원에 비해 무려 1조5000억원(7.8%) 증가했다. 전체 학생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사교육 참여율과 주당 참여시간 모두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9조6000억원으로 전년(8.6조원) 대비 1조원(11.8%) 늘어 증가폭과 규모가 가장 컸다. 초등학생 사교육비 총액 증가는 예체능, 취미·교양 사교육 비중이 증가(교과별 총 사교육비 중 41%)했고, 총 학생 수도 일시적으로 증가(전년 대비 1.3%↑)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5조3000억원(전년대비 5.2%↑), 고등학생 6조2000억원(전년대비 4.2%↑)으로 각각 증가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전체 학생수가 각각 3.0%, 8.3%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사교육비 총액은 증가해 중·고교생이 지출하는 1인당 사교육비는 사교육비 총액 조사 결과보다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과목별 사교육비를 보면, 영어와 수학 등 대학 입시에 영향이 큰 주요 교과목의 사교육 지출이 컸다. 또 자율형사립고(자사고)·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다. 초·중 학생의 진학희망고교 유형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고가 27만8000원인데 비해, 자사고 47만6000원, 과학고·영재고 44만4000원, 외고·국제고 45만2000원으로 높았다.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 역시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서울(45만1000원)이 가장 많았고, 전남(18만1000원)이 가장 적어 차이는 약 2.5배로, 시도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전년(2.2배, 서울 41만1000원, 충남 18만7000원)보다 커졌다. 자녀 수가 적을수록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증가했고 전년대비 증가율도 높았다. 자녀 수별 사교육비를 보면, 자녀 1명인 경우 36만1000원으로 전년(32.4만원)보다 11.4% 증가했고, 자녀 2명의 경우 34만1000원으로 전년(30.8만원) 대비 10.8% 증가, 자녀 3명의 경우 24만5000원으로 전년(22.5만원)보다 8.7% 증가했다. 최근 저출산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1~2명 자녀에게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합계출산율은 1997년 1.54명에서 2002년 1.18명, 2007년 1.26명, 2012년 1.30명,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으로 감소 추세다.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도 더 벌어졌다.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 1인당 월 사교육비는 53만9000원으로 전년(50.5만원)보다 6.6% 증가했고,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는 10만4000원으로 전년(9만9000원) 대비 5.2% 늘었다. 사교육 참여율 역시 85.1%와 47.0%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처럼 대학 입시에서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주요 교과 사교육비 위주로 크게 증가하면서 교육부가 최근 1~2년 사이 잇따라 내놓은 2022학년도 대입개편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등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부는 지난 2018년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전형 선발 비율을 30% 이상 권고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2022학년도 대입개편을 내놓은데 이어, 2019년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 비율이 높은 주요 16개 대학에 수능 선발 비율을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하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같은 교육부 대입 제도 변경에 대해 대학들은 공교육 위축과 사교육 확대 등 교육부 정책에 대해 조목 조목 비판한 바 있다. 4년제 대학 입학처장 협의체인 전국대학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지난 2월 성명을 내고 "수능 위주 전형이 사교육비를 증가시키고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각종 분석 자료를 외면하고 오히려 정시를 확대했다"고 비판했고 "서울소재 16개 대학 대상 정시 40% 이상 확대할 경우 지방대학들부터 신입생 모집에 타격을 받고 교육 불평등 문제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성토했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2:27: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초중고 사교육비 1년 사이 1조5000억 늘었다… 대입개편 등 영향 준 듯

초중고 사교육비 1년 사이 1조5000억 늘었다… 대입개편 등 영향 준 듯 2019년 사교육비 총액 21조원, 7.8% 증가… 1인당 월평균 32만1000원 전체 학생 수 감소했으나, 사교육 참여율·참여시간 증가 '학종 줄이고, 수능 늘리고' 대입개편·공정성강화 등 학부모 불안감 사교육 부채질 밤 늦도록 불이 켜진 학원가 간판 /연합뉴스 지난해 국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전년보다 1조5000억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입 개편과 공정성 강화 방안 등에 따라 대학 입시 제도가 크게 바뀐데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사교육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9년 3~5월과 7~9월에 지출한 사교육비와 관련 교육비를 5~6월과 9~10월에 전국 초중고 3002개교 학부모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것이다. 사교육비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 이외 학원, 개인·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온라인 강좌 등 사적인 필요에 의해 학교 밖에서 받는 보충교육을 위한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국어, 수학, 영어 등은 일반교과와 논술, 예체능, 취미교양, 진로진학 학습상담 비용 등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다만 방과후학교, EBS교재비, 어학연수비 등은 사교육비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 항목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1조원으로 전년도 19조5000억원에 비해 무려 1조5000억원(7.8%) 증가했다. 전체 학생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사교육 참여율과 주당 참여시간 모두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9조6000억원으로 전년(8.6조원) 대비 1조원(11.8%) 늘어 증가폭과 규모가 가장 컸다. 초등학생 사교육비 총액 증가는 예체능, 취미·교양 사교육 비중이 증가(교과별 총 사교육비 중 41%)했고, 총 학생 수도 일시적으로 증가(전년 대비 1.3%↑)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5조3000억원(전년대비 5.2%↑), 고등학생 6조2000억원(전년대비 4.2%↑)으로 각각 증가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전체 학생수가 각각 3.0%, 8.3%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사교육비 총액은 증가해 중·고교생이 지출하는 1인당 사교육비는 사교육비 총액 조사 결과보다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과목별 사교육비를 보면, 영어와 수학 등 대학 입시에 영향이 큰 주요 교과목의 사교육 지출이 컸다. 또 자율형사립고(자사고)·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다. 초·중 학생의 진학희망고교 유형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고가 27만8000원인데 비해, 자사고 47만6000원, 과학고·영재고 44만4000원, 외고·국제고 45만2000원으로 높았다.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 역시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서울(45만1000원)이 가장 많았고, 전남(18만1000원)이 가장 적어 차이는 약 2.5배로, 시도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전년(2.2배, 서울 41만1000원, 충남 18만7000원)보다 커졌다. 월 사교육비는 충남(↑26.9%), 세종(↑18.4%), 대전(↑15.0%), 부산(↑14.3%) 등 15개 시도는 증가했고, 충북(↓0.6%), 전남(↓4.8%) 등 2개 시도는 감소했다. 참여율은 전년 대비 충남(↑5.7%p), 부산(↑5.6%p), 광주(↑4.3%p) 등 13개 시도는 증가했고, 전남(↓0.6%p), 충북(↓0.5%p), 울산(↓0.4%p), 강원(↓0.1%p) 등 4개 시도는 감소했다. 자녀 수가 적을수록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증가했고 전년대비 증가율도 높았다. 자녀 수별 사교육비를 보면, 자녀 1명인 경우 36만1000원으로 전년(32.4만원)보다 11.4% 증가했고, 자녀 2명의 경우 34만1000원으로 전년(30.8만원) 대비 10.8% 증가, 자녀 3명의 경우 24만5000원으로 전년(22.5만원)보다 8.7% 증가했다. 최근 저출산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1~2명 자녀에게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합계출산율은 1997년 1.54명에서 2002년 1.18명, 2007년 1.26명, 2012년 1.30명,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으로 감소 추세다.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도 더 벌어졌다.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 1인당 월 사교육비는 53만9000원으로 전년(50.5만원)보다 6.6% 증가했고,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는 10만4000원으로 전년(9만9000원) 대비 5.2% 늘었다. 사교육 참여율 역시 85.1%와 47.0%로 격차가 벌어졌다. 진로·진학 학습상담 참여율은 2.3%로 전년(3.6%)보다 하락했으나, 연간 총액은 734억원으로 전년(616억원)보다 19% 증가했다. 어학연수비 총액은 4451억원으로 전년(4820억원) 대비 7.6% 감소했다. 이처럼 대입에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주요 교과 사교육비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교육부가 최근 1~2년 사이 잇따라 내놓은 2022학년도 대입개편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등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2:05: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삼육대 교수협의회,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 '코로나19 여파'

삼육대 교수협의회,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 '코로나19 여파' 김일목 삼육대 총장이 9일 교수협의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삼육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수협의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삼육대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수협의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10일 삼육대에 따르면, 당초 2월24~25일 전임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기 개강 준비를 위한 교수협의회를 교내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대면 접촉 최소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9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했다. 이날 생중계는 김일목 총장과 김남정 부총장을 비롯해 각 부처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목처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김일목 총장의 장학방침, 기획처, 연구산학처, 교무처, 학생처, 대학일자리본부가 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 대비한 부처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삼육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한 데 이어, 개강 후 첫 주를 휴강하고 둘째 주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아울러 캠퍼스 모든 건물에 방역 소독을 하고, 일부 시설을 긴급 폐쇄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0:26:0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QS세계대학평가서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7위

세종대, QS세계대학평가서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7위 세종대 전경 QS 세계대학평가 토목구조 분야 국내 대학 순위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건설환경공학과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0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7위, 세계 151-200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 QS 학과별 순위 평가는 4개 평가 지표로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인용도 ▲H인덱스를 활용했다. '학계 평가'의 경우 전 세계 학자 약 9만5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졸업생 평판도'는 전 세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 4만5000여 명에게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력의 출신대학/학과'를 물어 산출했다.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대학 순위는 KAIST, 서울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에 이어 세종대가 7위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는 수학, 물리학 및 화학 등과 같은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구조공학, 수공학, 지반공학 및 환경공학 등의 분야를 다룬다.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미래의 문명과 국가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2020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 평가 결과는 교수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력에 따른 것이다. 건설환경공학과는 구조분야와 수공학분야, 지반 및 도로분야, 환경분야를 연구하는 여러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연구실은 사회적 요구와 미래기술발전의 유기적 연계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 저개발 국가에 대한 해외 건설시장 진출, 남극과 같은 극한환경 미개발 지역에 대한 탐사 등, 그 영역이 전 국토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독일 드레스덴 대학에 매년 선발된 학생들을 파견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학과에서 특별 운영하고 있다. 건설환경공학과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교류에도 집중하고 있다. 졸업생 간담회와 동문초청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학부생이 현업에서 건설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동문과 소통하는 연결망을 구축했다. 특히 건설환경공학과는 2016년 12월에 세종 토목인의 날을 선포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까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세종 토목의 날'행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0:17: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학생교육원, '우리집에서 하는 모험놀이상담' 제공

서울시학생교육원, '우리집에서 하는 모험놀이상담' 제공 서울시교육청 본관 전경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학생교육원(원장 손창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휴업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가정에서 머물러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우리집 모험놀이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집 모험놀이상담은 서울학생교육원의 수련교육동으로 이루어지는 모험기반상담(Adventure Based Councling)과정 중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팔씨름' 활동으로 시작하여 점차 움직임이 많은 활발한 활동으로 전개되며, '발등 밟기', '동전 업다운', '차이점·공통점은 무엇?' 활동으로 재미있게 서로 즐기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흐름을 주도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서울학생교육원은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손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학생교육원 홈페이지(www.seec.go.kr)에 활동자료와 활동영상을 탑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활동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녀들간 소통이 증가해 화목한 가족 관계가 형성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학생교육원은 초유의 휴업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학사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4:03:3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인공지능 기초 원리 교육' 고교서 가르친다… 34개 일반고 선정

'인공지능 기초 원리 교육' 고교서 가르친다… 34개 일반고 선정 4년간 2억5000만원 지원 유토이미지 내년에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인공지능 관련 과목으로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생긴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단계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 시작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 34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 선정 학교는 동양고·서라벌고·오산고·태릉고·환일고(서울), 동아고·삼정고(부산), 화원고·대건고(대구), 인천연송고·인천청라고(인천), 서강고(광주), 대전고·대전여고(대전), 울산경의고(울산), 김포제일고·매탄고·송내고·세교고·일산대진고(경기), 치악고(강원), 주성고(충북), 논산대건고·천안오성고·천안월봉고(충남), 무안고·문태고·순천매산고(전남), 안동고·안동중앙고·포항제철고(경북), 마산구암고·마산삼진고(경남), 제주중앙여고(제주) 등이다. 이들 학교는 일반고에서 소인수 선택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인근 학교 학생에게도 이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학교당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2021년~2023년까지는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은 시도교육청 자체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할 수 있다.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2023년까지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가칭), 인공지능 수학(가칭) 등의 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또 공동 교육과정으로 연간 4단위(1개 과목을 1년 동안 주당 2시간 운영하는 분량) 이상 과목을 개설해 인근 학교 학생들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올해는 준비기간으로 선정 학교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선다. 교사 대상으로 방학 중 심화 연수를 하고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과정도 제공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를 올해 완성하고, 인공지능 교육으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2018년 중학교 42%에서 2019년 중학교 82%, 초등학교 100%, 올해 초중학교 100%로 확대된다. 올해 하반기까지 초중고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 내용 기준(안)을 마련하고,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융합 선택 과목을 신설해 2021년 적용한다. 초중학교 단계 활용 가능한 보조 교재도 개발한다. 아울러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올해 SW교육 선도학교 2011교 중 246개교를 인공지능 교육 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올해 교사 1000명 내외를 인공지능 융합 교육 전문교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서 인공지능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3:55:3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edm유학센터, 31일까지 '온라인 영국유학박람회' 개최

edm유학센터, 31일까지 '온라인 영국유학박람회' 개최 온라인 영국유학박람회 개최 /edm유학센터 edm유학센터(대표 서동성)는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영국유학박람회를 열고, 전화, 카카오톡으로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영국 대학과 대학원은 내신 성적이 낮거나 공인 어학 영어 점수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매년 3월과 9월 2차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유학박람회들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유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의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이번 영국유학박람회는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인증을 받은 영국유학전문가가 직접 학생들을 일대일로 케어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목표한 영국 대학, 대학원과 유망전공에 따라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에 필요한 필수서류 샘플 제공 및 검수 서비스도 진행한다. edm유학센터의 노하우가 담긴 영국유학 가이드북 등 믿을 수 있는 유학 최신 정보까지 받을 수 있으며 전화, 카카오톡 등 온라인 서비스로도 충분한 상세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 전공 수속 시 최대 50% 수속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20~2021 해외대학 합격진단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edm아이엘츠 어학원 30% 할인, edm아이엘츠 인강 최대 50% 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유학 수속 시 edm아이엘츠의 온라인 스피킹 강좌도 무료로 제공해 영국 유학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아이엘츠(IELTS) 준비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박람회를 여는 edm유학센터는 영국 80여개 대학의 공식 입학지원처로 주한영국문화원 인증을 받은 1위 영국유학전문가를 최다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대학 합격 건수는 8834건 이상이다. edm유학센터 전국 지사에서 오는 13일 무료 세미나가 진행되며, 2020년 9월 학기 영국대학 지원 마감을 대비해 14일 edm유학센터 강남1지사에서 영국석사세미나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면 edm유학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3:30:42 한용수 기자